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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행복추구권과 태아의 생명권을 주장하며 여전히 논쟁이 한창인 낙태.
현재 우리나라는 원치 않는 임신이라는 이유로 낙태하는 건 불법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임신한 적이 있는 여성 10명 중 4명이 낙태를 경험했다는데요.
여성을 범죄자로 만드는 낙태죄를 폐지하고, 스스로 출산을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가 큽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여성은 첫 아이를 낳고 얼마 안 돼 임신을 했다가 낙태를 선택했습니다.
한꺼번에 아이 둘을 키울 여건이 안됐기 때문입니다.
그 뒤에도 원치 않는 임신으로 두 번 더 낙태를 했습니다.
[정나일선/낙태 경험 여성 : \”주위에도 워낙 낙태가 빈번했었고 그리고 병원에 가서 정말 산부인과 가서 제 몸을 위해서 수술하고 좀 괜찮다는 영양제도 맞고 하면서…\”] 낙태는 요즘도 드물지 않은 일입니다.
지난해 한 조사에서는 임신 여성의 절반 이상이 낙태를 고민하고, 10명 중 4명은 실제 낙태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낙태 이유로는 경제적 준비가 되지 않아서가 가장 많았고 학업과 일을 계속 해야 해서가 그다음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고통스러운 선택을 한 여성은 곧바로 불법의 굴레마저 쓰게 됩니다.
몸에 부담되는 수술을 주위의 눈치를 살피며 숨어서 받아야 합니다.
죄책감과 불안감에 더 큰 고통을 받습니다.
시술 의사도 처벌 받을 수 있어 진료기록부조차 작성하지 않는 병원이 많습니다.
낙태를 처벌하는 법이 위험한 시술을 부추기는 셈입니다.
[김진선/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 \”(한 여성은) 배가 아프고 피가 나고 그 병원에 다시 갔더니 수술이 잘못됐었던 거에요. 어디에도 도움을 청하거나 알리거나 그럴 수 없었던 것은 본인이 어쨌든 낙태죄라는 범죄를 저지른 상황이어서…\”] 이 때문에 여성의 결정권을 존중해 안전하게 임신중절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전원제/낙태죄 폐지 주장 1인 시위 : \”도덕적으로 낙태를 반대한다면서 이렇게 오히려 더 산모들을 낙태 위험에 더 빠뜨리는 게 아닌가.\”] 의료계에서는 국내에서 시행되는 낙태 수술을 연간 70~80만 건, 최소 50만 건 정도로 추정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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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낙태경험을 알게되었습니다.. – 네이트판
임신하면 버려지겠지… 베플ㅇㅇ|2020.01.03 11:12: ㅋㅋ 여자한텐 낙태사실까지 사랑해줄수있는 남자만나라더니 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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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와 낙태 경험 있는 사람이 싫은 이유 – 한글스토리
그런데 경험 없는 입장에선 낙태한 여자도 시킨 남자도 다 싫다. 1. 낙태 유무가 상관없다면 왜 낙태시킨 사람과 계속 사귀지 않나? 그녀들의 말대로 임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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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경험 있는 여자와 결혼할 수 있다 vs 없다 – 에펨코리아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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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경험 있는 남자와 결혼해도 될까요 – 김짤닷컴
대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다 졸업 후에 연애를 해서 2년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된 30살 여자입니다. 결혼할만큼 사랑하고 다른 여러 조건도 잘 맞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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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펀데이 > 러브 > 결혼 상대자의 낙태경험을 알게 된다면?
결혼 앞두고 있는 너한테 이 말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엄청 고민했는데… 그래도 니가 알고는 있어야 할것 같아서 말한다. P양이 너 만나기 전에 오래 만났던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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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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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여자의 낙태경험을 용서해줄까요??? – 82CooK
낙태 경험을 왜 말합니까? 그걸 알고도 다 껴안아 줄 수 있는 남자가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절대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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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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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낙태 경험 있는 남자
- Author: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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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2.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43fLlcUpjs
남자친구의 낙태경험을 알게되었습니다..
후기는 아닌 후기에염
그래도 일단 시작한거 잘 만나보고 있다죠ㅋㅋㅋ
생각보다 그 전여친은 별말없는듯하고 더이상연락도안하는듯해용
어후 근데 이런식으로 사람을 몰아가고 같은 일 당할거다 악담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네여~~
그래도 댓글로 의견주시고 참말로 신기하기도하고 도움되었네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글재주가 없는 관계로 편하게 음슴체하겠습니다
본인은 25살 여자, 남자친구는 30살로 썸을 타게 된 건 2~3달전쯤부터이고 연애하게 된 건 한달 정도
같은 회사다님 같은 일을 하는 사람으로 둘 다 원래집은 타 지역이나 근무지가 멀어서 근무지 근처에서 자취함
남친은 혼자살지만 쓰니는 혼자살지않음 악플은 삼가해주셔요!!
남자친구는 원래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음
(최소3~4년, 당시 회사 사람이 전부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사이가 좋아 보였음)
3달 전쯤 남자친구는 그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인스타에 모든 사진을 삭제함
그 뒤로 회사 동료들과 술도 마시고 어울리면서 쓰니와 친해지게 됨
엄청 잘생기진않아도 호감형 외모와 술자리를 좋아하는 쓰니와 잘 맞고 츤데레같지만 또 귀엽기도함
다정한 모습에 끌려서 쓰니가 먼저 관심을 표했고
남친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자마자 나와 썸을탐
정리는 확실히 했다고 했음
남친은 내가 보고서 신경쓰인 전여친 관련 사진들, 물건까지 싹 다 정리해줌
문제는 최근 남자친구 핸드폰에 전 여자친구한테 온 연락을 보게됨
내용은 간략하게
여자쪽 :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다 넌 마음을 다 정리한거냐
우리가 합의하에 애기를 지운건 사실이지만 자긴 이 일이 너무 힘들었다
너와 헤어 지고 아무일 없던 듯이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두렵고
평생 마음의 짐을 가지고 속이면서 살아가고 싶지도 않다?
당연히 함께 겪은 너가(현재 내남친) 내 마지막 사람이라 생각했다.
다른 내용도 많지만 낙태내용 위주만 적으면 이런 내용과..
다시한번만 생각해봐달라 마지못해 잡혀달라 등등
추억팔이+여자가 혼자 매달리는 구질구질한 내용들뿐.
헤어졌을 땐 어떤 계기로 싸우고(남친 말론 여자가 원인제공+잘못함)
남친이 먼저 이별 통보했고 헤어지고나서 여자는 몇 개월 뒤 본인 힘듬?과 예전에 있던 낙태한 일을 얘기한 것 같음
적어도 낙태한 일은 1~2년전에 있던 예전 일 같음
그동안 너랑 만나면서 서운한것이 많았고 많이 쌓아뒀다
터진거다 함
책임은 여태 만난게 책임이었다.
너한테 이제 남은 마음이 조금도 없다. 미련도 없고
미안함에 옆에 있을수있지만 그렇다면 서로 행복하겠냐
나 말고 좋은 남자 만나라함 그걸 다 알고도 널 만날 남자는 분명히 있을거다.
