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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잔고장 많은 편인가요? (Q5 vs NX300) – 클리앙
유지비 적게 들고 잔고장 없이 오래 탈 차를 찾는데요, 렉서스는 확실히 튼튼한걸 알겠는데, 아우디는 어떤 편인가요? 유지비 생각 안하면 Q5가 …
Source: www.clien.net
Date Published: 4/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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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기록으로 입증된 아우디 Q5의 탄탄한 내구성
고장이 잦은 자동차는 내구성이 떨어진다고 이야기하고, 고장 없이 오래 탔을 때 내구성이 좋다며 운전자는 만족감을 표한다. 자동차 내구성은 해당 모델은 물론 브랜드 …
Source: www.audi.co.kr
Date Published: 7/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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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5 오너분들 질문 드립니다 – 짱공유
와이프가 SUV를 선호 해서 수입 중고 SUV 알아보다 q5가 이뻐보여서 중고로 구매할까 … 아우디 차량이 잔고장이 좀 많다고 하여 질문 드립니다.
Source: www.jjang0u.com
Date Published: 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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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5 중고차 고민 그만하세요 – 블로그
아우디 q5 중고차 고민 그만하세요~ … 오늘 아우디 q5 중고 소개를 해볼게요~ … 잔고장을 일으키나 지멋대로 말썽을.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3/17/2021
View: 8549
2020 아우디 Q5 시승기 – 가장 양심적인 신차 리뷰
2020 아우디 Q5 시승기 ; 차 시승한 3대를 한꺼번에 기억하려니 힘들기는 하다,,. 같은 날 마지막으로 시승한 모델의 시승기를 끝으로 마무리하겠다,,,.
Source: teamhooksbumblebee.tistory.com
Date Published: 8/13/2022
View: 1642
Topic: 아우디 Q5 vs 인피니티 QX60 vs 렉서스 RX350
아우디 Q5 고장 그렇게 많은가요?? 셋 SUV가 가장 끌리는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 차보단 2010년 이후 로 중고로 사려고 합니다.
Source: www.workingus.com
Date Published: 8/3/2022
View: 2506
독일에서 뽑힌 잔고장 없는 차, 잔고장 많은 차 – 스케치북다이어리
네, 독일에서 매년 정기검사를 통해 드러난 자동차 고장 관련해 가장 … 7위 : 아우디 Q5 (고장률 : 4.7%, 평균 주행거리 : 64,000킬로미터).
Source: humandrama.tistory.com
Date Published: 6/4/2021
View: 6267
MissyUSA.com
차 수리들어갔을때 Q5빌려줘서 하루 몰아봤는데 정말 SUV 승차감도 이렇게 … 아우디, 베엠베 독일차 잔고장 장난아님 그나마 벤츠가 좀 낳음.
Source: www.missyusa.com
Date Published: 1/16/2021
View: 4464
[시승기]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2세대 부분변경 ‘잘 안보이는 …
아우디를 대표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가 2세대 부분변경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2008년 첫선을 보인 이후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 …
Source: auto.danawa.com
Date Published: 1/24/2022
View: 5573
MMI고장 수리 아우디Q5 오디오 먹통현상(화면먹통,컨트롤러 …
☆MMI고장 수리☆아우디Q5 오디오 먹통현상(화면먹통,컨트롤러사망,후방안됨) 고질적인 MMI불량. 카스토리 2021. 9. 6. 18:25. 320×100. AUDI Q5. 차량 : 아우디 Q5
Source: carstory-navi.tistory.com
Date Published: 7/15/2022
View: 3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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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우디 q5 잔고장
- Author: 노보스인더스트리 NOBOSS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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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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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잔고장 많은 편인가요? (Q5 vs NX300) : 클리앙
미국에서 슬슬 차를 바꿀 때가 돼 고민중입니다. 유지비 적게 들고 잔고장 없이 오래 탈 차를 찾는데요,
렉서스는 확실히 튼튼한걸 알겠는데, 아우디는 어떤 편인가요? 유지비 생각 안하면 Q5가 렉서스 NX300 보다 확실히 좋아 보이는데 (디자인 압승) 5년 후가 걱정이네요.
객관적 기록으로 입증된 아우디 Q5의 탄탄한 내구성
◆ 정기검사 결함 보고서 ‘튀프 리포트’
독일은 크게 4개(TÜV, Dekra, KÜS, GTÜ & Co) 정도의 검사 기관이 자동차 검사를 대행한다. 모두 검사 및 인증에 있어서 그 전문성과 신뢰도를 인정받는 기관들이다. 재밌는 것은 이런 기관들과 자동차 전문지들이 손을 잡고 매년 검사 결과를 별도의 책자를 발간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중 가장 대중에게 잘 알려진 것이라면 ‘튀프 리포트(TÜV-Report)’를 꼽을 수 있다.
튀프(TÜV)의 경우 매년 독일에서만 7~900만 대의 자동차 정기 검사를 한다. 그리고 검사 결과가 어땠는지 모델별 결함률을 공개한다. 어떤 부품, 어떤 모듈에 문제가 있는지 비교적 상세하게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 리포트는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자동차전문지인 아우토빌트가 그 내용을 정리해 책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정기검사에서 확인되는 결함들은 자동차 전후방 램프, 브레이크 디스크, 각종 오일의 손실, 엔진 관리, 서스펜션, 브레이크 기능, 방향지시등, 조향장치, 녹과 균열, 배기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튀프 리포트에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 사이에 검사받은 880만 대의 결과가 담겼다. 차종만 228개나 된다. 통계를 낼 수 있는 일정 판매량 이상의 모델들만 리포트에 포함된다. 따라서 판매량이 적은 일부 럭셔리 세단 및 플래그십과 스포츠카 등은 결과에 빠져있다.
검사 결과는 총 5개의 연식으로 나뉜다.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2~3년 차부터 최대 10~11년 차까지다. 또한 결함 정도에 따라 5가지 색상으로 등급이 갈리는데 진한 녹색은 매우 좋음에 해당하고, 연한 녹색의 경우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대체로 양호한 경우, 노란색으로 표시된 차는 보통 수준의 결함률, 오렌지는 주의를 요하는 경우, 그리고 마지막 붉은색으로 표시된 중고차는 ‘운행금지’ 수준에 해당한다.
