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교회 문제 | 고린도전서 한눈에보기(고린도전서 핵심만 쏙쏙! 주제,개관을 간단하게 요약!) : 오늘날의 교회는 문제투성이라고요? 과거 고린도 교회는 어땠을까요? 궁금궁금~ 10548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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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교회를 개척한 바울 0:48
고린도교회를 쓰게 된 배경 1:31
고린도교회의 문제들 + 질문들 2:05
1) 선호하는 사역자들로 나뉘어 분쟁
2) 음행
3) 성도간소송
4) 결혼의 문제
5) 우상의 제물
6) 사도권의 문제
7) 우상숭배의 문제
8) 남자와 여자와의 관계
9) 성만찬의 문제
10) 성령의 은사 문제
11) 부활의 문제
결론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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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교회에서 드러난 몇 가지 문제점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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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교회의 문제점들 – Daum 블로그

역사속에 있었던 교회의 모든 문제점 뒤에는 교회내의 불법, 타락, 그리고 이렇나 미성숙의 결과로 아기된 반목과 질시등이 있었고, 대개의 경우 이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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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에서 그처럼 초보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고 교회가 고통을 당할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바울이 고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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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린도 교회의 문제 ] 고린도의 시대적 배경과 … – 메타행복 나눔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 내용은 교우들이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어 그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고 사목적인 대답을 해 주기 위해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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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많은 고린도교회 < 사진에세이 < 칼럼 < 기사본문

세상 법정에 송사하지 말라(고전 6:1-5)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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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 교회의 문제가 해결됨 | 갓피플 컨텐츠

고린도 교회는 교회 안에서 벌어진 근친상간의 용인, 성도들 사이의 법정 소송, 간통, 간음, 성만찬의 무질서, 이혼, 십일조나 헌금을 바치지 않음, 주님의 지혜를 무시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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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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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교회를 찾아서 – 두란노

이방 사람으로 구성된 고린도 교회는 많은 문제들을 일으켰다. 그래서 바울은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편를르 써서 보냈는데 이것이 고린도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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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uranno.com

Date Published: 4/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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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에 있는 11가지 문제들과 진리중점들 | 김창일의 블로그

로마서와는 대조적으로 고린도전서는 교리의 책이 아니라 실행의 책이다. 신약의 처음 다섯 권- 우주적인 사람 곧 교회와 함께 한 그리스도의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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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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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고린도 교회 문제

  • Author: 재미있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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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8.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12lKA1fsKQ

고린도 교회에서 드러난 몇 가지 문제점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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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이 수고하여 세운 고린도 교회는 바울에게 있어서 자식과 같은 공동체였습니다. 이 공동체는 때로 바울을 의심하고 비난하기도 하며 또 때로는 섭섭함을 나타내기도 했었습니다. 신앙 공동체요 위대한 사역자 바울로부터 직접 말씀을 전해 들었던 ‘고린도 교회’였지만, 고린도 교회 역시 해결되지 않는 많은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고린도 운하, 배의 운항 시간을 훨씬 단축하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1. 들어가며

고린도 교회는 어느 교회에서나 마찬가지로 나타나는 한계점을 드러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모든 교회들이 가지는 한계점들로써, 교회의 지도자를 어렵게 만들거나 성도들 간에 상처를 줌으로써 불신자들에게게 악영향을 끼치게 만드는 것들입니다.

구체적으로 고린도 교회에는, 바울이 눈물로 세운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죄악의 모습들이 적나라 하게 노출되었습니다. 음란함이나 부도덕, 그리고 분열의 모습으로 인하여 내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외부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었습니다.

2. 본문에서

바울이 고린도전후서를 통하여 언급한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들을 살펴 보고, 그 해결점도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붉은 색 원이 ‘고린도’의 위치이다

(1) 고린도 교회의 위치적인 한계

‘고린도 교회’는 ‘고린도 시'(city)에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린도 교회가 고린도라는 도시에 형성되어 있었다는 말은,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고린도라는 도시의 분위기와 문화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말이 됩니다. 교회를 구성하는 멤버들도 고린도의 관습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이므로 그 관습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고린도 시는, 에게 해와 아드리아 해 사이의 좁은 지역에 위치해 있었기에 매우 부유한 상업의 중심지이자 항구 도시였습니다. 멀리 둘러 가야 하는 항해를 하기 보다는, 고린도 지역을 통과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기에 많은 배들이 이곳을 지나거나 머무르며 상업적인 활동을 하였던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위치적인 특징으로 인해서, 고린도 시에는 여러 민족들이 다양한 풍습들과 언어들 그리고 종교들을 가지고 어울려 살아가는 곳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부분들은 인정해 줌으로써 화합하며 살아갔고, 이러한 모습들은 상업적인 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위해서는 서로의 다른 부분도 함께 공유하기도 했던 도시였습니다.

(2) 고린도 시의 모습

고린도 시는 그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부유한 도시였으며, 이 부유함으로 인해 타락한 도시로 불리어지기도 하였습니다.

활발한 상업 활동과 함께 서로의 특징을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거대한 도시 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남겨진 유적지를 통하여 추정할 수 있는 사실은, 이만여명이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의 크기를 가진 극장 시설이 있었고, 이 극장 시설에서는 여러 인종들이 모여서 운동 경기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운동 경기는 올림픽에 버금갈 정도로 유명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신전인 ‘아프로디테’ 신전도 이곳에 있었으며 신전에 속한 천여명의 매춘부도 있었기에, 성적으로도 타락한 곳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그리스어가 ‘고린도처럼 행동하다'(Korinthiazomai, Κορινθιαζομαι)인데, 그 뜻은 ‘매춘행위를 하다’라는 의미입니다. ‘고린도’라는 말은 원래 ‘뿔’이라는 의미인데, ‘매춘행위를 하다’라는 의미로 바뀔 정도였으니 사치향락으로 인하여 얼마나 타락한 도시였는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곳곳에 술집이 즐비했으며, 상업적으로 부유했던 이 도시는, 여러 면에서 타락한 도시의 대명사가 될 수 밖에 없는 곳이었습니다.

고린도의 아폴로 신전

(3) 고린도 교회가 고난 가운데 세워지다

이처럼 타락한 도시의 한 가운데 세워진 고린도 교회는, 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구성원들이 고린도의 문화에 익숙했고 그 속에서 일을 하고 장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주후 50년 경 사도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중에 고린도를 들렀습니다. 그리고 타락한 도시인 고린도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와 함께 회당을 돌아 다니며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핍박으로 인해 바울 일행은 많은 고난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이 총독 갈리오에게 바울을 고발하기도 하였으며, 유대인들 때문에 ‘두려워하며 심히 떨기도’ 하였다라고 바울은 고린도전서 2:3에서 고백하였습니다.

따라서 고린도 교회는 바울의 고난과 눈물 속에서 타락한 도시 고린도 한 가운데 세워졌습니다.

(4) 고린도전서를 통해 드러난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

그렇다면 고린도 교회에 드러난 실제적인 문제점들은 무엇일까요?

고린도 교회의 내부적인 분열이 있었다(1:10-2:16) :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그리스도파로 분열되었다.

바울이 전한 십자가의 도를 오해하였다(1:18-2:5) : 당시에 인정 받던 헬라 철학과는 달리, 십자가는 겸손과 섬김의 상징임을 이해하지 못했다.

성령님의 계시에 대해 무관심 했고 무지하였다(2:6-16) : 육적으로만 판단하며 하나님의 생각에는 관심이 없었다. 즉, 성령께서 하시는 신령한 일들을 구별조차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가족간의 근친상간의 문제가 심각하였다(5:1-13) : 고린도 지역의 타락한 모습처럼, 근친상간으로 인하여 교회가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이에 대해 징게하지 않았다.

세상의 법정에의 성도들끼리 송사하였다(6:1-8) : 믿음의 문제를 세상 법정에 소송하였는데, 믿음이 없는 세상 법정이 신앙적으로 판단할 수가 없었다.

도덕적 태만이 심각하였다(6:9-20) : 우상숭배, 간음, 남색, 탐색, 도적, 술취함, 토색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였다.

잘못된 결혼문제와 심각한 이혼 문제가 있었다(7:1-40) : 성적인 타락과 함께 쉽게 이혼하였다. 불신 남편의 경우에는 이혼이 허락되었지만 그 외에는 원칙적으로 이혼 하지말라고 권면하였다.

