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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K-MOOC!
K-MOOC에는 수많은 강좌가 있는데요.
수많은 강좌 중 7개의 분야별 베스트 강좌를 정리했습니다!
과연 어떤 강좌가 인기가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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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OC 어떻게 활용할까? – 브런치

학종 초기에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재하는 내용의 제한이 … 단순히 K-MOOC 강의를 수강했다는 것만으로 좋은 평가를 하기 어렵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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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크(MOOC)란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줄임말로 오픈형 온라인 학습 과정을 뜻한다. 2015년 운영을 시작한 K-MOOC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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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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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36 K Mooc 생기 부 15448 People Liked This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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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포털>상담·고충>Q&A>교원

학교생활기록부 진로 특기사항에 Kocw 수강사실을 기록해도 되는지가 궁금 … 학교교육과정을 앞서는 내용이 포함된 K-MOOC는 입력 불가라는 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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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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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OOC

K-MOOC is a Korean MOOC established in 2015 as an open online service to prove free … Courses. Achieve your goals with a variety of K-MOOC co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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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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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생기부 기재요령, 이렇게 바뀐다! < 수업·세특 - 에듀진

2021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이 발표됐다. … 이외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에서 기재 금지한 사항 일체와 함께 K-MOOC, MOO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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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기록부 – 나무위키: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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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 지식의 바다에 풍덩 빠져볼까요 – 한겨레

그때 교사들의 추천으로 케이무크(K-MOOC) 강좌를 수강했다. … 자기소개서나 학교생활기록부에 무크 강좌를 들었다고 적었다고 해서 그 사실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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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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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OC 7가지 분야별 Best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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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2.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C2tlEnilqSc

K-MOOC 어떻게 활용할까?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언제부턴가 K-MOOC가 많은 입시 전문가들과 교육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학종 초기에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재하는 내용의 제한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강좌를 많이 듣는 것이 유리한 측면이 분명히 있었던 듯합니다. 왜냐하면, 학교 수업 외에도 ‘자발적으로’, 단순히 ‘궁금해서’ 혹은 ‘배우고 싶어서’ 대학교수의 강의를 연속적으로 몇 개씩 들었다면 그것 참 대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실제로는 그런 역량이 없는데도 학종에 유리하다니까 그냥 듣는 학생들도 늘어나기도 했고, 학생부 기재 내용도 단순화되면서 이제 K-MOOC에서 강의를 듣는 것 자체는 큰 이점이 없게 되었습니다.

K-MOOC 메인화면에서 보여주고 있는 인기 강좌

그렇다면, 이제 K-MOOC를 들을 필요가 없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이제는 단순히 대입에 유리한 활동을 하겠다는 취지만으로 굳이 K-MOOC 강의를 힘들게 수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K-MOOC 강의를 수강했다는 것만으로 좋은 평가를 하기 어렵기도 하거니와, 학업역량을 보여주는 활동의 일부로서 자소서에 기록하더라도 학교 생활에 바탕을 둔 내용이어야 하는데 학교와 무관하게 따로 한 활동에 오히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 주객전도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TED’나 ‘세바시’처럼 훨씬 대중적이면서 짧은, 양질의 강연이 많은 것도 한 가지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학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정말로 K-MOOC는 아무 쓸모가 없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아래 학생들에게는 대입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K-MOOC의 강의를 들을 지적 수준과 역량을 갖춘 학생

학업 역량의 중심을 학교 수업에 두고, K-MOOC를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생

이 글은 위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쓰는 글입니다.

K-MOOC에 있는 ‘DNA로 살펴본 생물의 진화’(2019년) 강좌는 수강 대상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습니다.

본 강좌 영역을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하려는 고교생

본 강좌 영역에 대한 기초적 이해가 필요한 재직 일반인

본 강좌 영역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가 필요한 타전공 대학생

셋 중에서 특히 첫 번째 대상 확인하셨지요? 이를 통해 K-MOOC를 어떻게 활용할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K-MOOC를 활용해서 전공에 대한 기초 소양을 쌓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강좌에 관심과 흥미가 많되, 학교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했음 을 어필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학교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K-MOOC를 통해 전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나갔다 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1) 생명과학 시간에 ‘진화’에 대해서 배웠다.

(2) 그런데 ‘진화’와 ‘DNA’의 관계가 궁금해졌다.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학생들은 이런 걸 궁금해하지 않아요. 배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안 배운 건 내신에 안 나오므로 안 궁금해합니다. 그런데 만약 궁금해했다면? 매우 대단한 거죠!!) (그런데 기적적으로, 궁금해했더라도 많은 학생들이 또 인터넷을 뒤지는 데 그칩니다. 그렇게 한 두 개 글을 읽고 이제 알았다고 생각하고, ‘역시 나는 자기주도성과 탐구성이 강해요~’라고 자소서에 씁니다. 그러나 단언컨대, 안 통합니다..)

(3) 그래서 이 궁금증을 해결해 보려고 책을 찾아본다. (아주아주 훌륭한 학생입니다. 책의 난이도나 희소성에 따라 평가자에게 특별히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4) 그런데 책을 보았지만, 더 나아가 관련 전공의 교수님이나 희망대학의 강의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K-MOOC 강의를 들으며, 생명과학 시간에 배웠던 ‘진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면 매우 매우 매우 훌륭한 학생일 뿐만 아니라, 완전히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기록이 됩니다. 이런 학생 자체가 의외로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2020학년도부터 학교생활기록부에 K-MOOC 수강 사실을 기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교과세특에 기재된다면 수업에서 다룬 내용을 확장/심화한 결과만 기록해야 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 윤리와 사상 시간에 ‘한나 아렌트’에 대해 배웠다.

(2) 그런데 수업 중 모둠활동에서 홀로코스트에도 유대인의 책임이 있다거나, 악의 평범성을 잘못 해석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3) 그래서 이 궁금증을 해결해 보려고 책을 찾아보았으나, 쉽지 않았다. 학교도서관에서도 단편적인 내용으로 정리된 자료만 찾을 수 있었다.

(4) 혹시나 하는 마음에 K-MOOC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니, 강의를 청강할 수 있어 수강하였다.

(5)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공유하였다.

위 사례들의 중요한 특징은 K-MOOC 활용의 동기가 수업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K-MOOC를 통해 학습한 것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의 관련성이나 주제 측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교사에게 제출했다면, 그 내용을 중심으로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교과세특)에 기재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K-MOOC 강좌를 들은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단,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저 흐름대로만 하면 된다는 착각에 빠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제시된 흐름은 이 글을 읽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지 따라 할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무엇을 새롭게 알았는가?’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교과 내용과 관련이 있고, 전공을 이해하는 데에도 기여했으며, 어느 정도의 난이도를 갖춘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러므로 ―

K-MOOC에서 수강할 강좌를 선택할 때 무작정 흥미 있는 것을 하기보다는 (1) 희망 전공과 관련이 있고, (2) 해당 학기에 개설된 교과목과 연계할 수 있는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면, ‘반드시 수업과 연계해야 하나요?’라고 궁금해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학교마다 특성이 다르고, 수업의 양상과 선생님의 성향들이 다양하기에 아무리 위와 같이 활동을 하고 교과세특에 기입하고 싶어도 그것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 학생들이라면 차선책으로, 다음과 같이 K-MOOC를 활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동아리활동으로서, K-MOOC를 수강하는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 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K-MOOC는 주당 수업 시수를 강의정보 화면에서 제공합니다. 보통 1~2시간인데요, 같은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일주일에 1~2시간 모여서 함께 강의를 시청하고 토론 등의 활동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동아리활동이 되겠습니다.*

*단, 학생부에 기재할 때는 K-MOOC에 대해 언급하면 안 됩니다.

