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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동극 #예수님 #네가지밭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네 가지 밭에 감추인 천국비밀
우리는 네 가지 밭 중에 어떤 밭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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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 [28]네 가지 밭의 비유
[28]네 가지 밭의 비유 마태복음13:1-23 마태복음 13장은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천국의 비유 8가지를 담고 있는 비유장이다. ‘비유’에 해당되는 …Source: www.bunpeace.com
Date Published: 9/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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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네 가지 밭의 비유 (누가복음 8장 1~15절)
오늘 본문 말씀은 사람의 마음을 밭으로 비유합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생명의 씨앗을 우리 마음 밭에 뿌리고 계신 것이죠. 그리고 사람의 마음 …
Source: cpcgl.org
Date Published: 7/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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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종류의 밭의 비유 –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좋은 밭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인격과 성품이 아름답게 변화되고 하나님과 사람과 바른 관계성을 맺게 될 …
Source: changmoolee.tistory.com
Date Published: 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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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 번째 : B. 네 가지 밭 비유(8:4-15) – 본헤럴드
이 단어는 ‘짓밟다’는 의미로, 비유적으로는 ‘모욕적으로 대우하다, 경멸하다, 멸시하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은 받아들여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 사람 …
Source: www.bonhd.net
Date Published: 1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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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지 밭의 참 의미’~* : 네이버 포스트
네가지밭의 비유는 천국 말씀이요 밭에 뿌려진 씨는 생명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씨를 마음에 뿌렸다는 말씀을 보니
Source: post.naver.com
Date Published: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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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결론적으로 이 비유는 네 가지 다른 밭에 뿌려진 씨가 거둔 각기 다른 상이한 … 그러나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님과 특히 그의 말씀 사역을 …
Source: www.duranno.com
Date Published: 1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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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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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네 가지 밭의 비유
[28]네 가지 밭의 비유마태복음13:1-23
마태복음 13장은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천국의 비유 8 가지 를 담고 있는 비유장이다.
‘비유’에 해당되는 헬라어 파라볼레 parabolhv는 ‘옆자리에’, ‘곁으로’라는 의미를 지닌 ‘파라’라는 말과 ‘던지다’라는 뜻을 가진 ‘발로’가 합쳐진 단어다. 곧 비유는 어려운 율법이나 교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일상적인 생활 가운데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경험이나 관념 등의 소재를 옆자리에 놓는 것이 특징이다 .
갈릴리바닷가에서 찰싹거리는 잔잔한 파도가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예수께서 갖가지 비유로 말씀하셨다.
그중에서도 듣는 귀가 있는 자에게 천국의 가치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오늘 본문은 씨를 뿌리는 자가 씨를 뿌렸는데, 서로 다른 네 가지 경우, 곧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에 각각 떨어진 씨와 그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비유로 말씀하신다.
무리에게는 단순하게 비유로 말씀하심
마 13:2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마 13: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 가 뿌리러 나가서
무리에게는 예수께서는 별다른 풀이를 하지 않으시고 비유로 말씀하셨다.
마 13:4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마 13: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마 13: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마 13: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마 13: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마 13:9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들을 귀 있는 자는 천국의 비밀을 들으라는 말씀이다(13:11). 예수께서는 무리들에게 천국의 가치를 받을 것을 크게 기대하지 않으셨다(13:13). 예수께서는 마지막 날에 열리는 천국에 앞서서, 지금 천국문을 열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미 도래한 하나님 나라를 받을 것을 원하셨다 .
마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마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눅 17: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눅 17: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을 허락받은 사람들이 있고, 아닌 사람들이 있다.
제자들(너희)과 무리(그들)의 차이를 눈여겨 보라!
마 13:10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마 13:11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마 13:12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마 13:13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를 보라!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마 13:14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마 13: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마 13: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나는 여기에 속해 있는가!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완악하여졌다(헬:에파퀸데)는 말은 “그것이 두껍게 되었다”, “그것이 무감각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마 13:18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씨 뿌리는 자 : ①하나님 ②예수 그리스도 ③복음전파자
눅 8: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 말씀 ) 이요
씨는 똑같은 씨인데, 어떤 밭에 뿌려졌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크게 다르다.