그러면서 낙태한 일을 언급하고 잡는건 정떨어진다며 모진 말도 하고
전여친에게 상처되는 말들을 시전함
그러면서도 생각은 해보겠다 그와중에 전여친 건강도 걱정하고 ㅋㅋㅋㅋㅋ나중에야 모르지만? 후회하겠지만? (기억이 잘 안남)아무튼 지금 현재 본인 마음은 아니다 이렇게 확실히 말해놓긴함
중간에는 뭐지..? 이 남자 지금 전 여친한테 여지를 두는건가 싶기도했음
오래 진지한 만남을 가진 여친이 있던건 알고 있던 사실임
하지만 이 둘 사이에 애기가 생겼었고 어찌저찌 낙태까지 하게 됐으며
평생 함께하겠다 이런 약속들이 오고갔을줄이야.. 너무 혼란스러움
그렇지만 바로 정리하고 나한테 온 거 보면 이 남자가 날 정말 좋아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다음날 핫플같은데서 데이트도하고 물론 연말도 나와 같이보냄
매일 보는데 설레고 좋다가도 마음 한구석에 그냥 넘기기엔
불쾌하고 남친이 더럽다고 생각이 듬
남친 과거를 내가 다 알았는데 묻을수있을까 싶기도함
그리고 전 여친을 그래도 한때나마 사랑하긴 했을텐데
둘이 고향도 같고 겹치는 지인도 많은 것으로 보임
아직도 남친 주변 친구들은 헤어진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ㅋ
사진으로봐서는 전여친 너무 예쁘기도고 그래서 더 불안함
(사진빨이란 얘길 듣긴함)
나한테 확신도 많이 안주는것같고
전여친한테 상처 준걸 두고두고 혼자 생각할 거 같음
그러다 나중에 후회하고 돌아간다 하면 너무 싫을거 같음
나만 새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ㅠㅠ
또 한편으론 전 여친한테 하는거보고 너무 모질게 말해서 솔직히 좀 충격먹음
나한테도 나중엔 이러지 않을까 싶기도 함
괜히 인성이 여기서 보이는것같고..
아직 남친은 내가 이 사실을 아는 걸 모름…
전 여친은 내 존재를 아는것같은데.. 것도 잘 모르겠음
차라리 나한테 연락해서 궁금한걸 다 말해줬으면 싶기도 하고
앞으로 남친한테 계속 연락올거같은데
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괴로웁..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거와 낙태 경험 있는 사람이 싫은 이유
난 간혹 낙태와 동거에 대해 검색해본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기에 그런 경험을 한 사람들이 어떤 생각과 과정으로 그런 경험을 하게 되었는지가 궁금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글들은 왜 동거를 하게 됐는지나 왜 낙태를 하게 됐는지에 대한 과정은 없고 그 결과를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바라보는지만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
특히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동일하거나 비슷하지 않으면 욕을 하거나 저주를 퍼붓는 걸 쉽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욕하거나 틀렸다고 지적하지 않는다.
왜일까?
그건 경험없는 사람은 경험이 있는 자든 없는 자든 누구를 만나든 문제 될 게 없기 때문이다.
“내가 그런 경험이 없어서 그런 경험 없는 사람이 좋아.” 라고 하면 끝이다.
반대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경험이 없는 사람이 이해해주지 않으면 경험이 있는 사람만 만날 수 있다.
동거나 낙태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상대에게 고백 후 이해를 받아야 경험이 없는 사람과도 만날 수 있다.
(물론 속이고 결혼까지 하는 경우도 많다.)
경험 있는 사람들이 없는 사람들을 욕하는 건 본인들의 선택의 폭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그런 경험이 있다고 누구도 욕하진 않는다. 나쁘다고도 하지 않는데 그냥 싫다는 사람들을 욕한다.
그리고 어이없게도 연애와 동거가 뭐가 그리 다르냐고 물어 따지기도 한다.
만난 지 1주일 만에도 여행 가서 며칠 같이 지내고도 오고 그렇지 않아도 어차피 할 거 다 하고 사랑도 나누는데 동거만 특별히 싫어할 이유가 있냐며 본인들의 논리를 펼친다. 경험 있는 사람들은 경험 없는 사람들이 연인 혹은 결혼 상대로 본인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알고 싶어 한다. 그리고 과거가 뭐가 중요하냐며 싫어하는 사람들을 꽉 막힌 사람이라 욕한다.
싫어하는 데 이유까지 설명해줘야 할까? 싶지만 무경험자의 입장에서 결정적으로 싫어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
설명전에 확실히 하겠다.
난 낙태와 동거 경험 자체를 욕하지 않는다. 단지 그런 경험 있는 상대가 싫을 뿐이다.
우선 동거다.
동거한 상대가 싫은 이유.
1. 동거를 한 이유가 이해 가지 않는다.
보통의 경우라면 결혼하기 전 직장 또는 출가로 고시원이든 월세방이든 독립을 하려고 한다.
비용 때문에 누군가와 동거를 할 생각이라면 동성친구와의 동거도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왜 굳이 이성 간의 동거를 했나? 물으면
“좋아하니까(좋아했으니까) 동거하지(동거했지).”라고 답한다.
연애와 동거가 다를 것도 없다면서 왜 동거를 선택한 것인가?
연애만 하면 되지 않은가?
친구와 동거하고 연애는 따로 할 바에 연애하는 사람과 동거할 수도 있다.
그런데 정말 떳떳한가? 앞으로 사귀거나 결혼할 상대나 그의 부모님에게까지도?
난 동거 경험이 없다는 사실에 떳떳하다. 창피하지도 않다.
2. 결혼은 서류에 흔적이 남으니 그 대안으로 동거를 선택한 것이다.
프랑스처럼 동거가 사회적으로 만연한 이야기도 아니고 아직 우리나라에선 경험자들이 굳이 알리려 하지 않는다.
알리지 않으려 하는 정도가 아니라 숨길까도 고민한다.
무경험자들에겐 왜 싫어하냐 따지면서도 정작 경험자들은 숨기고 싶어 한다.
결혼생활은 하고 싶지만 흔적은 남기기 싫은 이유로 동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책임은 싫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이득(안정적인 성생활, 신혼 경험 등)은 챙기고 싶다는 이기심이다.
물론 그들이 어떤 태도로 동거를 하든 전혀 상관없다.
문제는 그 동거가 깨진 뒤다.
동거를 한 사람은 동거를 안 한 사람과 했던 사람 모두 상관없다며 이성상대로 보려 한다.
이건 돌싱이 돌싱과 초혼 둘 다 재혼 상대로 보는 것이다.
여기까지도 괜찮다. 실제로 초혼 남녀가 재혼 남녀와 결혼을 하는 사례도 있다.
둘의 마음만 맞다면 타인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내가 문제 삼는 지점은 동거를 함으로써 결혼생활과 같은 경험을 이미 했음에도 본인도 초혼이라며 상대를 기만하려는 심보가 깔려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동거 경험이 없는 사람이 동거 경험이 있는 사람을 싫다 하면 욕 하는 것이다.
3. 결혼을 가볍게 생각할 것 같아서.
동거를 했다는 건 사실 많은 부분이 맞았다는 얘기다.
대화코드, 생활 코드, 가치관, 웃음코드 등등이 맞았고 실제로 살아보면서도 그 관계를 지속하지 못한 건 애초에 가벼운 생각으로 동거를 시작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동거를 했다가 헤어진 경우가 다 나쁘다는 건 아니다. 장기간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기도 하지만 동거 경험이 없는 입장에선 연애처럼 동거를 가볍게 한 경우는 결혼도 가볍게 할 수 있어 보인다.
