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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내산)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프로스펙스/케이스위스

최근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국내 스포츠 브랜드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라피도, 프로월드컵 등 이제는 우리눈에 보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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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성공한다 – 패션포스트

현재 국내 스포츠 마켓에 리복만큼 탄탄한 글로벌 인지도와 매출 규모를 지닌 브랜드를 도입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에 가깝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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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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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한민국에서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가 나오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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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순위 베스트 10 – 키위타임즈

미국 쪽에서는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이어 매출이 높은 브랜드로 유명하지만 우리나라 스포츠 브랜드 순위에선 8위를 차지할 만큼 생소한 이름이다. 199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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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의 스포츠&비즈⑤ 왜 한국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없을까

왜 한국에는 나이키(미국)·아디다스(독일)·아식스·데상트(이상 일본)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없을까. 스포츠&비즈는 이 문제를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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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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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의 창]한국 스포츠 브랜드의 세계화를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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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국산 브랜드라고? < 인사이드 < 유통 < 기사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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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스포츠 브랜드] ⑫ 대한민국 오리지널, 프로스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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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포츠 시장, 5년간 판도 급변 – 어패럴뉴스

최근 5년 사이 국내 스포츠 시장 상위 5개 리딩사들의 점유율 판도가 크게 뒤바뀌었다. 2016년 아디다스-나이키-데상트-뉴발란스-휠라 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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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순위 (이름  맞추기 ) !!!!         [ 스피드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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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한국 스포츠 브랜드

  • Author: 매달남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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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2.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CZCkMF4C10

한국(국내산)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프로스펙스/케이스위스

그러나 1985년 전두환 정권이 국제그룹을 해체시키면서, 국제상사는 한일그룹에 인수되었다. 90년대에 테니스화인 그랜드슬램을 생산하고 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지원단을 파견하는 등의 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1990년에 출시된 농구화 슈퍼볼이 나이키의 에어포스, 에어조던과 더불어 큰 인기를 얻으며 농구화 붐의 주역이되었다. 후속제품인 헬리우스도 연세대 농구팀이 착용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7년 외환 위기 때 재정적으로 어려워져, 1998년 국제상사와 모기업 한일합섬은 부도를 냈다. 이후 법정관리와 인수를 거듭하다 2007년 LS그룹에 인수되어 2008년 LS 네트웍스라는 회사명이 되었다.

스포츠 브랜드 순위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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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스포츠 브랜드 순위를 정리하다 보니, 이 많은 종류 중에서 단 한 번도 사본적 없는 브랜드가 대부분이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생각해보니 나는 지독한 나이키 마니아고, 남편 김 아무개 씨는 나이키에서 다이나핏으로 갈아탄 후 정착한 다이나핏 애정자이기 때문이다.

김 아무개씨 증언에 의하면 다이나핏 간지가 먹어준다는데, 내가 봐도 그렇긴 하다. (스포츠 웨어인데) 스판이 별로 없다는 게 단점이지만 (왓?) 어차피 운동할 때 입으려고 산 거 아니니까 이쁘면 장땡이다..

오늘은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 중에서 내가 사 본 거 말고 안 사본 걸 눈여겨보도록 하자. 특히 기능성 말고 디자인에 현혹되어보자. 꾸안꾸의 최고봉은 뭐니뭐니해도 츄리닝 패션이니까.

매출액 기준(X) 소비자 선호도 순위(O)

베스트 10 외 순위 : 프로스펙스, 스케쳐스, 몽벨, 다이나핏, 잭울프스킨 등등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노스페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아웃도어 브랜드라서 제외함

10. 스파이더

국내에 론칭된 지 몇 년 되지 않아 인지도가 낮지만 스키, 야구, 사이클, 주짓수 등의 특수 스포츠 분야에서는 나름 글로벌한 브랜드다. 야구, 싸이클 동호인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 나있고 최근 들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미국 콜로라도 주에 본사를 두었으며 로고는 브랜드 이름과 똑같은 스파이더(거미)다. 프로야구 중계를 보다 보면 선수들 장갑이나 암 가드에서 거미 로고를 볼 수 있는데 그게 바로 이 브랜드 제품이다.

9. 아식스

ASICS는 라틴어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 Anima Sana In Corpore Sano”에서 따온 말이다. 한때 러닝화 부분에서 (특히 마라톤화 부분에서) 세계 1위였으나 나이키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이후 새로운 소재 개발로 변화하는 타 Brand들과 달리 30년 넘게 한 가지 소재만으로 마케팅을 하다 보니 소비자들의 마음도 서서히 돌아섰다.

그러나 최근 (이제야 정신 차렸는지) 신소재 BlastForm을 적용한 노바블라스트 모델을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일본 회사의 제품이다 보니 동양인의 발에 최적화되어 있어 유럽이나 미국에 뿌리를 둔 제품들보다 발이 편하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다.

8. 언더아머

미국 쪽에서는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이어 매출이 높은 브랜드로 유명하지만 우리나라 스포츠 브랜드 순위에선 8위를 차지할 만큼 생소한 이름이다. 1996년에 설립되었는데 만약 이 회사가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면티를 입고 요가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운동할 때 필수로 입는 쫄쫄이 운동복(언더레이어, 컴프레션 기어)을 최초로 출시한 업체이기 때문이다.

