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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에서 제일 핫 한 숙박 스타트업 중에 한 곳인 Getaway 뉴욕지점을 다녀왔어요. 퀸사이즈 침대, 샤워실을 자연 한가운데 갔다 놓은 캠핑장 컨셉이에요. 등산으로 시작해서, 바베큐도 해 먹고, 장작도 때고, 별구경도 하고, 인스타 자랑(?)도 하고, 즐길 코스가 너무나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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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최고의 캠핑 장 – 여행 팁
여름은 미국 북동부 지역을 여행하기에 완벽한시기입니다! 이 지역은 화려한 단풍으로 … 공원의 텐트 캠핑 비용은 사이트와 시즌에 따라 $ 10에서 $ 22 사이입니다.
Source: ko.theplanetsworld.com
Date Published: 7/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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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부 로드트립] 메인주 아카디아 국립공원 2박3일 텐트 …
여행준비하면서 숀이 뭐뭐 하고싶냐고 묻길래 로드트립과 함께 또 다른 로망이었던 ‘텐트치고 캠핑’을 선택했다! 숀은 친구들이랑도 종종 캠핑을 가고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7/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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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캠핑장 추천 베스트 10 – Tripadvisor – 트립어드바이저
베스트 뉴욕주 캠프장 – Tripadvisor : 여행자 리뷰 8702개, 사진 3872개를 둘러보고, 뉴욕주, 미국 캠프장 238곳의 가격을 비교하세요.
Source: www.tripadvisor.co.kr
Date Published: 6/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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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여행은 글램핑으로, 미국 동부 TOP 5 글램핑장 – 온더로드
어느덧 다가온 가을,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가을 캠핑을 떠나고 싶지만 마땅한 캠핑용품이 없다면? 모든 것이 준비된 글램핑장으로 떠나면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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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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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6 미국 동부 캠핑 The 166 New Answer
[미국동부 로드트립] 메인주 아카디아 국립공원 2박3일 텐트 캠핑, 마운트 데저트 캠프 그라운드 : 네이버 블로그 · 올 가을여행은 글램핑으로, 미국 동부 …Source: aodaithanhmai.com.vn
Date Published: 1/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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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안 즐기는 세 공원 여행: 동부 해안의 산들
미국은 광활하지만, 계획을 잘 짜기만 하면 매일 보람차게 여행하며 짧은 기간에 다양한 장소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베이스기지: 버몬트 주 벌링턴 · 벌링턴 처치 …
Source: www.gousa.or.kr
Date Published: 7/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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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동부 캠핑
- Author: 뉴욕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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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0.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Fk5-Cc6P1o
★ 미국 북동부 최고의 캠핑 장 ★
여름은 미국 북동부 지역을 여행하기에 완벽한시기입니다! 이 지역은 화려한 단풍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여름은 편안한 온도와 햇빛을 흡수하고 현지 축제를 확인하고 캠프장에서 텐트를 치는 이상적인 시간입니다.
동북을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실제로 경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곳에 사는 것입니다.
… 큰 야외에서! 당신과 당신의 가족 또는 친구가 당신의 가방을 포장 하고이 여행을하기로 결정했을 때, 호텔을 건너 뛰고 미국 북동부에서 캠핑 할 수있는 좋은 장소 중 하나를 확인하십시오.
아카디아 국립 공원 – 메인
아카디아 국립 공원 – 메인
아카디아 국립 공원 – 메인
아카디아 국립 공원은 메인의 데저트 아일랜드 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 할 때 선택할 수있는 2 개의 큰 캠프장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 Bar Harbor와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Blackwoods에 머 무르십시오. Blackwoods는 연중 무휴이지만 겨울철에는 허가가 필요합니다. 더 평화 롭고 조용한 곳을 찾고 있다면 Seawall에서 텐트를 치는 것이 좋습니다. 오지 캠핑은 공원의 특정 지역에서만 허용됩니다. 공원의 텐트 캠핑 비용은 사이트와 시즌에 따라 $ 10에서 $ 22 사이입니다.
박스터 주립 공원 – 메인 박스터 주립 공원 – 메인
박스터 주립 공원 – 메인
박스터 주립 공원은 조지아에서 장거리 하이킹으로 유명한 상징적 인 애팔 래 치아 트레일의 끝을 상징합니다. 오지 지역을 포함하여 약 12 곳의 캠프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이트는 연중 특정 날짜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캠프장 텐트 장소와 lean-tos는 여름철에 $ 30, 오지 텐트 장과 lean-tos는 1 박에 $ 20입니다. 공원 입장료는 차량 당 $ 14입니다.
우드 포드 주립 공원 – 버몬트 우드 포드 우드 포드 주립 공원 – 버몬트 우드 포드
우드 포드 주립 공원 – 버몬트 우드 포드
Woodford State Park는 George Aiken Wilderness Area와 Green Mountain National Forest를 탐험 한 후 하이킹을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Adams Reservoir 주변의이 고지대 캠프장을 지나는 하이킹 코스도 있습니다. 이 주립 공원에는 임대 할 수있는 20 개의 린토를 포함하여 103 개의 캠프장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해야 할 다른 일로는 알링턴의 노먼 록웰 박물관, 베닝 턴 박물관 및 기념비, 파크 맥 컬러 맨션 등이 있습니다.
여덟 번째 호수 캠프장 – 뉴욕 주 입구 여덟 번째 호수 캠프장 – 뉴욕 주 입구
여덟 번째 호수 캠프장 – 뉴욕 주 입구
뉴욕시 너머로 뉴욕 주를 탐험 한 적이 없다면 꼭 놓칠 것입니다! Adirondacks에 위치한 Eighth Lake Campground는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이 지역은 송어 낚시로 유명하며 캠프장 근처에도 연어 연못이 있습니다. 캠프장에는 나무가 많고 카누, 하이킹 및 자전거 타기 기회가 많기 때문에 캠프장은이 장소를 좋아합니다. 뉴욕 거주자는 텐트 부지에 22 달러를 지불하고, 비 주간 야영자는 27 달러를 지불합니다. 올드 마운틴 (Old Forge) 지역과 블루 마운틴 레이크 (Blue Mountain Lake)의 Adirondack Museum도 가까이 있습니다.
레이크 조지 탈출 – 레이크 조지, 뉴욕 레이크 조지 탈출 – 레이크 조지, 뉴욕
레이크 조지 탈출 – 레이크 조지, 뉴욕
뉴욕 북부의 Adirondacks에있는 또 다른 훌륭한 캠프장은 Schroon 강변을 따라있는 George George Escape입니다. 이곳은 텐트와 RV를위한 575 개 사이트와 통나무 오두막이있는 대규모 캠프장입니다. 텐트 장소는 연못 주변과 강가, 물과 전기 연결 장치가있는 숲이 우거진 장소, 오토바이 텐트 사이트를 포함하여 밤에 $ 20부터 시작합니다. 아이들을위한 주변 명소로는 대 탈출, 스플래시 워터 킹덤 및 워터 슬라이드 월드가 있습니다.
Myles Standish State Forest – 매사추세츠 Myles Standish State Forest – 매사추세츠
Myles Standish State Forest – 매사추세츠
Myles Standish는 플리머스 식민지의 순례자에게 군 장교 및 고문으로, 매사추세츠 주에서 오늘 이름을 딴 주립 림입니다. 이곳은 매사추세츠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캠프장은 12 개가 넘는 연못과 숲 전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캠핑하는 동안 13 마일의 하이킹 트레일, 35 마일의 말 트레일 및 15 마일의 포장 된 자전거 트레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르망디 팜스 패밀리 캠핑 리조트 – 매사추세츠 폭스 버러 노르망디 팜스 패밀리 캠핑 리조트 – 매사추세츠 폭스 버러
노르망디 팜스 패밀리 캠핑 리조트 – 매사추세츠 폭스 버러
노르망디 팜스 패밀리 캠핑 리조트는 아이들과 캠핑을 할 때 북동부에 머무르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케이프 코드와 보스턴 사이에 편리하게 위치하고 있으며 텐트, RV 및 유르트 숙소가 있습니다. 이 시설은“리조트”분위기를“캠핑 리조트”에 넣습니다. 요가 수업과 구내 마사지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디스크 골프 코스, 피트니스 센터, 개 공원, 세탁 시설, 셔플 보드, 축구장, 농구장 및 배구장, 4 개의 수영장 및 소프트볼 장이 있습니다. 성수기 (6 월 중순에서 9 월 초까지)의 텐트 사이트는 주말에 1 박당 52 달러, 주중에는 1 박당 41 달러입니다.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질레트 스타디움과 보스턴 레드 삭스의 펜 웨이 파크가 근처에 있습니다.