아우디 q5 오너분들 질문 드립니다::짱공유-자동차·바이크
12년식 폭바 골프랑, 아기가 생기면서 구매한 16년식 현대 투싼을 보유중인 회원입니다.골프는 제가 출퇴근용으로 잘 활용중인데, 와이프가 투싼을 몰다가 그만 사고를 내서 수리비가 거의 천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ㅠ사고로 투싼에 대한 정도 떨어져서 수리 후 중고로 매각 후, 3500~4000 정도 에서 차를 구입하려 하는데 질문 드립니다.와이프가 SUV를 선호 해서 수입 중고 SUV 알아보다 q5가 이뻐보여서 중고로 구매할까 하다가도그냥 싼타페TM을 새차로 살까도 고민입니다.궁금한거는 폭바 아우디 종특으로 엔진오일 먹는 문제점이 있다고 들어서 질문 드립니다.골프나 투싼은 그냥 엔진오일 제때 갈기만 하고 센터 갈일이 이제껏 별로 없엇는데아우디 차량이 잔고장이 좀 많다고 하여 질문 드립니다.에이에스 센터 대기도 긴 편인가요??공간 활용은 투싼 대비 어느정도인가요? 비슷한 수준인지?
2020 아우디 Q5 시승기
SMALL
#2020아우디q5시승기 #아우디q5시승기
A5에 이어서 다음으로 시승한 모델은 Q5 45 TFSI
2,000cc 가솔린 모델이다
차 시승한 3대를 한꺼번에 기억하려니 힘들기는 하다,,
같은 날 마지막으로 시승한 모델의 시승기를 끝으로 마무리하겠다,,,
2020 아우디 Q5 45 TFSI 제원은 2,000cc 가솔린, 싱글 터보,
상시 4륜 구동, 7단 S 트로닉 변속기, 252 마력, 37.7 토크,
복합연비 10.3km, 공차중량 1,820kg 서스펜션 앞은 더블 위시본
뒤는 멀티링크를 사용하고
#아우디q5가격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5,992만 원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6,292만 원
#아우디q5프로모션 #아우디q5백할인
#아우디6월프로모션 #아우디6월할인
구매 원한다면 이번 6월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개별소비세 인하는 7월부터 30% 줄어들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적게 구매 원한다면 6월에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아우디 리스, 장기렌트 신차 구매 문의
#OlO_56587504
시내 주행과 와인딩을 복합한 시승으로 느낀 점만
간략하게 적어볼까 한다,,
같은 날 연달아서 A4, A5, Q5 순서대로
총 3대를 숨쉴 틈없이 촉박하게
연달아서 시승하는데 시간에 쫓기듯이 시승했지만
30분 정도는 운전하여 느낀 점만 간략하게 풀어놓겠다!
시트 포지션을 최대로 낮춰서 맞추다 보니 시트 포지션은
낮은 느낌이고 시트의 편안함과 사이드 볼스터의 감싸주는 느낌은
안정감을 십이분 느낄 수 있었다
승차감은 바로 이전에 시승했던 A5 스포트백보다는 탄탄하다
A5 스포트백 디젤 모델보다는 서스펜션 세팅이 단단하게 느껴지나
세팅이 탄탄하여 불편하게 느낀 점은 조금도 없고
오히려 편하고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아우디의 칭찬하고 싶은 점 바로 새 차 냄새인데
갓 나온 신차인데도 불구하고 새 차에서 나는 냄새가
거의 없다 보니 신차 출고 받는 분들에게도 아주 만족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참고로
새 차 냄새 많은 브랜드부터 순위를 준다면 벤츠, BMW, 아우디
독일 3사 중에서 가장 적게 느껴진다
넓은 전방 시인성이나 A 필러 사각지대도 없어 좌우 확인하기 쉽고
도어 트림부터 이어지는 크러시 패드의 높이도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적당한 높이라서 보다 넓은 시인성이 제공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컴포트 프리미엄 상관없이 모두 적용되어 있다
볼륨감 있는 외관 디자인이지만 실내 공간은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는
생각보다 실내 공간은 좁다고 느껴진다,
시인성은 넓어서 좋은데 반해 운전석에서 조수석을 보면
멀지 않게 보이더라,,,
부드러우면서도 무게감 있는 스티어링 휠은 안정감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아우디의 모든 스티어링 휠은 평면이 아니라 안쪽으로 약간 파여 있어서
스티어링 휠을 잡았을 때의 그립감은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잡은 듯
스포츠 주행에도 적합하면서 안정감 두 가지를 모두 제공하며
아우디의 모든 모델들은 세단이든 SUV이든 상관없이
모두 같은 스티어링 휠 디자인과 포지션을 제공하여
SUV에서도 스포티함을 느낄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는 프리미엄 등급에도 없고
일반 크루즈 시스템만 적용되어 있으니 혼동하지 말라!
패들 시프트의 응답성 또한 신속하고 변속 즉시 응답한다
이전에 시승했던 A5 스포트백 디젤 모델은
같은 S 트로닉인데도 불구하고 변속 응답성은
시프트다운은 한 박자 느리고 시프트 업도 느린데 반해
Q5의 변속기는 변속 즉시 응답하여 빠른 변속을 보인다
시프트다운 도 빠르고 시프트 업도 변속이 빠르지만
굳이 시프트 업으로 변속할 필요가 없다
매뉴얼 모드로 주행 시 rpm이 최고점에 이르면
알아서 변속되기 때문에 굳이 변속할 필요는 없었다,
간만 보는 와인딩이야 그렇다지만 진짜로 맘먹고 달린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
스포츠 모드 0-100km 가속 및 감속
275 마력의 폭발적인 Q5의 가속력은 스포츠카라고 느껴질 정도로
가히 압도적이다, 답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접어두는 게 좋다 시승해보면 오히려 깜짝 놀랄 것이다
폭발적인 가속력도 마음에 들지만 신속한 제동력 또한
마음에 드는 점인데 브레이크 스트로크에 따라 제동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고 가장 칭찬해 주고 싶은 점은
아우디 모델에 모두 동일한 브레이크 답력인데
BMW는 일반 모델 M 모델 브레이크 답력 세팅이 중구난방 보니
일반 모델은 너무 앞에 몰려 있거나 중간에 있고
M은 1mm 간격으로 나누어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섬세하나
아우디는 바로 전에 시승한 A4를 비롯하여 Q5, A5, A7등
모든 모델의 브레이크 답력 조절이 같아서 조작하기 쉽다
공차중량 1,830km의 Q5는 와인딩에서도 아우디의 스포츠 드라이빙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앞에 시승했던 A5 스포트백보다도 롤링 현상이 적고
전폭 1,900mm 전장 4,665mm 전폭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형 사이즈 크기에 특히 숏 커브에서 강하게 느낄 수 있는
롤링 억제력도 좋을뿐더러 커브를 탈출할 때의
콤팩트함까지 보여 스포츠 성을 띄지 않는 일반 모델에서도
스포츠 드라이빙의 재미와 주행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풀 체인지 모델이라고 하기엔 실내 디자인이 디스플레이 하단
