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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 처방을 받으려면 병원에 방문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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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터민 함유 비만약 ‘큐시미아’, 10년 만에 소아 사용 승인
국내에선 마약류로 분리돼 16세 미만에게 투약할 수 없는 ‘펜터민’ 함유 비만 치료제인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가 미국에서 소아 …
Source: www.docdocdoc.co.kr
Date Published: 9/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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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회 의사가 알려주는 ‘미국 다이어트약 큐시미아 (2부)’
다이어트 약의 판도가 바뀐다?내년 1월에 출시 예정인 미국에서 건너온 다이어트 신약 큐시미아에 대해닥킴이 속시원히 알려드립니다.
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4/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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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시미아, 청소년 비만약 허가…삭센다 위협하나 – 메디칼업저버
알보젠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2세 이상 소아청소년 적응증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Source: www.monews.co.kr
Date Published: 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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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먹는 비만약’ 시장…큐시미아, 구원투수 되나 < 제약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비만약 중 체중 감소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가 최근 국내에서 시판허가를 받으며 …
Source: www.pharmnews.com
Date Published: 1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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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강자 삭센다 넘보는 큐시미아 복용 쉽고 값싸지만 부작용 …
큐시미아 큐시미아는 알보젠코리아가 미국 제약사 비버스로부터 도입한 펜터민·토피라메이트 복합제입니다. 알보젠코리아는 이 약을 종근당과 함께 2019년 …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3/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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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 관련특허 플러스 – 약업신문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Qsymia; 펜터민+토피라메이트 서방제)의 미국시장 독점발매권이 9년 연장됐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마운틴 뷰에 소재한 제약기업 비버스 …
Source: www.yakup.com
Date Published: 1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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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큐시 미아 미국
- Author: 청담맥 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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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3. 1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T0HVz626zM
미국 FDA 승인 비만치료제 큐시미아 처방병원 그리고 부작용
큐시미아는 2012년에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비만 치료제로, 우리나라에는 올해 1월 출시되었는데요. 기존 비만치료제에서도 사용되던 약 성분인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라는 성분을 혼합해서 제작한 약물입니다!
펜터민이라는 약물은 식욕을 잡아주고 , 토피라메이트라는 성분은 포만감을 유지해주는 역할 을 합니다.
이 중 토피라메이트가 체내에서 약효가 천천히 방출되는 서방형 제제라 아침에 큐시미아를 복용하면, 펜터민이 식욕을 억제해주고 토피라메이트는 저녁까지 포만감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 하루 1회 복용으로 하루 종일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약제는 총 1~4단계로 분류되는데, 4단계로 갈 수록 펜터민+토피라메이트의 성분양이 점점 많아져 식욕억제 효과도 커집니다.
펜터민 함유 비만약 ‘큐시미아’, 10년 만에 소아 사용 승인
국내에선 마약류로 분리돼 16세 미만에게 투약할 수 없는 ‘펜터민’ 함유 비만 치료제인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가 미국에서 소아청소년 적응증을 획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연령별 및 성별 체질량지수(BMI) 백분위수가 95 이상인 12세 이상 소아 비만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해 큐시미아 사용을 승인했다.
큐시미아는 성인 환자에서와 같이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증가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된다.
미 FDA는 지난 2012년 7월 ‘BMI가 30 kg/m2 이상(비만)’이거나 ‘고혈압이나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이 하나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고 BMI 27 kg/m2 이상(과체중)’인 성인 환자에서 큐시미아 사용을 최초 승인한 바 있어, 10년 만에 사용 연령을 확대해 준 것이다.
