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방파제 낚시 | 주차하고 뒤돌아서서 낚시를 즐기는 장소 150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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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낚여지도입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캠낚의 계절이 다시 돌아오고 있네요~
이런 날씨에 아이들을 데리고 낚시도 하고
나들이도 가고 싶은 분들을 위한
발판좋고, 주차장, 화장실이 갖춰져있는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남당리 방파제’ 입니다.
주차를 하고 단 몇걸음만 가면 편한 낚시 발판이 있고,
주차장 건너편에는 바로 화장실이 있어
낚시하기 매우 편리해보입니다.
전기 및 수도 무단 사용 금지이며,
즐겁게 놀고 가신 뒤 뒷정리를 잘하고 가신다면
좋은 포인트로 남을것 같습니다.
봄나들이 한번 계획해보시는거 어떨까요?
#캠낚여지도 #낚시 #서해
드론영상 출처 – Youtube Channel 신진봉
➱ 자막 : #나눔템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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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바다낚시꾼들이 원산도를 자주 찾는 이유 – 오마이뉴스

원산도에서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포인트 첫 번째는 원산도 선촌 빨간 등대 방파제가 있는 곳이고, 두 번째는 원산도 선촌 선착장, 세 번째 포인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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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ohmynews.com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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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해안 홍원항 방파제 낚시 잘 되는 곳

3월이 되었는데 서해안에 낚시 명소 홍원항 방파제를 찾지 못했었다. 2월에도 한 번 가기는 했으나 이제는 날씨가 제법 풀려서 수온도 조금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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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osqkf2966.tistory.com

Date Published: 11/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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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특집] 이번 바다낚시는 서해로! 서해 바다낚시의 특징

갯바위 및 방파제 주변은 물살이 그리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적정 물때가 좋은데, 지역과 포인트마다 유불리가 있긴 하나, 대체로 초승달이 뜨는 3~5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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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lds2.tistory.com

Date Published: 1/15/2022

View: 8191

[세컷뉴스] 이제 빈손으로 오는 낚시는 그만! 쉽게 잡을 수 있는 …

서해의 낚시 명당 중 한 곳으로 석문방조제가 손꼽힌다. … 몰리는 곳으로 유명해 전국에서 모여든 강태공들이 갯바위나 방파제, 배낚시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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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isunnews.co.kr

Date Published: 10/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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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고 뒤돌아서서 낚시를 즐기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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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서해안 방파제 낚시

  • Author: 캠낚여지도
  • Views: 조회수 107,9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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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3. 1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cnIgOyceKUU

서해 방파제 낚시 : 서해 바다 낚시 원투,루어낚시 :: 캠낚 + 우럭손맛 굿♥

180526

#서해바다낚시 #서해방파제낚시

#원투낚시 #루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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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서울 → 충남 =3=3

한 곳에서 할 줄 알았는데, 총 3군데에서 낚시를 할 줄이야 ^^

소통하는 이웃님들은 아니지만 꾸준히 봐주고 계신다는 조사님들이 댓글도 종종 남겨주셔서, 낚시 포스팅할때 기분이 좋아요.

남자친구는 저와함께 출조할때, ①화장실 ②발판 ③거리 이렇게 세가지를 신경써서 장소를 정하는지라 조과는 별로 좋지 않아요ㅠㅠ

그래도 한창 시즌일때는 손 맛 좋은 서해바다 🙂

이번엔 방생사이즈이지만 우럭들도 잡아서 초콤 뿌듯하네요??

(요즘 꽝친경우가 많은지라…;;ㅋㅋ)

둘리와 대영이의 서해 바다 낚시이야기 시작할게요♥

서해 바다낚시꾼들이 원산도를 자주 찾는 이유

큰사진보기 ▲ 원산도 ⓒ 최홍대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원산도 원산도 ⓒ 최홍대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선촌항 선촌항 ⓒ 최홍대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원산도 바다 ⓒ 최홍대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바다낚시 바다낚시 ⓒ 최홍대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섬 섬 ⓒ 최홍대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원산안면대교 원산안면대교 ⓒ 최홍대 관련사진보기

