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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 나무위키:대문
즉 FA-50을 초음속 전투기 기술도입개발 사업으로 진행 해야만 그 다음 단계 … FA-50용 국산 AESA레이더를 개발해도 록히드에서 설치해야 하는 것.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4/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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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로 변신한 블랙이글스 그 훈련기… FA-50, 유럽에 떴다
FA-50용 AESA 레이더 개발은 최근 첫 비행에 성공한 KF-21 ‘보라매’ AESA 레이더 개발 성공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국산 AESA 레이더, 정밀폭격 유도 …
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10/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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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기의 軍] FA-50 업그레이드 시작된다 | 뉴스쿡
공군이나 관계자들은 현재 FA-50의 기계식 레이더를 AESA 레이더로 바꾸고 장거리 공대공미사일의 통합 및 지상정밀공격용 타게팅 포드의 통합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
Source: newscook.co.kr
Date Published: 8/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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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의 軍플릭스] ‘방산수출 효자’ FA-50 성능개량 타이밍 …
FA-50의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무장과 AESA 레이더, 공중급유, 연료탱크 확장 등은 해외 수출 협상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메뉴이기도 하다. 경공격기 FA-50 …
Source: biz.heraldcorp.com
Date Published: 5/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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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AESA 레이더 LIG 넥스원이 개발중? | 보배드림 군사/무기
FA50용으로 한화와 LIG 넥스원 AESA 레이더 경쟁시 장단점을 비교 했네요. 미국에 레이시온과 노스롭그루먼이 AESA 레이더 경쟁을 하는데.
Source: www.bobaedream.co.kr
Date Published: 3/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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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파이팅 이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AI FA-50 파이팅이글(영어: KAI FA-50 Fighting Eagle)은 대한민국에서 만든 최초의 다목적 경전투기(light combat aircraft)이다. T-50 골든이글 훈련기를 전투기로 …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7/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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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전투기 조기 교체 방안 논의 FA-50 추가 확보 등으로 3~5년 …
이날 세미나에서는 공군의 4대 핵심 능력 강화, KF-21 AESA 레이더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 현재·미래 작전 환경에서 5세대 전투기의 능력, T-50·FA-50 …
Source: www.kai-webzine.com
Date Published: 3/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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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신인균의 군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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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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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기의 軍] FA-50 업그레이드 시작된다
마성기 객원기자 승인 2020.06.24 04:10 의견 0
국방부가 ADD(국방과학연구소)에 FA-50에 대한 업그레이드 방향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그동안 업그레이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고, 해외 수출시장에서 제한된 기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었기 때문이다.
전투기를 High-Mid-Low 개념으로 운용하고 있는 우리 공군은 하이급으로 4세대 전투기중 최강이라 하는 F-15K 및 스텔스기인 F-35를 가지고 있고 미들급으로 F-16(KF-16포함)을, 로우급으로 F-4, F-5, FA-50을 가지고 있다. F-15K와 KF-16은 4.5+ 급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거나 될 예정이다.
사실 하이급을 빼더라도 미들급과 로우급 전투기만으로도 북한의 공군을 압도하고, 로우급 전투기는 북한 공군기의 불시 침투에 대한 스크램블 발진이나, 상위급 전투기들이 북한에 대한 대공제압을 끝내면 육상지원이나 북폭작전에 활용되는 정도로 사용할 것이기에 업그레이드에 대해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었다. 그러나, 세계의 공중전 양상이 바뀌고 있고 애초에 FA-50 도입을 반대했던 공군이 막상 써 보니 FA-50의 성능이 예상보다 뛰어나고 그 가능성이 큰 것에 고무돼 있었다.
개발당시 기술을 제공했던 미국과의 계약에 의해 F-16 보다 성능이 뛰어나서는 안 된다는 제약이 있어 그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미국이 F-16을 성능을 한차원 높인 F-16V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했고, 대만이나 우리 F-16이 V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돼 가면서 FA-50의 업그레이드 제한을 풀어도 시장이 겹칠 가능성이 적어 지면서 이에 대한 제한도 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이나 관계자들은 현재 FA-50의 기계식 레이더를 AESA 레이더로 바꾸고 장거리 공대공미사일의 통합 및 지상정밀공격용 타게팅 포드의 통합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장사정의 정밀 지상공격 무기를 통합할 것을 원하고 있다.
현재 KFX가 개발되고 있고, 내년에 시제기 출고를 앞두고, KAI측은 금년말 까지 최종조립을 마친다고 한다. 앞으로 시제기 완성후에 또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며 여기에 추가지출이 필요한 일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당장 군사적 대치상황에 있는 북한에 비해 공군력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한 마당이고 우리 국산전투기가 개발중인데, 로우급 전투기에 너무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 할까? 더욱이 미중무역분쟁과 코로나 19 사태로 정부의 예산이 더 압박을 받게 될 터인데 말이다.