기능성 스포츠 웨어로 기반을 잡은 언더아머가 종합 스포츠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것은 2015년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와 손을 잡고 ‘커리 운동화’를 출시했을 때부터다. 일부에선 이때의 언더아머를 마이클 조단과 손잡고 조던 농구화를 출시해 대박을 쳤던 나이키와 비견하기도 한다.

TMI : 2016년까지만 하더라도 30~40달러를 유지하던 주가가, 언더아머 설립자의 트럼프 지지선언 이후 15달러까지 추락한다. 이후 축구 사업에도 진출하려 했으나 회사가 부진을 겪으며 축구 쪽은 포기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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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푸마 PUMA

푸마는 아프리카의 경제 사정이 어려운 국가들에게 축구화 및 축구 용품을 많이 지원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품군 중에서는 스니커즈가 남다르다. 거의 운동화 급 수준이랄까. 여행 필수템이라 할 수 있는 ‘예쁜 워킹화’를 찾기 어렵다면 푸마 스니커즈를 검색해보자. 적당한 가격에 촌스럽지 않은 디자인의 워킹화를 득템 할 수 있다. 또한 독일 출신 신발 치고는 발볼이 넓어서 아디다스나 나이키보다 훨씬 편하게 신을 수 있다.

6. 휠라 코리아

스포츠 브랜드 순위 6위에 오른 휠라는 1911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되었으나, 2007년 휠라 코리아가 글로벌 사업권을 완전히 인수하면서 사실상 한국 브랜드가 되었다. 거의 파산 직전이었던 휠라가 한국 기업이 되면서 이뤄낸 성과는 주목할만하다.

2017년 올드스쿨 유행이 번지면서 자연스럽게 휠라의 입지가 올라간다. 특히 [휠라 X 고샤 루브친스키] 콜라보가 인기를 끌며 많은 셀럽들이 즐겨 입기 시작했는데 ‘코트디럭스’의 매출 폭등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하기에 이른다.

2018년에 펜디와 콜라보를 성사시키며 그 해 가장 핫한 브랜드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디스럽터 2’ 제품군이 어글리 슈즈 열풍에 힘입어 “풋웨어 뉴스가 꼽은 2018 올해의 신발”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9년 북미 지역에서 붐을 일으키며 중국인들 사이에서 고급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심어준다. 잇달아 중국 내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다음 가는 수준의 브랜드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5. 데상트

1935년 설립된 일본의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다. 2000년 말 국내에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등록되었으며 2009년 ‘데상트코리아’라는 명칭으로 정식 론칭되었다.

4. 리복

영국에서 설립되었으나 아디다스가 인수한 뒤 리복 본사를 미국으로 옮겨 미국 회사가 되었다. 1980년대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앞선 적도 있지만 지금은 괜찮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스포츠웨어로 인식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브랜드 순위 4위에 오른 이유는 가격 대비 퀄리티가 확실히 좋아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이다. 재구매율이 매우 높은 Brand 중 하나!

3. 아디다스

아디다스의 명성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스터드 교체가 가능한 축구화를 신은 서독 대표팀이 기적에 가까운 우승을 이뤄내며 시작되었다. 그 후 축구화에서만큼은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반열에 오른다. 이후 가죽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농구화 “슈퍼스타”를 탄생시켜 농구선수들의 대호평을 받았다. 슈퍼스타는 현재까지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디다스의 최고 히트작이다.

그러나 변해가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채 스포츠인들을 위한 전문 스포츠 용품에만 관심을 가지다 보니 대중에게서 점점 멀어져 갔고 때마침 혜성처럼 등장한 나이키에게 왕좌를 내어주고 말았다. 그리고 점차 아저씨들이나 입는 옛날 옷으로 인식될 만큼 이미지가 추락하기 시작한다.

반전이 일어난 것은 스포츠 분야가 아닌 힙합(?)이었다. 전설적인 그룹 Run DMC(런 디엠시)가 아디다스의 파이어버드 저지와 함께 슈퍼스타 등의 스니커즈를 신고 활동하면서부터다. 당시 Run DMC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중절모와 아디다스 운동화는 전 세계 힙합퍼를 상징하는 아이템이 되었고, 아디다스는 스트리트 패션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후 카니예 웨스트와 협업한 이지 부스트 라인은 그야말로 초대박을 친다. (나도 하나 가지고 있다. 예브라..) ‘이지 부스트’ 라인의 성공은 현재 진행 중이며 “이건 좀 아니다 싶을 만큼 이름만 달리 한 비슷한 색깔”의 모델들을 마구 찍어내고 있으나 나오는 족족 품절되는 기이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2. 뉴발란스

아디다스를 제치고 스포츠 브랜드 순위 2위에 오른 뉴발란스는 원래 교정화 등의 특수화를 만들던 회사였다. 뉴발란스라는 이름도 “불균형한 발에 새로운(New) 균형(Balance)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매우 직관적인 걸 보면 신발에 얼마나 진심인지 느껴진다.

때문에 운동화를 고르는 데 있어 ‘발 편함’을 최고 조건으로 꼽는 소비자들의 꾸준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모델들은 중저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보니 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호감의 이유다.

