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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지 알아보는 방법 – 위키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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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가 정말 나를 사랑할까? – 마음건강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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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연애: 남친이 나를 사랑하는지 어떻게 아나 – Bl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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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정말 사랑하는 걸까?’ 남자친구가 불안함을 느끼는 9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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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친몬이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지 이제는 마음이 떠난 …
남자친구가 나를 사랑해서 만나고 있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욕구도 풀고 악세사리 대용으로 끌고다닐 여자사람존재가 필요해서 만나고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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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남자친구가 나를 사랑하는지
- Author: 김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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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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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지 알아보는 방법
이 글은 공동 작성자 John Keegan . 존 키건은 뉴욕 시에 거주하는 데이트 코치이며 동기부여 연설가이다. 존은 자신의 전문분야인 데이트, 끌어당기는 매력, 사회 역동성을 이용해 사람들이 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The Awakened Lifestyle을 운영한다. 존은 LA, 런던, 리오 데자네이로, 프라하에서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데이트 코칭을 제공하고 워크숍을 열고 있다. 그의 활동은 뉴욕타임즈, Humans of New York, Men’s Health에서 소개됐다. 조회수 17,931회
“나 얼마큼 사랑해?” 남자친구가 나를 사랑하는지 알수있는 12가지 행동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되면 벌써 얼굴에서부터 표시가 나는데요. 표정이 환해지고, 얼굴에 빛이 납니다. 당신의 남자 친구는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을까요? 12가지의 행동으로 남자 친구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보세요
음식 같이 나눠 먹기
남이 먹었던 음식을 먹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요. 하지만 연인 사이라면 이런 행동이 가능하죠. 더럽거나 위생적인 문제를 뛰어넘는 둘만의 친밀감이 훨씬 더 크기 때문입니다.
음성 메시지 남기기
요즘 대부분 사람들은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긴 문장 대신 간결하게 이모티콘을 활용해 감정을 전하기도 하지만, 마음속까지 있는 사랑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하죠. 이럴 때 문자와는 다르게 감정적으로 표현을 잘할 수 있는 목소리가 위력을 발휘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목소리로 메시지를 들려준다면 그 마음은 충분히 전달될 것 같네요.
휴대폰 거리낌 없이 보여주기
휴대폰은 제2의 자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자신의 모든 것들이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러하듯이 연인 앞에서 휴대폰을 어떻게 다루는지만 봐도 속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뭔가 자꾸 숨기려 한다거나, 메시지 같은걸 몰래 확인한다면 무언가 켕기는 게 있다는 뜻일 테니까요.
취미를 함께 하려는 노력
연인이더라도 오랜 세월을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왔기 때문에, 서로의 취향과 취미가 다르기 마련입니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것까지 함께 하려 노력한다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겠죠.
손글씨 편지와 깜짝 선물
연인 사이 선물을 주고받을 때, 물론 비싼 선물도 좋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을 받을 때 서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손편지와 손수 만든 선물은 눈물이 날 만큼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죠. 사랑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다면 이 방법을 한번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쁜 습관 고치기
사랑하면 자신도 모르게 쓴소리와 잔소리를 하기 마련인데요. 그런 잔소리와 쓴소리를 귀담아듣고 나쁜 습관을 고치려 노력한다면 그것처럼 멋진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소한 말도 한 귀로 흘리지 않고, “이건 내 습관이야”라는 변명 하지도 않고 사랑하는 사람의 염려를 받아들인 거니까요.
길고 지루한 기다림도 기꺼이 견뎌주기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남녀 사이의 취향은 각각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요. 일반적으로 남자는 게임을 좋아하고, 여자는 쇼핑을 좋아합니다. 쇼핑을 함께 따라가는 남자 친구나, 게임을 함께 해주는 여자 친구라니. 함께 해주지 못한다면 그 사람의 즐거움을 위해 기꺼이 기다려주는 것으로도 정말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당신을 자랑스러워해 주기
때론 어떤 연인들은 몰래 데이트를 하기도 하죠, 그렇지만 이런 관계의 사랑은 결실을 맺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정말 연인을 사랑한다면 친구나 지인들에게 내 이쁜 애인을 자랑하고 싶어 못 견디지 않을까요? 가족과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축복받기를 원할 것이 분명합니다.