1. 길가에 뿌려진 씨앗
마 13:19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 마음 ) 에 뿌려진 것 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려진 자 요
길가 – 이는 사람들이 항상 밟고 다니는 길이 되어 굳어진 땅이다 . 씨가 들어갈 수 없는 딱딱한 땅으로 길바닥과 같이 심히 굳어져 있는 마음이다. 과거의 감정이나 경험이 치유되지 않으면 그것이 굳어져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는 것을 방해한다. 마가복음 4장에서는 그 씨를 빼앗아 가는 악한 자가 누구인가?
막 4:15 …말씀을 들었을 때에 ( 사탄 ) 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눅 8:12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 구원 ) 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여기에는 기적만 바라고 모여든 무리 외에도, 당시 예수님을 대적했던 유대교 교권주의자들 이 있었다.
마 23: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눅 11: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2. 돌밭에 뿌려진 씨앗
마 13:20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마 13: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 ( 잠시 ) 견디다가
✓ ( 말씀 ) 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돌밭에서는 뿌리를 제대로 내릴 수 없어 타죽고 마는 것이다. 곧 마음에 공격해오는 육신적인 불편함 , 어려움 , 시련과 같은 것들이 문제 다. 말씀을 받아 영적인 사람으로 거듭나려고 하는데, 육적인 사람이 이를 (인내)하지 못하고 거부하는 것이다.
롬 8: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3. 가시떨기밭에 뿌려진 씨앗
마 13:22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 막혀 )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막 4: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 욕심 ) 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가시떨기밭과 같은 마음은 (세상)에 붙잡힌 마음이라 할 수 있다.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할 때, 세상으로부터의 공격을 받는 세 가지는 무엇인가?
✓세상의 염려, 재물의 유혹, 욕심 – 이 세 가지는 말씀의 성장을 막는 안 좋은 바이러스 와 같다.
염려 (헬:메림나 “마음이 나뉨”)는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게 두 마음을 갖게 하고,
유혹 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물질을 믿게 하고,
욕심 은 영적 가치보다 육체적 가치를 좇게 한다.
엡 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
마 13: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막 4: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 받아 )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눅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 인내 ) 로 결실하는 자니라
( 은혜 ) 의 시작은 듣고 깨닫는 데 있고 , ( 결실 ) 의 시작은 말씀을 지키며 인내하는 데 있다 .
무엇보다도,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농사법, 곧 죽기까지 순종하신 말씀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정원사)가 되시어, 우리를 포도원 일꾼으로 불러 100배, 60배, 30배의 결실을 이루신다.
❣나는 지금 당연히 ‘좋은 땅’(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따라 결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
20210122 네 가지 밭의 비유 (누가복음 8장 1~15절) – 코너스톤장로교회
http://thececc.com/wp-content/uploads/2021/01/20210122.mp3
오늘 본문 말씀은 사람의 마음을 밭으로 비유합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생명의 씨앗을 우리 마음 밭에 뿌리고 계신 것이죠. 그리고 사람의 마음 밭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됩니다. 길 가, 흙이 얕은 돌밭, 가시떨기 밭, 좋은 땅 이렇게 네 가지입니다.
가장 첫 번째 마음 밭은 ‘길가’ 입니다. 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눅 8: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길가라는 것은 동네 사람들이나 지나가는 여행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길을 말합니다. 부드러운 흙이 있는 땅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며 밟는 길이기에 딱딱하게 굳어 있는 땅입니다. 땅이 너무 굳어 있고 딱딱해서 씨앗이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결국 이 씨앗들은 하늘을 날아가던 새들의 먹이감이 되어버립니다. 사람의 마음 밭에 씨앗이 뿌려졌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길가와 같이 단단하다는 것은 그의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씀을 듣기는 해도 마음이 단단하게 굳어버려서 말씀이 그 마음 속으로 들어가 뿌리는 내리지 못하는 거죠. 예를 들면 주일날 교회 와서 설교 말씀을 듣기는 하는데, 말씀으로부터 아무런 감동도, 도전도 못 받는 사람입니다. 말씀의 씨앗은 뿌려졌지만, 말씀이 마음에 들어가지 못하는 거죠. 이 이야기에서 씨앗을 먹는 공중의 새는 사단을 의미합니다. 말씀대로 살지 못하도록 사단이 씨앗을 거두어 가는 거죠. 이런 마음 밭을 가진 분들의 특징은, 영적 성장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교회를 10년, 20년 넘게 오래 다녀도 삶의 변화가 전혀 없습니다. 교회 다닌다는 사실 하나 빼고는 세상 사람들과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거의 다를 바 없게 됩니다. 말씀이 마음 속으로 들어와서 뿌리내려야 삶이 변화하는데, 그러지를 못하는 거죠.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대감, 소망함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말씀하고 아무런 상관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혹시 우리 마음이 이렇게 굳어버린 마음은 아닌지요?