1. 나이키

스우시, 마이클 조던, Just Do it! 이 세 단어만으로도 모든 것이 설명되는 NIKE! 스포츠 브랜드 중에서는 의심할 것 없이 매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우리나라 소비자 선호도 역시 1등이다. 더 이상의 설명은 무의미하므로 이만 생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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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김원의 스포츠&비즈⑤ 왜 한국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없을까

왜 한국에는 나이키(미국)·아디다스(독일)·아식스·데상트(이상 일본)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없을까. 스포츠&비즈는 이 문제를 파고들었다. 많은 전문가들과 업계 사람들을 만났다. 전망은 ‘잔뜩 흐리지만 갤 수도 있음’ 으로 나왔다.

지난 6월 국산 스포츠 브랜드 ‘EXR’이 시장에서 철수했다. 젊은 층을 겨냥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던 브랜드였기에 시장의 충격은 컸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다른 스포츠 브랜드들의 매출도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아디다스코리아는 2014년(8101억원)보다 2015년 매출(8974억원)이 늘었다. 이탈리아 브랜드였다가 한국에 팔린 휠라도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왜 어떤 브랜드는 되고 어떤 브랜드는 안 되는 것일까. 그보다 왜 한국에는 나이키·아디다스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없을까?

매출이 하락세니 마케팅도 위축돼

부산의 향토기업 화승이 만든 토종 브랜드 ‘르까프’가 30주년을 맞았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탄생한 르까프는 국가대표 선수를 후원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의 대표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했다. 올해 르까프는 지난 30년간 출시된 제품과 역사를 담은 ‘히스토리 마케팅’을 전개하고, 여성 스포츠 전문 ‘팜므(FEMME)’ 라인을 출시해 더욱 감각적인 브랜드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녹록하지 않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화승의 매출액은 2363억원이었다. 데상트코리아(6490억원)의 절반도 안 된다. 더구나 올해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되는 바람에 큰 타격을 입었고, 국내 생산공장이 베트남으로 이전해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도 만들 수 없다.

화승의 제품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강석권 이사는 “미즈노·아식스·데상트 같은 브랜드에는 일본인의 DNA인 장인정신과 오타쿠 기질이 녹아 있다. 일본 소비자들도 이를 알고 기다려 준다. 그러나 우리는 시장이 절대적으로 협소하고, 소비자들의 기호도 자주 바뀐다. 외형이 축소되니 마케팅과 제품 개발도 위축되는 악순환 구조에 빠져버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아디다스는 국내에서 9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휠라는 8157억원이다. 나이키코리아는 2012년 유한회사로 바뀐 뒤 공시를 하지 않아 정확한 매출액은 알 수 없다. 전문가들은 2013년을 기점으로 아디다스가 국내 시장에서만큼은 나이키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고 본다. 휠라는 윤윤수 회장이 인수한 뒤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2014년 7975억원이었던 매출이 2015년에는 8157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토종 브랜드의 자존심이었던 프로스펙스는 하향세다. 프로스펙스와 스케쳐스 등을 생산하는 LS네트웍스의 매출은 2014년 8457억원에서 2015년 6912억원으로 떨어졌다.

김도균 경희대 교수는 현장 실무 경험을 갖춘 스포츠 마케팅 학자다. 그는 1992∼98년 나이키코리아 마케팅 팀장을 맡아 ‘나이키 3대3 길거리농구’를 빅히트시켰다. 그는 한국에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나오지 않는 이유를 명쾌하게 짚었다.

첫째가 ‘스토리 부재’다. 글로벌 브랜드들은 남다른 창립 스토리를 갖고 있다. 나이키 창립자인 빌 바우어만과 필 나이트는 미국 오리건 대학 육상팀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둘은 선수들에게 고품질의 육상화를 공급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1964년 나이키의 전신인 ‘블루 리본 스포츠’를 설립했다.

독일의 루디 다슬러와 아디 다슬러 형제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부터 신발을 만들기 시작해 각각 푸마와 아디다스라는 브랜드의 창립자가 됐다.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언더 아머도 메릴랜드 대학 미식축구 선수였던 케빈 플랭크가 ‘몸에 달라붙지 않는 스포츠 언더웨어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언더 셔츠를 개발한 게 시초였다.

글로벌 브랜드엔 절박함·스토리 있어

이처럼 세계적인 브랜드들은 단순히 돈을 벌려고, 혹은 남이 하니까 따라 한 게 아니라, 자신의 오랜 경험상 ‘이런 게 꼭 필요하다’는 절박함과 사명감에서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절박함 속에서 남들이 안 가는 틈새시장을 발견했고, 그것이 시대 흐름과 맞아떨어져 성장에 날개를 달았다. 우리 브랜드에는 그런 절박함과 스토리가 잘 보이지 않는다.

남윤주 블랙야크 홍보팀장의 말도 김 교수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아웃도어는 DNA가 중요하다. 창립자로부터 시작해 오랜 세월 다져온 지지 기반이 DNA다. 블랙야크는 수십 년 동안 산악회와 산 사람들과 어울리며 그들 사이에서 암묵적인 ‘동지 의식’을 형성해 왔다. 아웃도어 시장이 커지고 돈이 된다 싶으니까 대기업에서 치고 들어왔다. 하지만 그들은 상황이 조금만 어려워지면 빠져나간다. 장수 브랜드에는 오너나 설립자의 기질과 고집이 녹아 있다.”

