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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체로 재료를 다 건져주셔요.
- 아롱사태를 최~대한 얇게 썰어주세요. …
- 마찬가지로 씻어놓은 부추도 먹기 좋게 …
- 이제 그릇 위에 아까 썰어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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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내없이 깔끔하게 부들부들~ ‘소고기(아롱사태)수육 만들기’
저는 보통 마트에 장보러 저녁 9시쯤 가요. 그때가면 고기나 생선같은 신선식품은 세일을 많이 하거든요. 그렇게 소고기 아롱사태를 저렴하게 구입 …
Source: amyzzung.tistory.com
Date Published: 8/17/2022
View: 1587
소고기 수육, 아롱사태 수육 만드는 법 – 예쁜 동그라미
소고기 수육, 아롱사태 수육 만드는 법 · 사태는 힘줄이나 막이 많이 섞여있어 질기지만 · 사태는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 냄비에 물 2.5 …
Source: ddongri.tistory.com
Date Published: 1/21/2021
View: 8023
아롱사태 요리 2가지 (아롱사태수육, 아롱사태 설렁탕)
시간은 대략 1~2시간 정도??? 핏물을 빼기전에 저는 고기에 붙어있는 약간의 지방과 지저분한 부분은 가위로 싹뚝 잘라서 정리를 해줬습니다.
Source: wowjenna.tistory.com
Date Published: 5/26/2022
View: 4047
아롱사태 수육 전골 – 브런치
아롱거리는 몸보신 제대로 한상 | 재택이 끝나고 출근이 본격화되는 요즘에 기력이 많이 떨어진 차였다. 페북이었는지 인스타였는지 아롱사태 콘텐츠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1/16/2022
View: 5490
소고기 아롱사태 수육 직접 만들어 봤어요.
오늘은 유행에 편승해서 직접 만들어 본 아롱사태 수육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요리 솜씨가 전혀 없는 저도 정말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Source: moolbablife.tistory.com
Date Published: 10/12/2022
View: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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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롱 사태 수육
- Author: [햄지]Ham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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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4.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Tqk0Qzq1WY
아롱사태수육, 기운이 나는 최고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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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내없이 깔끔하게 부들부들~ ‘소고기(아롱사태)수육 만들기’
저는 보통 마트에 장보러 저녁 9시쯤 가요.
그때가면 고기나 생선같은 신선식품은 세일을 많이 하거든요.
그렇게 소고기 아롱사태를 저렴하게 구입하였지요.
아롱사태라는 이름은 ‘눈에 아롱거릴만큼 아름다운 한아름의 고깃덩이’라는 뜻인데요.
사태 중의 최고의 부위이며 소한마리에서 800g정도 밖에 없는 귀한 부위라고 합니다.
이렇게 설명은 하고 있으나~ 먹는 사람입장에서는~
기름이 적은 살코기라서 고기 본연의 향과 맛이 진합니다.
고기 사이사이 근육의 결이 있어 그 식감은 쫄깃하고 맛은 고소하고요.
살코기에 근육의 결이 많아 다소 질기기때문에 오래 삶아야 연해지는데요.
그래서 익혀먹는 요리법으로는 푹~~~ 삶은 수육이 맛있습니다.
육향은 그대로 남기고 잡내만 날려서~식감은 부드럽게 아롱사태수육 만들어보겠습니다~
잡내없이 깔끔하게 부들부들~ ‘소고기(아롱사태)수육 만들기’
1. 재료 준비 ( 4인분)
▣ 주재료 : 아롱사태 800g (아롱사태 2덩어리)
▣ 고기 삶는 재료 : 물2리터, 무 2cm (지름 8cm) 한토막, 양파(소)1/2개, 대파 10cm 한토막
* 돼지고기 수육은 지방이 있어 고기만 건져먹어도 촉촉하지만~ * 소고기 수육은 살코기만 있기 때문에 식으면 퍽퍽해지는데요. * 국물을 자작하게 부워 적셔먹으면 빨리 식는것도 막을 수 있고 끝까지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요. * 고기나 해산물 데칠때 무를 넣으면 육질이 연해지고 국물 맛도 좋아집니다. * 양파의 껍질이나 파의 뿌리는 건강에도 좋고 고기잡내를 잡아주니 버리지말고 깨끗히 씻어 함께 넣어주세요.