FA-50에 장착하고 있는 이스라엘 엘타사의 ELM-2032 레이더는 기계식 레이더로 성능이 뛰어나다. 탐지거리가 100~150Km에 이르기 때문에 60~80Km 밖에 안되는 북한의 주력전투기들 보다도 훨씬 낫다. 이 레이더에 AIM-120 암람미사일만 통합해도 그동안 갖추지 못했던 장거리 비가시거리 공대공 전투(BVR)가 가능하다. 수출시장에서 가장 고전하는 부분이 바로 이 BVR 성능의 부재다. 그런데 이 BVR 교전에 필요한 레이더는 현용 ELM-2032 레이더로도 충분하고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만 통합하면 되는 것으로써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다.
때문에 AESA 레이더의 통합등은 당장 필요하지도 않으며 비용이 엄청나게 추가 되기 때문에 당장 시급한 공격능력의 배가에 우선 투자를 하고, 점차적 단계적으로 레이더등을 개량해 가능게 현실적인 방안이다.
여기에 그동안 협소한 지상공격무기를 확장하고, 보다 정밀하고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타깃팅 포드만 추가해도 FA-50의 성능 및 용도는 획기적으로 늘어난다. 애당초 현대식 경전투기로의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고등훈련기로는 과스펙으로 만들었던 기체이기 때문이다.
지상공격용 무기로 레이더유도 폭탄 및, 국산 KGGB, CB-105 정밀유도확산탄, 사정거리 25Km의 매버릭 공대지 미사일이 고작이다. 그러나 스나이퍼 타게팅 포드를 통합하고 레이더유도폭탄도 GBU-12 JDAM 등으로 확장하면 왠만한 4세대 중형전투기에 준하는 위력을 가지게 된다. 북한만을 본다면 우리의 미들급, 하이급 전투기는 그냥 뒤에서 백업이나 하면서 놀고 있어도 될 수준이다.
또 한국군은 3개 비행대대의 FA-50 편대를 운용하고 있는데, 올 6월 안에 추가 20대 발주를 한다. 추가발주는 TA-50이라고 하는데 말이 TA-50이지 사실상 전투기버전인 FA-50과 동일기종이다. FA-50 기종에서 Link-16 데이터링크 기능만 뺀 것인데, 우리 분류기준상 데이터링크만 빼면 훈련기로 분류를 한다.
데이터 링크만 뺐을 뿐, FA-50의 모든 무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사실상 전투기나 다름이 없다. 평소에 훈련기로 사용하다가 유사시엔 즉각 전투기로 써 먹어도 되고 데이터링크도 즉시 추가가 가능하다. FA-50에 대해 반대하던 공군이 이렇게 FA-50에 애착을 가지고 인정을 하는 것을 보면 성능이 꽤 괜찮은 모양이다.
[신대원의 軍플릭스] ‘방산수출 효자’ FA-50 성능개량 타이밍 놓칠라
기체수명 40년인데…T-50 곧 절반 다가와
FA-50, AESA·공중급유·공대공 요구 지속
경공격기 FA-50을 비롯한 T-50 계열 국산 항공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품 단종 해결과 임무 확대 등을 위해 성능개량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FA-50 자료사진. [KAI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 계열 항공기가 ‘K-방산’의 또 하나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종적으로 도장을 찍는 단계가 남아있긴 하지만 콜롬비아가 TA-50과 FA-50, 그리고 말레이시아가 FA-50을 각각 도입하기로 했다는 외신발 보도가 최근 앞서거니 뒤서거니 이어지기도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안보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 등 유럽에서도 FA-5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천문학적 규모의 미국 해군고등훈련기(UJTS)와 공군전술훈련기(ATT) 사업 진출도 타진중이다.
이런 가운데 방산 수출 지속과 함께 국내 항공전력 향상을 위해 개발·도입이 20여년 가까이 된 T-50 계열 항공기의 중간수명 성능개량(MLU)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T-50 계열은 고등훈련기 T-50을 비롯해 ‘블랙이글’로 널리 알려진 공중곡예기 T-50B, 전술입문기 TA-50, 그리고 경공격기 FA-50 등 총 140여대가 운영중이다.
문제는 기체설계수명이 1년에 약 200시간을 적용한 약 8300시간으로 40년가량인데, 지난 2005년 최초납품된 T-50의 경우 조만간 중간수명인 20년이 도래한다는 점이다.
이미 부품 단종 현상도 심각한 수준이다.
작년 기준으로 경제성 결여를 이유로 생산라인을 접는가 하면 기술 진전에 따른 구형 전자장비 생산 중단으로 BAE의 임무컴퓨터(IMDC), 전방상향시현기(HUD), GE의 배터리충전·제어장치 등 65개 구성품, 하위부품까지 범위를 넓히면 215개 부품이 단종된 형편이다.
일단 생산중단 전 일괄구매(LTB)와 일부 대체품 개발 등을 통해 대처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조치일뿐이다.
로우급 전투기로서 FA-50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성능개량 필요성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다.