김 교수가 두 번째로 지적한 건 토종 업체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기회를 놓쳤다는 점이다. 글로벌 브랜드들은 자국에서 열린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64년 도쿄 올림픽 때 미즈노와 아식스가 도약의 발판을 놓았고, 72년 뮌헨 올림픽 때는 아디다스가, 84년 LA와 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을 통해서는 나이키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는 중국 당국이 리닝(LiNing) 브랜드를 키우려고 노골적으로 움직였다. 체조 스타인 리닝은 올림픽 개회식 때 스타디움에서 줄을 타고 날아와 성화에 점화하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이는 전 세계에 방영됐다.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공식 스폰서 나이키를 제쳐두고 방송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리닝 유니폼을 입혔다.

이에 반해 우리는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치렀다고 자랑하면서도 그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 브랜드를 키우지 못했다. 프로스펙스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 공식 스폰서였다.

이후 국내에서 나이키를 누르고 운동화 매출 1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곧 나이키에 따라잡혔고, 해외 진출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1997년 IMF 금융위기로 국내 기업들은 손발이 묶였고, 반면 한국 축구대표팀 스폰서가 된 나이키는 2002 한·일 월드컵 광풍을 타고 시장을 평정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공식 유니폼 스폰서는 중국의 361°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우리 선수단은 미국 브랜드인 노스페이스 단복을 입게 된다. 김도균 교수는 “스포츠는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보다 빨리, 멀리 뛰고 기록을 내는데 필요한 기능이 있다. 아웃도어는 ‘서바이벌’이 콘셉트다. 고산에서 얼어죽지 않기 위해 특수 원단을 사용하고 방수·방풍 등 각종 기능을 넣는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아웃도어 제품인 노스페이스를 입는다는 건 뭔가 맞지 않다”고 일갈했다.

남들이 좋다 하면 우루루 따라가

세 번째는 마케팅 전략의 부재다. 김도균 교수는 ”브랜드가 성공하려면 적합성·차별성·일관성이라는 마케팅의 3대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그런데 한국 브랜드는 세 가지 모두에서 세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브랜드도 자신들이 모든 종목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기반으로 조금씩 영역을 넓혀 나간다. 나이키가 육상과 농구에 포커스를 맞추고, 아디다스가 축구를 파고드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반면, 우리나라 브랜드들은 좀 된다, 소비자들이 몰린다 싶으면 우루루 따라가는 경향이 짙다. ‘우리가 왜 이 종목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지, 왜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지 못한다. 화승의 강석권 이사도 이를 인정했다. “언더 아머가 성공한 건 아이템을 단순화하고, 정밀한 타겟층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아식스가 러닝 쪽에 집중하듯이 우리도 한 카테고리에 집중했어야 했다. 그런데 우리는 소비자 기호를 쫒아가면서 너무 많은 걸 벌려놓았다.”

김 교수는 “양식이 한식을 이길 수 없다. 아무리 이태리·프랑스의 고급 음식이 들어와도 우리 입맛을 바꾸지는 못한다. 스포츠도 그렇다. 스포츠 자체가 이미 우리 것이 아니다. 국산 브랜드의 적합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태권도복은 우리 제품을 입는 게 자연스럽고, 양궁은 ‘윈앤윈’이라는 국산 활이 세계를 석권했다. 태권도는 우리가 종주국이고, 양궁도 우리가 가장 잘 하기 때문에 적합성이 충족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브랜드가 급성장한 데는 세계 최고 스타를 활용한 인도스먼트(endorsement·후원계약을 통한 선수보증 광고) 전략도 큰 몫을 했다. 나이키는 지구상에서 가장 농구를 잘 하고, 화려하게 하는 조던에게 나이키 농구화를 신겼다. 조던의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면서 소비자들은 ‘저 농구화를 신으면 나도 조던처럼 멋진 플레이를 할 수 있겠지’ 라는 상상을 하게 되었다. 아디다스가 리오넬 메시(축구)를, 푸마가 우사인 볼트(육상)를 활용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언더 아머는 나이키가 버렸던 스테판 커리(농구)를 비롯해 클레이턴 커쇼(야구), 조던 스피스(골프)라는 ‘3대 빅 샷’을 한꺼번에 후원하고 광고에 활용함으로써 나이키를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그런데 국내 브랜드들은 성공적인 인도스먼트를 내놓은 적이 별로 없다. 프로스펙스가 2012년에 ‘김연아 워킹화’를 출시해 그 해 100만 족 이상을 팔았다. 그런데 이는 김연아의 지명도를 활용한 스타 마케팅이라고 봐야지 엄밀한 의미에서 인도스먼트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나마 요즘은 스포츠 제품 광고에서도 스포츠 스타가 잘 보이지 않는다. 프로스펙스 모델은 탤런트 김희애, 르까프 모델도 탤런트 이서진이다. 휠라 홍보전략팀 김민정 차장은 “김연아·박지성 같은 특급 스타가 잘 보이지 않는다. 연 매출 5000억원 이상의 브랜드를 끌고 가려면 ‘얼굴 마담’이 있어야 하는데 스포츠 쪽에서 찾기 어려우니까 연예인으로 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배드민턴·자전거 같은 틈새시장 노려야

문제점은 어느 정도 짚었다.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남들이 잘 한 걸 배우면 되고,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걸 키우면 된다. 이진영 아디다스코리아 부장은 “아디다스의 선전은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를 읽고 기민하게 대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에슬레저(스포츠와 레저의 결합) 바람이 불면서 스포츠 웨어와 일상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아디다스는 이 트렌드를 잘 파고들었다. 또한 걷기·마라톤·축구·농구 대회 등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이를 통해 아디다스 제품뿐만 아니라 스포츠 활동의 즐거움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스펙스의 손호영 홍보팀장도 같은 맥락의 얘기를 했다. “후발업체로서 급성장하고 있는 뉴발란스나 데상트에서 보듯 고객의 니즈를 빨리 읽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강한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프로스펙스는 워킹화를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또 운동역학 같은 R&D 영역에 중장기적으로 집중 투자해야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다.”