우상의 제물에 대한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다(8:1-11:1) : 각 민족들의 우상이 모여 있었기 때문에, 각종 우상의 제물이 시장에 나와 있었으며 구별하기 힘들었다. 따라서 우상의 제물을 먹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논쟁이 있었다.

공중예배에 대한 문제을 고민하고 있었다(11:2-14:40) : 성찬의 문제와 여성 성도들의 문제, 은사와 직분에 대한 혼란이 교회 안에 있었다.

부활의 교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15:1-58) : 헬라 철학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부활의 문제는 영적인 부분이기에 고린도 교인들이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고대 고린도 시의 유적

3. 나가면서

고린도교회는 상업적인 부유함과 다양한 사람들의 모임, 그리고 그들의 다양한 문화와 종교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써서 보냈었습니다. 결국 교회가 세상 속에 있기에 세상의 영향력 속에 있음이 분명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그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상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말씀으로 바른 진리를 무장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영향을 끼치기 위하여 사도 바울과 같이 복음을 선포해야 할 것입니다. 죄로 타락해 가는 이 땅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일 것입니다.

4. 더 읽으면 좋은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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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에 나타난 교회의 문제점들

1. 서론

어느시대 어느 교회나 지상교회는 그 나름대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계점과 문제점을 노출시켰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교회내의 문제점은 교역자들이나 성도들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세상적으로는 덕이 되지 못해 복음전도의 문을 막게 되는 것을 많이 본다.

이러한 문제점은 성경이 시사하는 바대로 우리들 자신들의 한계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우리의 원수인 사단마귀가 가라지를 뿌린 결과이기도 하다.

역사속에 있었던 교회의 모든 문제점 뒤에는 교회내의 불법, 타락, 그리고 이렇나 미성숙의 결과로 아기된 반목과 질시등이 있었고, 대개의 경우 이러한 문제들의 결과로 교회들은 상처를 크게 입고 쇠퇴, 혹은 분열, 그리고 새로운 부흥운동의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교회의 문제들을 우리에게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거울과 같은 책이 있는데, 그것은 주후 55년경에 씌여진 고린도교회 보내어진 편지에 나와 있는 바울의 글이다.

고린도교회는 세상에 나타날 수 있는 교회의 모든 부정적인 면들이 그대로 노출된 교회였습니다.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복음으로 거듭난 성도들이 모인 교회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약함과 부족함과 그리고 누추함이 그대로 드러났으며, 심지어는 음란과 부도덕함이 노출되어 이방인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으니 교회라고 부르기에는 민망한 모습들이 여기 저기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의 문제점은 무엇이었는가?

먼저 우리는 그 교회의 문제점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보고 그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런다음 이에 대한 성경적인 해답과 치유책을 찾아내어 오늘 우리의 교회에 적용함이 옳을 것이다.

2.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

1) 고린도 시(市)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고린도 시의 환경을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고린도시는 그리이스 본토와 펠페폰네소스를 연결하는 곳으로서 에게해와 아드리아해 사이의 좁은 지역에 위치한 항구도시로서 부유한 상업의 중심지였다.

선박들은 헬라의 남단을 돌아가는 위험스러운 항로를 피하려고 이 지협을 가로질러 갔다.

따라서 여러민족이 모이는 이 도시는 이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극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운동경기는 그리이스, 로마, 동양사람들까지 참석하는 것으로 올림픽경기 다음으로 유명했다.

그리고 천명 정도의 매춘부들이 있는 유명한 아프로디테 여신전도 이곳에 있었다.

고린도의 도덕적인 타락상은 헬라어로 ‘코린티아즈마이’(문자적인 뜻은 ‘고린도처럼 행하다’)란 단어가 ‘매춘행위를 행하다’란 뜻을 가지게 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시장 남쪽에 술집들이 많았기 때문에 수많은 술통들이 술창고들로부터 옮겨졌다.

고린도는 이처럼 타락한 도시로 유명했다.

바울은 이곳 고린도에 머물면서 로마서를 썼는데, 이런 동시를 배경으로 성화의 중요성을 교리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2) 고린도 교회

고린도교회가 처음으로 복음을 접한 것은 바울의 2차전도여행때인 주후 50년경이다.

바울은 이곳을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함께 회당을 돌며 복음을 전했는데 많은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나 이웃에 있는 디도 유스도의 집으로 옮겨가서 또 복음을 전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바울을 로마의 총독 갈리오 앞에 고소를 하게된다.

하지만 그것은 기각되었다.

그 와중에서도 바울은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면서도”(고전2:3) 계속 복음을 전했다.

그는 이 도시에서 18개월을 지냈다.

바울은 고린도를 떠난후에 지금은 유실되고 없는 한 편지를 보냈으나 그들이 그에게 보낸 한 편지를 통해, 신자들간에 불만이 커간다는 소식을 듣고서 고린도전서를 쓰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들의 문제는 오늘 우리들의 교회에서도 볼수 있는 것으로, 교회내의 파당문제와 도덕적인 타락, 그리고 결혼, 음식, 예배, 부활 등에 관한 것이었다.

놀랄만한 다양한 탈선적인 신앙과 풍습들이 바로 고린도교회의 특징을 이룬다.

3) 고린도교회 10대 문제

고린도서를 보면, 주제와 주제를 정확히 구분하여 조직적으로 배열한 바울의 문체가 뚜렷하다.

고린도전서를 영적, 도적적인 문제들과 아울러 여러 가지 질문들을 다루는 등 주로 그 강조점이 실천적인데 있다. 이 서신은 목회신학의 한 좋은 본보기이다.

하지만 교회의 문제점들을 일목요연하게 지적하고 그것들의 치유책과 해결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는 훌륭한 목회서신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면 고린도 교회의 10대 문제는 무엇인가?

그것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교회의 분열문제(1:10-2:16)

(2) 십자가의 도에 대한 오해(1:18-2:5)

(3) 성령의 계시에 대한 무지(2:6-16)

(4) 근친상간의 문제(5:1-13)

(5) 불신법정에의 송사(6:1-8)

(6) 도덕적 태만(6:9-20)

(7) 결혼문제와 이혼(7:1-40)

(8)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8:1-11:1)

(9) 공중예배의 문제(11:2-14:40)

(10)부활의 교리(15:1-58)

4) 고린도교회의 10대 문제와 치유책

(1)교회의 분열문제(1:10-2:16)

고린도 교회의 첫째 문제의 원인은 ‘분쟁’이다.

이는 ‘분파’와 ‘파당’이 교회안에 형성되다는 것을 뜻한다.

분쟁과 다툼은 육 또는 옛성품에서 나온다.

이는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믿음의 토대인 그리스도의 대속(13절)에 대하여는 잊어버린채, 부차적인 문제에 더 골몰하기 때문이다.

아볼로와 게바 바울이 이곳에서 사역한 결과로 그들의 피가 형성된 것이다.

이에 대해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뇨, 그리스보와 가이오외에는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주지 아니한 것은 감사하노니”고 했다.

즉 그리스도는 한분이시며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분이시다.

그리스도의 죽음이 모든 자의 죄를 대속하였고, 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에게 속한자가 되었다.

이와같은 이유로 인하여 교회는 결코 분쟁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분쟁의 해결책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것과 한몸을 이룰 교회인 것을 깨달을 때, 서로가 천국백성인 것을 느낄 때 해결되는 것임을 발견할 수 있다.

(2) 십자가의 도에 대한 오해(1:18- 2:5)

고린도교회는 그 당시 헬라문화에 영향받고 있었다.

다른 지역에 비하여 학문이 발달하고 철학도 융성하였다.

그런고로 세상적인 지혜를 많은 가진 사람들이 대접받아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그런데 바울사도는 세상지혜가 하나님의 지혜와는 반대가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있다.

반면에 또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하려고 했는데, 이것 역시 하나님의 지혜가 아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곧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지혜인 것이다.

그것이 유대인들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인 것이다.

이 십자가의 도가 있는 곳에는 자유가 있고, 평화가 있다.

고린도교회의 분열상은 결국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의 도’가 덜 드러나 있기 때문이요, 하나님의 지혜보다는 세상지혜가 교회안에 가득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성령의 계시에 대한 무지(2:6-16)

사라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외에는 알 수 없듯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외에는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은 신령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육신으로 판단하고 사람의 생각과 육신의 소욕대로 행동하는 우를 범하였다.

이에 대해 바울사도는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에게도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 하였다.