도장만 안 찍었고 사실상 혼인관계나 다름없는 형태인데 그걸 가볍게 봤다는 건 그와 유사한 결혼생활도 가볍게 볼 것 같아서 싫다.
다음은 낙태로 가보겠다. (여기서 낙태는 낙태를 시킨 남자도 포함이다.)
난 남자이기에 낙태 경험이 당연히 없고 시킨 적도 없다.
낙태한 여자가 싫다고 하면 임신은 혼자 하냐며 싫다는 남자를 욕하는 여성들이 있다.
그런데 경험 없는 입장에선 낙태한 여자도 시킨 남자도 다 싫다.
1. 낙태 유무가 상관없다면 왜 낙태시킨 사람과 계속 사귀지 않나?
그녀들의 말대로 임신은 남녀가 함께해야 할 수 있다. 그런데 의문이다.
상황이 안 좋아서, 준비가 안 되어서 낙태를 했다면서 왜 낙태를 시킨 사람과는 헤어졌는지.
낙태시킨 사람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또는 같이 준비를 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왜 헤어졌지? 애초에 가볍게 연애하고 가볍게 잠자리 즐기다 헤어지고 결혼은 다른 사람과 하려는 생각이 아니었는가?
아니라면 낙태한 뒤에도 그 남자(여자)를 계속 만나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또는 본인도 낙태를 결정한 남자(여자)는 계속 만나고 싶지 않은 것 아닌가?
2. 본인이 결정하고 행동한 뒤에 결과는 남 탓을 한다.
본인은 정말 철저하게 피임을 했나?
남자들이 징징대서, 너무 원하니까 피임을 소홀히 했다는 건 핑계다.
남자 친구 혹은 여자 친구가 24시간 내 얼굴을 보고 싶다고 내 목을 잘라 냉장고에 보관하고 싶다고 해도 허락할 것인가?
난 낙태시킨 남자 싫다고 하는 여자를 절대 욕하지 않는다. 개인의 선호고 기호이다.
그런데 낙태한 여자들은 낙태시키지도 않은 남자들이 싫다 하면 욕을 한다.
낙태가 잘못이다 아니 다를 논하지 않고 그냥 싫다고만 해도 욕을 한다.
본인은 낙태를 했지만 낙태를 시키지 않을 또는 낙태 경험 없는 남자를 원하는 것이 아닌가?
3. 언제든 비도덕적인 행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낙태가 유죄이든 무죄이든 그 행위가 비도덕적인 행위인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생명을 경시하는 사람이 내 아이를 같이 키우는 배우자가 되는 건 싫다.
딩크로 살아도 그런 사람이 배우자라면 의부증, 의처증을 심하게 앓을 때 날 해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사람은 처음이 어렵지 2번 3번은 쉽다. 범죄도 초범보다는 재범 3범이 쉽게 이루어진다.
비도덕적인 행위를 했으니 당연히 바람을 피거나 돈을 결혼생활과 무관한 곳에 쓴다거나 하는 행위는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그들이 무조건 그런다는 것은 아니다. 그럴 확률이 많아 보인다는 것이다. 주변에서 주식, 보험, 코인을 권하는 사람이 무조건 사기꾼은 아니지만 그렇게 보일 가능성이 커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생각하기 쉽게 설명해주겠다.
(동거든 낙태든 내 배우자로 싫어하는 사람을 욕하는 사람들에게.)
1. 당신이 만나는 상대가 살인전과자라면 당신은 좋은가 싫은가?
전과자를 싫어할 권리는 누구든지 있다. 설령 본인이 전과자라도.
본인에게 전과자를 소개해주는 친구도 욕하지 않을 것인가?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 않았나?
(낙태가 살인과 동일하다는 뜻은 아니다. 단지 타인의 선호를 욕하는 사람들에게 든 예시이다.)
2. 당신의 이성친구 또는 배우자가 음주운전을 했던 사람이라도 괜찮은가?
음주운전을 했지만 사고도 내지 않았고 단속도 되지 않아 벌금도 내지 않았다.
서류상으로는 완전히 깨끗하니 상관없지 않은가? 동거도 서류상으론 깨끗하다.
(범죄와 비교하면 꼬투리 잡아 글의 논지를 흐릴 테니 이제 다른 예시도 들어보겠다.)
3. 비흡연자가 흡연자를 이성친구로 사귀기 싫다는 것도 욕할 것인가?
난 비흡연자다. 흡연자들은 관리 잘하면 냄새가 안 나는 줄 알지만 샤워를 해도 냄새가 나고 옷에도 냄새가 남아있다.
비흡연자들이 흡연자를 만나기 싫다는 것도 욕할 수 있나?
흡연자도 흡연자 만나기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비흡연자가 욕먹을 이유는 없다.
4. 술 좋아하는 사람은 싫다.
술 좋아하면 바람 날 확률이 높아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본인이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 술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는 게 그다지 즐겁지 않을 것이다.
술 좋아하는 사람을 욕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이성으로 만나고 싶지 않다는데 그걸 욕할 수 있나?
5. 변태 성행위를 했던 사람은 싫다.
간혹 정상적인 사람들도 독특한 성행위를 하고 싶어 하지만 멍이 나고 피가 나도록 맞는 걸 즐기는 사람도 있고 그만큼 때리는 사람도 있다.
이런 과거가 있는 사람이 나와 만날 때만 안 그러면 된다면서 아무렇지 않게 만날 수 있나?
6. 도박에 빠졌던 사람은 싫다.
도박에 빠졌던 사람은 고쳤다 해도 다시 빠질 위험이 있다.
또는 도박을 잊기 위해 알코올이나 담배에 중독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그렇기에 싫다는데 그걸 싫어한다고 욕할 수 있나?
7.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데도 모아놓은 돈이 없는 사람은 싫다.
나이가 있음에도 돈이 없다는 건 그 사람 경제관념이 없는 경우가 있다.
또는 부모님의 지병이나 사기를 당했을 수도 있지만 그걸 싫어할 수는 있는 거다.
낙태와 동거 경험자들은 전부 이해받기만을 바란다.
그러면서도 본인이 가벼운 마음과 생각으로 한 행동이 아닌 경우에 속하고 싶어 한다.
그 단적인 예가 낙태는 강간에 의한 예를 자꾸 들먹이고 동거는 상대가 너무 원해서 했다는 식으로 말한다.
또는 요즘 시대를 운운하면서 싫다는 사람은 평생 혼자 살라며 저주하는 식이다.
그럼 난 물어보고 싶다.
정말 본인은 강제적으로 애를 갖게 되었나?
동거를 죽어도 하기 싫었는데 상대가 하자고 해서 한 건가?
본인에게 자신 있는 사람은 누군가 날 피하거나 싫어한다고 해서 상대를 욕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담배를 배운 사람이든
상사의 지시로 음주운전을 한 사람이든
어쩔 수 없이 술에 빠진 사람이든 싫은 건 싫은 거다.
싫어하는 이유를 묻는다는 건 경험 없는 사람에게 본인도 이성적인 어필을 하고 싶거나 할 생각이 있다는 것이다.
어필할 생각이 없는데 싫어하는 이유는 알 필요도 알고 싶지도 않을 테니까.