FDA는 “청소년 비만은 지난 50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는 미국 청소년의 21%가 비만으로 간주된다”며 “소아 환자의 비만은 심각한 상황이며, 심장병과 같은 많은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많은 비만 아동이 비만 성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어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1차적으로 생활습관 교정이 권장되지만, 생활 방식에 대한 중재로 체중 감량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큐시미아의 소아청소년 적응증 확대는 식이 습관 개선이나 운동으로 체중 감량을 달성할 수 없는 BMI 백분위수 95 이상인 12~17세 환자 223명을 대상으로 한 이중맹검 위약 대조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환자들은 1일 1회 ‘큐시미아 7.5mg/46mg 투여군(54명)’, ‘큐시미아 15mg/92mg 투여군(113명)’, ‘위약군(56명)’으로 무작위 배정돼 56주차에 BMI 변화량을 평가 받았으며, 그 결과 큐시미아 투여군은 각각 4.8%(7.5mg/46mg), 7.1%(15mg/92mg)의 감소를 보인 반면 위약군은 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 환자에 대한 큐시미아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성인에서의 이전 연구와 일관된 결과를 보였지만, 미 FDA는 큐시미아가 자살 행동 및 자살 충동과 관련이 있는 만큼 환자의 기분 변화, 우울증, 자살 충동 등을 모니터링하고, 증상이 나타난 경우 약물 복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큐시미아의 소아청소년 적응증 확대가 국내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우리나라의 경우 펜터민 성분을 마약류로 규정하고 16세 이상에서만 처방할 수 있도록 엄격히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제2형 당뇨병 치료에도 사용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인 ‘리라글루타이드’ 성분의 삭센다가 12세 이상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에 적응증을 확대해, 비교적 안전한 치료옵션으로 각광 받고 있는 상황이다.
큐시미아, 청소년 비만약 허가…삭센다 위협하나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만약 시장이 성인에서 소아청소년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알보젠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2세 이상 소아청소년 적응증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큐시미아는 미국에서 노보노디스크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 로슈 제니칼(올리스타트), 펜터민 성분 약물에 이어 세 번째로 소아청소년 적응증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삭센다가 큐시미아와 같은 적응증을 이미 선점한 만큼, 국내에서의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FDA, 큐시미아 소아청소년 적응증 확대
최근 FDA는 12세 이상 비만 소아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해 큐시미아의 적응증 추가를 확대했다. 저칼로리 식단과 신체 활동 증가에 더한 추가 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허가의 기반은 체질량지수(BMI) 95 백분위수 이상인 12~17세 환자 2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4상 연구다.
연구 참가자들은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 체중을 감량하거나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들은 큐시미아 1일 1회 투여군(7.5mg/46mg 투여군 54명, 15mg/92mg 투여군 113명)과 위약군에 무작위 배정됐다. 모든 참여자들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도 진행했다.
56주 추적관찰 결과, 큐시미아 7.5mg/46mg 투여군의 BMI는 평균 4.8% 감소했다. 또 15mg/92mg 투여군은 7.1% 줄었다. 반면, 위약군은 3.3% 증가했다. 큐시미아는 심장질환 또는 심장질환 관련 사망에 대한 연관성은 없었다.
다만, 연구에서 우울증, 현기증, 관절통, 발열, 독감, 발목 염좌 등이 흔한 이상반응으로 보고됐다.
FDA는 큐시미아가 자살 행동 및 자살 충동과 관련이 있는 만큼 환자가 기분 변화, 우울증, 자살 충동 등을 느끼지 않는지 모니터링하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약물 복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큐시미아 VS 삭센다…한국 시장서 격돌?
큐시미아가 한국에서도 소아청소년 대상 적응증을 확대되면 삭센다와의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삭센다는 지난해 동일한 적응증을 국내에서 이미 허가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삭센다는 SCALE TEENS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에서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연구에는 생활습관 교정에 반응이 좋지 않은 12~17세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 251명이 등록됐다. 이들은 1일 1회 삭센다 투여군(125명)과 위약군(126명)에 1:1 무작위 배정됐다.
치료 56주차 베이스라인 대비 BMI 변화는 삭센다 투여군이 위약군 보다 우수하게 나타나며 1차 목표점을 달성했다(estimated difference -0.22; 95% CI -0.37~-0.08; p=0.002).