가장 필요할 때 달려와주기
살다 보면 때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로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생각하는 것보다 쉽지는 않은데요. 그럴 때 자신의 연인이 작은 신호탄에도 바람처럼 달려와준다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요? 연인이 눈앞에 나타나는 순간,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일 것입니다.
당신의 조언에 묵묵히 따라주기
누군가의 조언을 따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누구나 자기 자신의 생각이 있기 마련이고, 그 조언을 따른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그런 자존심을 포기하고 연인의 조언에 따라준다면
그것이 진정한 ‘멋짐’ 아닐까요?
항상 스킨십하고 싶어 하기
서로 사랑을 하게 되면 안아주고 싶고, 만지고 싶고, 입 맞추고 싶은 게 당연한 것입니다. 이렇게 이쁘고 귀엽고 멋지고 사랑스러운데 어떻게 가만히 두고 싶겠어요. 많이 하던 스킨십의 횟수가 줄어들었다면, 마음이 식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노력해야 하는 것이기도 한데요. 정말 사랑한다면 마음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육체적인 사랑도 지속되어야 한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대화의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기
사실 서로 사이가 좋을 때 사랑하는 것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다툼이 일어나 감정적으로 상했을 때 일어나죠. 이럴 때 연인들은 은근히 기싸움을 합니다. 먼저 대화를 시작하면 자존심에 큰 상처라도 입는 것처럼 굳게 입을 다물어버리는 겁니다. 이럴 때 먼저 말을 걸어온다면 그야말로 사랑이 더 큰 사람이라고 해도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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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가 정말 나를 사랑할까?”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누군가는 사랑을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가끔은 남편, 또는 남자친구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그는 항상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귓가에 속삭이지만, 행동으로 보여지지 않는다면 속상하기 마련이다.
유튜브 채널 에서는 ‘영원한 사랑을 암시하는 남성의 12가지 행동’을 소개하고 있다.
① 당신과 한 약속은 꼭 지킨다
만약 그가 공항으로 마중 나오기로 약속했다면, 잊지 않고 반드시 이행할 것이다. 당신을 사랑하는 그는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한다.
② 당신의 가족과 친구들을 존경한다
그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당신 부모님의 생일을 잊지 않고 챙긴다.
③ 질투하지 않고, 당신과 삶을 공유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멋지게 차려 입은 당신을 비판하지 않고, 진심으로 칭찬해 줄 것이다.
④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보다 당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
그는 친구들과 축구 경기를 보는 대신, 당신과 함께 영화 보는 시간을 택한다.
⑤ 당신이 화가 났다면, 당신의 얘기에 귀 기울인다
그는 항상 당신의 기분을 북돋을 준비가 되어 있고, 언제나 당신을 응원한다.
⑥ 일을 결정하기 전 당신에게 묻는다
그에게 있어서 항상 당신의 의견이 중요하기에, 중요한 결정을 당신과 논의한다.
⑦ 당신의 작은 결점까지도 받아들인다
그는 참을성이 있으며, 당신이 모르는 것이 있더라도 잘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
⑧ 미래 계획을 함께 세우고자 한다
그에게 당신은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당신과 함께 삶의 계획을 만들어나간다.
⑨ 당신의 건강을 챙긴다
그는 당신의 건강을 염려하고, 최선을 다해 도우려 노력한다.
⑩ 당신의 행복과 관련된 모든 것을 지원해준다
당신의 새로운 도전을 믿기 때문에, 당신이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비웃지 않는다.
⑪ 당신의 소원을 현실로 만들어 준다
그는 항상 당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원하는 것을 이뤄주고자 노력한다.
⑫ 당신이 한 소소한 말까지도 모두 기억한다
그는 실제로 당신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고, 그것을 세심하게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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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정말 사랑하는 걸까?’ 남자친구가 불안함을 느끼는 9가지 순간
정식으로 사귀게 된 후에도 어떤 남자들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지 걱정합니다. 당신이 악의 없이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에 남자친구는 상처받을 수 있겠죠. 이번 글에서는 “여자친구가 나를 정말로 사랑하는 걸까?”라고 생각하게 되는 순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데이트가 끝나고 작별 인사를 한 다음에 여자친구가 뒤도 안 돌아보고 갈 때
‘데이트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 보네…’ 여기서 볼 수 있듯,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마지못해 작별인사를 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남자는 불안해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안 보일 때까지 계속 떠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니 적어도 한 번쯤은 뒤돌아 남자친구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게 어떨까요?
katya0613
언니들 앙ㅋ용ㅋ
평소 킹여에서 구남친대란만 일어나면 옳타꾸나! 하면서 구남친을 신랄하게 까던 여시야.
