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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맥주 한잔이 취미인 사람입니다.
맥주가 좋아서, 하나하나 간단하게 기록할 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재미있게 봐주세요~♥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ABV : 5.1% / IBU : unknown / 종류 : Lager
•
이탈리안 No.1 맥주라는 타이틀로 판매되는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입니다.
한국의 카스같이 이탈리아 점유율 1위의 맥주고요,
지금껏 마셔본 라거중에 청량감이 가장 강하며 옥수수가 첨가되어 고소한 단맛이 나는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그 맛은 빨리 사라지며 뒤로 갈수록 밍밍해지는게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Pale Lager의 전형적인 특징)
라거치고는 높은 5.1%의 ABV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콜향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는걸 보니 벨런스를 꽤나 잘 맞춘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스트라즈로’ 라는 말의 뜻은 ‘파란 리본’ 이라고 하는데,
그 기원은 18세기 유럽에서는 유럽 대륙에서 북미 대륙까지 가장 빨리 항해해서 도착하는 배에게 블루리본의 칭호를 달아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스트라즈로’ 라는 이름과 이탈리안 No.1 이라는 타이틀로 판매중인거죠
사실 전용잔이 이쁘고 깔끔해서 리뷰용으로 구매했지만 느낌 대비 가격이 비싸고 거품 유지력도 떨어져서 앞으로 제 돈주고는 안사마실꺼 같습니다 ㅋㅋ
유튜브 3분맥주 외 마신 맥주는 인스타와 페이스북에 리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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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은 그날의 컨디션과 분위기에 따라서 느껴지는 맛이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느끼는 맛이 절대적인것은 아니니 이런 느낌이겠구나.. 라고만 참고해 주시면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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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민 맥주 페로니(peroni)를 아시나요? #옥수수 #페일 …
페로니의 상징인 블루리본과 빨간색 로고 눈에 들어옵니다. · 또한 페로니가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맥주인 만큼 · 우리나라에서도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한 …
Source: cinnamonpie.tistory.com
Date Published: 11/15/2022
View: 8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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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페로 니 맥주
- Author: 인생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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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8. 10.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aU1RSZtNV8
달콤한 시나몬파이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맥주입니다.
이탈리아 국민 맥주라고 불리우고 있는 페로니입니다.
풀네임은 페로니 나스트라즈노(Peroni Nastro Azzurro)이구요.
페로니의 상징인 블루리본과 빨간색 로고 눈에 들어옵니다.
디자인이 이탈리아 갬성이 물씐 납니다.
또한 페로니가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맥주인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한 알베르토씨가 한국광고를 맡았죠.
페로니가 우리나라에 들어왔을때, 알베르토 몬디씨도 입사하고
브랜드 엠버서더로 3년동안 영업도 해었다고합니다.
페로니는 페일라거 답게 멕주 색이 황금색에 가깝습니다.
또한 옥수수가 함유되어 있어 맛이 고소하며, 씁슬하면서 청량합니다.
드라이한 피니시 & 몰트와 홉의 향,맛이 강하지 않죠.
그래서 다른 분들은 밋밋하다라고 평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페로니 뿐만 아니라 페일라거 계열의 맥주들은 보통 황금색을 띱니다.
우리나라 하이트,카스 대부분의 맥주가 페일라거 계열이죠.
아마 대부분 라거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페일라거는 생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정리해드리구요.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맥주는 크게 라거와 에일로 나뉩니다.
2가지로 나누는 기준은 발효 방식입니다.
라거는 저온 하면발효방식이고, 에일은 고온 상온발효방식입니다.
여기서 저온과 고온의 기준은 상면,하면 발효방식을 비교했을 때입니다.
맥주회사마다 온도를 달리하여 각기 다릅니다.
하면발효방식은 저온으로 장기간 숙성하기때문에 깊은맛이나 향이 약하지만 청량감이 강합니다.
반면 상면발효방식은 탄산이 적어 청량감은 낮지만 향이 강하고 깊은 맛이 강합니다.
페로니 맥주 회사는 1846년에 이탈리아의 비제바노 마을에서 페로니가 설립한 맥주 회사입니다.
1864년 들어 양조장을 로마로 이전하였으며,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이탈리아 최대의 맥주 회사로 성장했죠.
2005년 거대 맥주 회사인 SAB밀러에 매각되어 이제는 국제적인 맥주 브랜드 가운데 하나가 됐습니다.
