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다이어트 시키는 법 | 사랑 듬뿍 받으며 내 남자 컨트롤하는 법 105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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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살 빼게 만드는 강력한 한 마디 – 연애의 과학

너무 사랑스러웠던 내 남자친구. … (ㅠㅠ) 자기 관리를 너무 안 하는 남친, 어떻게 하면 달라지게 만들 수 … 남자친구가 다이어트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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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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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여친 다이어트 시키는 법 좀ㅠㅠ – 개집

에휴 저녁에 친구 둘이랑 닭갈비 먹었다더니 집 와서 회랑 하몽에 와인 먹고, 감바스까지해 쳐먹었단다…분명 나랑은 점심 먹고 헤어져서 난 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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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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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살 빼라고 좋게 말하는 방법 – DogDrip.Net 개드립

… 다이어트를 한다 이 말임. 남자의 모든 동기부여 중 으뜸은 ‘성’ 이다. 난 전여친 다이어트 시킬 자신 없어서 그냥 놔줬는데, 넌 그러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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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못해서 애인이 화났어 – 인스티즈(instiz) 이성 사랑방 …

솔직히 상황 맥락만 보면 다른 익들 말대로 헤어지는게 당연한 일인데.. 남자친구가 3키로를 감량했어 나 만나기 전에 새로운 모습 보여준다고 일주일동안 몰래 중량운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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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다이어트하면 생길 일 | 대학내일

운동하기 싫어하는 애인 운동시키는 방법은 바로 내기! … 인터뷰에 따르면 남친이 다이어터인 경우, “턱선이 좀 살아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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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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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남자친구 어찌해야하나요 – 네이트판

다이어트를 시킬 겸 저랑 같이 운동을 다니고는 있는데남친은 운동 안하는 날에는 그 이상을 먹어대니까 저만 다이어트가 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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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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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곤욕이야!”라고 생각하는 남자친구의 의욕을 높여 …

당신의 남친은 과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살을 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그를 걱정하는 당신은 그가 살을 빼도록 유도하기 위해 어떤 말들을 해줄 수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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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연애: 비만 남친 살빼게 하는법 – Blind

비만과 과체중 사이인데 자기는 자기 자신이 좋대근데 나는 좀 뺐으면 좋겠어 급격하게 살이 쪄서 10킬넘게 찐것 같은데 필요성을 못느끼나봐무엇보다 식습관이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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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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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러카페 돌아다니다 발견한 다이어트 자극글들 편집 …

언니들 존나 현실적으로 남자를 애태우는 법 알려줄까? 일단 이뻐야되. 마음씨본다고? … 여자친구랑 가서 얌전히 앉아있는데도 남자들이 술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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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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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남자친구 다이어트 시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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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5.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ASK8U-nH-D8

남자친구를 살 빼게 만드는 강력한 한 마디

자기 관리? 그게 뭐야?

어느 날, 연애의과학 팀에

슬픈 사연(?)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제 남친은 다 좋아요.

이해심도 깊고

절 엄청 예뻐해 주고

하여튼 완벽하거든요..?

근데 딱 하나가 흠이에요..ㅠㅠ

요새 배가 좀 나오더니

어느덧 사랑스런 돼지가..(읍읍)”

사랑하는 내 남친이

건강/몸매 관리를

너~무 안 해서 고민이라면!

오늘 글을 꼭꼭

읽어보셔야겠습니다 : )

오늘은 어땠나요?

애리조나 대학의 연구진은

커플이 서로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커플 62쌍을 모집했습니다.

먼저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평소에

얼마나 건강을 챙기는지

물어봤어요.

그리고 일주일 동안 매일

설문에 응답하게 했죠.

질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오늘 어떤 음식을 먹었나요?

– 운동은 얼마나 했나요?

– 애인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줬나요?

실험 결과는 네, 뭐.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가 남자의

건강이나 몸매에 대해 이야기하자,

남자들이 자기 관리에

더욱 신경 썼거든요.

평소보다 먹는 양이 줄었고,

운동량은 늘어났어요.

단!!!!

여기에는 필수 조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세상 강조)

칭찬! 격려! 보상!

남자친구가 다이어트를 할 때

격려와 칭찬, 보상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야식을 안 먹었을 때

칭찬해 준다거나, (우쭈쭈)

러닝머신 30분 뛰고 오면

소원을 들어준다거나.. (ㅎ..)

그럴 때 남자들은

훨씬 덜 먹었고,

운동을 더 열심히 했습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즉 타인의 지지야말로

가장 좋은 동기거든요.

(Tucker and Tueller, 2000)

반면 자기 관리를 안 한다고

질책하거나 핀잔을 주었더니

다이어트를 하는 둥 마는 둥…

효과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는 등

역효과를 낳을 뿐이었죠.

그러니 혹시 남자친구가

다이어트 한다고 했을 때,

“이게 뺀 거야? 여태껏 뭐 했어?” 라거나

“너는 맨날 말로 다이어트하냨ㅋㅋㅋ”라는 등

남자친구의 노력을 깎아내리지 마세요 ㅠㅠ

꿀팁 하나 더!

남자친구의 건강을

신경 쓰는 건 좋습니다.

다만 그의 자존감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이야기할 것!

항상 잊지 마세요 : )

앗, 남자친구의 건강과 몸매를

신경쓰고 있다면,

그것만큼 중요한 게 또 있습니다.

혹시, <전설의 성기능 운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의자에 앉아서도 할 수 있는

이 놀라운 운동은 남자의 건강미와

스태미너를 뿜뿜! 높여준다고 해요.

이 운동으로 많은 분이

파워풀한 효과를 봤다는 소문이..(부끄)

남자친구가 어딘가(?) 자신 없어보였다면

<전설의 성기능 강화운동>으로

하루 3분씩만 투자해보세요!

훨씬.. 건강해질 겁니다. (훗)

지금 바로 아래 배너를 클릭클릭-!

돼지여친 다이어트 시키는 법 좀ㅠㅠ

에휴 저녁에 친구 둘이랑 닭갈비 먹었다더니 집 와서 회랑 하몽에 와인 먹고, 감바스까지해 쳐먹었단다…

분명 나랑은 점심 먹고 헤어져서 난 집에서 저녁 피자 세조각 먹고 지금 자는데…이 친구는 배에 거지가 든 게 분명하다…입도 고급이라 맨날 무슨 불어 스페인어 들어간 고기 파스타 햄버거 피자 같은거 쳐먹고 내가 한식 먹자하면 바로 입 툭 튀어나옴

방금 카톡으로 내가 니 너무 많이 먹는거 아니냐고 배 터지겟다니까 배 별로 안 부르대 저게 요기하는 정도래 씨벌탱…

눈치주는 거 싫어서 걍 저번엔 술 김에 대놓고 니 내 만나기 전보다 살 찐 거 같다고 우리 같이 운동하자 나도 마른거 스트레스라 운동할거다 두어번 얘기했는데 입 삐죽대더니 아예 포기한거 같기도 하고ㅠㅠ어제 팔 조지고 아파서 ‘아 운동 다시 시작하니까 팔 개 땡긴다’하니까 못 들은척 하더라 너 돼지새끼라 정뚝떨이라 말하면 충격요법이 되려나..

내가 보기엔 한 60-65키로 사이 같다 162에… 스섹하고 배싸하면 좀물 뱃살 벌려서 닦는데 그럴 때 마다 현타 오진다

저번엔 산책하던 중 놀이터에서 이것저것 타고 놀다가 무심코 시소 앉았는데 여친 정색하고 지랄하더라…

진짜 살 빼게하는 방법없냐?

땀 흘리는 운동이 답인데 밥만 쳐먹으면 침대 눕는다. 얼마 전엔 얘 자전거 샀는데 막상 타보고 힘드니까 내한테 맡기고 지는 카카오 전기자전거 탐 아오.. 어케해야될지 진짜 심각하게 고민이다 개붕이들아 도와줘!!

다이어트 못해서 애인이 화났어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지금 거의 헤어질 단계인거같다

내가 애인 만나면서 살이 좀 쪘어 5키로

내가 예전에 입던 옷들이 안맞아서 다이어트 할지말지 고민된다고 하니까 어느날 애인이 자기랑 같이 운동하면서 감량하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거든

사실 나는 내가 살이 쪘어도 건강에 이상이 생길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저냥 지금 상태도 만족하면서 지내는데 애인이 예전 날씬했던 내 모습을 은연중에 많이 그리워하는 것 같길래 승낙한 것도 있었어

애인이랑 나는 장거리야 서로 다른 지방에서 살고있어

그래서 서로 그날 뭐먹었는지, 어떤 운동을 했는지 공유하는데

애인이 회식도 잦고 운동도 자주 거르길래 그냥 나도 대충 했어… 나한테도 그냥 스트레스 받지말고 쉬엄쉬엄하라길래 알겠다했는데

어제 서로 휴무일이 겹쳐서 내가 애인 사는 곳으로 갔거든

나 보자마자 반응이… 서로 곱창 먹기로 했었는데 나 보고나서 생각이 바뀌어서 먹으면 안될 것 같다고 그냥 일인 가정식 밥상집가서 대충 먹고

그렇게 집에 왔는데 반응이 너무 차가워

살을 빼라고 강요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자기관리라도 해줬으면 좋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힘들었냐고 물어

당연히 여기 글 올리면 다들 헤어지라할거 뻔히 알고 그게 내가 더 편할거란 생각은 나도하는데

내 주위를 보면 마냥 그렇지도 않아서 생각이 복잡해져

상대를 위해서 맞춰줄 순 있는건 맞춰가면서 다들 연애하던데

사실 애인이 막 나한테 직접적으로 살좀빼라고 말한 적은 없거든 그냥 권유했는데 내가 하겠다 약속 해놓고 못지킨거라

애인 탓하는것도 좀 그런 것 같고 복잡하다 그냥

살찐 남자친구 어찌해야하나요

헉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 줄은 몰랐네요…!

다 읽어봤습니다 ㅎㅎ

화난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그래도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네요.

남친이 상처받을까봐 이런 속마음을 터놓은적이 없었는데 이 기회에 좀더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해볼까봐요ㅜㅎ

연애할때 사람 고치려들지 말라는 말 때문에라도 가만히 있었는데 이러다간 정말 헤어질거같아서요 ^^;;;

하지만 노력도 안해보고 헤어질 생각은 없어요..ㅎㅎ

그래도 이 점 하나 빼고는 정말 정말 좋은 사람이거든요. 단점은 이거 하나지만 장점은 여기에 다 쓰기도 부족할 정도로요!

제가 연애를 많이 해서 화난(?) 분들도 계신데, 저는 오히려 그 과정에서 나름대로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들에 부합하는 남자들을 만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ㅎㅎㅎ 각자의 연애스타일이 있는거니까요!

다들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남자친구랑은 이제 1년 3개월 됐네요.

남친은 성격도, 가치관도, 저랑 잘 맞고 학벌도, 집안도 저랑 비슷한 수준이라 마음에 들어요.

딱히 큰 단점이 없는 타입이에요.

지금껏 남자친구들을 6명 정도 사겼는데, 1년 만나보면 다 거기서 거기였거든요.그러다보니 이래저래 너무 잘맞는 현재 남자친구가 소중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그래서 헤어지고 싶진 않은데 요즘 권태기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ㅠㅠ

그 이유로 가장 큰 걸 꼽자면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남친이 못생겨 보인다는 겁니다.

남친이 먹는 것에 있어서 절제력이 너무 없어요.

먹는 게 …ㅋ 하마 같이 먹어요 진짜

ㅠㅠ안그래도 몸무게가 고무줄이라 잘 찌고 빠지는 체질이거든요

그래서 며칠 포식하면 뚱땡이가 됩니다…다이어트를 시킬 겸 저랑 같이 운동을 다니고는 있는데남친은 운동 안하는 날에는 그 이상을 먹어대니까 저만 다이어트가 되네요…ㅋㅋㅋ

제가 외모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 놈의 뱃살 때문에 스킨십도 하기 싫어요…..

자기 관리 안 하는 게 너무 매력이 없달까요. 무엇보다 저희 가족은 태생이 마른 체형이라 이런 살집이 익숙치가 않아요 ㅠㅠㅠ

하….다들 콩깍지 벗겨졌을 때 어떻게 극복했나요 ㅠㅠ

“다이어트는 곤욕이야!”라고 생각하는 남자친구의 의욕을 높여주는 9가지 방법

당신의 남친은 과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살을 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그를 걱정하는 당신은 그가 살을 빼도록 유도하기 위해 어떤 말들을 해줄 수 있을 까요? 남성들과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글에서는 “다이어트는 곤욕 이야!”라고 생각하는 남자친구의 의욕을 높여주는 9가지 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그가 결과적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려준다: “조금만 빼면 연예인 ~처럼 보일 거 같아.”

“멋진 결과를 상상 하게 되면 엄청난 동기부여가 될 거 같아요.” 다이어트에 성공 하기만 하면 볼 수 있는 그의 밝은 미래를 상상하도록 만들어서 그를 자극해보세요. “넌 본래 잘생긴 얼굴 이라서 조금만 노력하면 완전 성공적일 거야!”라며 약간의 칭찬을 덧붙여, 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교묘하게 제안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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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성공다이어트, 여성시대, 쭉빵 주로 다이어트 비법은 없고 말그대로 자극글임 스압임 + 스크랩 600넘은 기념으로 2개 소소하게 추가했어. 사실 개인카페에있길래 그냥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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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면 돈안써도대 남자한테, 대신에 남자들 만나서 걔들이 다쓰고

난 내용돈으로는 진짜 네일아트하고 피부 마사지 받고 그래

여자친구들만나서는 서로 살찌니까 대게 커피만 마시고

맛난거 먹고픈거 이런거는 다 남자들 선배나 동생이나 친구들

살빼면 진짜 알면 오빠들 그냥 친구들도 돈 다 쓰더라

막 택시비도 주고 안그래던 것들이 달라져 180도로

내가 느껴 진짜, 나 이쁜거 아니거든? 그냥 인상좋은 정도인데

살빼니까 세상이 조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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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니까 진짜 내돈 안써도 되드라

무슨무슨데이며 내생일때 왼만한 화장품이며 식량 장신구를 얻을수있었고

내 폰에 점점 남자들의 번호가 늘어갔다.

배고파 라는 문자 한마디에

머먹을래 뭐사줄까 라는 문자가 후달달 ㅋㅋ

전엔 그러니까 살찌지.. 이딴 반응

친구들과 가볍게 한잔하고 뭔가 조금 술이 고플때

놀다가 공짜야 누나 이러며 달려드는 삐끼들.

공짜로 양주 소 짜까지는 먹을수있었고,

그전엔 ㅋㅋ 돈 줘도 못들어갔었다… 부킹이라는게 뭔지도 몰랐다..

난 그냥 자리지킴이.. 친구들 가방 지킴이 ㅠㅠ

그러나 이후엔

나이트에서 생전 처음 보는 남자가

생일이라고 이벤트도 해주고 ㅋㅋ뭐 ㅋㅋㅋ

부킹가서 재밋게 노세요 하고 나와도

팁 빵빵 쏘며 다시 웨이터 불러 나를 모시고 가는 이런 멋진 경험을 수도록해봤고,

넌 나만의 여신.. 으로 생각해주는 남친도 만날수있었다.

