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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천문대 여행 Griffith Observatory – 별 보기 좋은 곳
주차는 한 시간에 $10입니다. 두 시간 정도 하면 구경하는데 충분한 시간입니다. 양심상 티켓을 구매하긴 하는데 이 많은 차들을 일일이 검사할 수 있을지 …
Source: jinibh.tistory.com
Date Published: 7/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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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하늘을 여는 그리피스파크 – 브런치
그리피스(Griffith) 대령은 공원 대지를 엘에이 시. … 공원 북쪽으로는 승마 코스가 있어 말을 탄 사람들이 천문대 뒤쪽 산 정상에 오르는 모습이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3/29/2022
View: 2693
그리피스 천문대 방문 로스 앤젤레스 – TRAASGPU.COM
그리피스 전망대 (Griffith Observatory)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플라네타륨 쇼 티켓을 사야합니다. 그들은 전망대에서만 팔리고 빨리 팔린다. 13 세 이상의 어린이는 성인 …
Source: ko.traasgpu.com
Date Published: 7/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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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그리피스 천문대 입장료
- Author: 안녕아리엘 Ariel in C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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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5.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DUuzwj9xMw
사진, 기억, 그리고 이야기
이제 마지막 관광지(?)를 향해 갑니다.
여정의 마무리로 적합한 그리피스 천문대에 가기로 했습니다.
라라랜드 방영 이후 관광객이 더욱 늘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인데 주차비를 받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자차를 이용하여 오지 않고서는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주차비 = 이용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이드북엔 시간당 사딸라였는데, 그새 올랐군요.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이 순간에도 주차비는 올랐을지 모릅니다.
선불 방식이라 얼마나 머물지를 예상하고 금액을 지불해야합니다.
3시간을 머무는 것으로 결정!
천문대 입구로 갑니다.
1935년에 건립되었다니 꽤나 오래된 건물입니다.
여기서는 할리우드 사인이 제법 가까이서 보입니다.
너도나도 인증샷을 찍습니다.
날씨가 제법 흐리네요. LA 시내를 조망하기 좋은 곳입니다.
영화 [이유없는 반항]의 주 무대이기도 해서 제임스 딘의 동상도 있습니다.
탁트인 언덕에 둘러보기 좋도록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천체망원경 홀이 있습니다.
2층에서 LA 시내가 잘 보입니다.
날씨가 제법 괜찮네요.
광화학 스모그로 유명했던 도시가 이렇게 쾌적한 곳이 되었습니다.
실내에 들어왔습니다.
천문대하면 떠오르는 각종 볼거리들이 가득있습니다.
은하수 사진들
내부 영화관에서 정기 상영도 합니다.
천문대의 중앙 홀에는 이렇게 거대한 푸코의 진자가 있습니다.
지구의 자전을 증명하는 실험장치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주기율표 원소들을 한데 모아본 것인가 봅니다.
해가 곧 지는 시간이라 빛이 좋네요.
2층에는 아까 말했던 12인치 천체망원경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날 저녁에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망원경은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천문대 앞에는 이렇게 실측 비율에 맞게 태양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선셋지점
천문대 지하에도 전시공간이 있네요.
태양계 행성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달에서 몸무게도 측정해보고…
아인슈타인이 자기가 판 코딱지를 확인하고 있다.(아님)
전시물들 구성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같이 오면 천문학 덕후 만들기 좋은 그런 곳입니다.
해가 드디어 지평선 너머로 넘어갔군요.
일몰 후 야경보기 좋은 곳이라 아까보다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불이 들어온 LA 시내
오옷!!! 천체망원경 돔이 열렸습니다!
광학으로 유명한 그 자이즈의 12인치 망원경이 탑재되었다고 하네요.
너도나도 야경 인증샷
무료 망원경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슬슬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망원경으로 반짝이는 화성을 볼 수 있습니다.
차례차례 15초 정도씩 보여줍니다.
중간중간 설명도 해줍니다.
행성 표면이 보이거나 그런건 없고 망원경으로도 하얀 점(…)이 보일 뿐입니다.
도시의 불빛으로 LA는 환해졌습니다.
한참 둘러보고 감상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이제 저녁 먹으러 내려갑니다.