현재 FA-50은 방어제공과 정밀타격, 임무반경 등에서 임무수행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향후 KF-21 보라매 전력화와 F-4, F-5 도태시 하이-미디엄급 전투기가 맡던 임무를 일부 넘겨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로선 불가능에 가깝다.
FA-50의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무장과 AESA 레이더, 공중급유, 연료탱크 확장 등은 해외 수출 협상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메뉴이기도 하다.
경공격기 FA-50을 비롯한 T-50 계열 국산 항공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품 단종 해결과 임무 확대 등을 위해 성능개량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술입문기 TA-50 자료사진. [KAI 홈페이지]
T-50 계열의 성능개량은 시기적으로 이미 늦은 측면도 없지 않다.
KF-16은 지난 2008년 소요제기가 이뤄져 8년이나 지난 2016년 성능개량에 착수했으며, F-15K의 경우 2018년 소요제기가 돼 5년 뒤인 내년에야 성능개량에 들어갈 예정이다.
T-50은 소요제기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사업 준비기간 등을 포함하면 때를 놓칠 우려도 있다.
당장 지난 2000년 최초납품된 국산 훈련기 KT-1의 경우 이미 중간수명인 20년을 넘겨 성능개량을 하더라도 경제성이 떨어지는 만큼 오히려 신규개발이 낫다는 분석이 나온다.
KAI 관계자는 “항공기 성능개량은 결국 경제성의 문제인데 시기를 놓치면 성능개량 비용이 효과보다 더 커지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T-50 계열은 아직 최초납품한 지 20년이 안된 만큼 서두른다면 항전장비 중심으로 성능개량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T-50 계열 성능개량시 주요 부품 단종 문제 해결이 가능하고 4·5세대 및 5세대 전술입문 훈련, 그리고 FA-50 임무 확대라는 목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달 초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이 국회에서 주관한 세미나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 등 군사강국들이 소요제기를 결정할 때 중장기 성능개량 계획을 함께 수립한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도 전력화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기체보강 검사를 포함한 성능개량 등 국산 항공기 성능개량 방안을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FA-50 파이팅 이글
소링 이글 2015
FA-50 양산 1호기 인도
KAI FA-50 파이팅이글(영어: KAI FA-50 Fighting Eagle)은 대한민국에서 만든 최초의 다목적 경전투기(light combat aircraft)이다. T-50 골든이글 훈련기를 전투기로 개조했으며 2011년 12월 양산계약이 체결되어, 2013년부터 실전배치가 되었다. 원래 록히드 마틴과 KAI는 전투기 버전까지 계획하고서 T-50 골든이글을 개발했다. 최대이륙중량은 13.5톤으로 11.2톤인 제공호(KF-5E/F)보다 약간 크며, 21.7톤인 KF-16보다는 많이 작다.
전투기 [ 편집 ]
FA-50에서 F는 Fighter(전투기)의 약자이며, A는 Attacker(공격기)의 약자이다. 50은 대한민국 공군 창설 50주년을 의미한다.
록히드 마틴과 KAI는 레이더가 없고 정밀유도폭탄과 사이드와인더를 장착한 공격기인 TA-50, 레이더가 없고 무장이 없는 훈련기인 T-50A, 레이다가 있는 다목적 전투기인 T-50C 순서로 개발했다. 대한민국 공군은 전투기 개발 승인을 하지 않다가, 오랜 논란 끝에 전투기 개발을 승인하였다.
역사 [ 편집 ]
2002년 8월 20일 T-50 훈련기, 2003년 9월 4일 A-50 공격기, 2011년 5월 4일 FA-50 전투기가 초도비행에 성공했다.[2] 그러나, T-50 훈련기는 “골든이글”이라고 명명하였으나, A-50 공격기와 FA-50 전투기는 따로 이름을 정하지 않았다.
KAI는 록히드 마틴과 T-50A 훈련기, T-50B 공격기(A-50), T-50C 전투기(F-50)의 세가지를 계획했으며, 공격기부터 개발을 시작하고, 훈련기를 다음 순서로 개발했다. F-50 전투기 개발은 KAI에서는 계속 그 필요성을 요청했으나,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주문을 거부해 왔다.
그러나, 결국 대한민국 공군은 F-50 전투기 개발을 승인했으며, 대신 공격기와 전투기를 따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을 하여서, 공격기 겸 전투기인 다목적 전투기를 개발키로 했다. 따라서 F-50이 아니라 FA-50으로 명명되었고, 기존에 공격기로 개발했던 A-50은 TA-50 전환훈련기로 명명했다.[3]
따라서, T-50 골든이글, A-50, F-50의 세 기종이 개발이 되었으나, A-50 공격기 사업은 사실상 취소되었고, T-50 골든이글 훈련기와 FA-50 다목적 전투기(전투기 겸 공격기)의 양대 체제가 되었다.