살쪗을때는 아무리 꾸미고 길바닥 지나다녀도

눈총을 받았지만 지금은 야릇한 시선을 느낀다 ㅋ

나이트얘기가 많은데

난 일부러 많이다녔어

내가 얼마나 변했나 궁금했거든;;

그렇다고 막논건 아니다 언니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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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존나 현실적으로 남자를 애태우는 법 알려줄까?

일단 이뻐야되

마음씨본다고? 그건 일단 이뻐야보는거지 ……

남자는 시각적 동물이야

마음을 본다느니 내면을 본다느니 이건 집어쳐

언니 외모를 최상으로 가꿔

남자들 날씬하고 꾸미면 일단 다 먹혀들어감.

야동이런거 모르는척하거나 말꺼네면 변태 막이래야되

그리고 남자한테 잘해주지마. 결혼할거아니면

그냥 즐기고 끝내. 맘주지마. 맘주면 지는것임. 물론 결혼할경우는다름

남자한테 잘해줄시간에 운동하고

남자한테 선물사줄 돈으로 화장품하나라도 더사 옷사 그게 남는거

엄마처럼 잘해주고싶다고?

그시간에 꾸미는게 나……내가 백번경험해봤어

남자한테 너무 시간쏟지마….남자가 나한테 쏟게 만들어야해.

가끔씩은 거절하고 남자들 겉으론 괜찮은척해도 위하는척해도

절대 아니거든

예를 들어 전남친문제라던가…살 이런거

전남친은 과거라고 괜찮다고

난 너가 30키로 쪄도 쌩얼로 나와도 사랑한다고

개뻥임.

그러니깐 난 순진녀 이런 뉘앙스를 풍기고 (과하지 않게)

섹쉬컨셉은 아주 가끔 남친이랑 둘이있을때만 아주가끔씩만해

먹으면 꼭 운동하고

가끔은 선물도 거절해야해

너무 넙죽 좋다고 받으면 그것도 쉬워보여.

가끔은 맘에 안든다고 하던지 하면서 거절해

그리고 아주가끔은…… 잠수타는것도 좋아.

그러고선 아무이 없었다는듯이

별일없었지? 문자보내는거……..

그러다가 화끈하게 돌변하고 근데 이건 아주가끔…..

자주하면 싸보여…..

내가 남자만 20명 넘게사겼는데

헤어질때 다 내다리붙잡고 울고불고

몇일씩 내집앞에서 기다리고 그랬다.

이건 내 노하우야.

참 그리고 제목수정 이건 거의 연인관계에 관한거니깐

근데 어장관리하는새끼한테도 써먹을수있음

남자 애태우는 법 쓴앤데.. 그동안 받은 선물? 일화? 쎄울게

나 그동안받은선물

페레가모 하이힐만 7컬례

화장품은 다섯박스 농담안하고… 거의 샤넬,디올,랑콤,지방시 가끔 SK2

남자들 립스틱 잘사주더라? 왤케 립스틱 좋아해?

립스틱만 따로 놓으면 신발박스로 7개 나옴….

옷도 내돈으로 사본적이…….3개월전에 미니스커트랑 속옷…….

전전남친한텐 차도 받았었어. 닛산큐브.. 근데 저남자는 진짜 부자였고

그리고 부모님이 그때 상당하셔서 유산으로 나한테 사준거;;;

차는 거의 받기 힘든거고

유지하기 무서워서 지금은 팔았다.

사귀는동안 월세내준남자도 있고

내가 폰비랑 월세낼때는 남친없을때만…..

근데 더 신기한거 두 개 알려줄까?

나. 냉정히 봐서 165/51키로 c컵 딱 몸매만 이렇고

솔까말 얼굴은 여신아니야

그냥 내가 말한테크닉…..

그리고 남은 하나는

난 한번도 강요한적없어 사달라고

본인들이 알아서 사준거……..

참. 5번중에 한번은 선물거절했음…..

그니깐 언니들도 살빼고 이쁘게 꾸며

나도 얼굴은 안이쁘지만 저건 현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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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일때

가볍고 건강한 느낌의 컨디션으로 벌떡 일어나 거울을 본다.

붓기없는 화장기 없는 얼굴이 나름 맘에든다(자뻑미안-.-)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나 헌팅이 많이 들어온다.

모델이었던 남친이랑 부둥켜있던거 뻔히 보고있었으면서도 헌팅하는 남자도 있었다.

바도 호텔에 있는 바만 다녔다. 여자친구랑 가서 얌전히 앉아있는데도 남자들이 술사준다.

술먹고싶으면 술사줄 사람 널렸고 밥먹고싶으면 밥사줄 사람 널렸었다.

(글타고 맨날 그지처럼 얻어먹고다닌건 아니니까 오해금지 -.-)

길가다 예쁜옷 있으면 좀더 작은 사이즈 없나요 한마디 해주고.

배고프면 혼자라도 길에서든 어디서든 먹고싶은거 먹고.

말이 없으면 참 분위기있어서 좋네 이러고,

말이 많으면 성격 밝아서 좋네 이런다.

160/86

아침에 눈뜨는것도 밤에 잠드는 것도 끔찍하다.

자괴감에 거울 안본지도 오래다.

어차피 꾸민다고 꾸며봤자 화장한 돼지에 불과하기때문에 스스로 여자이길 포기.

옷도 맨날 똑같은거 입고 남들 시선때문에 배고파도 밥도 못먹는다.

나는 그냥 예쁘고 날씬한 여자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존재일뿐.

옷은 무조건 빅사이즈 지시장에서 구입.

구두는 동생이 신다남은 유행안타는 거 뺏어신기.

말이 없으면 분위기 망친다고 욕먹고,

말이 많으면 애쓴다 ~ 요런다.

밥먹으면 그만 먹어라하고

밥 조금 먹으면 눈치보지말고 평소대로 먹어 이런다.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 80키로.. 여전히 돼지..

살은 꼭 빼고볼일이다 언니들….

리플에 소설이라고 달릴것 같은데 소설아님.

나도 이게 꿈이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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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쪘을때 서러움 받은거 생각하니 진짜……여자는 꼭 살빼야된다.

사람들이랑 안 놀고 혼자 살꺼면 괜찮은데….그게 아니라면…..꼭 살빼야한다.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성격 거의 안 바꼈어. 정말이야……

바뀐건 살이 빠졌다는것, 헤어스타일, 쌍수, 옷스타일이지.

근데 그게 내 인생을 바꿔놨지.

그 전에는 164/75정도 되가지고…….새내기였는데 완전 암울.

과내에서 여자애들조차 이쁜애들끼리 놀라고 하더라.

나보고 웃기다고 해주고 밝은 성격이라고 해주는데 그래도 외모 보고 첫인상 판단하고….말도 안 거는 남자애들, 여자애들 많았어…….

너무 길어서 다 적을순 없지만, 외모차별….쩔었지.

살빼고 나니깐 남자애들이 처음에는 웃으면서 말건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 딴여자애보다 나한테 더 관심 가질때의 쾌감.ㅋㅋ….. 그리고 자연스러운 어울림.

외모에 대한 칭찬도 많이 듣고……

여자는 정말 빼야되는거야.ㅠㅠ 행복한 인생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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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뚱뚱했기 때문에…..여고 나오면서 생각하길 난 남자랑 친해질 수 없을꺼야. 라고 생각했고 대학 초기때에 친해지긴 했지만 그…….첫인상이 안 좋은건 피할 수가 없었어.

그리고 은근한 차별? 그리고 남자선배들이나 안 친한 남자동기들의 안 좋은 눈빛…….

또 이쁘고 날씬한 애랑 같이 있으면 걔 훨씬 챙기고 이런거…..

일년반 지나고 나 10키로 이상 뺐거든? 이제 보통은 되는데, 더 빼야지……

예전처럼 몸매 때문에 차별 받고 서러움 받는게 사라졌어. …..넘 신기하다.

첨 보는 남자들이 나한테 웃으면서 먼저 다가올때도 있구나…..하면서…신기함.ㅠ_ㅠ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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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못생겼을때랑 예쁠때랑 천지차이다 ㅋㅋ

못생기고 뚱뚱했을때

1. 남자얘기하면 존나 허황쟁이. 어차피 너랑 이어지지도않을건데 뭐그래 상상을 하느냐 주의.

2. 쳐다봤다고 말하면 못생겨서겠지

3. 조따 구린남자애한테 너정도면 자기가 적당하지란 소리들어봄

4. 옷사놓고 사이즈가 안맞음, 태도 안남, 몸매 가린답시고 옷입었는데도 뚱퉁

5. 외모로 은근히 차별하고 멸시하는 발언같은거 농담으로 서슴치않게들음

6. 어떤 아줌마가 볼때마다 머리커진다고 사람 진짜 빡돌게 만듬.

7. 내가 원한 애들하고는 결과적으로 전 ~ 부 안됨

예쁘고 날씬해지니 (많이 예쁜축에 속함. -연예인삭제- 닮았단소리많이들음)

1. 남녀노소 친절의 평균이 상향상승.

그렇게 잘못도안했는데 남자들 굽신굽신, 여자들도 진짜 잘해줌.

2. 가게가면 예쁘니까 이러면서 덤으로 더 줌. 심지어 학식에서도, 호프집가면 기본안주나

말안해도 사이다같은건 그냥 서비스.

3. 삐끼들 겁나붙고 패밀리중에서 언니가 젤 이뻐서 준다고 하는 립서비스도 들음.

4. 만나는 친구의 친구마다 니 친구예쁘단소리들음.

5. 사진퍼가면 니친구예쁘더란 소리 들음.

6. 짝사랑 해본적이없음. 관심안가져도 관심가져주고 안가지면 떡밥 하나만 던져도 물고 넘어옴.

7. 정말 많은사람이 다양하게 쳐다봄. 고개를 돌리면서 쳐다보는것부터 쳐다보는거.

8. 뭐 공짜로 겁나 많이 주거나 해줌.

9. 성격 싸가지없고 더러워도 좋다고해주는사람 많음. 사진만보고도 소개시켜달라고, 친하게지내고싶다는사람들도 많음.

10. 예쁘다고 자화자찬해도 인정함.

11. 뭘해도 선택해서 안하는거임. 남자도 못사귀는게 아니라 안사귀는거고.. 뭐든지 좋게 봐줌.

진짜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는 뼛속까지 느껴봤기때문에 이게 얼마나 더러운지 잘도알고있지

원래부터 예뻤던애들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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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까는글 계속올라오는데 고도언니들 상처받더라도 읽고싶으면읽고,아님읽지마

나 진짜 30키로뺀 사람이야

내가 살뺐으니까 너도 빼라 이게아니고

언니들 정말 세상이달라져

인생이 달라져

지금 여기서도 얼굴도 모르는것들이 답답해 보인다 냄새날꺼같다

짜증나지?

길거리에서 옷하나 못사입고

친구들도 미팅가거나 소개팅갈뗀 은근히 따돌리고

클럽같은거 갈땐 언니가 알아서 빠질때도있지?

나도 그랬어

나이제 애들이 미팅 소개팅하면 제일먼저 찾아서 같이가고

클럽도 그냥 가서 즐겨

살빼진짜

굶던지 뭘하던지 살빼

나 초절식 30일 넘게했어

초절식하니까 피부에 피부염생기더라 난 예전부터 굶으면 피부염생겼엇어

생기던지 말던지 난그냥 했어 그까짓꺼 상관없이 난정말 살빼고싶었으니까

그리고

나 살빼고 인생바꼈어언니들

나이쁜거아니야

그냥 평범하게살수있어

고도언니들이 제일원하는거 그거아냐

언니들 마르고싶어?

그냥 평범하게 살고싶지않아?

우리 같이 그거 느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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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못생겼다는 소리를 참 많이들었다

어떻게 그얼굴로사냐; 코크고 눈부리부리하고 입크고 턱네모나하고 넌 왜그러냐

그랬는데 살빼니까 얼굴이 좀 변하던데.. 내가 고도였거덩

몇년밖에 안지났는데 갑자기 이쁘다는소리를 매일매일 듣게된거야

갑자기 비적응; 한동안 그것때문에 힘들었었음 한 이년?정도 힘들었던것같네

갑자기 사람들이 왜이러지; 어 왜 예전에는 잘못을 지적하던걸 다 봐주지;

왜이렇게 친절하지; 잘해주지 친절을 받을이유가없는데;

이런식으로

그러다보니 강박이 심해졌고 살이찌면 사랑받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시달렸었쥐..

하이튼 그냥 살하나 뺏을뿐인데 아주 작은일부터 큰일까지 모든 대우 모든사람들의 시선

내 삶 자체가 바뀌었다

그전까지 집에서 처박혀서 티비나봤으면

이제는 성격더 더럽게 굴어도 약속귀찮아서 다 미루게되고

그냥 아 이렇게 사람사는거구나 싶은고? 고도였을때의 삶은 너무 외로웠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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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kg 달라진점/

첫번째로 젤 달라진게 사람들이 날 대하는 태도야

처음으로 우리가족. 예전에 나 살쪘을때 뺄 생각 없을때

외식하고 자기들끼리 차 타고 가버린적 있다. 나 집까지 울면서 걸어갔어.

이젠 그런거 없어

외모지상주의 우리오빠 예전앤 나 개무시하다가 이젠 안그래

그리고 옷가게 이런데서도

예전엔 백화점 막 비싼데 못들어가봤는데 이젠 안사도 들어가서 막 마크 제이콥스 이런거 입어봐

근데 매장녀 졸라 친절하고 내가 들고다니는 가방도 졸라 싸구련데, 친절해. 그래서 이상해

그리고 내가 남자 관심이 없어서 심남이조차 없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단지 살쪄서 남자들이 나에게 관심 없는거엿어.

비록 심남이에게 차엿지만. 사정이 있어서 차인거엿고

이제 어딜가나 이쁘단소리 듣고 막 아무옷이나 사고

매일매일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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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에 168/70kg였는데 지금은……….13kg뺐어……..근데

살 빼니까 키도 크더라.

지금은 170/57인데

나 살빼기 전엔……….진짜

사람들 만나는 게 두려웠고 캐은둔했었어..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다 나 쳐다보면서 욕하는 거 같았어..

진짜 먹는 걸 세상 낙으로 살았고 그 외엔 없었어

친구들 만나도 다 나를 우습게 보는 거 같았고 그랬어..

남자……………..만나는 건 생각도 못했고…..

근데 지금은…..

세상이 달라보여

정말!!!!!!! 귀찮을 정도로 남자 많이 꼬이고

음………..한달에 한번 이상은 고백받아..

물론……남자친구 있는 상태임.

예쁘다는 소리, 몸매 좋다는 소리,

나와는 먼 이야긴 줄 알았는데

지금은 그런 얘기 많이 듣고 살아.

이건…..속물이라고 볼지도 모르지만

여자인 친구들 만날 때 빼고는

내 돈 안 쓰고 살게 됐어….ㅠ_ㅠ

그 전엔……………휴………….