수입사 – AE 브랜드 코리아
제조사 – BIRRA PERONI
알코올 도수 – 5.1%
유통기한 – 제조일로부터 1년
용량 – 500ml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맥주 리뷰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맥주 리뷰
목차 # Peroni 소개 / 맛 # 타임라인 # 맥주와 음식 페어링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맥주
Peroni를 소개합니다!
Peroni 소개 / 맛
엄청 덥거나, 갈증을 맥주로 해소할때
바디감이 있는 에일 종류보다는
가벼운 라거가 좋더라구요.
향이나 맛에서 크게 호불호가 없고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좋습니다.
맥주를 단독으로 음용시,
뒤에 남는 풍미도 좋습니다.
단맛이 적고 특유의 향이 남지만
크게 거슬리지도 않습니다.
도수 5.1%
용량 330ml / 500ml
500미리는 편의점 네캔만원 행사
적용이 됩니다.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330미리 6캔을 만원 아래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맥주 입니다.
타임라인
1846
이탈리아 북부에 첫 양조장 설립
빙하수가 풍부해 천연자원이
품질을 높였습니다.
1864
이탈리아 로마에 두번째
브루어리 설립!
1933
블루 리본 상 수상연도
1950
자국의 경제성장 때문에
맥주 시장도 동반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1960
전쟁 이후, 경제 호황 시기였습니다.
1968
현재 브랜드 이미지의
흰 바탕의 파란색 리본의
이미지가 명확해진 시기입니다.
2005
현재까지 브랜드 인지도와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음식 페어링
이탈리아 음식들 토마토 베이스
또는 깔라마리 같은 튀김 종류
허브가 들어간 요리 등
대부분의 요리와는 궁합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달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맥주의 풍미를 차단시키기에
강한양념의 음식을 먹게 되었다면
맥주 먼저 음용 후, 풍미를 한번
즐기고 식사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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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47. 페로니 나스트라즈로(PERONI NASTRO AZZURRO)
300×250
※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8-10-04 : 글 초안 작성(전체작성)
– 2018-10-06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10-26 : 검토 및 공개
오늘의 맥주 시리즈는 맥주를 좋아하는 블로그 주인장 E’jon이 마시게 되는 여러 맥주를 소개하고, 맥주와 맥주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비정기적으로 연재하는 시리즈다. 이번에는 페로니 나스트라즈로를 소개하고자 한다.
47. 페로니 나스트라즈로(PERONI NASTRO AZZURRO)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사실 처음 보는 맥주였다. 이제는 오늘의 맥주 시리즈도 1년을 넘는 기간 동안 연재해왔기 때문에 다루지 않은 맥주를 찾기가 꽤 어려워졌다. 그래서 그냥 마셔보지 않은 맥주라면 인지도가 어떻든 사 오고 있는데, 과연 이 맥주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진다.
1846이라는 연도가 보이기는 하는데, 저 문양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캔 디자인은 흰색 바탕에 문양과 띠만으로 되어 있다.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음주는 책임있게!
어느 나라 맥주인가 했더니, 이탈리아의 맥주였다. BIRRA라는 단어가 왜 있나 했더니, 제조사명이 BIRRA PERONI였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자신의 회사 이름을 건 맥주로 보인다. 재료는 정제수, 맥아, 옥수수, 호프펠렛, 호프 추출물이 들어갔다. 알코올 도수는 5.1%로 맥주 평균치에 거의 근접한다.
캔 따개가 글자색으로 쓰인 진한 파란색으로 되어있는 점도 포인트.
그럼 마셔보자.
빛깔은 매우 투명하고 밝은 맥주 색을 띄고, 정말 평범한 라거 맥주의 모습이다.
마셔보니, 상당히 강력한 홉 향이 가장 먼저 느껴진다. 약간 아로마 향이 감도는듯한 시원한 홉 향 말이다. 그렇게 강한 홉 향에 질 수 없다는 듯 탄산이 강력하게 휘몰아치는데 페로니의 맛은 이 두 강력한 맛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강한 홉향이 입속에 조금은 남는다. 강력한 탄산을 가진 다른 라거와 비교했을 때는 이 잔존감이 호불호를 가르지 않을까 한다.
국산 라거 맥주와 비교하자면, 비슷한 맛을 자아내긴 하나, 확실히 홉 향이 퀄리티가 있으면서도 강하다. 그래서 평소 국산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기존에도 익숙한 맛에 홉 향이 이렇게 강할 수 있는가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부담감 없이 도전해보는 용도로는 좋겠지만, 이 홉 향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국산 맥주와 뭐가 다르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 맥주이지 않을까 한다.
