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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다르게 고양이는 구토가 잦은 동물이기에 대부분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하지만 너무 잦은 구토를 하거나, 식욕·활력 감소, 설사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상황에 따라 심각한 질병일 수도 있다. 이때 보호자는 고양이의 구토를 보고 병원 방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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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우리 아이가 토하는 걸 보면 집사의 마음은 찢어집니다ㅠㅠ
대체! 왜! 구토를 하는지, 어디가 안 좋은지🤢
구토 종류별로 집사의 대처법은 무엇인지 이 영상에 싹 다 담았습니다!
#고양이구토 #녹색토 #아푸지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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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이야기] 토했는데 괜찮을까? 문제일까?-고양이 …
고양이 구토 A to Z[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오늘 시간은 ‘고양이 구토’의 심각성에 … △3일 이상 연속으로 토했을 때.
Source: www.k-health.com
Date Published: 9/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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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구토를 하는 이유 – 구토의 종류와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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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eowdeling.com
Date Published: 1/29/2022
View: 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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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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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ypet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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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고양이 연속 구토
- Author: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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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2.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BKE9DkKaag
고양이 구토, 상황에 따라 병원 방문해야
고양이… 식사는 끝났지만 아쉬워 보이는 듯 하다. / 뉴스티앤티
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한 번쯤은 고양이가 구토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사람과 다르게 고양이는 구토가 잦은 동물이기에 대부분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하지만 너무 잦은 구토를 하거나, 식욕·활력 감소, 설사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상황에 따라 심각한 질병일 수도 있다.
이때 보호자는 고양이의 구토를 보고 병원 방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먼저, 아래와 같은 구토 증상은 일회성일 경우 상태를 지켜보아도 되지만, 지속된다면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다.
투명한 토는 물이나 위액이 역류하는 경우로, 역류할 때 공기를 함께 삼키면 거품 토가 나올 수 있다.
노란색 토는 공백으로 위액이 역류해서 나온 토로, 사료의 급여 시간과 양을 조절해보는 것이 좋다.
털뭉치가 섞인 토는 그루밍 과정에서 삼킨 털들인 ‘헤어볼’을 토해낸 경우이다.
사료토는 너무 급하게 먹어 소화되지 않은 사료를 토한 경우로, 시료를 소량으로 나누어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하면 도움이 된다.
간혹 고양이는 더부룩한 속을 게워 내고자 일부러 캣그라스 등 식물을 먹어 잎사귀가 섞인 구토를 한다.
단,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백합과 식물, 알로에 등 식물은 치워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래와 같은 구토를 보인다면, 단 한 번의 구토라도 빨리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갈색을 띄는 구토는 만성적인 위출혈, 소장, 대장에 출혈이 있는 경우 나타난다.
초록색 구토는 담즙이 섞인 경우로, 췌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빨간색 구토는 입안, 식도, 위 등 소화기관에 출혈이 있을 때 나타난다.
이물질이 구토에 섞여 나온 경우에는 이물질의 일부, 전부가 역류한 경우이다.
이물질이 소화기계에 남게 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이물질이 전부 나왔는지 병원에서 확인해야 한다.
구토로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 경우에는 최근 식생활에 변화가 없었는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상황이 있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또, 구토의 간격·횟수 등을 기억해 두고, 토사물을 담아가거나 사진을 찍어서 병원을 가면 도움이 된다.
병원에 가기 전에는 검사를 위해 금식해야 하나, 탈수 방지를 위해 물은 급여해도 된다.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토했는데 괜찮을까? 문제일까?-고양이 구토 A to Z
#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토했는데 괜찮을까? 문제일까?
양상에 답이 있다냥!
고양이 구토 A to Z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오늘 시간은 ‘고양이 구토’의 심각성에 대한 말씀을 듣기 위해,
이 분야의 전문가인 ‘미미’님을 모셨습니다.
‘고양이 구토’에 대해 잘 알아보고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자~ ‘미미’님을 소개합니다.
#2.
반가옹~ 난 미미라고 해.
그루밍하다 털을 많이 삼키다 보니
가끔 헤어볼을 토하는 친구가 많을 거야.
고양이는 이처럼 자연스레 헤어볼을 토해서
원래 자주 토한다는 오해를 사기 쉬워.
구토가 별일이 아니라는 거지.
근데 구토는 당연히 건강 이상신호일 수 있어.