암튼 살빼니까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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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통통했어ㅜㅜ

초 1때 신체검사했는데 내가 딴애들보다 3키로가 많더라 그때 알았지 ㅋㅋ

잘먹어서 키도 잘크고 살도잘찌고~

근데 뚱뚱하다 못생겼다 이얘긴 진짜 맨날 듣고 살았어 성격도 내성적인데 그러니까

더 움츠러들고 ㅋㅋ왕따수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6학년때부터 다이어트 시작 그때 143-47에서 시작했어

중학교때도 하루두끼는 밥, 저녁은 사과먹고 간식 일절 입에안됨

그래도 157-50에서 안빠지더라ㅠㅠ

중학교때는 나좋다는 남자도 간간히 있었고 이쁘단 얘기도 좀 듣기 시작했어

참고로 이때 쌍커플도 자연스레 생김 ㅋㅋ

고등학교 들어가고나니 158-49가 되더라

근데 여중나왔다가 공학간거라 초등동창생남자애들을 3년만에 봤는데

왠일..대하는 태도가 180도 다르더라 ㅋㅋ 그이후로부터 남자애들에 대한 혐오감이 생겼어

지금은 21살이고 158-45~6인데

어딜나가나 이쁘단얘기 듣는건 당연하고 택시아저씨들이 택시비 맨날깎아주고

길가다가, 술집에서, 수업에서 번호따이고 남자애들 대시 쩔고

어딜가나 귀여운척 좀 해주면 주목쩔게 받아 ㅋㅋ

아! 근데 입학하고 술살대박쪄서 55까지 나갔는데 그때 지옥을 맛보았지 ㅋㅋ생각도 하기싫다

지금도 몸무게에 대한 강박이 있어 ㅜㅜ그래도 몸도 가뿐하고 예쁜옷 입으니까 행복해

사람들이 말랐다 살좀찌라고 하는것도 은근 좋구 ㅋㅋ

별얘기 없었다면 미안해 언니야들아~~그래도 물어볼거있음 물어봐 ^^ 대답할 수 있는거 다 대답해줄게~~

다이어트 이론으론 박사거든 ^^언니들 화이팅! 살빼면 2~3키로 차이에도 세상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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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반말이 대세니까 반말로 해도 되겠지?

제목처럼 난 89kg 였어

지금 고등학교 2학년, 예비고3이지만

저건 고 1 2학기 끝나갈때까지 유지했던 몸무게야

일단 살빼고나서 달라진거뭔줄알아???????????????

옷장에 처박아놨던 이쁜옷들 꺼내서 입어봤어?

길가다가 훈남한테 번호따여봣어?

백화점직원이 예쁘다고~이쁘다고 칭찬하면서. 안사도 되니까 입어보라고 하는 말 들어봤어?

떡볶이2인분 혼자다먹어도 예쁘다고

밥사줄테니까 제발 좀 나오라고

관심있다고 번호좀 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들어가던 청바지에 내 다리가 쑥쑥 들어갈때

이 행복감.

알아?

살빼.

살빼면 돈이 굳어.

뚱뚱해서 서러운데 돈까지 없어봐 얼마나 서러워

더럽고치사해도

이게 대한민국이야

예뻐야 대접받는다고

이유가 어찌됐던 뚱뚱한여자들은 자기관리못하는사람으로 인식될뿐이야

이제와서 하는말이지만

좋아하던 남자 있었어

내친구가 뺏어갔어

고백할 용기도없었고

뒤에서 지켜보기만 하고

스토커처럼, 그렇게 시간은갔고

내 친구랑 그 애는 1년이넘도록 사귀었었어

뭐라는줄알아?

“뚱뚱한년한테는 관심없다”

이거보다 더 잔인한말…………………..

“난 친구이상으로 생각해본적없다”

라고해놓고

“정말좋은친구”라고하던 내친구랑은 연인사이가됐어

난살을뺐어

정말당당하게

그리고 걔보다 더 좋은남자 만나서

지금 정말 잘사귀고있어

다이어트?

별거야 ?

물론힘들지

그렇지만

그 힘듬을 이겨낸시간이 얼마나 달콤할지생각해봤니???????????????????????

백화점에서 공주대접받아

선문안보내도 문자꼬박꼬박오고

모르는애들사이에서 나 이쁜애라고 소문나서

내번호가 돌고돌아서 모르는애들한테 문자오고

한번만나자는 헌팅에

수영복입으면 천사같다고

선배들이 밥좀먹으라고하고

시키지도않았는데 후배들이 누나누나거려

싸구려입어도 다이뻐

살쪘을때 메이커입은것보다

보세에서 만원짜리 셔츠사입어도 정말이쁘거든

구두만신으면 여성스럽다고

운동화는 캐쥬얼, 삼선은 내츄럴

붙이면 다 매력이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모델좀해달라고 피팅모델좀부탁한다고

심지어 연예기획사인데 연락좀하라는말까지

알바?

알바도 얼굴보고하는거알지????????????????????

재수없지??????????????????????????근데 나도 진짜 뼈아픈 과거있는사람이거든

남자한테 차이고 차여서 몇번인지도 모르겠고

눈물흘리면서 못입은옷 정리해넣던게 백벌이넘어

더럽고 치사해도 예쁜사람 대접받는다……..한번빼봐 다시찌고싶은가!!!!!!!!

부럽지?

짜증나면 너도 빼서

재수없는것들한테, 나자신한테

당당하게 살아!!!!!!!!!!!!!!!!!!!!!!!!!!!!!!!!!!!!!!!

염장좀됐음좋겠다

이기쁨같이누릴수있게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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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전에 60킬로 넘어가던 돼지 시절이 있었어(키는 161)

그나마 있던 남친한테 뚱뚱하다고 채이고.,.열받아서 더 폭식하고 우울증걸려서 괴물같이 살때가 있었어

그러다 정신차리고 살 48킬로까지 뺐었어

그러니까 갑자기 주변남자들한테 막 연락오고..괜히 더 잘해주고….

전남친 싸이보고 와서 다시 사귀자고 연락오고..참나

근데 난 남자한테 디여서 다시 누군갈 만나고픈 생각이 없었지

근데 살뺀 언니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듯 주변에서 그냥 내버려두질 않아..

주변에서 소개팅 할 생각없냐고 계속 소개팅 만들어주고..

지나가다 헌팅 받은적도 있고 그래

진짜 살빼면 인생이 달라져.

난 왜이렇게 남자가 안꼬일까 생각하지 말고 살부터 빼봐,,남자가 안꼬이는게 아냐.

아참..난 하루에 1끼먹고..하루 3시간 달리기했어 . 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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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썻닼 살빼서 좋은점

1.이쁘단 소리를 듣는다

2.남자관계가 복잡해 진다

3.어장관리에 수준급이 되었다

4.남자들이 매너가 좋아진다

(사람많은 계단에서 훈남이 손을 내밀었고, 길가다가 날 보고는 문을 열어주었고, 무거운 짐을 들어주었다)

5.번호를 많이 따간다

6.내가 맘에 드는 남자 번호를 딸수 있다, 거절당한적 한번도 없다

7.내맘에 대못질한 예전 심남이를 복수해줬다

8.이거 작은싸이즈 없어요? 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

9.엄마가 맛난거 사먹으라고 2만원을 받아 봤다

10.살뺄꺼라고 하면 미쳤다 그런다

11.졸업식,입학식,친구들과의 만남 2주전 초절식을 할생각 조차도 없다

12.헬스장 트레이너가 유산소 운동 좀 하지 말랜다, 체지방이 없덴다

13.친구들이 많이 생긴다

14.여자아이들에게도 “너 진짜 이쁘다” 라는 소리를 들어봤다

15.3년 동안 좋아했떤 심남이가 아직도 연락 온다

16.연하가 많이 꼬인다

17.길거리에서 호떡을 두개씩 들고 먹어도 아무도 안쳐다 본다

18.옷 살때 아무런 거리낌 없다

19.배꼽 피어싱을 했다

20.남자친구가 다른 남자에게 갈까봐 노심초사 한다.

그리고 나는 불과 6개월전 75키로를 달리고 있었다.

지금은 참고로 164 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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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쭉빵 익명친목게시판에 다이어트 자극용 이렇게 치면나옴

원본은 파폭써서 칙칰이런식이였는데 내가 해석함…ㅋㅋ

오티때부터 팍팍느낄거야ㅋㅋㅋ

여자 남자 선배할거없이 이쁜애들한테 무조건 잘해줌ㅋㅋ

지가 먼저 안다가가도 먼저 인사해주고 먼저 말걸고 번호따고 장난아님

나는 쩌리일뿐임

웃긴게 지들이 이쁜애들은 뭘해도이쁘지ㅋ

근데 나같은 쩌리는 학과생활 에서부터 점점 멀어짐 나도 하고싶지ㅋㅋ

당연하잖아? 친구 많이 사귀고 선배 많이 사귀고 그러고 싶은데 ㅋㅋ 그러면 뭘함ㅋㅋ

티나 오티가서 술마실때나 과생활할때 가면 내가 먼저 다가가서 말걸어도 그냥그럼ㅋ

반응차갑고 ㅋ 별로나랑 친해져서 이득볼꺼없다는식임ㅋㅋ

ㅋ그래서 내가 상처받고 과생활 잘 안하고 술모임도 안가고 체육대회

나 축제이런데 잘 참여 안하면ㅋㅋ

씨발 또 참여 안한다고 지랄임ㅋㅋ

가면 뭐하냐고ㅋ

가봤자 찬밥신세고 지네가 좋아하는 애들이랑만 노는데ㅋㅋㅋ

내가 너무너무 화나는게 아니 지들이 모르는사람 이면서 잘알지도 못하면서

왜 뒤에서 숙덕숙덕 하냔말야ㅋㅋㅋ

씨발 내가 지네한테 뭐 피해를줫어 뭐야ㅋ

중고딩처럼 똑같아ㅋㅋ

대학와서도 있더라고 지들만 알고 지들 잘난맛에 살고 남한테 피해주고

지보다 못한다고 생각하면 막 대하고ㅋㅋ

존나 뒤에서 비웃고..

이건 내친구가 당한건데 내친구들이 약간통통함..

내가 진짜 그런 새끼들첨봄ㅋㅋ

복학생이였는데 이수업 듣는데 뒤에서 뚱뚱하다고 욕함ㅋ

씨빨 그뒤로 내친구들 진짜 상처받고 무시하고 살려고 노력했는데

그 복학생 새끼가 계속은근 사람갈굼ㅋㅋ 미친새끼임 진짜..

이런새끼들도 있구나 하면서 진짜 얼척없던적도 있고

이런 놈들이 또 이쁘고 이런애들 한텐 간,쓸개 빼줄꺼처럼 정말 잘해줌

ㅋㅋㅋ 여자 선배들도 자기들 이뻐하는 애들한테 무조건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잘해주드만ㅋㅋㅋ

나같은 쩌리한텐 눈길한번안줌..아 오티 첨날도 생각나네 그때가 수강시간표 짜는날 이였는뎈ㅋㅋ

선배들이 와서 시간표 짜는거 도와주는거였음

근데 여자선배가 우리줄에 있었는데 내옆에 쫌 잘생긴 남자애가 있엇음ㅋ

근데 시빨 걔만보고 어떻게 하라고 친절히 알려주는거임ㅋㅋㅋ

진짜 나 계속 그 여자선배 얼굴 한번봤다 그 남자애 한번봤다 하면서 귓동냥으로 주워듣고 수강신청 하다망해찌ㅋㅋㅋ

하튼 이런것도 있고 말로 할수없이 많음 진짜..앞으로도 있겠지..ㅠㅠㅠ

과생활을 그런애들이 주도하니깐 내가 껴들틈이 없음..

우리학과가 병신이여서 그런걸지도 몰라도..

정말 즐겁게 학과생활 한적이없다..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더 궁금한거 그런거 있으면 댓글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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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망각하고 있었다…………

일주일 남았어 어떡하긴 어떡해 지옥의 다이어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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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여시 킹여에서 퍼왔어! 글번호 1766305

스크랩되서 퍼와서 편집하는거야!ㅠㅠ)

나냔은 160/58kg 정도였다….;; 한 고2때까진 54정도였는데 고3되어서 4kg가 쪘고 그걸 고대로 방치하고 대2가 될때 까지 갔어. 대학 1년 동안 뭐랄까 남자애들이랑 잘 지내긴했는데 남자애들이 그냥 나를 남자로 보는 시각이 많았오.. 당연하겠지.. 그래도 가끔 나보고 귀엽겠다라고 하는 남자냔들이 있긴했어. 물론 뒤에 살빼면 이라는 말을 붙였지만… (그외에 살빼면 이쁘겠다라는 말도 꽤 듣긴했는데 여자애들한테 주로 들었었어.. 나냔이 이목구비가 뚜렷한 편은 아닌데 눈이 크고 조금 귀염상이라 그런 듯. 코도 낮긴 한데 동그스름한? 돼지코 아닌 그런코;;)

대충 그러다가 나냔이 좀 맘에 두고 있던 선배가 있었는데(사랑도 아니고 막 좋아한 것도 아닌 아 저 선배 참 괜찮구나 ㅎㅎ 였음..) 이 동기냔들이 대충 눈치를 깐 듯하고 나냔과 그 선배를 붙여줄려고 했나봐.. 개강파티.. 술먹다가 막 얘기를 하는데 ㅇㅇ이 착하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 선배가

“여자는 착한거 소용없지 예쁘면 장땡 ㅇㅇ야 착하지 말고 예뻐져 ㅋㅋㅋ”

하시는거야… 뭐 농담식으로 말하는데 내얼굴이 완전 굳어서 하하.. 네 그럴게요…ㅎㅎ… 이런식으로 간신히 넘기긴 했는데 아….. 뭐라고 그때 그 감정을 설명하진 못하겠다.. 여튼 그랬어

이때 진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다음날 정말 그 결심을 굳히게 된 계기가 그 동기 친구들과 선배가 말하는 걸 들었어. 수업 전에.. 커피를 사서 오는데 저기 멀리에 동기들과 선배가 있길래 놀래켜 줘야겠다 하고 뒤로 돌아서 가는데 거의 다 와서 이제 근처가 되었는데 딱.. 내 이름이 나오는 거야 ;;;; 그때 진짜 뭔가 벼락을 맞은 듯했어 딱 봐도 안좋은 뉘앙스로

아… 진짜 ㅇㅇ이 아오.. 이러는거야…

수업은 20분 정도 남았고 나는 강의실과 강의실 사이에 있는 홈? 이라고 해야하나 거기에 몸을 숨겼어… ;; 약간 외진 강의실이라 사람도 없고… 쪼그리고 앉아서 걔들과 선배들이 하는 얘길 들었지

솔직히 160/58이 나는 그렇게 뚱뚱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어 통통하지 뭐.. 건강하니깐 괜찮아 정도…

하지만 그사람들 눈에는 나는 정말 게으르고 몬난 한마리의 돼지일뿐… 하 그것도 잘 지내는 동기들에게 까지 그런 말이 나오다니 참 내가한심해지고.. 여자로 매력이 100으로 두면 5도 안된다라는 말을 듣는데 진짜 손에 땀이 줄줄 나고.. 머리가 하얘진다라는 말이 그때 딱 실감했어.. 선배는 왜 자기랑 붙이려고 하냐고 화를 내고 동기들은 선배한테 붙여주려는 티라도 내야 쟤가 조용해지죠 ㅋㅋㅋ 이러고..