총평 : 국산 라거 맥주와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면, 홉 향의 잔존감이 호불호를 가를 수는 있으나 강한 탄산, 강한 홉 향으로 완벽한 국산 맥주의 상위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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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맥주 ‘페로니'(PERONI)
안녕하세요 맥주이야기 3번째 리뷰.
이탈리아 맥주 페로니 입니다!
이번달도 유유히 마트를 돌던 중 선물상자같이 이쁜 박스의 맥주가 보였어요!
가까이가서 보니 페로니? 이것은 내가 처음 보는 건데? 하고 바로 품어 왔습니다.
마트에서 가격은 5병+전용잔해서 16,500원에 판매중이였습니다.
페로니맥주의 풀네임은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Peroni Nastro Azzurro]이며 종류는 페일라거 입니다.
박스를 열고 커버를 벗겨내면 페로니가 귀엽게 머리를 드러내고있네요.
박스에서 페로니 5병과 전용잔을 꺼냈어요 전용잔 길이는 330m 기준으로 제조되었고 겉 표면이 까칠까칠하여 손으로 잡고 마셔도 미끄러지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병뚜껑 샷 입니다. 페로니는 1846년 이탈리아의 비제바노 마을에서 페로니가 설립한 맥주회사입니다. 그로부터 18년 뒤 1864년 양조장을 로마로 이전하였으며, 19-20세기에 걸쳐 이탈리아 최대의 맥주 회사로 자리잡았다고 해요! 그러나 2005년 삽-밀러에 매각되어 현재는 맥주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페일라거 라고 하네요.
*페일라거(Pale Lager)란?
옅은색의 맥주 종류를 뜻함.
병 목부분에는 이탈리아 로마를 연상시키는 문양과 함께 고급스럽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맥주뒷면 상세 내용입니다. 알콜이 5.1%라 그리 높진 않네요. 유통기한은 1년입니다.
맥주병 하단 부분에는 병의 외곽에는 톱니 문양과 중심 부분으로부터 촘촘히 볼록한 원형으로 디자인되어 병 디자인의 세심함을 더했네요
이탈리아 하면? 피자, 파스타가 유명한데 페로니 역시 그 음식들과 조합이 잘맞는다하여 피자와 함께 시음해 보았습니다.
-시음 후 개인 소견
피자와 함께 먹어보기전에 한입 했을때는 흔히 먹는 소맥(?)맛과 비슷했어요 왜냐하면 톡쏘는 느낌은 다른 맥주에 비해 덜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피자를 한입 베어물고 난 후 페로니 한잔했을때는 입이 정말 개운해지는 청량감이 가득했습니다.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을때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어 다음음식을 먹을때도 기분좋게 먹을 수 있겠다는 매력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맥주 ‘페로니맥주’였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을때는 페로니맥주와 함께 주문을 해야겠습니다 🙂
[맥주리뷰 #7] 이탈리아 음식과 어울리는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Peroni)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저는 최근에 이탈리아 로마를 다녀왔어요~~
거기에서 처음 마셔본 맥주가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오늘 살짝 소개해 볼까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Peroni Nastro Azzurro)
페로니 맥주는 이탈리아의 국민맥주라 불릴 정도로 굉장히 대중적인 맥주입니다.
1846년 이탈리아 비제바노 마을에서 페로니가 설립한 맥주회사로서
이후 양조장을 로마로 이전하고 19세기와 20세기를 거쳐서 이탈리아 최대의 맥주회사가 되었지요.
페로니에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오늘 제가 소개할 나스트라즈로는
색깔도 황금빛으로 예쁘고, 가벼워서 약간 기름진 이탈리아 음식들과 같이 먹을 때
환상의 조화를 이루곤 하지요.
맥주의 깊은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음식 없이 맥주 고유의 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이 맥주가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살짝 맛이 밍밍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는 동안 보통 음식과 같이 맥주를 마신 적이 많았어서…
그런 느끼한 음식에는 이 맥주가 최고의 궁합입니다.
페로니 나스트라즈로는 하면 발효형식의 페일 라거 (Pale Lager) 입니다.
하면 발효는 섭씨 10도 이하의 차가운 온도에서 발효가 이루어지며
깔끔함과 청량한 맛을 제공하는 라거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이 되요.
페일 라거는 가장 일반적인 라거를 말하고 하이네켄과 칼스버그가 여기에 속합니다.
페로니는 5.1%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으며 옥수수가루가 포함되어서 살짝 고소한 맛이 납니다.