부분부분 찔끔찔끔 까는거에 지쳐서 제대로 된 뒷담화 한마당을 펼쳐보기 위해 글을 올려…는 아니고!
내가 구남친을 만나면서 겪었던 가슴앓이(…)를 언니들은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내 soso한 경험담을 풀어놓으려고 해 ㅋㅋㅋ
제목에도 썼다시피… 남자친구가 나를 사랑해서 만나고 있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욕구도 풀고 악세사리 대용으로 끌고다닐 여자사람존재가 필요해서 만나고 있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나쁜남자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헤어지자는 한마디를 꺼내지 못해서
관계를 지진부진 끌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지라?
또 그런 의구심을 가지고 남친몬을 만날 때
언니들의 속은 자작나무 타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타다가타다가타다다다각ㄱ 타들어 갈 거야.
남자들? 별 거 없어.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거야.
남자들에게 답문이 오지 않을때 또 연락이 오지 않을때
여자들은 대략 999개의 핑계를 머릿속에 떠올려가며 남자에게 연락이 오지 않는 이유를 합리화시키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연락하지 않는 이유는 오직 하나야.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이 인간이 나에게 반했는지 아닌지 알 수 있을까?
사실은 매우 간단하고 어쩌면 언니 자신조차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는 문젠데,
언니의 바람과 환상이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부정의 근거를 도출해내고 있는 것일수도 있어.
그렇기 때문에 누가 봐도 그렇다 말할 수 있는 객관적인 문항 열 개를 추려보았어.
1. 언니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다. (문자, 전화, 메신저 기타 등등)
2. 자신의 지인이나 가족을 언니에게 소개시켜 주려고 하지 않고, 가급적이면 그런 자리를 만들지 않는다.
3. 눈을 잘 마주치려고 하지 않는다.
4. 돈을 쓰지 않는다.
5. 대화할 때 ‘피곤해’ ‘짜증나’ 등의 말을 습관처럼 쓴다.
6. 집에 일찍 들어간다.
7. 애정표현이 급격히 줄었다. (EX. 문자에 하트를 쓰지 않는다)
8. 갑자기 바빠진다 or 평소에는 하지도 않던 스팩쌓기 내지는 열공을 시작한다.
9. 언니보다 친구들을 만나는 횟수가 많아졌다.
10. 언니의 불안감을 불식시켜 주기 위한 일체의 노력도 하지 않는다.
물론 이거슨 지극히 개인적은 나으 생각!
하지만 전 세계의 남자들은 단순단순열매를 과다복용한 종자들이므로,
또 내 주변의 남자들(얼마 되지 않지만;)로 미루어 가늠해보았을때 그들의 본질은 데칼코마니마냥 똑같았으므로
위의 열 가지 항목이 언니들에게 어느정도의 좌표는 되어줄 것 이라고 생각해!
그럼 하나하나 소상하게 짚어볼까?
1. 언니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다. 중요!!! ★★★★★
이건 절대적이야! 너무나도 절대적이고 자명한 문제라 별 다섯개를 붙여보았음.
연락 = 관심이 무조건 비례하지 않는다고 아직도 믿는 언니는 없다고 생각해.
만약 그렇게 믿는 언니가 있다면 그 언니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연락이 오지 않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
내 구남친몬은 친구들이 ‘야, 너 전화왔다’할 정도로 폭풍같은 문자핵폭탄을 쏘아대던 놈이었어.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물어보지 않은 것까지 문자로 보고하기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구남친몬이었GEE.
그래서 나는 이 놈이 핸드폰 없으면 못 사는 문명의 패배자인줄 알았지만,
머지않아 ‘아, 이 놈이 정말 나를 좋아하는구나’라는걸 알게 됐어.
왜냐고?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한테는 답문 하는 것조차 귀찮아했거든.
그랬던 구남친몬이…으아니! 어느 순간부터 문자 or 전화를 드문드문하기 시작하는거야.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남친에게 있어서 언제 어느때건 연락을 하고 싶은 특별한 여친이 아니라,
답문하는 것조차 귀찮아하던 나머지 사람들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 있더라구.
내가 그것에 대해 따지거나 뭐라고 하면 남친몬의 대답은 언제나 한결 같았어.
1. 일이 바쁘다.
2. 피곤하다.