▣ 샐러드재료(종이컵) : 부추1, 양파1, 양배추1
* 썰어서 담았을때 각각1종이컵씩 나오는 양입니다. * 고기요리에 생부추를 종종 곁들이는데요~ 맛은 잘 어울립니다만 영양 궁합은 안맞는 조합입니다. * 소고기도 열이 있고~ 부추도 열이 있는 음식이라 위장장애가 올 수 있으니 부추는 조금만 넣어주세요.
▣ 샐러드소스 (밥숟가락) : 간장3, 매실청3, 식초1, 와사비가루1/4, 참깨1/2
* 단맛은 설탕보다는 매실청(또는 과일청) 이 훨씬 풍부한 맛을 내줍니다. * 매실청이 없다면 ‘매실청3, 식초1’ 을 ‘설탕1.5, 식초2’로 바꿔 넣어주세요. * 와사비의 톡쏘는 맛이 싫다면~ 와사비가루만 빼고 나머지 재료만 섞어도 맛있는소스입니다.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고기 지방제거 : 겉면에 붙은 막과 지방을 모두 제거한 후 => 2등분해주세요.
* 칼로 제거하면 위험하니 가위로 잘라내세요~
▣ 핏물빼기 – 아롱사태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에=> 아롱사태를 1시간정도 담궈 핏물을 빼주세요.
* 핏물을 토해낸 고기는 그 핏물을 다시 흡수하니 새물로 2번정도 번갈아주세요.
▣ 샐러드소스 : 그릇에 간장3, 매실청3, 식초1, 와사비가루1/4를 골고루 섞어주세요.
* 참깨는 고소한 향이 날아가니 먹기 직전에 넣어주세요.
▣ 부추 : 씻은 후 물기를 탈탈 털어내고 3cm 길이로 썰어주세요.
▣ 양파 : 0.1cm 두께로 최대한 얇게 채썰어주세요.
▣ 양배추 : 0.1cm 두께로 최대한 얇게 썰어주세요.
* 감자칼이나 채칼로 썰면 쉽게~ 얇게~ 썰을 수 있습니다.
▣ 양파& 양배추 : 얇게 썰어 => 찬물에 5분간 담근 후 => 물기를 최대한 탈탈 털어주세요.
* 생으로 먹는 양파는 찬물에 잠시 담그면 매운 맛은 빠지고 식감은 더욱 아삭해집니다. * 양배추도~ 찬물에 잠시 담그면 식감이 더욱 아삭해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하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무,양파,대파를 넣은 물이 팔팔 끓으면 => 아롱사태를 넣어서 그대로 강불에서 삶아주세요.
* 고기의 국물을 먹고자 할때는 찬물에 처음부터 고기를 넣고 끓이는게 맛이 빠져나와 국물 맛이 좋아지고~ * 고기 자체를 맛있게 먹고자 할때는 팔팔 끓는 물에 넣어 고기표면을 빨리 단단하게 익혀야~ 좋은 맛이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 그래서 수육은 팔팔 끓는 물에 넣어 강불에 끓여 빨리 겉면을 익히는게 좋습니다.
▣ 둘째 – 고기를 넣은 물이 다시 팔팔 끓으면 => 그대로 강불에서 10분정도 푸~~욱 삶아주세요.
* 냄비 뚜껑을 열고 삶으면 수분과 함께 잡내가 날아갑니다.
▣ 셋째 – 검은 거품이나 지방을 생기는 대로 제거해야 맛이 깔끔하고 잡내가 제거됩니다.
* 고기요리에서 검은 거품은 핏물이거나 불순물이니 제거해주세요.
▣ 넷째 – 강불에서 10분간 팔팔 끓였으면 => 약불로 줄이고 냄비뚜껑을 닫고 1시간 삶아주세요.
* 아롱사태는 근육이 많기 때문에 오래 삶아야 부드러워집니다.
▣ 다섯째 – 1시간이 지났다면 => 불을 끄고 그대로 10분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고기도 식힐겸)
▣ 여섯째 – 고기는 0.2cm 두께로 얇게 썰어 접시에 담은 후 => 고깃국물을 바닥에 자작하게 (대략 100ml) 끼얹어주세요.
* 이때 접시는 완전히 평평한 것보다 움푹 파인것이 국물까지 담기 적당합니다. * 술안주로 오래두고 먹는다면 식어서 고기기름이 굳으니 작은 화로에 끓이면서 먹거나 조금씩 썰어먹는게 좋습니다.
▣ 일곱째 – 양푼에 부추,양배추, 양파를 담고 => 샐러드소스, 참깨를 골고루 섞어주세요.
