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암 4기 | 배우 김우빈이 앓고 있는 비인두암은 어떤 병인가? 상위 212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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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김우빈
보험 적용되는 비인두내시경으로 1년에 한번은 꼭 확인해야
인기배우 김우빈씨가 비인두암 확진 사실을 밝히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평소 건강한 남성미를 선보였던 터라 많은 팬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흔치 않은 암이라 질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비인두암이란 식도와 후두에 붙어있는 깔때기 모양의 인두 부분에 암이 생기는 것이다.

인두는 상하 높이에 따라 세 부위로 나뉘며 위로부터 비인두, 구인두, 하인두로 분류되는데 김우빈씨의 암은 인두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비인두에 발생한 암인 것이다.
비인두암에 걸리는 주된 원인은 EB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가 꼽힌다.
EB바이러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과의 일종으로 발열과 편도염, 목 주위의 림프절 부종이 생기는데 과로나 스트레스로 면역이 떨어질 때 주로 감염된다.
EB바이러스는 침을 통해 전파되는 면역성 바이러스기 때문에 키스를 할 경우 상대방에게 옮길 수도 있다.
또한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인두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암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더불어 만성적인 코의 염증, 불결한 위생 환경, 비인두의 환기 저하, 소금으로 절인 보존 음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니트로사민과 음식물을 가열할 때 발생하는 다환 탄화수소의 노출도 비인두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양인에게 잘 생기는 비인두암은 흔한 병은 아니지만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2만원 내외의 적은 비용으로 3분 이내에 할 수 있는 비인두내시경을 해보면 금세 알 수 있지만 이비인후과에서조차 비인두 내시경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 임도형 원장은 \”코가 막히면서 귀가 멍한 증상이 동시에 있거나 성인인데 고막 안에 물이 차는 산출성 중이염이 생긴 경우엔 반드시 비인두를 확인하게끔 되어 있다\”며 \”하지만 많은 환자를 봐야 하는 외래에서 코막힘이나 귀가 먹먹한 증상 하나만으로 비인두 내시경을 하기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목에서 혹이 생기는 것도 비인두암의 중요한 신호이다.
따라서 목에서 혹이 만져지는데 아프지 않고 2주 이상 지속적으로 커진다면 반드시 비인두암을 의심해야 한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고윤우 교수는 \”비인두암이 많이 진행되면 뇌신경마비를 일으켜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며 \”중요한 것은 이 정도까지 진행이 될때까지 증상이 없는 환자들도 많다는 것인데 1년에 적어도 한번은 비인두내시경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비인두암은 항암치료와 방사선으로 치료하는데 예후가 좋은 편이라 조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모쪼록 멋진 연기를 선보였던 김우빈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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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이병헌이 살렸다? “코피 쏟아 병원 가보니 비인두암”

이진호는 “이병헌은 김우빈이 술자리에서 코피를 쏟자 병원에 가볼 것을 조언했고, 그 결과 김우빈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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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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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우빈 ㅠ 비인두암 4기래요 ㅠㅠ –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비인두암(nasopharyngeal cancer)은 코, 목, 편도선에 생기는 암으로 두경부암의 일종으로, 비인두의 정의는 뇌 바로 아래의 위치한 코와 귀, 입천장 부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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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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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비인두암 4기 전문의가 말하는 그의 완치 가능성

배우 김우빈이 걸린 비인두암은 암 중에서도 희귀 암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연간 약 4000명 내외로 발병하는 암이라고 하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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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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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증상과 사망률은?..비인두암 4기 생존율과 완치율 …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알린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비인두암은 뇌와 눈을 제외한 얼굴과 목 부위에 생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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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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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SNS해프닝, ‘비인두암’ 의심 증상 6가지 – 헬스조선

비인두암 치료 중인 배우 김우빈이 SNS 계정을 둘러싼 해프닝을 겪었다.9 … 4~50대 흡연자라면 비인두암을 포함한 두경부(목과 머리)암 전체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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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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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과 비인두암 – 코피 잦고 퀴 답답한 느낌, 암의 증상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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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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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비인두암 완치 판정? 사실과 다르다” (의학 전문가)

앞서 지난 2017년 김우빈 씨는 비인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 두암은 10만 명 중에 한 명 꼴로 발생하는 희소암”이라며 “다행히 완치율이 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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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ikitree.co.kr