지원할 대학과 학과가 정해졌다면, 그 대학 그 학과의 교수님이 개설한 강좌를 찾아보는 것 도 좋겠습니다. 강좌 수강을 통해 해당 학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소서를 쓸 때나 면접에서 의외의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K-MOOC를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잘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랍니다.

TMI(1) : K-MOOC 활용에 대한 Tip.

진행 중인 강좌보다는 청강이 가능한 강좌 수강을 권합니다. 내가 필요한 정보만을 찾아볼 수도 있고, 과제나 시험으로부터도 자유롭기 때문에 학교 수업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한 고등학생들이 듣기에 좀 더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이수증은 안 나오지만, 이걸 받아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어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강좌의 내용이나 참여방식을 자신이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명심하세요.

TMI(2) : K-MOOC 말고 다른 곳에서 교수님들의 ‘긴’ 강의를 듣고 싶다면?

잘 알려진 TED와 세바시 외에, 몇 가지 유용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소개합니다.

모두를 위한 열린강좌 KOCW http://www.kocw.net

– 국내.외 대학 및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공개한 강의 동영상, 강의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K-MOOC와 비슷하지만, 저는 사이트 이용하기가 이게 좀 더 편하더라구요..)

메인 화면에서 보여지는 인기 강의들

에드위드 https://www.edwith.org/

– 네이버와 커넥트재단이 제공하는 온라인 강좌 플랫폼. 홈 화면에서 보여지는 것들 중 ‘세계적인 명강의’, ‘영어가 된다, 프리톡’, ‘스타무크'(국내 6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명강의 모음) 등은 고등학생들에게도 특히 활용 가치가 높을 것 같습니다.

에드위드와 함께 하는 파트너

네이버 열린연단 : 문화의 안과 밖 https://openlectures.naver.com/

– 한국의 지성을 대표하는 우리 시대의 석학들이 직접 주도하는 인문과학 강연 프로젝트. 강연에 이어 토론까지 영상으로 제공되며, 강의 원고까지 파일로 제공하여 매우 좋아요.

제가 특히 추천하는 고전 강의 목록 중 일부

K-MOOC가 좀 유명하긴 하지만, 전 사실 위의 세 사이트를 더 좋아한답니다^^

더구나, 2020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금지한 것은 K-MOOC뿐입니다. 그밖의 다른 강의에 대해서는 기재할 수 있는 것도 에드위드와 열린연단의 강의를 들었을 때의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참된 성장의 진실한 기록’ 매거진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관련 정보에서 소외된 학생과 교사가 없도록 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 연재하는 글입니다.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하는 것만이 학생부종합전형을 가장 잘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Fin.

K-MOOC를 활용하여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1. 세부능력과 특기사항에의 반영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충실하게 만들어

– 모든 과목에서 세특을 입력하고 있고 특히 관심 있고 잘 하는 것은 더 많이 철저하게 입력함.

– 독서사항도 전 과목에 입력함.

– 특히 본인이 희망하는 변호사로의 꿈을 향한 탐색과정과 성장과정도 보고서로 작성해 교내행사에 제출하는 적극성 보임. (사실 이처럼 적극적이어야 반영이 될까 말까 하다고 할수 있음) – 이런 노력들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표준평가요소 가운데 ▲전공적합성(일단 내신 성적이 우수하다는 전제 아래의 분석한다면) ▲학업역량(학업의지)을 보여주는 데 어느 정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겠음.

2. 쉬는 시간은 예습으로 투입해 효율 높여

– 학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늦게 발동이 걸렸더라도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학생들한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공부법의 하나는 바로 예습에의 투자와 집중임.

– 이 학생 역시 이 방식을 지문이 많은 영어와 정보량이 많은 사회과목에 집중적으로 활용해 효과 거둠. (예습량이 많다는 점에서 그 예습작업은 아마도 전날이라고 추정할 수 있음)

– 일반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 시기에는 고도의 기억력이 발휘되는 시기임. 따라서 쉬는 시간에 직전 시간의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보다는 예습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율 적일 수 있음.

– 나아가 예습을 바로 수업직전에 하는 것은 전날 밤 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 있음.

– 다만 이 학생의 경우처럼 예습량이 많은 경우에는 맞지 않고, 핵심적인 개념이나 이론 하나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경우에는 이런 예습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음.

3. 야간자율학습 5시간 동안 2시간은 복습에 투입해 효과 높여

– 예습의 타이밍과 쉬는 시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과 함께 야자 시간에 2시간을 할애해 복습도 철저히 했음.

– 이러한 예습과 복습의 조화와 효율 높이기로 성적의 전반적인 우상향 발전 보여줌.

4. 수행평가는 철저히 ‘참신성’을 보여주려 노력

– 그저 그런 유사한 수행평가를 내기 싫어 주제의 선정, 내용 구성에서 ‘참신성’을 강조하려 노력했음.

– 예컨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수행평가 보고서에서 일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이 유산과 관련된 설화라든가, 그 시대의 역사적 상황까지를 자세히 서술하는 등 차별 성이 돋보이게 함.

5. 시험공부 및 학교생활에서 일찍부터 미리미리 해두는 전술로 나아가

– 시험공부도 수행평가 등 과제작업도 미리미리 대비해 좋은 효과를 보았음.

–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학습습관은 보다 다양한 문제를 살펴볼 수 있고, 질적으로도더 높은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어 좋은 방안임.

– 나아가 향후 어떤 진로나 전공을 선택하든 그 전공학문을 잘 소화 습득해 나갈 것이라는 신뢰감을 입학사정관에게 줄 수도 있음.

6. 방과후 수업은 1학년 때부터 많이 활용-의미있는 방과후수업이 중요

– 방과후 수업은 3학년 1학기까지 8과목(영재학습은 1과목으로 반영) 총 228시간을 들임.

– 영재학습만 102시간 수강해 심화학습에 도움 받음.

– 영재학습까지 합하면 정규수업 이외 수학시간(학원수강은 빼고)은 총 330시간으로 늘어남.

– 사실상 이런 방과후 수업과 영재학습은 내신의 보조장치로 평가받는 경향이 있음.

– 겉으로 드러나는 공개자료로 찾아내지 못하는 내신성적의 실질적 변별력을 간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자료의 하나가 바로 이런 정규수업 외 학습시간일 수 있음.

–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 전형에서는 이런 방과후수업 시간이 보이지 않는 차이를 만들어낼 수도 있음.

7. 쳐지는 과목인 영어 실력 향상 위해 스스로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내 노력

– 영어 문법실력의 부족은 인터넷강의를 들으면서 스스로 ‘핵심정리 문법노트’를 만들어 꾸준히 공부함.

– 단어 능력 향상을 위해 매일 30분씩 단어 암기함.

– 실용영어2를 위해 매주 2차례 2년 동안 방송을 들음.

– 1학년 때 영어원서 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1년 동안 원서 5권을 읽고 그 결과를 카드로 영작해 축적시켜놓음.

8. 수학은 많이 푸는 것보다 한 문제를 제대로 푸는 것에 집중해서 효과 높여

– 수학은 한 문제를 정확히 푸는 게 더 중요하다고 깨닫고 같은 문제집을 3번 이상 풀기를 함.

– 매일 수학 개념노트 만들면서 2시간 이상씩 공부함.

– 이해가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핵심을 파악해 냄.

– 이를 바탕으로 제시된 문제를 결국 식으로 만드는 수학과목 학습의 핵심을 붙잡아내는 공부를 함.