헤어볼구토도 너무 잦으면 건강문제를 의심해야 해.
#3.
비(非)털갈이시즌인데 헤어볼을 월 3회 이상 토하면
• 영양/피부상태가 안 좋아서 털이 많이 빠졌거나
• 피부병이나 스트레스 탓에 지나치게 그루밍했거나
• 나이가 들어 위장관운동성이 떨어졌을 수 있어.
위장관운동이랑 헤어볼구토랑 무슨 상관이냐구?
고양이가 삼킨 털이 지나치게 많지 않다면
위장관운동을 거쳐 대변으로 나와야 정상이야.
위장관운동성이 떨어지면 종종 토해낼 수밖에.
#4.
헤어볼 외에 구토를 부르는 원인은 엄청 많아.
• 식이알레르기 • 이물섭취 • 장내기생충
• 독성을 지닌 식물(백합·튤립 등) 섭취
• 염증성장질환 • 변비 • 췌장염 • 당뇨병
• 신장병 • 갑상선기능항진증 • 암 등등
※ 사료를 허겁지겁 먹을 때도 토할 수 있어.
사료를 잘 씹지 않고 많이 먹는 바람에
사료가 위에서 불어서 게워 내는 거지.
사료를 슬로우피더에 담아 천천히 먹어보도록 해.
#5.
구토물에 액체만 있을 땐
색깔로 문제가 무엇인지 추측할 수 있어.
색깔-토한 물질-대처
투명색-물or위액-공복성구토일 수 있으니 밥을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해.
노란색-위액-공복성구토일 수 있으니 밥을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해.
녹색-담즙-췌장염이나 장폐색이 의심되니 수의사에게 검사받도록 해.
분홍색·빨간색-소화되지 않은 혈액-구강/식도/위에 피가 났으니 빨리 수의사를 찾도록 해.
갈색·검은색-소화된 혈액-위장관에 피가 났으니 역시 서둘러 진료받아야 해.
#6.
이럴 땐 반드시 동물병원에 가야 해!
▲하루에 3번 이상 토했을 때
▲3일 이상 연속으로 토했을 때
▲1주에 1번 이상 주기적으로 토할 때
▲토한 뒤 식욕/활력이 떨어질 때
▲구토와 다음 증상이 동반될 때
• 발열 • 설사 • 재채기 • 다음(多飮)
#7.
구토양상이 심상찮아서 동물병원에 갔는데
수의사에게 ″나 구토했다냥!″ 이 말만 하면
수의사는 막막할 거야.
아까 말했듯이 구토는 원인이 정말 많거든.
이럴 때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줄게~
#8.
• 구토를 언제부터 했는지 • 구토를 몇 번 했는지
• 구토 간격이 얼마인지 • 평소에 무엇을 먹는지
• 최근에 식이를 바꿨는지 • 동반증상은 무엇인지
자세히 말하고 구토 사진/동영상까지 보여주면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거야. 잘 참고하라옹~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콘텐츠 중심의 펫테크 기업 ‘펫메이트’
|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안산동물병원) 대표원장
| 정리 : 이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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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양이가 구토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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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분명 고양이가 구토하는 경우를 수시로 목격하셨을 거예요. 실제로 고양이는 잦은 구토를 하는 동물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아무렇지 않게 넘겨버리시면 절대 안 되겠지요. 하지만 또 구토할 때마다 병원으로 달려갈 수도 없기 대문에 고양이가 구토하는 이유를 잘 살펴보시고 고양이 상태를 파악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구토는 만성과 급성으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만성 구토 증상이 있는 고양이들은 주기적으로 (한 달에 한번 혹은 더 자주) 구토를 합니다. 이것이 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것보다도 문제가 되는 것은 평소에 구토를 하지 않던 고양이가 갑자기 구토하기 시작하는 것인데, 이런 경우를 급성 구토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만성이든 급성이든, 고양이가 구토 후에 평소와 다르지 않게 잘 먹고 잘 논다면 굳이 병원에 가실 필요가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연속으로 3번 이상 구토를 하거나 기운이 없이 보이고 잘 먹지 않으려고 한다면 일단 병원에 다녀오시는 것이 맞습니다. 지속적인 구토는 고양이 간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곧 나아지겠지”와 같은 안일함은 저 멀리 내다 버리실 것을 추천드려요.