진짜 조용하게 다시 돌아가지고 화장실로 가서 소리도 못내고 울었다 가방은 강의실에 있는데… ㅎㅎ 수업은 당연히 못들었고 정말 친한냔(나냔의 중고대까지 함께 다니는 무려 …;; 9년째 BF)이 모자랑 마스크 가지고 와서 나냔 추슬러주고 가방도 가져다주고 해서 간신히 집으로 갔어.

너무 너무 서럽게 꺼이꺼이 울어서 내친구냔은 왜 울었는지 묻지도 못하고 ㅎㅎ 나냔은 그렇게 하루를 허송세월보냈어. 그렇게 울고 자고 일어 나니깐 내가 흘린 눈물이 아까웠어… 그리고 살을 빼겠다고 결심했지

어차피 걔네들한테 단기간에 예쁘게 보여봤자 아무 쓸모없으니 나냔의 건강에 맞춰서 한달에 2키로 정도 감량하는 걸 목표로 삼았어 운동도 적당히 했어 너무 많이 하면 무리와서 다이어트를 그만둘까봐 …. ㅎ

매일 일기에 적었어

복수가 나쁜 것은 아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가 더 예뻐지는 것이 복수라면

꼭 해보고 죽자

단 하루를 살더라도 예쁜.. 날씬한.. 여자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

첫달에 3키로 빠지고, 두번째달에 다시 3키로가 빠져서 160/52가 되었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티가 많이 났는지 다들 살뺐니 ㅇㅇ야 이런식이었고 52키로 되는 순간부터 뭐랄까 딱봐도 넌남자임ㅋ 이런식으로 대하던 동기냔들의 태도(이 동기냔들에게 저 얘기들은 티도 절대 안내고 다만 예전보단 거리를 두거나 밥먹자고하면 한 5번중에 3번정도 피하곤 했음..)가 …

친절해졌어

이 말 말고는 더이상 더 잘 설명할 수 없을거야 친절해졌어 단지 내가 6키로를 내 몸에서 덜어냈을 뿐인데 마치 내가 다른 사람이 된양 굴어 신기하더라

다이어트는 계속했어 세번째달엔 몸무게론 1kg인데 이젠 내가봐도 몸이 많이 슬림한 느낌이 나 하지만 살을 빼니깐 확실히 욕심이 나더라 웃기지 ㅎㅎ 거의 내가 인지한거 부터 생각해보면 가장 날씬한 몸무게를 갖게 되었는데 더 날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니…

그렇게 한달 더 해서 또 1키로를 빼서 160/50 이때 약간 몸이 근육형이 되어서인지 다들 40키로대로 보더라..

그렇게 방학이 시작되었어 방학때 운동을 막 열심히 해서 완전 살을 빼자라고 생각도 해봤는데 나의 절친냔이 그러다가 오히려 폭식 터지고 이래서 요요오면 어쩌냐 평생 다이어트 한다 생각하는 마음으로 일상의 다이어트를 생활화하자고 해서 같이 따로 운동한걸론 요가를 시작한 것 말고는 평상시처럼 조금 덜먹기하고 주말에 등산다니고 자주걷고… 뭐 그렇게 했어

근데 참 신기하지 맘이 편안한 상태에서 다이어트를 해서 그런지 오히려 더 쑥쑥 잘 빠지고 절친냔과 함께한 요가덕분인치 몸매가 정말 많이 정돈되더라

개강전날에 내가 봐도 참 이게 누굴까 싶을 정도로 얼굴살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슬림하고 날씬한 냔이 거울 앞에 서있더라

거의 6개월 정도 걸렸고 160/46이 되었어

개강날…… 왜 나를 못알아보는 척하는 지 정말 모르겠지만 잔망스러운 동기와 그 선배가 정말 나에게 말을 못걸어서 안달난 꼴을 보자니 우습기도 하고 ㅎㅎ 다른 남자선배들, 여자선배들이 다 나보고 참 예쁘다고 하는데 6개월 전에 예쁘지 않은애가 6개월만에 살빼면 예쁜건가 정말 살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들의 머리에 살찐애가 얼마나 미련하고 안예뻐보이는지 개강한 날에 절절히 알게 되었어

그 이후에도 그분들과 다른 남자선배들이 나와 얘기하려고 하고 나에게 잘해주려고하고 참 부담스럽더라 뒷말을 나오게 하는 여지를 주기 싫어서 맺고 끊을 땐 확실하게 하려고했어 그랬더니 예쁜 값 한다는 말이 들리더라 ㅋㅋㅋㅋ 6개월 전까지만해도 나한테 여자로 매력이 5라던 사람들이….

추가로 … 이 글을 쓰게 된건 오늘 나냔이 대외활동과 관련된 어떤 것을 하고 와서 참 예뻐진다는 것이, 날씬해진다는 것이 이 세상을 살기에 얼마나 유용한 것인가를 뼈저리게 깨달아서야..

160/46에서 2키로 정도 더 빼서 1년 후인 지금까지 160/44를 잘 유지중인데 오늘 인터뷰를 하러 갔었어 나말구 내가 살빼기 딱 전의 스펙으로 보이는 냔이 둘하고 약간 더 통통한 냔이 이렇게 넷이였어

인터뷰하는 사람이랑 찍는 사람이 정말 대놓고 티내면서 나에게는 화면이 잘 나오겠다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을 거 같다 학교에서 인기 많죠? 아 역시 예쁜 사람이 말도 잘하는구나 요즘은 예쁜애들이 더 공부잘한다죠 야 역시 날씬하니깐 화면에서 확 사네요

인터뷰 할때도 다른 애들은 딱 인터뷰거리만 찍었는데(거의 5분) 나냔은 나냔의 취미는 뭔지 하고싶은 일은 뭔지 앞으로 활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냔 혼자 30분은 찍은 것 같아

마지막에 자막처리도 예쁘게 해줘야겠다 예쁜이한테는 ㅎㅎ 이런식으로 까지 말하더라구 감사합니다라고 말은 했어

그리고 끝나고 나서 나만 따로 불러서 여러가지 비품도 챙겨주고…하하 ;;;;; 심지어 오늘 춥지 하면서 15분만 걸으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차를 태워 바래주더라; 나만…

하지만 정말 … 씁쓸했어 솔직히…. 아 살 좀 빼서 예쁘다는(사실 이런말보단 귀엽다는 말을 더 많이 듣지) 얘기를 듣기전엔 분명히 이런 기분 몰랐을 거긴한데….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외모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왜 여자들이 바등바등 다이어트 하는지 뭔가 절절하게 새겨지는 느낌이었어 씁쓸하면서도 아… 그래도 그때 살빼길 잘했던거구나 …. 이런 생각… 들면서도 아 내가 살을 안뺐으면 지금 저 사람들 눈엔 어떻게 보였을까 하는 그런 무서움도 들더라고 ;;

여튼 더럽고.. 치사해서라도 이 몸무게 유지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 글이 너무 암울한건 아닌지 걱정이네..;; 지적하는 냔이 있으면 삭제하거나 할게..ㅠㅠ;; 핏백은 자고 일어나서 해야겠어 … 뭔가 문제가 있더라도 둥글게 말해주면 좋겠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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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니까 남자들 진짜 달라진다..

난 늘 뚱뚱이였고; 정석으로 2년간 다이어트해서 지금 164 50인데

집에 쳐박혀서 사람만날 일이 없어서 별로 내 인생 달라진거 없다 느꼈어.

옷을 좀 맘대로 입을 수 있는거? 그게 다구나 느꼈지.

그러다 요즘 살빼고 새로 일자리 구해서 일다니거든..

와..근데 진짜 하나하나 나 뚱뚱이였을때 겪지 못한 판타지같아;

속 안좋아서 하루끼니좀 거르고 빵쪼가리 주워먹었는데

우리 팀 남자들 다 난리나고 다음날 자기네가 식당으로 끌고 가질 않나.

무겁지않은데도 아무것도 못들게 하고. 나 힘쎄서 끄떡없는데 다 뺏어가서 들게 없어..

그리고 내가 원래 손목에 힘이 없어.. 근데 예전엔 병음료좀 따달라고하면

약한척한다고 그렇게 뭐라하더라. 민망하게. 근데 지금은 그냥 내밀면

자동으로 다 따줘. 말 안해도 병음료 들고있으면 자기네가 가져가서 따주더라;

뭔가 전체적으로 보호받는 느낌들어; 여자취급해준다고 하자나.

난 그거 겪어본적 한번도 없거든. 그래서 어떻게 행동해야될지 아직도 어색해.

남자들하고 말해본적도 별로 없어서 어색해 피하고 말수도 없는데

계속 옆에 앉고 맴돌고 말시키고 그러더라. 나 단답형인데 계속 말걸어주려고 하고

진짜 살빼면 인생이 바뀐다는거 깨달았어. 요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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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1살 대학교 2학년이야

1학년때 63보다 더나가 68정도 나갔었어

그러다 1학년 겨울방학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서 5키로를 뺐지

5키로밖에 안뺏는데도 애들이 놀라는거야 어떻게 뺏냐고 이뻐졌다구

하지만 오래가지 않았어 다시 요요가 왔거든

뒤에서 수근거리는게 느껴졌어 “OO 요요왔다 ” 그럴줄 알았다는 식으로

그렇게 2학년이 올라가고 2학년 여름방학 왜 방학끝날때쯤 사람들의 심리있잖아

깜짝 놀래켜 주고싶다는 심리

살도 빼고싶고 그래서 굶었어 하루에 한끼로 5키로를 뺐어

진짜 안먹으니까 안움직여도 살이 빠지더라

그렇게 여름방학이 끝났지 지금 개강한지 1달째야

계속 다이어트중이야

지금은 굶지않아 아침꼬박먹구 점심도꼬박먹구 아침은 6시에 먹어 항상 지금은 줄넘기를 해줘

내가 하체 비만이거든 줄넘기 2000~2500개씩 하루에 두끼 먹으니깐 살이 그래도 빠지데?

그래서 지금 8KG가 빠졌어

그리구 물마실때 너무힘들어서 홍초같은걸 매일 타먹었어 복분자나 오미자

그러니까 물도 되게 많이 마셔지더라구~

그리고 기름진거는 되도록 낮이나 아침에 먹었어 점심에 먹음 저녁을 굶거나 1시간 걸어다니기 정도?

밥먹을때 물마시지 말라고 하잖아 난 원래 밥한술 물한번 이렇게 먹어 다이어트할때도 그렇게 했어

밥조금먹구 물많이 먹으니까 배불러서 밥이 잘안들어가던데?

사람마다 다르니까 뭐 ㅎㅎ

이제부터 제대로 염장글 들어갈께

얼마전 단체미팅을 했어 15:15

폰번호 1명한테 알려줬는데 연락오는건 거의 4~5명정도?

만나쟤 영화보쟤 밥사줄께 술사줄께

아주 안달나는구만 ㅋㅋ 이젠 스키니 28사이즈도 술술들어가 27은 스판끼만 있으면 다맞구

근데 내가 종아리가 굵어서 스키니입을때 좀 안이뻐 근데 거기다 구두를 신어주면 다리선이 아주이쁘게 변해

스키니입을때 항상 구두를 신지ㅋㅋ

치마는 아직 못입었어 한 오키로더 뺄려구

기간은 2주잡구있지

언니들 기름진거 살찐다고 안먹구 그러지마 스트레스 엄청받아

짜장면두 먹구 돈까스도 먹었어

하지만 먹는양은 최소로 먹었구!~~

근데 단! 라면! 라면은 안먹은지 3~4개월된거같아 왠지 라면은 부담스러워 ~

지금까지 다이어트할 때 1주일에 1번씩 술마셨어 그래도 빠져 왜? 그담날 두배로 운동하거든

언니들 움직이기싫지?

그럼 먹지마

먹구싶어??

그럼움직여

두마리 토끼는 잡을수 없어 하나를 갖고싶으면 하나를 포기해야해

언니들 지금당장은 고되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수도 있어

하지만 점점 커지는 옷들을 보면 먹고싶지 도않을껄?

우리 다같이 이뻐져서 이세상 남자들 후훗…..다내꺼!!!!!~~

안녕하세요..맨날 여기서 글읽고 힘내서 열심히 다이어트한

여대생입니다… 제가 이게시판에서 글을 진짜 많이 읽었거든요…

‘나한테도 저런날이 오겠지..’ 하면서요 . 그리고 이게시판은

반말로 해야지 자극이 팍팍오던데 ㅋㅋ 저도 반말로 한번 써볼게요 ..ㅋㅋ

저그렇게 건방지고 그런사람아니니까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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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니까 인생이 좀 더 나아지는것 같아

나 중고거래 되게 자주 하는데 예전에는 남자들이 째리보고 그랬거든 ㅋㅋㅋ 내 자격지심인진 모르겠지만 ㅠㅠ 다 불친절한 느낌

근데 살빼고 중고거래하니까 반응이 달라 ㅋㅋㅋㅋㅋㅋ 다들 친절하더라 그리구 어쩌다 훈남이랑 만났는데 나이랑 이거저거 물어보구 여친 얘기하구 헌팅당하는 분위기가 돼버렸다 ㅋㅋㅋㅋㅋㅋ 이런일 처음이라서 신기하고 너무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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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3년전 이맘때 몸무게 70넘고 고졸컴플렉스에 익게만하고있엇던거 생각나..

지금 26살이고몸무게는 55됐음

살빼서 그래도 날씬한건 아닌데 ..2년전 이맘때 ㅋㅋ

22살까지 3년이나 고졸에 은둔에..23살때였는데 그때 우여곡절끝에 살빼고 어학연수 1년 다녀오고

살빼니까 옷이 좋아지더라고 자신감도 생기고.. 알바한 돈이랑 고맙게도 부모님이 대학안간 학비라면서 주셔서

4000만원 주셨음…그거+알바해서 번거 빈티지옷가게 냈엉 영어공부도 더 열심히해서 이제 원어민이랑 프리토킹도 가능하고..

빈티지 옷가게 망해도 영어로 애들가르치면서 살수있을정도로 공부했어..

남자친구도 생겨서 ..진짜 똑똑하고 착한 ..

지금은 목표가 4-5년차 정도 됐을때 접고

아프리카 봉사활동 가는거야<이것때문에 영어 열심히한것도 있어>

물론 난 부모님덕도 컸지만 내가 알을깨고 밖으로 나오지 않았으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거야..

남들처럼 학교 잘 다니고 어린 20대초반 시절에 친구들이랑 잘놀고 그러고 살진 못했지만

지금 이렇게 살고있는거라도 참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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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 후기를 쓰고 싶은데

비포에프터방에 글을 쓰기에는 대단한 다이어트 비법도 없고

과거사진도 보기싫어 다 없애버려서 익게에다 올려봐 ~

우선 내나이 20살

익게에 온지는 몇개월 됬어 ^^ !

스펙 164/70 에서 다이어트 후 164/47

우선 내가 다이어트를 시작하게된 동기를 말해줄께

챙피한 이야기지만 나는 학창시절 내내 왕따였어 이유는 당연히 뚱뚱해서

하필 고등학교를 남녀공학 게다가 남자여자 합반인 곳으로 간거야

거기서 내가 어땠을거 같애?