9. K-MOOC 강의와 동아리활동을 통해 관심의 다양화 및 심화 나아가 융합과 통섭 능력을 보여줌

– 2학년 때부터 대학에서 실시하는 고급형 강의인 KMOOC를 많이 수강함.

– 동아리활동을 비롯해 독서활동 및 교내외 여러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적절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학업역량 및 전공적합성을 키워옴.

– 특히 독서활동만 보더라도 <앵무새 죽이기>(법과 정의/변호사), <세계사를 움직이는 5가지 힘>(역사/사학자), <백잔일지>(역사 리더십/사학자, 언론인, 변호사)를 커버하는 다양 성과 깊이를 보여 적지 않은 통섭능력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음.

– 이런 자기 성장과정을 자기소개서에 설득력 있게 잘 표현해 냄.

10. 자신의 문제점이나 약점을 피하지 않고 바로바로 좋은 방법을 찾아내 해결하고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게 해

– 원래 가지고 있던 시험 불안증을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습관으로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게 만듦.

– 2학년 한 해 동안 강점과 약점을 중간점검으로 찾아내 자신만의 공부법 확립해 성적 올림.

– 고3 때 면접 연습에서 말할 때 지나친 구어체의 줄임말을 많이 쓰고, 전달력도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발견하곤 평소의 언어생활에서부터 고쳐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벌여서 고침.

– 이 모든 해결과정은 표준평가요소 가운데 발전가능성(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보여준다고 평가받을 수 있음.

11. 자신이 도달한 학습 성과와 문제 해결형 학습법을 동료 학생들을 위해 공유하고 나누는 모범

– 시험불안증이라는 자신의 약점을 해결해 그 방식을 기록한 노트를 동료 학생들에게 알려 주고 설명하는 등 나눔을 실천함.

– 학과의 내용도 공유하는 좋은 인성을 보여줌.

12. 학생 간부로 교칙에 대한 이견을 경청, 소통, 입장 바꿔 생각하기로 해결

– 2학생 선도부에서 일할 때 교칙의 상벌점 제도를 둘러싸고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 심한 갈등양상을 보이자 먼저 양쪽의 의견을 취합해 설문조사를 실시함.

– 그 뒤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 입장을 바꿔 생각하기, 공통점 찾기 등의 과정을 거쳐 학칙을 적절한 선에서 개정해내는 데 기여함.