고양이 구토의 원인은 사실 한 두 가지로 설명을 할 수가 없어요. 일단 고양이가 몸에 이상이 생기면 가장 흔하게 보이는 증상이 바로 구토이기 때문에 반대로 말하면 구토는 모든 것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은 다음의 원인들을 생각해 볼 수가 있어요.
고양이가 구토하는 이유
독극물 섭취: 고양이가 먹어서는 안 되는 독성 있는 것을 섭취 (백합, 카페인 등) –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위험한 것들 https://meowdeling.tistory.com/7 참고
고양이가 먹어서는 안 되는 독성 있는 것을 섭취 (백합, 카페인 등) –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위험한 것들 https://meowdeling.tistory.com/7 참고 약물: 항암, 항생제, 소염제 등
항암, 항생제, 소염제 등 사료: 갑작스러운 사료의 변화, 음식 알레르기
갑작스러운 사료의 변화, 음식 알레르기 위의 문제: 이물질, 위염, 궤양, 소화 장애
이물질, 위염, 궤양, 소화 장애 장의 문제: 이물질, 급성 장염, 변비, 소화 장애
이물질, 급성 장염, 변비, 소화 장애 장기기능장애: 간질환, 신장질환, 췌장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췌장질환 내분비 문제: 갑상선, 당뇨
갑상선, 당뇨 신경의 문제: 전정 질환 (귀 안쪽의 문제), 뇌질환, 스트레스
전정 질환 (귀 안쪽의 문제), 뇌질환, 스트레스 감염: 복막염, 백혈구 감소, 기생충, 심장사상충
복막염, 백혈구 감소, 기생충, 심장사상충 암: 내적 외적 암
이러한 다양한 이유들을 염두에 두시고 고양이 구토를 관찰해주세요. 구토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무엇이 나왔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설사는 하는지, 물을 자주 먹는지 등을 기록하셔서 병원을 방문하시면 진료가 훨씬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 구토의 종류:
노란 토: 이것은 답즙이 나온 것으로 최악의 경우 간의 문제로 인한 것이거나 아니면 속이 비어서 위액이 나오는 경우
이것은 답즙이 나온 것으로 최악의 경우 간의 문제로 인한 것이거나 아니면 속이 비어서 위액이 나오는 경우 투명한 토 혹은 거품이 섞인 흰색 토: 역류성 식도염이 원인이거나 속이 비어 있기 때문인 경우.
역류성 식도염이 원인이거나 속이 비어 있기 때문인 경우. 피가 섞인 토: 빨간 피가 보인다면 역류성 구토로 위의 문제가 있기 때문.
빨간 피가 보인다면 역류성 구토로 위의 문제가 있기 때문. 커피 알갱이 같은 모양: 궤양으로 인한 위장 문제가 원인
궤양으로 인한 위장 문제가 원인 갈색에 악취가 나는 토: 위장관 출혈로 인한 것
위장관 출혈로 인한 것 소화되지 않은 사료: 사료를 급하게 먹었거나 알레르기로 인해 소화시키지 못한 경우
사료를 급하게 먹었거나 알레르기로 인해 소화시키지 못한 경우 헤어볼: 그루밍으로 인해 섭취된 털을 뱉어내는 것
고양이 토 색깔을 잘 살펴봐주시는 것도 중요해요. 색깔에 따라 위험도의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짙은 갈색, 녹색, 빨간색이 나는 구토를 했다면 위험할 수 있으니 당장 병원에 가보셔야 해요.
구토와 함께 다른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병원부터 다녀오세요.
식욕이 없음
변비가 심함
설사를 동반
재채기를 함
음수량 증가
고양이가 구토 후에 별 다른 증상이 없이 평소와 같이 잘 지낸다면 일단은 속을 가라앉히기 위해 몇 시간 동안은 먹을 것을 주지 마시고, 얼마 후에 평소에 비해 1/4 정도의 사료를 줘보세요. 사료를 먹고 다시 토하지 않는다면 하루 동안 서서히 양을 늘려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또다시 구토를 시작한다면 당장 병원에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집사로써 고양이에게 딱 한마디만 가르칠 수 있다면 “나 아파!”라는 말을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우리 아가들 평생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오늘도 냥이들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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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토에 관한 모든 것.