Glen Ellis 가족 캠프장 – Glen, New Hampshire Glen Ellis 가족 캠프장 – Glen, New Hampshire
Glen Ellis 가족 캠프장 – Glen, New Hampshire
이곳은 아름다운 화이트 마운틴과 사코 강과 엘리스 강을 따라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여기에는 캠프장, 세탁 시설, 아케이드 및 아이스크림 가게뿐만 아니라 200 개가 넘는 캠프장이 있습니다. 튜빙, 배구, 테니스는 이곳에서 인기있는 활동이며, 최고의 하이킹 경로는 프레지 덴셜 범위를 따릅니다. 기본 사이트 비용은 $ 40이고 강변 사이트 (물 및 전기 연결없이)는 $ 45입니다.
화이트 마운틴 국유림 – 뉴햄프셔 화이트 마운틴 국유림 – 뉴햄프셔
화이트 마운틴 국유림 – 뉴햄프셔
뉴햄프셔의 화이트 마운틴 (White Mountains)은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평온을 즐기고 자하는 여행객들에게 진정으로 소박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곳에는 개발 된 캠프장과 오지 캠핑 장이 있으며, 겨울 내내 몇 개의 캠프장이 열려 있습니다. 텐트 사이트 요금은 일반적으로 1 박에 $ 18에서 $ 24 사이입니다. 돌리 콥 캠프장은 가장 크고 워싱턴 산 기슭 근처에 있습니다.
델라웨어 해변 주립 공원 – 델라웨어 레호 보스 비치 델라웨어 해변 주립 공원 – 델라웨어 레호 보스 비치
델라웨어 해변 주립 공원 – 델라웨어 레호 보스 비치
동쪽에는 대서양과 르호 보스 만, 서쪽에는 인디언 강만이있는 델라웨어 해변 주립 공원은 북동부에 캠프를하기에 좋은 또 다른 장소입니다. 이곳은 2,825 에이커에 달하는 공원으로 2 개의 바다 지역이 있습니다. 캠프장은 Dewey Beach 타운 근처에 있으며 37 개의 텐트 캠핑 장과 143 개의 RV 캠핑 장이 있습니다. 여름 동안 거주자를위한 텐트 사이트는 주말에 $ 35, 비거주자는 $ 40을 운영합니다. 이 지역에서 인기있는 활동 중 일부는 게살, 조개, 서핑, 일광욕, 세일 보드, 해변을 따라 걸어 다니는 것입니다.
조지 워싱턴 관리 지역 –로드 아일랜드 Glocester 조지 워싱턴 관리 지역 –로드 아일랜드 Glocester
조지 워싱턴 관리 지역 –로드 아일랜드 Glocester
로드 아일랜드는 작은 주이지만 체크 아웃 할 가치가 큰 캠핑 기회가 있습니다. 조지 워싱턴 관리 구역에는 텐트와 RV를위한 45 개의 다목적 캠프장이 있으며 이곳은“거친”거친 북동부 여행객을위한 원시 캠핑 장입니다. 야영장은 캠프장 주변의 마개에서 물을 얻을 수 있지만 전기 연결이나 화장실은 없습니다. 4 월에서 10 월 사이에 사이트를 예약하고 여기에 머무는 동안 하이킹, 카약, 낚시 및 자전거 타기를 할 수 있습니다.
[미국동부 로드트립] 메인주 아카디아 국립공원 2박3일 텐트 캠핑, 마운트 데저트 캠프 그라운드
국립공원에서 캠핑을 하려면 몇몇 캠핑장 중 하나를 골라 예약을 해야한다. 우리는 Mount Desert Campground에서 예약을 했는데,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 4박을 예약했다가 실제로는 2박만 했다. 예정에 없었던 캐나다 퀘벡에서 1박을 하기로 계획을 수정했기 때문인데, 캠핑장에서 3박도 좋을 듯 하다.
구글링으로 가장 예쁜 스팟의 사진을 찾아서 숀에게 보여줬더니 수많은 캠핑스팟 중에서 딱 그 자리를 찾아냈다. 능력자~!! 덕분에 완전 ‘명당’에서 캠핑을 할 수 있었다. 화장실/샤워실 건물이 10초 거리인데다가 바로 앞에 호수가 있어서 뷰가 최고였다! 석양을 보며 식사를 하는 즐거움이란~ 🙂
참고로 예약한 캠핑 스팟에 텐트를 가져가도 되고, 캠핑카(RV)를 가져가도 된다. 캠핑카는 담에 도전하기로 하고 첫 캠핑에선 텐트치고 산 속에서 자기로!ㅋ
이미 어둑해진 밤늦게서야 캠핑장에 도착했다. 초스피드로 텐트를 치고 불을 지폈다. 물을 끓이고 드라이 푸드를 꺼내 10분만에 뚝딱 맛있는 한 끼 완성! (사실 숀이 다~~ 함ㅋㅋ) 산 속이라 은근 추웠는데 모닥불 덕분에 몸을 녹였다.
커피와 차를 마시고 첫 날은 일찍 잠에 들었다. 텐트 속에서 침낭속에 들어가 누우니 참을만 했다. 숀이 나한테 자기꺼보다 훨씬 따뜻한 침낭줘서 잠들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새벽즈음에 으슬해져서 잠깐 깼다. 발 밑에 벗어두었던 패딩하나 더 껴입고 다시 잠에 들었다.
Top 16 미국 동부 캠핑 The 166 New Answer
[미국캠핑장] 내가 본 최고의 캠핑장 | 정말 이보다 좋을 수 없다 | Best campsite along California coastline [미국캠핑장] 내가 본 최고의 캠핑장 | 정말 이보다 좋을 수 없다 | Best campsite along California coastline [미국동부 로드트립] 메인주 아카디아 국립공원 2박3일 텐트 캠핑, 마운트 데저트 캠프 그라운드 : 네이버 블로그Article author: m.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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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여행은 글램핑으로, 미국 동부 TOP 5 글램핑장 – 온더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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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여행은 글램핑으로, 미국 동부 TOP 5 글램핑장 – 온더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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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준비없이 미국 횡단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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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안 즐기는 세 공원 여행: 동부 해안의 산들 | Go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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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안 즐기는 세 공원 여행: 동부 해안의 산들 | Go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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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공원 캠핑 예약하는 법을 알아보자.미국 동부 서부 캠핑 여행 campground book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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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공원 캠핑 예약하는 법을 알아보자.미국 동부 서부 캠핑 여행 campground book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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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캠핑] 뉴욕 롱아일랜드 캠핑장 추천 및 후기- Heckscher State ParkArticle author: chorokhanad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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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뉴욕 캠핑] 뉴욕 롱아일랜드 캠핑장 추천 및 후기- Heckscher State Park Updating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갔다 온 캠핑장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둘이서 하는 첫 캠핑인 만큼 롱아일랜드 집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간단히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캠핑 성수기인 만큼 예약을 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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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북동부 최고의 캠핑 장 ★