두 번째 마음 밭은 돌밭입니다. 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눅 8: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이스라엘은 땅이 석회질입니다. 이런 석회질 지역의 특징이 뭐냐하면, 겉으로 보면 식물이 잘 자랄 것 같은 땅처럼 보여도, 한 삽 흙을 퍼보면 그 아래는 석회암이나 현무암 같은 돌들이 있어서 식물이 뿌리를 깊게 내리질 못합니다. 식물은 뿌리로부터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받는데, 돌 때문에 뿌리가 얕다 보니까 잘 자라지를 못하는 거죠. 대낮에 태양이 뜨겁게 내려 찌면 새싹이 말라버립니다. 오늘 본문 속 돌덩이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말씀이 마음 속 깊이 뿌리내리지 못하게 막는 삶의 고통과 문제들입니다. 돌밭은 길가보다는 낫습니다. 말씀을 들으면 감동도 있고, 은혜도 받습니다. ‘앞으로는 새롭게 살아 봐야지’하고 결심도 합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에요. 말씀대로 살려다가도 현실적인 삶의 문제들 앞에서 받은 은혜들을 다 까먹습니다. 혹시 우리들의 마음 밭이 돌밭은 아닌지요? 예배 때는 뜨겁게 예배 드리지만, 돌아서면 까먹는 냄비 신앙은 아니었는지 다시 한번 우리 신앙을 점검해 봅시다. 교회 밖을 나서는 순간 받은 은혜 까먹고, 한 주 동안에는 바쁜 직장 일, 가게 업무, 가정일을 핑계로 하나님과 소홀이 지내는 신앙생활은 아니었는지 살펴봅시다. 씨앗이 자라면 열매를 맺게 되듯이, 신앙이 자라면 삶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은혜가 자라면 내 자신이 성숙하게 됩니다. 이런 복된 말씀의 열매가 있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마음 밭은 가시 떨기 밭입니다. 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눅 8:7) 더러는 가시 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오늘 본문에 나오는 가시 떨기는 생명의 씨앗이 자라지 못하도록 영양분을 빼앗아갑니다. 그리고 무럭무럭 자라난 가시 떨기들이 햇볕까지 막아서 곡식이 건강하게 자라질 못합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가시 떨기들처럼 우리의 마음 밭에 하나님의 말씀이 열매 맺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총 3가지입니다. 바로 무엇을 먹고 살아가야 하는 염려, 돈에 대한 유혹, 그리고 더 가지고 싶은 욕심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것들이 우리 마음 속에 가시 떨기 같아서 말씀의 씨앗이 자라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염려의 가시 떨기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를 보지도 못하게 하고, 그 은혜를 누리지 못하게 합니다. 재물의 가시 떨기는 우리를 불만족한 상태로 만들어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게 합니다. 욕심의 가시 떨기는 하나님을 향한 사모함을 사라지게 만듭니다. 오늘 이 말씀의 가위를 가지고 염려의 가시 떨기, 욕심의 가시 떨기를 잘라 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안에서 참 만족을 발견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아름다운 말씀의 열매를 맺게 만들어 줍니다.
네 번째 마음 밭은 좋은 땅입니다. 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눅 8: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좋은 땅은 앞서 이야기한 세가지 땅에 있는 단점들이 모두 제거된 땅입니다. 흙이 부드러워서 씨앗이 뿌리내린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돌덩어리가 없어서 뿌리가 깊이 뻗어 물과 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습니다. 새싹의 줄기를 가로막는 가시 떨기가 없습니다. 그 결과 좋은 땅에 뿌려진 말씀의 씨앗은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믿고, 삶이 성숙하게 변화하고,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됩니다. 최고급 씨앗을 우리 마음에 뿌려 주신 농부 하나님은 우리가 생명의 열매, 말씀의 열매 맺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옥토가 되어 많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될 때 풍년을 맞은 농부가 기뻐하듯이, 우리 하나님은 기쁨으로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소망하는 복된 삶입니다.