고양이를 처음 키우면서 가장 놀라운 것 중, 하나. 바로 고양이의 구토는 생활이라는 것. 꼭 어딘가 아플 때만 한다기보다는 조금 불편하거나 표현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 고양이가 하고 싶으면 언제든 할 수 있다? 약간의 의지? 만 있으면 하는 것이 고양이의 구토다. – 여기서 ‘고양이의 구토는 습성’이라는 말도 나온다. –
문제는 정말 고양이가 아파서 나타내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바로 구토이고, 아프다는 것을 알아도 구토라는 그 증상 하나만으론 어떤 것이 불편한지 추적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정말 무수히 많은 원인의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구토는 처음 접한 집사들을 병원으로 달려가게 만드는 증상이지만, 시간이 지나 고양이에게 조금 익숙해진 집사들에겐 그것과는 약간 다른 고민을 하게 만드는 증상이기도 하다.
이번 글에서는 구토에 관한 모든 것을 정리하고, 필자가 겪었던 루이와 단비 구토의 기억까지 참고로 넣었다.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떤 대비나 대응을 했는지에 관한 내용까지도 기술해보겠다. 관련 내용은 정답이 아니니 경험 관련 내용은 참고만 하길 바란다.
※ 이 글은 참고를 위해 적은 글이지, 의학적 처치를 위해 적은 글이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그리고 이 글에서는 ‘어떤 질병으로 어떤 구토를 한다.’ 같은 내용은 없을 것이다. 사실 그런 글은 구토 자체가 고양이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정말 수백수천의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수 없다. – 의학 관련 서적에서 질병의 증상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구토와 설사다. –
※ 만약 상황이 위험하다고 판단된다면 무조건 전문가와 상담하자. 정말 1분 1초가 중요한 순간, 인터넷 검색보다 전문가의 한마디가 훨씬 중요하다.
한 때 루이는 정말 구토 안 하는 고양이인 줄 알았다.
구토가 무조건 질병의 신호는 아니다.
구토를 전혀 하지 않는 고양이. 첫째 고양이 김루이가 그랬다. 정확히 성묘가 되기 전까지 루이는 고양이 행동학에서 말하는 여러 가지 내용이 ‘정말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르게 행동하는 고양이였다. 그렇게 구토를 잘한다고 알려진 동물이 고양이라고 했는데, 정말 단 한 번도, 헤어볼조차 구토한 적이 없다. 약 먹이면 토하기도 하고? 냄새 맡고 거부도 한다는데? 가루약으로 액상 간식에 섞어주면 너무나 잘 먹었다. – 심지어 약 탄 액상 간식으로 여러 가지 훈련도 진행했다. 지금이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
그런 루이의 첫 구토는 정말 무시무시했다. 헤어볼 토였는데, 한번 뒤집어진 속을 진정시키지 못했는지, 거의 6~7회 정도 연속으로 했으며, 구토 후에는 밥도 물도 먹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도 놀랐는지 컨디션, 놀이반응 모두 전반적으로 떨어진 걸 관찰할 수 있었다. 루이는 다음 날이 되어서야 밥을 먹기 시작했고, 컨디션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단, 이 내용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중요한 사실이 있다. 고양이도 기분이 있고, 구토를 통해 멘탈적인 하락의 모습도 보인다는 점이다. 집사들은 보통 고양이가 구토하면 신체에 관한 의학적인 문제로 접근하려 한다. ‘구토를 한다. -> 밥을 먹지 않는다. -> 몸에 문제가 있다.’는 연결고리 말이다. 물론 이것도 중요하지만, ‘구토를 한다. -> 밥을 먹지 않는다. -> 구토로 인해, 기분이 안 좋아졌다.’라는 다른 연결고리도 생각할 수 있다.
즉, ‘구토 후 밥을 안 먹다.’가 무조건 병의 징후는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 고양이들은 기계가 아니다. 그렇게 딱딱 맞아떨어질 수도, 그래서도 안 된다.
요 천진난만한 아깽이는 격리시절 구토요정이었다.
집사의 적절한 개입.
사료를 먹고 사료토, 기호성이 떨어지고, 밥을 먹지 않다가 결국 공복토를 하고, 시간이 지나 조금 먹을 수 있을 때, 급하게 먹다가 구토를 하고. 이런 시퀀스는 집사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실제로 필자는 단비를 통해 겪었다. 밥을 먹다가 사료토를 한 단비가 이후의 밥을 거부했다. 나름 꾸준히 먹이던 사료기에 기호성의 문제는 없었다 생각했고, 구토 후의 거부는 조금의 시간이 필요할 거로 예상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료를 거부했고, 결국 공복토를 해대기 시작했다. 시간이 약간 지나 기호성이 좋은 간식을 급여했지만, 이마저도 급하게 먹다 다시 다 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반복이 이어지다, 결국 이 사태는 병원에서 구토억제제를 맞고 끝났다.