베이스라인 대비 BMI가 5% 이상 감소한 비율은 삭센다 투여군이 43.3%로 위약군 18.7%보다 높았고, 10% 이상 감소한 비율 역시 각각 26.1%, 8.1%로 나타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부작용은 삭센다 투여군에서 위장 이상반응이 더 빈번하게 발생했다(64.8% VS 36.5%).
연구를 중단하게 만든 이상반응 발생률은 삭센다 투여군에서 10.4%(위약군 0%)로 집계됐는데, 두 군 모두에서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은 거의 없었다(2.4% VS 4%).
특히 삭센타 투여군에서는 1건의 자살이 발생했는데, 연구팀은 약물과 관련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 비만약 시장은 삭센다와 큐시미아가 양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2021년 368억원의 매출로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이는 2020년 대비 1.7% 성장한 수치다.
삭센다는 2020년에도 362억원의 매출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그 뒤를 쫓고 있는 제품이 큐시미아다. 큐시미아는 지난해 262억원의 매출로 시장 2위를 달성했다.
특히 큐시미아는 2020년 올렸던 225억원의 매출보다 16.4% 고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큐시미아가 한국에서도 12세 이상 소아청소년 환자 대상 적응증을 확대할 경우 삭센다를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소아청소년 대상 임상연구는 제한적이어서 이들 환자에 대한 치료옵션도 성인 환자에 비해 매우 한정적인 상태”라며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치료옵션이 도입되면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축된 ‘먹는 비만약’ 시장…큐시미아, 구원투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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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젠 ‘큐시미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비만약 중 체중 감소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가 최근 국내에서 시판허가를 받으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계는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의 등장 이후 위축된 국내 먹는 비만약 시장에 큐시미아가 전체 시장의 볼륨을 키우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년 2분기~2019년 2분기) 국내 경구용 비만약 시장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거듭하며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2016~2017년 1년간 1,500억원대였던 시장규모는 이후 2년간 1,415억원(-5.9%), 1,314억원(-7.1%)으로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경구 비만약 시장은 펜터민(42%), 올리스타트(19%), 펜디메트라진(18%), 로카세린(6%) 등의 계열 약물 130여개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의 입지는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이다.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지도 않고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적은 삭센다에 의료진과 환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 받은 제품으로는 국내에 처음 들어와 시장을 주도하던 ‘벨빅(로카세린, 일동제약)’의 지배력에 균열이 가고 있다. 출시(2015년) 첫 해 100억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이후 줄곧 매출 최상위권(최근 3년 131억원→105억원→80억원)에 이름을 올렸던 벨빅의 처방액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디에타민(펜터민, 대웅제약), 푸리민(펜터민, 알보젠), 푸링(펜디메트라진, 알보젠), 올리엣(펜터민, 알보젠), 제로엑스(올리스타트, 콜마파마), 아디펙스(펜터민, 광동제약), 제니칼(올리스타트, 종근당) 등 매출 상위권에 포진한 제품도 예외가 아니다.
벨빅과 함께 FDA 허가 품목으로 관심을 받았던 콘트라브(날트렉손+부프리피온, 광동제약) 역시 출시 이후 20~30억원대의 매출 박스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며 처방 순위 20위권에 간신히 턱걸이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큐시미아의 시판허가 소식이 알려지자 경구 비만약 시장의 판도가 요동 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FDA가 승인한 비만치료제 중 큐시미아가 가장 강력한 체중 조절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JAMA 6월호에 실린 미국 아이오와의대 Rohan Khera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큐시미아는 8.8kg의 체중감량 효과로 삭센다(5.3kg), 콘트라브(5.0kg), 벨빅(3.2kg) 보다 앞선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큐시미아가 기존 펜터민 제제보다 오랜 기간 처방할 수 있다는 점도 시장 성공 가능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실제로 펜타민 계열 약물의 경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마약류통합관리법에 따라 최대 12주까지만 처방할 수 있다. 큐시미아는 향정신성의약품임에도 허가 받은 4가지 용량을 2주(3.75mg/23mg)→12주(7.5mg/46mg)→2주(11.25mg/69mg)→12주(15mg/92mg) 간격으로 처방할 수 있어 최대 28주까지 사용이 가능한 것.