라라랜드 가로등처럼 생겼네요 ㅋ
가로등은 위와 유사한 것이 맞지만, LA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그 풍경은 약간의 합성으로 구성한 이미지라서, 현실에서 유사한 인증샷을 찍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실질적인 서부여행의 마지막 여정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라라랜드 촬영지, LA 그리피스 천문대 입장료 셔틀버스 운영시간 가는방법 총정리
LA여행을 가면 꼭 가야할 곳이 바로 라라랜드 촬영지였던 그리피스 천문대 입니다. 보통 야경을 보러 많이 가는데요. LA할리우드 시내 야경이 한눈에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그리피스 천문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하지만 주차비가 있는데요. 한시간에 $4, 4달러입니다. 문제는 주차가 굉장히 어렵다는점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대기도 긴 편이고,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멀리 차를 대놓고 걸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예상을 하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대중교통과 산을 직접 하이킹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셔틀버스가 있는데요. 아래 이미지를 확대하시면 시간표를 볼 수 있습니다. 평일 셔틀버스 시간표인데, A – B – C 를 거쳐가는 방식입니다.
보통 Vermont/ Sunset Station에서 탑승해서 Griffith Observatory에서 내립니다. 소요시간은 25분정도 됩니다. 주차가 복잡하고 힘들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또다른 그리피스 천문대 가는 방법은 우버 택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인원이 많을 때는 우버가 더 경제적일 수 도 있습니다.
라라랜드 배경지 이기도 합니다. LA 전체가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이기때문에, 영화 촬영지만 골라 여행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중에 이 천문대에서 중요한 장면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배우들이 허공을 날아다니는 장면이 바로 플라네타리움 쇼 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이 쇼는 유료 입니다. 그리피스 천문대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후 12시부터 밤 10시 이며, 토요일 부터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월요일은 휴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피스 천문대 주소는 2800 EAST Observation Rd. Los Angeles, California 입니다. 약간 어스름한 저녁에 도착해서 밤이 될때 까지 LA 멋진 야경을 즐기면 좋을것 같습니다.
나혼자산다 멤버들의 LA여행이 기대가됩니다. 라라랜드 촬영지도 꼭 방문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리피스 천문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행복한 LA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피스 천문대 여행 Griffith Observatory – 별 보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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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천문대는 LA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천문대 영어로 Observatory라고 하고 그리피스 천문대의 영어 이름은 Griffith Observatory입니다. 영국에 있는 그리니치 천문대(Royal Observatory, Greenwich)랑 이름이 비슷해서 조금 헷갈리기도 하네요,
라라 랜드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별과 야경을 보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LA는 비가 잘 오지 않기 때문에 별이 더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일몰 후에 도착하였습니다. 일몰을 보고 싶었지만 차가 너무 많고 주차 난이도가 헬입니다. 재수 없으면 먼 곳에 주차하고 등산을 각오해야 합니다. 대쉬버스 라는 것도 운영하기 때문에 아래 주차하고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주차는 한 시간에 $10입니다. 두 시간 정도 하면 구경하는데 충분한 시간입니다. 양심상 티켓을 구매하긴 하는데 이 많은 차들을 일일이 검사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리피스 천문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돈을 넣어야만 동작하는 망원경입니다. 리아는 보는 척만 하는 중.
그리피스 천문대 건물 지도
천체 망원경이 있기 때문에 주변은 전체적으로 대부분 조명이 꺼져 있습니다.
건물로 들어가는 전에 천채망원경으로 토성과 목성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망원경은 셀레스트론 이라는 회사 제품인데 미국 캘리포니아 토런스에 있는 회사입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제품을 쓰고 있네요, 아마존에 찾아보니 싼건 $180 ~ $500 가격으로 생각보다는 저렴한 것 같습니다. 아마 보급형 가성비 망원경인듯합니다. 제가 망원경에 무지하기 때문에 더 알아보지 않았는데 전문가 용은 더 비쌀 수도 있겠네요.
천문대에서 바라본 야경이 정말 멋집니다. 가족뿐만 아니라 연인과 함께 와도 좋은 장소입니다.
2층에 가면 엄청나게 큰 망원경이 있습니다. 9시 30분까지만 열고 있으니 일단 이것부터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찍지 못했네요. 아마 관측을 할 때 빛에 방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낮게 가면 촬영이 가능할지도?
관람하는 중간에 파이어 알람이 울려서 모두 밖으로 나왔었습니다. 소방차까지 왔었는데 다행히 불은 안 났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전시회가 있습니다. 책으로만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니 기억에 더 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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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A 그리피스 천문대 (Griffith Observa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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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을 보다 보면 항상 보이는 그리피스 천문대에 다녀왔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LA의 명소로 자주 소개되는 곳 중 하나이다. 영화 라라랜드 장면에도 그리피스 천문대는 등장한다.