이후에도 똑같은 상황이 몇 번 있었는데, 대응이 조금 달랐다. 밥시간이 돼서 배치되는 사료의 종류는 소화가 잘되도록 습식류를 갈아서 급여했고, 거부했을 때 간식을 주거나 다른 사료를 급여하지 않았다. 다시 급식 시간이 되었을 때, 다시 전에 급여했던 것과 같은 습식을 새로 갈아서 교체했고, 기다렸다. 일정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밥을 먹기 시작했고, 이후에도 소화가 잘되도록 사료의 형태와 양을 조절하면서 단비의 속을 달랬다. 컨디션은 자연스럽게 올라왔다.
위의 상황을 똑같이 대입하길 원해서 적는 것이 아니다. 집사는 자신의 고양이를 관찰하고, 질병이 아닌 구토 패턴이나 대응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단비는 구토 후, 바로 밥을 먹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필자는 다시 밥을 먹을 때, 건사료보다는 습사료를 선호한다. 컨디션이 올라와 배가 고플 때, 급하게 먹거나 과식을 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그렇게 구토하는 연결고리를 끊는다. 특히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주사기에 사료를 갈아 넣고 강제급여하는 방식은 권하지 않는다. – 솔직히 자기 입속에 먹기 싫은데 꾸겨 넣으면 얼마나 괴롭겠나? 고양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
이렇게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과하지 않게 적절하게 개입하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항상 찍고 기록하는 습관!
다행히 눈에 보이는 원인의 구토들은 존재한다.
솔직히 이런 경우는 집사들에겐 큰 문제가 되지 못한다. 약을 먹였는데, 구토, 사료를 바꿨는데 구토, 새로운 간식을 먹였는데 구토, 캣그라스를 열심히 먹고 구토 등 이렇게 적어도 ‘뭔가를 했다. -> 구토를 했다.’로 연결되는 시퀀스들은 분명 답이 존재한다. 물론 위험한 물건이나 음식을 삼켰을 상황은 완전 다른 얘기지만, 그 외에는 대부분 집사가 꾸준히만 관찰한다면 해결책이 있다.
– 고양이라고 무조건 구토를 많이 하지 않는다. 질병이 없고 건강하며, 먹는 것에 문제가 없고, 꾸준한 빗질과 털 관리, 고양이와 집사가 생활하는 환경 자원의 풍부함과 청결함까지. 집사가 바쁘고 부지런하게 뛰어다니는 집이라면 딱히 고양이가 토할 이유는 많지 않다. –
구토는 중요한 시그널이다.
이 글에서 이야기한 ‘경험’의 관한 내용이 ‘구토가 별것 아니다.’ 라는 것으로 연결되면 매우! 아주! 심히! 곤란하다. 너무 구토 자체를 심각한 질병으로 받아들이며 ‘큰일 아닐까?’ 가슴 쓸어내리는 집사들을 위해 공유한 이야기일 뿐, 여전히 구토는 고양이가 보여줄 수 있는 건강 시그널 중 하나이다.
– 필자는 될 수 있다면 구토하는 상황, 간격, 예상되는 원인, 사진, 구성물, 냄새까지 모두 기록하기를 권한다. 그렇게 기록하다 보면 대략 위 같이 ‘큰일까지 아닌’ 상황은 조금씩 걸러진다. –
시그널 체크, 토사물 확인.
헤어볼토
그루밍을 자주 하는 고양이는 헤어볼이 체 내에 쌓이면 정리를 위해, 구토한다.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으로 이후의 컨디션도 크게 떨어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처음 보면 ‘이게 헤어볼이라고?’ 할 수 있지만, 구성물을 해체해보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그루밍을 자주 하는 고양이는 헤어볼이 체 내에 쌓이면 정리를 위해, 구토한다.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으로 이후의 컨디션도 크게 떨어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처음 보면 할 수 있지만, 구성물을 해체해보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사료토
사료를 급하게 먹거나, 새로 급여한 사료가 맞지 않는 경우(알레르기나 사료 알갱이의 크기 문제 등) 토할 수 있다. 사료의 색상(주로 갈색)을 띠며 소화되지 않은 사료 알갱이가 눈으로도 관찰된다.