업계 관계자는 “큐시미아가 국내 비만약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FDA 승인을 받은 비만약 중 체중 감량 효과가 가장 뛰어난 데다 기존 펜터민 계열 약물보다 처방 기간도 2배 이상 길기 때문이다”며 “큐시미아는 기존 펜터민 제제 매출을 잠식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이들 선발주자들의 시장방어와 알보젠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펜터민 계열의 푸리민·판베시의 매출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향후 국내 경구 비만약 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만약 강자 삭센다 넘보는 큐시미아, 복용 쉽고 값싸지만 부작용 따져봐야
약 이야기
매일 주사 맞는 삭센다 대신
먹는 약 큐시미아 선택 늘어
삭센다 부작용 상대적으로 적어
녹내장·고혈압 땐 큐시미아 금물
삭센다
큐시미아
비만으로 고생하고 있거나 가족 중에 대사질환 환자가 있다면 ‘삭센다’를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치료제입니다.2018년 출시된 삭센다는 당시 시장 1위였던 ‘벨빅’을 밀어내고 2년여 만에 선두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게다가 지난해 벨빅이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되면서 ‘삭센다 천하’가 열리는 듯했습니다. 통계적으로 명확하게 드러나진 않았지만 벨빅이 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알려지면서였죠. 하지만 ‘큐시미아’란 새로운 강적이 등장했습니다.큐시미아는 알보젠코리아가 미국 제약사 비버스로부터 도입한 펜터민·토피라메이트 복합제입니다. 알보젠코리아는 이 약을 종근당과 함께 2019년 국내에 발매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삭센다 368억원, 큐시미아 225억원입니다. 아직까지는 삭센다 매출이 높지만 둘 사이의 간극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먼저 두 약의 성분부터 비교해보겠습니다. 삭센다의 주성분은 ‘리라글루티드’입니다. GLP-1이라는 호르몬의 유사체입니다. GLP-1은 본래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요, 식후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위장의 운동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고 금방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 성분의 비만약이 효능을 내려면 체내에서 지속되는 시간을 더 늘려야 합니다. 리라글루티드는 체내에서 오래 활성도를 유지하는 GLP-1의 유사체로 이해하면 쉽습니다.큐시미아의 주성분 가운데 하나는 펜터민입니다. 부신수질 호르몬인 에피네프린의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에피네프린은 에너지 대사량을 늘리고 식사섭취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주성분인 토피라메이트는 본래 뇌전증약으로 쓰이는 성분입니다. 그런데 펜터민과 함께 투여했을 때 체중 감소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복합제인 큐시미아가 판매되기 전까지 오프라벨(허가받은 용도는 아니지만 치료 효과가 있다고 의사가 판단해 하는 처방)로 흔히 처방되기도 했습니다.전문가들은 효능과 복용순응도 면에서 큐시미아가 삭센다를 앞선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약 모두 환자가 약가의 100%를 부담하는 비보험 약물인 만큼 실제 효과와 임상 결과가 소비자들의 선택에 민감한 영향을 준다는 설명입니다.가령 2016년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큐시미아가 삭센다보다 5% 이상 체중 감량에 도달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슐린처럼 매일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삭센다와 달리 큐시미아가 먹는 알약인 것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큐시미아는 하루에 한 알만 복용하면 됩니다. 가격에서도 차이가 벌어집니다. 삭센다는 한 달치가 30만원 선이지만 큐시미아는 15만원 수준입니다.그렇다고 큐시미아가 판정승을 거둔 것은 아닙니다. 삭센다가 지닌 장점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이 적다는 점입니다. 큐시미아는 향정신성의약품이어서 우울감이나 불안감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녹내장 환자, 갑상샘 기능 항진증 환자, 중등도 이상의 고혈압 환자에겐 금물인 약물로도 꼽힙니다. 반면 삭센다는 메스꺼움, 구토 등 위장관계 부작용이 일반적입니다.이우상 기자 [email protected]
큐시미아, 식욕억제제 후기와 가격, 효과, 부작용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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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시미아는 2012년 미국에서 FDA허가를 받은 약으로 생각보다 역사가 길다.