네 종류의 밭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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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태복음 제 20 강
네 종류의 밭의 비유
말씀 / 마태복음 13:1-23
요절 / 마태복음 13: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중에 ‘씨 뿌리는 사람’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빈센트가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벌판에 씨 뿌리는 사람처럼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씨 뿌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매일 죄악이 쌓이고 또 대지가 숱한 가시와 엉겅퀴로 뒤덮여 있다고 해도 말이다.”
오늘 말씀이 바로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내용으로 말한다면 제목처럼 네 종류의 밭의 비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예수님 앞에 큰 무리가 모여들었습니다.
이 무리 중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자 나온 사람들이 있었지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감시하려고 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또 병 고침을 받기 위해 나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냥 친구 따라 아무 생각 없이 온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 중 과연 어떤 사람이 말씀을 듣고 열매 맺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한 비유를 통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떤 농부가 씨를 뿌렸습니다.
씨앗은 네 종류의 밭에 떨어졌습니다.
더러는 길 가에 떨어졌습니다.
한 사람이 지나가면 흔적이 남고 백 명이 지나가면 오솔길이 되고
천 명이 지나가면 길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밟고 다녔기에 단단해진 길 가에 떨어진 씨는
흙 속으로 뚫고 들어가지 못하고 데굴데굴 굴러다녔습니다.
결국 공중의 새에게 먹혀 버렸습니다.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졌습니다.
이곳에 떨어진 씨는 흙에 있는 습기를 빨아들여 싹을 냈습니다.
그러나 돌 때문에 뿌리를 내릴 수 없었습니다.
햇볕이 내리쬐자 점점 시들어 말라버렸습니다.
더러는 가시 떨기 위에 떨어졌습니다.
가시 떨기 속으로 떨어진 씨는 부드러운 흙 속으로 뿌리를 내렸습니다.
그런데 가시가 함께 자라면서 물과 양분을 빼앗아 갔기 때문에
겨우겨우 명맥만 유지할 뿐 결실하지는 못했습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졌습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싹이 나고 뿌리를 깊이 내리고 물과 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았습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추수 때가 되자 각각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을 했습니다.
엄청난 수확을 거둔 농부는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이 비유를 들은 무리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뻔한 이야기인데!
우리가 이런 말씀 들으려고 여기까지 왔나?’하며 투덜거리며 돌아갔습니다.
반면에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예수님의 답변이 무엇입니까?
11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는 천국의 비밀을 드러내시고
무리들에게는 감추시기 위해서 비유로 말씀하셨다고 답하셨습니다.
무리들은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15절을 보십시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무리들이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입니다.
완악한 마음이란 어떤 마음입니까?
듣고 깨달아 돌이켜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입니다.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변화되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말씀이 역사해서 변화되고 나면
이제까지 즐기던 죄악의 낙을 누리지 못할 것 같아 두렵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카라멜 마키아토에 휘핑크림 얹어서 초코칩을 뿌려 마시는 것을 포기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변화되면 자기를 잃을 것 같아서 어느 지점에서 이렇게 딱 잘라 선을 긋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을 듣기는 하겠어. 하지만 여기까지 만이야.
더 이상 말씀이 내 삶에 개입하기는 원하지 않아.”
이런 태도로는 말씀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반면 제자들은 말씀에 대해 열려 있었습니다.
말씀이 이끄시는 대로 자기 삶을 맡기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에게 천국의 비밀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주셨습니다.
아브람, 모세, 다윗, 엘리야와 같은 구약의 위대한 인물들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천국이 이제 그들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천국 복음의 비밀을 깨닫는 것만큼 큰 축복과 선물이 없습니다.
우리도 이 제자들처럼 천국의 비밀을 깨닫는 복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8절부터 예수님께서 직접 비유를 해설해 주셨습니다.