여름은 미국 북동부 지역을 여행하기에 완벽한시기입니다! 이 지역은 화려한 단풍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여름은 편안한 온도와 햇빛을 흡수하고 현지 축제를 확인하고 캠프장에서 텐트를 치는 이상적인 시간입니다. 동북을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실제로 경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곳에 사는 것입니다. … 큰 야외에서! 당신과 당신의 가족 또는 친구가 당신의 가방을 포장 하고이 여행을하기로 결정했을 때, 호텔을 건너 뛰고 미국 북동부에서 캠핑 할 수있는 좋은 장소 중 하나를 확인하십시오. 아카디아 국립 공원 – 메인 아카디아 국립 공원 – 메인 아카디아 국립 공원 – 메인 아카디아 국립 공원은 메인의 데저트 아일랜드 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 할 때 선택할 수있는 2 개의 큰 캠프장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 Bar Harbor와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Blackwoods에 머 무르십시오. Blackwoods는 연중 무휴이지만 겨울철에는 허가가 필요합니다. 더 평화 롭고 조용한 곳을 찾고 있다면 Seawall에서 텐트를 치는 것이 좋습니다. 오지 캠핑은 공원의 특정 지역에서만 허용됩니다. 공원의 텐트 캠핑 비용은 사이트와 시즌에 따라 $ 10에서 $ 22 사이입니다. 박스터 주립 공원 – 메인 박스터 주립 공원 – 메인 박스터 주립 공원 – 메인 박스터 주립 공원은 조지아에서 장거리 하이킹으로 유명한 상징적 인 애팔 래 치아 트레일의 끝을 상징합니다. 오지 지역을 포함하여 약 12 곳의 캠프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이트는 연중 특정 날짜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캠프장 텐트 장소와 lean-tos는 여름철에 $ 30, 오지 텐트 장과 lean-tos는 1 박에 $ 20입니다. 공원 입장료는 차량 당 $ 14입니다. 우드 포드 주립 공원 – 버몬트 우드 포드 우드 포드 주립 공원 – 버몬트 우드 포드 우드 포드 주립 공원 – 버몬트 우드 포드 Woodford State Park는 George Aiken Wilderness Area와 Green Mountain National Forest를 탐험 한 후 하이킹을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Adams Reservoir 주변의이 고지대 캠프장을 지나는 하이킹 코스도 있습니다. 이 주립 공원에는 임대 할 수있는 20 개의 린토를 포함하여 103 개의 캠프장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해야 할 다른 일로는 알링턴의 노먼 록웰 박물관, 베닝 턴 박물관 및 기념비, 파크 맥 컬러 맨션 등이 있습니다. 여덟 번째 호수 캠프장 – 뉴욕 주 입구 여덟 번째 호수 캠프장 – 뉴욕 주 입구 여덟 번째 호수 캠프장 – 뉴욕 주 입구 뉴욕시 너머로 뉴욕 주를 탐험 한 적이 없다면 꼭 놓칠 것입니다! Adirondacks에 위치한 Eighth Lake Campground는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이 지역은 송어 낚시로 유명하며 캠프장 근처에도 연어 연못이 있습니다. 캠프장에는 나무가 많고 카누, 하이킹 및 자전거 타기 기회가 많기 때문에 캠프장은이 장소를 좋아합니다. 뉴욕 거주자는 텐트 부지에 22 달러를 지불하고, 비 주간 야영자는 27 달러를 지불합니다. 올드 마운틴 (Old Forge) 지역과 블루 마운틴 레이크 (Blue Mountain Lake)의 Adirondack Museum도 가까이 있습니다. 레이크 조지 탈출 – 레이크 조지, 뉴욕 레이크 조지 탈출 – 레이크 조지, 뉴욕 레이크 조지 탈출 – 레이크 조지, 뉴욕 뉴욕 북부의 Adirondacks에있는 또 다른 훌륭한 캠프장은 Schroon 강변을 따라있는 George George Escape입니다. 이곳은 텐트와 RV를위한 575 개 사이트와 통나무 오두막이있는 대규모 캠프장입니다. 텐트 장소는 연못 주변과 강가, 물과 전기 연결 장치가있는 숲이 우거진 장소, 오토바이 텐트 사이트를 포함하여 밤에 $ 20부터 시작합니다. 아이들을위한 주변 명소로는 대 탈출, 스플래시 워터 킹덤 및 워터 슬라이드 월드가 있습니다. Myles Standish State Forest – 매사추세츠 Myles Standish State Forest – 매사추세츠 Myles Standish State Forest – 매사추세츠 Myles Standish는 플리머스 식민지의 순례자에게 군 장교 및 고문으로, 매사추세츠 주에서 오늘 이름을 딴 주립 림입니다. 이곳은 매사추세츠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캠프장은 12 개가 넘는 연못과 숲 전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캠핑하는 동안 13 마일의 하이킹 트레일, 35 마일의 말 트레일 및 15 마일의 포장 된 자전거 트레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르망디 팜스 패밀리 캠핑 리조트 – 매사추세츠 폭스 버러 노르망디 팜스 패밀리 캠핑 리조트 – 매사추세츠 폭스 버러 노르망디 팜스 패밀리 캠핑 리조트 – 매사추세츠 폭스 버러 노르망디 팜스 패밀리 캠핑 리조트는 아이들과 캠핑을 할 때 북동부에 머무르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케이프 코드와 보스턴 사이에 편리하게 위치하고 있으며 텐트, RV 및 유르트 숙소가 있습니다. 이 시설은“리조트”분위기를“캠핑 리조트”에 넣습니다. 요가 수업과 구내 마사지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디스크 골프 코스, 피트니스 센터, 개 공원, 세탁 시설, 셔플 보드, 축구장, 농구장 및 배구장, 4 개의 수영장 및 소프트볼 장이 있습니다. 성수기 (6 월 중순에서 9 월 초까지)의 텐트 사이트는 주말에 1 박당 52 달러, 주중에는 1 박당 41 달러입니다.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질레트 스타디움과 보스턴 레드 삭스의 펜 웨이 파크가 근처에 있습니다. Glen Ellis 가족 캠프장 – Glen, New Hampshire Glen Ellis 가족 캠프장 – Glen, New Hampshire Glen Ellis 가족 캠프장 – Glen, New Hampshire 이곳은 아름다운 화이트 마운틴과 사코 강과 엘리스 강을 따라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여기에는 캠프장, 세탁 시설, 아케이드 및 아이스크림 가게뿐만 아니라 200 개가 넘는 캠프장이 있습니다. 튜빙, 배구, 테니스는 이곳에서 인기있는 활동이며, 최고의 하이킹 경로는 프레지 덴셜 범위를 따릅니다. 기본 사이트 비용은 $ 40이고 강변 사이트 (물 및 전기 연결없이)는 $ 45입니다. 화이트 마운틴 국유림 – 뉴햄프셔 화이트 마운틴 국유림 – 뉴햄프셔 화이트 마운틴 국유림 – 뉴햄프셔 뉴햄프셔의 화이트 마운틴 (White Mountains)은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평온을 즐기고 자하는 여행객들에게 진정으로 소박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곳에는 개발 된 캠프장과 오지 캠핑 장이 있으며, 겨울 내내 몇 개의 캠프장이 열려 있습니다. 텐트 사이트 요금은 일반적으로 1 박에 $ 18에서 $ 24 사이입니다. 돌리 콥 캠프장은 가장 크고 워싱턴 산 기슭 근처에 있습니다. 델라웨어 해변 주립 공원 – 델라웨어 레호 보스 비치 델라웨어 해변 주립 공원 – 델라웨어 레호 보스 비치 델라웨어 해변 주립 공원 – 델라웨어 레호 보스 비치 동쪽에는 대서양과 르호 보스 만, 서쪽에는 인디언 강만이있는 델라웨어 해변 주립 공원은 북동부에 캠프를하기에 좋은 또 다른 장소입니다. 이곳은 2,825 에이커에 달하는 공원으로 2 개의 바다 지역이 있습니다. 캠프장은 Dewey Beach 타운 근처에 있으며 37 개의 텐트 캠핑 장과 143 개의 RV 캠핑 장이 있습니다. 여름 동안 거주자를위한 텐트 사이트는 주말에 $ 35, 비거주자는 $ 40을 운영합니다. 이 지역에서 인기있는 활동 중 일부는 게살, 조개, 서핑, 일광욕, 세일 보드, 해변을 따라 걸어 다니는 것입니다. 조지 워싱턴 관리 지역 –로드 아일랜드 Glocester 조지 워싱턴 관리 지역 –로드 아일랜드 Glocester 조지 워싱턴 관리 지역 –로드 아일랜드 Glocester 로드 아일랜드는 작은 주이지만 체크 아웃 할 가치가 큰 캠핑 기회가 있습니다. 조지 워싱턴 관리 구역에는 텐트와 RV를위한 45 개의 다목적 캠프장이 있으며 이곳은“거친”거친 북동부 여행객을위한 원시 캠핑 장입니다. 야영장은 캠프장 주변의 마개에서 물을 얻을 수 있지만 전기 연결이나 화장실은 없습니다. 4 월에서 10 월 사이에 사이트를 예약하고 여기에 머무는 동안 하이킹, 카약, 낚시 및 자전거 타기를 할 수 있습니다.
[미국동부 로드트립] 메인주 아카디아 국립공원 2박3일 텐트 캠핑, 마운트 데저트 캠프 그라운드 국립공원에서 캠핑을 하려면 몇몇 캠핑장 중 하나를 골라 예약을 해야한다. 우리는 Mount Desert Campground에서 예약을 했는데,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 4박을 예약했다가 실제로는 2박만 했다. 예정에 없었던 캐나다 퀘벡에서 1박을 하기로 계획을 수정했기 때문인데, 캠핑장에서 3박도 좋을 듯 하다. 구글링으로 가장 예쁜 스팟의 사진을 찾아서 숀에게 보여줬더니 수많은 캠핑스팟 중에서 딱 그 자리를 찾아냈다. 능력자~!! 덕분에 완전 ‘명당’에서 캠핑을 할 수 있었다. 화장실/샤워실 건물이 10초 거리인데다가 바로 앞에 호수가 있어서 뷰가 최고였다! 석양을 보며 식사를 하는 즐거움이란~ 🙂 참고로 예약한 캠핑 스팟에 텐트를 가져가도 되고, 캠핑카(RV)를 가져가도 된다. 캠핑카는 담에 도전하기로 하고 첫 캠핑에선 텐트치고 산 속에서 자기로!ㅋ 이미 어둑해진 밤늦게서야 캠핑장에 도착했다. 초스피드로 텐트를 치고 불을 지폈다. 물을 끓이고 드라이 푸드를 꺼내 10분만에 뚝딱 맛있는 한 끼 완성! (사실 숀이 다~~ 함ㅋㅋ) 산 속이라 은근 추웠는데 모닥불 덕분에 몸을 녹였다. 커피와 차를 마시고 첫 날은 일찍 잠에 들었다. 텐트 속에서 침낭속에 들어가 누우니 참을만 했다. 숀이 나한테 자기꺼보다 훨씬 따뜻한 침낭줘서 잠들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새벽즈음에 으슬해져서 잠깐 깼다. 발 밑에 벗어두었던 패딩하나 더 껴입고 다시 잠에 들었다.