큐시미아는 3.75/23 ~ 15/95까지 다양한 용량이 있다.
성분
토피라메이트 + 펜터민
펜터민 단독제는 큐시미아가 국내 허가를 받기 전부터 사용해 오던 약물로 대표적인 예로 디에타민, 푸리민정이 있다. 여기에 토피라메이트를 추가한 것인데 복합 기전으로 작용하는 만큼 펜터민의 함량은 낮추었다. 이로 인해서 펜터민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줄었다고 볼 수 있겠다.
*앞서 식욕억제제들에 대한 정리중 펜터민 성분의 약중 복합제로 큐시미아가 있음을 적은 적이 있다. 다른 식욕억제제들에는 무엇이 있을지 알고 싶다면 이 글을 클릭해 확인해보자.
큐시미아 복용 대상
BMI 30이상 또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 BMI 27부터도 처방이 가능하다.
복용 방법
음식과 관계 없이 1일 1회 아침 1정
2주간 3.75/23(초기용량) -> 7.5/46(권장용량)으로 증량, 12주 복용
*이때 3%이상의 체중감량이 없다면 의사의 진단 하에 용량을 늘리거나 효과 없음으로 판단, 중단할 수 있다.
증량할 경우 2주간 11.25/69 로 우선 증량 -> 15/92 로 증량, 12주간 복용한다.
*고용량으로 증량 후 최초 투여시점 전 체중 대비 5% 이상을 감량하지 못한 경우, 복용을 중단한다.
왼쪽부터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라고 통상적으로 부르기는 한다.
큐시미아 복용시 주의점/ 부작용
불면증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이 이유로 아침 복용을 추천).
우울증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기존에 우울증 병력이 있을 경우 약 2배나 높은 확률로 발생한다.
갑자기 약물 중단시 경련의 위험이 있다. 따라서 의사의 지시 하에 1주일간 격일로 복용하며 점차적으로 중단한다.
다른 체중감량 약과의 병용에 대해 안정성, 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아 다른 다이어트 약과 병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최근 1년간 다른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경우 권장되지 않는다.
약물을 중단하게 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두통과 시야흐림이 있다.
인지기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위험한 작업(운전 포함)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당뇨 환자에게 저혈당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당뇨약의 용량 조절이 필요하다.
고혈압 환자에게 체중 감량은 저혈압 위험을 줄 있을 수 있다.
남용과 의존성의 위험이 있다. 반드시 처방된 대로만 복용하도록 하자.
수유부의 경우 수유를 중단하거나 약을 중단하는 양자 택일을 해야 한다.
큐시미아의 장점
기존의 단일성분 식욕억제제에 비해 3개월 이상의 장기처방이 가능하다.
펜터민 용량이 줄어 펜터민 자체의 부작용은 적을 수 있다.
큐시미아의 단점
펜터민의 부작용과 토피라메이트의 부작용 모두 나타날 수 있다.
펜터민의 흔한 부작용 토피라메이트의 흔한 부작용 불면, 가슴 두근거림및 심박수 증가, 손발 떨림, 입마름 감각이상(손, 발, 얼굴 따끔거림, 마비), 미각 변화, 현기증, 자살충동, 시력이상, 땀분비 감소증, 고체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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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시미아 금기 대상
1. 임산부
기형 유발 가능
따라서 약 복용중에는 피임을 철저히 해야 한다.
2. 녹내장
약을 복용하다 시력 감소, 안압 증가의 부작용이 있을시 즉시 처치받아야 한다. 영구적인 시력 손상이나 심하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3. 갑상선 기능 항진증
4. 특정 성분의 우울증약(MAOI)를 복용중인 경우
혈압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14일이 경과한 후 큐시미아를 복용해야 한다.
5. 고혈압 환자
중등~중증 고혈압 환자나 폐동맥 고혈압 환자는 복용 금기이다.