우선 무료 주차장이 있는 The Greek Theather로 향했다. 주차를 한 후에 Griffith park trails을 따라 그리피스 천문대로 향했다.
등산로처럼 길이 잘 닦여 있고 경사도 심하지 않아 큰 어려움이 없었다. 도중에 사슴 무리도 구경할 수 있었다.
관측대이다 보니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LA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멀리 다운타운까지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니치 천문대를 배경으로 사진찍고 있었다. 파란 하늘과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하얀 그리니치 천문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입장하면 가장 처음에 보게 되는 것은 큰 진자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지구과학 시간에 배웠을 법한 내용의 전시물이 많다. 일정 시간이 되면 Tesla coil을 구현하기도 한다. 소리가 크고 빛도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내부에 있는 planetarium은 유료로 입장하게 된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다. 푹신한 의자에 앉아 천장을 보면서 해설자의 설명을 듣는 방식이다.
해질녘에 가까워질수록 사람이 많아졌다. 야경을 보기에 좋은 공간이다. 천체망원경을 보는 기회도 있다.
라라랜드의 감동이 없는 사람도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가까운 시일에 다시 한번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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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하늘을 여는 그리피스파크
“이 땅은 반드시 대중들, 서민, 그리고 평범한 사람이 휴식하는 곳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It must be made a place of rest and relaxation for the masses, a resort for the rank and file, for the plain people.
그리피스(Griffith) 대령은 공원 대지를 엘에이 시에 기증할 때, 위와 같은 조건을 내걸었다. 덕분에 엘에이 주민들은 이 엄청난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연중 각 학교 견학(Field Trip) 단골 장소로, 주말이면 엘에이 주민들이 가장 많이 오르는 산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리피스 파크와 천문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그리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것이 단 한 사람의 기부에서 시작된 사실에 다시 한번 미국 기부 문화에 대한 존경심까지도 들게 한다.
그리피스 파크(Griffith Park)
1896년 웨일즈 출신 이민자, 그리피스 젠킨스 그리피스(Griffith Jenkins Griffith, 1850~1919) 대령이 총 4015에이커를 엘에이 시에 기부함으로써 그리피스 파크는 조성되기 시작했다.
그리피스 파크는 엘에이 북쪽, 로즈 펠리즈(Los Feliz)라는 곳에 위치해 있다. I-5, CA-134 고속도로와 근접해 있어 엘에이 시민들이 찾기에 용이하다. 면적은 4210 에이커로, 미국 내에서 도심 공원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다. 산 밑 공원 안에는 포니를 탈 수 있는 트랙이 있고 공원 한 바퀴를 돌아 볼 수 있는 미니 기차도 운행한다.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매주 여러 생일 파티가 열리기도 한다. 주말이면 새벽부터 등산하는 사람들로 붐비며 특히 새해 벽두에는 한인 단체를 포함한 여러 단체들이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열기도 한다. 공원 북쪽으로는 승마 코스가 있어 말을 탄 사람들이 천문대 뒤쪽 산 정상에 오르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공원 주변으로는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엘에이 동물원(LA Zoo), 골프장, 트래블 타운 뮤지엄(Travel Town Museum), 원형 야외음악당인 그릭 극장(Greek Theatre), 그리고 오트리 내셔널 센터(Autry National Center-Museum of the American West)가 있다.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
산 중턱에는 엘에이 도심 야경을 볼 수 있는 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다.
* 천문대 앞 광장
1935년 그리피스 파크 안에 들어선 천문대이다. 건축 양식은 아르 데코(Art Deco) 양식으로, 건축가 존 오스틴(John Austin)과 프레드릭 애쉴리(Frederick Ashley)가 공동 설계하였다. 해발 345.64에 위치한 천문대까지는 여러 등산로를 통해 올라갈 수도 있고 차로 올라갈 수 있다. 주차를 하고 천문대 건물 오른쪽으로 다가가니 제임스 딘 동상과 그 유명한 할리우드 사인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고 보니 할리우드가 이곳에서 별로 멀지 않다. 천문대에 영화배우 동상이 있다는 게 다소 생소한데, 그건 제임스 딘이 출연했던 영화 <이유없는 반항>이 이곳에서 촬영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영화 <라라랜드>로 잘 알려진 곳인데, <터미네이터>에서 한때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엘에이 시를 바라보았던 장면의 배경도 이곳이다. 그외 여러 영화 촬영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천문대 앞 광장 한가운데는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를 포함한 여섯 명의 천문학 대가들이 조각되어 세워져 있는 하얀 탑이 서 있다. 제법 큰, 자신의 망원경을 들고 나온 사람들이 광장에 몇몇 보인다. 줄을 서서 그 망원경을 통해 달을 보면, 분화구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들에게 이런 일은 취미이자 소소한 행복인 것 같다.