이 말은 결국 고린도교회의 교인들이 아직은 구원받았다고 하나 육에 속하여 신령한 일을 구분하지 못하고 미혹받기 쉬운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교회를 오늘날도 우리를 많이 보게된다.

야고보 기자는 욕심으로 구하는 기도는 응답이 없으며, 오히려 미혹에 빠지는 지름길이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의 도에 기초하여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스도의 마음 즉, 자신을 낮추시고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신 그 겸손의 마음을 따를 때, 신령한 일을 분변케 되는 것이라고 바울은 가르쳐 준다.

(4) 근친상간의 문제(5:1-13)

고린도교회는 그 시대의 상황을 쫓아 음행의 문제가 심각했다.

심지어는 아들이 아버지의 첩을 유린하는 경우도 있었으니, 실로 이것은 교회의 존재 자체를 흔드는 심각한 문제였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교회는 권면과 징계로서 바로 잡아야 하는데, 교회가 힘을 잃어 버려 이들을 징케치 못한 것이다.

오늘날에도 교회가 그 순수성을 유지키 위하여 올바른 권징을 시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여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한 바울의 해결책은 오직 하나 “의인들은 하나님이 판단하시려니와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 쫓으라”는 것 곧 출교뿐이다.

(5) 불신법정에의 송사(6:1-8)

성도가 세상을 판단해야 할 것인데, 오히려 성도의 문제는 세상의 법정에다 송사한다는 것은 결국 믿음을 저버리는 행위이다.

(6) 도덕적 태만(6:9-20)

우리 그리스도인도 깨어 있지 않으면 결국 어두움에 묻히고 만다.

우상숭배, 간음, 탐색, 남색, 도적, 탐람, 술취함 후룍, 토색하는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는 그리스도의 지체인 우리 몸을 창기의 몸과 합하는 행위로서 부도덕은 결국 그리스도로부터 자신의 몸을 떼내는 것이다.

바울사도는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결국, 올바른 교육을 통하여 주의 말씀을 가르칠 때 저희 눈이 밝아지는 것이다.

(7) 결혼문제와 이혼(7:1-40)

만일 절제할 수 없으면 혼인하는 것이 옳다.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 보다 혼인하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이혼은 원칙적으로 불가한 것이다.

그러나 불신남편일 경우에는 허락했으니 이는 그리스도안에서는 모든 것이 가하나 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8)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8:1-11:1)

그 당시에는 의외로 이 문제가 심각했다.

이는 많은 우상의 제물들이 시장에 내어다 팔렸기 때문이다.

만물이 다 그리스도안에 속하였기 때문에 그 음식을 먹음에 있어 거리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제 갓 믿음을 가진 신앙이 어린자들이 있으므로 이들을 위하여서는 조심하는 것이 옳다고 바울은 말한다.

(9) 공중예배의 문제(11:2-14:40)

성찬의 문제, 여자들의 문제, 은사 문제, 직분 문제 등 교회안에서는 언제나 혼란이 있을 수 있다.

고린도교회는 이러한 많은 문제들이 노출된 교회였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문제는 사랑의 법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고자 할 때 해결될 수 있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3장은 모든 제도와 의식, 그리고 은사에 앞서는 중요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10)부활의 교리(15:1-58)

이 문제 역시 초대교회요 이방인 교회인 고린도교회의 가장 큰 문제였다.

헬라의 지성주의에 영향받은 많은 교사들이 부활의 교리를 믿지 못하고 단순한 상징으로 해석하려하여 혼란에 빠졌는데 바울사도는 씨앗을 비유로 들어 부활의 신비성을 설명했고, 해와 달과 별의 영광을 통하여 구원받은 성도의 부활의 영광을 설명했다.

고린도 교회가 당면한 문제들

고린도교회 안에서 발생한 문제들은 단순히 고린도교회의 문제만이 아니었다. 오랫동안 복음의 빛 가운데 살아온 사람들의 의식과 정황과 달리, 새롭게 복음 안에서 살아야히는 교회들이라면 한 번쯤 부딪힐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이런 점에서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은 당시 이방인 지역에 설립된 대다수 교회들에게서도 발견되는공통적인 문제들이었다. 이것은 교회 시대가 열리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교회의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 어쩌면 의당히 거쳐가야 하는 관문과 같다.

‘어떻게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에서 그처럼 초보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고 교회가 고통을 당할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에 대하여 그처럼 성의껏 답변을 제시하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 배경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고린도교회는 복움이 이방인 세계에 심어졌을 때 사람들이 얼른 알아차리기 어려운 미묘한 변질을 얼마나 겪기 쉬운가를 보여주는 본보기이다(F. F. Bruæ). 오히려 고린도교회가 당면한 문제들은 이후 설립될 모든 교회들이 겪어야할 고통과 흔란으로부터 미리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런 점에서 바울은 이 문제들에 대한 답변을 제시함에 있어 그리스도의 부활에 비추어 그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사람의 위대함과 피조물의 자랑을 조장하는 세상의 지혜와는 정반대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간의 모든 위대함과 지혜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며 사람의 자랑은 끊어 버리고 사람들의 학파나 파당을 형성하여 그것들에게 충성하는 행위들을 거부한다(Robert L. Reymond),

1. 파당과 분쟁 문제(1-4장) :

고린도교회의 파벌주의는오랫동안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되어 왔던 영웅숭배로부터 나왔다(1:12). 바울의 추종자들은 고린도 교회의 창시자였던 바울에게 충성하고자 했지만, 바울은 그들의 편에 서기를 거부했다. 아볼로의 추종자들은 그의 달변에 매료되었으며, 게바의 추종자들은 소위 베드로가 사도단의 수석 지도자라는 권위를 앞세웠다. 반면에 그리스도의 추종자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사소한 언쟁에 자신들이 연루되는 것을 싫어히는 고상한 영적 태도를 취하였다. 이에 대해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인간의 자긍심과 세상의 지혜와 상반된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바울은 그리스도야말로 사람의 지혜와 의로웅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시는 분이라는 점을 제시하였다(1:18-31). 바울은 세상적으로 지혜로운 철학자들이 자신을 배척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상대로 철학적인 방법이나 학문의 능력으로 상대하지 않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만을 전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지혜이다. 이 지혜는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찰하시는 성령님으로부터 나온다(2장). 이어 바울은 분파주의가 세속적이며 육신적 성향을 가진 인간의 죄성으로부터 나왔음을 지적하고 있다(3,4장).

2. 도덕적 타락 문제(5,6장) :

바울은 자기 아버지의 아내와 동거하고 있었던 한 사람의 사례를 지적하며 근친 상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지적하고 있다(5장). 바울이 그 여자를 그 사람의 친모로 밝히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 여자는그의 계모였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바울이 그 여자를 징계하라고 명령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 여자는교회 일원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Robert H. Gundury). 이에 대해 바울은고린도교회가 패륜적인 죄를 묵과한 것에 대해 단호하게 책망하면서 그 사람과의 교제를 단절하고 주의 만찬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징계할 것을 명하고 있다. 하나님의 유월절 어린 양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죄의 굴레에서 해방 된 교회는 부정의 누룩을 용납하지 않고 순전함과 진실함으로 주의 만찬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어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고소하여 세상 법정에 선 사례를 다루고 있다(6:1-11). 이 문제는 근친 상간의 사건과 어느 정도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바울이 음행에 대해 책망하는 도중에 이 논의가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은 교회(6:11)는 자신을 통제하여 하나님의 순결한 백성으로 그 성격을 유지함으로써 진지하게 자유를 취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교회는 형제들간의 문제들을 심판받아 죽어 가는 세상의 권세로 하여금 처리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Robert L. Reymond).

아울러 교회는 부정을 용납하지 않아야 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몽 된 지체들인 교회 성도들 역시 음행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피해야 한다(6:12-20). 여기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자유가 도덕적인 방종을 의미히는 것이 아니라고 경고하고 성도의 몸은 성령의 전으로서 거룩한 것임을 강조한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6:19,20).