우리 것을 키우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 남의 것을 사오는 방법도 있다. 휠라는 전세계 7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로열티로만 500억원 이상을 벌었다. 휠라 김민정 차장은 “휠라를 인수한 뒤 R&D에 역량을 집중해 기술력을 강화했다. 또 국가별 체형이나 취향에 맞게 디자인이나 아이템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현지화 전략이 먹혀들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의 약진도 지켜볼 만하다. 블랙야크는 지난 2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 박람회인 이스포(ISPO 2016)에서 글로벌 부문의 황금상을 비롯해 총 11관왕을 차지했다. 블랙야크의 11개 부문 수상은 46년째를 맞은 이스포 역사상 단일 기업 최다 수상 기록이다. 국내 매출도 이미 5000억원을 넘어섰다.

남윤주 블랙야크 홍보팀장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시장은 한국 브랜드를 대놓고 무시했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런 시선이 바뀌었다. 꾸준한 기술 개발과 현지화 전략의 승리”라며 “친환경 소재, 스마트 제품이라는 명확한 방향을 설정해 달려나갈 것이다. 유럽에 불고 있는 K 컬처 바람과 맞물려 마케팅을 강화한다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도균 교수는 “나이키ㆍ아디다스가 하지 않는 틈새시장을 노려야 한다. 동호인이 두텁게 형성된 배드민턴, 절대강자가 없는 자전거 등에 눈길을 줄 필요가 있다. 이너 웨어 시장을 선점한 언더 아머처럼 스포츠 양말·헤어밴드·헬멧 등 구체적인 아이템을 정해서 지혜롭게 파고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도 스포츠 용품 시장의 잠재력에 눈을 떴다. 김용섭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장은 “스포츠산업과 신설 3년 만에 예산을 1000억원 이상 확보했다. 스포츠 동호회 활성화가 용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최근 체육계 큰 변화의 흐름이다. 스포츠 선진국이 되려면 ‘삼성 스마트폰’처럼 이름만 대면 전 세계 사람들이 ‘엄지척’ 할 수 있는 스포츠 브랜드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정영재 선임기자·김원 기자

이게 국산 브랜드라고?

잘 나가는 브랜드는 모두 외국 브랜드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때다.

휠라·MCM·블랙야크·공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름만 들어도 ‘아~그 브랜드!’하는 유명 브랜드라는 것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국내 브랜드’라는 점이다.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토종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스포츠 패션 브랜드 휠라의 경우 국내 패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매출 1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MCM은 ‘2018 고급 브랜드 글로벌 파워’에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링크되기도 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며 국위선양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의 영향력을 살펴봤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인정

‘휠라’가 나이키·아디다스를 밀어내고 1조원 패션 브랜드 대열에 오를 전망이다. 실제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의 패션 브랜드 휠라는 지난해 약 1조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 1조원 패션 브랜드 클럽 달성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휠라의 1조원 매출에는 미국 법인 매출액과 로열티가 포함된 것이지만 지금까지 해외 매출액을 포함해도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국내 패션 브랜드는 없었다. 현재까지 국내 패션 시장에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브랜드는 일본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유일한 가운데 휠라가 국내 패션 브랜드로 1조원 클럽에 진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휠라의 히든카드는 운동화다. 실제 휠라의 지난해 운동화 생산량은 약 4000만족으로 글로벌 1위 나이키의 약 8%, 아디다스의 10%이며 3~5위권인 푸마·스케쳐스·아식스의 50~60% 수준이다. 휠라의 ‘디스럽터2’의 경우 전 세계에서 100만켤레 이상 팔려나가며 미국 슈즌 전문 미디어 풋웨어로부터 ‘2018 올해의 신발’로 선정되기도 했다.

휠라는 지난 1900년대 이탈리아 작은 도시 비엘라에서 시작됐다. 1972년 이탈리아 자동차 기업 피아트가 휠라를 인수하면서 단순한 의류 브랜드가 아닌 스포츠 레저 브랜드로 영역을 확대했다. 휠라가 한국과 인연을 맺은 건 1980년대 초반이다. 신발업체 화승에서 일하던 윤윤수 현 휠라 회장이 미국에서 휠라 신발 판권을 가진 호머 알티스를 설득해 한국에서 만든 신발에 휠라 상표를 붙여 미국에서 판매했다. 신발 매출이 의류를 뛰어넘자 휠라 본사(이탈리아)는 1991년 휠라코리아 설립하고 윤윤수 현 회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승승장구하던 휠라코리아는 세계 1위 법인이 됐고 2003년 파산 직전까지 내몰린 휠라 본사, 2007년 미국 법인을 경영자인수(MBO)방식으로 사들이며 한국 브랜드가 됐다.