한국에서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나중에 피자나 파스타같은 이탈리아 음식을 먹게 되면 같이 한 잔 해보는 건 어떨까요?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페로니
페로니(Peroni)는 이탈리아의 맥주 양조 회사이다. 그러나 페로니는 SAB밀러의 독점 경영 체제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다른 업체[1]에 매각 후보로 올랐다가 최종적으로 2016년 일본의 아사히 맥주에 매각, 현재는 해당 맥주 브랜드 관리 업체가 아사히 맥주로 이루어져 있지만 사실상 아사히 맥주 유럽 법인(이하 AE) 계열 브랜드이며, 필스너 우르켈, 그롤쉬와 함께 일본 업체에서 사실상 관리받는 유럽계 맥주 브랜드이다.
각주 [ 편집 ]
↑ 한국, 미국, 중국 등이 대표적이다.
내일을 만드는 어제와 오늘 :: 페로니 나스트라즈로[Peroni Nastro Azzurro] 맥주 마셔본 이야기
홈플러스 수입맥주 페로니 나스트라즈로[Peroni Nastro Azzurro] 맥주 마셔본 이야기
안녕하세요.
2017년도 이제 한달이 채 안남았습니다.
연말 회식이다, 송년회다 해서 술자리가 빈번해지는 시기입니다.
연말 술자리를 위한 몸만들기도 아니면서 홈플러스에서 수입맥주 세일할 때 종류별로 몽땅 사다놓고 열심히 마셔대고 있는 중에 오늘은 페로니 맥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풀 네임은 페로니 나스트라즈로[Peroni Nastro Azzurro].
캔에 써있는 글자를 보고 ‘페로니 나스트로 아즈로… 정도로 읽는건가??’ 했는데 인터넷 뒤적뒤적 해보니 ‘나스트라즈로’ 라고 읽나봅니다. 모를 수도 있죠 뭐… 이탈리아어 배워본 사람 얼마나 됩니까. 영어식으로 읽다보면 엉뚱하게 읽게 되는 단어 한둘이 아니잖아요.
‘그랑프리’라는 단어는 대부분 알고 있어도 Grand Prix 이걸 그랑프리라고 제대로 읽는 사람 의외로 많지 않구요, 프랑스 자동차메이커 푸조(Peugeot) 도 영어 단어라고 생각하고 읽다보면 마지막 t 발음 때문에 민망한 발음이 되기도 합니다. (이 발음을 신동엽이 좋아합니다. )
얘기가 딴 데로 샜군요.
페로니 맥주는 이런 맥주입니다.
페로니 나스트라즈로[Peroni Nastro Azzurro] 간단 정보 구입처: 홈플러스 가격: 2,950원/1캔(330ml) 출신지: 이탈리아 제조사: 페로니 알콜도수: 5.1% 발효방식: 하면발효(라거)
패션의 동네 이탈리아답게 캔 모양이 스타일리쉬 합니다.
보통 맥주캔은 뚱캔이 대부분인데, 얘는 음료수캔처럼 길쭉, 날씬합니다.
디자인도 예쁘지요. 맥주가 아니라 밀크티나 레모네이드 같은 향긋한 음료가 담겨있을 것 같은 밝은 캔 디자인입니다.
캔따개와 캔 앞의 라벨의 파란색이 인상적이지요.
앞서 언급한 Azzurro가 ‘파란, 하늘색’의 뜻이 있다고 합니다. 이 파란 색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색이지요.
월드컵 때 파란 유니폼을 입은 이탈리아 팀을 ‘아주리 군단’ 이라고 하잖아요. 그 때 그 아주리입니다.
밝고 투명한 황금색의 맥주입니다. 빛깔 따라 밝고 청량한 느낌의 맥주지요.
쓰지 않고 청량한 맥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Good Good!!
페로니에는 옥수수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절대미각 장금이도 아니고 저는 이런 미묘한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맛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페로니 맥주에서 더운 여름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마시는 옥수수차의 느낌을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페로니 맥주 회사는 캔에 쓰여있는 것처럼 1846년에 만들어졌고, 설립자인 페로니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우리 정서에서는 사람 이름을 따서 지은 상품은 어지간하지 않으면 살짝 촌스런? 지방스런? 느낌인데, 외국에서는 자기 이름을 브랜드를 내걸고 상품을 발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상품에 대한 철학과 자부심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현재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맥주 페로니! 베네치아 해변에 앉아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마셔볼 날이 올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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