* 미리 소스에 무쳐놓으면 삼투압현상으로 채소의 물이 빠져 맛도 식감도 떨어집니다.
▣ 여덟째 – 고기 위에 샐러드를 올려서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잡내 없이 깔끔하면서 육질은 부들부들한 ‘소고기(아롱사태) 수육’입니다.
소고기 본연의 맛과 향이 진한 아롱사태를 깔끔하게 삶은 살코기에~
새콤 달콤 짭조름 쌉싸~~~름한 채소샐러드를 얹어드시면
입맛도 살아나고~ 맛궁합도 참 잘맞습니다.
아롱사태는 살코기에 투명한 근육의 결이 참 많은데요.
이 쫄깃하면서 고소한 맛을 가진 근육의 결이 아롱사태의 매력이지요.
짧게 삶으면 근육이 질기니 오래 삶는것이 중요합니다.
샐러드에 곁들여 먹어도 좋고요~
저는 약간의 후추를 섞은 소금에 찍어먹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고기 본연의 맛과 향이 진한 아롱사태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살코기만 올리는 것보단 고깃국물을 끼얹어서 촉촉하게 드시는게 맛있습니다.
그래서 국물에도 무,양파,대파를 넣어 맛을 내는게 좋고요.
고기가 남았다면 소고기 뭇국처럼 드셔도 됩니다.
지방이 없이~ 제대로 단백질 보충하기 좋은 메뉴인데요.
먹고나니 호랑이 기운히 솓아나는 것처럼 든든하더라고요.
보양식으로도 좋은 ‘아롱사태수육’이었습니다.
< 채소와 당면을 넣어 국물 넉넉한 수육전골도 있지요> 제목 클릭 => 더위 대비 보양식! 비오는 날에 더 좋은 ‘소고기수육전골’
소고기 수육, 아롱사태 수육 만드는 법
사태는 힘줄이나 막이 많이 섞여있어 질기지만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깊은 맛도 나서
국, 찌개, 찜 요리로 많이 만들어 먹는 부위인데요.
지방이 거의 없고 콜라겐이 가득해 푹 삶아내면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수육으로 드실 수 있답니다.
채소와 함께 물에 푹 삶아주기만 하면 간단하게 완성되는
야들야들 쫄깃한 소고기 사태 수육
바로 만들어 볼게요:)
재료 :
사태 800g, 물 2.5L, 양파 1개, 대파 1대,
마늘 한주먹, 통후추 1/3T, 소주 약간, 부추
겨자 소스 :
간장 2T, 물 1T, 설탕 1T, 식초 2T, 겨자 0.5T
(T=밥숟가락, 1컵=200ml)
사태는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냄비에 물 2.5L, 양파 1개, 대파 1대, 마늘 한주먹,
통후추 1/3T를 넣고 강불에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핏물을 제거해준 사태를 넣어주고
소주를 소주잔으로 1컵 정도 넣어준 뒤 뚜껑을 연채로 20분 정도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주세요.
이어서 뚜껑을 닫고 중불에 1시간 정도 푹 끓여주세요.
잘 삶아진 수육은 한 김 식혀주고 칼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고기가 뜨거울 때 썰면 으스러져 버리니 꼭 한 김 식힌 뒤 썰어주세요:)
간장 2T, 물 1T, 설탕 1T, 식초 2T, 겨자 0.5T를
잘 섞어서 소스도 만들어 주세요.
겨자는 취향에 따라 가감해주시면 됩니다.
접시나 전골냄비 바닥에 부추를 깔고 사태 수육을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수육 위에 고기 삶은 육수를 자작 자작하게 뿌려주면
부추의 숨도 죽고 고기도 촉촉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맛이 일품인 사태 수육 완성입니다.
미리 만들어 두었던 상큼한 겨자소스도 함께 내어주세요.
저는 담백한 수육과 잘 어울리는 새콤달콤한 부추무침도 함게 곁들여 주었답니다.
(부추무침 레시피는 아래 링크를 눌러서 확인해주세요♡)
2019/07/31 – [음식창고/레시피] – 고기와 찰떡궁합인 새콤달콤 부추무침 만들기
사태 수육은 고기를 삶는 것 외엔 만드는 법이 아주 간단해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만들어 드실 수 있는 쉬운 요리예요.