‘MCM’은 글로벌 파워를 인정받으며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최근 경영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글로벌이 ‘2018 고급 브랜드(Luxury Goods) 글로벌 파워’ 보고서를 발표했다. MCM은 지난 2016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4억9700만달러(약 5321억원)를 기록하며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65위로 이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10위권 안에 드는 기업의 브랜드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매출로는 성주디앤디가 패션 대기업에 못 미치지만 이미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MCM을 인수하면서 고급 브랜드 기업으로 분류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MCM은 지난 1976년 독일에서 탄생한 브랜드지만 성주디앤디가 2005년 MCM을 인수하면서 국내 브랜드로 합류했다. 이밖에도 프랑스 유명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태진인터내셔널이 지난 1990년대 프랑스 브랜드 자체를 인수해 국내에 들여왔고 2006년 프랑스 본사를 거꾸로 인수하며 메이드 인 코리아가 됐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펼치는 토종 브랜드도 주목받고 있다. 먼저 ‘블랙야크’는 지난 2008년 매출 1000억원대를 돌파한 이후 매년 3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아웃도어 업계 1위를 기록했다. 현재는 아웃도어 종주국인 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이탈리아 등 유럽 12개국을 비롯해 북아메리카·아시아 등 전 세계에 지점을 보유하며 글로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 등을 선보이며 사업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야크의 상징성 때문에 외국 브랜드로 오해할 수 있지만 블랙야크는 순수 국내 브랜드다. 실제 블랙야크는 지난 1973년 강태선 회장이 서울 종로5가에 설립한 동진사를 모태로 시작됐다.

버블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공차’ 역시 대한민국 브랜드다. 실제 버블티 원조 격인 공차는 지난 2017년 공차코리아가 대만 본사를 인수하며 국내 브랜드가 됐다. 지난 2012년 국내 본격 진출한 공차는 버블티 유행을 선도하며 국내에 개점한 밀크티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8개국에서 1000여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K리그, FC 안양 등 많은 축구단의 스폰서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 스포츠 브랜드 ‘자이크로’ ▲최근 캐주얼 의류 브랜드 최초로 남성 화장품 브랜드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를 선보인 ‘헤지스’ 등은 대한민국 순수 혈통을 자랑하는 토종 브랜드다.

[세계의 스포츠 브랜드] ⑫ 대한민국 오리지널, 프로스펙스

1980~90년대 수입브랜드들과 인기 다퉈

외환위기 맞아 쓰러졌으나 워킹화로 재기 성공

레트로 트렌드 맞춰 오리지널 디자인 되살려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라인 광고 이미지 컷

[오피니언뉴스=김서나 패션에디터] 한국 토종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명맥을 꿋꿋하게 이어오고 있는 프로스펙스(PRO-SPECS).

서울에서 열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발판으로 급성장한 프로스펙스는 1997년 외환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침체의 늪에 빠졌으나 이후 ‘워킹화’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국내 스포츠업계의 선두주자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제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도하는 레트로 열풍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프로스펙스, 과연 이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까.

◆ 고무신 만들던 회사, 운동화 브랜드 런칭

부산 범일동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던 양태진 사장은 장사에 소질을 보이던 아들 양정모에게 가게 한 켠에서 고무신 사업을 해보도록 허락해주었다.

‘국제고무공업사’로 간판을 걸고 ‘왕자표’ 고무신을 내놓은 아들이 손님들을 늘려가는 와중에 정미소에 불이 나는 일을 겪은 양태진은 아들의 일을 뒷받침해주기로 결정하고 1949년 ㈜국제 화학을 설립했다.

6∙25 전쟁 중에도 군수품 제조공장을 운영하며 생산 기술을 발전시킨 국제화학은 1962년부터 국내 신발 기업 최초로 미국에 운동화를 수출하면서 1970년대에 총 수출액 10억달러를 넘기는 위업을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1976년 아버지 양태진을 떠나 보내고 전권을 물려받은 양정모 회장은 ㈜ 국제상사로 새 출발하며 공격적인 경영을 펼쳤는데, 국제상사의 운동화를 납품 받아온 해외 브랜드들이 한국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1981년 자체브랜드 ‘프로스펙스(PRO-SPECS)를 런칭했다.

국제상사가 3년 전 인수한 미국 브랜드 ‘스펙스(Specs)’에 ‘프로(Pro)’가 덧붙여져, ‘전문적인(Proffessional) 규격(Specification)’, 즉 프로 선수들에게 적합한 스포츠 브랜드라는 의미의 이름으로 탄생된 프로스펙스.

학의 날개를 형상화한 ‘F’ 모양의 심볼 마크를 달고 세상에 첫 걸음을 내디딘 프로스펙스는 수출을 통해 이미 다져진 기술력 덕분에 미국 내 6대 스포츠화로 선정되고 세계적 스포츠 잡지 ‘러너스월드(Runners World)’로부터 5성급 등급을 받으면서 빠르게 운동화 시장 중심부로 침투했고, 국내 소비자들을 향해서는 ‘우수한 국산 제품’, ‘우리 체형에 맞는 스포츠화’임을 강조하며 고급화 전략을 고수한 결과 수입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버틸 수 있었다.