공조기 다이얼을 제외하고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송풍구
알루미늄 마감 라인이 많이 오래돼 보인다,,
심지어 디스플레이 크기도 적고 터치도 되지 않을뿐더러
변속기 앞에 있는 인터페이스는 이전의 Q7과 똑같아 신선함은 없다
물론 통풍 시트 옵션도 빠져있다 프리미엄 모델에도
통풍 시트 옵션은 빠져 있고 물론 애플 카플레이도 사용할 수 없다
연결한다 해도 어차피 디스플레이 터치 기능이 없어서 안 된다
일상 주행하면서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은
도어 쪽 암 레스트는 팔을 올렸을 때 팔 간격이
콘솔 쪽 보다 손가락 한마디 정도 넓고 반 마디 정도 높아서
양 팔을 올렸을 때 어색함이 느껴졌으나 딱히 불편하다기보다는
어색하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불편하지도 편하지도 이도 저도 아닌 암 레스트 포지션이
아쉽다고 생각된다,,,
콘솔 암 레스트를 열어보면 휴대폰 놓는 공간이 있는데
무선 충전되는 곳인 줄 알고 놔두니 무선 충전 아리아는 아니더라
본인은 아이폰 11을 사용하는 데 휴대폰을 주행하면서 위 공간에 놔뒀다
놔둔 것은 좋지만 휴대폰이 딱 들어가서 휴대폰 빼려고 정말 애먹었다,
물론 무선 충전 기능도 없지만
작은 휴대폰이면 괜찮겠지만 딱 들어가는 사이즈의
휴대폰을 갖고 있다면 되도록이면 저 자리에 놔두지 말아라
괜히 휴대폰 뺀다고 개고생하고 있다,,,
뒤로 밀면 컵홀더가 나오니 컵홀더에 놔두는 것이
주행하면서 정차 중에 사용하기 편하다,,,
2020 아우디 Q5 잠시 동안 시승하면서 개인적으로
80% 정도 마음에 들었던 모델이고
스포츠 쿠페 못지않은 폭발적인 가속력이나
차 크기를 망각하게 할 만큼 콤팩트한 주행성능 생각보다 좋았지만
터치 안되는 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크기도 적고
디스플레이, 송풍구를 포함한 실내 디자인은 신형인데도 불구하고
신선하지도 않을뿐더러 애플 카플레이도 사용할 수 없고
전폭은 넓지만 실내 공간은 생각보다 넓지 않아
전폭 5m 전장 3cm 차이 나는 QX50보다도 실내 공간 활용성은
떨어진다는 게 많이 아쉽다고 생각된다,,,
내가 좋다고 남한테 좋은 것도 아니고
내가 싫다고 남이 싫어하는 것도 아니니까
일단 시승해보고 판단하기 바란다!!,,,
누구한테는 마음에 들것이고
누구한테는 마음에 안 들것이고
시승기는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누구든 간에어디까지나 참고 용이다
그냥 그런가보다 라고 이해만 하면되고
막상 시승해 보면 또 다르니 방문해서 시승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우디q5리스 #아우디q5리스견적
#아우디q5장기렌트 #아우디q5장기렌트견적
#아우디q5출고 #아우디q5즉시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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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아우디 Q5 vs 인피니티 QX60 vs 렉서스 RX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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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뽑힌 잔고장 없는 차, 잔고장 많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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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뭐가 돌아왔냐고요? 네, 독일에서 매년 정기검사를 통해 드러난 자동차 고장 관련해 가장 객관적인 자료라고 할 수 있는 ‘튀프 리포트(Der TÜV Report 2015)’가 돌아왔습니다.
튀프(TÜV )란?
독일은 자동차 검사를 두 개의 공인 기관이 담당하는데요. 그 중 한 곳이 튀프(TÜV ,독일기술검사협회)로, 별 다른 잡음 없이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당히 신뢰도가 높은 기관입니다. 매년 이 튀프에서 검사가 이뤄지는 자동차의 수는 8~9백만 대 사이라고 알려져 있죠. 또 다른 곳인 데크라(DEKRA)가 그 절반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1년 동안 검사를 받은 차량들의 고장과 관련한 내용을 아우토빌트 잡지와 함께 매년 분석해서 그 자료를 사람들에게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을 이번 주와 다음 주, 2주에 걸쳐 보여드릴 텐데요. 우선 오늘은 전체적인 결과를,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독일 내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한국 차의 고장과 이에 대한 평가를 있는 그대로 공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무엇이 조사되었나?
우선 검사 항목은 약 100가지가 넘습니다. 그 중 핵심적인 18가지의 문제들을 중심으로 리포트를 작성하게 되고, 이를 섀시와 램프, 제동과 환경 등으로 크게 4가지로 다시 정리해 최종 분석 자료를 내놓습니다. 올해는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약 850만대의 자동차가 튀프를 통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226대의 모델에 대한 자료를 내놓게 됐습니다.
2~3년차, 4~5년차, 6~7년차, 8~9년차, 10~11년차 등 총 5 단계로 나눠 분석이 됐습니다. 그런데 자료에서 이름이 빠진 자동차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폴크스바겐 페이튼이나 볼보 S80, 또는 페라리 같은 모델들로, 통계를 낼 정도로 충분하게 팔리지 않은 자동차들입니다. 따라서 한국 차 (한국에서 조립된 외국계 모델 포함)들 중에서 르노삼성 차량이나 쌍용 모델들은 자료에서 빠져 있다는 거, 참고하셨음 합니다.
*18가지 중 고장률 높은 상위 5개 (4~5년차 부문 기준) 각 종 램프 관련 : 약 12% 엔진 오일, 미션 오일 누수 관련 : 약 2.2% 브레이크 디스크 : 2.1% 서스펜션 관련 : 1.5% 배기 관련 : 1.1%
그렇다면 분류는 어떤 식으로?
튀브 리포트에서는 검사 받은 차량들을 총 4가지로 분류합니다.
‘이상 없음’
‘약간의 문제’
‘이상 있음’
‘운행 금지’
많은 차들이 ‘이상없음’이나 이상은 있지만 ‘약간의 문제’에 속해서 정상적인 평가를 받습니다만 문제는 ‘이상 있음(erhebliche Mängel)일 경우입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고장, 혹은 잔고장의 의미는 바로 이 ‘이상 있음’으로 체크된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이 판정을 받게 된 부분을 검사원이 알려주면 차주는 정비소에서 이 부분을 수리받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통과 딱지를 받지 못해 차량 운행이 결과적으로 불가능하게 됩니다.