2013년 8월 20일부터 양산 1호기가 공군에 인도되기 시작했다.[4] 2014년 10월 30일 1개 대대급 총 20대가 실전배치되어 임무 수행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까지 추가로 40대를 실전 배치해 총 3개 대대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5]
성능 및 특징 [ 편집 ]
공격임무를 수행하는 FA-50은 경제적인 개발과 운용을 위해 이미 개발한 TA-50 시제기를 활용해 체계를 설계하고 개발하였다.
복좌형 [ 편집 ]
5톤 추력 단발엔진을 사용하는 동급 경쟁기종들은 대부분 1인승과 2인승 모두 생산하는 것과는 다르게 FA-50은 1인승이 없다.
엔진 [ 편집 ]
TA-50에 사용한 F404-GE-102 엔진이 그대로 사용된다. 이 엔진은 최대추력 8톤급으로 최대 마하 1.5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며, 특히 마하 0.7 ~ 0.95 영역에서는 F-16과 차이가 없는 성능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6] 향상된 디지털 제어장치를 가지고 있어 신뢰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레이다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EL/M-2032 입니다.
TA-50의 AN/APG-67 레이다에서 위협보조 장비와 야간작전능력, 전술데이터링크, 정밀 폭격 능력을 추가한 개념으로 이스라엘의 EL/M-2032 레이다로 변경하였다. 이 레이다는 다양한 공대공 및 공대지 모드를 갖추고 있어 공격 임무수행에 적합하며, 특히 합성개구레이다(SAR) 영상은 정밀유도무장과 결합해 FA-50의 임무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원래는 영국제 AESA 레이다를 장착할려했지만 전투기 소스코드를 영국에 넘겨줘야 돼서 록히드마틴이 강력히 반대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적 레이다 위협정보를 수신하는 레이다경보수신기(RWR)와 위협에 대해 채프와 플레어를 투발할 수 있는 디스펜서(CMDS)가 추가되어 조종사와 항공기의 생존성을 향상시켰으며, 야간투시장치(NVIS)가 추가되어 야간투시경(NVG)으로 야간공격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야간비행 시에도 조종사의 비행착각을 방지하고, 야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다만 인도네시아나 이라크 등의 일부 국가의 FA-50 수출형의 경우 이스라엘과의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이스라엘제 EL/M-2032 레이더의 장착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서 AN/APG-67(v)4가 장착한 경우도 있다.
전술데이터링크 [ 편집 ]
Link-16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전장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본래 Link-K로 탑재하려 하였지만 이후 Link-16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장 [ 편집 ]
본래 T-50은 주익이 2만 파운드(9톤)의 무장을 소화할 수 있도록 KF-16보다 2배 높은 강도로 설계되었지만, 몇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어 탑재 무장이 1만 파운드(4.5톤)로 제한되어 왔다. KAI에서는 공군의 요구치인 1만 2천 파운드(5.4톤)까지 확대하기 위해 주익 및 동체 등의 전체 설계도를 새로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였다.
미사일 [ 편집 ]
텍스트론 시스템스의 SFW를 주요무기로 추가하였다.[7] A-10과 똑같이 지상지원용으로 최적인 메버릭 미사일을 주무장으로 사용하며 공대공미사일(AIM-9)과 공대지미사일(AGM-65) 외에,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 JDAM의 경우 MK-82 500파운드 JDAM기준 9발, MK-83 1000파운드 JDAM 5발, LAU-68/131/3 로켓포드 8개, MK-20/CBU-58 확산탄 9발, AGM-65 A/B/D모델기준 8발, 기타 항공기사격표적 2발, 훈련용탄 2~3발, 바람수정확산탄(WCMD) 등을 운용할 수 있다.[8]
사거리 400 km KEPD 350-2 순항미사일을 장착할 계획이다.
EL/M-2032 레이다의 장착으로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20 암람, MBDA 미티어의 장착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경쟁기종인 그리펜이 AIM-120 암람 또는 MBDA 미티어 4발을 장착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데 비해, FA-50은 아직까지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은 장착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비교 [ 편집 ]
FA-50은 5톤 추력의 터보팬 단발엔진을 사용한다. 이런 엔진으로는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 F404, 프랑스 스넥마 M53, 스넥마 M88, 유럽 유로제트 EJ200, 러시아 클리모프 RD-33가 있다.
5톤 추력 단발엔진을 사용하는 군용기로는 미국 F-20 타이거샤크, 스웨덴 사브 JAS 39 그리펜, 인도 HAL 테자스, 이스라엘 IAI 크피르, 프랑스 미라주 2000, 중국 FC-1, 러시아 미그-21이 있다. 이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삼각익기의 원조로 흔히 알려져 있는, 60년째 생산중이고, 가장 많은 나라에 팔린 프랑스 미라주 2000 시리즈이다. 따라서, FA-50을 잘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한국판 미라주라고 설명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미라주 2000은 F414 엔진을 장착한 FA-50 정도가 된다. 팔리기는 러시아의 미그-21이 가장 많이 팔렸으나, 최신형의 극히 일부만이 5톤 추력 엔진을 사용하며, 구형은 3톤 추력이다.