3. 이흔과 독신 문제(7장) :

당시 로마 사회 일부 계층에서는 이혼이 전염병처럼 번져 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바울에게 있어서 이혼 문제는 융통성이 거의 없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 부부에게 있어서 이혼을 용납하지 않으신 예수님의 가르침에 근거하고 있다. 여기에서 바울은 배우자 중에 그리스도인이 아니거나 혹 타종교로 개종한 배우자들에 대해서도가급적 이혼하지 않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맹목적인 열심이 그들을 구속하신 주께서 말씀으로 거룩하게 하신 바 혼인의 끈을 경솔하게 끊어 내어 자유를 얻으려 해서는 안 된다(7:10).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예수께서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교회 안으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이혼을 강력하게 고집할 경우에는 이런 일에 구속을 받지 않아도 된다(7:15). 또한 어떤 이유에서라도 혼인은 금욕주의 관점에서 부정한 것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혼인은 사회의 제도적인 압력으로 맺어져서도 안 된다. 아울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성도들을 사셨으므로(7:23) 교회의 지체들은 스스로 독신의 길을 택하여 주께 헌신을 시도하다가 죄에 빠지는 일이 있어서도 안 된다.

4.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 문제(8-10장) :

당시 사회에서 이방 신전은 사람들이 소비하는 고기의 주요 공급처였다. 푸춧간에서 파는 대부분의 고기는 우상들에 바쳐진 것이었다. 단지 유대인들은 유대인 상점에서 고기를 구입함으로써 이 문제를 비켜 갈수 있었다. 때문에 이방 지역에 사는그리스도인들은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렇지만 우상이 비실재적인 존재임을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양심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반면에 우상 제물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볼 때 그리스도인들이 고기를 먹는다는 점에서 혼란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이런 문제는 선도 악도 아닌 중립적인 성격을 가진 문제였다. 십자가로 말미임야 사람들은 오직 그리스도만을 섬기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8:6). 그들은 자유인이요 우상들이 소유권을 주장하거나 그들에게 권세를 부릴 수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연약한 형제에 대해서는 자기를 희생하는 사랑을 행사해야 한다(9장).

또 하나의 문제는 그리스도인들이 주의 만찬과 거짓 우상을 숭배하기 위해 조장된 만찬에서 더불어 식사하는 것에 대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인들의 향연에 참여하였을 때 그들 역시 음란한 행위로 이르게 하는 우상 숭배에 빠지기도 하였다(10:1-13). 우상의 제사와 주의 성찬은 결코 함께할 수 없다(10:14-22). 성도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교회에서 실족하게 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10:23-11:1).

5. 교회 예배 생활의 무질서 문제(11-14장)

가. 교회에서의 여성 :

품행이 단정한 여자는 고대사회에서 자기를 가리는 것이 예의였다. 그들이 머리를 감추는 것은 남자에 대한 복종을 상징했다. 그렇지 않은 헬라 여성들은 머리를 가리지 않았다. 고린도 교회에서도 여성도들이 공예배에서 머리를 가리지 않는 일이 있었다. 이에 대해 바울은 교회에서 머리를 가리지 않는 일을 수치스런 일로 여겼다. 이것은 남녀에 대한 창조의 질서를 강조하기 위함이다(11:7-10). 반면에 바울은 남자 성도들에게는 교회에서 머리에 아무 것도 쓰지 말라고 하였다. 이것은 유대 남자들과 로마 남자들이 머리에 무엇을 쓰던 관습에 반대하기 위함이다.

나. 주의 성찬과 애찬 :

고린도 교회는 유월절 식사에 상응하는 애찬을 겸하여 성찬을 거행하였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 성도들 중 일부는 회합 장소에 일찍 와서 늦게까지 일하는 사람들이 도착하기 전에 음식을 먹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술에 취해 있었다. 바울은 늦게 오는 사람들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린 후 자기 성찰과 경의를 표한 후에 성찬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주의 성찬은 주님의 것이며 십자가의 선물로 주께서 교회에 임재하여 교회를 홍성케 하며 교회를 연합시킨다. 때문에 성찬을 사람들의 만찬으로 만든다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교회에 촉발시키는 것과 같다(11:17-34).

다. 성령의 은사:

성령께서는 사람들을 십자가에 못박히신 주님의 다스림 아래 놓으셨다. 따라서 성령의 은사들은 주 되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보양하기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12장). 성도들은 성령의 가장 고귀한 은사로서 성도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을 섬기도록 자유하게 해 주는 사랑의 은사를 구해야 한다(13장). 아울러 성령의 은사들은 예배에서 개인주의를 부추기고 예배에 혼란을 조장하여 덕을 세우지 못하도록 만드는 데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14장).

6.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한 부인 문제(15장) :

헬라 세계에서는 영혼불멸을 주장하면서도 몸의 부활을 믿지 않았다. 이러한 경향 때문에 일부 고린도교회 성도들도 장래 부활을 의심하거나 부인하고 있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의심하는 결과를 유발했다. 그리스도의 부활과 또한 그에게 속한 자들의 부활은 서로 본질적으로 연관을 맺고 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십자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것은 죄 용서를 보장하지 않으며, 사도의 선포는거짓이 되고 만다. 교회의 믿음도 소용없으며 그리스도의 고난과 순교조차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15:1-34).

부활을 부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능력에 대한 그들의 무지를 드러냄과 같다. 아담 안에서 사람의 육체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새로운 피조물을 위하여 얼마든지 신령한 몸을 창조해 내신다. 바울은 부활한 붐은 현재의 몽과 연계성을 갖게 되지만 영원한 실재를 위한 조건에 적합한 몸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Robert H. Gundry). 몸의 부활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일어날 것이며, 이 사실에 근거하여 성도들은 현재 하나님의 일에 견고히 서 있어야 한다(15:35-58).

출처 ; 카리스 주석. pp. 49-51.

뉴욕설교클리닉-고린도교회로 보는 이 시대 교회 문제

뉴욕설교클리닉센터가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뉴욕겟세마네교회(담임 이지용 목사)에서 2013 설교클리닉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에는 뉴욕 일원의 목회자들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함께 토론을 나누며 진지하게 참여하고 있다.

서상국 목사가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고린도 교회를 통해서 본 이 시대의 교회 문제’로 고린도전서를 통해 교회론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고린도후서를 통해서는 사역자론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있다.

또 모세오경 장별 주제잡기, 산상설교주제잡기, 심방을 위한 설교 주제잡기, 성경 전권의 가장의 주제잡기 등 목회자들이 실질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설교 주제잡기에 대한 노하우도 함께 전하고 있다.

첫날 세미나에서는 고린도 교회 안에 있었던 교회 분쟁과 관련해 바울서신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알아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고린도 교회를 통해 현재 교회들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분석한 가운데 교회분쟁에 관한 세미나 내용을 요약한다.

고린도전서를 통해 볼 수 있는 고린도교회의 문제는 1. 당파문제(1:10-4장) 2. 불륜사건 문제(5장) 3. 소송사건 문제(6:1-11) 4. 혼인문제(독신자, 이혼, 처녀결혼, 과부 재혼 등 7장) 5. 우상제물문제(8장-10장) 6. 부인의 수건문제(11:1-16) 7. 성찬에 관한 문제(11:17-35) 8. 성령의 은사에 관한 문제(12장-14장) 9. 부활문제(15장) 10. 헌금문제(16:1-4) 11. 아볼로에 관한 문제(16:12)다.

고린도교회를 통해서 이 시대를 조명하고자 하는 이유는 이 시대를 교회 최대 위기라고들 말하기 때문이다. 고린도교회의 문제들을 통해 해결책을 들어봄으로 마지막 때 주님의 몸된 교회를 지켜야 할 것이다. 특히 분열된 교회에 대한 해결책을 조명해본다.

해결책 1- 십자가(고전1:17-25)

본문은 고린도교회 내의 분열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말의 지혜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이를 대조하고 있다. 말의 지혜는 복수로 표현되어 있으며 교회 내의 친교에 내재되어 있는 불화, 분열을 암시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단수로 표현되어 있으며 연합된 마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인간의 지혜의 말이 아닌 오로지 십자가만이 분열된 교회의 해결책이다. 하나님은 어리석은 십자가의 도라고 말씀하신다.

해결책2- 하나님과 화목(고전1:26-31)

분열에 대한 두 번째 해결책은 순전하고도 겸손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는 것이다. 분열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이 하나님과 화목하고 서로간의 화목하는 것이며 또한 화목하는 유일한 방법은 순전하고도 겸손한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리석은 성도라고 말하신다.

해결책3- 능력있는 설교(고전2:1-5)

고린도 교회의 분열은 심각했다. 분열의 두가지 문제점은 첫 번째 어떤 설교자가 강단에 서야 하는가였고 두 번째는 이전에 섬기던 자들 중에 누가 교회에 가장 큰 공헌을 했는가에 관해 논쟁을 벌인 것이다.(고전1:11-16) 교회는 참된 설교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하나님께서 전하시고자 했던 바가 무엇인지 이해만 했다면 자신들의 의견차를 좁히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분열에 대한 강력한 해결책 중의 하나가 능력있는 설교다. 능력있는 설교는 인간의 지혜나 철학에 있지 않고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초점을 맞췄다.