Date Published: 7/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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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조인성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후 복귀…울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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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앓고 있는 비인두암은 어떤 병인가?
배우 김우빈이 앓고 있는 비인두암은 어떤 병인가?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김우빈 암 4기

  • Author: 헬스데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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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7. 5.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133yZiUoUPg

김우빈, 이병헌이 살렸다? “코피 쏟아 병원 가보니 비인두암”

비인두암을 이겨내고 6년 만에 복귀한 배우 김우빈이 선배 이병헌 덕분에 암세포를 조기에 발견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받고 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7일 진행한 생방송에서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을 언급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김우빈은 2017년 5월쯤 코피를 쏟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당시 김우빈은 스케줄이 많아 몸에 무리가 갔다고 판단해 따로 정밀 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이 정밀 검진을 받은 것은 이병헌과 술자리 다음날이었다고 한다.

이진호는 “이병헌은 김우빈이 술자리에서 코피를 쏟자 병원에 가볼 것을 조언했고, 그 결과 김우빈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도 김우빈의 상태에 대해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아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2년 넘게 치료에 전념한 그는 2019년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공식 석상에 나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셔서 제가 덕분에 건강하게 빨리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후 김우빈은 지난 9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는 김우빈의 연인인 신민아를 비롯해 이병헌, 차승원 등이 출연하고 있다.

한편 비인두암은 코와 목, 편도선에 생기는 암으로, 초기 발견 시 생존율은 70% 수준이다. 암이 뇌 쪽으로 전이되면 뇌 신경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김우빈 비인두암 4기 전문의가 말하는 그의 완치 가능성

한참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던 배우 김우빈. 항상 노력파로 열심히 앞만보며 달려온 그인데, 느닷없이 병마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팬들로서는 참 안타까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가족들의 마음을 어떨 것이며, 본인의 마음은 또 어떨지 짐작은 가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배우 김우빈이 걸린 비인두암은 암 중에서도 희귀 암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연간 약 4000명 내외로 발병하는 암이라고 하기 때문인데요. 또한 평상시의 증상이 단순 비염과 비슷해서 이를 일찌감치 발견해내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비인두암은 대부분이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표현하는것이 맞는 것 같네요. 왜냐하면 암세포가 두개골의 바로 아랫 부분에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수술을 통해 떼어내는것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절망적인 것만은 아닌데요. 다행히도 방사선 치료가 비인두암에는 굉장히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비인두암의 약 80%는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우빈씨의 경우에는 현재까지의 발표로 봐서 초기에 약물치료까지 병행 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것 같다고 하네요.

비인두암은 코 뒷쪽부터 쿠강 뒤, 식도로 이어지는 부위인 ‘비인두’에 생기는 암이라고 합니다. 이런 두경부암은 폐암이나 위암보다는 발생 빈도가 낮지만 흡연자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금연하세요!!!)

평소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비인두암이 비염과 비슷해서 더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계속해서 한쪽 코가 막히고 한쪽 귀가 잘 안들린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하니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잘 파악해서 신경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우빈씨는 현재 통원치료를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상황이 이럴 때 다소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겨났습니다. 그건 바로 김우빈 SNS 사칭. 본인은 SNS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아니 누가 이런 상황에 사칭을 하고 돌아다닌답니까? 처벌이 필요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ㅉㅉ

김우빈씨의 연인 신민아씨 역시 김우빈씨가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돕고 있다고 하니 부디 사랑의 힘으로 지금 이 어려움을 극복해내시길 빌겠습니다.

김우빈 SNS해프닝, ‘비인두암’ 의심 증상 6가지

김우빈 SNS해프닝, ‘비인두암’ 의심 증상 6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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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인두암 치료 중인 배우 김우빈이 SNS 계정을 둘러싼 해프닝을 겪었다./사진=연합뉴스

비인두암 치료 중인 배우 김우빈이 SNS 계정을 둘러싼 해프닝을 겪었다.

9일 한 매체는 김우빈이 개인 SNS를 통해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김우빈 본인이 아닌 팬 계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우빈은 SNS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보도된 사진은 최근이 아닌 과거 사진이었다.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우빈은 SNS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017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 출연을 확정 지었으나 비인두암 판정을 받은 후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우빈이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비인두암을 진단받았다”며 “다행히 발견이 늦지 않은 상태로,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인두암은 코 뒤쪽에서 시작해 구강 뒤쪽에서 식도 입구로 이어지는 부위인 ‘비인두’에 생긴 암을 말한다. 국내에서 연간 4400명 정도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암이다. 발생 부위에 뇌로 가는 혈관과 신경이 많아 수술을 잘못하면 평생 장애를 안고 살 위험이 있어 공포스러운 암으로 알려졌다.