#45. 준비없이 미국 횡단한 이야기
어쩌다 보니, 미국동부 오하이오 주에 차와 함께 뚝 떨어졌다. LA 까지는 최단거리로 가도 약 4,000킬로미터. 이왕 이렇게 된거, 가고 싶은 곳 다 들르고, 있고 싶은 곳에 있고 싶은 만큼 있으면서, 그냥 대충 서쪽 LA를 향해서 발길 닿는대로 가보기로 한다. (거지?) 잠은 차에서 잔다. 아침과 점심도 차에서 해 먹고, 저녁은 그 도시에서 가장 먹고 싶은 식당에 가보기로 한다. 날씨는 이미 가을에서 겨울로 향하고 있다. 캠핑장비가 아무 것도 없다. 꼭 필요한 몇가지만 준비해 본다. 잠을 자기 위한 침낭과 에어매트, 밥을 해먹기 위한 브루스타와 냄비. 뭐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날씨가 꽤 추울 수 있으니 침낭은 좀 좋은 걸로 사본다. REI 에서 프리미엄 라인에 있는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걸 골랐다. Marmot 에서 나온 Never Summer 0F. 영하 18도에서도 사용가능한 극한환경용이고, 촉감이 정말 너무너무 부드럽다. REI 는 미국에서 가장 큰 캠핑용품 체인점이다 . 여기 회원으로 가입하면 , 구매한 대부분의 물건들을 이유없이 1 년 내 환불을 해준다 . 차 바닥에 깔고 잘 에어매트. REI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보통 에어매트의 문제점이, ‘등’ 을 비롯한 몸의 특정 부위가 눌려서 불편하다는 건데, 이건 에어매트 위에 특수 섬유를 덧대서 상당히 부드럽다. 원래 난 에어매트 안쓰고, 그냥 일반 가정용 폼 매트리스를 그대로 차에다 깔고 자는데, 이번엔 상황상 어쩔 수 없으니 한번 써보기로 한다. REI 브랜드의 Camp Bed 3.5. 여기서 3.5는 두께를 말한다. 숫자가 클 수록 더 두껍고 편안하며, 접었을때 부피가 커진다. 백패킹이라면 접었을때 부피/무게와 편안함 사이에서 고민을 해야겠지만, 오토캠핑은 고민할 것도 없다. 무조건 두꺼운 거! 그리고 식사를 위한 브루스타와 후라이팬. 앞서 살펴본대로, 미국에서는 부탄가스 보다는 프로판 가스를 많이 쓰지만, 차 안에서 간편히 꺼내 쓰기엔 브루스타만한게 없다.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태어나서 이 동네는 처음 와 본다. 추신수 때문에 익숙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와 유명 골프 브랜드인 클리블랜드가 생각날 뿐 전혀 아는 것도 없다. 영화 Money Ball 초반에 브래드피트가 트레이드 딜하려고 왔다가 무시만 당하고 엿먹은 뒤, 피터브랜드를 발견한 곳이 이곳이었다. 대충 구글 검색을 해보지만 특별히 유명한 관광지도 없다. 그냥 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본다. 미국의 평범한 시골이지만, 자연이 너무 아릅답다. 일정이 정해져 있는 것도 없고, 동행도 없다. 그냥 느긋하게 차 세우고 싶은 곳에서 차 세우고, 자고싶은 곳에서 자면 된다. 너무 조용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워서 하루를 더 잤다. 내가 원래 여행할때 한국음식을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번엔 준비된게 너무 없어서 라면은 좀 있어야 할 듯. 검색해보니 이 클리블랜드에도 한인마트가 있다. 비오는 미국 시골에서 라면.. 진짜 짱이다.. 자 이제 어디를 가볼까? 지도를 열어보니 북쪽에 디트로이트가 있고, 반대방향이지만 약간 동쪽에 피츠버그, 그리고 서남쪽으로 콜럼버스가 있다. 과거의 자동차 산업의 영광을 뒤로하고 유령도시로 전락했다는 디트로이트도 좀 궁금했지만, 지금도 춥고 비가 쏟아지는데 더 북쪽으로 가긴 싫다. 콜럼버스로 가본다. 2018년 개봉한 영화 Ready Player One 에서 배경이 되는 도시가 바로 이 도시, Columbus, OH 이다. 2045년에 엄청 뜨는 도시라고 묘사되어 있지만, 지금의 콜럼버스는 작은 시골 도시일 뿐, 유명한 관광지도 없다. 이럴땐 시장을 가야지. 가장 큰 해산물 시장인 ‘North Market’ 을 가본다. 실패하기 어려운게 또 미국 시골의 공원이지. Goodale Park. 3일 내내 죽어라고 비만 오더니 잠깐 해가 뜬다. 차를 세우고 공원에 누워서 여유를 즐겨본다. 구글맵에서 대충 그럴듯해 보이는 Schiller Park 라는 공원도 가본다. 여긴 공원을 둘러싼 마을이 넘 이쁘다. 다음 도시는 신시내티. 역시 추신수가 있었던 도시이며, 영화 ‘The Great Buck Howard’ 에서 재미있는 사건이 일어났던 도시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인데, 호불호가 좀 있다.) 역시 전혀 아는 것도 없고 준비도 없이 왔는데, 오우 신시내티 도시 너무 마음에 든다. 도시 전체가 작지만 아담하면서 이쁘고 아름답다. 몇달이라도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도시다. 그 중에 특히 이 Eden Park 는 정말 짱. 잼난건 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Ohio River 를 경계로 북쪽은 오하이오 주, 남쪽은 켄터키 주라는 것. (다리 남쪽 켄터키 주는 신시내티 시는 아니다.) 신시내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John A. Roebling Suspension Bridge 를 켄터키 주로 걸어 넘어가서 찍어본다. 다음은 마이클잭슨의 고향인 인디애나 주로 넘어간다. 어제 신시내티 남쪽 켄터키주에서 잤기 때문에 순식간에 켄터키 -> 오하이오 -> 인디애나 주로 3개의 주를 이동했다. (3개의 주를 이동하는데 1시간도 안 걸림) 마이클잭슨의 고향인 Gary 라는 도시에 가보고 싶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추워서, ‘인디애나폴리스’ 만 들렀다가 피를 피해서 서쪽으로 넘어가기로 한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가장 유명한건 아무래도 Indianapolis 500 자동차 경기가 열리는 Speedway 자동차 경기장. 도시를 지날때마다 그 도시에서 젤 먹고싶은 식당을 하나씩 골라서 들렀는데, 클리블랜드와 콜럼버스, 신시내티는 그저 그랬고,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대박 햄버거를 먹게됬다. Bub’s Burger. 엄청 유명한 도넛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뭐.. 내 입엔 Krispy Kreme 랑 똑같다. (Long’s Bakery – 줄은 진짜 겁나 서던데..) 이제 세인트루이스로 넘어간다. 순식간에 인디애나 주에서 일리노이 주를 거쳐서 미조리 주까지 왔다. 단풍이 절정이다. 이번 여행에서 방문한 (스쳐 지나간 이름없는 도시를 포함해서) 거의 100개 가까운 도시 중 가장 아름다운 도시 세인트루이스. 그 중에서도 Forest Park 는 세인트루이스의 백미다. 정말 아름답다. 세인트루이스의 랜드마크인 Gateway Arch. 구글에서 사진으로 봤을때는 그닥이었는데 (아마 동선이 빗나갔으면 굳이 안봤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보니까 진짜 짱이다. (4일내내 비가오고, 카메라 렌즈도 적합한게 없어서 사진은 퍼옴) [사진출처 : blooloop.com] 과거 서부개척시대에, 세인트루이스는 동부에서 서부로 가기위해서 반드시 거쳐가야했던, ‘서부의 관문’ 이다. 이를 상징하는 기똥찬 의미와 함께, 예술적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서반구에서 가장 높은 조형물로 자유의 여신상 보다도 2배 높으며, 조형물 안쪽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꼭데기로 올라가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건축물 단 한개로 도시를 얼마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었다. 여기도 넘 잼있었다. City Museum 이라는 곳인데,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좋아하는 놀이터. 내부엔 사진촬영이 안되서 퍼옴. [사진출처 : trover.com] 작지만 이 아름다운 도시에 4일이나 있었다. 근데 4일 내내 비가 주구장창와서 사진을 못 건진게 아쉽다. 담에 또 와야지 세인트루이스! 이제 중부의 마지막 도시가 될 캔자즈시티로 간다. 캔자즈시티는 도시가 완전히 2개의 주 (캔자스 주, 미조리 주) 로 싹뚝 나뉜다. 따라서, 캔자즈시티에 산다면 어느 주의 캔자즈시티인지를 말해야 한다. (신시내티는 2개의 주에 걸쳐있는게 아니다. 시각적으로는 2개의 주에 걸쳐진 것 처럼 보이지만, 강 남쪽은 신시내티가 아니다.) 위 사진은 주 경계에 걸쳐있는 도로다. 이 한산하고 작은 도로가 캔자스 주와 미조리 주를 나누는 주 경계다. 