– 이런 과정은 표준평가요소 발전가능성 가운데 ▲자기주도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리더십의 한 사례라고 평가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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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OC 7가지 분야별 Best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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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생기부 기재요령, 이렇게 바뀐다! < 수업·세특·행특·창체 < 쏙쏙입시 < 기사본문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Article author: www.edujin.co.kr Reviews from users: 31854 Ratings Ratings Top rated: 3.2 Lowest rated: 1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2021 생기부 기재요령, 이렇게 바뀐다! < 수업·세특·행특·창체 < 쏙쏙입시 < 기사본문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2021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이 발표됐다. ... 이외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에서 기재 금지한 사항 일체와 함께 K-MOOC, MOOC,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2021 생기부 기재요령, 이렇게 바뀐다! < 수업·세특·행특·창체 < 쏙쏙입시 < 기사본문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2021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이 발표됐다. ... 이외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에서 기재 금지한 사항 일체와 함께 K-MOOC, MOOC, ... 2021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이 발표됐다. '2021 학생부 기재요령'은 1월 14일 발표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개정 등과 병행해 2020 개선사항이 유지된다. 그 가운데 원격수업 내용 등 일부 항목이 보완 수정돼 적용된다.이번 2021학년도 기재요령은 지난해와 같이 기재 금지 사항들이 명시적으로 제시됐고, 학생부 기재의 객관성·공정성·투명성·신뢰도가 제고되도록 적극 노력한 점이 엿보인다. 그리고 내실 있는 학생부 기재를 위해 등교·원격 수업 계획·운영 시 학생의 수행과정 및 결과를 관찰할 수 있는 방안을 확보 Table of Contents: 상단영역 본문영역 하단영역 전체메뉴 2021 생기부 기재요령, 이렇게 바뀐다! < 수업·세특·행특·창체 < 쏙쏙입시 < 기사본문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Read More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생활기록부 핵심 100문 100답 – 전용준 – Google Sách Article author: books.google.com.vn Reviews from users: 25015 Ratings Ratings Top rated: 4.0 Lowest rated: 1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생활기록부 핵심 100문 100답 – 전용준 – Google Sách Updating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생활기록부 핵심 100문 100답 – 전용준 – Google Sách Updating 2022 대입 개편에 따른고교학년별 학생부 기재요령 완벽 해설! 최고 입시전문가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질문과 명쾌한 답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의 내실화를 통해 달라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라! 현재 교육계의 가장 큰 화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기존의 단편적인 지식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과정 중심평가이다. 이는 결국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문·이과 통합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통 과목을 신설하여 기초 소양을 갖추게 하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자율적으로 이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진로 및 학업설계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변화하는 미래를 예측하고 완벽한 입시 전략을 세워라! 최근 교육부의 정시확대 권고방침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이 ‘창의융합형 인재’를 선발하고자 학생부종합전형을 수시전형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선발하고 있다. 수시에서 논술과 특기자 전형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수시는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정시는 수능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작년 블라인드 면접에 이어 올해는 ‘공통고교정보’ 폐지로 제출한 서류의 블라인드 평가를 실시하며, 교사추천서 및 자기소개서 제출을 간소화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약화 및 폐지, 2단계 면접의 차별화, 계열 구분 없는 역량 중심의 평가,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격 완화,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 바로 그것이다. 전문적인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실제 사례 분석 이 책에는 학생부종합전형 방식 및 선발과 학교생활기록부 ‘인적사항’부터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까지 많은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눈높이에 맞춘 질문과 더불어 ‘2020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및 주요 대학들이 발표한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의 예시들을 참고하여 각 질문에 가장 명확한 답변을 하려고 애썼다. 특히 수험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내용은 물론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 내용까지 예시와 함께 소개했다.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육관계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Table of Contents: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생활기록부 핵심 100문 100답 – 전용준 – Google Sách Read More 교과서 밖 지식의 바다에 풍덩 빠져볼까요 : 교육 : 사회 : 뉴스 : 한겨레 Article author: www.hani.co.kr Reviews from users: 17031 Ratings Ratings Top rated: 3.4 Lowest rated: 1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교과서 밖 지식의 바다에 풍덩 빠져볼까요 : 교육 : 사회 : 뉴스 : 한겨레 그때 교사들의 추천으로 케이무크(K-MOOC) 강좌를 수강했다. … 자기소개서나 학교생활기록부에 무크 강좌를 들었다고 적었다고 해서 그 사실만으로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교과서 밖 지식의 바다에 풍덩 빠져볼까요 : 교육 : 사회 : 뉴스 : 한겨레 그때 교사들의 추천으로 케이무크(K-MOOC) 강좌를 수강했다. … 자기소개서나 학교생활기록부에 무크 강좌를 들었다고 적었다고 해서 그 사실만으로 … 한겨레, 한겨레 신문, 뉴스, 오피니언, 스페셜, 커뮤니티, 포토, 하니TV커버스토리ㅣ온라인 공개강좌 무크 활용하기케이무크·에드위드 등 무크대학전공에서 초중고 학습까지다양한 수준의 강좌 무료 제공 희망 대학 진로·전공 미리 탐색 교실서 부족한 심화학습 가능대입 전형서도 긍정적으로 작용 Table of Contents: 서비스 메뉴 본문 교과서 밖 지식의 바다에 풍덩 빠져볼까요 : 교육 : 사회 : 뉴스 : 한겨레 Read More 학교생활기록부 핵심 100문 100답(2019) – 전용준 – Google Sách Article author: books.google.com.vn Reviews from users: 8946 Ratings Ratings Top rated: 3.5 Lowest rated: 1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학교생활기록부 핵심 100문 100답(2019) – 전용준 – Google Sách Updating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학교생활기록부 핵심 100문 100답(2019) – 전용준 – Google Sách Updating 학교생활기록부, 이것이 궁금해! 잘나가는 입시전문가들의 명쾌한 답변! 풍부하고 생생한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제 사례 분석! 해마다 바뀌는 정부의 교육 정책 때문에 학생들과 학모들은 혼란스럽다. 또한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을 보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규모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 책은 이미 대입 전형의 대세로 자리 잡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교육현장의 절실한 목소리에 충실하게 답변하고자,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에 관한 모든 것들을 중요 핵심만 뽑아 100문 100답 형식으로 실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 일반적인 전형방식부터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면접까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내용을 각각 100개씩 엄선한 다음, 하나하나마다 쉬우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설명으로 답변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방식 및 선발,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 10개 항목별로 기재 내용과 요령을 소개한다. 또한 대학의 평가기준도 함께 설명해 놓았다. 2019학년도 최신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법 주요 대학 ’2019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집중 분석한 후, 최신 전형 분석과 함께 친절한 해설도 곁들였다. 궁금할 때마다 최고 전문가에게 물어보자. 이 책은 1:1로 코치하듯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또한 교육현장에서 직접 사용가능한 다양한 ‘워크시트지’를 실어놓아 경쟁력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Table of Contents: 학교생활기록부 핵심 100문 100답(2019) – 전용준 – Google Sách Read More See more articles in the same category here: https://1111.com.vn/ko/blog/. K-MOOC 어떻게 활용할까?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언제부턴가 K-MOOC가 많은 입시 전문가들과 교육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학종 초기에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재하는 내용의 제한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강좌를 많이 듣는 것이 유리한 측면이 분명히 있었던 듯합니다. 왜냐하면, 학교 수업 외에도 ‘자발적으로’, 단순히 ‘궁금해서’ 혹은 ‘배우고 싶어서’ 대학교수의 강의를 연속적으로 몇 개씩 들었다면 그것 참 대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실제로는 그런 역량이 없는데도 학종에 유리하다니까 그냥 듣는 학생들도 늘어나기도 했고, 학생부 기재 내용도 단순화되면서 이제 K-MOOC에서 강의를 듣는 것 자체는 큰 이점이 없게 되었습니다. K-MOOC 메인화면에서 보여주고 있는 인기 강좌 그렇다면, 이제 K-MOOC를 들을 필요가 없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이제는 단순히 대입에 유리한 활동을 하겠다는 취지만으로 굳이 K-MOOC 강의를 힘들게 수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K-MOOC 강의를 수강했다는 것만으로 좋은 평가를 하기 어렵기도 하거니와, 학업역량을 보여주는 활동의 일부로서 자소서에 기록하더라도 학교 생활에 바탕을 둔 내용이어야 하는데 학교와 무관하게 따로 한 활동에 오히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 주객전도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TED’나 ‘세바시’처럼 훨씬 대중적이면서 짧은, 양질의 강연이 많은 것도 한 가지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학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정말로 K-MOOC는 아무 쓸모가 없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아래 학생들에게는 대입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K-MOOC의 강의를 들을 지적 수준과 역량을 갖춘 학생 학업 역량의 중심을 학교 수업에 두고, K-MOOC를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생 이 글은 위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쓰는 글입니다. K-MOOC에 있는 ‘DNA로 살펴본 생물의 진화’(2019년) 강좌는 수강 대상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습니다. ❝ 본 강좌 영역을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하려는 고교생 본 강좌 영역에 대한 기초적 이해가 필요한 재직 일반인 본 강좌 영역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가 필요한 타전공 대학생 ❞ 셋 중에서 특히 첫 번째 대상 확인하셨지요? 