비유에서 씨는 천국 말씀을 의미하고, 씨가 떨어 진 곳은 사람들의 마음 밭을 가리킵니다.
말씀이 열매를 맺느냐 맺지 못하느냐는 전적으로 어떤 마음 밭에 떨어졌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첫째, 길 가와 같은 마음 밭입니다.
19절을 보십시오.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말씀의 씨가 먼저 길가와 같은 마음 밭에 떨어졌습니다.
길가와 같은 마음 밭을 가진 사람은 처음에 말씀을 듣기는 듣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자기 생각이 강합니다.
대개 마음이 딱딱하고 비판적입니다.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성경 지식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결론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아멘’ 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탁구공 튀듯이, 말씀이 튕겨져 나갑니다.
이렇게 튕겨 나간 말씀은 어떻게 됩니까?
마귀는 즉시 찾아와 말씀의 씨를 빼앗아 가버립니다.
둘째, 돌밭과 같은 마음 밭입니다.
20,21절을 보십시오.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돌밭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말씀을 들을 때 기쁨으로 받습니다.
할렐루야, 아멘을 연발하며 말씀을 영접합니다.
이런 양을 만난 목자는 오랜만에 좋은 양을 만났다고 기뻐합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리지 않습니다.
말씀 공부를 하긴 하지만 생각의 변화, 가치관의 변화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국 시련이 닥쳐올 때 바닥을 드러내고 맙니다.
선배가 싫은 소리 한 마디 한 것, 친구가 뭐라 한 것 가지고도 쉽게 제자의 길을 포기합니다.
셋째,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 밭입니다.
22절을 보십시오.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가시떨기 밭은 말씀이 어느 정도 뿌리내려서 잘 자라는 밭입니다.
그런데 곧 그 한계가 드러납니다.
숨겨져 있던 가시도 함께 자라서 기운이 막히게 하는 것입니다.
가시에는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라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세상의 염려`는 공부에 대한 염려, 건강에 대한 염려, 취업에 대한 염려, 먹고 살아갈 염려, 결혼에 대한 염려, 자녀에 대한 염려 등등 다양한 염려가 있습니다.
염려가 시작되면 여기에 온 생각이 집중되어 더 이상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재물의 유혹’은 큰 부를 쌓고자 하는 욕심입니다.
부자 되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한 사람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돈이 안 되는 말씀 공부에 소원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말씀으로 향해야 할 삶의 에너지를 가시가 다 빨아들여서 말씀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넷째, 좋은 마음 밭입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좋은 땅은 어떤 땅입니까?
앞선 결실치 못하는 세 가지 밭의 약점을 모두 보완한 마음 밭을 말합니다.
딱딱하지도 않고 돌도 가시도 없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말씀을 영접하고 말씀 속에서 가치관, 인생관, 정체성을 확립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는 일에 삶의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투자합니다.
그 결과 말씀이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인격과 성품이 변화하고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가 달라집니다.
그 내면에 천국의 기쁨과 평안, 감사와 사랑이 충만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또는 네 종류의 밭의 비유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 우리가 천국 복음에 관해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첫째로, 천국 복음은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씨앗은 겉보기에는 볼품이 없습니다.
쭈글쭈글하고 못 생겼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엄청난 유전 정보와 놀라운 생명의 능력이 담겨 있습니다.
2009년 5월에 경남 함안군 성산산성에서
고려시대 연꽃 씨앗이 700여 년 만에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 씨앗을 물에 담근 지 5일 만에 싹이 나기 시작하였고,
다음 해 7월 7일 드디어 7개의 연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천국 복음이 바로 이런 씨앗과 같습니다.
복음 안에는 놀라운 천국의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복음에는 사람들을 변화시켜 구원과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맨해튼에는 팀 켈러 목사가 개척하여
현재는 매주 6천 명의 성도가 모이는 리디머 장로 교회가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이 어떤 곳입니까?
인본주의, 자유주의, 물질만능주의의 총본산과 같은 곳입니다.
팀 켈러 목사가 처음 이곳에 교회 개척을 시작했을 때
주변에서 모두 그곳은 교회 개척의 불모지이니 하지 말라고 말렸다고 합니다.
그 불모지에 지금과 같은 결실을 맺게 한 힘은 바로 복음이었습니다.