사료를 급하게 먹거나, 새로 급여한 사료가 맞지 않는 경우(알레르기나 사료 알갱이의 크기 문제 등) 토할 수 있다. 사료의 색상(주로 갈색)을 띠며 소화되지 않은 사료 알갱이가 눈으로도 관찰된다. 공복토
노란색의 액체나 하얀색의 거품토를 관찰할 수 있다. 위액이나 담즙이 포함되었을 때, 노란색을 띠며, 일반적인 상황에는 투명하거나 하얀색 거품을 동반한 액체를 토한다.
노란색의 액체나 하얀색의 거품토를 관찰할 수 있다. 위액이나 담즙이 포함되었을 때, 노란색을 띠며, 일반적인 상황에는 투명하거나 하얀색 거품을 동반한 액체를 토한다. 녹색 계열 구토 (위험)
췌장 관련 질환에서 보이는 색이다. 무조건 동물병원 방문.
췌장 관련 질환에서 보이는 색이다. 무조건 동물병원 방문. 빨간색, 분홍색 포함 구토 (위험)
출혈이 동반된 구토일 수 있다. 이물질이나 상처로 인한 색일 수 있고, 색이 진할수록 위험한 상황일 수 있으니 무조건 동물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녹색, 붉은색 계열을 제외하면 당장 위험하지 않을 수 있지만, 구토 자체가 반복성을 보인다면 진료 필요성이 있다. 특히 단모인데 헤어볼을 자주 토하거나, 먹기만 하면 사료토를 하거나, 반복성 공복토 등 어쨌든 그 횟수가 습관적이라고 느껴지면 병원 진료와 환경 케어는 꼭 필요하다. 이외에도 설사를 동반하거나 다른 증상들이 함께 나타난다면 꼭 동물병원에 방문하도록 하자.
구토억제제.
마지막으로 구토억제제에 관한 이야기이다. 구토에는 이유가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 이유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있고, 스트레스의 약한 고양이의 특성, 단순 구토라는 증상 하나로 여러 가지 검사에 들어갈 높은 비용 등의 이유로 동물병원에서는 구토억제제를 처방하고 지켜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수의사의 문제라고 보기 어렵고, 오히려 집사와 동물 모두를 위해 다방면으로 고려 후 내린 결정일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구토억제제의 처방으로 이 사건(?)을 종결하는 것은 문제다. 분명 이유가 있기에 집사는 원인 찾는 일을 멈춰선 안 된다. 안 그러면 앞으로도 꾸준히 구토억제제를 처방받을 일이 생길 것이다. 사료나 생활하는 환경 등 많은 것을 뒤지고 점검하는 일을 멈추지 말자.
– 실제 큰 생각 없이 구토억제제만 딱! 처방하고 마는 나쁜 수의사도 존재하겠지만, 처방 자체가 같더라도 정말 깊고 다양한 고민 후, 처방하는 수의사도 존재한다. 처방이 같다고 모두 나쁜 수의사로 모는 경우도 가끔 보았는데, 살다 보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보다 ‘같은 아 라도 다를 수 있다.’ 라는 말이 더 공감 갈 때가 많다. –
격리시절 단비. 이 때 필자도 정말 힘들었다.
이번 글에선 구토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정리해 봤다. 여러 번 이야기했듯, 구토라는 것은 하나의 증상일 뿐, – 특히나 고양이의 구토는 더더욱 – 정확한 질병 진단의 단일 데이터는 되기 힘들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큰일이 아닌 듯’ 보이는 구토조차도 너무 가볍게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말도 된다. 그래서 늘 반려묘를 관찰하는 눈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집사는 꾸준히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쌓아야 한다. 항상 여러분의 반려묘가 건강하길 바라며, 할 말은 모두 끝난 듯하니, 점을 찍어본다. fin.
고양이 구토 증상, 원인과 대처법은?
고양이 구토 증상은 집사라면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아무리 건강한 고양이 라도 가끔 켁켁 거리며 토할 때가 있다. 처음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은 깜작 놀라기도 하는 고양이 구토 증상.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일까? 아니면 어떤 질병의 증상일까? 고양이가 토를 하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고양이, 자연스러운 구토와 위험한 구토
자주 토하는 습성의 고양이. 고양이가 토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건강한 고양이 대부분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하지만 구토할 때의 소리나 모습, 구토 색상에 따라 질병의 증상일 수도 있다. 또한 습관적인 구토라도 너무 자주한다면 위염 등의 원인이 된다. 주의가 필요하다.