이를 통해 K-MOOC를 어떻게 활용할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K-MOOC를 활용해서 전공에 대한 기초 소양을 쌓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강좌에 관심과 흥미가 많되, 학교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했음 을 어필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학교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K-MOOC를 통해 전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나갔다 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1) 생명과학 시간에 ‘진화’에 대해서 배웠다. (2) 그런데 ‘진화’와 ‘DNA’의 관계가 궁금해졌다.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학생들은 이런 걸 궁금해하지 않아요. 배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안 배운 건 내신에 안 나오므로 안 궁금해합니다. 그런데 만약 궁금해했다면? 매우 대단한 거죠!!) (그런데 기적적으로, 궁금해했더라도 많은 학생들이 또 인터넷을 뒤지는 데 그칩니다. 그렇게 한 두 개 글을 읽고 이제 알았다고 생각하고, ‘역시 나는 자기주도성과 탐구성이 강해요~’라고 자소서에 씁니다. 그러나 단언컨대, 안 통합니다..) (3) 그래서 이 궁금증을 해결해 보려고 책을 찾아본다. (아주아주 훌륭한 학생입니다. 책의 난이도나 희소성에 따라 평가자에게 특별히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4) 그런데 책을 보았지만, 더 나아가 관련 전공의 교수님이나 희망대학의 강의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K-MOOC 강의를 들으며, 생명과학 시간에 배웠던 ‘진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면 매우 매우 매우 훌륭한 학생일 뿐만 아니라, 완전히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기록이 됩니다. 이런 학생 자체가 의외로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2020학년도부터 학교생활기록부에 K-MOOC 수강 사실을 기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교과세특에 기재된다면 수업에서 다룬 내용을 확장/심화한 결과만 기록해야 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 윤리와 사상 시간에 ‘한나 아렌트’에 대해 배웠다. (2) 그런데 수업 중 모둠활동에서 홀로코스트에도 유대인의 책임이 있다거나, 악의 평범성을 잘못 해석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3) 그래서 이 궁금증을 해결해 보려고 책을 찾아보았으나, 쉽지 않았다. 학교도서관에서도 단편적인 내용으로 정리된 자료만 찾을 수 있었다. (4) 혹시나 하는 마음에 K-MOOC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니, 강의를 청강할 수 있어 수강하였다. (5)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공유하였다. 위 사례들의 중요한 특징은 K-MOOC 활용의 동기가 수업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K-MOOC를 통해 학습한 것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의 관련성이나 주제 측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교사에게 제출했다면, 그 내용을 중심으로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교과세특)에 기재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K-MOOC 강좌를 들은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단,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저 흐름대로만 하면 된다는 착각에 빠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제시된 흐름은 이 글을 읽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지 따라 할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무엇을 새롭게 알았는가?’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교과 내용과 관련이 있고, 전공을 이해하는 데에도 기여했으며, 어느 정도의 난이도를 갖춘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러므로 ― K-MOOC에서 수강할 강좌를 선택할 때 무작정 흥미 있는 것을 하기보다는 (1) 희망 전공과 관련이 있고, (2) 해당 학기에 개설된 교과목과 연계할 수 있는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면, ‘반드시 수업과 연계해야 하나요?’라고 궁금해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학교마다 특성이 다르고, 수업의 양상과 선생님의 성향들이 다양하기에 아무리 위와 같이 활동을 하고 교과세특에 기입하고 싶어도 그것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 학생들이라면 차선책으로, 다음과 같이 K-MOOC를 활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동아리활동으로서, K-MOOC를 수강하는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 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K-MOOC는 주당 수업 시수를 강의정보 화면에서 제공합니다. 보통 1~2시간인데요, 같은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일주일에 1~2시간 모여서 함께 강의를 시청하고 토론 등의 활동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동아리활동이 되겠습니다.* *단, 학생부에 기재할 때는 K-MOOC에 대해 언급하면 안 됩니다. 지원할 대학과 학과가 정해졌다면, 그 대학 그 학과의 교수님이 개설한 강좌를 찾아보는 것 도 좋겠습니다. 강좌 수강을 통해 해당 학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소서를 쓸 때나 면접에서 의외의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K-MOOC를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잘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랍니다. TMI(1) : K-MOOC 활용에 대한 Tip. 진행 중인 강좌보다는 청강이 가능한 강좌 수강을 권합니다. 내가 필요한 정보만을 찾아볼 수도 있고, 과제나 시험으로부터도 자유롭기 때문에 학교 수업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한 고등학생들이 듣기에 좀 더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이수증은 안 나오지만, 이걸 받아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어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강좌의 내용이나 참여방식을 자신이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명심하세요. TMI(2) : K-MOOC 말고 다른 곳에서 교수님들의 ‘긴’ 강의를 듣고 싶다면? 잘 알려진 TED와 세바시 외에, 몇 가지 유용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소개합니다. 모두를 위한 열린강좌 KOCW http://www.kocw.net – 국내.외 대학 및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공개한 강의 동영상, 강의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K-MOOC와 비슷하지만, 저는 사이트 이용하기가 이게 좀 더 편하더라구요..) 메인 화면에서 보여지는 인기 강의들 에드위드 https://www.edwith.org/ – 네이버와 커넥트재단이 제공하는 온라인 강좌 플랫폼. 홈 화면에서 보여지는 것들 중 ‘세계적인 명강의’, ‘영어가 된다, 프리톡’, ‘스타무크'(국내 6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명강의 모음) 등은 고등학생들에게도 특히 활용 가치가 높을 것 같습니다. 에드위드와 함께 하는 파트너 네이버 열린연단 : 문화의 안과 밖 https://openlectures.naver.com/ – 한국의 지성을 대표하는 우리 시대의 석학들이 직접 주도하는 인문과학 강연 프로젝트. 강연에 이어 토론까지 영상으로 제공되며, 강의 원고까지 파일로 제공하여 매우 좋아요. 제가 특히 추천하는 고전 강의 목록 중 일부 K-MOOC가 좀 유명하긴 하지만, 전 사실 위의 세 사이트를 더 좋아한답니다^^ 더구나, 2020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금지한 것은 K-MOOC뿐입니다. 그밖의 다른 강의에 대해서는 기재할 수 있는 것도 에드위드와 열린연단의 강의를 들었을 때의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참된 성장의 진실한 기록’ 매거진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관련 정보에서 소외된 학생과 교사가 없도록 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 연재하는 글입니다.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하는 것만이 학생부종합전형을 가장 잘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Fin. 2021 생기부 기재요령, 이렇게 바뀐다! 2021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이 발표됐다. ‘2021 학생부 기재요령’은 1월 14일 발표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개정 등과 병행해 2020 개선사항이 유지된다. 그 가운데 원격수업 내용 등 일부 항목이 보완 수정돼 적용된다. 이번 2021학년도 기재요령은 지난해와 같이 기재 금지 사항들이 명시적으로 제시됐고, 학생부 기재의 객관성·공정성·투명성·신뢰도가 제고되도록 적극 노력한 점이 엿보인다. 그리고 내실 있는 학생부 기재를 위해 등교·원격 수업 계획·운영 시 학생의 수행과정 및 결과를 관찰할 수 있는 방안을 확보해 제시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되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평가 및 기록기준을 마련·보완했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재요령 책자 말미에 최근 4개년 간 학생부 기재요령의 변화와 차이를 표로 제시해 교사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했다. 우선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평가 및 기록 기준을 마련·보완해 학교 현장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평가·기록 부담을 완화하려 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평가·기록 기준 *고교 기준 *표 제공=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평가 및 기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원격수업에서 학생의 수행 동영상으로 평가 가능한 교과·군을 기초 탐구교과·군을 제외한 교과에서 전 교과·군으로 확대했다. 기재 범위도 확대했다. 원격 수업의 범위, 활용 가능한 교육 활동자료 및 교과 세부능력·특기사항 필수 기재 대상 과목을 늘렸다. *표 제공=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그 외에는 2020학년도 기재요령을 보완하는 수준이었다. 블라인드 처리와 관련해 학생부에는 학생이 재학 또는 졸업 예정인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은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학교명, 재단명, 학교 축제명, 학교 별칭 등 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이 추가됐다. 단 ‘학적사항’, 수상경력의 ‘수여기관’, 봉사활동 실적의 ‘장소’ 또는 ‘주관 기관명’은 기재 금지 항목에서 제외된다. 한양대학교 입학처 [배너 클릭!} 셀프 학생부와 관련해서는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한 교육 활동 중 교사 지도 하에 학생이 직접 작성한 자료’로 학생부 기재 시 활용 가능한 자료는 다음 사례로 한정한다고 했다. 즉 동료 평가서, 자기 평가서, 수행평가 결과물을 포함한 수업 산출물, 소감문, 독후감 등이다. 여기에서 수업 산출물은 지난해 수행평가 결과물이 확대된 것이다. 수상경력은 지난해와 거의 같다. 다만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에서 금지하는 실적을 근거로 한 수상실적은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더불어 문구 항목이 신설됐는데 수상명에는 학생이 재학 또는 졸업 예정인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을 입력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예고된 대로 2021학년도 2∼3학년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학생별 한 학기에 한 개씩만 제공한다는 내용과 졸업생을 포함, 2024학년도 대입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강조됐다. 자격증 및 인증의 경우도 지난해에 이어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은 대입전형자료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재학 중 새롭게 취득한 자격증은 보태서 기록한다는 내용도 추가됐다. 이전 학년도에 취득한 자격증도 학생부 정정은 불필요하다.