팀 켈러의 대표적인 저서인 ‘센터처치’의 표지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습니다.
“도시라는 밭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이 어떻게 풍성하게 열매 맺는지 당신 눈으로 직접 지켜보라!”
뉴욕 맨해튼에서 살아가는 젊은 전문직 종사들이 복음으로 변화되었다면
대한민국 서울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복음으로 변화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복음의 잠재력을 믿고
이 시대 복음의 불모지인 캠퍼스에 복음의 씨앗을 계속 뿌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둘째로, 천국 복음은 넓게 뿌려져야 합니다.
목자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씨 뿌리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복음의 씨를 뿌리다 보면 항상 부딪치는 고민이
이것이 너무 낭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캠퍼스 전도를 나가도 만난 양들의 대부분이 나중에 답장이 없습니다.
말씀 공부를 해 주어도 좀처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참 답답하기도 합니다.
이런 비효율적인 일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비유에서도 단순히 말해서 열매 맺지 못하는 밭이 3/4이고,
열매 맺는 밭이 1/4입니다.
이것을 보면 씨 뿌리는 자에게 있어서 낭비는 숙명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무의미한 낭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 흘러 넘쳐서 낭비되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좋은 밭 나쁜 밭을 가리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일단 복음의 씨를 뿌려서 기회를 주시고자 하십니다.
더 나아가서 씨를 뿌려야 나중에 밭이 다른 핑계를 댈 수 없습니다.
내게 열매가 맺히지 못한 것은 씨가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야
이런 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만약 나쁜 밭에 떨어진 것에 낙심하여
씨 뿌리는 일 자체를 중단하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결국에는 좋은 밭에도 씨가 뿌려지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아무런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좋은 밭을 만나면 백배로 결실하기 때문에 99번 실패했다고 해도 손해가 결코 아닙니다.
이렇게 좋은 밭이든 나쁜 밭이든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습니다.
좋은 목수는 연장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살짝 응용하면 씨 뿌리는 사람은 밭을 가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에 기초해서 사람을 가리지 않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천국 복음의 씨앗을 넓게 뿌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셋째로, 천국 복음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네 가지 마음 밭 중에서 지금 나는 어떤 마음 밭에 속해 있을까요?
좋은 땅인가요?
아니면 길 가입니까?
돌밭입니까?
가시떨기입니까?
혹시 길 가이면서 돌밭면서 가시떨기입니까?
그렇다면 이번 생에 열매 맺기는 다 틀린 것 아닙니까?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있습니다.
1913년 오지를 여행하던 한 여행자가 우연히 양치는 노인 ‘엘제아르 부피에’를 만나
이런 계획을 듣게 됩니다.
황량한 프로방스 지방의 알프스 산간에 앞으로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여행자는 세계대전이 끝난 후 다시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그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됩니다.
울창한 참나무 숲과 개울가가 펼쳐져 있었고
황량했던 그곳에 풍요로운 마을이 재건되어 있었습니다.
이처럼 황무지도 얼마든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좋은 땅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길 가는 쟁기로 갈아엎으면 됩니다.
돌은 곡괭이로 캐내면 됩니다.
가시떨기는 뿌리까지 뽑아서 제거하면 됩니다.
그러면 누가 이 일을 합니까?
땅이 스스로를 개간할 수는 없습니다.
씨를 뿌린 농부가 해야 합니다.
실제로 예수님 당시 팔레스타인에서는
농부가 먼저 밭에 씨를 흩뿌린 후에 그 다음에 밭을 갈았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복음의 씨를 뿌린 후에 나 몰라라 하시며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딱딱해진 마음, 고집스러운 마음, 교만한 마음을 부수고자 하십니다.
자기 중심적인 생각과 태도를 들어내시고자 하십니다.
세상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라는 가시떨기를 뽑아내고자 하십니다.
이때 주로 사람이라는 쟁기와 사건이라는 곡괭이를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 이리저리 치이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만나 한계를 절감하기도 합니다.
이때 너무 괴로워서 주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은 주님께서 우리를 열매 맺을 수 있는 좋은 밭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 중에서 일어난 일들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가 황량하고 빈약한 인생 살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최소 삼십 배, 최고 백 배의 풍성한 결실을 맺는 풍성한 인생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우리 마음은 부서지고 깨어지고 뒤집어져야만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우리 마음을 만지시는 주님의 손길에 저항하지 않는 것입니다.