길을 경계로 마주보는 앞집은 서로 다른 주에 사는 이웃이 된다. 다음은 캔자즈시티를 대표하는 The Nelson-Atkins Museum. 그 중에서 이 셔틀콕 조형물은 캔자즈시티를 대표하는 사진으로 많이 사용된다. 우연히 지나다 들른 Mission Hills 골프장. 페블비치 처럼 아름다운 동네안에 골프장이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다. 골프장도 아름답지만, 동네도 아름답다. 워낙 준비없이 시작된 유랑이라 골프채는 없다. 젠장. 이제 서부로 넘어간다. 캔자스시티에서 중부의 ‘대평원’ 을 지나면 서부 사막지대의 입구인 콜로라도 주가 나온다. 이 ‘대평원’ 은 옥수수밭만 10시간이 이어지는 글자 그대로 ‘대평원’ 이다. 이런 나라와 농산물로 경쟁한다는 건 애초부터 잘못된 작전이다. 내가 사랑하는 서부 사막의 관문. 콜로라도 입성! 콜로라도 주에만 4개의 국립공원이 있고, 수십개의 주립공원, National Monument, National Historic Trail 등 주 전체가 관광지인 익사이팅한 동네다. 먼저 콜로라도스프링스를 간다. 지도로 볼때는 동네 유원지같은 느낌인 Garden of the Gods. 실제로 가보니 완전 대박이다. 거기서 멀지 않은 Pikes Peak. 산 입구까지 시내에서 20분 밖에 안 걸리는 동네 뒷산같은 위치에 있는 산인데 높이가 무려 4,300미터!! 그렇다. 미국은 4300미터 정도는 그냥 차타고 마실간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진 눈으로 입구 폐쇄. 개장 시간 맞춰서 일찍 들어가려고 줄섰다가 그냥왔다.. 그래 담번에 또 볼 것도 남겨둬야지. (아래 그림은 퍼왔다.) [사진출처 : coloradodirectory.com] 다음은 다소 좀 의외로 미국 공군사관학교가 이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해 있다. 대중에 개방되어 있다고 해서 가봄. 항공기 재료로 만든 교회가 인상적. Royal Gorge (해발 2천미터에 설치된 현수교) 를 지나서, (사진은 포인트를 잘 못 잡아서 퍼옴.) [사진출처 : royalgorgebridge.com] 콜로라도 스프링스 남쪽에 위치한 Sand Dunes National Park 로 간다. 솔직히 국립공원 자체는 그냥 그랬지만 그 주변이 너무 아름다워서 여기서 1박을 했다. 이제 다시 북쪽으로! 콜로라도스프링스를 다시 지나서 덴버를 지나,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입성. 눈이 겁나게 오는데 밤에 도착해서 캠핑장 찾는데 겁나 힘들었다. 와보니 60칸이 넘는 드넓은 캠핑장에 딱 한팀이 와있슴. 맘에 드는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한다. (아래 사진은 다음날 아침) 아침에 인나보니 순록들이 풀을 뜯고 있고 우리집 앞 풍경이 예술이구나! (어젯밤엔 바람만 겁나 불었던 거고 생각보다 적설량은 많지 않았음. 밤에 뭐가 보여야 말이지..) Rocky Mountain 국립공원은 크게 동쪽과 서쪽 영역으로 나뉘고, 이를 연결하는 Trail Ridge Road 라는 길이 해발 3,500미터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겨울엔 눈이 너무와서 폐쇄를 한다는.. 이런.. 준비없는 방랑의 단점이다. 할 수 없이 산을 다시 내려와서 무려 3시간 반을 빙빙 돌아서 동쪽 Grand Lake 로 간다. 산넘어가면 50마일 밖에 안되는 거리를… 오 근데 힘들게 온 보람이 있다. 머릿속에 상상했던 바로 그런 풍경이 내눈앞에 펼쳐진다. 거대한 호수와 눈덮힌 산. 캬~ 자 이제 이번 방랑의 하이라이트인 ‘Moab’ 으로 간다. 이번 방랑엔 계획도 동선도 일정표도 없지만, ‘Moab’ 은 반드시 들른다는 한가지 전제는 있었다. 가는 길에 Black Canyon National Park 도 들른다. 캐년은 그냥 특별함 없는 무난한 캐년이지만,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이제 ‘Moab’ 이 있는 유타주로 입성! 고향에 온 기분이다. ‘Moab’ 은 ‘오프로드의 성지’ 로 불린다. 오프로드로 유명한 국립공원인 캐년랜즈와 아주 대중적인 인기 국립공원인 아치스가 위치해 있으며, Moab 주변에 엄청난 오프로드 코스들이 꽉 차 있어서, 오프로드 매니아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아래 사진은 Lion’s Back!!! [사진출처 : jpfreek.com] 먼저, 이번 여행의 유일한 목적지인 ‘Hell’s Revenge’ 를 가본다. 여긴 국립공원도 아니고 심지어는 주립공원도 아니다. 그냥 작은 (어디까지나 국립공원에 비하면 작은 거지만) 동네 놀이터인데, 재미로 친다면 그랜드캐년이나 자이언캐년을 능가하는 Offroad Park 이다. 흔히 오프로드라고 하면 포장이 안된 흙길을 연상하지만, 가장 재미있는 오프로드는 바위타기 이다. [사진출처 : jk-forum.com] 체감상 수직절벽으로 보이는 바위를 차로 기어올라가고 앞도 보이지 않는 내리막을 내려가야한다. [사진출처 : pinterest.com] 여긴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300마력 이상의 출력에 4LO 와 Rear Lock Differential 등 오프로드의 필수 기능들을 다 갖춰야 하며, Ground Clearance (바닥에서 차 하부까지의 공간) 가 30cm 이상 되야 들어갈 수 있다. [사진출처 : jeep.com] 만약 들어올 수만 있다면, 많은 경험을 한 여행자들도 결코 경험해보지 못했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차 끌고 등산해서 대청봉 올라가는 기분?? Fins and Things 등 이 동네 대부분 유명 오프로드 코스를 다 돌다보니 거의 일주일을.. 여기에 살까 그냥? 아쉽게 Moab 을 뒤로 하고, 애니매이션 ‘카’ 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들의 배경으로 유명한 Monument Valley 로 향한다. 멋지지만 오랫동안 볼만한 곳은 아닌데, 대박 마음에 드는 노천캠핑 스팟을 발견해서 여기서 2박이나 했다. 미국은 생각보다 노천캠핑이 어렵다. 대부분의 도로와 산, 공원은 정해진 캠핑장을 제외하고는캠핑이나 차박을 금지하고 있으며, 특히나 국립공원 주변과 같은 관광지들은 더더욱 엄격하다. 따라서, 좋은 노천캠핑장소를 찾아내는건 우리같은 캠퍼들에겐 금광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 이제 슬슬 캘리포니아 냄새가 나는 듯 하다. 이제 아름답다는 말 보단 예쁘다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도시, 세도나에 도착. 맘만 먹으면 하루만에 집에 갈 수 있는 위치까지 왔다. 세도나는 정말 예쁜 도시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기가 가장 충만한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박찬호, 류현진 등 운동선수들이 기 충전을 위해서 오는 곳이기도 하다. 산 중턱에 만든 예쁜 교회 그리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캠핑지 Joshua Tree National Park 인 캘리포니아! 총 25일을, 거의 10,000km 뛰고, 100개 가까운 도시들을 지나쳤다. 물론 길가의 작은 도시들까지 포함한 거지만. 기름값만 60만원이 들었으나, 숙박비 0원 (100% 차박), 식사비 약 50만원. 매우 뿌듯한 방랑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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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안 즐기는 세 공원 여행: 동부 해안의 산들
버몬트 주 벌링턴은 뉴욕 주와 경계를 이루는 반짝이는 섐플레인 호(Lake Champlain)를 끼고 있는 버몬트 주의 개성 넘치는 대학가 마을입니다. 벌링턴에는 소규모 커피숍과 농장 직판 레스토랑, 예술적인 부티크가 많지만, 세 공원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 모험가들의 집결지 역할도 합니다.
벌링턴을 거점으로 잡으면 버몬트 주의 그린 산 국유림(Green Mountain National Forest), 뉴욕 주의 애디론댁 산맥 지역(Adirondacks Region), 뉴햄프셔 주의 화이트 산 국유림(White Mountain National Forest)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세 공원이 모두 벌링턴에서 차로 세 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습니다. 도시 바로 서쪽에 있는 벌링턴 국제공항 또는 도심에서 차를 렌트할 수 있습니다.