비인두암 의심 증상으로는 ▲피가 섞인 콧물 ▲한쪽 귀의 먹먹함 ▲청력 저하 ▲한쪽 코막힘 ▲갑작스러운 쉰 목소리 ▲목소리 변화의 지속 등이 있다. 비인두암은 뇌 쪽으로 전이되면 뇌신경마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비염과 유사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어려우나 의심 증상이 2주 넘게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수술로 암을 제거하기 어려운 부위기 때문에 수술보다는 방사선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비인두암 발생에는 소금으로 절인 보존 음식물에 들어 있는 ‘니트로사민’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실제 중국·대만 등 동남아 지역의 비인두암 발병률이 높은데,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전통적으로 소금에 절인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소금에 절인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금연은 필수며, 4~50대 흡연자라면 비인두암을 포함한 두경부(목과 머리)암 전체에 대한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우 김우빈과 비인두암 – 코피 잦고 퀴 답답한 느낌, 암의 증상일수도

187cm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 개성 있는 외모와 부드러운 연기력으로 사랑 받는 배우 김우빈. 런웨이와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동하던 그가 2017년 5월 활동을 돌연 중단했다.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비인두는 코 안, 깊은 곳에 위치해 보이지 않는 부위며 비인두암은 여타 암 질환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대한민국 남성 모델들이 꼭 한 번 서보고 싶어하는 무대가 있다. 바로 디자이너 김서룡의 패션쇼다. 김서룡은 수트의 명장이라고 불리는 남성복 디자이너이다. 김우빈은 2008년 그 꿈의 무대에서 첫 런웨이를 걸었다. 명성 높은 무대에서 데뷔한 김우빈은 그 때를 시작으로 탄탄히 모델 경력을 쌓았고, 오래 지나지 않아 TV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SBS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의 제자로 존재감을 뽐냈고 KBS <학교 2013>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연이어 출연한 SBS <상속자들>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스타로 떠오른 그는, 당시 20대 후반 남자 배우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그렇게 탄탄히 경력을 쌓을 것 같던 그의 상승세에 제동을 건 것이 ‘비인두암’이다.

김우빈은 비인두암 진단과 함께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그의 소속사는 “김우빈이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이상 징후를 느끼고 병원을 방문했고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라 현재 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 치료해 전념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비인두는 입을 열면 보이는 목젖 뒤쪽 윗부분을 칭한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부위며 호흡 시 공기가 지나다니는 통로 역할 외에는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암이 발생해도 초기 증상이 없다. 증상은 어느 정도 암이 진전되었거나 다른 곳으로 전이됐을 경우에 나타난다. 김우빈의 경우 몸의 이상 증상을 느낀 상태에서 병원을 방문했으나, 다행히 치료가 가능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우빈과 연인 신민아의 데이트 장면이 보도되었다. 그리고 그에 앞서 김우빈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세 번의 항암 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며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를 계기로 한 동안 김우빈이 곧 복귀할 것이라는 추측 기사들이 쏟아졌다. 이에 소속사는 “김우빈의 건강이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복귀 계획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우빈의 모습을 아직은 볼 수 없지만,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인사드리겠다”는 약속과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그의 모습을 통해 머지않아 그가 암을 완치하고 돌아올 것을 믿는다.

방사선요법이 주 치료법, 초기 발견 시 생존율 높다

비인두암이란

비인두는 코(비강)의 후방으로, 목젖의 후상방 부위를 가리킨다. 비인두암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며, 중국 광둥 지역에서는 10만 명당 30명 이상으로 높은 발병 빈도를 보인다.

우리나라는 이보다 드물어 2014년 한 해 364명에게서 발생했다.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3배가량 많이 나타나며, 40~60대가 가장 많다. 조직학적으로는 95% 이상이 미분화암에 속하지만 드물게 악성림프종이나 침샘기원 종양이 발생하기도 한다.