낙태나 동거한 이성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욕하는 건 경험자들의 마음이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인에게도 떳떳하지 못하면서 누가 이해해주길 원하는 게 진정 이중잣대, 내로남불의 끝판왕 아닌가?
https://hangeulstory.tistory.com/130
https://hangeulstory.tistory.com/176
낙태 경험 있는 남자와 결혼해도 될까요
대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다 졸업 후에 연애를 해서
2년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된 30살 여자입니다.
결혼할만큼 사랑하고 다른 여러 조건도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결혼 날짜까지 정했는데 (식은 따로 안하려구요)
한 달 전에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어서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같은 대학에 다녔던 같은 과 여자 후배한테 연락을 받았는데
저랑 사귀기 전, 그러니까 대학을 다니던 시기에
그 여자와 제 예비신랑이 흔히 말하는 ㅅ스 파트너 관계였대요..
(일단 이런 관계가 있었다는 것에 1차적으로 충격)
그런데 가끔씩 피임을 하지 않고 했던 적이 있고
그러다 마지막 순간에 임신을 한 적이 있다네요..
그 당시 둘은 감정적으로까지 사랑하던 사이는 아니라서
그리고 아직은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지도 못한 상황이라서
애를 낳고 결혼을 하고 그럴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에
임신 매우 초기에 낙태를 선택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서는 둘 사이의 관계도 그렇게 끝났구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저희 결혼 소식을 듣고
동창들을 통해서 연락처를 알아서 저에게 이걸 알려주면서
같은 여자로서 그래도 남편 될 사람 이정도 과거는 알아야 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저는 화를 내고 연락을 끊고 예비신랑에게 물어봤는데
사실이 맞습니다.. 저를 만나기 전 과거의 일이고 좋은 일도 아니라
굳이 먼저 말을 할 이유는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틀린 말은 아니죠;;)
하지만 저를 만나는 동안 단 한번도 바람을 피운 적도 없고
그 이전에도 그런 파트너 관계는 그 여자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일했으며
임신을 한 것은 평소에는 거의 피임을 확실하게 했는데
아주 가끔 콘돔을 안쓰고 여자가 약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 당시 여자가 약을 먹기로 했는데 안먹으면서 애가 생겼다면서
남녀 바꿔 생각하면 남자가 콘돔을 끼기로 했는데 알고보니 구멍난 콘돔이었던거라며
자기도 신중하지 못하게 함부로 관계를 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과거에 연애가 아니라 ㅅ스 파트너라니..
그리고 어찌되었든간에 다른 여자와 임신을 했고
그 아이를 낙태시킨 경험이 있다니..
대학 다니며 보던 시절에도, 연애를 하던 지난 2년 동안에도
이런 모습이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뭔가 결혼 진행을 멈춰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이 사람과의 결혼을 무르고 싶지는 않고
진짜 너무 혼란스러운데 남자분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기가 익명이기도 하고 그냥 보편적인 다양한 남성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서요..
이런 남자 결혼 하면 안되는걸까요..
펀펀데이 > 러브 > 결혼 상대자의 낙태경험을 알게 된다면?
약 1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한 K군과 P양.
양가 부모님의 허락도 받았고, 그들의 결혼 준비는 순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K군은 지인으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너 P랑 결혼한다며?
결혼 앞두고 있는 너한테 이 말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엄청 고민했는데…
그래도 니가 알고는 있어야 할것 같아서 말한다.
P양이 너 만나기 전에 오래 만났던 남자 있었던건 알지?
걔가 내 친구의 친구여서 어쩌다 보니 듣게 됐는데…
P가 그 남자 아이 낙태한적이 있단다. 그것도 2번이나…”
K군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과거에 연애 한 번 안해본 사람이 누가 있겠냐만 이건 좀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와 결혼할 사람이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졌었다… 그리고 그 아이를 지웠다…
뭔가 모를 분노와 배신감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 분노와 배신감이 무엇에 대한건지는 본인도 잘 모릅니다.
단순히 그녀의 과거에 대한 질투심인지,
생명을 쉽게 생각하는 여자라는 실망감 때문인지,
솔직히 말하지 않은것에 대한 배신감인지…
머리가 복잡해졌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
나와 결혼할 남자가 과거에 다른 여자를 낙태 시킨걸 알게 되었다.
나와 결혼할 여자가 과거에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낙태한걸 알게 되었다.
자! 과연 여러분에게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과거따윈 상관없어! 결혼 할것인가…
내가 이 사람을 똑바로 알고 있는것이 맞나? 고민할 것인가…
만약 고민이 된다면 그 고민은 무엇에 대한 고민인가…
솔직하게 이야기해 봅시다.
내 결혼 상대자의 낙태 경험을 알게 된다면?
남자들 여자의 낙태경험을 용서해줄까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산낙지 ‘11.4.19 8:22 PM (125.208.xxx.59) 그 남자가 과거에 사귀던 여자를 낙태시킨 경험이 있다고 말한다면 어떠실거 같아요?
2. …. ‘11.4.19 8:22 PM (59.13.xxx.72) 낙태 경험을 왜 말합니까?
그걸 알고도 다 껴안아 줄 수 있는 남자가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절대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 더요..
그에게 죄의식을 많이 느끼실텐데…그만큼 더 사랑하려고 해보세요.
3. .. ‘11.4.19 8:23 PM (121.129.xxx.154) 무덤까지 갖고 간다에 한표요.
남친에게 본인의 과거를 떠넘기지 마세요.
그도 힘들답니다.
4. .. ‘11.4.19 8:24 PM (14.32.xxx.214) 말씀하시지 말고 앞으로 더 잘해주세요..
5. 음 ‘11.4.19 8:25 PM (121.151.xxx.155) 지금의 남자친구만나면서 다른남자의 아이를 낙태한것도 아니고
남자친구만나기전에 잇었던일을 왜 용서받고 이야기할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전에 잇었던일은 지금 남자친구랑 전혀 상관없는 님만의 일입니다
물론사람이 과거의일이 다 지워지지는않겠지요
그러나 그걸로 현재의 일들을 망치지는마세요
님이 잘못한것도 아니니까요
더이상 힘들어하지마시고 그죄책감에서 벗어나세요
낙태한아이를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살고 그아이의 명복을 빌어주시면 됩니다
한번의 실수로 자신의 인생을 망치지마세요
6. .. ‘11.4.19 8:25 PM (122.37.xxx.3) 절대 말하면 안되다에 한표입니다..
7. 절대로 ‘11.4.19 8:25 PM (121.143.xxx.31) 행여
지금 남자친구에게도 그렇지만
결혼하고서도 남편한테든 그누구한테는 절대로 이야기해서는 안되요
그걸 이해를 해주는 남자는 이세상에는 없답니다
8. 산낙지 ‘11.4.19 8:25 PM (125.208.xxx.59) 연배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런 아픔이 치유되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한거 같네요.
낙태 사실을 알리면 정상적인 남자라면 마음이 떠납니다. 좀 괴로워 하는 시간은 필요하겠죠.
낙태 사실을 알리지 못하면 님께서 맘이 편치않아 괴로워질겁니다.
어떤 경우라도 님께서 감당해야할 힘겨움이 있겠네요.
그걸 겪고 나셔야 아픔이 좀 사그라들텐데…
제가 봤을때는 이 다음번이 진짜 인연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성숙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이셔야…
9. 절대 ‘11.4.19 8:26 PM (175.28.xxx.79) 말하지 마세요.