큰 문제가 없는 구토 증상은?
구토 이외의 다른 증상이 없고 활력도 정상이라면 구토의 상태를 살펴보자. 건강한 고양이의 구토 증상은 생리 현상일 경우가 많다.
고양이가 털을 토했어요
고양이가 헤어볼을 토한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다. 고양이는 혀의 돌기로 몸의 털을 정돈한다. 이를 그루밍이라 한다. 그루밍으로 털을 삼켰을 경우 대부분 배변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삼킨 털의 양이 많을 경우 뱃속에서 엉켜 토로 나온다.
일주일에 1~2회 이상 헤어볼을 토한다면? 헤어볼 관리 사료나 간식 급여. 또는 빗질을 자주 해주자. 너무 잦은 헤어볼 구토도 식도와 위에 좋지 않다.
소화되지 않은 사료를 토했어요
고양이가 밥을 너무 빨리 먹었을 때. 대부분 바로 구토를 해 소화되지 않은 사료를 토한다. 이것은 사료를 너무 빨리 먹었을 때.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과식했을 때 발생한다. 소화되지 않고 토했기 때문에 사료의 형태 거의 그대로 토한 경우가 많다.
과식하는 습관의 고양이라면 제한 급식을 하자. 한 번에 주는양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수분 함량을 늘여주거나 사료를 물에 불려 주는 것도 좋다.
너무 빨리 먹는 고양이라면 그릇 안에 굴곡이 있는 것을 구매하자. 한번에 빨리 먹는 것을 방지해 준다. 시중에 나온 노즈 워크용 그릇도 괜찮다.
노란 액체를 토했어요
반대로 너무 위장이 비어있을 때 토하기도 한다. 식사 간격이 너무 떨어져 있을 때. 뱃 속이 텅 빈 상태가 지속되면 위액이나 담즙이 역류한다. 이 때 노란 액체를 토한다.
하루 총 급여양은 바꾸지 않고 횟수를 늘리는 것으로 개선 가능하다. 위가 비어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관건. 그래도 구토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진찰을 받아보도록 한다.
투명한 액체와 하얀 거품의 구토
투명한 액체는 위액인 경우가 많다. 때로는 거품이 섞여있기도 한다. 이것 역시 굶주림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 때 식욕이나 활력이 전과 다르지 않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계속 반복될 경우 위염 및 식도염을 유발한다.
진찰이 필요한 고양이 구토
핑크, 연한 빨간색 구토
핑크색 또는 연한 빨간색 구토는 위, 식도, 잇몸 등의 출혈이다. 회충이나 이물질로 인한 구토일 수 있다. 구토에 벌레나 이물질이 섞여있지 않은지 잘 확인해주자.
또한 계속되는 구토로 위나 식도 점막에 상처가 나 출혈한 경우도 있다. 구토가 계속되는 경우 병원에 가도록 하자.
어두운 빨간색, 갈색에 가까운 구토
위장과 십이지장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어두운 빨간색의 토를 한다. 또한 커피 찌꺼기 같은 혼합물이 섞여있다. 위, 십이지장의 궤양이 원인이 된다. 또한 소장에서 나온 구토는 변취가 나기도 한다.
질병이 의심되니 바로 진찰을 받도록 하자.
고양이 구토, 의심되는 질병은?
고양이가 질병으로 토할 경우 다른 증상을 동반한다. 식욕 부진, 배뇨와 배변 상태 등을 확인하자.
위장염, 식도염. 구토에서 악취가 날 경우 장폐색이 원인일 수도 있다.
기생충. 구토 횟수가 늘어나고 설사, 식욕이 떨어진다.
요독증 같은 비뇨계 질환. 음수량, 소변양이 증가하면 신부전의 위험이 높다.
간, 췌장 질환. 설사나 활력 저하가 나타남.
당뇨병. 소변 횟수 증가나 체중 감소 등을 확인.
이외에도 이사 등의 스트레스. 이물질 섭취 등이 원인일수도 있다. 구토 이외의 증상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 가기 전 주의 사항
구토로 인해 진찰을 받기 전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구토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의 자세한 설명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된다.