해결책4-하나님께서 계시하신 지혜(고전2:6-13)

분열의 가장 큰 원인들 가운데 하나는 교만, 즉 우월하다고 느끼며 행동하는 것이다. 교만은 언제나 심각한 죄이고 교만은 진취성을 가로막고 성장에 영향을 끼치면서 그들을 구분짓고 격하시키는 경향이 있다. 고린도교회 안에 교만이 깊숙하게 뿌리 내리고 있었다. 세상적인 지혜는 교회를 분열시키는 원인이다. 어리석음에 진정한 지혜가 있다.

해결책5-인간의 영적단계를 이해(고전2:14-3:4)

분열은 비극적인 문제이자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위험하고 파괴적인 문제들 가운데 하나다. 결국 분열은 성냄과 싸움, 이혼, 살인, 전쟁에 이르게 된다. 분열을 막는 해결책 중의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는 것 같이 우리 자신들을 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사람을 세 부류의 사람들 중 하나로 여기신다.(육에 속한 사람, 신령한 자, 육신에 속한 자) 사람의 일이냐 하나님의 일이냐를 비교해야 한다.

해결책6- 우리는 동역자라는 생각(고전3:5-9)

고린도교회의 분열은 심각했다. 이전 교회를 섬겼던 사역자들은 베드로, 바울, 아볼로에게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분열이 일어났다. 그 사역자들은 이에 연루되지 않았다.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은 육신에 속한 믿는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즉 모든 믿는 자는 저마다 좋아하는 사역자가 있었는데 해결책은 누가 진정한 사역자인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분쟁의 부당성을 입증하려고 했다. 이는 교회와 믿는 자 모두가 이해해야만하는 강력한 메시지다. 사역자는 종이고 오직 하나님의 도구일 뿐이라는 것이다.

해결책7- 교회 안에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라(고전3:10-17)

본문은 교회건축에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바울이 고린도교인들에게 너희는 하나님의 집이라고 밝힌 것에 나와있다. 언제나 문제를 일으키던 자들과 자기 주장이 강한 배타적인 무리가 교회를 파괴하려고 했다. 해결책은 모든 믿는 자들이 교회 안에서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예수님은 기초이고 전도자들은 건축자로 나타난다. 바울은 기초공사자이고 다른 전도자들은 그 위에 세우는 자들이다.

해결책8-자신을 속이지 말라(고전3:18-23)

분열에 대한 해결책은 자신이 스스로 속아 왔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기 기만을 버리는 것이다. 고린도교회는 다른 많은 교회들모다 탁월한 점이 많았다. 성경을 가까이했고 철학과 신학을 즐기며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도시에 살고 있었다. 그런 교회였기에 자부심을 가지게 되고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이론을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게 된다. 이것은 자신과 교회를 파멸시키는 위험을 초래하고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세상의 지혜를 버리고 사람을 자랑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해결책9-하나님께서 판단하시도록 맡겨라(고전4:1-5)

고린도교회의 문제는 이전의 그리스도의 일꾼들에 대한 관심이었다. 그들은 이전의 하나님의 일꾼들에 대한 은사, 섬김과 그 결과를 판단했다. 그래서 나는 누구를 지지한다는 주장을 했고 이것은 교회가 분열되는 결과를 낳았다. 본문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하나님께서 판단하도록 맡기라는 것이었다. 일꾼을 있는 그대로 여기고, 바울 자신조차도 판단하지 않은 것 같이 인간의 판단과 인정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판단만을 앞세워야 한다.

해결책10-일꾼들을 비교, 판단하지 말라(고전4:6-13)

세상 사람들은 뛰어난 재능과 업적을 평가하고 자랑하며 뽐낸다. 고린도교회 어떤 사람들도 이와 동일한 실수를 저지르기 시작한다. 그들은 믿는 자들과 설교자들의 은사를 판단하기 시작했고 그들은 인간에게 은사를 주고 판단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권위를 빼앗고 있는 것이다. 상당수의 교만한 자들 때문에 어떤 교회라도 혼란과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해결책은 그리스도의 일꾼을 비교하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해결책11-일꾼의 마음을 보고 이해하라(고전4:14-21)

분열에 대한 권고 중 결론을 내리는 부분인데 14절, 16절에 나를 따르는 자가 되라고 간청했다. 바울은 교회의 분열 문제를 철저하게 다루고 있다. 본문은 교회의 교제와 사명을 보호하기 위해 반복해서 설교하고 연구해야 한다. 본문은 하나님의 일꾼들의 마음을 보고 이해하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꾼들은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지 않아야 하고, 아비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본을 보여야 한다. 또 사람들을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가르치는 사람들과 함께 있기를 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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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린도 교회의 문제 ] 고린도의 시대적 배경과 고린도 교회의 문제

뜻 : 뿔

고린도는 그리스 중남부의 펠로폰네시스 반도에 위치하며 아테네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져 있습니다.

기원전 3천년 전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인구 3만명의 시골이지만 로마 시대에는 인구 60만

명의 부와 방탕의 도시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고린도와 코린토스는 같은 말이예요.

그리스 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지협 남단에 잇으며 겐그리아 항구와 로마의레기온 항구를 연결하고 지중해의 동서를 연결하는 묘한 지형으로 상업과 물 질적인 변영을 누린 도시요 잡다한 인종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어 동서 문화 와 종교의 혼잡을 이루었다. 고린도의 종교중에 여사 프로디트라는 우상이 있어 600피트나 되는 산상에 무녀가 무려 1,000명이나 있고 이로 인하여 고린도인들은 음탕한 풍습에 젖어 고린도라하면 음행한 사람의 대명사가 되었다.

(1) 바울이 2년을 선교하여 교회를 설림(행 18:1-8).

(2) 교인 전체의 수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고전 1:26).

(3) 바울의 동역자 그리스보 (행 18:8)가이로 에라스도(롬 16:23)스데바나 (고전 1:16)등으리 거주지다.

바울이 처음으로 이방인들에게 선교를 시작한 곳이다.> 현재 고린도라고 하는 시는 신 고린도로 1858년과 1928년의 대지진 후에 세워진 곳으로 아테네에서 서남쪽으로 80 Km 되는 거리에 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전도했던 고린도는 그리스에서 가장 활발한 상업 중심지로 국제적인 도시였다. 고린도는 천혜의 지리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었는데 즉 서쪽에는 이오니아 해와 이탈리아로 향하는 레카이온 항구를 품고 있었고 동쪽으로는 아테네를 바라보면서 에게 해로 나갈 수 있는 겐그레아 항구를 품고 있었다. 아카 지방의 수도였던 고린도는 번창한 항구 도시 였으나 심한 빈부의 차이와 퇴폐적인 윤리 생활로 악명이 높은 곳이기도 했다. 사도 바울은 제 3차 전도 여행 중 에베소에 3년동안 머물면서 고린도전서를 집필했고, 57년 경 그리이스 북부 마케도니아에서 후서를 써 보냈다.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 내용은 교우들이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어 그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고 사목적인 대답을 해 주기 위해 쓰여졌다.

이 서간에서 다룬 문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린도 신자들 중에는 의붓 어머니와 동거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이를 방관만 하고 있었고 (고린도전서 5:1-13), 어떤 교우는 자유를 구실 삼아 창녀와 관계를 맺었고 (고린도전서 6:12-20), 또 성행위라고 하면 무조건 죄악시 하는 극단적인 사람이 있었다. (고린도 전서 7:1-10). 여기에서 사도 바울은 결혼, 이혼, 독신 등 성윤리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그 외에도 교우들 간에 분쟁이 생겼을 때, 이교도 법정에 가서 소송하는 문제 (고린도전서 6:1-11),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을 먹는 문제 (고린도전서 8:1-11), 성찬의 전례시 부자들은 그들이 가져온 음식을 배불리 먹고 가난한 사람들은 굶은 사례도 있었기에 올바른 성찬례를 가르쳐 주고 (고린도전서 11:17-34), 그 외에도 교회의 질서를 파괴하고 (고린도전서 14장), 부활 신앙을 부인하는 (고린도전서 15:12) 사례를 그리스도 부활의 근거로 삼아 주장하며 가르쳤다.