말하는 순간 두 분에겐 지옥이 됩니다.
그냥 현실에 추ㅡㅇ실하시고
원글님 죄책감 충분히 감이 옵니다.
그만큼이나 남친 분에게 사랑 베푸시고 행복하셔요.
10. … ‘11.4.19 8:26 PM (61.102.xxx.73) 알리지 마세요.
뭐 좋은 거라고 알려요.
몰라도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하네요. 오히려 나쁜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지요.
남자라는 사람들,,,
첫사랑 이야기 해 달래서 해줬더니 삐지더라구요.
은근 질투가 심한 동물이 남자예요.
11. . ‘11.4.19 8:27 PM (180.231.xxx.168) 저도 절대 반대예요 알리지 마세요 혹여 결혼 해서도 비밀로 하세요
12. 말하는이 ‘11.4.19 8:28 PM (180.66.xxx.59) 말하는이는 편하지만
듣는이는 온갖 잡생각이 다 들 수가 있어요.
이미 엎질러진 물….다시 새물컵의 물, 엎지르지 마세요.
13. 아뇨… ‘11.4.19 8:29 PM (59.25.xxx.102) 절대 말하지 마세요. 친한 친구가 그런 경험이 있어요. 지금 결혼해서 아이낳고 잘 살아요. 물론 저만 알고 있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저도 무덤까지 비밀로 해야지요.
14. .. ‘11.4.19 8:30 PM (175.127.xxx.237) 그냥 잊으세요.
지금의 남자친구분도 원글님에게 모든걸 다 말하는건 아니랍니다.
알아야 할 필요가 없는 일은 말할 필요가 없다고 봐요.
저 위에 분이 미리 말씀하셨네요.
원글님의 과거를 남자분에게 떠넘기지 마세요.
원글님은 마음이 편해질지 모르지만, 그걸 알게된 남자분은 그때부터 힘들어집니다.
15. ㄷㅂ ‘11.4.19 8:34 PM (175.207.xxx.10) 님이 양심상 말해야 한다면
남자들도..술자리나 창녀촌들 간것들..다 말해야합니다.여친사귀며 잔 것 말고요..
남자들 그런 거 말하나요?
16. 그런데.. ‘11.4.19 8:35 PM (175.209.xxx.34) 지금의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
과거에 낙태한 것 병원에서 금방 알아요.
쉽게 들킬 수 있습니다.
행여 지금의 남자친구(미래 남편)와 함께 검진 받으러 갔을 때
의사가 실수로 말 한마디 잘못하면 그동안 숨긴 괴찜죄까지 걸려 곤횩 치릅니다.
낙태경험 절대 말하지 마시고
나중에 아이 가졌을 때 병원에서 들키지 않을 방법을 연구해 보세요.
17. ㅁ ‘11.4.19 8:35 PM (220.72.xxx.48) 절대 하지 마세요.
예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상 그건 님 혼자서 평생 감당해야할 몫이에요.
현 남친에게 말하면 님은 마음의 짐을 덜수 있을지 몰라도
남자친구에게,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님에게 지옥문을 열어주는 겁니다.
남자친구에게 님의 과거를 떠넘기지 마세요.
18. 과거는 ‘11.4.19 8:36 PM (121.147.xxx.151) 과거지요.
지금 남친한테 충실하면 그걸로 완전한 거라고 생각하세요.
특히나 낙태를 뭐하러 …
남친한테 미안하다면
산부인과에 진찰 받고
지난날의 낙태로 인해 임신이 가능한가만 알아보세요.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지금 그 분과 결혼해서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시면 됩니다.
제발 착한 척 과거를 밝히고 어째고 하지 마시길~~
19. 헉 ‘11.4.19 8:40 PM (58.120.xxx.243) 정말..무쓴말씀을..절대 아니요.
여기선 다 들..관대하지만..성경헙도..
남자는 안그래요.요즘도 진짠 안그래요.처음이 아니란 이유로..신혼부부가 이혼하는거많이 봅니다.
직업상
20. MM ‘11.4.19 8:40 PM (211.61.xxx.218) 말한다면 님은 자기 편하지고 상대를 지옥에 빠뜨리는 사람 됩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마세요.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그게 뭐 좋은 일이라고
상대방한테 그것까지 걸머지라 합니까?
21. 그것보다.. ‘11.4.19 8:45 PM (61.247.xxx.77) 건강들좀 신경쓰셨음 좋겠어요
오늘 안그래도 어떤 여자분 만나서 그런생각했는데요
님처럼 오래사귀고 님처럼 그렇게되고
그러더니 다른사람과 결혼해서 애가 안생기니
그게 문제예요..
결혼할 사람이건 아니건
요즘 피임기구 얼마나 좋나요.
낙태까지 안갈수도 있는데 왜들그러는지 모르겠어요
22. 흠 ‘11.4.19 8:50 PM (218.158.xxx.177) 원글쓴님..혹시 남자분이 낚시질 ?? 하는거 맞지요??
마지막 문장에서 냄새나네요
23. 안되요 ‘11.4.19 8:52 PM (1.103.xxx.150) 내 맘의짐을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떠넘기는거잖아요…그가 그 짐을 담당하지 못하게되면
난 그에게 솔직했어
그런데 그가 용서하지않았어…
그건 님이 님을위해 선택했던일이었고
그러니 그 고통은 오로지 님이 지셔야할 몫입니다.
24. … ‘11.4.19 8:52 PM (175.194.xxx.21) 원글님은 원글님 맘 편하자고 말 하려 하겠지만 현 남친에겐 고뇌의 길을 열어주는 거예요~
잔인하단 생각 안해보셨나요~
말하지 마세요~
25. 말 하면 나쁜 사람 ‘11.4.19 8:56 PM (124.199.xxx.41) 말 하시면 말 그대로 나쁜 뇨ㄴ 되는 겁니다…아니 입니다..
자기만 생각하는 나쁜…..
원글님이야 거짓으로 속이는 게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서 털어놓고 싶겠지요.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듣는 사람은 그 순간 부터 지옥입니다..
용서하고 받아들이자니 마음이 괴롭고 힘들고..
못 받아들여도 사람이 치졸하고 쿨하지 못해 보이고 결국 사랑하지 않았던 것이다 라고 보이게 될테니…
지금 남친이 어떤 경로로든 님의 과거를 알 수가 있나요??
그렇다면 만나지 마세요..
아니라면 그냥 무덤까지 그 비밀은 혼자 가지고 가십시오..
연인은 말할 것도 없고
부부사이에서 둘이서 합의를 보고 나서 한 낙태도..아주아주 뒷끝이 징하게 남습니다..
그런데 과거의 이력?을 말하다뇨!!
26. linus ‘11.4.19 8:57 PM (115.137.xxx.12) 남자로서 몰랐으면 하는이야기네요
긁어부스럼 만들지 말아요
그리고 냉정하게 말한다면,
그 죄책감은 아이에대한 죄책감이 되야겠죠…
이런글들보면 남자가 정말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27. 왜 ‘11.4.19 9:02 PM (59.28.xxx.106) 말하세요?
나중에 괜찮다고 말해라고 해도 말하지 마세요.
느낌으론 그런것 같아도 아니라고 하는 말을 듣고 싶지
그렇다고 하면 진짜 속상해해요.