#45. 준비없이 미국 횡단한 이야기
어쩌다 보니, 미국동부 오하이오 주에 차와 함께 뚝 떨어졌다. LA 까지는 최단거리로 가도 약 4,000킬로미터. 이왕 이렇게 된거, 가고 싶은 곳 다 들르고, 있고 싶은 곳에 있고 싶은 만큼 있으면서, 그냥 대충 서쪽 LA를 향해서 발길 닿는대로 가보기로 한다. (거지?)
잠은 차에서 잔다. 아침과 점심도 차에서 해 먹고, 저녁은 그 도시에서 가장 먹고 싶은 식당에 가보기로 한다. 날씨는 이미 가을에서 겨울로 향하고 있다. 캠핑장비가 아무 것도 없다. 꼭 필요한 몇가지만 준비해 본다. 잠을 자기 위한 침낭과 에어매트, 밥을 해먹기 위한 브루스타와 냄비. 뭐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날씨가 꽤 추울 수 있으니 침낭은 좀 좋은 걸로 사본다. REI 에서 프리미엄 라인에 있는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걸 골랐다. Marmot 에서 나온 Never Summer 0F. 영하 18도에서도 사용가능한 극한환경용이고, 촉감이 정말 너무너무 부드럽다.
REI 는 미국에서 가장 큰 캠핑용품 체인점이다 . 여기 회원으로 가입하면 , 구매한 대부분의 물건들을 이유없이 1 년 내 환불을 해준다 .
차 바닥에 깔고 잘 에어매트. REI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보통 에어매트의 문제점이, ‘등’ 을 비롯한 몸의 특정 부위가 눌려서 불편하다는 건데, 이건 에어매트 위에 특수 섬유를 덧대서 상당히 부드럽다. 원래 난 에어매트 안쓰고, 그냥 일반 가정용 폼 매트리스를 그대로 차에다 깔고 자는데, 이번엔 상황상 어쩔 수 없으니 한번 써보기로 한다. REI 브랜드의 Camp Bed 3.5. 여기서 3.5는 두께를 말한다. 숫자가 클 수록 더 두껍고 편안하며, 접었을때 부피가 커진다. 백패킹이라면 접었을때 부피/무게와 편안함 사이에서 고민을 해야겠지만, 오토캠핑은 고민할 것도 없다. 무조건 두꺼운 거!
그리고 식사를 위한 브루스타와 후라이팬. 앞서 살펴본대로, 미국에서는 부탄가스 보다는 프로판 가스를 많이 쓰지만, 차 안에서 간편히 꺼내 쓰기엔 브루스타만한게 없다.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태어나서 이 동네는 처음 와 본다. 추신수 때문에 익숙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와 유명 골프 브랜드인 클리블랜드가 생각날 뿐 전혀 아는 것도 없다. 영화 Money Ball 초반에 브래드피트가 트레이드 딜하려고 왔다가 무시만 당하고 엿먹은 뒤, 피터브랜드를 발견한 곳이 이곳이었다.
대충 구글 검색을 해보지만 특별히 유명한 관광지도 없다. 그냥 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본다. 미국의 평범한 시골이지만, 자연이 너무 아릅답다.
일정이 정해져 있는 것도 없고, 동행도 없다. 그냥 느긋하게 차 세우고 싶은 곳에서 차 세우고, 자고싶은 곳에서 자면 된다.
너무 조용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워서 하루를 더 잤다.
내가 원래 여행할때 한국음식을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번엔 준비된게 너무 없어서 라면은 좀 있어야 할 듯. 검색해보니 이 클리블랜드에도 한인마트가 있다. 비오는 미국 시골에서 라면.. 진짜 짱이다..
자 이제 어디를 가볼까? 지도를 열어보니 북쪽에 디트로이트가 있고, 반대방향이지만 약간 동쪽에 피츠버그, 그리고 서남쪽으로 콜럼버스가 있다. 과거의 자동차 산업의 영광을 뒤로하고 유령도시로 전락했다는 디트로이트도 좀 궁금했지만, 지금도 춥고 비가 쏟아지는데 더 북쪽으로 가긴 싫다. 콜럼버스로 가본다.
2018년 개봉한 영화 Ready Player One 에서 배경이 되는 도시가 바로 이 도시, Columbus, OH 이다. 2045년에 엄청 뜨는 도시라고 묘사되어 있지만, 지금의 콜럼버스는 작은 시골 도시일 뿐, 유명한 관광지도 없다. 이럴땐 시장을 가야지. 가장 큰 해산물 시장인 ‘North Market’ 을 가본다.
실패하기 어려운게 또 미국 시골의 공원이지. Goodale Park. 3일 내내 죽어라고 비만 오더니 잠깐 해가 뜬다. 차를 세우고 공원에 누워서 여유를 즐겨본다.
구글맵에서 대충 그럴듯해 보이는 Schiller Park 라는 공원도 가본다. 여긴 공원을 둘러싼 마을이 넘 이쁘다.
다음 도시는 신시내티. 역시 추신수가 있었던 도시이며, 영화 ‘The Great Buck Howard’ 에서 재미있는 사건이 일어났던 도시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인데, 호불호가 좀 있다.)
역시 전혀 아는 것도 없고 준비도 없이 왔는데, 오우 신시내티 도시 너무 마음에 든다. 도시 전체가 작지만 아담하면서 이쁘고 아름답다. 몇달이라도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도시다. 그 중에 특히 이 Eden Park 는 정말 짱.
잼난건 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Ohio River 를 경계로 북쪽은 오하이오 주, 남쪽은 켄터키 주라는 것. (다리 남쪽 켄터키 주는 신시내티 시는 아니다.) 신시내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John A. Roebling Suspension Bridge 를 켄터키 주로 걸어 넘어가서 찍어본다.
다음은 마이클잭슨의 고향인 인디애나 주로 넘어간다. 어제 신시내티 남쪽 켄터키주에서 잤기 때문에 순식간에 켄터키 -> 오하이오 -> 인디애나 주로 3개의 주를 이동했다. (3개의 주를 이동하는데 1시간도 안 걸림) 마이클잭슨의 고향인 Gary 라는 도시에 가보고 싶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추워서, ‘인디애나폴리스’ 만 들렀다가 피를 피해서 서쪽으로 넘어가기로 한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가장 유명한건 아무래도 Indianapolis 500 자동차 경기가 열리는 Speedway 자동차 경기장.
도시를 지날때마다 그 도시에서 젤 먹고싶은 식당을 하나씩 골라서 들렀는데, 클리블랜드와 콜럼버스, 신시내티는 그저 그랬고,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대박 햄버거를 먹게됬다. Bub’s Burger.
엄청 유명한 도넛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뭐.. 내 입엔 Krispy Kreme 랑 똑같다. (Long’s Bakery – 줄은 진짜 겁나 서던데..) 이제 세인트루이스로 넘어간다. 순식간에 인디애나 주에서 일리노이 주를 거쳐서 미조리 주까지 왔다. 단풍이 절정이다.
이번 여행에서 방문한 (스쳐 지나간 이름없는 도시를 포함해서) 거의 100개 가까운 도시 중 가장 아름다운 도시 세인트루이스. 그 중에서도 Forest Park 는 세인트루이스의 백미다. 정말 아름답다.
세인트루이스의 랜드마크인 Gateway Arch. 구글에서 사진으로 봤을때는 그닥이었는데 (아마 동선이 빗나갔으면 굳이 안봤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보니까 진짜 짱이다. (4일내내 비가오고, 카메라 렌즈도 적합한게 없어서 사진은 퍼옴)
[사진출처 : blooloop.com]과거 서부개척시대에, 세인트루이스는 동부에서 서부로 가기위해서 반드시 거쳐가야했던, ‘서부의 관문’ 이다. 이를 상징하는 기똥찬 의미와 함께, 예술적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서반구에서 가장 높은 조형물로 자유의 여신상 보다도 2배 높으며, 조형물 안쪽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꼭데기로 올라가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건축물 단 한개로 도시를 얼마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었다.
여기도 넘 잼있었다. City Museum 이라는 곳인데,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좋아하는 놀이터.
내부엔 사진촬영이 안되서 퍼옴.
[사진출처 : trover.com]작지만 이 아름다운 도시에 4일이나 있었다. 근데 4일 내내 비가 주구장창와서 사진을 못 건진게 아쉽다. 담에 또 와야지 세인트루이스! 이제 중부의 마지막 도시가 될 캔자즈시티로 간다. 캔자즈시티는 도시가 완전히 2개의 주 (캔자스 주, 미조리 주) 로 싹뚝 나뉜다. 따라서, 캔자즈시티에 산다면 어느 주의 캔자즈시티인지를 말해야 한다. (신시내티는 2개의 주에 걸쳐있는게 아니다. 시각적으로는 2개의 주에 걸쳐진 것 처럼 보이지만, 강 남쪽은 신시내티가 아니다.)