고기를 삶은 육수에 고기, 배추, 버섯 등 채소를 넣고 끓이면 전골로
소면을 삶아 육수를 부어주면 고기 국수로
떡국, 만둣국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 길수 있고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담백한 소고기 요리, 소고기 사태 수육!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 꾸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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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사태 요리 2가지 (아롱사태수육, 아롱사태 설렁탕)
오늘은 고소하고 쫄깃한 아롱사태를 이용해서 수육과 설렁탕을 만들어 봤습니다.
푸짐하고 맛있는 몇끼니를 해결할수 있어서 가성비 정말 좋은 고기더라구요~
물론 소고기 안심같은 살살녹는 고기도 맛있지만 아롱사태도 그에 못지않게 괜찮은 부위이니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래요
*주재료: 아롱사태 4덩어리, 무 , 양파1개, 파 한줌, 마늘 한줌, 통후추 약간, 미림
* 소스재료: 물1, 식초2, 간장3~4, 설탕1~2, 다진마늘 0.5, 청양고추 1~2개, 액젓0.5
코스트코 아롱사태가 가성비가 좋다는 말을 듣고 냉큼 한덩어리를 잡아왔습니다.
가격은 3만원 초반입니다.
비닐을 벗겨보니 큰 덩어리가 4덩이나 들어있네요.
먼저 고기를 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줍니다.
시간은 대략 1~2시간 정도???
핏물을 빼기전에 저는 고기에 붙어있는 약간의 지방과 지저분한 부분은 가위로 싹뚝 잘라서 정리를 해줬습니다.
고기를 삶을때 필요한 재료를 가능한 냉장고에 있는걸 이용했습니다.
무, 파, 양파1개, 마늘 한줌, 통후추 약간 ……. 그리고 미림
잡내를 잡기위한 용도이니 이중에 한두개 빠져도 상관은 없을꺼 같습니다.
큰 냄비에 고기와 재료들를 다 넣고…. 쎈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조절을 해줘서 대략 1시간 정도 끓였습니다.
중간에 불순물이 보이길래 이것도 살짝 걷어냈습니다.
고기를 삶는 동안 찍어 먹을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 먹을소스와 어른들이 먹을 소스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매울걸 못 먹는 아이들은 청량고추를 빼서 따로 준비를 해주세요.
고기가 다 익으로 길었던 모양이 이렇게 수축을 해서 공모양이 되었네요.
수축을 해도 덩어리가 제법커서 양이 엄청났습니다.
부추를 먼저접시에 깔고 그 위에 수육을 잘라서 접시에 내놓으면 완성~~~!!!!
생각보다 너무 쉽고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수육의 양이 두 덩이 양이예요.
나머지 두덩이는 최대한 얇게 잘라서 설렁탕을 만들었습니다.
고기를 소분해서 일부는 냉동실에 얼리고 일부는 냉장실에 넣고 설렁탕 끓일때 듬~~뿍넣었습니다. ^^
두끼의 설렁탕을 먹어본 결과….
1) 고기 삶고 남은 육수에 시판용 동전모양 사골 (또는 시판용사골육수) 사용
2) 시판용 동전모양 사골만 사용
개인적으로 2번이 더 맛있었어요. 1번은 남은 재료들 향이 올라와서….특히 무향이…. 그냥 그랬습니다.
2번은 진짜 사골맛이였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잘 먹고….여름철에 뜨~끈하게 몇끼를 해결할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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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사태 수육 전골
재택이 끝나고 출근이 본격화되는 요즘에 기력이 많이 떨어진 차였다. 페북이었는지 인스타였는지 아롱사태 콘텐츠를 보고 바로 결정했다. 이번 주말은 아롱사태다! 말릴 수 없어!
아무도 안 말렸고 B는 환영했다. 왠지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사실 식당에서도 먹어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한, 하지만 비주얼은 누가 뭐래도 내 취향이라는 시그널을 강력하게 주는 아롱사태. 이름도 아롱이라니 너무 맘에 든다.
요리 뽐뿌가 온 뒤에 네이버 쇼핑에서 아롱사태를 검색했다.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사 볼 생각을 했다. 하다가 그래도 집 앞 정육점이 낫지 않나, 그런데 아롱사태 부위가 있나? 해서 처음으로 전화를 걸어 물어봤다
“저기 아롱사태 있나요?”
“언제 필요하신 가요?”
“토요일이요”
“얼마 나요?”