3. 늦게 봤다.
이상, 남자들이 여친몬과 연락하기 싫을때 둘러대는 전형적인 핑계 세가지여뚬.
남자는 옥중, 상중이 아니면 어떻게든 연락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지? 괜히 나온 얘기가 아니야.
그리고 사람이 아무리 피곤하다 한들 문자 하나 정도 날릴 여유는 있는 법이야.
피곤해서 못했다, 일이 바빠서 못햇다, 뭐 해서 못했다 뭐 해서 못했다, 못했다, 못했다, 못했다의 향연.
그거슨 곧 무엇? ‘너에게 연락하고 싶지 않아. 왜냐고? 귀찮거든. 데헷^-^’
2. 자신의 지인이나 가족을 언니에게 소개시켜 주려고 하지 않고, 가급적이면 그런 자리를 만들지 않는다.
내 구남친몬은 어떤 자리든 또 누구를 만나든 나를 소개시켜 주려고 하던 놈이었어.
심지어 가족들과 외식을 하거나 술자리를 갖게 될 때에도 꼭! 그 사이에 나를 낑겨넣으려고 했었음.
그리고 평소 나의 고민은 ‘남친이 가족행사에 나를 부를때 어떻게 거절하지?’ 였음.
하지만 어느날부터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졌음. 알아서 나를 부르지 않더라고.
‘나 오늘 아버지랑 밖에서 밥 먹어.’ 하는데, 평상시같았으면 같이 먹자고 미친듯이 졸랐을 놈이
지 혼자 조용히 먹으러 갔다는거야.
그리고 알게 됐지.
나와 자신의 가족들 내지는 주변 사람들이 얽히고 설키면 헤어지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사전에 방지하려고 한다는 것을.
한마디로 책임질 일을 굳이 나서서 만드려고 하지 않는다는 거야.
3. 눈을 잘 마주치려고 하지 않는다.
이건 그런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지만, 언니를 바라보는 눈빛이 예전이랑 다르다는 것은 확실해.
언니들, 사랑에 빠진 남자의 눈을 본 적이 있어?
바보라도 알고 초등학생도 알 거야. 그 남자가 사랑에 빠져 있다는 것을.
그 정도로 남자는 사랑에 빠지면 눈빛을 속이지 못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눈 앞에 있으면 무덤덤한 눈빛으로 바라보지 못해.
선천적으로 그렇게 만들어진 동물들이야, 남자는.
그랬던 남친몬이 어느날부터 흐리멍텅~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이건 백퍼센트 남친몬의 애정이 식은거야.
내 구남친몬같은 경우는 아예 나를 보려고 하지 않았어.
사람이 옆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앞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사람을 쳐다도 안 보더라.
나는 남친이 일 끝나고 난 후에 주로 남친을 만났는데 (그때 시간이 새벽이었음)
피곤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정말 흐리멍텅한 동태눈깔같은 눈으로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더라.
근데 언니들, 그거 알아?
더 이상 사랑이 없는 남자친구의 눈을 마주볼때, 또 내가 그것을 직감했을때 얼마나 슬픈지.
아마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 어떤 구체적인 증거보다도 남친몬의 눈빛이나 분위기때문에
남친몬의 마음이 떠났다는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을 거야.
여자들은 또 선천적으로 그렇게 만들어 졌거든.
4. 돈을 쓰지 않는다. ★★★★★
이것도 정~말 확실! 역시 별 다섯개를 붙이게뚬.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기 여자 or 자기 여자로 만들고 싶은 여자한테만 돈을 써.
백만장자라도 이건 마찬가지일거야.
남자란 생물들은 언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쪼잔하고
특히나 쓸데 없는데 돈 쓰기를 싫어하거든. 손익 계산에도 강하고.
이런 남자들에게 있어서 조만간 헤어질 여자 혹은 헤어지고 싶은 여자에게
돈을 쓴다는건 손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야.
한 마디로 멀쩡한 돈을 버리는 일이고 돈 아까운 짓이란 소리지.
내 구남친몬 역시 마찬가지였음.
나의 마음을 얻고 싶어서 난리부르스를 추던 시절에는
내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계산을 마치고 나를 기다리고 있더니만,
나에게 마음이 식은 후부터는 커피값 하나를 계산하는 것도 꺼려하더라고.
그리고 나중에는 정말 태연하게 ‘나 밥 사줘.’ 라고 하기까지 하더라고.