위 사진은 주 경계에 걸쳐있는 도로다. 이 한산하고 작은 도로가 캔자스 주와 미조리 주를 나누는 주 경계다. 길을 경계로 마주보는 앞집은 서로 다른 주에 사는 이웃이 된다. 다음은 캔자즈시티를 대표하는 The Nelson-Atkins Museum.
그 중에서 이 셔틀콕 조형물은 캔자즈시티를 대표하는 사진으로 많이 사용된다.
우연히 지나다 들른 Mission Hills 골프장. 페블비치 처럼 아름다운 동네안에 골프장이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다. 골프장도 아름답지만, 동네도 아름답다. 워낙 준비없이 시작된 유랑이라 골프채는 없다. 젠장.
이제 서부로 넘어간다. 캔자스시티에서 중부의 ‘대평원’ 을 지나면 서부 사막지대의 입구인 콜로라도 주가 나온다. 이 ‘대평원’ 은 옥수수밭만 10시간이 이어지는 글자 그대로 ‘대평원’ 이다. 이런 나라와 농산물로 경쟁한다는 건 애초부터 잘못된 작전이다.
내가 사랑하는 서부 사막의 관문. 콜로라도 입성! 콜로라도 주에만 4개의 국립공원이 있고, 수십개의 주립공원, National Monument, National Historic Trail 등 주 전체가 관광지인 익사이팅한 동네다. 먼저 콜로라도스프링스를 간다.
지도로 볼때는 동네 유원지같은 느낌인 Garden of the Gods. 실제로 가보니 완전 대박이다.
거기서 멀지 않은 Pikes Peak. 산 입구까지 시내에서 20분 밖에 안 걸리는 동네 뒷산같은 위치에 있는 산인데 높이가 무려 4,300미터!! 그렇다. 미국은 4300미터 정도는 그냥 차타고 마실간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진 눈으로 입구 폐쇄. 개장 시간 맞춰서 일찍 들어가려고 줄섰다가 그냥왔다.. 그래 담번에 또 볼 것도 남겨둬야지. (아래 그림은 퍼왔다.)
[사진출처 : coloradodirectory.com]다음은 다소 좀 의외로 미국 공군사관학교가 이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해 있다. 대중에 개방되어 있다고 해서 가봄. 항공기 재료로 만든 교회가 인상적.
Royal Gorge (해발 2천미터에 설치된 현수교) 를 지나서, (사진은 포인트를 잘 못 잡아서 퍼옴.)
[사진출처 : royalgorgebridge.com]콜로라도 스프링스 남쪽에 위치한 Sand Dunes National Park 로 간다. 솔직히 국립공원 자체는 그냥 그랬지만 그 주변이 너무 아름다워서 여기서 1박을 했다.
이제 다시 북쪽으로! 콜로라도스프링스를 다시 지나서 덴버를 지나,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입성. 눈이 겁나게 오는데 밤에 도착해서 캠핑장 찾는데 겁나 힘들었다. 와보니 60칸이 넘는 드넓은 캠핑장에 딱 한팀이 와있슴. 맘에 드는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한다. (아래 사진은 다음날 아침)
아침에 인나보니 순록들이 풀을 뜯고 있고
우리집 앞 풍경이 예술이구나! (어젯밤엔 바람만 겁나 불었던 거고 생각보다 적설량은 많지 않았음. 밤에 뭐가 보여야 말이지..)
Rocky Mountain 국립공원은 크게 동쪽과 서쪽 영역으로 나뉘고, 이를 연결하는 Trail Ridge Road 라는 길이 해발 3,500미터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겨울엔 눈이 너무와서 폐쇄를 한다는.. 이런.. 준비없는 방랑의 단점이다.
할 수 없이 산을 다시 내려와서 무려 3시간 반을 빙빙 돌아서 동쪽 Grand Lake 로 간다. 산넘어가면 50마일 밖에 안되는 거리를…
오 근데 힘들게 온 보람이 있다. 머릿속에 상상했던 바로 그런 풍경이 내눈앞에 펼쳐진다.
거대한 호수와 눈덮힌 산. 캬~
자 이제 이번 방랑의 하이라이트인 ‘Moab’ 으로 간다. 이번 방랑엔 계획도 동선도 일정표도 없지만, ‘Moab’ 은 반드시 들른다는 한가지 전제는 있었다. 가는 길에 Black Canyon National Park 도 들른다. 캐년은 그냥 특별함 없는 무난한 캐년이지만,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이제 ‘Moab’ 이 있는 유타주로 입성! 고향에 온 기분이다. ‘Moab’ 은 ‘오프로드의 성지’ 로 불린다. 오프로드로 유명한 국립공원인 캐년랜즈와 아주 대중적인 인기 국립공원인 아치스가 위치해 있으며, Moab 주변에 엄청난 오프로드 코스들이 꽉 차 있어서, 오프로드 매니아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아래 사진은 Lion’s Back!!!
[사진출처 : jpfreek.com]먼저, 이번 여행의 유일한 목적지인 ‘Hell’s Revenge’ 를 가본다. 여긴 국립공원도 아니고 심지어는 주립공원도 아니다. 그냥 작은 (어디까지나 국립공원에 비하면 작은 거지만) 동네 놀이터인데, 재미로 친다면 그랜드캐년이나 자이언캐년을 능가하는 Offroad Park 이다. 흔히 오프로드라고 하면 포장이 안된 흙길을 연상하지만, 가장 재미있는 오프로드는 바위타기 이다.
[사진출처 : jk-forum.com]체감상 수직절벽으로 보이는 바위를 차로 기어올라가고
앞도 보이지 않는 내리막을 내려가야한다.
[사진출처 : pinterest.com]여긴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300마력 이상의 출력에 4LO 와 Rear Lock Differential 등 오프로드의 필수 기능들을 다 갖춰야 하며, Ground Clearance (바닥에서 차 하부까지의 공간) 가 30cm 이상 되야 들어갈 수 있다.
[사진출처 : jeep.com]만약 들어올 수만 있다면, 많은 경험을 한 여행자들도 결코 경험해보지 못했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차 끌고 등산해서 대청봉 올라가는 기분??
Fins and Things 등 이 동네 대부분 유명 오프로드 코스를 다 돌다보니 거의 일주일을.. 여기에 살까 그냥?
아쉽게 Moab 을 뒤로 하고, 애니매이션 ‘카’ 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들의 배경으로 유명한 Monument Valley 로 향한다.
멋지지만 오랫동안 볼만한 곳은 아닌데, 대박 마음에 드는 노천캠핑 스팟을 발견해서 여기서 2박이나 했다.
미국은 생각보다 노천캠핑이 어렵다. 대부분의 도로와 산, 공원은 정해진 캠핑장을 제외하고는캠핑이나 차박을 금지하고 있으며, 특히나 국립공원 주변과 같은 관광지들은 더더욱 엄격하다. 따라서, 좋은 노천캠핑장소를 찾아내는건 우리같은 캠퍼들에겐 금광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
이제 슬슬 캘리포니아 냄새가 나는 듯 하다. 이제 아름답다는 말 보단 예쁘다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도시, 세도나에 도착. 맘만 먹으면 하루만에 집에 갈 수 있는 위치까지 왔다.
세도나는 정말 예쁜 도시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기가 가장 충만한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박찬호, 류현진 등 운동선수들이 기 충전을 위해서 오는 곳이기도 하다.
산 중턱에 만든 예쁜 교회
그리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캠핑지 Joshua Tree National Park 인 캘리포니아!
총 25일을, 거의 10,000km 뛰고, 100개 가까운 도시들을 지나쳤다. 물론 길가의 작은 도시들까지 포함한 거지만.
기름값만 60만원이 들었으나, 숙박비 0원 (100% 차박), 식사비 약 50만원. 매우 뿌듯한 방랑이었다. 끝.
미국 국립공원 캠핑 예약하는 법을 알아보자.미국 동부 서부 캠핑 여행 campground book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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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캠핑장을 예약하고 결제 하는 방법들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하자 일단 미국에서 캠핑을 할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오늘은 첫번째인 미국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캠핑장 예약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1) 미국 국립공원 내에서 국립공원 관계자들이 운영하는 캠핑장
첫 번째로는 국립공원 내에 있는 캠핑장을 예약하는 방법이다. k.o.a camping great smoky national park
http://www.recreation.gov/
1) 접속을 한후에 가고 싶고, 캠핑하고 싶은 국립공원 이름을 저 칸에다가 입력합니다.저는
Great Smoky Mountais National Park라고 적었습니다.
2) Campgrounds 를 체크 하시고 각자 계획 하신 날짜를 설정합니다.
3) 각자 캠핑 스타일에 따라 텐트던 캐빈이던 알아서 체크 하셔서 하시길 바랍니다.