* 천문대 1층과 2층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중앙에 우물 같은 곳에 사람들이 둘러서서 아래를 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푸코의 진자(Foucault Pendulum)’가 튼튼한 줄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을 보기 위해서인데, 이것은 지구가 자전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설치물이다. 줄이 매달려 있는 천정을 바라보니, 중세풍 그림이 그려져 있다. 12개 별자리를 떠받치고 있는 아틀라스, 태양계 행성을 상징하는 머큐리, 주피터 등이 그려져 있다.
극장식으로 된 천문관(Samuel Oschin Planetarium)에서는 의자에 앉아 환상적인 우주 레이저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모두 무료인 그리피스 파크에서 유일하게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이다.
‘푸코의 진자’가 있는 중앙 홀 오른쪽 복도를 따라가면 달, 지구 자전, 일식과 월식, 계절 변화, 밤과 낮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형들을 만들어 놓았다. 또한 각 원소를 넣어 전시해 놓아 방문자들이 실제로 광물처럼 생긴 원소를 볼 수 있게 하였다. 왼쪽 홀에는 별의 생성과 죽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2층 왼쪽 돔에는 12인치 망원경이 있어서 밤이 되면 그 망원경으로 행성을 보기 위해 방문자들은 길게 줄을 선다. 보통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
* 천문대 지하 전시장
그리피스 천문대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일반인들에게 문을 닫고 4년 동안 보수 확장 공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하에 전시장이 생겨 우주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보고, 만지고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태양계를 모형으로 만들어 놓아 눈으로 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곳은 2006년 새로 문을 연 곳으로, 건설 비용으로 약 1000억 달러가 들었다고 한다.
입구에는 우주의 비밀을 밝혀내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아인슈타인이 의자에 앉아 있다. 방문객들은 옆에 앉아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한다. 천정에는 태양계 행성인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순서대로 전시돼 있다. 태양계에서 퇴출된 명왕성은 자리만 남겨둔 채 보이지 않는다. 밑에는 각 행성에 대한 자료와 사진이 있고 체중계가 하나씩 놓여 있다. 방문자들은 각각 다른 중력 속에서 자신의 몸무게가 얼마나 나가나 재어보곤 재밌어 한다. 체중이 알려질까 조바심 내는 사람들이 행성 ‘지구’에 놓인 체중계에 올라서지 않으려는 모습도 보인다.
전시장 옆에는 기념품 가게가 있고, 엘에이 도심과 눈앞에 펼쳐진 산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다.
사실 무료라고 하면 시설이나 볼거리가 변변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이곳만큼은 아니다. 입장료를 주고도 흔쾌히 갈 의향이 있는 곳이다.
천사의 도시를 바라보다
보통 도심을 벗어나 산으로 가는 것이지만 여기서는 ‘산으로 가기 위해 도심으로 들어간다’고 하는 게 맞다. 흔히 산에 오르면 시름을 잊고 욕심을 버리는 등 명상을 한다 하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일반적인 생각과는 자못 다른 생각에 잠기게 된다. 그리피스 파크 산 정상에 올라서서 끝도 없이 펼쳐진 천사의 도시를 바라보노라면 이민자의 애달픔이 느껴진다. 미국 제2의 도시 엘에이. 이민자가 가장 많은 곳이어서 백인이 반도 채 되지 않는 곳. 화려한 할리우드와 부촌 베버리힐즈, 아름다운 해변과 산, 활발한 다운타운의 산업… 엘에이를 대표하는 것들을 이루기 위해 땀과 눈물 방울을 흘리는 민초들이 생각난다. 여행도 가지 못할 만큼의 재정 상태에 처한 사람들은 가까이에 있는 이 그리피스 파크에 와서 쉬고 즐기며 스스로 위로를 받는 것이다.