내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하는걸 죽도록 싫어했고,
나 맛있는거 사주기 위해서 알바 열심히 뛴다고 말했던 놈이야.
그랬던 놈이 돈이 없으니까 맛있는거 사달래 ㅋㅋㅋ
5. 대화할 때 ‘피곤해’ ‘짜증나’ 등의 말을 습관처럼 쓴다.
이건 위에 말한 내용과 일맥상통하겠다.
남친몬을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하면 하는 이야기라고는 저 두가지뿐이더라고.
피곤해, 짜증나. 결론은? 나 전화끊고 일찍 잘래 내지는 집에 일찍 들어갈래 쯤이 되겠숩니당.
더 깊게 들어가면 ‘너 만나니까 피곤하고 짜증나. 넌 이제 나에게 그 어떤 흥미도 유발하지 못해.’ 가 되겠군.
6. 집에 일찍 들어간다.
여자는 그럴 수 있어.
마음이 없는 남자라도 그 남자와의 시간이 재미있다면
또 남자가 재미있게 해주거나 맛있는 음식을 사준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을 그 남자와 보낼 수 있지.
하지만 남자는 그럴 여유와 인내가 일체 없는 동물이야.
이미 마음이 떠난 여자와는 1분 1초도 같이 있기 싫은 것이 남자라는 동물이야.
반면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는 자기의 지갑이 탈탈 털리는 한이 있어도
어떻게든 옆에 붙잡고 두고 싶은 것이 남자고.
이건 언니들도 다 알거야.
언니를 집에 일찍 보내는 남친몬들은 언니의부모님을 생각해서 (더 나아간다면 미래를 생각해서)
혹은 언니의 안전을 생각해서 집에 일찍 보내는 것 뿐이지, 언니랑 일찍 헤어지고 싶어서 그런 경우는 절대 없잖아~?
일과 애인을 딱딱 구분짓는 남자들은 자기의 라이프에 지장이 생기니까 애인을 일찍 보내는 경우도 있어.
하지만 사랑앞에서 이성적인 남자보다 그렇지 못한 남자들이 훨씬 많다고 봐.
이성이라기 보다는 본능이고,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인거지.
이건 여자라도 마찬가지 ㅋㅋㅋ 언냐들도 공감하지?
7. 애정표현이 급격히 줄었다. (EX. 문자에 하트를 쓰지 않는다)
왠만큼 뻔뻔하거나 싸이코패스같은 인격을 가진 남자가 아닌 이상,
마음이 식은 여자한테 애정표현 못해. 사랑한다는 말은 더더욱 못해.
솔직히 하라면 할 수 있어. 근데 안 하는 이유는 물론 마음에 없어서도 있지만, 사랑한다는 말이나
‘영원히 내 곁에 있어줘’라는 일종의 약속같은 것들을 하면 할수록 그 여자와 헤어지기가 힘들어서야.
이미 헤어지기로 마음 먹었는데, 헤어지기 힘들게 만들어서야 되겠어?
내 구남친몬같은 경우도 어느 순간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더라고.
그 전까지는 전화 끊기전에 꼭 ‘잘 자고 좋은 꿈 꾸고 사랑해’라는 고정멘트를 날려주던 놈이 말이야.
나는 이 넘이 밀당을 하나…내가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하니까 지도 안 하는건가…
라며 별아별 생각을 다 했지만 이유는 간단했음.
그냥 하기 싫으니깤ㅋㅋㅋ
이제 더 이상 나를 안 사랑하니까. 그냥 그거였음.
8. 갑자기 바빠진다 or 평소에는 하지도 않던 스팩쌓기 내지는 열공을 시작한다.
내 남친몬에게서 어느날 문자가 왔어.
자기는 앞으로 뭐를 하고 뭐를 하겠대. 그러니까 바빠질거래.
단순히 ‘아, 자기가 할 일에 대해서 나에게 얘기하고 의논하려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물론 이 경우는 남친이 나에게 빠져있을 때를 전제.
하지만 그렇지 않았으므로 남친의 저 이야기는
‘나는 이제 바쁜 몸이니까 가뜩이나 없는 연락이 더 줄어들거야’ 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었지.
나에게 연락은 하기 싫고 같이 놀기도 귀찮아 죽겠는데
애인이라는 명목상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기는 나쁜 넘이 되고 나한테 싫은소리 듣고…
그러니까 애초부터 그 싹을 잘라버리고 자기는 바빠서 연락못하는,
어쩔 수 없이 연락 못하는 그런 남자가 되기 위해 핑계를 대는거야.