2012년 7월부터 법이 강화돼 예전에는 ‘약간의 문제’에 해당되었던 것 (예를 들어 번호판 조명등 고장과 같은)이 ‘이상 있음’으로 판정이 바뀌게 되었죠. 이처럼 4가지로 분류되는 것과는 무관하게 각 자동차별 주요 부분의 고장률은 다시 5단계의 색상( 위에 사진 하단의 색상 참조)으로 나뉩니다. 같은 연식의 자동차와 상대 평가를 해서 ‘매우 좋음(진녹색)’ ‘좋음(연녹색)’ ‘보통 (노랑)’ ‘부족(오렌지)’ ‘나쁨 (붉은색)’ 으로 나뉘는 거죠. 위에 사진에 보면 왼쪽 모델 (포르쉐 911)과 오른 쪽 모델 (르노 트윙고)의 색상 표시가 확연하게 갈리는 게 보이시죠? 진녹색이 많을수록 고장률이 낮다는 걸 의미합니다.
자 그러면 다소 지루한 설명 부분이 끝났으니 이제 각 년차별 순위를 알아 볼 텐데요. 각 항목별 자동차들이 너무 많아서 전체 순위를 다 보여드릴 순 없고 상위 10위와 하위 10위, 그리고 한국 차들 순위와 관심 있을 만한 모델들 일부의 순위를 적절히 섞어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작년에는 오펠 메리바가 2~3년차 부문에서 불합격률 4%로 가장 우수했었는데요.( 작년 자료 보러가기 <==클릭) 올해는 과연 어떤 모델이 가장 불합격률이 낮았는지 바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 번 더 알려드리지만 여기서 말하는 고장률은 불합격률의 의미이고, 이는 '이상있음 erheblichen Mängeln' 판정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2~3년차 부문 (평균 고장률 8.4%, 전체 129개 모델 중 74위에 해당) 불합격률 낮은 상위 10개 모델 1위 : 메르세데스 SLK (고장률: 2.4%, 평균 주행거리 : 약 26,000킬로미터) 2위 : 아우디 A6 (고장률: 2.9%, 평균 주행거리 : 62,000킬로미터) 3위 : 메르세데스 GLK (고장률 : 3.6%, 평균 주행거리 : 55,000킬로미터) 4위 : 포르쉐 911 (고장률 : 3.9%, 평균 주행거리 : 31,000킬로미터) 5위 : BMW Z4 (고장률 : 4.0%, 평균 주행거리 : 36,000킬로미터) 6위 : 메르세데스 E클래스 쿠페 (고장률 : 4.5%, 평균 주행거리 : 42,000킬로미터) 7위 : 아우디 Q5 (고장률 : 4.7%, 평균 주행거리 : 64,000킬로미터) 8위 :아우디 A3 (고장률 : 4.9%, 평균 주행거리 : 49,000킬로미터) 포드 포커스 (고장률 : 4.9%, 평균 주행거리 : 43,000킬로미터) 메르세데스 C클래스 (고장률 : 4.9%, 평균 주행거리 : 59,000킬로미터) 불합격률 높은 10개 모델 129위 : 다치아 로건 (고장률 : 15.7%, 평균 주행거리 : 약 50,000킬로미터) 128위 : 알파 로메오 미토 (고장률 : 15.6%, 평균 주행거리 : 40,000킬로미터) 127위 : 피아트 판다 (고장률 : 14.8%, 평균 주행거리 : 34,000킬로미터) 126위 : 시트로엥 베를링고 (고장률 : 14.3%, 평균 주행거리 : 49,000킬로미터) 125위 : 포드 Ka (고장률 : 14.1%, 평균 주행거리 : 33,000킬로미터) 124위 : 피아트 푼토 (고장률 : 14.0%, 평균 주행거리 : 38,000킬로미터) 123위 : 쉐보레 스파크 (고장률 : 13.7%, 평균 주행거리 : 33,000킬로미터) 122위 : 피아트 500 (고장률 : 13.4%, 평균 주행거리 : 31,000킬로미터) 119위 : 포드 갤럭시 (고장률 : 13.1%, 평균 주행거리 : 73,000킬로미터) 포드 몬데오 (고장률 : 13.1%, 평균 주행거리 : 73,000킬로미터) 쉐보레 캡티바 (고장률 : 13.1%, 평균 주행거리 : 48,000킬로미터) 한국차 순위 32위 : 현대 iX 20 (고장률 : 6.4%, 평균 주행거리 : 34,000킬로미터) 35위 : 현대 iX35 (고장률 : 6.7%, 평균 주행거리 : 43,000킬로미터) 78위 : 현대 i10 (고장률 : 8.6%, 평균 주행거리 : 30,000킬로미터) 84위 : 기아 모닝 (고장률 : 9.0%, 평균 주행거리 : 30,000킬로미터) 87위 : 기아 씨드 (고장률 : 9.5%, 평균 주행거리 : 43,000킬로미터) 기아 쏘렌토 (고장률 : 9.5%, 평균 주행거리 : 57,000킬로미터) 93위 : 현대 i20 (고장률 : 9.8%, 평균 주행거리 : 36,000킬로미터) 109위 : 현대 i30 (고장률 : 11.2%, 평균 주행거리 : 46,000킬로미터) 112위 : 기아 스포티지 (고장률 : 11.5%, 평균 주행거리 : 44,000킬로미터) 119위 : 쉐보레 캡티바 (고장률 : 13.1%, 평균 주행거리 : 48,000킬로미터) 123위 : 쉐보레 스파크 (고장률 : 13.7%, 평균 주행거리 : 33,000킬로미터) SUV 상위 고장 적은 상위 10개 모델 3위 : 메르세데스 GLK (고장률 : 3.6%, 평균 주행거리 : 55,000킬로미터) 7위 : 아우디 Q5 (고장률 : 4.7%, 평균 주행거리 : 64,000킬로미터) 12위 : 볼보 XC60 (고장률 : 5.2%, 평균 주행거리 : 68,000킬로미터) 13위 : 미쓰비시 ASX (고장률 : 5.3%, 평균 주행거리 : 51,000킬로미터) 18위 : BMW X1 (고장률 : 5.5%, 평균 주행거리 : 48,000킬로미터) 22위 : 폴크스바겐 티구안 (고장률 : 5.8%, 평균 주행거리 : 52,000킬로미터) 26위 : 미니 컨트리맨 (고장률 : 6.1%, 평균 주행거리 : 42,000킬로미터) 33위 : 혼다 CR-V (고장률 : 6.5%, 평균 주행거리 : 46,000킬로미터) 35위 : 현대 iX35 (고장률 : 6.7%, 평균 주행거리 : 43,000킬로미터) 스코다 예티 (고장률 : 6.7%, 평균 주행거리 : 47,000킬로미터) 그밖의 관심 차종들 순위 2위 : 아우디 A6 (고장률 : 2.9%, 평균 주행거리 : 62,000킬로미터) 21위 : 메르세데스 E클래스 (고장률 : 5.7%, 평균 주행거리 : 84,000킬로미터) 75위 : BMW 5시리즈 (고장률 : 8.5%, 평균 주행거리 : 77,000킬로미터) 38위 : 폴크스바겐 골프 (고장률 : 6.8%, 평균 주행거리 : 53,000킬로미터) 67위 : 닛산 캐시카이 (고장률 : 8.0%, 평균 주행거리 : 47,000킬로미터) 아직 나온 지 2년 이상이 안된 모델들과 통계화할 만큼 누적된 자료가 부족한 모델을이 빠진 상태를 감안해도 메르세데스 벤츠 SLK의 고장률은 상당히 좋은 수준이었습니다. 2위의 아우디 A6도 좋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평균이 74위였고, 한국 모델들은 평균 이상의 순위에는 두 대만 포함됐네요. '나쁨' 판정이 109위부터 시작됐는데, 현대 기아, 그리고 쉐보레가 4대나 이름을 올리고 말았습니다. ▶4~5년차 부문 (평균 고장률 : 13.9%, 전체 125개 모델들 중 72위에 해당) 마쯔다 3 . 