전 남편전에 남자 많이 만났는데 맨날
남편이 첨이라고,,, 그래요.
아닌줄 알면서도 제가 그러면 그냥 허허 웃으며 넘어가요.
저도 남편이 다른여자도 만났겠지만,그걸 만약 만났다고 하면 싫을것 같고
상상이 되서 힘들것 같아요.
절대 절~~~대로 말하지 마세요
28. –;; ‘11.4.19 9:02 PM (114.199.xxx.194)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는 마세요…그러다가 결혼생활 위태위태한 부부를 많이 봐서요..
29. 헐.. ‘11.4.19 9:03 PM (125.179.xxx.145) 그런데님..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신듯..
의사야 낙태여부를 알수있겠지만
의료법상으로 남편앞에서도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함부로 말할수 없습니다.
담당의사가 시아버지나 시댁식구들이 아니라면
그렇게 쉽게 드러날 일 아닙니다.
노심초사할 필요없고 그냥 없었던 일이라 생각하고 사십시오.
30. 알리지마세요 ‘11.4.19 9:06 PM (175.206.xxx.24) 저는 제 남자 후배의 여자 친구가 3번 낙태한 사실도 알고 있어요.
제가 그 남자 후배의 친구 에게 그 얘기를 들었는데요.
3번이나 낙태하면 나중에 어떻게 아기 가지려고 그랬대? 하고 물어 보니
모르겠어요. 애가 잘 들어서나 봐요. -_- 라고 말해서 저를 깜짝 놀라게 했던 후배 거든요.
그 후배 여친이 나중에 저희 학교로 편입도 했었는데 결국 둘이 헤어지고
다른 남자, 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했어요. 정말 사람 일은 모르는 거 같아요.
지금의 남편이나 그 후배의 부인이나 그런 얘기는 전혀 모르고요.
만약 안다면 이혼 사유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그 후배가 얘기 하더군요.
절대 얘기 하지 마세요.
혹시 나중에 산부인과 갔을 때 티 날까봐 걱정 되신다면….
걱정 하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얼마 전에 들은 얘기 인데요. (산부인과 의사 분의 대답이예요;)
산부인과 와서 여성 분들이 낙태 수술 했었는데 티 나나요? 하고 묻는 경우가 많대요.
딱 잘라 말해서 티 안난댑니다. 고로 말 안 해도 의사도 잘 모른대요.
특히 16주 이전? 에는 흡인소파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빨아 들이기만 해서 티 안 나고요.
그 이후라면 성교육 프로그램에서 보듯이 잘라서 -_- 긁어 내기 때문에
긁어 내다가 자궁벽에 상처가 심하게 갔었다면 티가 좀 나긴 한대요.
하지만 일반 적인 경우라면 티도 안 나니 걱정 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31. ㅡㅡ; ‘11.4.19 9:07 PM (61.72.xxx.172) 바로 헤어진다에 한표.
남편에게 미안하죠?? 낙태사실 때문에… 말하지말고
그 미안함이 한방에 없어지는거 아닙니다. 입밖에 낸다고 해도..
차라리 평생가져가면서 남편분에게 잘하세요
32. 헉 ‘11.4.19 9:09 PM (211.110.xxx.144) 절대 말하지 마세요.
그건 아닌거 같아요….
이해 하려고 해도 불쑥불쑥 생각나고 많이 괴로울것 같아요..
33. 알리지마세요 ‘11.4.19 9:09 PM (175.206.xxx.24) 일단 산부인과 가서 물어 보기는 하세요.
정상적인 임신이 가능할 지 여부에 대해서요.
저라면 집에서 먼.. 나중에 임신해도 그 병원은 안 갈것 같은 병원에 가서 진찰 받은 후
시치미 떼고 다른 병원 가겠어요;;;;;;;;;;;
34. 음 ‘11.4.19 9:21 PM (163.152.xxx.7) 만약에 말하겠다면, 원글님 너무 이기적입니다.
말하고 나서 원글님 마음만 편해지겠다고요?
그걸 말하는 순간 남자친구의 마음은 지옥이 될 텐데요?
그렇게 말못하는 고통과 아픔은 오롯이 다 원글님의 것으로 감내하셔야해요.
누군가에게, 어디선가 남자친구가 듣는다 해도, 끝까지 아니라고 하세요.
설령 남자친구가 다른 곳에서 듣고 온 것 때문에 원글님과 헤어질 지경이 된다 해도 끝까지 아니라고 하셔야하는 겁니다.
35. 그러니까 ‘11.4.19 9:23 PM (220.86.xxx.137) 자기 편하자고 상대방을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는거잖아요. 원글님 이기적이세요.
절대 말하시면 안됩니다.
36. . ‘11.4.19 9:29 PM (110.14.xxx.164) 네버.. 그 사람을 위한다면 절대 말하지 마세요
37. 낚시 ‘11.4.19 9:30 PM (125.132.xxx.208) 왠지 낚시 같아요..
38. …. ‘11.4.19 9:31 PM (125.176.xxx.188) 용서받을 일이 아니라 이해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용서라는 단어속에서 원글님에 기본적인 생각이 보이는데요.
지금은 조선시대도 아니구요. 삶에 많은 굴곡중에 하나가 있는거 뿐이죠.
그때에 일이 죄책감으로 다가 온다면 그건 잃어버린 아이에게 가야하는것 아닌가요.
그야 지금 남자친구에게 미안한 일이긴 하지만, 용서까지 받아야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성숙한 인성이라면 과거에 아픔도 서로 보듬을수 있겠지만,
현실속에 한국남자들에겐 그만한 품이 드물어요.
그분에게 드는 죄책감을 어쩌지 못한다면 ,,,,
진심으로 그분을 더 많이 사랑해주면 되는거라고 봐요.
39. // ‘11.4.19 9:46 PM (67.83.xxx.219) 산부인과 의사도 환자가 낙태경험 있는지 모릅니다.
자궁상태로 알수 있지 않냐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지 모르는데 확실하게는 절대 모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를 낳을 때 혹시 발생할 위험때문에 과거 경험이 있는지 물어보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본인과 아이의 건강이나 응급상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실대로 말하는 게 좋지만
그럴 경우에도 아니다.라고 말하면 모르는 게 병원입니다.
자궁상태라는 게.. 임신경험이 한번도 없는 사람의 자궁이 낙태를 경험한 사람의 그것보다
반드시 깨끗하다.라는 보장이 없거든요. 그야말로 피부상태처럼 천차만별이라서.
원글님. 말씀하지 마세요.
이미 결혼해서 같이 살고 있는 부부라고 해도 속속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알 수도 없는 게
사람관계라는거예요.
건강검진하시고 원글님 지금 상태가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서 불임상태가 된 게 아니라면
굳이 남자친구분께 말씀드릴 필요 없다고 봐요.
40. 님 ‘11.4.19 10:22 PM (121.130.xxx.228) 님자가 님 학창시절부터 봐왔고 오랫동안 지켜보다 고백해서 사귀게 된거라했죠?
이럴경우 남자의 환상은 이미 극에 달해있습니다
남자는 님을 상대로 온갖 상상력은 키울대로 다 키워놨을꺼에요
님이 홀딱 깨는 행동하면 상당히 쇼크먹을지도 모릅니다(이런 타입의 남자들이 주로 그렇습니다)
근데 하물며 낙태사실이요?