해볼만하다는 판단 아래 1983년 국내 브랜드 최초로 ‘스포츠제품 과학연구센터’를 세우고 신제품 개발에 투자한 프로스펙스는 새로운 기능을 첨가하며 품질에서 앞서나가는 동시에 테니스화 ‘그랜드슬램(Grand Slam)’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화를 추가하며 영역을 확대해나갔다.

프로스펙스의 성장과 함께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계열사를 늘려가면서 국내 재계 7위의 그룹사로 우뚝 선 ‘국제그룹’.

하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부채가 늘어난 국제그룹은 1985년 정부의 부실기업정리대상으로 지목되어 전격적으로 해체되는 비극을 맞았고, 프로스펙스는 한일합섬에 인수되었다.

창립자와는 헤어졌지만 ‘국산 스포츠 브랜드’라는 프리미엄은 잃지 않은 프로스펙스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공식 후원업체로 선정되면서 더 넓은 보폭으로 나아갈 수 있었고, 프랑스를 시작으로 국내 브랜드 최초의 해외 진출을 이뤄내며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다.

프로스펙스 1980년대 광고 캠페인

◆ 마케팅에서 밀리다 외환위기에 쓰러져

고향 부산을 연고지로 둔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1990년대 국내 프로스포츠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간 프로스펙스는 특히 농구 붐을 제대로 타면서 국내 농구화 시장에서 ‘나이키(Nike)’에 밀리지 않는 인기를 누렸다.

1990년대는 ‘KBL(한국프로농구)’의 전신인 ‘농구대잔치’가 국민적인 사랑을 받던 시절.

실업팀과 대학팀이 모두 같이 승부를 겨루던 농구대잔치는 대학팀 선수들이 실업팀 선배들을 능가하는 실력을 보이며 관중을 불러모았는데, 프로스펙스는 그 중에서도 ‘오빠부대’를 몰고 다닌 연세대 농구팀을 후원하면서 그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프로스펙스 클래식을 대표하는 농구화 ‘헬리우스(Helios)’도 당시 연세대 농구선수들에게 제공되면서 엄청난 홍보효과를 보았던 제품.

이렇듯 연세대 농구팀과 함께 인기몰이에 성공한 프로스펙스는 또 하나의 초특급 파트너를 보유할 기회를 만났다. 그는 바로 1994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된 박찬호 선수.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로서 한국제품을 신고 마운드에 오르고 싶었던 박찬호 선수는 에이전트를 통해 다저스 팀 컬러에 맞는 파란색 스파이크 4켤레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 프로스펙스 측에 물었다.

그런데 맞는 색상의 제품이 없다며 검정색 스파이크 1켤레만을 보낸 프로스펙스. 이와 달리 적극적으로 스폰서 의사를 밝히며 다가온 해외 유명 브랜드들 가운데 박찬호 선수는 나이키를 선택했다.

이미 농구화로 스타 마케팅의 파급효과를 체험하고도 프로스펙스는 제 발로 찾아온 좋은 기회를 놓쳐버렸고, 여기에 한 술 더 떠 무리수 광고로 논란을 일으키며 이미지 하락의 길로 향했다.

한국 토종 브랜드임을 강조하며 국민들의 시선을 모으고, 국내에서 열린 스포츠 축제를 기반으로 성장했던 기억을 떠올린 프로스펙스는 또다시 애국심에 호소하는 광고를 내놓았는데, 하지만 정신대 편, 학도병 편 등으로 이어진 광고 시리즈는 기대처럼 호평이 쏟아지기보다는 적잖은 불편함을 야기시켰고, NBA 스타를 내세운 해외 브랜드들의 세련된 마케팅과 비교했을 때 ‘우물 안 개구리’의 느낌을 줄 뿐이었다.

점차 ‘나이키’, ‘리복(Reebok)’ 등에게 국내 인기도 밀리기 시작한 프로스펙스는 1997년 외환위기의 충격으로 결국 부도를 피할 수 없었고, 1999년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시련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김연아를 모델로 내세운 프로스펙스 W의 워킹화 광고 캠페인

◆ 김연아 효과 누리며 워킹화 시장 리드

다행히 2007년 1월 법정관리 8년만에 LS그룹에 인수된 국제 상사.

오래된 브랜드라 하더라도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이름으로서 가치가 남아있다 판단한 LS그룹은 프로스펙스의 손을 잡았고, 프로스펙스의 전개를 맡은 LS그룹 산하 LS네트웍스는 곧바로 브랜드 리뉴얼 작업에 착수했다.

먼저 ‘프로’와 ‘스펙스’ 사이의 하이픈(-)을 없앤 ‘PROSPECS’로 브랜드네임을 정리하고, ‘F’ 심볼마크 대신 곡선형 모티브로 모습을 바꾼 프로스펙스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다시 돌릴 만한 신제품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고민한 끝에 ‘워킹화’라는 답을 찾았다.

제주 올레길에서 출발해서 당시 전국적으로 번져나가던 걷기 열풍.

그러나 정작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일반 운동화나 러닝화를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걷기에 특화된 제품 개발에 들어간 프로스펙스는 특히 몸매를 가꾸기 위해 걷기를 택한 여성들을 메인 타겟으로 설정해 2009년 워킹화 라인, ‘프로스펙스 W’를 런칭했다.

브랜드를 탄생시킨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이 눈을 감은 같은 해, 워킹화와 함께 다시 태어난 프로스펙스.