바다낚시를 하는 방법은 보통 방파제 낚시, 하구 낚시, 갯바위 낚시, 어선 낚시 등이 대표적인데 항구를 중심으로 바다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항구는 대개 바다 쪽으로 방파제 등이 돌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해에서 바다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원산도 선촌항이 있다. 크지 않은 섬이지만 원산도에는 선촌항을 비롯하여 저두항이 있으며 작은 부속섬인 효자도를 연결해준다.원산도에서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포인트 첫 번째는 원산도 선촌 빨간 등대 방파제가 있는 곳이고, 두 번째는 원산도 선촌 선착장, 세 번째 포인트는 원산도 선촌 갯바위다. 갯바위 낚시는 많은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해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유의할 것들이 있다.빨간 등대가 있는 곳에서는 안정적인 낚시가 가능하며 우럭이 많이 잡히는 곳이다. 방파제 낚시는 가장 보편적이고 쉬운 낚시로 초보자가 익히기 쉬운데, 암초와 구조물 주변에는 녹조류, 패류, 갑각류 등 먹이가 풍부해서 물고기가 몰려든다.선촌항 중심으로 식당과 마을이 있는데 바지락 체험관 식당도 자리하고 있다. 원산도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조기잡이가 잘 됐다고 한다. 상인들은 좌판 옆에 연탄불을 피워 놓고 즉석에서 굴비를 구워 ‘맛보기’로 내주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없다.사람들이 좋아하는 감성돔을 잡으려면, 게와 조개 등의 먹이를 제방 벽 가까이에 던져 넣거나 조수에 먹이를 띄우는 띄울 낚시를 하는 게 좋다고 한다.섬의 행정 중심이라 할 선촌마을에는 짧은 구간에 해안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길이 끝나는 바닷가에 다다르면 원산 안면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섬에서 예전부터 불러온 순수 원산도 지명이 있는데 안쪽 뜨랑이라는 의미의 ‘앙트랑’이다. 지역주민들이 바지락을 캐는 곳이기도 하다.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태우고 나가려는 배들이 정박해 있는데 주말에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하는데 코로나 19로 많이 줄었다고 한다.섬 여행이라고 하면 배를 타고 가는 낭만도 있는데, 해저터널이 뚫리기 전까지 원산도에서 대천항까지는 하루 세 번 신한 고속훼리호가 운항하니 타보는 것도 좋다. 운항시간은 20분 남짓으로 원산도 선촌항과 저두항에서 이 배를 탈 수 있다.연륙교가 놓이면 다리로 이어져 육지가 되는 섬의 이름을 따는 게 보통이다. 안면도에서 원산도로 이어진 다리는 ‘원산 대교’가 되어야 하지만, 태안군과 안면도 주민이 태안과 보령을 아우르는 이름을 붙여야 한다고 맞서면서 충남도가 나서서 지은 이름이 ‘원산 안면대교’다.2021년 보령에서 원산도까지 해저터널이 완전히 뚫리게 되면, 섬 관광과 해양레저 등 여러 해양관광자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원산도 해양관광 등 민간자본을 포함해 7건의 사업에 8111억 원을 투입하게 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곳 안면도 최남단의 고남면 영목항에서 원산도까지 거리는 불과 1.8km밖에 되지 않는다. 햇볕을 받아 빛나는 바다와 보석 같은 크고 작은 섬들이 운치를 더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보는 해돋이도 아름답다고 소문이 났는데 요즘에는 비가 시도 때도 없이 내려서 날을 잘 맞춰가야 한다.

3월 서해안 홍원항 방파제 낚시 잘 되는 곳

아직도 구름 가득한 홍원항 방파제

하늘의 심술은 끝난 것 같다. 주말에 비라니. 오로지 주말 하나만 바라보고 한 주일을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들에게 주말의 비소식은 옳지 않다. 방 한쪽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낚시 가방을 바라보는 느낌을 알기나 할까. 비오는 주말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하늘이 그 사정을 아는지 오후 되면서 빗줄기를 거두어 주셨다.

홍원항 방파제 낚시 데크에 펼쳐놓은 낚시대

3월이 되었는데 서해안에 낚시 명소 홍원항 방파제를 찾지 못했었다. 2월에도 한 번 가기는 했으나 이제는 날씨가 제법 풀려서 수온도 조금씩 올라가는 타이밍이니 기대라기 보다도 탐사차 가보고 싶었다. 다행히 비도 그치고 바람도 잦아 들었다. 다만, 내가 너무 늦게 도착했다. 만조 타임이 벌써 끝나고 이제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타이밍에 왔으니 늦은 거다. 게다가 시간이 벌써 오후 3시가 넘었다. 금방 해 지겠네.

테트라포트를 향해 캐스팅

비소식에 조사님들이 많지는 않다. 아니 벌써 낚시를 마치고 장비를 회수하신 분들도 꽤 있다. 방파제를 들어 오면서 철수하고 있는 팀만 세팀을 보았으니 말이다. 늦은 것을 사실이지만 그래도 어찌하랴. 지금이라도 왔으니 그러면 된 거 아니겠는가. 먼 바다를 향해 던질까 하다가 아직은 수온이 높지 않으니 구멍치기 위주로 하자는 생각에 테트라포트 쪽으로 두 대를 폈다.

외항 쪽 상황은 어떤지 물었다. 여기 도착한지 한시간 쯤 되셨다는데 아직은 입질이 없다 하신다. 만조 전에 도착했는데 아직도 입질을 못봤다면 아직은 갯벌에는 고기가 없다는 증거다. 아니 그동안 도다리들이 잘 다니다가 하필 오늘만 없을 수도 있다. 어찌 되었든 먼 바다 쪽은 투입 대비 소득이 없다는 의미니 나는 계획대로 테트라포트를 향해 공략하기로 한다. 지금쯤이면 우럭이며 놀래미들이 테트라포트 구멍 근처에 나다닐 때가 된 것 같은데.

