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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가 피리를 불지 않은 이유. – 브런치

린가드가 피리를 불지 않은 이유. …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vs 웨스트햄 리뷰. …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스날의 경기를 보기 전의 나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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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린가드가 멀티골 넣고 피리를 두 번이나 불줄이야…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2017/2018시즌 카라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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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춤추는 린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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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린 가드 피리

  • Author: 싸커러리 Socce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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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7.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JEFctkpbHI

린가드가 피리를 불지 않은 이유.

20/21 프리미어리그 29R 아스날 vs 웨스트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스날의 경기를 보기 전의 나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들떠있다. 팀 자체도 너무 애정 하지만 선수 한 명 한 명이 마치 나를 위해 뛰어주는 것만 같은 느낌에 소풍 가기 전날만큼이나 설레곤 한다.

매번 출근하는 새벽에나 경기를 볼 수 있는 탓에 매 경기가 너무 소중하다. 피로를 안고 보는 경기라서 기대감이 큰 것도 사실이고. 허나 나의 바람처럼 흘러갔던 경기는 아니었다.

경기 시작 전 양 팀의 선수 라인업이 소개될 때 나는 어떤 선수가 아스날에게 위협적일 수 있을까부터 생각한다. 역시나 카메라에 잡히는 건 제시 린가드.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선 맨유 시절 부진에 의한 조롱거리로 전락했었지만, ‘탈맨유 효과’ 때문이었을까.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 한 이후의 폼이 예사롭지가 않다. 7경기에 출장해서 5골 2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의 기록만 놓고 본다면 언제든 골을 넣어도 이상하지 않을 법한 엄청난 스탯을 찍어내는 중이고, 그런 린가드가 속해 있는 웨스트햄을 상대하는 입장에선 그를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린가드가 아니더라도 웨스트햄은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낸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기 때문에 까딱 잘못하면 처참히 패배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 나는 이 라인업이 올라온 걸 보자마자 심장이 뛰곤 한다.

경기가 시작됐다. 아스날은 굉장히 조심스러워 보였다. 점유율을 놓치지 안되 섣불리 공격을 전개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의 선제 실점에 대한 경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가 아는 아스날은 수비적인 모습을 보일 때 너무나도 불안하다. 특히 요즘의 아스날을 보면 더욱더 그러하다. 나름대로 수비에 대한 견고함을 갖춰가고 있다고는 하나, 꽤나 자주 말도 안 되는 수비 실책으로 인해 실점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을까. 경기 시작 전부터 경계했던 린가드가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다. 당시 솔직한 심정은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였다. 어느 하나 변명이나 핑계를 둘러 댈 상황이 없었다. 그냥 완벽한 린가드의 골, 그뿐이었다. 그때 느꼈다. 확실히 물이 오른 선수들은 이유가 있다는 것을. 하지만 린가드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골대와 아주 근접한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어낸 웨스트햄. 아스날 선수들은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갖고 항의를 하러 가려는 찰나, 린가드는 이미 침투하는 보웬에게 프리킥을 패스로 전개했고, 아무런 준비 없이 판정에 대한 불만만 갖고 있던 아스날 선수들은 멍하니 골이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린가드의 센스이자 아스날 선수들의 프로의식 결여의 순간이었다. 그렇게 단 2분 사이에 스코어는 2:0이 되었지만 나는 한 골만 넣으면 충분히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희망으로 경기를 계속해서 지켜봤다. 허나 이게 왠 일. 압도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에 공격 한방에 3:0이 되어 버렸다. 분위기 반전은커녕 더 치욕스러운 실점을 내어주며 앞서 언급했던 처참한 패배의 불안감이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절망적이었지만 라카제트의 1골로 추격의 의지는 살아있는 상황.

제발 한골이라도 넣고 전반전이 끝나 주길 바랬다. 슬픈 예감이 틀리지 않는 것만큼이나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는 것인가. 페널티 에어리어의 여우, 라카제트가 특유의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웨스트햄에게 불안함을 선사했다. 비록 슈첵의 자책골로 기록되긴 했지만 전반전을 3:0으로 끝내는 것과는 분명 추격의 의지가 남다를 수 있기 때문에 집중력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추가 득점이 가능할 것 같았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아스날은 라커룸에서 칼을 갈고 나온 듯 보였다. 시작부터 엄청난 공격력을 퍼부으며 동점, 아니 이미 그들을 승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후반전 60분쯤이었다. 린가드의 기습적인 프리킥 전개로 득점을 했던 것과 비슷하게 라카제트가 스피드 하게 프리킥을 외데고르에게 패스하고 사이드에서 뛰던 챔버스가 꽤나 위협적인 궤적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골망이 흔들렸다. 웨스트햄의 토마시 슈첵의 완벽한 자책골. 아무나 발만 갖다 대면 득점으로 연결될 만큼 완벽한 크로스였는데 이걸 슈첵이 해결해 주었다.