농부이신 주님의 손에서 나 자신을 내어 맡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 마음은 복음의 씨가 떨어져 싹이 나고 뿌리를 내리고 꽃이 피고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좋은 밭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인격과 성품이 아름답게 변화되고 하나님과 사람과 바른 관계성을 맺게 될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천국의 기쁨과 평안으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천국의 비밀과 생명이 담긴 이 놀라운 복음의 씨앗을 우리에게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마음 밭이 좋을 때나 좋지 않을 때나 신실하게 귀한 천국 복음의 씨앗을 심으시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마음 밭을 열매 맺을 수 있는 좋은 밭으로 만들어 가시는 주님의 자비하신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삶이 그리고 우리 안암 1부가 복음의 씨앗이 어떻게 풍성하게 열매 맺을 수 있는 보여주는 살아있는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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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 번째 : B. 네 가지 밭 비유(8:4-15)
임인호 박사 / 서울신학대학, 호서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호서대학교대학원 신약학박사, 서울신대-호서대-중앙신학교 외래교수 역임, 동인교회 담임목사
1. 네 가지 밭 비유(8:4-15)
누가는 자기 특별한 구성을 통해서 복음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부정적 반응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런 후에 씨 뿌리는 비유를 말합니다. 비유는 말씀인 복음이 전해질 다양한 상황에 대해 말합니다. 이 비유는 마가와 마태복음서에도 나옵니다. 특히 마태복음은 13장 전체를 비유장으로 묶어 천국에 대해서 말하면서 그 시작을 씨 뿌리는 비유로 말합니다. 누가복음 비유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씨 뿌리는 자’가 아니라 ‘씨’입니다. 왜냐하면 누가는 ‘씨 뿌리는 자’에 대해서는 별다른 해석을 하지 않고 ‘씨’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누가가 씨 뿌리는 자에 대해서 이렇다 할 해석을 하지 않는 것은 그가 누구인지 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라면 누구이어도 괜찮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누가복음에서는 씨 뿌리는 자에 대해서 주목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씨’이고, 말씀이 뿌려진 곳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씨가 뿌려진 곳은 길, 바위 가시 그리고 좋은 땅입니다.
비유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a 비유(4-8). b 비유에 대한 질문과 대답(9-10). a’ 비유해석(11-15). 밭을 갈기 전에 먼저 씨를 뿌리는 것은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팔레스틴의 농사 방법에서는 낯설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가 길에 씨를 뿌립니까? 하는 식의 질문은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가는 ‘씨’에 대해 해석합니다(11). 누가의 해석은 마가와 마태와 다르지 않습니다(마13;19, 막4:14), 말씀은 사람에게 뿌려집니다. 그러므로 이 비유는 말씀을 들은 네 종류의 사람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2. 길
길에 뿌려진 씨의 특징은 ‘밟히는 것’과 ‘새’가 먹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밟히다(katapatevw-카타파테오)’는 수동태로 뿌려진 씨의 상태를 말할 뿐 밟은 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이 단어는 ‘짓밟다’는 의미로, 비유적으로는 ‘모욕적으로 대우하다, 경멸하다, 멸시하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은 받아들여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 사람은 말씀을 듣고도 들은 말씀을 무시하고 외면하는 사람을 연상시킵니다.
마가는 새를 사탄(4:15)으로 마태는 악한 자(13:19)로 누가는 마귀로 해석합니다. 누가복음에 의하면, 마귀는 예수께 질문하며 시험합니다. 마귀는 단지 영적인 그런 자가 아닙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예수의 시험이 성령충만한 예수에게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성령 충만으로 시험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고소하다(diabavllw,-디아발로)’는 단어에서 나왔으며 일차적으로는 고소하는 자, 비방자라는 의미입니다. 딤전 3:11과 딤후 3:3절이 이런 의미로 사용합니다. 말씀이 주어짐으로 마귀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말씀이 주어질 때 에 마귀가 등장한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가 먹었다는 것을 마귀가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았다고 본문은 해석합니다. 이렇게 하는 목적은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말씀을 들었지만 그 말씀이 믿음에 이르지 못하여 구원에 이르지 못한 사람을 말합니다. 말씀이 구원과 연결됩니다.