그리피스 대령이 좋은 사람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그는 술주정뱅이에다가 부인에게 두 번이나 총을 쏴서 감옥살이도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민자였던 그가 남긴 ‘그리피스 파크’라는 유산은 그의 기부정신에 따라 민초들 휴식처가 되고 있음은 확실하다.
www.laparks.org/dos/parks/griffithpk
www.griffithob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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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할리우드(Hollywood)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유명한 세계 영화 중심지 할리우드가 바로 가까이에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돌비극장(Dolby Theatre, 옛 코닥극장), 미국 유명 연예인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놓은 왁스 뮤지엄(Wax Museum), 스타들의 손과 발(사실 신발) 모양을 찍은 부조 등을 볼 수 있는 차이니즈 극장(Chinese Theatre), 각 분야 스타들 이름을 새겨 놓은 별 모양 블록이 깔린 명성의 거리(Walk of Fame)에는 연일 세계 각처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예전에는 마약의 거리로 악명 높았으나 지금은 할리우드-하이랜드 프로젝트(대형 쇼핑몰, 엔터테인먼트 센터 개장)로 거듭났다. 빨간색 2층 관광버스도 볼 수 있고 관광객에게 돈을 받고 사진을 함께 찍는 여러 영화 주인공들로 분한 사람들도 구경할 수 있는 활기가 넘치는 거리이다.
[미국 서부 여행] 1일차 그리피스(Griffith) 천문대 방문
미국 LA 여행 한국시간으로 2일차지만 미국 시간으로 1일차 저녁에 그리피스 천문대를 다녀왔습니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10월 2일 2시 30분 정도에 출발해서 미국 LA에 도착하니 현지 시각 10월 2일 오전이더군요. LA 다운타운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LA다운타운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모두들 시차 때문에 잠시 쉬고, 현지시각 6시가 조금 넘어 우버를 타고 그리피스 천문대를 방문하였습니다.
LA 다운타운 지역에서 갈 때, 걸리는 시간 및 방법
LA다운타운 호텔에서 그리피스 천문대 까지는 교통체증이 없을 때는 우버로 20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저희가 이동할 6시 정도에는 교통체증이 좀 있어서 30분이 조금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다운타운 지역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한국에서 LA 도착 첫 날 가기에 좋은 곳 입니다. 그러니까, 시차 때문에 몸이 피곤하기 때문에 멀리가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호텔에서 그냥 있자니 아쉬울 때 가기에 딱 좋습니다.
렌터카를 가지고 가는 것 보다 우버를 불러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렌터카를 가지고 가면, 주차를 해야 되는데, 주변에 주차를 하는 것이 만만치 않게 보이더군요. 사실 저희는 우버를 타고 갔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피지 않았지만, 우버를 타고 천문대로 올라가는 길을 둘러 보니 주차를 할 만한 곳에서 천문대 까지 한참을 걸어서 가야 되겠더군요. 우버 탔을 때 편도 비용이 20불 내외 나왔으니, LA까지 비싼 비행기 타고 간 걸 생각하면, 시간도 아끼고 체력도 아끼는 점에서 우버(또는 리프트)를 추천드립니다.
그리피스 천문대 운영시간 및 입장료
그리피스 천문대 운영시간: 낮 10시 또는 12시 ~ 밤 10시 까지
입장료: 무료
그리피스 천문대는 밤에 가는 것이 보통이니 개장시간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Closing 시간을 말씀드리면 밤 10시 입니다.
해질 무렵에 올라가면 석양이 멋있고, 해진 뒤에는 LA야경이 아주 멋있습니다. 포스팅의 제일 처음에 있는 사진을 보시면, 그리피스 천문대와 오른쪽에 있는 달이 참 잘 어울리죠. 여행 첫 날이라서 더 그랬겠지만, 기분이 참 좋습니다.
실제로 보면 말 그대로 LA 시가지가 불야성으로, 요기 사진보다 더 멋집니다.
내부 전시물 및 천체 망원경 체험
그리피스 천문대 내부는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역사가 있는 오래된 건물에 천체에 관련된 교육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애들 데리고 가면 1시간 이상은 천문학에 대한 교육을 하며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무엇보다 기억에 남을 추억은 천체 망원경 체험이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토성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하였는데, 매우 조그마하게 보이는 원형에 원반이 있더군요. 시각적으로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커다란 천체 망원경으로 실제로 보면 이렇게 보이는 구나’하고 신기하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체험 천체 망원경은 그리피스 천문대의 옥상에 있습니다. 참고로, 옥상은 건물 2층 또는 3층 정도라고 보시면되고, 엘리베이터나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천문대 자체가 어마하게 큰 것은 아니니 입구에서 보면 돔형식의 천문 망원경이 보입니다. 가시는 분들은 꼭 아이들 데리고 천체 망원경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살짝 열린 돔 사이로 토성을 관찰중 (중간이 천체 망원경)
화려하지 않아서 가볼지 고민을 많이 한 곳인데, 의외로 가볼만한 LA 그리피스 천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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