어느새 1점 차로 좁혀진 경기는 활활 불타올랐고 아스날 선수들은 먹잇감을 노리는 사자처럼 웨스트햄의 골망을 물어뜯으려 했다. 아르테타는 웨스트햄을 더 까다롭게 괴롭히려 했다. 스미스 로우와 페페를 투입하면서 공격 전개의 다양함을 가미시켰다. 완벽한 교체 전술이었다. 사이드를 휘젓던 페페가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아 올린 크로스가 라카제트의 이마에 제대로 걸리며 그토록 바라던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동점골이 들어간 시간이 다소 늦은 감이 있었다. 추가시간을 포함해서 약 10여분밖에 남지 않았고 아쉽게도 아스날은 그 10분 동안에 기적을 만들어 낼 순 없었다. 하지만 3:0으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기어이 동점으로 끝냈다는 것은 아스날이 패배하는 법을 점차 잊어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고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이러한 결과가 선제골을 넣은 린가드가 피리를 불지 않았던 이유였을까. 항상 유쾌한 세레모니로 관심을 사던 린가드였기에 많은 팬들이 그의 세레모니를 기대했지만 그 날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피리 부는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다. 골을 먹은 팀을 응원하면서도 그가 세레모니를 하지 않는게 의아할 정도 였으니. 혹시 린가드는 세레모니의 유무를 통해 승리를 예감할 수 있는 가졌을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한번 지켜보자. 린가드가 세레모니를 하는지, 절제하는지를.

또 만나도 피리 꺼내지 마, 아니 골도 넣지 말아 줘.

‘피리부는 사나이’ 린가드, 노팅엄으로 이적

[법률S토리] 세법개정안으로 보는 2023년 종합부동산세 이달 21일 세법개정안이 발표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 발표된 세법개정안으로 종합부동산세의 많은 개정이 이뤄졌다. 특히 세율의 체계부터 기본공제의 금액변동 등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세법개정안의 종합부동산세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우선 종합부동산세의 세율이 변동됐다. 주택 수에 맞춰 일반세율 또는 중과세율이 적용됐던 것을 주택의 가액 기준으로 바꿨다. 개정 세율을 살펴보면 과거 적용되는 중과세율(조정지역 2주택 이상) 보다 세율이 0.7~3.3% 낮아졌다. 해당 세율은 오는 2023년 1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2022년에는 중과세율이 적용된다.아울러 종합부동산세의 세 부담 상한이 2주택자는 150%, 3주택자의 경우 300%였지만 150%로 조정된다. 이 역시 2023년 이후 적용된다.또 종합부동산세의 기본공제가 대폭 상향된다. 일반공제액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1세대1주택자의 경우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역시 2023년부터 적용된다. 다..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 피리 세레모니 금지시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상대팀 팬이라면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직접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세러머니를 하지 않고 묵묵히 있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욕을 하거나,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거나, 대놓고 상대 선수 앞에서 조롱하지 않았다면

이 정도 세러머니는 보는 팬들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질문자님께서 가정교육을 말씀하셨는데, 세러머니 가지고 가정교육을 못 받았다고 하는 것은

선수에 대한 조롱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대팀을 빡치게 하려고 만든 세러머니가 아니라, 자신의 시그니처와 같은 세러머니를 개발하여

팬들을 확보하고 기억에 남고 싶어서 만든 것입니다.

‘피리 부는 밴드’ 재결합?…웨스트햄, 린가드 FA 영입 착수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6일 “웨스트햄은 린가드 측과 만나 자유계약(FA)으로 팀에 합류하는 걸 제안했다. 린가드는 6월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적으로 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맨유 유소년 출신인 린가드는 2011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나마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선발20, 교체13)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터뜨리며 주전 도약의 기회를 잡는 것처럼 보였지만 매 시즌 새로 영입되는 경쟁자들에게 밀리기 일쑤였다.

이에 지난 시즌 도중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맨유가 시즌을 앞두고 꾸준하게 원했던 제이든 산초를 영입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복귀하면서 린가드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리그 16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선발은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결국 린가드는 맨유와 결별을 택했다. 올여름 계약이 끝날 예정이었던 린가드는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맨유 역시 지난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린가드는 6월 말 계약이 끝나면 팀을 떠난다. 우리는 이 자리를 빌려 린가드가 20년 동안 도움을 주고 추억을 만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FA 신분을 얻은 린가드는 다양한 팀들과 연결됐다.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옛 스승’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AS로마가 후보로 거론됐다. 이런 가운데 웨스트햄도 영입전에 참가했다. 린가드는 2020-21시즌 하반기 웨스트햄에서 임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당시 린가드는 EPL 16경기를 소화했고, 모두 선발로 나섰다. 특히 9골 4도움을 올리며 웨스트햄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린가드가 중심이 된 웨스트햄은 리그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티켓을 따냈다. 지난 겨울에도 린가드를 원한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스카이 스포츠’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차기 시즌 EPL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고, 처음 출전하는 UEFA 유로파컨퍼러스리그(UECL)를 앞두고 전력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린가드와 더불어 올 시즌 임대로 깊은 인상을 남긴 알폰스 아레올라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리를 두 번 불었던 오늘자 린가드.gif

살다살다 린가드가 멀티골 넣고 피리를 두 번이나 불줄이야…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

2017/2018시즌 카라바오컵(풋볼리그컵) 16강전

맨유 2:0 스완지

황가드가 멀티골을 폭발시키다니 ㄷㄷㄷㄷ

맨유가 스완지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오늘의 주인공은 우와우….!!!린가드는 전반 20분 래시포드의 감각적인 패스를 깔끔하게 차 넣었다.그리고 시그니처, 피리 부는 세레모니!!ㅋㅋㅋ후반 13분에는 다르미안의 크로스를 머리로 또 깔끔하게 헤더로 연결했다.또 다시 피리 부는 세레모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경기에는 스완지의 기성용도 선발출장 했다.프로필 사진 멋있는 것!기성용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를 리드하는 역할을 했다.후스코어닷컴 평점 6.6으로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두 골을 넣은 린가드는 9.1로 MOM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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