구토 횟수와 색상, 구토 할 때의 소리나 행동. 다른 증상은 없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자. 고양이가 토한 것을 사진으로 찍어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구토 후 고양이의 식욕이나 활력도 함께 이야기해주자.
토출과 구토는 달라
토하는 것에는 토출과 구토가 있다. 토출과 구토는 토하는 모습이 다르다. 또한 의심되는 질병도 다르다. 토출의 경우 증상을 알아두면 빠른 진단에 도움이 된다.
토출
식도에 쌓인 내용물을 뱉는 것
배에 힘을 넣지 않고 갑자기 툭 하고 나온다
식도염, 식도 협착 등의 식도 질환이 원인이다. 식도염이 가장 많다. 침을 흘리거나 활력, 식욕 부진을 동반한다. 증상을 설명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구토
위에 쌓인 내용물을 뱉는 것
토하기 직전 배를 꿀렁이거나 욱 하고 배를 수축하는 동작을 보인다
위에서부터 토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리와 동작이 함께 나타난다.
고양이 구토 증상 및 이유 해결방법_with 오레오
6/28~ 30
우리 레오가..
처음으로 토를 했다!!!
처음 냥님을 키우는 나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노란색토였다. 미처 사진은 못찍었 ㅠㅠ
먹던 사료가 불어서 나왔고 위액 같아 보이는 노란색 액체가 같이 나왔다.
일하는 우리 애인님 -_-….. 매우 바쁠 시간일 테지만.. 그냥 전화를 했다.
나 : 레오가 토를 했어 어떻게 어떻게 안 좋은 거 아냐? 오늘 언제 와? 반차 안돼?
너 : 일단 진정해 바바..
나 : 애 아픈 거 아냐? 어떻게 ㅠㅠㅠㅠㅠㅠ
(이미 멘탈이 나감)
통화는 횡설수설로 어떻게 통화를 한지 기억도 잘나지 않았다
일단 나를 진정시키고 레오 상태를 보라고했다.
레오는 토하고 나서 똥꼬 발랄하게 여느 때와 다름없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아파서 쪼그려있거나 아파하는? 그런 증상은 없었다.
레오의 상태를 알려주니 일단 걱정하지 말고 자기가 집에 오면 한번 본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토를 하고 나서 놀랐을 레오(레오보단 내가 훨씬 놀람)를 안아서 괜찮다고 꼬옥 안아주고 어디 아프니? 왜 토를 했어? 하고 5분정도?…를 껴안고 있었던 것 같다..(물론 고양이는 계속 탈출하려 함 -_-……………)
그러고 나서 물티슈와 티슈 여러 겹으로 토한 것을 깨끗이 닦고 생각에 잠겼다..
혹시 어디 아픈 건 아닌가?
내가 준 게 뭐 먹으면 안 되는 걸 준 것이 있나?
어디 못 먹을걸 주워 먹었나?
병이 생겼나?
머릿속이 노래졌고… 생각은 안 좋은 쪽으로만 흘러갔다.
자세히 보니 눈곱도 껴서 단단하게 굳어있었고
상태도 별로 안 좋아 보였다(물론 내 생각… 이제 와서 알았지만 감기가 나아가고 있던 중이었다 ^^;;)
그래서 멘탈을 부여잡고… 고양이 구토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았다.
고양이 구토 원인
일단 고양이는 구토가 여타의 다른 동물보다 잦습니다.
1주일에 한두 번 정도 토할 경우 고양이가 평소와 다름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루밍을 할 때 혓바닥으로 털을 삼킨다 그러면 털은 몸속에서 뭉쳐져서 그 털뭉치(헤어볼)를 토해낸다고 한다.
※ 구토를 줄이려면 그루밍을 할 때 삼켜지는 털을 줄여야 합니다.
해결책
>>>고양이 전용 브러시로 자주 빗질을 해서 죽은 털을 제거해주면 헤어볼이 자주 생기지 않음으로 구토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기타 일반적이지 않은 구토 증상
① 구토+설사
② 연속으로 지속적인 구토
③ 피가 섞인 구토
④ 기타 이상 증상 ( 비실거리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 지속적인 울음 등 )
이런 증상은 무조건 병원 진찰을 받고 수의사에게 문의하셔야 합니다.
레오의 영상 및 이미지 짜집기. 키야.. 힐링된다 ♡
우리 집사님들 고양이 걱정 없이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삽시다 >,<~ 레오의 육아일기는 계속됩니다! 곤히 자는 우리 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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