그러나 고린도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신자들간의 분쟁과 파벌 의식 이엇다. 신자들 간에는 바울파, 아폴로파, 그리스도파 등이 조성 되었다. 이러한 파벌 의식이 만연되었다는 교회의 소식을 듣고 바울은 이 서간에서 그들이 전해 듣고 받아들인 복음을 상기 시키면서 교회 공동체가 무엇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를 역설하였다.

둘째 편지인 고린도후서는 첫째 편지를 발송한 다음에 고린도에 거짓 선교사들이 와서 바울의 사도적 권위를 부인하였다. 사태가 다급함을 인식한 바울은 직접 고린도 교회를 찾아 갔지만 이미 대부분의 신자들이 바울을 반대하는 자들에게 동조하여 그를 맞아 주지 않았다.

바울은 비통한 마음을 안고 에베소에 돌아와 ‘번민과 비통한 마음을 안고 울면서’ 매우 격앙된 어조로 편지를 썼는데 이것이 고린도 교회로 보낸 ‘눈물의 편지’이다. (고린도후서 2:4). 바울은 디도를 고린도로 보내어 이 눈물의 서간을 보내고 그 사이에 마케도니아로 건너가서 지도가 돌아 오기만을 기다렸다. 마침내 디도를 만나 고린도 신자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사도에게 순종하고 모든 적들을 엄하게 다스리겠다는 약속을 들었다. 이에 대한 바울의 답신으로 나온 편지가 고린도후서이다. 그러므로 특별히 이 고린도후서는 사도직에 대한 편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사도직의 본질과 역활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러나 겸허한 태도로 자신의 약함 안에서 힘차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높이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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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1Corinthia) 0|고린도전서(1Corinthia)

1. 배경

고린도는 아가야 지방의 수도로서 지리적 위치로 보아 상당히 중요한 지점에 놓여 있다.헬라 본토에서 페로폰네소스반도로 나가는 바로 길목에 있어서 육로와 수로로 상업상 교통이 빈번한 곳이다.

고린도에는 잡다한 인종이 모여 살고 있었기 때문에 각 곳에서 모여온 우상도 많았고 생활은 사치 하였으며 윤리적으로는 방탕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이러한 곳에 바울은 전도하여 교회를 세웠다.바울은 글로에의 집안 식구들이 고린도에 다녀와서 전도하는 말을 통해서 고린도 교회가 가지고 있는 파당의 문제 계모와 같이 사는 부 도덕한 생활 문제, 또 신자들 끼리 관청에 소송하는 문제등에 있어서 고린도 교회의 영적 생활과 전도 사업을 위협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또한 고린도 교회에서도 그 교회에 발전에 관한 문제에 대하여 바울의 의견을 묻는 편지도 보내왔던 것같다.그러므로 바울은 이 여러 문제에 대하여 실제적인 해답과 교훈을 주기로 하고 이 편지를 썼다.바울은 3차 여행을 하는 중에 에베소에 머물러 있으면서(고전16:8), 57년 이 편지를 썼다 신약 성서에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로 한 서신이 둘 밖에 없다.그러나 실상은 적어도 네번은 하였으리라는 사서설이 있다.

문제 많은 고린도교회

세상 법정에 송사하지 말라(고전 6:1-5)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문제 많은 고린도교회

코린트(Corinth)라고도 하는 고린도는 ‘뿔’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덴(아테네) 서쪽 64㎞ 지점에 위치한 고린도는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위치한 아가야 주(州)의 수도이며 항구 도시이입니다.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해상 교통과 무역 중심지였고, 동시에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각 나라와 민족의 우상들이 총집결한 현란한 우상 도시였습니다.

한창 번성할 때는 인구 30만 명이었다고 하니 고대 도시로는 대도시였습니다. 주전 146년 로마제국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주전 44년에 재건되었고 수차례의 지진으로 파괴되었지만 지리학적인 요건으로 다시 재건되었습니다. 2만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야외극장이 있었고, 이곳에서 고대 운동 경기 등이 치러지기도 했습니다. 또 고린도에는 대략 1천 명 정도의 신전 여사제(창녀)들을 거느리고 있던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신전이 있어 온갖 음행이 자행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고린도는 음행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무역항이 있다 보니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그들은 이곳의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돈을 주고 여자들을 하룻밤 사서 산으로 데리고 가 거기서 밤새 정보를 교환하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 지역이 성적인 문란이 심했다는 것은 고전 5:12절에도 나타납니다.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 도다.” 물론 친 어머니는 아니더라도 아버지의 아내인데 그를 범하고 교회는 이를 덮어두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성접촉을 예사롭게 여겼기 때문에 주로 처녀들이 무역상들을 접대를 한 것으로 보이고 그것은 은밀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아는 것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그들이 교회에 나오니 지식이 많은 여자들이 교회에서 시끄러울 것은 뻔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전 14:34-35절에서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고 일침을 놓았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그런 일도 공중목욕탕이 생기면서 점차 사라졌다고 합니다. 무역상들은 공중목욕탕에서 적은 돈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린도 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물품들은 등급을 매기기 위해 끌어올렸다가 다시 배출하는 과정에서 신전을 거쳐야 했기에 시장에 나오는 식료품들이 신전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보니 성도들이 우상의 제물이라 사먹기가 주저함이 있어 바울은 고전 8장에서 우상의 제물에 대해서도 말씀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공중 목욕탕

학문(철학)과 우상 숭배가 극명하게 대립되며 조화를 이루던 이런 고린도에 사도 바울이 첫 발을 내디딘 것은 제2차 선교여행 때였습니다. 빌립보에서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을 거쳐 고린도에 도착한 사도 바울은 본도 출신의 천막 제조업자인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나게 됩니다.

부자들은 이런 몸 석상을 사서 자기들의 머리를 만들어 붙여 정원에 세워 두었다고 한다.

하나님은 묘하게도 바울과 아굴라의 직업인 천막제조업으로 연을 맺어 만나게 하셨고 바울을 만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납니다.

‘브리스길라’(행 18:2)는 ‘브리스가’의 애칭이며 정식 이름은 ‘브리스가’(프리스카, 롬 16:3)로 ‘작은 노부인’이란 뜻이고, ‘아굴라’는 ‘독수리’란 뜻입니다. 브리스길라는 유대 사람인 아굴라의 아내가 되었는데, 로마 귀족 출신으로 추정됩니다. 로마 황제 글라우디오 때(A.D. 41-54년) 로마에서 추방되어 고린도로 이주해 왔습니다.(행 18:2)

전승에 의하면 성경에 여섯 차례 언급되는 이들 부부의 이름 가운데 네 번이나 ‘브리스길라’가 먼저 언급되고 있는데,(행 18:18, 26; 롬 16:3; 딤후 4:19), 이는 브리스길라가 남편 아굴라보다 신앙심과 열정이 뛰어나고, 더 활동적이었을 뿐 아니라 로마 태생으로서 남편보다 더 로마의 문화적 여건과 배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바울이 에베소로 건너 갈 때 함께 동행하여 에베소에서 머물며 바울의 전도활동을 도왔고 교회를 섬기는 자로 기록되고 있습니다.(행18:18-19)

바울은 이들의 도움을 받으며 고린도에서 복음 사역을 시작합니다. 또한 마게도냐로부터 온 실라와 디모데가 합류하고 고린도의 회당장 그리스보의 회심으로 복음 사역은 일취월장(日就月將)하였습니다(행 18:1-8). 고린도에서 사도 바울은 18개월을 체류하며 사역하였습니다(행 18:11).

고린도교회는 고린도라는 도시의 특성상의 문제들이 그대로 나타나는 그야말로 문제가 많은 교회였습니다. 여러 민족이 뒤엉켜 살고 있었고, 음란한 도시였으며, 철학과 이방신들의 우세가 그것이었습니다.

교회 안에도 많은 민족이 뒤엉킨 것과 같이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그리스도파로 나뉘었고, 음행이 있었으나 덮고 있었으며, 이혼문제, 우상제물, 제사문제, 은사문제 등이 있었습니다. 그런 고린도교회를 위한 바울의 처방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좋은 교훈을 남기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고린도 운하

고린도에는 세계 3대 운하 중 하나인 고린도 운하가 있습니다. 서쪽 바다인 이오니아해와 동쪽 에게해를 연결하는 길이 6.7Km, 폭 25m, 수심 8m, 운하 양쪽 벽을 잇는 다리에서 수면까지의 높이가 약 90m가 되는 운하입니다. 이 운하로 인해 약 700Km를 운항거리를 단축한다고 합니다.