소위 밑밥 깐다고 하지? 머 그런거야 ㅋㅋㅋ
물론 이 놈은 보통 남자보다 멍청돋았으므로 그런 지능적인 생각을 하고 그 말을 한 것이 아니야. 그냥 본능인거지.
그리고 아무리 멍청한 놈이라도 핑계 대고 밑밥 던지는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 염두에 두길 바래.
9. 언니보다 친구들을 만나는 횟수가 많아졌다.
남자들은 대부분 여자들과 헤어지기 직전에 친구들을 많이 만나.
여자들같은 경우는 남친몬에 대한 이야기를 상담하기 위해 친구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남친몬과의 사이가 삐걱거릴 경우) 남자들같은 경우는 일종의 도피 수단으로 친구를 만나는 경우가 많지.
내 구남친몬 역시 그랬고.
시간이 나거나 틈이 나는 즉시 나를 보러오곤 했었는데,
나중에는 휴가를 널널하게 얻게 되도 그 휴가를 온통 자신의 친구들 내지는 지인들과 함께 하더라고.
도대체 왜 나는 안 만나고 친구들만 만나냐고 싫은 소리를 하면,
되려 나를 친구들 만나는 것도 이해 못해주는 이해심없고 어린여자로 만들어버리기 일쑤고.
그리고 이 구남친몬같은 경우는 나와의 만남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친구들을 많이 만났어.
플러스로 구남친몬은 나와의 만남을 어떻게 피했냐면, 대화패턴을 풀어놔볼께.
(남친몬 말투 진짜 저렇다고 생각하면 돼. 조낸 얄밉고 재수옴돋음)
굶 나
얇 남친몬
오늘 뭐해? -> 친구들 만나.
내일 뭐해? -> 친구들이랑 술 마셔.
모레는? 그 다음날은? -> 친구들이랑 블라블라~ 친구들이랑 블라블라~
그럼 우리는 언제 만나? -> 뭐 언젠간 만나겠지.
언젠가는? -> 뭐 시간되면 만나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만약 시간이 안 되면 영원히 안 만나고? -> 뭐 그전에 시간 되겠지.
시간이 안 되면 안 보겠다는 소리잖아. -> 뭐 언젠간 쉬는 날 있겠지.
미리 약속 잡으면 되잖아. -> 그른가?
다음주에 볼까? -> 뭐 그때가서 시간되면.
다음주 월요일쯤 어때? 일 끝나고 커피 마시러 가자. 커피 마시고 싶어. -> 아, 알았어 알았어.
하지만 약속 당일날 구남친몬씹새끼는 약속을 잊어버리고 가족들과 술 마시러 감^^
나는 집에서 세시간을 기다림. 근데 알고보니 이미 가족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던 거였음.
근데 나에게는 문자 한통도 없었음. 그 사실을 알게 된 나는 전화를 걸었음.
구남친몬은 내 전화를 얼결에 받았다가 놀라서 끊어버림.
구남친몬은 시발 실수로 받았는데 어쩌지? 하다가 결국 나에게 문자를 보냈고,
나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얼굴 한번만 보고 집에 들어가겠다며 그 술집 앞으로 찾아가뜸.
일 언제 끝났어? -> 한 여덟시쯤에.
근데 왜 연락 안했어~ (정말 부드러운 말투였음) -> (짜증) 연락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잖아.
그래도 문자 한통이라도 넣어주지~ 나 계속 기다렸잖아. -> 그럴걸 그랬네.
아무튼 언니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언니를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라면 피곤함을 무릅쓰고라도 어떻게든 언니를 보려고 해.
그리고 정말 극한의 피곤함이 몰려와서 언니를 못 보는 상황이거든,
언니의 섭섭함을 충분히 달래주고 그 다음날이라도 언니를 보려고 하는 가상한 노력을 기울이지.
왜냐고? 내가 사랑하는 여자니까. 내가 바빠서 놓치면 안 되잖아.
정말 언니를 사랑한다면 만남을 이어가지 못해서 언니를 놓칠까봐 전전긍긍하는게 정상이라고.