사진=netcarshow.com 불합격률 낮은 상위 10개 모델 1위 : 마쯔다 3 (고장률 : 5.4%, 평균 주행거리 : 약 56,000킬로미터) 2위 : 포르쉐 911 (고장률 : 6.4%, 평균 주행거리 : 46,000킬로미터) 3위 : 토요타 iQ (고장률 : 6.5%, 평균 주행거리 : 48,000킬로미터) 토요타 아벤시스 (고장률 : 6.5%, 평균 주행거리 : 72,000킬로미터) 폴크스바겐 폴로 (고장률 : 6.5%, 평균 주행거리 : 53,000킬로미터) 6위 : 아우디 Q5 (고장률 : 7.5%, 평균 주행거리 : 90,000킬로미터) 7위 : 메르세데스 E클래스 (고장률 : 7.8%, 평균 주행거리 : 10만 2천킬로미터) 폴크스바겐 골프 플러스 (고장률 : 7.8%, 평균 주행거리 : 59,000킬로미터) 9위 : 볼보 XC60 (고장률 : 8.1%, 평균 주행거리 : 95,000킬로미터) 10위 : 메르세데스 GLK (고장률 : 8.6%, 평균 주행거리 : 76,000킬로미터) 2~3년차에서 안 보이던 일본 자동차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고, SUV가 3대나 10위 안에 포함된 것이 이채롭습니다. 불합격률 높은 10개 모델 125위 : 피아트 도블로 (고장률 : 25.8%, 평균 주행거리 : 82,000킬로미터) 124위 : 다치아 로건 (고장률 : 25.5%, 평균 주행거리 : 76,000킬로미터) 123위 : 르노 캉구 (고장률 : 25.4%, 평균 주행거리 : 73,000킬로미터) 122위 : 쉐보레 마티즈 (고장률 : 25.1%, 평균 주행거리 : 46,000킬로미터) 121위 : 현대 투산 (고장률 : 22.3%, 평균 주행거리 : 71,000킬로미터) 120위 : 쉐보레 캡티바 (고장률 : 21.9%, 평균 주행거리 : 76,000킬로미터) 119위 : 피아트 판다 (고장률 : 21.7%, 평균 주행거리 : 50,000킬로미터) 118위 : 시트로엔 C4 (고장률 : 21.4%, 평균 주행거리 : 69,000킬로미터) 117위 : 기아 쏘렌토 (고장률 : 20.9%, 평균 주행거리 : 89,000킬로미터) 115위 : 푸조 207 (고장률 : 20.3%, 평균 주행거리 : 59,000킬로미터) 피아트 브라보 (고장률 : 20.3%, 평균 주행거리 : 71,000킬로미터) 한국차 순위 81위 : 현대 i20 (고장률 : 14.7%, 평균 주행거리 : 54,000킬로미터) 90위 : 현대 매트릭스 (라비타, 고장률 : 15.9%, 평균 주행거리 : 55,000킬로미터) 92위 : 현대 i30 (고장률 : 16.1%, 평균 주행거리 : 68,000킬로미터) 97위 : 기아 씨드 (고장률 : 16.8%, 평균 주행거리 : 72,000킬로미터) 104위 : 현대 i10 (고장률 : 17.4%, 평균 주행거리 : 47,000킬로미터) 107위 : 기아 스포티지 (고장률 : 17.8%, 평균 주행거리 : 69,000킬로미터) 109위 : 기아 모닝 (고장률 : 19.0%, 평균 주행거리 : 48,000킬로미터) 117위 : 기아 쏘렌토 (고장률 : 20.7%, 평균 주행거리 : 89,000킬로미터) 120위 : 쉐보레 캡티바 (고장률 : 21.9%, 평균 주행거리 : 76,000킬로미터) 121위 : 현대 투산 (고장률 : 22.3%, 평균 주행거리 : 71,000킬로미터) 122위 : 쉐보레 마티즈 (고장률 : 25.1%, 평균 주행거리 : 46,000킬로미터) 4~5년차 부문의 평균 불합격률이 72위인 13.9%였습니다만 안타깝게도 한 대의 한국 차 모델도 이 평균치 이상의 성적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기타 관심 차들 순위 35위 : 아우디 A6 (고장률 : 11.6%, 평균 주행거리 : 11만 9천킬로미터) 76위 : BMW 5시리즈 (고장률 : 14.1%, 평균 주행거리 : 11만킬로미터) 7위 : 메르세데스 E클래스 (고장률 : 7.8%, 평균 주행거리 : 10만 2천킬로미터) 13위 : 폴크스바겐 골프 (고장률 : 9.1%, 평균 주행거리 : 73,000킬로미터) 29위 : 폴크스바겐 티구안 (고장률 : 11.1%, 평균 주행거리 : 77,000킬로미터) 38위 : 혼다 어코드 (고장률 : 11.8%, 평균 주행거리 : 74,000킬로미터) 47위 : 미니 (고장률 : 12.4%, 평균 주행거리 : 54,000킬로미터) 86위: 피아트 500 (고장률 : 15.4%, 평균 주행거리 : 52,000킬로미터) 93위 : 닛산 캐시카이 (고장률 : 16.2%, 평균 주행거리 : 74,000킬로미터) 94위: 폴크스바겐 파사트 (고장률 : 16.4%, 평균 주행거리 : 11만 9천킬로미터) ▶6~7년차 부문 (평균 불합격률 : 20.1%, 111개 모델 중 64위에 해당) 포르쉐 911 (997) 사진=favcars.com 불합격률 낮은 상위 10개 모델 1위 : 포르쉐 911 (코드명 997, 고장률 : 10.5%, 평균 주행거리 : 58,000킬로미터) 2위 : 마쯔다 2 (고장률 : 11.2, 평균 주행거리 : 68,000킬로미터) 3위 : 폴크스바겐 골프 플러스 (고장률 : 11.5%, 평균 주행거리 : 85,000킬로미터) 4위 : 토요타 아우리스 (고장률 : 11.8%, 평균 주행거리 : 79,000킬로미터) 5위 : 메르세데스 C클래스 (고장률 : 13.1%, 평균 주행거리 : 95,000킬로미터) 토요타 코롤라 베르소 (고장률 : 13.1%, 평균 주행거리 : 10만 천킬로미터) 7위 : 아우디 TT (고장률 : 13.3%, 평균 주행거리 : 81,000킬로미터) 8위 : 토요타 야리스 (고장률 : 13.6%, 평균 주행거리 : 75,000킬로미터) 9위 : 메르세데스 SLK (고장률 : 13.7%, 평균 주행거리 : 65,000킬로미터) 10위 : 혼다 CR-V (고장률 : 14.3%, 평균 주행거리 : 97,000킬로미터) 포르쉐에선 집계가 가능한 모델로는 911이 유일했는데요. 이 한 모델이 연식이 낮을 때나 오래 되었을 때가 늘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앞으로 나오는 두 개의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인데요. 