헐;;;
남자분 님 절대 좋게 안볼껄요? 어태 믿고 모든걸 다 믿고 어쩌고도 한순간에 날아갑니다
남자란 생물이 원래 그래요
님과 연을 끊으려 들지도 몰라요
여기 있는 많은분들이 말하지 말라고 했듯이 말안하는게 님이 사는길일겁니다
41. 산부인과 ‘11.4.19 10:56 PM (220.127.xxx.237) 산부인과 가셔서 뭐라고 할까요,
자궁건강성 검사? 임신가능성 검사? 그런거 받아보셔요.
낙태가 현재의 님의 Reproduction ability에 전혀 문제를 남기지 않았다면,
무덤까지 갖고가는 비밀로 하세요.
임신에 문제가 생길 지경이라면,
나중에 들통날 경우와, 지금 말할 경우를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난임으로 고생하다, 과거 남자와의 낙태 경험때문이라는 걸 어떻게건 알게 되면
그 부부는 거의 재건이 안됩니다.
42. 절대~ ‘11.4.19 11:15 PM (180.70.xxx.122) 원글님의 양심 때문에 말하신다는건데…
결국 말을 함으로써 죄책감을 더는 건 원글님이구
그때부터 고통스러워지는 건 남친입니다
절대 말씀하지 마세요
말하지 않는 것이 남친을 위하는 길입니다
원글님보다 남친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나중에 알게 될까봐 걱정하시는건데…
뭐 나중일을 걱정한다면야 남친과 헤어질 수도 있는 일이구요.
43. 짐 떠넘기지 마셈 ‘11.4.19 11:38 PM (211.176.xxx.112) 원글님은 죄책감이라는 짐을 지고 있지요.
이건 원글님의 잘못이니 원글님이 죽을 때까지 평생 떠메고 가세요.
새 남친에게 고백해서 홀가분하게 그 짐 넘기고 싶은 기분은 알겠는데 그러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고해성사는 성당같은데 가서 하세요. 평범한 일반인인 남친에게 하지 마시고요.
44. 사랑한다면 ‘11.4.20 12:11 AM (121.139.xxx.169) 만하고자 하는이유가 원글님이 괴롭기 때문이지요?
말하고 짐 내려놓으면 그 짐을 질 사람이 누군지 알계될거예요
양다리였던것도 아닌데 님 남친을 위해서도 말하지마세요
45. 존심 ‘11.4.20 1:26 AM (119.148.xxx.97) 가장 큰 문제는 전남자친구하고 현재 남자친구하고 얽힐 가능성이 있느냐는 것이지요.
혹시 같은 동창이라거나…
이러면 심각해지네요…
46. — ‘11.4.20 8:50 AM (116.36.xxx.196) 말하면 안되죠. 실제로 신랑친구중에 중절사실 알고 헤어진 사람이 있어요. 절대 안되겠죠.
47. 하지마세요 ‘11.4.20 10:34 AM (61.82.xxx.136) 아무리 세상이 바뀌고 혼전관계가 많아졌다고 해도 요즘 남자들 결혼할 여자가 자기말고 다른 사람과 성관계 맺었다는 사실에도 쿨하지 못한 사람들 많아요.
하물며 낙태는요….
무덤까지 갖고가세요.
48. 님. ‘11.4.20 10:40 AM (221.163.xxx.101) 바보이십니까.
왜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그런이야기는 죽을때까지 하면 안되는겁니다.
49. . ‘11.4.20 10:41 AM (211.176.xxx.4) 이런 글을 쓴다는 자체가, 님이 애인로부터 온전한 이해를 받고 있지않다는 증거입니다. 애인으로부터 온전한 이해를 받고 있다는 분이 이런 일로 그 애인에게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이 과연 말이 될까요? 님은 그 전 애인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또 그 사이에 탄생한 생명에 대해서도 좋은 추억으로 여긴다면서요? 그 생명에 대해서는 이런 용서라도 구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렇게 비굴해지면서까지 애인을 사귀고 결혼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0. 대부분 ‘11.4.20 10:53 AM (211.253.xxx.34) 반대지요?
그러셔야 합니다~
말하지 말고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할 비밀입니다
51. 낚시가 아니라면 ‘11.4.20 11:35 AM (203.142.xxx.231) 그걸 왜 말하나요? 바보아닌가요? 그리고 얘기 안하는게 나를 위해서도 있지만 그를 위해서도 입니다.
52. … ‘11.4.20 11:41 AM (121.169.xxx.129) 산부인과에서 낙태경험을 알 수 있다는 분들은 뭔지…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막말로 한번 피부 레이저박피하면 다른 피부과에서 박피 몇번했는지 아나요?
확실치 않으면 쓰지 말아주세요.
당사자는 결혼해서 임신 출산할때까지도 괴로움에 시달릴 수 있어요…
지금도 이렇게 괴로우신데…
53. 밥퍼 ‘11.4.20 11:56 AM (211.200.xxx.207) 치매걸려서 횡설수설하는 순간에도 절대 절대 발설해서는 안됩니다
54. 바보 ‘11.4.20 12:00 PM (221.140.xxx.239) 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
55. zjr… ‘11.4.20 12:04 PM (118.34.xxx.193)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세요
그게 서로를 위해 좋을 듯..
말 안해도 사는데 지장 없고요….
정 양심이 자꾸만 펄떡 거리면 더더더더 잘 해드리세요..
절대~~~~~~ 말 하지 마삼… 아무도 궁금해 하는 사람 없고
들어서 좋을 거 하나 없어요….
56. 흥 ‘11.4.20 12:31 PM (210.90.xxx.75) 수많은 댓글들..
82의 뻔뻔스럽고 이중적인 여성들의 심리가 엿보이네요..
말하지 말라고 하는 뜻은 알겠으나 그 말 기저에 현재의 남자친구에 대한 미안함이나 이런거보담 본인의 행복만을 위해 감추라는 의미가 더 강한 글이 많네요…
댁들 아들이나 오빠가 옛남자 친구와 4년이나 사귀고 성인이니 깊은 관계는 그럴수 있다 하나 둘다 성인이면 꼭 해야할 관리 못해 낙태까지 한 여자친구랑 사귄다 하면 차마 이런 글 못올릴텐데…
그 책임은 하나도 안묻고 애끗은 남자들도 다 그짓하니 멀 말하냐는 무책임한 글들….
그리고 위의 어느글…피부 레이져 박피랑 존귀한 한 생명을 지운걸 같다고 주장하는 그 어이없음..
생명의 존귀함이나 이런건 안중에도 없는 인간들…그러면서 멀 방사능이니 먹거리에 대한 걱정들은…..정말 지겨운 인간들이다.
57. ^^ ‘11.4.20 12:44 PM (123.109.xxx.56) 결혼하고 나면 그것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미혼일 때 남자들은 무척 그런 것에 집착하더라구요.
남친이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지만… 굳이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고 그 여자와 결혼하는 남자들도 많습니다.
사실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닌데…
그 시절에는 왜 그런 하찮은 것이 중요해 보이는지…
58. 흥님… ‘11.4.20 12:47 PM (121.169.xxx.129) 저 레이저 박피 쓴 사람인데요.
제가 언제 박피랑 존귀한 한 생명을 지운 것을 같다고 주장했나요?