학기초부터 좋지않은 시선과 불친절한 말투

날씬하고 예쁜애들 가운데서 보기좋에 모두에게 무시당했지

고등학생이니까 왕따라고 해서 심하게 대하지는 않았어

그래도 왜 은근히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하고.. 사춘기 였는데 말이야

사춘기라면 한창 남자관심많고 상처 잘받고 그럴때잖아

그럴때 나는 100싸이즈 넘는 교복을 입고 아무말도 안하고 학창시절을 아주아주 쓸쓸하게 보냈지 구석에서

슬프지만 나는 학창시절때 친구들이랑 사진을 같이 찍어본적이 없어

아예 사진이 없어

뚱뚱하니까 당연히 사진찍는걸 싫어했거든

그래 뚱뚱하면 공부라도 잘해야 될거 아냐? 근데 난 공부도 못했어

매일 그놈의 살이 신경쓰이는 거야 살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핑계일수도 있지만 연필을 잡을수가 없었어

그런데 잘생각해보니까 나는 못생기고 공부도 못해서 어른이 되면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공부라도 공부라도 하자 해서 공부를 미친듯이 했어

하루 다섯시간 자면서 쉬지않고 구석에 쳐박히고 무시당할시간에 쭉 공부했어

밥도 밥먹을 시간도 너무 아까웠어

자연스레 밥을 조금먹고 공부하고 공부하니까 칼로리 소모가 됬던지 살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스펙이 164/70 에서 164/61 이 된거야

하지만 조금 빠졌더라도 빠진게 아니였어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뚱뚱한쪽에 속했지

하지만 신경 안썼어 모두 수능끝나서 빼버릴거라고

수능이 점점 다가올수록 공부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어

그래도 수능 날짜는 다가오고 수능을 봤지

그런데 이게왠일? 왕따라서 친구가 없어서 그랬는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공부했을 뿐인데

수능 평균등급 1.6

참고로 고2때 까지만 해도 평균등급이 7 이였어…

그래 이렇게 수능 끝내고 당연히 인서울 4년제 좋은곳으로 갔지

수능을 끝내고서 내 몸무게 164/58

그런데 그때 한창 스키니진이 유행을 할 시기였단 말이야

그런데 이 몸무게로는 스키니진을 당당히 입을 수가 없었어

그래서 이제 수능이 끝났으니 헬스를 끊었지

헬스또한 미친듯이 했어 하루 여섯시간 했을거야 아마

처음엔 3시간에서 시작해서 하루하루 10분씩 늘려가며 꾸준히 여섯시간 까지 늘렸어

처음엔 뚱뚱해서 3시간도 무리였지 헬스장에서 돌아오는길에 쓰러질뻔한 적도 여러번이였어

그렇게 대학들어갈때가지 죽어라고 운동만 했어

대학들어가기 2주전 몸무게 !

164/58 에서 164/47 정말 너무 너무 행복했어 정말 너무 많이 !!!

성공후 나는

솔직히 나 쌍커풀도 없어 속쌍커풀도 없고 그런데도 눈은 커 졌어

코도 버선코모양 살아나서 높아졌고

얼굴도 완전 작아졌어 얼굴 19센티

다이어트중 물 많이 마셔서 그렇지 여드름도 싹 사라졌고

박피한것 처럼 보들보들 해졌어 피부톤은 원래 하얬지

상체비만의 휴우증?덕분에 다이어트 후 가슴 b컵이야 이건 정말 하느님께 감사해

모든사람들이 그래 동양인처럼 예쁘다고

바지 사이즈 26입어 내가 골반이 좀 있어서 25는 못입겠더라

그리고 살빼니까 키커보인다는말 많이들어

대부분 166 167로 보더라

그리고 뚱뚱해서 못길러 봤던 머리도 허리까지 길렀어

아직 정확히 허리는 안되지만 허리 주변이야!

그리고 학창시절..

학창시절에 학년마다 카페 같은거 만들잖아

당연히 우리반도 그런 카페가 있었어

다이어트후 글이 올라온거야

보고싶다고 한번 만나쟤

특별한 약속 없으면 오라고 장소 적혀있더라

내가 패션쪽 전공해서 그날 완.전 빼입고 갔어

날 투명인간 취급했던 걔네들 표정이 궁금해서

커피색 스타킹에 미니스커트 패션쪽에 아는사람이 있어서 코디 부탁했어

내가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애들이 표정관리가 안되더라

정말 아무도 정말 아무도 말 못했어

남자애들이 번호달라고 여럿 그랬는데

다 거절했어

친한사람 아니면 저장 안해놓는 다고 ^^ 너무 뿌듯했어

여자애들은 좋지 않은 표정

질투하는 눈빛이였지만 ~ 그이후로 나는 학창시절에 즐기지 못했던 모든걸

대학와서 즐기고 있어

나는 지금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워

솔직히 대학도 못가고

평생 뚱뚱할줄만 알았는데 말이야

언니들도 한번 큰맘먹고 다이어트 해봐

복수할 사람있으면 복수도 꼭해 얼마나 강한 쾌감이 드는지 !

할수 있을꺼야 나도 했으니까 익게 언니들 화이팅 !

우와 주저리주저리 다 쓰려다 보니까 글이 정리가 잘 안됬다

너무길지? 그래도 읽어줘서 고마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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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좀 자랑질이라 느껴질지 모름 ㅠ-ㅠ But 예전엔 나도 그냥 평범녀였기에 요새 이런 변화가 놀라울 뿐이라고 이해해주길~

나 올해 25살.

지방대 의대다니고. 예전에는 160 60 많이 나갈 때는 안 재봤지만 70까지도 나갔을 듯.(재 본 걸로 최고가 67)

얼굴과 성격은 그냥 저냥 연애 경험은 있을 정도로 평범.

의대 마지막 학년이라서 작년부터 병원 실습을 돌고 있는데…

진짜 작년이랑 올해랑 병원에 레지던트 남자 선생님들 태도가 달라진 게 느껴진다 ㅠㅠ

작년에는 정말 털끝만치의 관심이라고는 없고

진짜 그냥 실습 학생으로서만 나를 대하고… 심지어 다른 여자동기랑 밥 사달라고 애교부리면 퉁 당하는 일도 있었는데;;

올해는 진짜… 장난아냐 ㅠㅠ (작년이랑 올해랑 다른 과를 돌기때문에 선생님들은 다들 바뀐 상황임. 내가 그다지 눈에 띄는 캐릭터는 아니었고 한 학년에 100명 넘다보니 나의 존재를 몰랐던 사람도 많아서 살을 많이 뺀거다 쌍수를 했다 안 했다 이런 것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

지금 몸무게 160 55고 쌍수를 작년 겨울에 했는데… (매몰이라 붓기 엄청 빨리 빠지고 모두들 내 주변 쌍수 케이스 중 니가 제일 잘 됐다고 함 -,.-;;;)

요새 병원 실습 돌면…

아예 막 대놓고 예쁘다 예쁘다 남발하는 사람도 있고

너네 학번에 너같은 애가 있었는데 내가 왜 몰랐지 이러는 사람도 있고

자기 동아리 후배한테 XX는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얼굴상이다. 여신급 외모다(이건 좀 오바인듯 ㅠ). 예쁘다. 이런 얘기해서 전해 들은 것도 수도 없이 많고.

교수님 따라서 회진돌거나 시술할 때마다 남자쌤들하고 눈 마주치는 건 예삿일이고

예전에는 없던 은근한 스킨쉽들까지 ㅠㅠ(이건 매우 좀 난감한 상태. 은근 슬쩍 어깨나 손목 … 심지어 허리 잡히는 일도 있었음;;)

핸드폰 번호 알아내서 연락하는 선생님들까지……..

예전에는 지각하거나 과제물 늦게 내면 진짜 짤 없었는데

요새는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아이 컨택트 하면서 초조해 하는 표정 보이면

입가에 미소가 번지면서(진짜 – _- 정말;; 내가 공주병이 아니라;; 같은 조 남자애들조차 말할 정도로;;) 괜찮아 괜찮아를 남발함;;

심지어 교수님들조차 교수님 수업 듣다가 눈 마주치면(실습 수업이라 학생 6명 대 교수님 1분의 소규모 수업;;)

너같은 예쁜 여학생이 그렇게 빤히 쳐다보면 쑥스러워서 수업 잘 못 한다는 교수님도 있고

우리 과 하라고 계속 꼬시는 교수님도 있고….

갑자기 소개팅, 미팅도 막 들어와서 지금 3명의 남자를 만나고 있음 -,.-;;

아……… 정말……….. – _- 쌍수 진작에 할 껄 이런 생각도 들고.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지금 이렇게 나의 외모를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나의 내면은 달라진 게 없는데… 껍데기가 달라져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도 진짜 인연인걸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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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 한국에서 여자가 예쁘게 생겼다는 것은 (쭉빵펌!)

외모가 보통이면 몸매라도 색기있는 몸매를 만들어라..

그리고 이 여자만이 가지고 있는 한가지..이거 분명히 만들어야 한다..

이거저거 여러 매력 가진 여자보다 하나라도 딱 부러지게..가지고 있는 여자..

예를 들면..다른 건 몰라도 이 여자 가슴이나 엉덩이만은 최고다..이런 식으로 비장의 히든카드는

하나 가지고 있어야 한다..외모가 안되면 성격이 테레사수녀여도 안되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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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과생활도 안했지만 그래도 동기들이 다 얼굴은 알거아니야?

나랑 친하게는 아니지만 그냥 같은 조여서 같이 지냈던 여자애들이고 내 친구들이고

나 만나자마자 경기 일으키는거야 우리가 100명정도가 거의 같이수업들었거든

여기저기서 나보고 수근대는게 다 들리더라고

내가 솔직히 얼굴은 좀 되는편이거든………..ㅎㅎㅎ;(미안해요)

살빼기전에도 항상 넌 살빼면대박이다 대박이다 했지만 뭐 누가 진짜 이정도론 뺄 줄 알았겠니

동아리 개총때도 내가 좀 늦어서 허겁지겁가서 술집문을 딸랑 열었는데

그 술집이 조그만한데 테이블이 길다랗게 되있어서 다같이 앉아있는 모양이었거든

나 보자마자 일동이 소리지르면서 오빠들 다 기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주구장창 상석에만 앉아서 남자들한테만 둘러쌓여서

오빠들 비유맞추는거 대꾸해주고 내 한번 웃겨볼라고 웃긴얘기하는거 듣고있었당

이게 무슨상황인가 싶고 기분도 날아갈거같았지만 한편으로는 속물들……….싶더라

어떻게 생각하면 좀 사람보는 눈도 더생긴거같고.

그때부터 그 사람들이 날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더니 그전엔 그냥 존재감없는 후배였다면

지금은 어떻게라도 나한테 잘보여서 잘되고싶어하는 여자로 본달까..

온갖 주위에서 싸이보고 소개시켜 달라는사람도 많고 소개팅 해준다는사람도 많고

그냥 여신이다 이쁘다 소리를 옆에서 대놓고해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는사람도 없고

내가 술됬다 싶으면 서로 데려다주고싶어서 눈치볼때도 있고

너 싸이 빨리 업뎃좀해달라는 오빠도있고 그냥 파도타고와서 일촌거는사람도 꽤있었고

2학기때만 나 집에 데려다준 남자만 몇명인지모르겠어 허허헣^^;ㅋㅋㅋㅋ

진짜 길거리 다니면 나랑 슥 눈마주친 남자가 고개돌리면서 한번 더쳐다보는건 그냥 예사고..

번호도 꽤 따여봤고 …

내가 성격도 남자같고 남자들이랑도 그냥 털털하게 친구처럼 노는거 좋아하는데

근데 이게 그렇게 대하니깐 남자들이 좀 오해를 하더라구… 난 이거조차도 처음엔 좀 재밌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나 깔봤던 그 동아리에 여우같던년은 나한테 묻혀서 존재감도없어졌당

오빠들이 처음에 그여자애보고 니가 09 에이스라면서 그러기도했는데

요샌 남자관계 관리를 더럽게한게 선배들한테도 소문다나버려서 거의 매장되다시피했어

뭐 인과응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애 하루는 다이어리에 거의 대놓고 나랑 비교하면서 열폭쩌는글올렸더라?ㅋㅋㅋㅋ

나는 키도안크고 더이상 이뻐지지지도않고 뭐라뭐라 ㅋㅋㅋㅋ

그냥 같은과에 인사만 하던애들도 사진올리면 서로 내싸이에 댓글다달아주고

어디 술자리 있으면 같이가자고 연락도 자주오고 내친구 진짜 이쁜애 데려가기로 했다는둥…ㅋㅎㅎㅎ

그냥 인제는 나 거절할 남자 없을거같다는 생각도들고….그런소리들도 자주 하더라

니가 아무나 하나 골라잡으면 되지 니 거절할 남자없다 하면서 ㅡㅡㅋㅋ;

아직 내가 저러면서도 아무도 사귄적은 없는데 이제 어디가서 남자 못사겨봤다는 얘기도 못하겠당

다들 구라치네….하면서 콧방귀 ㅡ,.ㅡ;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가장 행복한건 예쁜옷 맘껏입을수 있다는거!!!!!!!

인터넷쇼핑몰에서도 그냥 모델언니들이 입은거 내가 입어봐도 똑같은모양이나오고

밖에 옷사러가도 옷집언니들이 진짜 다리 이쁘네요 아무거나걸쳐도 이쁘겠구만 언니가 사이즈걱정을 뭐하러해요

하는게 빈말이 아닌게 느껴지는거 더이상 구경만해도 눈치주지 않는다는거

한동안은 옷사는데 미쳐가지고 돈 장난아니게 쓸때도 있었지만 뭐 어쨌든 넘 행복하더라

우리엄마도 예전엔 딸 대학 잘가서 좋겠네요 효녀네요 하는 소리는 들었지만

이제는 동네 아줌마들이고 엄마친구들이고 뭐고 우리엄마보면 대학까지 잘갔는데 그렇게 이뻐지면 어쩌냐고

날보던 우리 가족들을보던 심지어 같은 라인 사는 내친구를봐도 사람들이 내얘기를 했대

우리엄마 한동안은 입이 귀에걸려살더라 ㅋㅋㅋ 진짜 엄친딸이지?ㅋㅋㅋㅋㅋ

그리고 밖에서 뭘하던. 길에서 길을 물어보던 뭘사러가든 혼자가도 전혀 부끄러운거도 모르겠고

그냥 모르는사람들도 옛날 생각하면 그저 친절하고 잘해준다는거….

내 외모만 보면 날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거 같다는거

도데체 어디까지 적어야 끝이날지모르겠네

진짜 내가 살 안뺐으면 이런거 모르고살았으면 얼마나 계속 비참하게 살았을까 자격지심에 쩔면서

남들 연애하는 얘기 들어도 나는 언제 한번해볼까 상상만하고 내가하면 다 개그같을거같고

언제까지 그렇게살래 빡쎄게 나처럼 고생 조금하고 평생을 신세계를 느끼면서살래

아님 그냥 그대로살래 다이어트 기간엔 정말 죽고싶고 내가 이렇게까지해서 얻는게 뭔가싶고

빼도 뭐 있겠나 싶어서 포기하고 다시 먹고… 그러지 않았으면해

노력하면 정말 돌아오더라 인생에 있어서 살빼는 기간 정말 눈 깜짝할새 아니겠어

나도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힘든적도 있었고 울면서 운동한적도 있었지만

지나고나니깐 다 어떻게 뺐었는지 기억도 다 안날정도야

그 고생하고 돌아오는 댓가를 생각하면 충분히 해볼만하잖아

나처럼 뭘해도 의지박약이던 사람도 해냈는데 못할거없잖아요??