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에는 지난해와 같이 실적은 한 개 영역에 입력하고, 다른 영역에 중복해 입력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자율활동⋅동아리활동⋅진로활동의 특기사항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입력한다는 내용과 함께 졸업생을 포함한 2024학년도 대입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개인’ 봉사활동 실적, 자율동아리 실적, 학교교육 계획에 의한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청소년 단체활동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오면 입력 불가 항목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열거돼 있는 가운데 교내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실적도 적을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외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에서 기재 금지한 사항 일체와 함께 K-MOOC, MOOC, KOCW도 적을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와 같이 자율 탐구활동으로 작성한 연구보고서·소논문 관련사항 일체는 기재할 수 없으며, 탐구보고서 등으로 편법적으로 기재하는 것을 금했다. 그리고 졸업생을 포함한 2024학년도 대입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영재・발명교육 실적은 제공하지 않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독서활동상황은 독서 기록장, 독서 포트폴리오, 독서 교육 종합 지원 시스템의 증빙자료를 근거로 입력하거나 전체 학년 동안 동일한 책을 ‘독서활동상황’란에 중복해 입력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지난해와 같다. 감상문 작성과 같은 단순 독후활동 외 교육활동을 전개했다면, 도서명을 포함해 그 내용을 교과세특,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른 영역에 입력할 수 있다는 점도 지난해와 같다. 다만 원서와 한국어 번역본을 모두 읽은 경우 중복해 입력하지 않는다는 점과 졸업생 포함 2024학년도 대입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독서활동상황’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 추가됐다. 행동특성과 관련된 내용은 시도 교육감이 정한 방법에 따라 보태서 기록해 관리한다는 점은 지난해와 같다. 하지만 학교교육 계획에 따라 새롭게 실시한 봉사활동의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평가한 학생의 특기사항은 필요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란에 기재 가능하다는 점이 추가됐다. 이는 봉사활동의 특기사항이 없어진 데 대한 보완이다. 2021학년도 학생부 기재요령은 지난해와 큰 차이 없이 일부 내용이 추가됐다.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수험생들은 ‘2021학년도 학생부 기재요령’을 숙지하고 특히 올해 등교수업이나 원격수업의 상황을 보며 학생부를 보다 충실히 적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생부 블라인드 평가에 대비해 학교의 후광효과보다는 객관적으로 돋보이는 학생부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 고 조언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029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과서 밖 지식의 바다에 풍덩 빠져볼까요 커버스토리ㅣ 온라인 공개강좌 무크 활용하기 케이무크·에드위드 등 무크 대학전공에서 초중고 학습까지 다양한 수준의 강좌 무료 제공 희망 대학 진로·전공 미리 탐색 교실서 부족한 심화학습 가능 대입 전형서도 긍정적으로 작용 여화수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의 ‘인공지능과 지능형 교통체계’ 강의 모습. 에드위드 누리집 갈무리 철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배기찬씨가 무크 강좌를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당시 어느 학과를 선택해야 할지 갈림길에 서 있었다. 인문·사회계열은 학과의 다양성에 비해 사회탐구 교과목에서 다루는 내용의 폭이 매우 좁은 편이라 진로를 탐색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그가 다닌 고교는 경기도에 있는 신생 학교인데 졸업생 선배가 많지 않아 진로와 관련한 조언을 얻기가 쉽지 않았다. 그때 교사들의 추천으로 케이무크(K-MOOC) 강좌를 수강했다. 자신이 지망하던 대학에서 개설한 강좌를 선택했고, 대학의 커리큘럼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다. 그가 학과를 탐색할 때 가장 고민했던 선택지는 철학과 심리학이었다. 두 학문에 대한 이해가 막연하기도 했고, 다루는 분야가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두 학과의 강좌를 통해서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두 학문 사이의 방법론적인 차이를 이해하면서 어느 쪽이 적성에 맞는지 모색했다. 특히 철학의 경우, 고등학교 교과목(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이 다루는 윤리학에 국한되지 않고 훨씬 다양한 주제를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진로 탐색은 물론 대학에서 전공을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분야별 강좌를 소개하는 에드위드 누리집 모습. 국어를 맡고 있는 임낭아 교사(충남 아산 설화고)는 수년 전 이전 학교에 있을 때, 학생들의 진로 관련 수행평가를 하면서 자료 제공 등에서 어려움을 느꼈다. 언어 분야는 자신의 전공이라 큰 문제가 없었지만, 전공 밖의 분야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그래서 무크 강좌를 활용하기로 했다.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관련 케이무크 강의 듣고, 나만의 노트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수행평가 활동에 들어갔다. 학생들이 직접 누리집에 접속하여 강의를 검색·결정하도록 했다. 강의를 듣는 동안에는 강의의 내용과 함께 자기 생각이나 느낌, 의문 사항 등을 간단하게 메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서와 더불어 신문, 인터넷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한 스크랩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대입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기에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학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관심 있는 주제나 대학·학과 관련 강의를 찾아보며 놀라워했고, 스스로 선택한 강의를 들으며 즐거워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적합성 및 학문적 소양을 점검해볼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했다. 국문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은 ‘우리 문화 속의 한자어’ 강의를 듣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서양 선호 현상에 대한 연구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임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케이무크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전공 적합성과 자기 주도성, 성실성 등을 향상하고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의 ‘열린 연단 : 문화의 안과 밖’ 중 ‘윤리와 세계 이해’ 강연 모습. 에드위드 누리집 갈무리 무크란 수강 인원의 제한 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하며(Open), 웹 기반으로(Online) 미리 정의된 학습 목표를 위해 구성된 강좌(Course)라는 뜻이다. 교수-학생 간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피드백 등의 학습관리, 학습커뮤니티 운영 등 교수-학습자 간, 학습자-학습자 간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케이무크(www.kmooc.kr)는 처음에 대학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무크는 대학생을 넘어서 평생교육을 위해 교양·취업 과목으로 대폭 확대됐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케이무크는 지난해 말 현재 4차 산업혁명 분야 묶음강좌 등 745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 수 50만5천명, 수강신청 116만8천건 등 이용자 수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강좌 제공기관도 대학·전문대학은 물론, 정부출연 연구원과 기업, 기업부설 연구소,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등 다양한 기관으로 확대됐다. 대학에서도 학점을 인정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고, 일반 국민도 이수 결과를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은행제 과정도 11개가 개설돼 있다. 연령별 가입자 수를 보면 20대가 46.4%로 가장 많고, 20살 미만 17.0%, 30대 13.1%, 40대 12.1% 순으로 분포돼 있다. 20살 미만 중에 대학생이 포함된 점을 고려하더라도 중고생들도 상당수 강좌를 듣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선행 학습을 금지하는 법에 따라 고교생들을 위한 강좌는 아직 제공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초중고의 온라인강의가 본격화되고, 자율학기제에 이용할 콘텐츠 부족 등이 문제로 제기되면서 고교생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논의가 교육부를 중심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입시 위주의 일방적인 지식전달 교육을 벗어나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충분히 탐색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케이무크 운영센터 오창환 박사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강좌를 듣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토론할 수 있는 케이무크는 학교생활과 쉽게 병행할 수 있으면서도 내실 있는 진로 탐색 활동이 될 수 있다”며 “대학 입시 측면에서도 미리 관심 있는 분야의 강좌를 체험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공 탐색 및 심화를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어 강연회 테드(TED)에서 전염병에 대해 연설하는 빌 게이츠. 테드 갈무리 케이무크 외에도 중고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무크 강좌는 다양하다. 네이버와 커넥트재단이 제공하는 에드위드(www.edwith.org)에는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 6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의 명강의를 모아놓은 ‘스타-무크’, 외국 대학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세계적인 명강의를 한국어로’, 영어 학습을 도와주는 ‘영어가 된다 프리톡’ 등이 눈길을 끈다. 초중고생 교육도 한 분야로 올라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국내외 대학과 기관의 공개강의 서비스인 ‘모두를 위한 열린 강좌 케이오시더블유(KOCW)’ (www.kocw.net)는 국내 200여개 대학과 기관의 동영상 강의 자료와 함께 학습·교수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학·전공·기관·테마 강의로 분류돼 있다. 초중등생이 직접 영어로 수학을 배울 수 있는 ‘칸 아카데미’(ko.khanacademy.org)도 있다. 쉬운 내용인데다 자막이 달려 있어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별로 없다. 외국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외국의 수업을 맛볼 기회가 되겠다. 또 좀 더 수준 높은 외국 대학의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면, 미국과 유럽의 유다시티(udacity)·코세라(coursera)·에드엑스(edX)·퓨처런(FutureLearn) 등에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크와는 조금 성격을 달리하지만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짧은 강연을 하는 프로그램도 많은데, 고교생들에게는 무크보다 부담이 덜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널리 알려진 짧은 영어 강연회인 테드(TED)를 비롯해 우리 시대 석학들의 인문학 강연인 ‘네이버 열린 연단: 문화의 안과 밖’(openlectures.naver.com), (CBS)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sebasi.co.kr) 등이 그것이다. 취미나 관심, 주제에 따라 선택의 길이 열려 있다. 박민 포항 영일고 고3 부장교사는 자신만의 관심사를 탐구하는 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무크 강좌 듣기를 권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하다니까 따라가려는 생각이라면 굳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할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한다. 자기소개서나 학교생활기록부에 무크 강좌를 들었다고 적었다고 해서 그 사실만으로 학생을 높이 평가하는 대학은 없다는 것이다. 그는 “학생이 학업 역량을 보여주는 활동 사례로서 제시할 때 지켜야 할 원칙이 있는데, 이는 반드시 학교생활에 바탕을 두고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에서의 학습 활동과 관련이 없거나 적은 강좌를 들을 경우 엉뚱한 곳에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박 교사는 따라서 무크 강좌를 들을 정도의 지적 수준과 역량을 갖추고, 학교 수업의 보조적 수단으로 무크를 활용하라고 제안한다. 김학준 기자 [email protected] So you have finished reading the k mooc 생기 부 topic article, if you find this article useful, please share it. Thank you very much. See more: k-mooc 이수증 활용, K-MOOC 뜻, KMOOC 강의 추천, k mooc 학점인정, KMOOC 이수증, Kmooc 나무위키, k-mooc 학점은행제, 케이무크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포털