5톤 추력 쌍발엔진을 사용하는 군용기로는 미국 F/A-18E/F 슈퍼호넷, 프랑스 다소 라팔 M, 유럽 유로파이터 타이푼, 러시아 미그-29 전투기와 미국 F-117A 폭격기가 있다.
수출 [ 편집 ]
미국의 T-X 사업 [ 편집 ]
미국의 영업을 담당하는 록히드 마틴의 담당자는 록히드 마틴과 KAI가 공동으로 FA-50을 개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T-X 사업에 사용될 기종이 기존의 T-50 고등훈련기가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다.[9]
만일 T-X 사업이 선정되면 F-35, F-22 교육용으로 사용될 시에 AESA가 필요해지기 때문에 미국정부가 판매 거부한 AESA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0][11]
아랍에미리트 [ 편집 ]
2000년 9월 25일, 반기문 외무차관이 원유공급선 확보를 모색하기 위해 이란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했다.[12] 시아파 이란과 수니파 UAE는 주적관계이다.
2005년 10월 18일,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에어쇼 2005’에서 T-50이 국민들에게 최초로 공개되었다.
2005년 11월 20일, ‘두바이 에어쇼 2005’에서 해외 최초로 T-50이 공개되었다. 2대가 참여해, 1대는 지상전시, 1대는 시험비행을 하여 극찬을 받았다.
2005년 11월 21일, 이해찬 총리가 T-50 수출을 위해 UAE를 방문했다.[13]
2006년 3월, 노무현 대통령이 T-50, 원전 등의 수출을 위해 UAE를 방문했다. 반기문 외무장관,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이 동행했다.
2006년 11월 16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황규식 국방부 차관과 알카아비 UAE 중장이 참석하여 군사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미국을 제외하고는 거의 유일하게 포괄적인 내용을 담은 군사협정이다. 국산 고등훈련기 T-50 수출을 겨냥한 것이다.[14]
2007년 5월 21일, 아랍에미리트의 모하메드 알 마크툼 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다. T-50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
2008년 1월 9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왕세자에게 서한을 보내 국산 고등훈련기인 T-50가 UAE의 차세대 고등훈련기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부탁했다. UAE는 40∼60대의 훈련기 구매를 추진중이어서 T-50으로 결정되면 수출총액은 25억∼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15] UAE는 ‘아부다비-인천 간 항공노선 신설’을 역제안했다.[16]
2009년 2월 25일, 두바이 에어쇼에서 UAE 정부가 차세대 훈련기로 한국 KAI의 T-50을 제치고, 이탈리아 알레니아 아에르마키의 M-346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T-50이 선정되었다면 30억 달러(한화 4조5000억원)가량의 외화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UAE는 M-346 48대를 10억유로 정도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17]
2009년 10월, UAE 정부와 아에르마키사는 최종계약을 체결하려 했지만 아에르마키사가 UAE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UAE는 무기거래에서 4차례나 우선협상대상자를 번복한 적이 있다.[18]
2009년 11월, 한국이 바라카 원전 수출을 위해 UAE와 상호군수지원협정(MLSA)을 체결했다. 2009년 UAE는 최초에 국회비준이 필요한 상호방위조약을 요구했다. 그러나 한국 입장에서 산유국인 이란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 그 이후에는 한단계 낮은, 국회비준이 필요없는 양해각서(MOU) 형식의 비밀 상호군수지원협정을 체결했다.[19] MLSA의 내용 가운데 한국이 UAE에 무기를 팔면 해당 무기의 운용법을 UAE군에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한국군을 파병한 뒤 사실상 UAE의 방위를 한국이 일부 분담하는 것이 포함됐다.[20]
2009년 12월, 한국이 400억 달러(50조원) 규모의 바라카 원전 계약을 수주했다. 원래 핵우산 제공을 약속한 프랑스가 계약을 사실상 수주한 상태였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UAE에 ‘원전 사업만 넘겨준다면 모든 걸 한국 수준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설득했다. UAE는 ‘우리가 군사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한국군이 와 달라’고 요구했다.
2010년 12월 22일, UAE가 이탈리아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했다. 1월에도 M-346 개발이 매우 부진하다고 알려졌다.[21]
2011년 11월 1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에서 이탈리아 알레니아 아에르마키의 M-346 훈련기가 시험비행 도중 추락했다.[22]
2012년 4월 30일, AFP 통신은 미국 관리가 “미국이 F-22 랩터를 UAE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 배치했다”고 공식확인했다고 전했다.[23] UAE 수도 아부다비 인근의 알 다프라 공군기지는 이란에서 불과 200 km 떨어져 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는 1,280 km 떨어져 있다.
2013년, UAE의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서 F-22 랩터가 발진해 이란 공군의 F-4 팬텀 전투기를 요격했다.