스포츠카로서 좋은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어 역시 포르쉐라는 이야기를 독일에서도 듣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불합격률 높은 10개 모델 111위 : 르노 라구나 (고장률 : 33.0%, 평균 주행거리 : 12만 5천킬로미터) 110위 : 다치아 로건 (고장률 : 32.8%, 평균 주행거리 : 97,000킬로미터) 109위: 르노 캉구 (고장률 : 31.9%, 평균 주행거리 : 10만 4천킬로미터) 108위 : 피아트 도블로 (고장률 : 30.8%, 평균 주행거리 : 10만 9천킬로미터) 107위 : 시트로엥 C4 (고장률 : 30.0%, 평균 주행거리 : 97,000킬로미터) 106위 : 시트로엥 C5 (고장률 : 29.6%, 평균 주행거리 : 12만킬로미터) 105위 : 르노 메간 (고장률 : 29.3%, 평균 주행거리 : 10만 3천킬로미터) 103위 : 푸조 307 (고장률 : 28.8%, 평균 주행거리 : 10만 1천킬로미터) 쉐보레 마티즈 (고장률 : 28.8%, 평균 주행거리 : 65,000킬로미터) 102위 : 세아트 이비자 (고장률: 28.5%, 평균 주행거리 : 90,000킬로미터) 다치아 역시 르노 그룹 내 저가 브랜드이기 때문에 포함시켜 본다면 하위 10위 내에 4대나 이름을 올리는 안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한국차 순위 36위 : 현대 겟츠 (내수명 클릭, 고장률 : 17.2%, 평균 주행거리 : 76,000킬로미터) 61위 : 현대 매트릭스 (라비타, 고장률 : 19.9%, 평균 주행거리 : 80,000킬로미터) 67위 : 기아 씨드 (고장률 : 21.3%, 평균 주행거리 : 92,000킬로미터) 78위 : 기아 스포티지 (고장률 : 23.0%, 평균 주행거리 : 92,000킬로미터) 80위 : 현대 투산 (고장률 : 23.3%, 평균 주행거리 : 92,000킬로미터) 82위 : 현대 아토스 (고장률 : 23.7%, 평균 주행거리 : 63,000킬로미터) 90위 : 기아 모닝 (고장률 : 25.2%, 평균 주행거리 : 74,000킬로미터) 93위 : 쉐보레 캡티바 (고장률 : 26.1%, 평균 주행거리 : 10만 7천킬로미터) 100위 : 기아 쏘렌토 (고장률 : 27.8%, 평균 주행거리 : 11만 2천킬로미터) 103위 : 쉐보레 마티즈 (고장률 : 28.8%, 평균 주행거리 : 65,000킬로미터) 현대 겟츠는 클릭의 수출명이죠. 지금은 유럽에서 i20이 겟츠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현대 매트릭스는 라비타의 수출명으로 지금은 iX 20이란 이름으로 역시 유럽에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 두 대가 6~7년차 부문 불합격률 평균을 넘어섰을 뿐 나머지는 그 이하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또 오랜만에 듣는 아토스란 이름도 보이네요. 요즘은 i10이란 이름으로 뒤이어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모두 한국에서도 판매가 되던 것들이 이름을 바꾸면서 이제 내수 시장에서는 자취를 감춘, 아쉬운 모델들입니다. 그나마 겟츠는 예전부터 내구성이 좋은 차로 평가가 좋았는데, 이 자료를 통해 어느 정도 파악이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 밖의 관심 자동차 순위 44위 : 아우디 A6 (고장률 : 17.8%, 평균 주행거리 : 14만 9천킬로미터) 77위 : BMW 5시리즈 (고장률 : 22.9%, 평균 주행거리 : 13만 8천킬로미터) 87위 : 메르세데스 E클래스 (고장률 : 24.3%, 평균 주행거리 : 14만 8천킬로미터) 12위 : 아우디 A3 (고장률 : 15.0%, 평균 주행거리 : 10만 5천킬로미터) 16위 : 폴크스바겐 골프 (고장률 : 15.3%, 평균 주행거리 : 99,000킬로미터) 68위 : 혼다 어코드 (고장률 : 21.4%, 평균 주행거리 : 10만 2천킬로미터) 72위 : 폴크스바겐 파사트 (고장률 : 21.8%, 평균 주행거리 : 14만 4천킬로미터) 45위 : 마쯔다 3 (고장률 : 18.4%, 평균 주행거리 : 84,000킬로미터) ▶8~9년차 부문 (평균 고장률 : 26.8%, 95대 모델들 중 46위에 해당) 불합격률 낮은 상위 10개 모델 1위 : 포르쉐 911 (코드명 997, 고장률 : 11.5%, 평균 주행거리 : 72,000킬로미터) 2위 : 토요타 코롤라 베르소 (고장률 : 15.6%, 평균 주행거리: 12만킬로미터) 3위 : 토요타 라브4 (고장률 : 16.6%, 평균 주행거리 : 10만 4천킬로미터) 4위 : 마쯔다 2 (고장률 : 17.3%, 평균 주행거리 : 87,000킬로미터) 5위 : 포드 퓨전 (고장률 : 17.7%, 평균 주행거리 : 92,000킬로미터) 6위 : 메르세데스 SLK (고장률 : 17.8%, 평균 주행거리 : 79,000킬로미터) 토요타 코롤라 (고장률 : 17.8%, 평균 주행거리 : 10만 4천킬로미터) 8위 : 토요타 아벤시스 (고장률 : 18.0%, 평균 주행거리 : 12만 4천킬로미터) 폴크스바겐 골프 플러스 (고장률 : 18.0%, 평균 주행거리 : 10만 3천킬로미터) 10위 : 스바루 포레스터 (고장률 : 18.5%, 평균 주행거리 : 12만 9천킬로미터) 불합격률 높은 10개 모델 95위 : 메르세데스 M클래스 (고장률 : 43.2%, 평균 주행거리 : 15만 2천킬로미터) 94위 : 피아트 스틸로 (고장률 : 41.1%, 평균 주행거리 : 11만 9천킬로미터) 93위 : 피아트 도블로 (고장률 : 37.9%, 평균 주행거리 : 13만 2천킬로미터) 92위 : 기아 쏘렌토 (고장률 : 37.2%, 평균 주행거리 : 13만 6천킬로미터) 91위 : 르노 캉구 (고장률 : 37.1%, 평균 주행거리 : 11만 5천킬로미터) 90위 : 르노 라구나 (고장률 : 36.0%, 평균 주행거리 : 12만 7천킬로미터) 89위 : 폴크스바겐 샤란 (고장률 : 35.1%, 평균 주행거리 : 15만 7천킬로미터) 88위 : 포드 갤럭시 (고장률 : 34.7%, 평균 주행거리 : 15만 3천킬로미터) 87위 : 르노 메간 (고장률 : 34.6%, 평균 주행거리 : 11만 8천킬로미터) 86위 : 알파 로메오 147 (고장률 : 34.3%, 평균 주행거리 : 10만 9천킬로미터) 한국 자동차 순위 30위 : 현대 겟츠 (고장률 : 23.6%, 평균 주행거리 : 93,000킬로미터) 39위 : 현대 매트릭스 (고장률 : 25.5%, 평균 주행거리 : 98,000킬로미터) 48위 : 현대 아토스 (고장률 : 26.9%, 평균 주행거리 : 76,000킬로미터) 49위 : 기아 모닝 (고장률 : 27.0%, 평균 주행거리 : 89,000킬로미터) 58위 : 현대 투산 (고장률 : 28.5%, 평균 주행거리 : 10만 5천킬로미터) 83위 : 쉐보레 마티즈 (고장률 : 33.7%, 평균 주행거리 : 76,000킬로미터) 92위 : 기아 쏘렌토 (고장률 : 37.2%, 평균 주행거리 : 13만 6천킬로미터) ▶10~11년차 부문 (평균 불합격률 : 32.1%, 전체 78개 모델 중 36위에 해당) 포르쉐 911 4s (996) 사진=favcars.com 불합격률 낮은 상위 10개 모델 1위 : 포르쉐 911 (코드명 996, 고장률 : 14.6%, 평균 주행거리 : 94,000킬로미터) 2위 : 스바루 포레스터 (고장률 : 19.3%, 평균 주행거리 : 13만 8천킬로미터) 3위 : 토요타 라브 4 (고장률 : 20.2%, 평균 주행거리 : 12만킬로미터) 4위 : 토요타 아벤시스 (고장률 : 21.1%, 평균 주행거리 : 13만 3천킬로미터) 5위 : 혼다 재즈 (고장률 : 21.2%, 평균 주행거리 : 10만 9천킬로미터) 6위 : 토요타 코롤라 (고장률 : 21.8%, 평균 주행거리 : 11만 9천킬로미터) 7위 : 마쯔다2 (고장률 : 22.4%, 평균 주행거리 : 10만 3천킬로미터) 8위 : 토요타 야리스 (고장률 : 23.2%, 평균 주행거리 : 11만 4천킬로미터) 9위 : 포드 퓨전 (고장률 : 23.4%, 평균 주행거리 : 10만 8천킬로미터) 10위 : 폴크스바겐 뉴 비틀 (고장률 : 24.6%, 평균 주행거리 : 10만 7천킬로미터) 일본차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네요. 