약물 과다 복용시
심각하면 경련,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위세척이나 구토를 통해 비워내야 한다. 증상에 따라서 보조적 요법을 추가한다.
* 개워낼 수 없다면 즉시 119에 전화해 약물을 과다복용했다고 알리자.
운동, 식이요법을 꼭 병행하자
약물은 보조일 뿐이다.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는 중에는 식욕이 줄어들어 음식을 적게 먹을 지 몰라도 약물 중단후에는 식욕을 막아줄 것이 사라지고 오롯이 본래의 나 자신만 남을 뿐이다. 게임에서 잠시 버프를 받았다가 버프가 사라지면 본래의 케릭터 능력치만 남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식욕 억제제 버프를 받는 동안에 건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을 길러 놓아야 실질적인 비만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렇지 않으면 다시 식욕이 미친듯이 올라와 돈과 시간을 들여 뺀 살들이 돌아오는 요요를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큐시미아 후기
이는 큐시미아 후기들을 정리한 내용이며 후기들은 거대한 통계의 일부일 뿐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읽었으면 한다.
큐시미아 후기 1.
다른 약들에 비해서 부작용이 적었다. 1일 1회로 다른 약들에 비해서 복용 편리성이 높았다. 변실금의 부작용(오르리스타트의 부작용)이 없어서 좋았다. 부작용이 적었지만 식욕 억제의 효과도 적게 느껴졌다. 식사량은 거의 비슷했지만 간식을 줄일 수 있었고 따라서 체중 감량효과가 크게 있었다.
1단계에서 2단계로 증량하니 수면장애, 수족냉증, 손발 저림 등의 부작용이 생겼다. 하지만 식욕 억제 효과는 더욱 있었다.
큐시미아 후기 2.
확실이 먹는 양은 줄었지만 칼식단은 하지 못했다. 복용 초기 3~7일 사이에 안구 주변 통증이 있었다. 10일차 부터 손발 저림이 있었다. 복용 초기에 2kg감량이 있었으나 그 이후 2주를 복용하는 동안 전혀 감량이 없었다.
큐시미아 후기 3.
4개월간 1단계를 거쳐 2단계까지 복용 했으며 2단계 복용 중 체중 감량 효과는 보이지 않는데 부작용(안압 상승, 손발 저림)으로 인해 복용을 중단했다.
큐시미아 후기4.
큐시미아를 복용하는 중에는 체중 감량 효과가 있었지만 요요를 경험했으며 약에 내성이 생긴 것 같다.
큐시미아 후기5.
손발 저림, 금속성 맛 등의 부작용들이 있었고, 영구적인 부작용이 될까 두려워 바로 약을 중단했다.
큐시미아 후기6.
1주일만에 2kg을 감량했지만 불면증의 부작용으로 너무 힘들어서 용량을 낮춰야 했고, 복용하던 용량의 약은 다 버려야 해서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었다.
큐시미아 가격
1달에 약 15만원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1알에 약 4430원으로 2주에 62000원 가량이다. 여기에 처방전 금액(약 1~2만원)이 추가로 붙는다. 주말, 야간진료에 따라서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또, 해마다 약가가 다르게 책정될 수 있으니 아주 대략적인 참고정도만 하자.
*처방 받는 전문약의 약값은 전국 어디를 가든 국가에서 정한 가격으로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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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GATE NEWS : 비만약 큐시미아 한국 들어오나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알보젠코리아가 미국에서 시판 중인 비만 신약 큐시미아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큐시미아는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 성분의 복합제로 2012년 7월 미국 FDA에서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비만환자 또는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체질량지수 27㎏/㎡ 이상인 과체중 환자의 체중조절을 위한 식이 및 운동요법의 보조요법으로 승인받았다.미국 제약회사 비버스와의 계약을 통해 알보젠코리아는 큐시미아에 대한 국내 인허가와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알보젠코리아 관계자는 “알보젠코리아는 현재 비만치료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큐시미아 도입을 통해 비만치료제 전문 회사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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