새로운 시장의 개척자로서 앞서나가며 옛 명성을 되찾은 프로스펙스는 당분간 힘든 스포츠보다는 일상에서 걷기를 선호하는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프로 스포츠 분야를 축소하면서 워킹화 중심의 생활 스포츠 브랜드로 변신했다.

패션모델 이선진에 이어 배우 김혜수를 등장시킨 광고 캠페인으로 일단 대중에게 워킹화를 알린 프로스펙스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후 나이키와의 스폰서쉽 계약이 만료된 ‘피겨여왕’ 김연아를 모셔오는 데 성공했다.

2011년 모던한 로고체와 유선형 심볼마크로 재단장한 프로스펙스는 김연아를 브랜드의 얼굴로 내세워 적극적으로 스타 마케팅을 펼치면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냈고, 그 결과 프로스펙스는 후발주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워킹화 부문 압도적인 1위로 군림했다.

2012년 제12회 브랜드 경영대상을 수상하고 국내 최초 KAS제품인증마크까지 획득하며 2015년까지 워킹화 시장을 주도한 프로스펙스는 하지만 김연아와 헤어진 이후로 인기가 식어가는 것은 막을 수 없었고 여기에 타 브랜드들의 도전도 거세어지면서 기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그래도 컴퓨터 칩을 내장한 ‘스마트 슈즈’, 접지력과 쿠셔닝을 업그레이드한 ‘메타소닉(Meta Sonic)’ 시리즈를 출시하며 프로스펙스는 워킹화 분야의 리더로서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프로스펙스와 잡화브랜드 로우로우(RAWROW)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이미지 컷 (사진=로우로우 홈페이지)

워킹화 외에 다른 성장 동력이 필요했던 프로스펙스는 레트로 트렌드에 맞춰 과거의 인기 디자인을 부활시켜 오리지널 라인을 구성했다.

사라졌던 하이픈(-)을 살려내고 ‘F’로고도 다시 꺼내든 프로스펙스(PRO-SPECS).

하지만 광고 캠페인마저 레트로인걸까. 프로스펙스는 초창기에 그랬듯, 그리고 1990년대 중반에 그랬듯 또다시 애국심에 기댔다.

‘잘 됐으면 좋겠어, 대한민국이. 프로스펙스도’가 올해 발표한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

국민들이 애국심으로 자국제품을 선택해주기를 바라기보다는, 좋은 자국제품을 만나 애국심이 커지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워킹화로 돌파구를 찾았던 것처럼 새로운 제품으로 승부하는 프로스펙스를 기대한다.

국내 스포츠 시장, 5년간 판도 급변

출처=뉴발란스

난공불락의 ‘나이키’ 압도적 1위

아디다스 주춤, 뉴발란스 턱밑 추격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5년 사이 국내 스포츠 시장 상위 5개 리딩사들의 점유율 판도가 크게 뒤바뀌었다. 2016년 아디다스-나이키-데상트-뉴발란스-휠라 순에서, 올해는 나이키-아디다스-뉴발란스-휠라-데상트 순으로 바뀌었다.

‘나이키’가 ‘아디다스’를 제치며 압도적인 1위로 올라섰고, ‘뉴발란스’가 최근 2년 폭발적인 성장세로 2위 ‘아디다스’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또 ‘휠라’는 연 5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스포츠 시장의 유력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

5년 전인 2016년 만 해도 국내 스포츠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은 ‘아디다스’였다. 2012년 ‘나이키’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선 ‘아디다스’는 2016년 출고가 기준 9,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1등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지난 5년 사이 ‘나이키’가 대형 매장 확대, D2C 강화 등 혁신적인 리테일 전략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1위 자리의 탈환은 물론 압도적인 위치에 올라섰다.

나이키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2020.06.01~2021.05.31) 매출 실적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조4,52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역시 성장세가 이어지고 당분간 ‘나이키’의 독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아다다스’는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오리지널스의 주춤, 신발 판매 저하 등으로 뒷걸음질 치면서, 리테일가 기준 연간 7~8천억 원의 매출에 머무르고 있다.

출처=뉴발란스, 휠라

이 사이 ‘뉴발란스’가 고속 성장하며 ‘아디다스’의 턱밑까지 쫓아왔다.

‘뉴발란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하며 2008년 이랜드그룹의 전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인 5,0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6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연간 7,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신발 신드롬은 물론 ‘뉴발란스 키즈’가 아동복 시장에서 맹활약하며 폭풍 성장 중이다. ‘뉴발란스’의 신발 매출 비중은 2~3년 전 40% 수준에서 작년과 올해는 60% 수준까지 늘어났다. 스포츠 시장에서는 신발의 주도권을 쥐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뉴발란스’의 당분간 활약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휠라’의 리딩군 진입도 빼놓을 수 없는 이슈다.

‘휠라’는 2016년부터 대대적인 리뉴얼을 시도했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6년 3천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19년 6천억 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3위권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는 매출 규모가 5천억 원 중반대로 살짝 주춤한 모습이다.

2016년 4천억 원의 매출 돌파에 이어 2018년 5천억 원대로 성장한 ‘데상트’는 사회적 이슈로 인해 2019년과 2020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매출 규모가 3천억 원 중반대로 줄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회복세로 전환, 재도약 행보가 주목된다.

출처=휠라 러닝 퍼포먼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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