2013년 10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T-50 UAE 수출을 직접 챙기기 시작했다.[24]
2014년 2월 11일, UAE는 미국제 F-16 블록 61형 30대를 추가 도입하고, 기존의 F-16 블록 60형 79대를 2억7000만달러(2900억원)에 개량하기로 했다. UAE는 지난 20년간 사용한 프랑스제 미라쥬 2000 전투기 67대를 대체하려는데, 라팔, 타이푼, F/A-18E 등이 모두 가격문제로 탈락했다.[25] 미국이 세계 최강 F-22 전투기를 UAE에 배치해 국방을 담당해 준 지 1년여만의 계약체결이다.
2016년 3월, 예멘에서 시아파 후티 반군을 공습하던 UAE 전투기 또는 군용기(warplane)가 추락했다. 예멘에서 UAE 전투기의 최초 추락이다. 기종을 밝히지 않았다. 조종사는 2명이었다.
2016년 5월 15일 정오에 아랍에미리트(UAE) 공군 소속 훈련기가 추락해 파일럿과 교관이 사망했다. UAE는 2015년 3월부터 예멘에서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하는 공습 등에 참여하고 있다. 기종을 밝히지 않았다.[26]
2017년 11월 4일, 송영무 국방장관이 UAE를 방문했다. 방문하기 전 천궁 (유도탄) 양산을 취소했다가, 방문하고 난 직후 천궁 양산을 재지시했다. UAE에 천궁 훈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27] 한국은 T-50 최초 해외비행을 두바이 에어쇼에서 하는 등, 처음부터 두바이 수출에 매우 공을 들였다. 두바이는 T-50 60대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FA-50도 우연인지 몰라도 현재 60대만 양산되어 있다.
2018년 1월 8일, UAE 칼둔 알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처장이 방한했다. 한국의 총리와 같다. 방한 직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났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T-50 60대 판매를 요청하자, UAE는 직항 항공로 신설을 역제안했었는데, 이번에 방한하자마자 직항 항공로 증설을 제안했다.[28] 언론에서는 보도하지 않지만, FA-50 주문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다.
필리핀 [ 편집 ]
2013년 FA-50PH 12대를 필리핀에 수출했다. 4억 5000만 달러(약 4775억원·대당 약 400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2018년 6월 방한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12대 추가구매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엘타의 EL/M-2060P SAR/GMTI 포드를 별도로 구매해 부착했다. 탐지거리 170 km에 주야간 전천후 레이다로 지상에서 이동중인 차량 등을 자동으로 포착, 추적, 조준한다.
임무 [ 편집 ]
A-37의 지상공격임무와 F-5 E/F의 스크램블 및 초계임무를 승계하게 된다. 개발되더라도 영해초계를 위해 긴 항속거리가 필요한 동해안 서해안쪽 공항에 배치되는게 아니고, 중부내륙지역의 1개 군사공항에만 60기가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다른해석을 한다면 2004년 공개된 공군의 훈련소티자료에 KT-1에서 T-50 을 거친뒤 A-50을 거쳐 F-16을 탑승하는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탑승 수명연한이 도래한 52기의 F-16D/KF-16D의 전환훈련용 복좌형기체를 60기의 FA-50가 대체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공대공전투를 위한 부품의 부재로 전시에도 공대공 요격임무나 제공권 확보등의 임무를 부여받을 가능성은 낮다.
사용국가 [ 편집 ]
대한민국 – 2013 ~ 2016년 4년간 60대 도입
대한민국 – 2013 ~ 2016년 4년간 60대 도입 필리핀 – FA-50PH 12대, 4억 달러(4,700억 원)
필리핀 – FA-50PH 12대, 4억 달러(4,700억 원) 이라크 – T-50IQ 24대, 11억 달러(1조 1,587억 원)
이라크 – T-50IQ 24대, 11억 달러(1조 1,587억 원) 인도네시아 – T-50I[29]
제원 [ 편집 ]
일반 특성
승무원: 2명
2명 길이: 13.14 m (43.1 ft)
13.14 m (43.1 ft) 높이: 4.94 m (16.2 ft)
4.94 m (16.2 ft) 날개폭: 9.45 m (31.0 ft)
9.45 m (31.0 ft) 날개면적: 23.69 m2
23.69 m2 자체중량: 14,228 lb (6,454 kg)
14,228 lb (6,454 kg) 전비중량: 19,621 lb (8,900 kg)
19,621 lb (8,900 kg) 최대이륙중량: 30,000 lb (13,500 kg)
30,000 lb (13,500 kg) 내부연료량: 2.5톤