“한 700그램 정도요”
“네, 저희가 준비해두겠습니다”
하지만 당일이 되니 마음이 변해 700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았고 800을 이야기하니, 다행히 즉석에서 고기를 달아 추가해주었다. 온라인에서는 1킬로에 2만 원 조금 넘게 수입산으로 살 수 있는데 우리는 정육점에서 3만 원 정도 주고 샀다. 전화할 때 한우인가요? 물어보고 가격을 미리 물어봤는데 옆에서 B가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고 그냥 GO 했다.
아롱사태는 소의 앞다리 뒷다리 부분이다. 근육량이 많아 힘줄이 많은 부위. 지방 부위가 적으면서 쫄깃한 식감. 이거다 했다. 먼저 아롱사태를 물에 담궈 핏물을 빼준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다음은 수육 삶는 것과 동일하다. 마늘 몇 개, 양파 하나 정도, 대파, 통후추 몇 알, 청주 한 컵 정도 넣고 사태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준다. 이렇게 한 시간을 푹 삶아준다.
한 시간을 삶으면 이렇게 아롱거리는 육수와 함께 이미 맛있는 냄새가 난다. 30분 정도 이제 그냥 뜸만 들여준다. 으, 벌써 배고파. 참고로 꼭 점심으로 하거나 저녁으로 먹으려면 4시 정도부터 요리를 시작하길. 우리는 6시에 시작해 9시에 식사를 했다(…)
수육을 꺼내고 약간 식힌 다음 얇게 썰어준다. 식지 않으면 잘 안 썰리지 참고. 얇게 썰수록 맛있다.
자 이제 전골 세팅이다. 야채는 마음껏 준비한다. 부추나 쪽파는 필수. 우리는 부추파. 야채가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다. 전골은 야채를 많이 먹게 되는 아주 좋은 음식.
전골 육수는 아까 팔팔 우린 그 육수를 넣어주면 된다. 고기를 세팅하고 국물을 넣고 야채 숨이 죽을 정도로만 끓이면 끝. 재료가 많아서 그렇지 너무 간편하면서 고급스러운 요리다.
그리고 사진을 못 찍었는데 이 요리에는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가 화룡점정이다. 간장 2, 맛술 1, 연겨자 1, 설탕 조금, 식초 조금 넣고 청량고추도 하나 썰어주면 딱이다.
늦은 저녁이었지만 아주 맛있게 먹은 한 끼. 누군가 대접할 때도 추천.
B의 총평 : 요거 자주 해 먹자!
소고기 아롱사태 수육 직접 만들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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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행에 편승해서 직접 만들어 본
아롱사태 수육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요리 솜씨가 전혀 없는 저도
정말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요즘 아롱사태 수육이 인기라서 그런지,
마트에서도 구입하기 어려워서
일단 미국산 아롱사태 1kg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했습니다.
2만원 정도에 구입했네요.
잡내를 잡기 위해
냉동 상태의 고기를 1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주었습니다.
아롱사태는 겉에 있는 기름기를 정리 한 후,
핏물을 잘 뺀 후에는
각종 재료를 넣고, 삶아줍니다.
저는 큰 냄비에 아롱사태와
양파 반개, 대파 1개, 무 2조각,
통후추, 마늘을 넣고, 50분 정도 삶았습니다.
삶기 전에는 길쭉했던 고기 덩어리가
길이 부분이 쭈그러들어서
공처럼 변했습니다.
잘 삶아진 아롱사태는 꺼내서 식혀줍니다.
인덕션에 올려서
계속 따뜻한 상태로 먹었습니다.
육수는 시판 사골육수,
아롱사태 삶은 물, 치킨스톡을 넣고,
소금, 국간장으로 약간 간을 했습니다.
냄비 안에는 부추, 팽이 버섯,
알배기 배추를 잘라서
냄비 한가득 넣어줍니다.
식힌 아롱사태는 먹기 좋게 잘라서
냄비 안에 잘 가지런히 넣어 줍니다..
계량은 밥 숟가락 기준으로
연겨자 x 1/2, 간장 x 3, 식초 x 1,
설탕, 물 x 3, 매실청 x 1,
쪽파, 다진 마늘,
청양고추 다진 것 넣어서
아롱사태 찍어먹을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아롱사태 수육 한 점에
부추, 알배기 배추,
팽이버섯 집어서
소스 찍어먹으니까
냄새 하나도 안나고 담백한 맛에
끝도 없이 들어가더라구요.
아롱사태 1kg, 부추 한 단,
알배기 배추 1개를
남편하고 둘이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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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에 대한 정보 아롱 사태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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