그리고 이 카페 정말 고마웠어요 뺀만큼 유지하는거도 더 중요하니깐 지금도 가끔 들어와서 글 읽고 올리고 한답니당…

모두 정말정말 힘내서 꼭 이루길바래요

쓰다보니 넘길어진거 아닌지모르겟네요

ㅠㅠㅎㅎ

제글이 도움이됬음좋겟어요 꼭꼭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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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지금 살 안빼고 대학가잖아?

주변에서 대놓고 뚱뚱하다는 소리는 절대 안한다.

돼지인 애들한테 뚱뚱하다는 소리하면 자기인격병신이라고 말하는 거랑 같은거라서.

그래서 뚱뚱한 애들은 이렇게 생각해.

‘아 내가 대학오니까, 난 뚱뚱한 편은 아니구나.’

그런데 대학 새내기면 한창 들어오는 미팅을 너는 한번이나 나갈 수 있을까?

아니 너 못나가.

차라리 못생긴 애가 미팅을 나가지 뚱뚱한 애는 미팅도 못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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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과 술자리가 있었는데, 우리 과에 뚱뚱한 애가 한명 있다?

근데 걔가 과 어떤 애를 좋아했었나봐. 원래 둘이 되게 친했거든

근데 그여자애가 술김에

“야, 나 너 좋아해.” 라고 말했는데 고백 받은 애가 뭐라말한줄 알아?

‘지랄하지마라’ 라고 했어.

여기서 너는 고백받은 애 성격이 병신이라는 걸 느껴야되는게아니야.

뚱뚱한 애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할 기회조차 없어. 이걸 느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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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즘 내가 살뺀것이 태어나서 최고로 잘한짓이라는걸 깨달음.

그냥 주절주절 하고싶어서 여기다가 쓸게…

진짜 중딩때 우와 잘생겼다 하면서 우러러보던애가있었음.

키도 엄청크고 모델포스가 쩌는 아이였음.

난 그때 영어못하는 뚱뚱한 쭈구리였고 그아인 인기많은 슈퍼스타급인 백인남자아이였음.

중딩때 나는 반에서 존재감이 없었음.

그냥 쭈구리 ㅠㅠㅠ 특히 영어를 못하니 더…

하지만 죽을힘을다해 15키로 빼고나서 초딩때랑 중딩때 날 거들떠도 안보던 애들이 나에게 급친절..

하 진짜 다이어트는 이래서 하는구나 ㅠㅠㅠㅠ

초딩 동창이 날 알아보지 못했을때의 희열이란..

고등학교 올라가서 계속 썸남들이 생김.

나를 데리고 다니려는게 보임.

한국애들은 날보고 그냥 그렇다라고 할텐데 백인애들은 나한테 골져스라고 함…

그리고 지금 현재는 그 모델포스 풍기는 아이가 작년부터 날 주시하고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음.

전 같았으면 상상도 못했는데 지금은 내말에 수줍어하고 긴장하는게 보임…

매일 나에게 my beautiful 이라고 해줄때마다 진짜 행복함…

살면서 살뺀게 제일 잘한짓인것같음…ㅠㅠㅠㅠㅠㅠ물론 죽을것같았지만…난 그때 상처가 너무많았음.

이글이 조금 도움이 되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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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4살 키 170, 당시 몸무게 80

수능치고 알바하려고 하는데 아무도 안써주더라

그래서 진짜 힘들게 힘들게 알바 구햇다

서빙쪽이엇는데 약간 작은 레스토랑 같은곳이엇음

여자들이 입는 유니폼 작아서 사장님이 남자 유니폼 주고 그거 입고 알바햇음

3달을 알바햇지만 살은 안빠졋고 대학 들어갓음

친하게 지내던 애들 5명이랑 같이 미팅하기로 약속햇음

나는 나름대로 빅사이즈 매장에서 옷 사고 햇는데 갑자기 연락두절

전화해도 연락없고 문자도 없고 폰 꺼져잇엇음

존내 비참 그래도 살 안빼고 다른 친구랑 호프가서 치킨에 생맥 마심

지하철 타고가는데 어떤 고딩들이 “저여자 누구 닮앗다”

이름은 까먹엇는데 k-1선수엿음

집에와서 샤워하면서 존내 울엇다

그리고 그날 밤에 마지막 폭식 한번 햇다

치킨,피자,탕수육,자장면,돈가스 다시켜서 반정도 먹고 버렷다

식욕이 장난아니엿기에 존내 머고 버렷다

그담날부터 운동시작햇음

하루에 헬스 3시간씩 햇고 저녁은 굶엇다

물은 하루에 거의 3L정도 마셧고 학교에서 집까지 1시간걸리는데 걸어다녓다

밥은 초절식햇다

배고플때마다 비참햇던 내 인생생각하면서 참앗다

네이버에 먹는사진 검색해보면서 참앗음

군것질 진짜 좋아하는데 하나도 안먹엇다

4달을 그렇게 하니까 25키로 빠졋음

사이즈 88입엇는데 지금 55입는데 좀 크다

허리36이엇는데 지금 26이다

발사지으 255엿는데 245됫다

옛날에 나 빼고 미팅갓던 써글년들…. 연락와서 미팅가잰다

지금은 팸레에서 알바하는데 당당히 여자유니폼입는다.

남들처럼 헌팅당하고 그런적도 몇번잇고………

남친도 생겨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잇다

3년지낫지만 요요 안생기게 맨날 운동하고 잇다

2시간 30분씩

밥은 많이 먹는 날은 1시간씩 더하고

내가 하고싶은말은 살찌면 서럽다

살빼면 대우가 엄청 달라진다 살빼라 언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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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생 남동생 하던 오빠들이랑 술마실때 느꼇던 그 바뀐태도. 물 조금 쏟으면 휴지가져와서

여왕대하듯이 닦아주고, 많이마시지 말라고 걱정하고 (예전에는 “야야 남긴거는 니가 다먹어야지

배통뒀다가 머해”) 집에간다고 하면 가지말라고 난리 나고, 집앞까지 태워다주고

아프다고 하면 죽쒀오고, 고프지도 않는배 고플꺼라면서 밥사주고

– 밤의여왕이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좀..뜻이 이상하………….그런게 아니구…..힝

클럽이나 나이트가면 난리납니다

접대 강남에잇는 클럽갔었는데 뻥안치고 이민기랑 똑같이 생긴분이 오시더니

클럽에서 제일 예쁘시다고 번호 따가고. 번호따고 가길래 에이아까비 ..샹눔쉑!! 했는데

갑자기 오더니 나가자고, 짐 챙겨서 나가자고 해서 나갔는데 보니까

그사람 친구들이 택시잡아놓고 기달리고 (그래서 술마시러 갔었음)

– 해운대갔는데, 그때 제 친구들 4명은 먼저가고 다른친구랑 저랑 2명 밤쯤에 늦게도착했거든여,

차에서 내리는데 다쳐다봐 ㅋㅋㅋㅋ (그때 일갔다가 바로와가지고 옷도 못갈아입고

스키니에 완전 하이힐에 나시한개 걸치고 캡모자 눌러쓰고 그냥 대충갔거든여)

내려서 차대기전에 친구들해변가에있어서 그쪽으로 잠시가는데 번호 그때 2명이 10분도

안됀채로 물어봤음. 그 해변가 주위에 횟집사람들 다 쳐다봤어여 (그때 제일놀랬음..)

– 커피집에서 친구랑 둘이서 커피시키고 가지고 자리찾을려고 두리번 하는데

어떤사람이 진짜 불에 쌍라이트 켜고 뚫어져라 쳐다보는거에여 진짜 눈에서 후라쉬가 파파팜파아파아파파ㅏ아팡팡팡..

가뿐히 무시해줄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몬낫으니까

– 다잘어울리는 옷들 ㅠㅠ 백화점에 가서옷을 사는데 백화점언니 급흥분 하면서

바지 핏이 너무 잘어울린다고 모델다리 같다고 하면서 이거입어봐라 저거입어봐라 난리났음

그러면서 자기도 살더빼서 입을꺼라고 자극받겠다고 내 하체사진 찍어가셨ㅇ ㅓ영..아이져아

길거리에 5천원짜리 티셔츠도 입으면 간지 싸구려 악세사리해도 샤방샤방

다내꺼 내세상

– 남자친구

남자친구………..가끔도 처음만났을때 얘기하는데

제 몸매얘기를 합니다

그때 하악..자기 진짜 미치는줄알았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잉

다른남자앞에서 치마절대입지 말라고 입으면 취마를 쉬바 찢저버린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침없는…분이거든여..ㅎ ㅏ악하악

이거말고도 많은데..아무튼 여러분

저는 진짜 살빼기전에 제얼굴이 이렇게될줄도 몰랐어요

살빼기전에도 예쁜얼굴들 있잫ㄴ아요? 전 그런것도 아니었어요

여자는 정말 관리하기 나름이예요.

저도 이 카페에 앉아서

접히는 이 아픈뱃살을 참으면서까지

운동? 해야지 해야지..이렇게 2년을 보냈습니다

시작이 중요해요- 그다음에 더중요한건 유지지만요.

일단 살한번 빼보시면 사모님들~ 아흑 기쁨의 눈물이 잘잘질질 흐릅니다

세상 모든여자들은 사랑을 받을 권리가 있고

예쁘게 화장할 권리가 있으며

나좋다고 쫓아다니는남자에게 콧방귀를 아주기냥 팡팡 낄 권리가 있구요

백화점매장언니가 무시하면 싸닥션을 날려줄 기회가 있습니다.

밥 사주겠다고 하는사람들한테 매번 얻어먹어두 되는거구요.

내숭이란 내숭, 여우인척은 있는힘껏, 약한척은 최대한, 등등 뭐든지 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다만, 날씬한 여자분들에게만*^^*

거울을 보시고 마음을 다듬으세요

지금 거울속에 있는 나는 내가 아니니까요.

저도 밤마다 울고불고 옷입으면서 화내고

대인기피증에 남자애들에게 뚱돼지 백돼지 토종돼지 돼지란 돼지소리 다들어봤고..

꾸미고 나가면 나에게는 무모한 짓이었다고들 했습니다.

인생 한번 뿐이잖아요

아름다운 나이니까요.

너무너무 아름다우신 모든분들,

열심히 운동하셔서 정말 더 예쁘게 더 아름답게 환하게 웃을수있는 기회가 오기를 꼭 바랄께요

우리모두 할수있어요

안돼는것은 없습니다.

마음 정말 단단하게 이악물고 하셔야해요.

복수할 사람 딱 한명 만드는게 짱입니다…이거 좋아요.

아무튼..화이팅!!

운동방법+기간 등등 추가했어요!!

사진은 복근만들고나서 올릴거예요^^

살뺀기간: 2007년 5월~7월 -> 중간에 52kg찍어주시고 -> 2008년 4월~ 현재진행형 (유지중)

1. 아침운동의 힘

– 아침운동이라 해서 새벽6시에 등산을 간다거나 조깅을한다거나 자전거를 탄다는것은

저도 하지못하였습니다.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자기의 시간과 인내심에서 맞출수있는

운동을 찾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말투가 갑자기 진지해졌습니다)

아침운동을 하게된 계기는 들은얘기라서 확실하지는 않지만요^^

사람이 하루동안에 음식을 섭취하고 자고 일어나면 그 음식에서 에너지와 비타민등 중요한것들이

몸에 흡수가 되고, 기름들이 떠다닌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 운동 30분이 저녁운동 1시간 정도와 맞먹는다고 하네요.

아침에 기름빼기가 쉽다는 말씀!!!

우선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합니다. 별거없습니다~ 제 방식대로~ 땡기면 시원하니까 좍좍 땡겨주고요^^

노래를 꼽고 나가서 슬슬 동네를 돌다가 (네…챙피한거 압니다..모자를 푹 눌러쓰구)

빠른걸음으로 15분을 돕니다. 그다음에 10분을 뜁니다. 나가있는시간이 30분도 채 안됩니다.

그리고 들어와서 마사지를 해줍니다. 이렇게 1주일을 하고,

2주에서 3주는 15분을 빠른걸음, 20분을 뛰고, 이렇게 뛰는시간을 좀더 늘렸습니다.

너무 더운날에는 느슨하게 1시간 정도를 걷습니다 (심장박동수 터질때까지 열심히는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그거 한 15분 해줍니다. 그다음에 나의 불어터진 종아리를 마사지해줍니다.

2. 운동 스케쥴 + 식단

– 연예인처럼 1분 1초로 나누라는게 아닙니다.

아침/점심/저녁 이렇게 나눕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발란스 맞추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하루종일에 걸쳐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같이할수 없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매일했던 운동은 [걷기+뛰기+요가+윗몸일으키기] 입니다. 주현언니의 요가입니다!!

그다음에 옵션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월요일: 이소라 다이어트 2탄 (오후)

화요일: 줄넘기 1000개 (오후)

수요일: 훌라후프 30분 (오후)

목요일: 자전거 동네뺑이치기 (오후)

금요일: 반식욕 (오후)

이런식으로 짭니다. 운동후에 종아리 마사지, 절대 잊지 마시길…아아..저주받은 종아리여 가라 물러가라 워허이~

3. 근력운동

– 근력운동은 저는 웨이트같은거 하지않았어요…음..기계쓰면서 하는거?

왜냠시 헬스장 갈돈이^^….엄숴.

대신에~ 월요일 아침에 있지요?

아침운동하고 돌아오셨습니다..30분뒤에 근력운동 해줍니다.

예를들면!

* 의자를 붙잡고 발꿈치를 들고 다리왔다갔다 하는거

* 아령운동

등등 이런게있거든요..그거를 또 월~금이나 토요일 이렇게 나눠요.

압니다 알아요..시간 없으신거 알아요

그렇니까 각자에게 맞는 스케쥴을 짜는게 제일 좋아요^^

하지만 [요가+걷기뛰기+윗몸일으키기]는 살빠지는데 개인적으로 너무좋았어요!

3. 자극제 + 정체기극복

– 나의자극제는 바람이 나버리고 완전몸매좋은 사람에게로 가버린 옛남친.

그리고 살쪘다고 욕해주는 친구들…………고마워 니네가짱이야..

#마음먹기 나름이예요. 하지만 더중요한건 행동인거 아시죠?

위에서 떨어질 사과 기다리시지 마시고, 올라가서 따드세요.

제일좋고 탐스럽고 뽀송뽀송하고 달콤하고 예쁘고 윤기나는거 드세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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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165센티 여자입니다.

90키로 :대학 입합했을때…기억도 안나는 그 옛날 판관 포천천인줄 알았다는 말을 남자애가 신입생환영회 공개석상에서 함

모여있던 사람들 손가락질 하면서 막 웃음, 좌절, 우울증에 빠짐. 안돌아다님.