어쨌든 포르쉐 911은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인상적이죠? 불합격률 높은 10개 모델 78위 : 메르세데스 M 클래스 (고장률 : 44.8%, 평균 주행거리 : 17만킬로미터) 77위 : 피아트 스틸로 (고장률 : 44.3%, 평균 주행거리 : 12만 7천킬로미터) 76위 : 폴크스바겐 샤란 (고장률 : 43.6%, 평균 주행거리 : 17만 9천킬로미터) 75위 : 포드 갤럭시 (고장률 : 42.5%, 평균 주행거리 : 18만 3천킬로미터) 74위 : 포드 Ka (고장률 : 42.4%, 평균 주행거리 : 75,000킬로미터) 73위 : 알파 로메오 147 (고장률 : 42.1%, 평균 주행거리 : 12만 9천킬로미터) 72위 : 미니 (고장률 : 40.7%, 평균 주행거리 : 11만 1천킬로미터) 71위 : 르노 라구나 (고장률 : 40.5%, 평균 주행거리 : 14만 6천킬로미터) 70위 : 르노 캉구 (고장률 : 40.4%, 평균 주행거리 : 14만 1천킬로미터) 69위 : 피아트 도블로 (고장률 : 40.3%, 평균 주행거리 : 15만 7천킬로미터) 8~9년차와 10~11년차 모두 M클래스가 최하위를 기록해 벤츠로서는 굴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W163 코드명의 구 모델 이후에 나온 신형 ML의 경우는 평균치 이상의 순위를 기록하고 있어 그나마 면목이 좀 섰는데요. 고장률에 있어 삼격별의 흑역사로 남을 것 같네요. 한국 자동차들 순위 19위 : 현대 겟츠 (고장률 : 29.0%, 평균 주행거리 : 10만 5천킬로미터) 47위 : 현대 매트릭스 (고장률 : 33.8%, 평균 주행거리 : 11만 3천킬로미터) 총 평 전체적 순위를 분석해 보면 독일 차들이 비교적 순위가 상위권에 많이 이름을 올렸고, 연식이 오래될수록 일본차들의 이름이 상위권에 포진하면서, 확실히 일본차들의 내구성이 이런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독일 차에 대한 잔고장 논란을 독일 기준에서 보면 우리나라의 분위기와 100% 동일시하기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10~11년차까지 해서 자료를 봐도 독일차들이 다양한 모델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쨌든 비싼 차이니만큼 고장이 적길 바라는 건 당연한 소비자의 마음일 겁니다. 그에 비하면 이태리 피아트는 전체적으로 하위권에, 그리고 프랑스 자동차들은 하위권과 중위권에 이름을 많이 올려 놓았습니다. 포드와 프랑스 차들은 들쑥날쑥했는데, 이를 평균적으로 상향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대가 그나마 한국 차들 중에선 평균 수준의 순위였습니다만 오히려 예전 모델들이 더 좋은 내구성을 보였던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이 내용은 다음 주에 한국차 분석 시간에 다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의 경우는 계속 하위권에 머물렀는데요. 이런 현상은 비단 올 한해 결과에서만 나온 게 아니었습니다. 이런 분석 결과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데 부정적으로 작용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기아 역시 썩 좋은 순위라고 할 순 없는데요. 과연 요즘 나오는 차들이 4~5년차, 6~7년차가 되었을 때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그 때의 결과를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이런 자료가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행 중에 고장 등으로 정비소에 들락거렸던 경우들은 여기서 제외가 된 상태인지라 이 자료가 모든 걸 다 설명한다고 할 순 없겠죠. 그래도 분명히 객관적인 자료로서는 이만한 것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각 차종별로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지도 소비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어서 중고차 선택 시 의미 있는 정보가 된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자료를 왜 우리나라에서는 못 만드는지 궁금하네요. 누구나 무료로 (물론 독일도 자세한 정보는 책을 구입해서 확인) 볼 수 있도록 공유하는 그런 투명성 또한 참 부럽고 말이죠. 아무쪼록 우리나라에서도 정기검사 결과를 분석해서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 정보를 통해 차량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제도가 하루빨리 마련되길 바라겠습니다. (시간에 쫓기 듯 포스팅을 하다 보니 중간중간 오타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바라겠습니다.) *체급별 불합격률이 가장 적었던 자동차들 소형차 : 마쯔다 2 준중형 : 아우디 A3 중형차 : 메르세데스 C클래스 미니밴 : 오펠 메리바 SUV : 메르세데스 GLK 전체 1위 : 메르세데스 SLK (고장률 : 2.4%) 반응형
[시승기]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2세대 부분변경 ‘잘 안보이는 변화’ : 다나와 자동차
아우디를 대표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가 2세대 부분변경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2008년 첫선을 보인 이후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브랜드 주력 SUV 모델로 성장한 Q5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 탑재로 상품성이 향상됐다. 특히 눈에 잘 띄지 않는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전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자랑한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 Q5 2세대 부분변경모델은 앞서 2020년 5월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이며 소폭 변경된 내외관 디자인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가장 주목 받던 부분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테일 라이트가 처음으로 적용된 것. 아쉽게도 이번 시승한 Q5 45 TFSI 콰트로 모델에는 탑재되지 않았으나 상위 ‘SQ5 TFSI’에선 해당 기능을 만날 수 있다.