바쁘니까 못만나는데 어쩔? 배째! 하는 태도로 일관하는게 아니라 ㅋㅋ
달래주고 뭣하고 하는 것도 좆도 없이 마냥 피하기만 하는 인간이라면,
그건 정말로 언니 얼굴을 볼 생각이 없는거고 언니를 다시 안 봐도 아쉬울 것 하나 없다는거야.
남친몬이 바빠서 언니를 안 보려고 해?
보기 싫으니까 안 보려고 하는거야. 이건 진ㅋ리ㅋ
그렇게 바쁘다던 남친몬들, 밥도 잘 먹고 텔레비전도 잘 보고 잠은 잘 자고 친구들과 술도 잘 마시더이다~
10. 언니의 불안감을 불식시켜 주기 위한 일체의 노력도 하지 않는다.
남친몬의 마음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
언니들은 불안한 마음때문에 남친몬과 제대로 이야기를 할 수도 없고, 일상생활도 엉망진창이 되어버릴거야.
그럴때 마음을 접고 쏘쿨하게 이별통보를 하는 언니가 있는가 하면!
(하지만 이럴 수 있는 언니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ㅜㅜ 왜냐고?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나에 대한 마음이 식었다는 이유만으로 꺼져! 할 수 있는 여자가 얼마나 되겠음?)
나처럼 아닐꺼야…아닐꺼야…만 연발하면서,
어떻게든 남친이 아직 나를 사랑한다는 증거를 끌어모으려고 노력하는 유형이 있을거야.
난 대부분…은 아니지만, 많은 여자들이 (또 연애를 얼마 안 해본 여자들이) 후자라고 생각해!
이 때 언니들은 남친에게 한번쯤은 이런 질문을 던져보겠지?
‘너 이제 나 안 사랑하니…?’
구남친몬이 마음이 변한 이후부터는 난 이 말을 매일같이 했던 것 같아.
하지만 그럴때! 남친몬의 대답은 언제나, 늘, 에브리데이 한결같았지.
‘아니…’
난 또 그 대답에 안심을 하는거야.
남친몬의 확신없는 목소리와 단답형의 대답이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지 알면서도,
차라리 남친몬의 거짓말에 속고자 했던 거지. 나는 아직도 구남친몬을 사랑하니까.
하지만 정말 언니를 사랑하는 남친몬이라면 단순히 부정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아.
으아니…!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불안해하고 있다니! 되려 남친몬이 더 불안해하며,
어떻게든 언니의 불안감을 불식시켜주려는 노력을 할거야.
하지만 언니가 불안해하든 말든, 울든 말든 신경도 안 쓰고 되려 그것에 짜증까지 내는 남자라면 그 남자는 무엇?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습니다…
내 남자친구가 아니라는데, 왜 니가 그렇다는거야! 하는 언니들.
마음이 식었니? 라는 말에 응!!! 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 남자들은 없어.
왜냐고? 나쁜남자가 되기는 싫거든.
이상, 내가 구남친몬을 만나면서 겪었던 것들을 소소하게 정리해보았어!
너무 소소하고 당연한 얘기라 할 말이 없다면 미안해 ㅜㅜ
마지막으로 내가 언니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1. 연애 초반에 나쁜 남자는 없다.
-내가 갖고싶은 여자니까 어떻게든 잘 해주겠지? 이때를 잊지 못하는 여자들이
‘그래도 좋은 남잔데…’ 하지만, 연애 초반에 나쁜 남자는 없어 언니들아.
언니들이 그 다음에 어떤 남자를 만나도, 그 남자 역시 언니들한테 그만큼의
어쩌면 그보다 큰 사랑을 줄 거야. 초반의 달콤함에 함락되지 말자!
2. 너님들을 헷갈리게 하는 남자와의 관계는 스탑!
한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는 그 여자를 절대로 헷갈리게 하지 않아 언니들.
3. 남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너가 나 때문에 힘드니까 헤어진다, 내 상황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진다? 다 멍멍이소리^^
나쁜남자가 되기 싫고 욕먹기 싫은 것 뿐.
전남친들의 저런 구차한 변명때문에 못잊는 언니들, 지금 이 순간부터 싸그리 잊어버리길 바래!
기억하긴 뭐하러 기억해? 한때 사랑했던 여자한테 저런 개소리나 늘어놓는 한심한 남자를.
이상, 슬픈 실연(…)을 겪고 찌질돋기 그지없는 여자에서 이제 좀 정상인이 된 여자의 푸념이었음.
출처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글쓴이 : 밑줄긋는여자 원글보기 : 밑줄긋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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