74키로 :대학 이삼학년…그냥 그냥…친구들 놀러다니는데 끼어서는 다님. 성격이 그리 나쁘지는 않아서 여자친구들

과는 잘 지냈음.

65키로 :대학졸업.사회생활 시작…술자리에서 남자들이 가끔 말은 걸어줌

55키로 :현재…남자들 막 쫒아다님. 일할때 힘든일 있으면 말안해도 남자분들이 도와주고….

몇일전 연하의 남자가

“누나랑 같이 있고 말하고 있으면 어떤 남자라도 오분안에

사랑에 빠질꺼예요…. 사랑해요.”라고 고백받음.거짓말이래도 너무 너무 달콤해요.

살빼는데 거의 칠년을 소비했지만…그래도 행복해요…다시는 옛날로 안 돌아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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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방이니 반말할게. 예전의 나를 생각해서 한명이라도 자극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글 올리는거야.

한가지의 거짓말도 없이 모든 걸 진실로 써줄게.난 절박했었으니까. 스압주의

대학가면 살 다 빠진다. 지가 철 들면 빠진다. 옛날 어른들 말이 거짓말이라는 거

이젠 이 방에서 많이 기웃거려본 사람이라면 다 알거야. 나 키 162야. 작은편이지.

무게 78kg 나갔어. 상상이 가? 160에 60이라고 중학교땐 말하고 다녔다? 그때도 놀라더라

그렇게 살 쪄서 키 안크면 어쩔래? 라고 그런데 78 kg 까지 쪘으니 말 다했지.

이렇게 몸무게가 찌기 시작한건 내 잘못된 식이요법과 운동이 가장 컸어.

조금 살쪘단 소리들으면 굶었어. 굶었다가 폭식하고 토했어. [쓸까말까 하다가 써.나와 같은 사람 있을테니까]

정말 제정신이 아닐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어. 난 계속 먹어대는게 아니라 하루 한끼 막 먹고 토했어. 다 나오질

않는다는 거 아니까 그리고 나중엔 토하는게 고통스러워서 참다가 폭식 ㅡ 구토. 사실 이건 내가 대학생활

해서 가능한 일이었는데 난 재수를 했어. 그래서 집에 와서는 그마저도 할 수가 없었지. 폭식하고 토를 하던

나는 집에와서 그걸 못하니까 폭식은 부모님 눈치보면서 좀 줄어들었지만 살은 미친듯이 뿔었지.

난 어렸을 때부터 뚱뚱한건 아니었어. 엄마는 조금만 살빼려고 노력하면 넌 금방 뺄 수 있다고, 엄마가 널 신경써줬어야

했는데 엄마가 죄인이라고 계속 그랬지. 잔소리도 계속 하셨었어. 남들은 다 자신가꾸는데 정신이 없다.

지금 이럴시간이 없다. 그런데 다이어트해본사람알아. 아니 다이어트 성공해본사람만 알아.

진짜 다이어트 안하고 집안에 처밖혀있는게 얼마나 짐승같은 짓인지. 내가 이렇게까지 욱해서

거친말을 쓰는 건 그 전의 내 모습들이 너무나 잊어버리고 싶어서야. 제발 다이어트

성공해서 나와 같은 마음이들길 바랄게. 나 세달간 수능끝나고 집에서 돼지처럼 뒹굴었어.

TV보고 그러다 좀 마음 찔리면 엄마따라서 한바퀴 느릿느릿 걷고 컴퓨터하고 밥먹고 인터넷주문도

하고 꼬래 대학 다시간다고 화장품도 좀 사고 그럼뭐해? 맞지 않는 옷, 살이쪄서 가려진 내 얼굴.

그런데 뚱뚱한사람중 자신이 얼마나 뚱뚱한지 아는 사람 별로 없다.어느날 문득 깨닫는거야

거울을 통해, 사진을 통해. 그러다가 수영장을 다니게 됐어.

정말 안돼겠다. 나 대학처음갔을 때도 통통한 상태에서 갔거든, 그래서 이번에는 그거 생각하고

안되겠다 싶어서 한달남겨놓고 수영장 갔다. 그게 내 다이어트의 전환이었어.

우선 굴욕에 대해 말하면 일반 뚱뚱한사람들이 겪는 건 다 겪었다고 생각하면 되. 친척들을 만나도

날씬한 동생보다 주목 덜받는 거? 살빠지면 이쁘겠단 짜증나는 소리듣는 거, 엄마가

자신 탓이라고 친척들 앞에서 말한거? 내가 살찐게 엄마죄라고 할 때마다

내 마음이라고 어디 편했겠어? g마켓에서 옷 주문했어. 모델이 입는 거 보니까 예쁘겠다

꼬래 내 몸상태는 알아서 박스티 했는데 내가 입어보니까 g마켓 상품 악평쓰고 싶더라.

옷은 이쁜데 내 몸에 안맞으니까 안이쁜거야. 돈 많이버렸어. 쇼핑할때마다 금방 빼서 입을 수 있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왔는지 그렇게 스몰사이즈의 옷을 샀는지 몰라.

살이찔수록 나는 성격이 신경질적이고 나빠졌어. 평소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주변사람들이

나 쳐다보는 게 정말 욕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았거든, 큰눈에 쌍커플이 있는데도

하도 인상을 써서 그런지 무표정으로 있으면 살벌하다고 그랬어. 뚱뚱한 몸에 살벌하다,

그냥 괴물이었지. 대학다닐 때 친구들 사이에서도 [나만그랬는지 몰라] 처음엔 안그랬는데

나중엔 뚱뚱하다라는게 차차 드러나고 뭔가 보이지 않는 껄끄러운 게 있어. 이건 직접 겪어봐야 알아.

남자친구는 사귀었어, 금방 헤어져서 사귄 것도 아니야. 몸이 이랬으니 ,아니 사실 나처럼 몸

이래도 남자복이 있는애들이 또 있어. 그런데 나는 또 남자보는 눈은 높아서 [사실 잘해주면 금방넘어가는

이상한스타일이야.나만그래? ㅋㅋ] 일반남자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지.

옷사러가면 딸인지 몰라. 엄마는 날씬하거든, 부츠신고 엄마나이로 보는 사람이 없어서 난 더 소심해져갔지.

동생도 엄청말랐어, 그런데 살뺀다고 난리부리는거 보면서 나보고 막 뺴라고 그러면 난 그 말이

짜증스러워서 내가 알아서 뺄거니까 냅두라고 짜증냈지. 정말 끔찍해 내 과거, 옷도 안맞아서

큰 옷들 돌아가면서 입고, 마네킹들 옷 보면서 부러워 하고

[과거, 남자굴욕 옷굴욕 이런건 다겪었다고 생각해. 여기서 이글보는 사람들 대부분이 같은

처지 아니겠어. 날씬한데도 뺀다고 난리치는사람도 있겠지만. 과거는 이쯤할게.

거의 비슷한 걸 내가 꺼내봤자 자극은 별로일 것 같아]

*

수영장 갔다? 수영복 입었어, 투피스 입고갔어. 내 몸매 가리고 싶어서 그랬더니 태클걸어오더라

투피스 입지말고 실내수영복 입으라고. 나 성격욱해. 뭔상관이냐고 하려다가 전부터 입어왔는데요

하고 참고 그냥 바꿨어. 수영강습받았어. 그런데 그때부터가 문제였던거야. 수영장 갔어

물론 뚱뚱한사람있어 [아줌마,할머니들] 젊은사람중에 나같은 몸 가진 사람 없더라. 하긴 이런 몸

가지고 수영장 가는 사람이 뭐 많겠어? 수영장 가니까 쪽팔리는데 티내기 싫어서 당당하게

씻고 나가고 그런데 수영강습날 내 두꺼운 허벅지를 강습남자쌤이[젊어..젊지.] 잡으면서

물장구를 치라는거야. 엉덩이는 크지 살은 많지 허벅지는 수영강사쌤보다 더 크지. 나혼자 물장구

치고 있으라고 하고 다른분들은 수영연습하는데 그때 그 굴욕.

상체는 물밖에 내놓고 뒤돌아서 물장구치는데 뒤에서 사람들이 내 엉덩이와 두꺼운 허벅지를

본다는 생각에 끔찍했어. 물장구치면 물이 넘실넘실대니까 그것도 쪽팔렸어 집에와서 참지못하고

밥먹었고 저녁밥 먹으려다가 내 두꺼운 허벅지 잡고 이렇게 해야돼요 라고 말하던 강습쌤님의표정이

생각나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더라. 밤에 나갔어. 빠른걸음으로 3바퀴부터 동네운동장 걸었어.

난 오래걸으면 발가락이 다 까지는 편이야. 아무리 비싼 신발신어도 항상 그래. 그래도 걸었어

피가 터지고 살이벗겨지고 내 두꺼운허벅지를 차마 잡지 못하고 종아리로 같이 움직이라니까요 라고

말하던 선생님 말씀. 그리고 날씬한몸매 뽐내며 바디크림부터 시작해서 별 걸 다 바르는 여자들의 모습

세상여자들 다 바쁘게 가꾸고 있는데 난 그때 처음알았어. 저렇게 가꾸는구나. 고개 푹 숙이고

신경질적으로 머리말리는데 왠 여자한명이 내 옆으로 와, 유두색깔도 분홍색에 몸매는 또

왜 그렇게 탱탱한지 엄청 가꾸는 아줌만가 했더니 할머니였어. 얼굴은 할머닌데 몸매나 피부는.

나보다 더 좋은거야, 얼마나 날 한심스럽게 봤을까? 20대의 한창 탱탱한 몸이 튼살로 덮혀있고

뱃살은 출렁출렁. 허벅지는 흔들흔들, 강습없는 날은 혹여 누가 날 볼까봐 육중한 몸매로

어푸어푸 하는 거 꼴배기 싫어할까봐 가만히 서 있으면서 괜히 힘들어서 쉬는 척 하고 ㅡ

수영장 갔다오고 동네 걷고 밥 줄여가고 나 식욕 엄청나 .그런 사람이 참았다고 생각해봐

하루에도 열두번씩 열딱지가 나고 먹어버려. 이렇게해서 다이어트 급박하게 안하고 천천히하자

별 나약한 생각이 다들어. 다이어트는 장거리야. 절대 단거리가 아니야. 그런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참아가고 운동을 늘이켜가고 그러다 이렇게해선 평생 못빼겠다 싶어서 늘려가고.

다이어트 정말 성공못하는사람들, 수영장이나 몸매좋은 여자들 있는 곳에 가봐

그런데 가도 못느끼는 사람은 알아서하길 바라고 ㅡ 난 충분히 굴욕을 그곳에서 느꼈어.

옷안맞는다? 아줌마로 본다? 남자한테 인기없다? 그딴 거 다 필요없이 난 나와 똑같이

10달만에 태어난 여자들이 나보다 더 몸을 가꾸고 탱탱한 젊음을 누린다는 것에 대해 분노했어

나에게 분개했어. 넌 왜그렇게 멍청하게 살았던거니? 이 아름다운 세상에 왜 그렇게

뚱뚱한 몸으로 평생을 지내려고 했던거지. 20살이 넘어서 깨달은 그 생각들은 어쩌면 늦었을수도

있지만 내게 희망이었지.

처음부터 확확 빠졌던건 아냐. 얼마나 기분이 우울한 날이 많았다구 .다이어리에 참았다가

우울하다 한번 쓰고 , 사실 거의 다 우울했어. 언제뺄까. 얼마나 더 빼야하는걸까 난.

하지만 힘내. 멋있는 날을 위해서 스압때문에 적게 써야하는데 이해해줄거라 믿어.

162. 47kg

세상이 달라진다는 건 말야. 정말 행복한 일이야. 내게 살을 뺀다는 그 자체 하나만으로

세상이 변한다는 건데 한번 사는 인생이 변한다는 쾌감 누려보고 싶지 않아?

수영장 강사. 원래 인기 많은 거 알지? 스퀸십이 많으니까 당연히 여자들이 호감가질 수 밖에 없는

직업인데 남자친구로 삼기에는 싫은 남자들이지. 그 수영강사쌤 얼굴 내 스타일 아니야. 눈높은 나?

길거리에서 스쳐지나가면 쳐다보지 않아. 못생긴편도 잘생긴편도 아닌 평범. 그런데 스퀸십이 생기니까

또 남자가 내 두꺼운 허벅지 못잡고 종아리잡는다고 생각하니까 얼굴이 화끈거려 미치는 줄 알았어

살뺐다? 수영강사쌤 생리겹쳐서 그리 많이 못봤어. 그런데 하루가 다르게 살 빼고 살빼고

살 빼고 나타나니까 어느날 문자가 오더라. 누군가 해서 봤더니 수영강사쌤이라고 자세가

잘못되서 좀더 봐준다고 하더라? ㅋㅋ. 뭐야? 이색기 생각했지. 왠지 어느날부터

나 그냥 의무로 가르쳐주던 강사쌤이 자신의 다리로 내 몸 더욱 더 받쳐주면서 시간많이 할애하더라

좀더 빼고 수영모자 써도 브이라인 드러나니까 밥한번 먹자 하더라.

나 좋대. 나 뚱뚱할 때 의무감으로 나 대하던 사람이야.

대학갔어. 사실 나 생일이 늦어서 재수해도 다 친구야. 신입생파티.

우리 학교 선배들 조용하다고 하던데 뭐야? 소문이야? ㅋㅋ 왜 나 자꾸 술 따라줘도 되냐고 묻는 건데?

취하면 어디사냐고 자취하냐고 기숙사사냐고 물어보고 , 너무이른 질문같은데.

뭐 먹고 싶다 [[ 살빼면서 식욕은 줄어들었지만 먹고싶은건 비슷해 ㅋㅋ] 사준다고 나오래.

뭐 갖고싶다 시간많이 걸리지도 않아 다사줘

[사실 사달라는 뉘앙스를 예전엔 풍겼어도 무시하더라? 예전에 어떤 남자가

술 먹자길래 니가 쏘는거야? 예의상 그렇게 물어봤더니 돈이어딨어 ㅋㅋ 더치페이 이랬어]

그런 남자들 다 어디갔니. 술한잔 먹자고 좀 나오래. 예쩐뚱뚱할땐 [개인적으로 술먹자는건] 전화 일주일에 한번? 올까말까.

지금은 왜 베터리를 자주 갈아야하니? 왜 자꾸 문자랑 전화하는건데.

정말 문자비 많이나와서 싫다 ”; ㅋㅋ 전화는 내가 안하니까 상관없지 뭐.

안주 비싼거 시켜도 시켜시켜, 술 비싼거 시켜도 시켜시켜.

클럽갔어. 나 사실 클럽 안갔다. 춤은 추는 편이었는데, 뚱뚱한 몸으로 춤추니까 어떤 여자가 웃더라

내가 추는거 따라 추면서. 맥주병으로 그년 머리 내려치고 한강에 뛰어들고 싶었어.

그런데 이젠 가니까 . 삐끼들이 연예인들 룸으로 인도. 나 그런데 원나잇이나 스퀸십 못해. 원나잇은 내

인생에 절대 있을 수 없는 불결한 일이었어,그건 지금도 그래.