4) 설정을 마치셨으면 이제 예약하는 일만 남았는데요 Site#라고 표시된 부분에 맵 보이시죠?? 누르시게되면 tent site 위치가나오게 됩니다. 지도를 보시고 각자 원하는 장소를 보고 선택 하시면됩니다. 그리고 tent only nonelectric 이라고 되어 있는데도 캠핑장 위치에 따라, 전기가 들어오는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습니다. 전기가 필요하신 분은 왼쪽 아래에 있는 Electric hookup 에서 설정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 하셨으면 see details를 눌러줍니다.
5) 개인적으로는 회원가입을 하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간단하게 회원가입하고, 어차피 캠핑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장기적으로 여행하시기 때문에 회원가입을해서 이용하는걸 권해 드리고 그래도 싫다 하시면 그냥 New Customer로 하시면됩니다. 나머지는 절차가 너무 간단하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해외 결제는 비자카드 있으시면 카드번호랑 카드뒷편에 번호만 눌러주면 끝이기 때문에 간단합니다.
2편으로 미국 국립공원 주위에 위치한 캠핑장 예약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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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캠핑] 뉴욕 롱아일랜드 캠핑장 추천 및 후기- Heckscher Stat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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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갔다 온 캠핑장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둘이서 하는 첫 캠핑인 만큼 롱아일랜드 집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간단히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캠핑 성수기인 만큼 예약을 하기가 어려웠는데, Heckscher State Park에 우연히 한자리가 나서 토, 일로 주말 예약을 일주일 전에 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미국 캠핑장은 여름에 예약을 하기가 정말 어려운데요. 대신 취소 자리도 많이 나기 때문에 계속 웹사이트에서 확인을 하면 우연히 자리가 나기도 합니다.
https://parks.ny.gov/camping/campsites/default.aspx
개인이 운영하는 곳도 많지만 미국은 주로 캠핑장을 주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뉴욕주 파크 웹사이트에 가면 예약이 가능합니다! 미국은 정말 곳곳에 캠핑장이 많아요!
이 공원은 사실 캠핑보다는 cottage가 더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바다 바로 옆에 비치의자와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마당이 있고, 또 창문이 크게 뚫린 이쁜 디자인의 cottage입니다. 캠핑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가족 단위로 여행 가기에 매우 좋은 곳 같았어요.
본격적으로 Heckscher State Park 캠핑장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미국 캠핑장이 좋은 점은 매우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가 지냈던 곳은 63번인데, 웹사이트에 보면 Drive-in 차를 바로 옆에 댈 수 있다라고 되어 있고, 또 Back-In 뒤로 차를 대야 하는 자리, 그리고 차 크기 제한 (미국은 워낙 트럭을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platform- 텐트를 올려둘 수 있는 덱이 있는지 ( Y라고 되어있었으나 딱히 없어서 그냥 땅에 텐트를 쳤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그늘 자리인지와 BBQ 그릴이 있는지의 여부가 다 나와있습니다.
피크닉 테이블에 대한 언급은 없네요. 미국은 캠핑장에 기본으로 다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테이블 매트만 가져가면 됩니다!
이 캠핑장의 장점을 얘기해보면
1. 화장실 근처에 있다.
2. 물이 캠프 사이트 곳곳에 구비되어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3. 바다가 있는 캠핑장이다. (캠핑장에서는 약 30분 걸어가야 함. 차 타고 5분)
4. 자전거길이나 트레일이 잘 되어 있어서 돌아다니기 좋다.
5. 화장실이 꽤 깨끗한 편- 냄새도 나지 않고 쾌적!
단점
1. 공원이 너무 커서 다른 액티비티를 하려면 차를 타고 가야 한다.
2. 캠프 사이트가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프라이버시가 없을 수 있다.
3. TICK이 매우 많은 곳으로 경고하고 있다.
4. FIRE PIT- 캠프파이어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결론적으로 다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미국에 좋은 캠핑장이 많아서 다음에는 다른 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러나 뉴욕시티에서 가깝고 편리한 만큼 한 번쯤 가보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이제부터는 개인적인 캠핑 일기———————————————-
이제 우리의 개인적인 캠핑 후기를 적어보자면 우리의 첫 텐트와 첫 캠핑이라 텐트 치는 것을 약간 걱정했는데, 큰 맘먹고 산 Kelty Wireless tent는 생각보다 너무 좋았고, 설치하기도 편리해서 정말 만족스러움! (다음번에 리뷰 적어볼 예정)
미국에서는 Car camping이라고 부르는 것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캠핑이다. 많은 사람들이 차박이라고 생각하는데 차박은 차에서 자는 것이고, 미국에서 말하는 Car camping은 차를 바로 옆에 두고 따로 하이킹을 하거나 백팩킹을 해서 들어갈 필요 없이 물건을 차에 싣고 캠핑을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차를 바로 옆에 두고 캠핑하니 정말 이렇게 편리할 수가 없었다…. 1박 내내 여러 번 아 너무 편하다를 외쳤다는..
남편은 이제 정말 바베큐의 마스터가 되었다. 이번에는 코스트에서 포크립을 사서 미리 양념을 해갔다. 심지어 집에 있던 거라 한번 얼렸다가 녹였는데도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남편이 여러 바베큐 레시피를 보고 창작했다고 하는데, 레시피를 찾아보고 싶으면 pork rib burnt ends로 검색하면 꽤 나오는 것 같다. 이거 또 먹고 싶어서 다시 캠핑 가야 할 것 같다…..!
요즘 식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집에 있는 재료로 캠핑음식을 해 먹기로 해서 준비해 간 부대찌개 재료들! 양념은 미리 만들어 갔고, 나머지는 캠핑장에서 썰었다. 남편은 부대찌개도 마스터한 것이 분명하다!
집에 부추가 있어서 냉동새우 썰어서 넣고 부추전 반죽을 해갔는데, 내가 쓰는 Stanley 캠핑 프라이팬이 스테인리스라는 것을 까먹고 예열을 잘 못해서 부침개가 모양이 잘 안 나왔다… 그래도 정말 맛있었다! 이번 캠핑 음식들 정말 하나하나 다 맛있다고 백번 얘기하면서 먹은 우리 ㅎㅎㅎ
저녁 먹고 산책하다가 만난 토끼. 야생 토끼 처음 본 것 같은데 뛰는 게 정말 귀여웠다. 너무 빨리 떠나버려서 영상을 남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
Fire pit 은 없었지만 다시 불 피워서 결국 smore를 했다ㅎㅎㅎ 지난번에 시애틀 가서 캠핑했을 때만큼 맛있지는 않아서 두 개 먹고 그만 먹었다. 아 그리고 밤에는 너구리도 만났다.. 지난번 시애틀 캠핑장에서는 Raccoon이 많다고 조심하라는 사인이 많이 나와있어서 조심했는데도 너구리 어택을 당했지만 이번에는 전혀 언급이 없어서 마음이 편해졌었는데… 저녁에 우리 텐트 뒤쪽으로 자꾸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너구리가 우리 쓰레기봉투를 뒤지고 있었다는.. 미국은 정말 야생 동물들을 조심해야 하는구나 라고 다시 한번 느낌. 밤 12시에 구멍 송송 뚫린 쓰레기 봉투를 버리고 왔다. 다음부터는 정말 모든 냄새나는 것들은 bear-resistent인 우리의 RTIC 아이스박스에 다 넣어둬야지!
새벽 5시에 깨서 화장실 가면서 찍어 본 평화로운 캠핑장! 새소리 들리고 정말 아무 생각 없고 그 순간을 즐기게 하는 자연 속에서의 쉼 때문에 내가 캠핑을 좋아하는 것 같다.
남편과 해 먹은 Catalan친구가 알려준 레시피 빵에 생마늘과 토마토를 문질러서 바르고 그 위에 프로슈토를 올린 후 올리브유 뿌려서 먹으면 진짜 꿀맛! 아침에 굳이 다시 불 피워서 바게트를 구워서 먹었다. 정말 먹는 거에 진심인 캠핑 아침!
내가 미국에 오자마자 제일 기대했던 것이 캠핑이다. 다른 것은 다 포기해도 캠핑은 꼭 하고 싶다고 남편한테 말했었다.
나는 어려서부터 가족들과 캠핑을 꽤 많이 했었고, 남편은 보이스카웃에서 운동장 캠핑 그리고 군대 말고는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었다. 밖에서 자는 것을 기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나 때문에 억지로 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했었고, 학생부부인만큼 내가 좋아하는 캠핑 장비에 투자를 하는 것이 미안하기도 했었는데…
그러나 진심으로 좋아해 주고 재밌어하고 열정을 가지는 남편을 보니 또다시 한번 내가 결혼을 잘했구나 라고 느꼈던 순간이었다. 우리 둘만의 첫 캠핑 성공적! 로맨틱!
[저희가 사용한 모든 캠핑 장비는 다른 포스팅으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저의 롱아일랜드 생활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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