원인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할 것으로 추정하며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stein-Barr virus)의 감염이 원인으로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발병기전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비인두암의 증상과 진단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게 특징이다. 하지만 종양이 자라면 코가 막히거나 코피가 발생하고, 전이가 발생하면 목의 림프절이 커지며 이때 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또 비인두 측벽의 이관을 막게 되면 귀가 먹먹한 증상이나 반복적 중이염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주변 뇌신경을 침범하면, 외전신경에 장애가 생겨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이나, 삼차신경이 압박되어 일어나는 동통이 많이 나타난다. 비인두암은 원격 전이가 많이 일어난다. 폐 전이에 의한 흉부X선 사진상에 나타나는 이상음영, 뼈 전이에 의한 뼈의 통증, 간 전이에 의한 복부초음파검사에서의 이상음영 등을 통해 원격 전이가 비인두암보다 먼저 발견되는 일도 있다.

비인두암은 이비인후과 내시경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 검사를 시행하는데 대개 진찰실에서 국소마취해 시행한다. 때로 경부림프절에만 암이 있어 비인두에 변화가 없는 경우라도 비인두가 원발 부위라고 생각될 때는 정상 부위의 조직을 채취하기도 한다. 정상이라고 생각되는 점막 아래에 암 조직이 숨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암이 확인되면 침범 또는 전이 범위를 파악하기 위해 CT, MRI를 중심으로 방사선 진단을 실시하며, 최근에는 PET-CT가 원격 전이를 발견하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비인두암의 진행 정도가 파악이 되면 암의 진전 범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서 병기를 결정한다.

비인두암의 치료와 예후

비인두는 수술적으로 종양을 제거하기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에 방사선요법이 주 치료법이 된다. 경부림프절 전이의 경우도 방사선요법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항암제를 이용한 항암화학요법을 보조치료 수단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방사선과 항암화학요법에서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비인두암 치료 후의 5년 생존율은 초기 80%대에 이르나 진행 된 경우는 30~40%까지 떨어진다. 따라서 어느 병이든 마찬가지이지만 비인두암 역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하자.

지용배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이비인후과

“김우빈, 비인두암 완치 판정? 사실과 다르다” (의학 전문가)

배우 김우빈 씨가 비인두암 완치 판정을 받은 게 아니었다.

지난 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우빈 씨 비인두암 투병 근황이 조명됐다.

앞서 지난 2017년 김우빈 씨는 비인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이에 모든 연예 활동을 중지, 투병에 돌입했다.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인두암은 10만 명 중에 한 명 꼴로 발생하는 희소암”이라며 “다행히 완치율이 70%다. 초기에 발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씨가 비인두암 완치 판정을 받은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보통 치료 후 5년 동안 재발하지 않아야 완치 판정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광수·조인성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후 복귀…울컥했다” (‘어쩌다 사장2’)

배우 조인성과 이광수가 비인두암 투병 후 건강하게 돌아온 김우빈의 모습을 보고 울컥했던 일을 떠올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차태현 조인성과 장신의 알바군단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의 영업 둘째 날이 이어졌다.

화려한 영업 스킬로 2일차 영업도 무사히 종료한 이들은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했다. 조인성과 임주환이 준비한 닭백숙과 부추 비빔밥에 모두 감탄했고, 밀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조인성은 “일은 고됐지만 참 좋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우빈은 “새로운 분들을 한 자리에서 이렇게 많이 만나고 웃으면서 인사를 많이 나눌 수 있는 게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마실 수 없는 김우빈은 무알콜 맥주를 선택했다. 이광수는 “내일 일 지장없게 해라”라며 장난을 쳤고, 김우빈은 “내가 또 자제력이 있어서 실수하기 전에 그만두겠다”고 응수했다.

차태현과 임주환은 몇 년 만에 TV에 나오는 김우빈에 대해 언급하며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회상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치료에 전념하다 2019년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약 3년 만에 공식석상에 선 바 있다.

조인성은 “멋있었지”라고 칭찬했고, 이광수는 “우빈이랑 뒤에서 잠깐 마주쳤는데 갑자기 울컥하는 거야”라고 했다. 차태현은 “네가 왜? 우빈이 맨날 만나는데 왜 갑자기 울컥해”라며 장난스레 물었고 이광수는 “멋지게 차려입은 우빈이가 멋있더라”고 감탄했다. 조인성도 “그 마음 안다. 울컥”이라고 했고, 임주환은 “소름 돋았다”고 거들었다.

김우빈은 “그때 너무 떨렸다.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라며 당시 기분을 털어놨다. 이에 조인성은 “너의 복귀작이 예능이 될지 몰랐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우빈은 “할머니께서 알아보실지 모르겠다. 할머니, 나 TV 다시 나왔다”고 외쳐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유수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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