당시 아우디 측은 OLED 라이트에 대해 “완벽한 대비와 더불어, 디지털 OLED의 장점은 높은 수준의 균질성 및 세그먼트 간 격차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미래를 고려할 때, OLED는 높은 정밀도와 광범위한 가변성을 갖춘 맞춤형 조명 디자인을 실행하기 위한 완벽한 기술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어쨌든 이번 시승한 2세대 부분변경 Q5는 국내에 45 TFSI 콰트로와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등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이들은 외관 디자인에서 공통적으로 이전보다 낮아진 팔각형 싱글 프레임과 더 커진 측면 공기 흡입구, 크롬 윈도우 몰딩으로 세련된 모습을 전달한다. 또한 조명 기술에 특화된 브랜드 명성에 맞게 이전에 비해 촘촘하게 배열된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 라이트가 탑재됐다. 사실 부분변경모델의 경우 램프 변화가 가장 중요한데 확실히 이전에 비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시인성 또한 향상된 느낌이다.
Q5 2세대 부분변경모델 외관 디자인은 트림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45 TFSI 콰트로는 티타늄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알루미늄 실버 버티컬 프레임, 매트 실버 전방 및 후방 언더런 프로텍션 등이 적용되고 19인치 5스포크 휠을 장착해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반면 상위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경우 S 라인 엠블럼 및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 공기흡입구, 루프 스포일러, 매트 블랙 디퓨저, 20인치 휠의 적용으로 역동성과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실내는 패들 시프트 및 열선 기능이 내장된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고 센터 디스플레이 크기가 기존 8.3인치에서 10.1인치로 커졌다. 또 아우디 특유의 화려한 그래픽을 전달하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탑재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으로 만족스러운 모습이다. 다만 센터 디스플레이에서 시작되는 센터페시아 구성은 최근 선보이는 디지털 패널 구성의 신차와 구별되는 모습이라 변화의 폭이 아쉽다. 차체 크기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680mm, 1895mm, 1665mm에 휠베이스 2819mm로 경쟁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등과 비교해 준수한 모습이다. 하지만 중형 SUV 모델이라도 국내 기준으로 투싼보다 조금 크고 싼타페나 쏘렌토보다 작다. 실제 투싼과 비교해 전장과 전폭에서 50mm 더 길고, 휠베이스는 64mm 차이를 보인다. 이는 실내에서도 살짝 아쉬운 공간감을 전달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맞물리고 여기에 일반적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에 많이 사용하는 48V 보다 작은 12V 보조 배터리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보다 부드러운 출발에 도움을 주고 최고출력은 265마력으로 13마력 향상됐다. 최대토크는 이전과 동일한 37.7kg.m을 발휘한다.
흥미로운 부분은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순간 가속력이 이전 6.3초에서 6.1초로 향상된 반면 연비는 복합 기준 10.3km/ℓ에서 10.2km/ℓ로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공차중량이 기존 1830kg에서 1895kg으로 소폭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부분변경에선 울트라 콰트로 시스템의 적용으로 안정과 효율성이 돋보이는 모습이다. 이는 지능형 제어를 통해 불필요한 경우 비활성화 되어 연료 효율을 높여주고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언제나 편안한 주행을 선사한다.
Q5 45 TFSI 콰트로 운전석에 올라보면 정차상태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소음이나 진동은 가솔린 모델답게 정숙하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 구간에서도 차체 움직임이 도심형 SUV에 특화된 느낌이다. 묵직한 스티어링 휠 반응은 1.9톤의 무게를 가늠하게 어려울 정도로 생각보다 안정적이면서 예리하다. 가속페달에 대한 응답성도 즉각적이고 과속 방지턱을 넘을 때 느낌도 적당히 노면 정보를 전달하며 세련된 승차감을 전달한다.
아우디 Q5에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도 빠질 수 없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크 어시스트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해당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45 TFSI 콰트로가 6474만8000원,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7063만8000원으로 구성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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