학생이 공부하면서 지적호기심에 본인이 가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된 kocw 강의 (예: kocw 전자기학 강좌 수강) 를 수강하고 담임에게 보고서를 제출한경우

kocw 전자기학 강의 수강을 통해 벡터의 개념과 정전하 및 정상 자기학에 관한 기본 개념을 익혀가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채워나가려는 모습을 보임.

이런식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진로활동 특기사항에 기록해주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학교교육과정을 앞서는 내용이 포함된 K-MOOC는 입력 불가라는 글을 읽었는데 Kocw는 가능한가 해서요,

곧 수시대비 학교생활기록부 마감을 해야 해서 빠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K-MOOC

About K-MOOC

K-MOOC is a Korean MOOC established in 2015

as an open online service to provide free courses

to anyone, anywhere.

2021 생기부 기재요령, 이렇게 바뀐다!

2021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이 발표됐다. ‘2021 학생부 기재요령’은 1월 14일 발표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개정 등과 병행해 2020 개선사항이 유지된다. 그 가운데 원격수업 내용 등 일부 항목이 보완 수정돼 적용된다.

이번 2021학년도 기재요령은 지난해와 같이 기재 금지 사항들이 명시적으로 제시됐고, 학생부 기재의 객관성·공정성·투명성·신뢰도가 제고되도록 적극 노력한 점이 엿보인다. 그리고 내실 있는 학생부 기재를 위해 등교·원격 수업 계획·운영 시 학생의 수행과정 및 결과를 관찰할 수 있는 방안을 확보해 제시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되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평가 및 기록기준을 마련·보완했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재요령 책자 말미에 최근 4개년 간 학생부 기재요령의 변화와 차이를 표로 제시해 교사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했다.

우선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평가 및 기록 기준을 마련·보완해 학교 현장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평가·기록 부담을 완화하려 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평가·기록 기준

*고교 기준 *표 제공=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평가 및 기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원격수업에서 학생의 수행 동영상으로 평가 가능한 교과·군을 기초 탐구교과·군을 제외한 교과에서 전 교과·군으로 확대했다. 기재 범위도 확대했다. 원격 수업의 범위, 활용 가능한 교육 활동자료 및 교과 세부능력·특기사항 필수 기재 대상 과목을 늘렸다.

*표 제공=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그 외에는 2020학년도 기재요령을 보완하는 수준이었다. 블라인드 처리와 관련해 학생부에는 학생이 재학 또는 졸업 예정인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은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학교명, 재단명, 학교 축제명, 학교 별칭 등 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이 추가됐다.

단 ‘학적사항’, 수상경력의 ‘수여기관’, 봉사활동 실적의 ‘장소’ 또는 ‘주관 기관명’은 기재 금지 항목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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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학생부와 관련해서는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한 교육 활동 중 교사 지도 하에 학생이 직접 작성한 자료’로 학생부 기재 시 활용 가능한 자료는 다음 사례로 한정한다고 했다.

즉 동료 평가서, 자기 평가서, 수행평가 결과물을 포함한 수업 산출물, 소감문, 독후감 등이다. 여기에서 수업 산출물은 지난해 수행평가 결과물이 확대된 것이다.

수상경력은 지난해와 거의 같다. 다만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에서 금지하는 실적을 근거로 한 수상실적은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더불어 문구 항목이 신설됐는데 수상명에는 학생이 재학 또는 졸업 예정인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을 입력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예고된 대로 2021학년도 2∼3학년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학생별 한 학기에 한 개씩만 제공한다는 내용과 졸업생을 포함, 2024학년도 대입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강조됐다.

자격증 및 인증의 경우도 지난해에 이어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은 대입전형자료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재학 중 새롭게 취득한 자격증은 보태서 기록한다는 내용도 추가됐다. 이전 학년도에 취득한 자격증도 학생부 정정은 불필요하다.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에는 지난해와 같이 실적은 한 개 영역에 입력하고, 다른 영역에 중복해 입력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자율활동⋅동아리활동⋅진로활동의 특기사항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입력한다는 내용과 함께 졸업생을 포함한 2024학년도 대입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개인’ 봉사활동 실적, 자율동아리 실적, 학교교육 계획에 의한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청소년 단체활동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오면 입력 불가 항목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열거돼 있는 가운데 교내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실적도 적을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외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에서 기재 금지한 사항 일체와 함께 K-MOOC, MOOC, KOCW도 적을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와 같이 자율 탐구활동으로 작성한 연구보고서·소논문 관련사항 일체는 기재할 수 없으며, 탐구보고서 등으로 편법적으로 기재하는 것을 금했다.

그리고 졸업생을 포함한 2024학년도 대입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영재・발명교육 실적은 제공하지 않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독서활동상황은 독서 기록장, 독서 포트폴리오, 독서 교육 종합 지원 시스템의 증빙자료를 근거로 입력하거나 전체 학년 동안 동일한 책을 ‘독서활동상황’란에 중복해 입력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지난해와 같다.

감상문 작성과 같은 단순 독후활동 외 교육활동을 전개했다면, 도서명을 포함해 그 내용을 교과세특,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른 영역에 입력할 수 있다는 점도 지난해와 같다.

다만 원서와 한국어 번역본을 모두 읽은 경우 중복해 입력하지 않는다는 점과 졸업생 포함 2024학년도 대입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독서활동상황’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 추가됐다. 행동특성과 관련된 내용은 시도 교육감이 정한 방법에 따라 보태서 기록해 관리한다는 점은 지난해와 같다.

하지만 학교교육 계획에 따라 새롭게 실시한 봉사활동의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평가한 학생의 특기사항은 필요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란에 기재 가능하다는 점이 추가됐다. 이는 봉사활동의 특기사항이 없어진 데 대한 보완이다.