이 운하는 고대 고린도인들이 계획을 하였지만 기술과 재정문제로 실패를 하였고 주후 67년에는 로마의 네로황제가 수천 명의 죄수를 동원하여 상당히 진척을 하였으나 정치적인 문제로 결국 실패를 하고 맙니다. 결국 1893년 9월 25일 완공이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에 있는 11가지 문제들과 진리중점들

고린도전서에 있는 11가지 문제들과 진리중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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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와 고린도 전서의 대조

– 로마서와 고린도전서는 각각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마서와는 대조적으로 고린도전서는 교리의 책이 아니라 실행의 책이다. 신약의 처음 다섯 권- 우주적인 사람 곧 교회와 함께 한 그리스도의 역사 – 이후에 로마서에서는 우리에게 이 우주적인 사람을 정의한다.

◉ 모든 문제들의 해결책

① 적극적인 방면 –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되시는 그리스도

② 소극적인 방면 – 우리의 만유를 포함한 종결인 십자가

◉ 그러므로 고린도 전서는 → 우리에게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여, 그리스도가 만유가 되심을 깨닫고, 우리의 매일의 행함에 있어서, 우리의 교회 봉사에 있어서, 모든 일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체험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 문제1. 분열의 문제 – (1:10 – 4:21)

ㅇ 고린도인들은 바울에게, 아볼로에게, 게바에게 심지어 그리스도께 속하였다고 주장하였다.(1:12) – 이러한 것들은 육신에게서 발생한 분열 또는 분파였는데, 이는 저희의 육신이 처리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었다.

ㅇ 오늘날 왜 많은 분열이 있는가?

→ 그것은 다만 사람들이 적극적인 방면에서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소극적인 방면에서 십자가를 체험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고, 십자가를 우리의 육신에 적용한다면 분열이 없을 것이다. 자연히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하나의 실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첫째 사례를 지배하는 원칙은 그리스도와 십자가이다.

1장의 중점 →그리스도는 우리의 분깃

고전1:2「그들과 우리의 것이 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ㅇ 1장의 중점은 = 그리스도가 모든 믿는 이들의 것이다. 우리는 신실하신 하나님에 의해 우리의 것이신 이 그리스도의 교통 안으로 부르심을 받았다.(1:9)→ 그리스도가 우리의 분깃, 하나님의 능력, 지혜 – 의,거룩,구속

2장의 중점 → 하나님의 깊은 것들이신 그리스도(2:10)

ㅇ 하나님의 깊은 것들이신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비밀 안에 계신 바로 그 그리스도이시다.(2:7) 하나님의 비밀 안에 계시는 바로 그리스도를 누리려면 그분을 사랑해야 한다.(2:9)

3장의 중점 → 하나님의 건축(3:9)

– 식물의 생명의 성장과 광물의 변화는 모두 하나님의 건축을 위한다.

ㅇ 심음과 물 줌과 자람이 있는 하나님의 농장(6절)인 교회는 식물들을 산출해야 하지만, 교회의 건축을 위한 합당한 재료들은 금과 은과 보석들로서 모두 광물들이다. 따라서 변화의 사상이 여기에서 암시된다. 우리는 생명 안에서 자랄 뿐 아니라 생명 안에서 변화될 필요가 있다.

4장의 중점 → 세상 사람들의 눈에 비친 신약 믿는 이들의 운명(4:9)

ㅇ 세상 사람들의 눈에 신약의 믿는 이들의 운명은 먼저 로마 원형 경기장의 범죄자들과 같이 구경거리가 되는 것이고, 그 다음 멸시와 경멸을 받으며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끼 같이 되는 것이다.

★ 문제2. 육신에 속한 형제의 문제 (5:1-13)

ㅇ 5장의 육신에 속한 사례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체험을 소홀히 하고 저희 육신에 십자가를 적용하는 체험을 상실하므로 사람들이 그렇게 육신에 속할 수가 있는 것이다.

5장의 중점 → 우리의 절기가 되시는 무교병이신 그리스도(5:8)

– 유월절의 계속인 무교절(출12:15-20)

– 그것은 완성의 기간인 칠일동안 계속되며, 우리 그리스도인 생활의 전 기간을 상징한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 옛 본성의 죄가 묵은 누룩으로써가 아니고 우리의 자양분과 누림이 되시는 우리의 새 본성에 속한 그리스도이신 무교병으로 지켜야 하는 긴 절기이다.

★ 문제3. 믿는 이들 가운데의 소송 문제 (6:1-11)

ㅇ 그 곳에서는 형제들이 서로를 법에 고소하였다.(6:1-1) 형제들이 서로를 소송하러 법정에 가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한 형제가 우리를 속인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손실을 당하고 십자가의 체험을 얻고자 해야 한다(6:7). 이것은 십자가의 가르침이다. 우리는 소송을 이행함으로써 십자가의 체험을 잃어서는 안 된다.

ㅇ 고린도의 형제들은 그리스도의 체험과 그분의 십자가를 무시하였으므로 법정에 갔다.

★ 문제4. 자유 남용의 문제 (6:12-20) : 음식과 몸 안에서의 자유의 남용이다.(12-20절)

ㅇ 이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바울은 고린도 인들에게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들이며(15절), 우리는 주님과 한 영이고(7절),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라고(19절) 말하고 있다.

6장의 중점 → 주님과 한 영으로 연합됨

ㅇ 주님과 한 영으로 연합됨으로써 우리 몸이 성령의 전이 되는 것이다.(17-20절) 17~20절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님과 한 영으로 연합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될 수 있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ㅇ 영 안에서 주님과 한 영으로 연합될 때, 이 연합이 몸에 영향을 주고, 몸을 통제하며, 우리의 몸을 악한 모든 것, 특히 음란에게 지킬 것임을 암시한다.

★ 문제5. 결혼 생활의 문제 (7:1-40) : 성경 전체에서 가장 분명하고 포괄적으로 결혼을 다루고 있는 있음

ㅇ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가 없다면 결혼 문제가 달리 해결 될 수가 없다. – 비록 우리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합당한 길이 되지 않을 것이다.

ㅇ 우리가 결혼을 하든지 하지 않든지, 우리가 누구와 결혼하고 우리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법 모두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그 분의 십자가를 체험함으로써 어떻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

7장의 중점 → 육체되심의 원칙 : 하나님의 영으로 더불어 제시된 사람의 의견 – 최고의 영성

ㅇ 7장에서의 중점은, 하나님의 영으로 더불어 사람의 의견이 제시 될 수 있다는 것이다.

ㅇ 7:10, 12절, 25절, 40절에서 그는 “나의 의견으로는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 이 모든 말들은 신약의 육체되심의 원칙 (즉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하나님이 하나됨)을 시사한다. 그분의 말씀이 그들의 말이 되며, 그들이 하는 모든 말이 곧 그분의 말씀이다.

★ 문제6. 먹는 문제 (8:1-11:1) : 우상들에게 바친 제물들을 먹는 문제는 육신과 많은 관련이 있다.

ㅇ 먹는 문제에 있어서 다른 이들을 고려하지 않던 두 종류의 믿는 이들이 있었다.

– 어떤 믿는 이들은 저희 먹는 방식에 빠져 있었다 –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육신에 속해 있었다.

– 다른 이들은 육신에 속해 있지는 않았으나 약한 자들의 양심도 관심하지 않았다 -독립적이며 육신적임

ㅇ 사도 바울은 몸의 건축을 관심하였다.(10:17, 23)

– 비록 우리에게 많은 합법적인 것들을 행할 권리가 있다하더라도, 우리는 몸의 건축과 지체들을 관심해야 한다.

9장의 중점 → 상을 얻기 위해 달음질함(9:24-27)

중점은 상을 얻기 위해 달음질하는 것이다.

ㅇ 우리 그리스도인의 행함과 일은 경주 노선에서 달음질하고 경기에서 이기기를 다투는 것과 같다. 그분의 믿는이 들은 모두 그분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 그러나 우리가 그분에게서 상을 받을지의 여부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10장의 중점 → 모든 성도들과의 교통을 위해 그리스도를 누림

ㅇ 이스라엘 자손들은 만나를 먹었고, 반석으로부터 나온 물을 마셨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라”- 이것은 예표임 그러므로 만나는 또한 그리스도임에 틀림없고, 생수는 갈라진 반석인 그리스도로부터 나온 바로 그 영임에 틀림없다. 이 두 항목은 우리의 누림을 위한 것이다.