다소 보수적이지만 뚱뚱한사람의 흔적이지 ,내 친구들중 그다지 친하지 않지만 원나잇 하는 애 있어[자랑아니야. 걍 그렇다고]

친한애들중엔 키스따윈 아무렇지 않게 하는 애들 있어. 역시 뚱뚱하지 않고.

사실ㅇ ㅣ부분은 한때 많이 고민했어. 뚱뚱해서 연애경험 없으니까 지금은 안해도 되. 그 이유는

밑에 가서 밝힐게.

엄마가 제일 좋아해. 애기 때 얼굴 나오고 있다고.

예전에 나 모델하던 시절 사진 보여주면서 이제 됐다고

아빠랑 수영장 같이 다녔는데 아빠 쪽팔려 할까봐 아침시간으로 다녔어. 이젠 아빠

일부러 부르면서 수영장 같이 다닌다? 아빠엄마가 동안이라 사실 살빼고 같이 다니니까 그냥 조카정도로

보더라구, 하루는 대학교 숙제를 못했어. 어떻게 하나 난리가 났지. 그런데 그 야밤에 남자애가 지가 한

숙제를 내게 다 보여주는거야. 대학친구들 그냥 말뿐이잖아?

아침에 비가 오더라. 우산도 없어서 난감했지. 혹시 몰라서 선배랑 동기[남자한테만 ㅋㅋ]

통틀어서 5명한테 문자보냈다. 우산없어서 델러와줄수있냐고

한명은 수업듣다가 나왔고 나머지 한명빼고

세명 다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 우산쓰고 기다리는 사람, 차 끌고 온 사람. 그날 난감했어.누구와 함께 가야하는것인가?ㅋㅋ

안왔던 한명은 나중에서야 문자확인하고 자고있었다고

미안하다고 왜 그렇게 사과를 해대는지, 약속한거 아니잖아? 왜그래,아마추어같이 ㅋㅋ.

그런데 살빼고 도도해지니까 이러면 안되지만 여자친구들도 좀 달라지대?

나랑 친구하고 싶어하고 싸이월드 자주 들어와서 댓글남기고. 좀 친해지려고 난리부리는게 보여

먼저 안다가가도 된다는 말이야.

바닷가 가서 [살빼고 처음 비키니입고 간 바다야] 수영복 벗으려고 하는데 브래지어 안에 입어서 브래지어 후크를 풀어야 했다

[여기 남자도 있는데 너무 자극적인가 ㅋㅋㅋ 남자들이 뭐 얼마나 보나?]

그런데 같이 노는 남자들이 있었어, 방잡고 놀고있었는데 [방도 호텔로 잘나가더라. 대우가 틀렸어 정말 예전의 나라면

상상도 못할일이겠지. 아니야 상상정도라면 뭐 ,ㅜㅜㅜ ]

나 옷좀 갈아입는다고 나왔어. 우린 민박했거든 민박들어가서 브래지어를 벗으려고 하는데 왜이렇게

안벗어져. 수영복이 두꺼워서 그런데 갑자기 문이 열리는거야. 주저앉고 얼른 몸 가렸다

사실 속옷안에 수영복입고있어서 상관도 없는데 그런데 정말 깜짝놀랐어.

방잡았던 남자들은 다 하나같이 젠틀했어.평범한 사람 한명에 잘생긴남자 둘이었는데

평범한 남자도 옷을 잘 입어서 시크해보였지. 그런데 그 중 정말 처음부터 너무 맘에

들었던 잘생긴 남자가 민박에 따라들어온거야. 그런데 무서운거야. 설마 무슨일이 생기는걸까

심장이 덜컹내려앉고 막 그랬는데 나한테 너무 안와서 와봤다고 하면서 주저앉고 있는데 뒤로

와서 내 브래지어 후크 풀어주는거야. 등에 그 남자 손이 닿고 닿고 닿는데.[사실 이건 설명하면 말 길어질거같아서

요약해서 써줄게 ㅋㅋ]

그 설레임.. 심장두근거림 나 변녀아니야. 그냥 그 분위기와 그 남자의 손길이

정말 숨막혔어. 질식할것같았어. 분위기가 무서워서 정신차리고 친구들 있는 곳으로

돌아왔는데 그 남자랑 같이 오니까 친구들이 뭐야 너희 막 이래, 그남자가 말도 없이 나온거였나봐

그런데 남자가 아까 내 등에 손 대면서 가까이에서 괜히 막 몸 부딪혔던건 감쪽같이 비밀로 하곤

오다가 같이 만났어. 이러더라. 나중에 나한테만 폰번호 주고 헤어졌어

지금도 연락해. 사실 저말하면 바람둥이 같지. 지금 내 남자친구야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 나중엔 좀 잘생긴거랑 다르게 집요해서

그게 말이되냐고 무슨 감정이 그렇게 가볍냐고 처음본사람한테 어떻게 그런감정이 드냐고

사실 민박집에서 무서워서 난 깊은관계로 진전시키고 싶지 않다고 했지.

왜케 나 뻤댔던 거니? 살뺐다고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하네.그런데 그럼 자신의 마음

가볍지 않은거 판단해보라면서 3개월의 구애기간끝에 우린 사귀었어.3개월 짧을수도 있어

그런데 그때 많은 진면목을 발견하고 지금 우리 벌써 1주년 다되가.

남자친구 싸움 숱하게 했다. 니가 뭔데 술을 사주고 , 니가 뭔데 선물을 사주고 [남자들한테]

내 주위에 있는 남자들 정리하려고 난리길래 시간좀 갖자고 했더니

어디서 그렇게 예쁜 꽃다발과 자신의 가슴팍까지 오는 큰 곰인형을 구했는지,

무릎꿇어본적 단 한번도 없다면서 무릎꿇더라.

대학교 홍보물 내 얼굴좀 쓰자고 하대. 모델좀 해달래. 모델을 해달래 나한테.

그런데 안한다고 했어. 나 알아보는 사람이 혹여 있어서 얘 뚱뚱했는데? 라는

소리 나올까봐 너무 싫어서. 그런데 내가 거절하는 말 듣고 그 회장이 뭐라는줄알아

왜 대학교 홍보는 예쁜애들은 안하려고 하녜.

싸이월드 예전에 뭐 들어오는 사람들은 아는선배랑 친구.

그런데 요즘은 왜 그렇게 투데이가 높니? 방명록 몇번이나 가야하는지 ㅡ 안접속하는게

편해. 살빠지고 남자한테 선물은 꽤 받았는데 남들이 들으면 허접할수도 있지만

정말비싼선물 받아본적도 있어. 10만원짜리 지갑은 예사이고 500만원 넘는. 밝힐 순 없지만

받아본 적도 있어. 단지 좋아해서 말야.

예전 내 사진 보니까 포토샵으로 얼굴 줄인 거 있더라. 왜 그렇게 속상하고 눈물이 나고

하느님 많이원망하고 부처님 원망하고 신 자체를 원망하고 세상은 뭐같은 곳이라고

삿대질도 하고 그런데 그거 다 내가 만든거야.

핑계될 건 많아 변명거리도 얼마나 많은데,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잘 만들어서

좀만 조작하면 변명거리 금방생겨.그런데 결국엔 다 내탓이야

내가 먹은 거잖아 스트레스? 왜 먹는걸로 푸는데 귀찮아서 운동안한거고 얼마든지

다이어트 할 수 있어.

스압때문인지 예전 생각에 감정이 울컥해서인지 말이 두서리가 없다.

그냥 세상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려주고 싶었어

예전에 나한텐 여기서 글 읽고 잠깐 자극받고 운동하고 말고 이랬거든.

나중에 이 글보면서 지우고 싶을지 몰라 .난 그냥 처음부터 날씬하고 처음부터 뚱뚱한적은

단 한번도 없는 여자로 살고싶어서. 제발. 나와같은 처지에 있던 사람들, 사고방식을 꼭 바꾸길 바래.

나 사고방식 바꾸는데 20년걸렸어. 얼마나 시간낭비야.

더 쓰고 싶은데 스압때문에 욕먹을듯 ㅋㅋㅋㅋ 글체보니까 지금 내 성격이랑 너무 안맞는다

지금 이 글쓰는건 예전 내 성격같아. 살쪄서 집에 처밖혀있을때 .

지금 사실 나 되게 밝아~ 도도 + 밝아 ㅋㅋㅋㅋㅋㅋ

여기 내 친구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화이팅!!!!!

2009년 새해. 여름날 비키니 입은 여기 예비 여자들을 위하여

기도할게.

제발. 꼭 살빼서 나처럼 후회하는 시간이 길어지지 않길바래. 진심이야.

[얼굴도 모르는데 이렇게 말할필요 없지만 안타까워서]

한마디 할게.

당신은 아름다워

살빼서 그 아름다움을 세상사람들에게 보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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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부터 돼지입니다.

간호사언니들이 바로 학교보내도 되겠다고 했답니다.

유치원에서도 단연 거구로 일등이였습니다.

그래도 성격좋은 돼지였습니다. 단짝친구도 있었습니다.

그치만 학예회때 단체옷 안맞습니다. 울고싶습니다.

저 위로해주시려던 유치원선생님 저보고 특별해서그런거랍니다.

하지만 알았습니다 뚱뚱해서 맞는옷이 없다는걸..

초등학교에서 본격적인 아이들의 놀림이 시작되었습니다.

학교갈때마다 심호흡합니다 학교에서올때마다 서럽습니다.

밤마다 학교가기싫다고 떼씁니다. 부모님 속상하게만했습니다.

그런딸을 보며 항상 속으로 우셨을부모님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왕따도 당했습니다. 혼자가됐습니다.

안그래도 자신감바닥이였는데 왕따당하고나서 더 놀립니다. 더 웁니다.

성격은 더더 소심해집니다.

잘 웃고 뛰어놀아야할 초등학생이 학교에선 자리에서 잘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중학교때는 아주 큰 학원을 다녔습니다. 학원애들이 수근거립니다.

손가락질합니다. 촉각이 곤두섭니다. 무슨얘기를할지 긴장됩니다.

뒤에 누가앉으면 신경쓰입니다.

제 덩치 때문에 칠판안보인다고할까봐 쫄입니다.

날씬한친구 옆에 앉아도 신경쓰입니다.

남자애들이 덩치비교할것같았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던애 있었습니다. 저한테 잘해줬습니다. 저 좋아하는줄알앗습니다..

꼴에 여자라고 착각했습니다. 2년을 좋아하다가 결국고백했습니다.

당연차였습니다.그뒤 걘 저한테 말도 안겁니다. 또 웁니다. 계속 웁니다.

항상 저는 돼지,울보라는 별명을 달고살았습니다.

뚱뚱하니까 성격이 소심해지고 예민해져서 잘 울었습니다.

남자애들이 한명 공굴 때 절갖고놀립니다. 쟤랑 사귀고싶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립니다. 나도 귀있습니다. 근데 무시합니다. 막 때립니다. 또 웁니다.

질리도록 울었습니다. 그때마다 미안하다고 말하는새끼하나없었습니다^^

남자애들이 잘해줄때가있었습니다.

숙제시킬려고 말 사근사근하게합니다.

지랄입니다. 그래도 전 했습니다. 착하면봐줄줄알았습니다. 택도없습니다.

중학교때 선배들까지 절 놀렸습니다.

얼굴생판모르던새끼가 저 놀립니다.

다들 웃습니다. 전교생이 비웃습니다.

왕따아니였는데도 왕따같은 기분이 내내 들었습니다.

이젠 눈물 참는법도 배워서 꾹참고 집에와서 웁니다.

손목에 칼을 그었습니다.. 엄마가 그걸보시고 디지게 맞았습니다.

엄마도 우십니다. 못난딸 때문에 엄마가 우셨습니다.

돼지같은 딸년 때문에 엄마가 우셨습니다.

평생을 절위해사신분에게 평생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살빼기로 결심했습니다. 한의원갔습니다.

한달에 오키로뺐습니다. 애들이 좀 놀랩니다. 그치만 그래도 뚱뚱합니다.

그치만 또 처먹습니다. 마구마구 먹습니다. 요요지대로왔습니다.

다시 초돼지로 돌아왔습니다. 그대로 고등학교 갔습니다.

맞는 교복없어서 맞췄습니다. 힘들었습니다. 굴욕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수학여행때 옷사야되는데 맞는옷없었습니다. 겨우겨우 남자바지 하나 샀습니다.

발도 커서 신발도 군화같은걸로삽니다. 쇼핑하기 싫습니다.

탈의실가서 바지입어볼 때 허벅지에서 멈추는 느낌 정말 싫습니다.

탈의실에서 청승맞게 질질짭니다. 엄마가 조심스럽게 옷잘맞냐고 하십니다.

제 스타일아니라고합니다. 꼴에 존심은 있어서 옷작다는소린 죽어도 안합니다.

고등학교가서 친구못사겼습니다. 일진인줄알았답니다.

덩치크고 인상더러워서 무서웠답니다.

고등학교 적응땜에 몸살걸렸습니다. 또 울음보가 터졌습니다. 매일웁니다.

성격으로 밀고나갔습니다. 먹혔습니다. 애들이 저보고 성격좋답니다.

기분좋습니다. 인기많아졌습니다. 성격좋은걸넘어서서 이젠 바보같다고까지합니다.

어떻게든 친구잃지않으려고 지나치게 착한척했습니다. 거절도 못합니다.

성격바꾸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차라리 몸을 바꿔야겠다생각합니다.

친구가 놀러갈 때 저빼고가는꼴보고 살빼야지 굳게 다짐합니다.

한끼에 한숟가락먹습니다. 배터지게 물먹습니다. 화장실가야해서 밖에도 잘못나갑니다.

엠피끼고 혹시나알아보는사람있을까봐 마스크에 모자까지하고 걷습니다.

오만생각이 다 듭니다. 정말 독하게 맘 먹었습니다.

무시한년놈들 얼굴 다 떠오릅니다. 그거하나면 충분했습니다.

세달을 다이어트했습니다. 20키로 뺐습니다. 독하게 했습니다.

성격도 바꿨습니다. 도도합니다. 싸가지없습니다.

이제 스키니도막입습니다.

발 265이엿던 거인발이 이젠 255까지들어갑니다.

기럭지도 살아납니다.

시내나가면 다 쳐다봅니다. 일부러이쁜척하며 걷습니다.

번호따갑니다. 알려줍니다.

첨엔 안믿겼습니다. 항상놀리던 남자애들생각나 번호따가는것도 놀리는줄알았습니다.

피해의식 때문에 한동안은 자신감회복을 못했습니다.

정신병원갔더니 공황장애랍니다. 자신감을 가지랍니다.

이젠 당당합니다. 누구보다 당당하고 예뻐졌습니다.

욕나오게 생겼던 돼지새끼가 이젠 공주로변했습니다.

다 공주대접해줍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다 그렇습니다.

살빼야합니다. 정말 인생이 달라집니다.

혹시 저같은 인생사셨던분들. 이젠 더 시간이없습니다.

머뭇거리며 과자하나먹을시간에도 우리의인생은갑니다.

지금도 이쁜것들은 하고싶은거다하며살고있습니다.

님들이 어서빨리 멋진인생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글쓴이 : 난널유혹하는거란족이다. 원글보기 : 난널유혹하는거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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