2.5톤 엔진: 제너럴 일렉트릭 F404-GE-102
성능
최고속도: 마하 1.5
마하 1.5 상승율: 12,070 m/min
12,070 m/min 최대고도: 16,764 m (55,000 ft)
16,764 m (55,000 ft) 항속거리: 2,592 km (1,400 해리)
2,592 km (1,400 해리) 작전반경: 444 km (230 nm, 센터연료탱크+ AIM-9 2발, AGM-65 2발)
무장
기관포: M61 20 mm 기관포, 205발
M61 20 mm 기관포, 205발 하드포인트: 7개 (350 lbs*2/1600 lbs*2/2700 lbs*3)
7개 (350 lbs*2/1600 lbs*2/2700 lbs*3) 최대무장량: 20,000 파운드 (9 톤)
20,000 파운드 (9 톤) 공대공 미사일: AIM-9
AIM-9 공대지 미사일: 8x AGM-65, 2x 사거리 400 km KEPD-350-2
8x AGM-65, 2x 사거리 400 km KEPD-350-2 정밀유도 폭탄: 3x 2000 파운드 GBU-31 JDAM, 5x 1000 파운드 GBU-32 JDAM, 9x 500 파운드 GBU-38 JDAM, 8x 500 파운드 GBU-12 페이브웨이2, 500 파운드 KGGB, 스파이스 폭탄
3x 2000 파운드 GBU-31 JDAM, 5x 1000 파운드 GBU-32 JDAM, 9x 500 파운드 GBU-38 JDAM, 8x 500 파운드 GBU-12 페이브웨이2, 500 파운드 KGGB, 스파이스 폭탄 범용폭탄: 250 파운드 MK-81, 500 파운드 MK-82, 1000 파운드 MK-83, 2000 파운드 MK-84
250 파운드 MK-81, 500 파운드 MK-82, 1000 파운드 MK-83, 2000 파운드 MK-84 집속탄: 9x 500 파운드 MK-20, 9x 800 파운드 CBU-58, 5x 1000 파운드 CBU-105 바람수정확산탄(WCMD)
9x 500 파운드 MK-20, 9x 800 파운드 CBU-58, 5x 1000 파운드 CBU-105 바람수정확산탄(WCMD) 로켓: 8x LAU-68, 8x LAU-131, 8x LAU-3
8x LAU-68, 8x LAU-131, 8x LAU-3 기타: 3x 300 갤런 외부연료탱크, 2x 항공기사격표적, 3x 훈련용탄
항법장비
엘타 기계식 레이다 EL/M-2032 (대한민국 국군 운용형 및 수출형)
록히드마틴 기계식 레이다 AN/APG-67(v)4 (일부 해외국가 수출형 한정)
같이 보기 [ 편집 ]
KFX – 한국은 5톤 추력 쌍발엔진 전투기 독자개발 중이다.
4세대 전투기
비교 기종 [ 편집 ]
노후 전투기 조기 교체 방안 논의 FA-50 추가 확보 등으로 3~5년 단축 < VISION < 기사본문
우리 공군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 전투기를 조기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국회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 공군은 FA-50 추가 확보, F-X 2차 사업 추진, KF-21 초도물량 추가 확보 등을 통해 노후 전투기의 교체 시기를 3~5년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1월 공군의 F-5E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순직했다. 연료도관의 구멍으로 인한 사고로 밝혀진 가운데 40년 가까이 운용하고 있는 공군의 노후 전투기 교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군에서 운용하는 F-4 팬텀, F-5 제공호 등 노후 전투기는 100여 대에 이른다.
2000년 이후 발생한 공군 항공기 추락사고 37건 중 51.4%인 19건이 노후 기종에서 발생해 노후 전투기 조기 교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신원식 국회의원(국민의힘)과 김병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이 주관한 ‘공군전력 발전 방향 세미나(노후 전투기 조기 교체 방안)’가 지난 5월 4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1. 주제 발표를 하고 있는 최춘송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2. 세미나에 참석해 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KAI 김형준 부사장(왼쪽 첫 번째) 3. 5세대 전투기에 대해 설명하는 록히드마틴 JR 맥도널드 부사장
여야 국회의원 공동으로 세미나 주최
이날 세미나에서는 공군의 4대 핵심 능력 강화, KF-21 AESA 레이더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 현재·미래 작전 환경에서 5세대 전투기의 능력, T-50·FA-50 성능 개량, 한국형 전투기 생존성 극대화 성능 개량 방안 등 다섯 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조진수 한양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4명의 지정 토론도 이어졌다.