저야말로 참 어이없네요…
59. 음 ‘11.4.20 12:49 PM (14.37.xxx.252) 하지말아도 될말을 해서 사랑하는 사람 잃고 싶으면 지금 당장 말하세요.
딱 반대의 입장으로 생각해보삼…
님남친이 과거를 시시콜콜 얘기했을때 님의 기분을…
60. 네버 ‘11.4.20 1:13 PM (110.10.xxx.57) 절대 말하지 마시고-낙태 뿐만 아니라 이전 남친에 대한 모든 얘기-
미안한 마음 드시면 그만큼 더 잘해 주세요.
61. … ‘11.4.20 1:29 PM (221.138.xxx.31) 그냥 본인도 잊어버리시고 절대 말하지 마세요. 제 친한 친구가 그런 경헙이 있는데 어느날 술마시고 제게 말하더라구요. 저는 그 말 저한테 버렸다고 생각해요. 전 듣고 그냥 제 가슴속에 묻어버렸습니다. 남자친구고 앞으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말하지 마세요. 절대 말할 내용이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니까 이해? 이런거 네버 없습니다.
62. 음 ‘11.4.20 1:38 PM (58.150.xxx.76) 흔적이 전혀 안남는 것은 아닙니다.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지만 초음파로 보이기는 합니다.
물론 이런 흔적이 꼭 임신한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의 병력을 꿰고 있는 의사라면 짐작은 할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미미한 흔적보다는 사실 당사자의 마음에 남는 응어리가 더 큰 흔적을 남깁니다.
왜 안그렇겠습니까? 한 생명이 사라져간 것인데…
원글님 무덤까지 갖고 갈 비밀이고 병원 진료 한다고 해서 밝혀질 사실도 아니라지만 모든 병은 마음에서 나온다고 하죠. 이런일을 겪어봐야 마음에 상처만 크게 남으니 결혼을 전제로 하는 지금 남자친구와 관계도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다른 말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피임 좀 잘하자는 거죠.
한참 시간이 지난후에 우연히 걸어가다 학교에 가는 아이를 보게 될때 간혹 생각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아이가 제대로 태어났다면 지금 몇 살일까?
현실에서는 지워져버렸지만 마음에서만큼은 완전히 지워지지 않고 그 흔적이 남는 것 같더군요.
63. ddd ‘11.4.20 1:41 PM (122.32.xxx.30) 성형수술이러면 살짝 고백해도 귀엽겠지만…
이건 참 네버네버 말하지 마세요
64. 용서라는게.. ‘11.4.20 3:23 PM (211.173.xxx.16) 용서로써 마음이 가벼워지기를 바라시는거겠죠
신부님(근본적으론 신이겠죠)에게 하는 고해성사가 아니면 인간끼리는 죄가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용서로써 사라지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낙태까지는 아니지만
전 신랑의 과거…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알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저 역시 과거는 있지만 현재에 영향이 있을지라도(정신적인건 0.001%쯤 있겠죠) 현재 부부관계에 영향도 없고 서로 확인하고 싶지 않을뿐이죠
내숭이라고 한다면야 내숭일수있지만
결혼하기전에 실은..이러면서 말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다만 더욱 더 열심히 사셔야겠죠
65. 그런데요 ‘11.4.20 4:01 PM (118.45.xxx.79) 낙태여부가 꼭 임신이랑은 상관 없어요
저 아는 낙태 한 몇몇 모두 아기 낳고 잘 살고있어요 거의 허니문 베이비로 가져서,,
저의 경우는 남편이랑 결혼첫날밤이 정말 첫날밤이었는데요,, 8년째 원인불명으로 아기 안생기고있어요 ㅡㅡ..
꼭 그거랑은 상관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산부인과 가면 낙태 경험 아는거는요,, 100% 장담은 못해도 거의 짐작한데요,,
말은 안하지만요,, 산부인과 의사 한테 들었어요,,
반대로,, 임신경험이 없는것도 알더라구요,,
66. ㅓㅓ ‘11.4.20 4:52 PM (125.133.xxx.197) 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비밀 몇가지는 가슴에 품고 산다고 합니다.
비밀의 방에 쳐 박아 놓고 절대로 꺼내지 마세요.
그리고 그것으로 괴로워 할 필요도,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어요.
그게 인간 삶의 일부분 입니다.
67. … ‘11.4.20 5:07 PM (121.136.xxx.19) 걱정되는 것이…
학창시절부터 좋아했다고 하면 님께서 4년 사귄 그 남자를 아는 것은
아닌지요…
68. 와우 ‘11.4.20 5:10 PM (211.219.xxx.50) 와.. 정말 놀랍네요. 솔직히 말하라는 댓글이 단 한 분도 없네요..; 뭐.. 가치관 차이겠죠. 만약 제 남편이 전 애인을 낙태 시킨 경험이 있다면 저는 알기를 원하는데.. 부부 사이에 모든 걸 오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서요. 물론 그 사실을 알면 너무너무 괴롭겠지만- 만약 숨기다가 알게 되었을 경우에는 이 사람이 나에게 뭘 또 숨기고 있을까 하는 의심과 배신감에 더욱 힘들 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2년여의 동거 경험에 더불어 상대방 여자를 낙태 시킨 경험도 있는 남성분이 계신데 말 안 하고 잘 살고 계시거든요; 그 부인되시는 분은 연애 한 번 안해 본 숙맥이구요. 그 여자분 볼 때마다 남편이 숨기고 있는 커다란 비밀을 상상이나 할까… 마음이 안좋아요. 젊을 때 실수 할 수 있는 것이고 인간은 누구나 잘못할 수 있는 거니까 그 남자분도 이해받아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요, 그 사실을 알고 용서하는 편이 낫지 그 중요한 일을 배우자만 모른채로 바보만드는 게 사랑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물론 부부간의 일이니 저는 절대 내색도 안하고 잘 만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제 생각이 옳다 그르다 주장은 않겠습니다. 백인 백색의 부부가 있는 것이고 자기 스타일대로 잘 살면 되는 거니까요. 근데 이 많은 댓글 중에 솔직히 말하라는 댓글이 단 하나도 없다는 건 좀 놀랍네요.
69. ggg ‘11.4.20 5:17 PM (211.199.xxx.103) 큰일나요.남자란 동물들은 다 이해한다면서 평생 덤턱 씌우는 족속이죠.
왜 그 고백을 합니까?
70. . ‘11.4.20 6:07 PM (61.43.xxx.155) 상대방을 위해서 함구한다구요? 꿈보다 해몽이 좋네요.
만약 남자가 여자 낙태시킨적있다면 괴로운거보다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지고 싶군요.
71. 만약 ‘11.4.20 6:58 PM (125.132.xxx.110) 남편이 전 여친을 낙태시킨적 있다고 고백하면 힘들것 같아요 결혼 11년이 지났는데도요…
전 남편에게 과거 얘기 하지말라 했어요 쿨할 자신 없다고….
현 남친이 어떠신지 모르지만 알고도 편하지는 않을까 싶어요
남친도 모르죠… 전 여친을 임신시켰을수도 있죠…
댓글들처럼 지금 전혀 관련이 없다면 과거는 서로 묻어두고 현재에 충실하는게 서로에게 좋을것 같습니다.현재 사귀는중 바람피는것이 죄지 사귀기전 일이 용서받을일이라 생각되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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