3. 바위
바위에 뿌려진 씨는 싹이 났지만 마릅니다. 원문에는 ‘싹’이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는 것을 누가는 습기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누가의 해석은 기쁨으로 받았지만 뿌리가 없어 잠간 믿다가 시험받을 때에 배반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싹이 났다는 것은 기쁨으로 받았다는 것이며, 습기가 없어 말랐다는 것은 뿌리가 없어 시험받을 때에 배반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에서 습기를 목숨과 연결시키는 것은 매우 힘든 표현이지만 하지만 팔레스틴 상황에서는 습기는 식물이 살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이스라엘에게 이슬은 식물의 자람과 생존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누가는 마태와 누가의 ‘넘어지는 자(skandalivzw)’를 배반하는 자(ajfivsthmi)로 말합니다. 이 단어는 사전적으로 ‘떠나다, 물러가다, 유혹하다, 배반하다’는 의미입니다. 70인역 성경에서 이 단어는 종교적 배교를 의미하는 전문용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신32:15; 렘3:14; 사30:1),
4. 가시
씨가 가시에 떨어집니다. 가시가 자라 씨의 기운을 막습니다. ‘막았다’는 단어는 ‘ajpopnivgw(아포프니고)로 질식시키다는 의미로, 가시가 함께 자라 자라는 씨를 질식시킨다는 것입니다.
’기운을 막은 것‘에 대해서 해석은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과 연결시킵니다. 이 해석은 마가와 마태의 해석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가시‘는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과 연결됩니다. 이것은 말씀을 듣는 자가 말씀을 들으면서 이생에 대한 염려를 하고, 재물에 대한 생각을 계속 견지해 나가고, 향락을 추구한다면 말씀의 씨는 이것들에 의해 질식당해 온전히 결실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5. 좋은 땅
좋은 땅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라고 본문은 해석합니다. 이렇게 할 때 백배의 결실이 난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말씀을 들은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비유는 말합니다.
6. 전치사
뿌려진 장소와 함께 주목해야 할 것이 있는데, 장소와 함께 사용된 다양한 전치사들입니다. 마가의 경우에는 길의 경우에는 ‘파라’를 바위에는 ‘에피’를 그리고 가시와 좋은 땅에는 ‘에이스’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마태는 길의 경우만 ‘파라’를 사용하고 나머지 경우에는 모두 ‘에피’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누가는 네 가지 경우 모두 다른 전치사를 사용합니다. 길에는 옆의 의미인 ‘파라(parav)’를. 바위에는 위에라는 의미의 ‘에피(ejpi)’를. 가시에는 한가운데라는 의미의 ‘메소스(mevso”)’와 안이라는 의미인 ‘엔(ejn)’을 그리고 좋은 땅에는 ‘향하여’라는 의미인 ‘에이스(eij”)’를 사용합니다.
말씀이 들은 자를 향해 들어가지 못하고, 사람 옆에만 있다고 하면, 단순히 말씀 위에 있기만 한다면, 가시와 함께 그 속 한가운데에 말씀이 있다고 하면 결실에 이르지 못합니다.
7. 비유에 대한 질문과 대답 9-10
비유와 해석 사이에는 비유에 대한 질문과 거기에 대한 예수의 답이 나옵니다. 이 역시 마가와 마태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질문자는 조금 다릅니다. 마가는 열둘과 함께한 어떤 사람이 질문하며, 마태와 누가는 제자가 질문합니다. 마태와 누가가 같지만 의미는 다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누가복음에서 제자는 믿는 자이며 제자 중에서 선발된 열둘을 사도라 부르기 때문입니다(6:13).
제자들의 물음에 예수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로 하여금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함이라고 말합니다. ‘너희’와 ‘다른 사람’은 누구를 지칭합니까? 비유와 관련해서 좋은 땅은 ‘너희’ 그리고 그 외는 ‘다른 사람’과 연결됩니다. 비유를 말하는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가는 비유를 말한 것이 쉽게 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제외하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이방으로 복음이 전해져야 한다것을 말하는 맥락에서 이 말을 하는 누가의 의도가 자못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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