먼저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최한 신원식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향후 5년은 우리 공군 발전의 골든타임이다. 정찰위성과 L-SAM, KF-21 전력화 등을 통해 공군이 하늘과 우주 공간을 효율적으로 장악하고 활용하는 항공우주 역량을 제대로 갖춘다면 결정적인 전쟁 억제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공군 전력의 발전, 노후 전투기 조기 교체를 위한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자인 김병주 국회의원은 “안보에는 보수나 진보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라며 “세미나를 통해 노후 전투기를 적기에 교체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현인택 한국국방안보포럼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아무리 강력하게 한다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우리의 안보 환경은 엄혹하다”며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공군력 강화 발전 방안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실현되어야 우리 안보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 “FA-50 추가 확보·F-X 2차 추진
KF-21 최초 양산 물량 추가 확보 필요”
세미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최춘송 소장은 ‘공군 핵심 능력 강화 계획’에 대해 전했다. 최 소장은 미래전을 주도하기 위해 북핵·미사일 대응체계 강화, 유·무인 전투비행체계 확보, 우주 전력의 도약적 발전, 지능형 전투지휘통제체계 구축 등 네 가지 핵심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노후 전투기를 교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F-4/5의 대체 방안으로, 첫째 FA-50 양산 추가 확보를 들었다. 공군의 소요 결정 이전에 사전 조치로 FA-50을 추가 확보하면 2023년부터 F-5를 조기에 도태할 수 있다. 둘째, F-X 2차 사업을 2023년 착수해도 2027~2028년에나 전력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시기에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세 번째 방안으로 KF-21 최초 양산 물량 추가 확보를 제시했다. 최 소장은 “올 7월 예정되어 있는 KF-21 초도비행 이후 최초 양산 물량을 40대에서 60대로 늘리고 후속 양산 물량을 80대에서 60대로 줄이면 전체 예산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세 가지 방안이 추진될 경우 노후 전투기의 도태 시기를 현재 계획 대비 3~5년 단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는 ‘KF-21 AESA 레이더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이광열 한화시스템 전무가 발표했다. 이 전무는 “AESA 레이더 개발이 계획한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성능도 군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이라며 “이번 개발에서 습득한 반도체송수신모듈(TRM) 기술과 다양한 운용 모드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통해 향후 항공기용 레이더 개발 및 성능 개량 사업의 성공적 수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JR 맥도널드 록히드마틴 부사장이 ‘현재·미래 작전 환경에서 5세대 전투기의 능력’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맥도널드 부사장은 주제 발표에서 F-35 전투기 내부 무장 수용량 증가와 새로운 무장을 통합하는 성능 개량, 향후 공대지 극초음속 미사일 탑재 계획 등을 설명했다.
T-50 계열 항공기 성능 개량 진행되어야
다음으로 ‘T-50·FA-50 성능 개량 방안’에 대해 제작사인 KAI 조해영 고정익사업실장이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조 실장은 T-50·FA-50 성능 개량을 공통 형상 및 무장·센서 성능 개량 등 2단계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항공전자-비행제어 장치의 단종 문제를 해결하고 조종실 성능 개선을 제안했다. 또한 내·외장형 훈련 시스템 탑재, 연료탱크를 개조해 임무 반경을 확장하며, 기체기골을 점검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동지상충돌회피(GCAS), 공중충돌회피(TCAS), 자동자세회복(PARS) 등 조종사의 생존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장비를 탑재하고, 공중급유장치를 추가해 작전 반경을 넓히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정밀 유도 공대지·공대공 무장을 추가하며 공대공 임무 확대를 위해 AESA 레이더로 교체하는 방법도 제안했다. 조 실장은 “T-50 계열의 성능 개량 사업은 주요 장비 단종 문제를 해결하고 4.5/5세대 전술 입문 훈련과 FA-50 전투 임무 확대 등 여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개발 주기가 짧아진 항공전자장비 등 구성품별 교체 주기 설정이 필요하며, 최소 10년 단위 주기적 성능 개량을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찬호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이 ‘한국형 전투기 생존성 극대화 성능 개량 방안’을 발제했다. 국찬호 본부장은 “국내 운용 중인 한국형 전투기의 전자전 장비/레이더 성능 개량으로 전투기의 생존 능력을 극대화해 공군의 완벽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문가 “노후 전투기 조기 교체돼야” 한목소리
이후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는 이주형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정헌주 연세대학교 교수,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김종태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 등이 참여했다. 먼저 이주형 책임연구위원은 “미래전에 대비해 5세대 전투기와 무인전투기, 유·무인복합체계를 개발해야 한다”며 “전투기 항공전자장비는 5~7년, 나머지 구성품은 10년이 되면 노후되기 때문에 성능 개량 사업을 공군 전력 계획에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KF-21 도입을 당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공기 인프라 유지를 위해 인수 기간을 좀 더 촘촘하게 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전투기 획득 사업을 시작할 때 성능 개량 사업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헌주 교수는 “노후 전투기 ‘조기 교체’라는 표현보다 ‘도태’라는 말을 써야 한다”며 “AESA 레이더, 공중급유 적용 등 FA-50 전투기 성능 개량을 하면 해외 수출도 용이해져 국내 항공기 인프라 유지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전투기의 핵심인 엔진을 국내에서 자체 개발하면 무인기뿐 아니라 민항기 수요도 바라볼 수 있다”며 “지금 시작해도 10년은 걸리기 때문에 엔진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용원 기자는 주제 발표를 한 최춘송 소장에게 “공군이 보유한 전투기 430대가 적정한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최 소장은 “전투기 보유 대수를 정할 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고, 이를 10여 년에 걸쳐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해오고 있는데 430대보다 적게 나온 적은 없었다”며 “이 숫자를 유지해야 공군에 부여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종태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은 “KF-21 소요 제기부터 올해 초도비행까지 13년이 걸렸다”며 “공군의 전력 발전을 위해 F-X 2차 소요 제기를 빠르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부장은 “앞으로 우리나라도 국력에 맞는 항공 수송 능력을 확충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수송기 개발 필요성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양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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