2021학년도 학생부 기재요령은 지난해와 큰 차이 없이 일부 내용이 추가됐다.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수험생들은 ‘2021학년도 학생부 기재요령’을 숙지하고 특히 올해 등교수업이나 원격수업의 상황을 보며 학생부를 보다 충실히 적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생부 블라인드 평가에 대비해 학교의 후광효과보다는 객관적으로 돋보이는 학생부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 고 조언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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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 지식의 바다에 풍덩 빠져볼까요

커버스토리ㅣ 온라인 공개강좌 무크 활용하기

케이무크·에드위드 등 무크

대학전공에서 초중고 학습까지

다양한 수준의 강좌 무료 제공

희망 대학 진로·전공 미리 탐색

교실서 부족한 심화학습 가능

대입 전형서도 긍정적으로 작용

여화수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의 ‘인공지능과 지능형 교통체계’ 강의 모습. 에드위드 누리집 갈무리

철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배기찬씨가 무크 강좌를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당시 어느 학과를 선택해야 할지 갈림길에 서 있었다. 인문·사회계열은 학과의 다양성에 비해 사회탐구 교과목에서 다루는 내용의 폭이 매우 좁은 편이라 진로를 탐색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그가 다닌 고교는 경기도에 있는 신생 학교인데 졸업생 선배가 많지 않아 진로와 관련한 조언을 얻기가 쉽지 않았다. 그때 교사들의 추천으로 케이무크(K-MOOC) 강좌를 수강했다. 자신이 지망하던 대학에서 개설한 강좌를 선택했고, 대학의 커리큘럼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다.

그가 학과를 탐색할 때 가장 고민했던 선택지는 철학과 심리학이었다. 두 학문에 대한 이해가 막연하기도 했고, 다루는 분야가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두 학과의 강좌를 통해서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두 학문 사이의 방법론적인 차이를 이해하면서 어느 쪽이 적성에 맞는지 모색했다. 특히 철학의 경우, 고등학교 교과목(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이 다루는 윤리학에 국한되지 않고 훨씬 다양한 주제를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진로 탐색은 물론 대학에서 전공을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분야별 강좌를 소개하는 에드위드 누리집 모습.

국어를 맡고 있는 임낭아 교사(충남 아산 설화고)는 수년 전 이전 학교에 있을 때, 학생들의 진로 관련 수행평가를 하면서 자료 제공 등에서 어려움을 느꼈다. 언어 분야는 자신의 전공이라 큰 문제가 없었지만, 전공 밖의 분야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그래서 무크 강좌를 활용하기로 했다.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관련 케이무크 강의 듣고, 나만의 노트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수행평가 활동에 들어갔다. 학생들이 직접 누리집에 접속하여 강의를 검색·결정하도록 했다. 강의를 듣는 동안에는 강의의 내용과 함께 자기 생각이나 느낌, 의문 사항 등을 간단하게 메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서와 더불어 신문, 인터넷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한 스크랩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대입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기에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학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관심 있는 주제나 대학·학과 관련 강의를 찾아보며 놀라워했고, 스스로 선택한 강의를 들으며 즐거워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적합성 및 학문적 소양을 점검해볼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했다. 국문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은 ‘우리 문화 속의 한자어’ 강의를 듣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서양 선호 현상에 대한 연구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임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케이무크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전공 적합성과 자기 주도성, 성실성 등을 향상하고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의 ‘열린 연단 : 문화의 안과 밖’ 중 ‘윤리와 세계 이해’ 강연 모습. 에드위드 누리집 갈무리

무크란 수강 인원의 제한 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하며(Open), 웹 기반으로(Online) 미리 정의된 학습 목표를 위해 구성된 강좌(Course)라는 뜻이다. 교수-학생 간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피드백 등의 학습관리, 학습커뮤니티 운영 등 교수-학습자 간, 학습자-학습자 간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케이무크(www.kmooc.kr)는 처음에 대학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무크는 대학생을 넘어서 평생교육을 위해 교양·취업 과목으로 대폭 확대됐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케이무크는 지난해 말 현재 4차 산업혁명 분야 묶음강좌 등 745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 수 50만5천명, 수강신청 116만8천건 등 이용자 수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강좌 제공기관도 대학·전문대학은 물론, 정부출연 연구원과 기업, 기업부설 연구소,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등 다양한 기관으로 확대됐다. 대학에서도 학점을 인정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고, 일반 국민도 이수 결과를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은행제 과정도 11개가 개설돼 있다.

연령별 가입자 수를 보면 20대가 46.4%로 가장 많고, 20살 미만 17.0%, 30대 13.1%, 40대 12.1% 순으로 분포돼 있다. 20살 미만 중에 대학생이 포함된 점을 고려하더라도 중고생들도 상당수 강좌를 듣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선행 학습을 금지하는 법에 따라 고교생들을 위한 강좌는 아직 제공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초중고의 온라인강의가 본격화되고, 자율학기제에 이용할 콘텐츠 부족 등이 문제로 제기되면서 고교생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논의가 교육부를 중심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입시 위주의 일방적인 지식전달 교육을 벗어나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충분히 탐색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케이무크 운영센터 오창환 박사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강좌를 듣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토론할 수 있는 케이무크는 학교생활과 쉽게 병행할 수 있으면서도 내실 있는 진로 탐색 활동이 될 수 있다”며 “대학 입시 측면에서도 미리 관심 있는 분야의 강좌를 체험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공 탐색 및 심화를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어 강연회 테드(TED)에서 전염병에 대해 연설하는 빌 게이츠. 테드 갈무리

케이무크 외에도 중고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무크 강좌는 다양하다. 네이버와 커넥트재단이 제공하는 에드위드(www.edwith.org)에는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 6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의 명강의를 모아놓은 ‘스타-무크’, 외국 대학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세계적인 명강의를 한국어로’, 영어 학습을 도와주는 ‘영어가 된다 프리톡’ 등이 눈길을 끈다. 초중고생 교육도 한 분야로 올라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국내외 대학과 기관의 공개강의 서비스인 ‘모두를 위한 열린 강좌 케이오시더블유(KOCW)’ (www.kocw.net)는 국내 200여개 대학과 기관의 동영상 강의 자료와 함께 학습·교수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학·전공·기관·테마 강의로 분류돼 있다.

초중등생이 직접 영어로 수학을 배울 수 있는 ‘칸 아카데미’(ko.khanacademy.org)도 있다. 쉬운 내용인데다 자막이 달려 있어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별로 없다. 외국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외국의 수업을 맛볼 기회가 되겠다.

또 좀 더 수준 높은 외국 대학의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면, 미국과 유럽의 유다시티(udacity)·코세라(coursera)·에드엑스(edX)·퓨처런(FutureLearn) 등에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크와는 조금 성격을 달리하지만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짧은 강연을 하는 프로그램도 많은데, 고교생들에게는 무크보다 부담이 덜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널리 알려진 짧은 영어 강연회인 테드(TED)를 비롯해 우리 시대 석학들의 인문학 강연인 ‘네이버 열린 연단: 문화의 안과 밖’(openlectures.naver.com), (CBS)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sebasi.co.kr) 등이 그것이다. 취미나 관심, 주제에 따라 선택의 길이 열려 있다.

박민 포항 영일고 고3 부장교사는 자신만의 관심사를 탐구하는 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무크 강좌 듣기를 권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하다니까 따라가려는 생각이라면 굳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할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한다. 자기소개서나 학교생활기록부에 무크 강좌를 들었다고 적었다고 해서 그 사실만으로 학생을 높이 평가하는 대학은 없다는 것이다. 그는 “학생이 학업 역량을 보여주는 활동 사례로서 제시할 때 지켜야 할 원칙이 있는데, 이는 반드시 학교생활에 바탕을 두고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에서의 학습 활동과 관련이 없거나 적은 강좌를 들을 경우 엉뚱한 곳에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박 교사는 따라서 무크 강좌를 들을 정도의 지적 수준과 역량을 갖추고, 학교 수업의 보조적 수단으로 무크를 활용하라고 제안한다.

김학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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