– 우리가 먹고 마심으로써 주님을 누릴 때, 우리는 모든 성도들과 교통을 갖는다.

★ 문제7. 머리를 덮는 문제 (11:2-16)

ㅇ 머리를 덮는 문제는 이미 1세기부터 논쟁거리였다. 머리를 덮는 것은 우주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머리되심, 주 되심과 관계가 있다.(11:3) 머리는 덮는 것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체험하는 문제이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생명과 모든 것으로 취하고 십자가를 체험하는 것을 포함한다.

ㅇ 머리를 덮고자 하는 유일한 자들은 십자가를 체험함으로 저희 자아를 처리하는 법과, 그리스도를 모든 것으로 취함으로 저희의 머리가 되도록 하는 법을 아는 자들이다.

★ 문제8. 주의 만찬의 문제 (11:17-34)

ㅇ 머리를 덮는 것의 사례는 머리와 관련된다.(3절) 반면 주의 만찬(상)은 몸과 관련된다. 이런 식으로 11장에서는 우주적인 사람-머리와 몸-를 다루고 있다. 원칙상, 우리 모두는 머리와 옳아야 하고 몸과도 옳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주의 만찬과 그릇되어 있다면 몸을 분변하지 못함으로 몸과도 그릇되게 된다.(29절)

ㅇ 우리는 머리와 몸과의 합당한 관계를 가져야 한다. 머리를 덮는 것의 문제는 우리가 머리와 올바른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주며, 주님의 상은 우리를 주님의 몸과의 올바른 관계로 유지되게 한다.

11장의 중점

① 우주적인 머리되심(11:3) : 모든 사람위의 그리스도의 머리되심은 개인들에 대한 것이다. 그리스도는 단체적으로 몸인 교회의 머리이시며 개별적으로 믿는 이들의 머리이시다. 그분은 직접적으로 우리 각 사람의 머리이시다.

② 주님의 만찬(11:17-34) : 주의 상의 강조점 은 그분의 피와 그분의 몸의 교통(10:16-17), 주님께 참여함, 상호적인 교통 안에서의 주님에 대한 누림인 반면에, 주님의 만찬의 강조점 은 주님을 기념함이다(11:24-25)

– 주님에 대한 참된 기념은 떡을 먹고 잔을 마시는 것, 즉 그분의 구속하시는 죽음을 통하여 자신을 우리에게 주신 주님께 참여하고 누리는 것이다. 떡을 먹고 잔을 마시는 것은 구속하시는 주님을 우리의 분깃으로, 우리의 생명과 축복으로 취하여 들이는 것이다.

★ 문제9. 은사의 문제 (12:1-14:40) :

ㅇ 심지어 영적인 은사들이라 하더라도 그리스도의 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그 모든 것은 우리가 이러한 은사들을 어떻게 사용하는 가에 달려 있다.

ㅇ 고전 12:12 → 모든 은사들의 기능과 사용은 몸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더욱이 우리는 머리도 그리스도요 몸도 그리스도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은사들은 흔히 몸을 건축하기 보다는 오히려 믿는 이들을 몸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ㅇ 은사들을 가진 사람은 처리 받아야 한다. 그런 다음 우리는 은사를 사용하는 최상의 길인 사랑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사랑은 의심할 여지없이 십자가의 체험을 가진 그리스도이시다.

12장의 중점

① 신성한 역사들과 사역들과 은사들 안에 있는 신성한 삼일성 : 은사들은 그 영에 의한 것이고, 사역들, 봉사들은 주를 위한 것이며, 일들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그 영에 의한 은사들은 주를 위한 사역들, 봉사들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며, 주를 위한 사역들은 하나님의 일들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다.

② 그 영의 나타남(12:7) : 고린도인들은 방언을 많이 했지만 여전히 어린아이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3:1-3) 그렇지만 생명 안에서 발전되는 은사들은 교회 건축을 위해 생명 안에서의 성장과 심지어 성숙을 필요를 한다. 이런 목적을 위하여 이 서신이 고린도인들에게 보내어진 것이다.

③ 몸의 형성과 조성(12;13절) : 한 영 안에서 우리 모두 한 몸 안으로 침례 받았다. 한 몸 안으로의 침례는 우리 모두를 마실 위치에 두었으며, 그 영을 마심으로써 우리는 몸으로 조성된다.

13장 중점 → 사랑 : 은사들을 사용하기 위한 가장 뛰어난 길

ㅇ 사랑이 필요함 : 무엇을 하든지 무엇이 되든지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음

ㅇ 사랑의 정의 : 15가지 – 사랑은 생명이신 하나님의 표현이다.

– 외적 은사들을 추구한 고린도인들은 여전히 육적이고 혼적이었으므로, 그들은 생명 안에서 자라 영적이 되도록 사랑을 추구해야 했다.

14장 중점 → 교회 집회들을 위해 상호적으로 말함

ㅇ 교회 집회는 상호적으로 말함에 의한 것이며, 말함은 주로 신언하는 것이다.(14:4, 19, 26)

ㅇ 14장에 있는 「신언하다」라는 단어의 주된 원뜻은 예견하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에 관하여 어떤 특별한 말을 하는 것이다. 신언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 그리스도를 말해내는 것, 그리스도를 위하여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말함은 개별적인 성도들 뿐 아니라 교회를 건축한다.(14:3-4)

ㅇ 교회집회에 오기 전에 성도들은 공급할 그리스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14:26).

★ 문제10. 부활에 관한 문제 (15:1-58) : 참된 그리스도인이었던 고린도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다.

ㅇ 소수의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적인 이해로 부활에 관하여 논증하고자 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에 혼적인 사람들이었다. 우리는 영적인 것들을 우리의 지성 즉 우리의 혼적인 생각으로 이해 할 수가 없다.

– 이 장에서 부활을 확증하고 그리스도의 몸의 최종적인 완결을 계시하는, 영적이고 하늘에 속한 계시가 있다.

15장 중점 → 그리스도께서 부활을 통하여 생명주는 영이 되심(15:45)

ㅇ 옛창조를 끝내신 마지막 아담이신 그 아담이 부활을 통하여 새 창조의 요소를 발아시키는 생명주는 영이 되셨다.

★ 문제11. 헌금의 문제 (16:1-9)

ㅇ 물질적인 것들을 주고받는 것의 문제는 매우 실제적이다. 우리의 그리스도인 생활과 교회 봉사는 주고받는 것으로 넘쳐야 한다.

ㅇ 물질적인 소유를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는 기도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몸 안에서의 상황을 돌아보고, 성도들의 필요를 돌보기를 배워야 한다.

16장 중점 → “나의 영과 너희 영”이 상쾌하게 됨

16장의 중점은 18절에 있다.

– 앞의 열여섯 장 이후에 바울은 이런 표현으로 그의 서신을 결론지었다. 바울에게 온 몇몇 성도들이 바울의 영과 고린도인들의 영을 시원케 하였다. 이것은 고린도인들에게 보낸 이 서신에 있는 모든 항목들이 우리 영 안에서 체험되어야 함을 가리키는데, 그 이유는 그러한 표현이 이 글의 기자가 영 안에 살고, 행동하고, 일하는 사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그는 그의 수신자인 고린도인들도 역시 영 안에서 그러한 사람들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전체 요약>

고린도 전서는 모든 믿는 이들의 분깃이시며 그분의 교통 안으로 우리 모두가 부르심 받은 바 된 바로 그 그리스도가 만유를 포함하신 분임을 우리에게 열어 보여 준다. 그분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지혜 곧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신다.(1:24, 30) 그분은 우리를 영화롭게 하기 위한 우리의 영광이시며(2:7) 따라서 영광의 주이시다(2:8). 그분은 하나님의 깊은 것들이시다(2:10) 그분은 하나님의 건축의 유일한 기초이시다(3:11). 그분은 우리의 유월절이시며(5:7), 무교병이시며(5:8), 영적인 식물이시며, 영적인 음료가 흘러나오는 영적인 반석이시다(10:3-4). 그분은 머리이시며(11:3), 몸이시다(12:12). 그분은 첫 열매이시며(15:20, 23). 두 번째 사람이시며(15:47), 마지막 아담이시며(15:45), 그분은 생명주는 영이 되셨다(15:45). 생명주는 영은 앞의 다른 모든 항목들의 총체이므로, 우리는 이 생명주는 영을 우리 영 안에서 체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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