첫 녀석은 놀래미 작은 녀석

초리대가 움직인다. 하지만 챔질하지 않았다. 지렁이를 길게 달았으니 지금쯤 중간 정도 끊어 먹었을 것이다. 다시 본신이 오겠지. 그렇지 왔다. 낚시대 끝에 감각이 느껴진다. 그런데 묵직한 느낌은 없다. 뭔가 딸려오기는 하는데. 끌어올리니 놀래미 작은 녀석이다. 조용하던 낚시 데크가 소란스러워 졌다. 사람들이 모인다. 설마 오늘 이곳에서 내가 처음 잡은 건가? 그럴리가. 나는 도착한지 이제 10분도 채 되지 않았다. 채비 하고 캐스팅하고 그러면 겨우 5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내가 잡았으니 부럽기도 하고 신경질도 날만 하다. 비록 작아도 다들 부러운 눈빛으로 돌아선다.

만조가 갖 지난 시간이라 물이 가득하다.

이제 썰물 시작이다. 만조 두어시간 전에 왔으면 좋았으련만. 내 탓이지 뭐. 비온다고 그냥 포기하고 있다가 비 개이는 거 보고 출발 했으니 늦을 수 밖에. 테트라포트에 만조의 물살이 출렁인다. 별 빛이 아스라하던 서해 어디에서 파도가 일고 바람이 불어 여기까지 물살이 달려왔다. 이제 홍원항 방파제에 부딛치면서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자신들의 존재를 알려준다. 우럭과 놀래미들을 몰면서 함께 달려왔겠지. 설마 그냥 왔겠나.

두 번째 녀석도 놀래미인데 커지고 있다.

초리대는 허투루 떨지 않는다. 작은 떨림도 다 이유가 있다. 한 두번 신호를 준다. 나보고 빨리 보라는 이야기다. 조용히 다가가 손을 내밀어 챔질 준비를 하면 조금 있다가 확실한 신호를 준다. 그러면 내 심장은 급격히 요동친다. 적혈구가 정맥을 타고 심장으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릴링을 하면서 느낌이 온다. 그래 뭔가 있어. 심장으로 들어간 적혈구는 우심방 문을 확 열어 젖히면서 산소를 급격하게 요구한다. 나 흥분했어 이런 표정이다. 조금 더 커진 놀래미가 올라왔다.

아이들의 웃음 소리에 놀란 놀래미

부모님과 아이들이 산책을 나왔다. 아빠들이 먼저 고기를 봤다. 야 고기다. 이 한마디에 조금 뒤 떨어져 걷던 아이들이 한꺼번에 달려왔다. 놀래미가 팔딱 거리자 아이들도 펄쩍 뛴다. 아빠가 놀래미를 만져보려 하자 아이들이 아우성친다. 사진을 찍겠다는 아이, 아빠에게 손대지 말아라는 아이, 지렁이가 징그럽다는 아이, 그리고 이게 무슨 고기예요? 하고 묻는 아이까지. 홍원항 방파제 낚시데크가 한참 시끄러웠다. 아이들 등살에 놀래미가 더 놀랬을 것이다.

죽어도 지렁이는 놓지 않는 근성 있는 녀석

한바탕 소란이 지나고 평화가 막 찾아왔는데 초리대는 열일을 하고 있었다. 부지런히 나를 쳐다보면서 빨리 오라고 손짓했다. 끌어 올리니 또 놀래미다. 올라올 수록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끌어 올리는 무게감도 더 좋다. 수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우럭과 놀래미가 해안 근처로 오는 모양이다.

방파제 난간에 모인 갈매기

금새 날이 어둑해 지고 있다. 비가 온 오후라 오늘은 일찍 어두워질 것 같다. 화장실을 가려고 방파제를 나오는데 방파제 난간에 갈매기들이 줄을 지어 앉아있다. 무슨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을까.

묵직함이 다른 큰 놀래미

이번 녀석은 묵직함이 남다르다. 끌어 올리는데 팔을 허리에 붙여야 했다. 내가 챔질을 하면 낚시데크에 있는 모든 조사님들이 나를 본다. 나는 원래 말이 없다. 소리도 지르지 않는다. 초리대가 나를 불러도 뛰지도 않는다. 천천히 걸어가서 본신을 확인한 후에 조용히 챔질한다. 그런데도 조사님들은 내가 히트를 했다는 것을 직감으로들 아신다. 벌써 내 주위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큰 사이즈의 놀래미다. 다들 3월인데도 벌써 이렇게 큰 것이 있다면서 좋아들 하신다. 다른 분들도 같이 잡으면 좋을텐데. 왜 나한테만… 기분 좋게 말야.

방파제와 낚시데크를 이어주는 다리

방파제에서 낚시테크로 이어지는 길은 무섭기도 하고 짜릿하기도 하다. 처음 이 길을 건널때 느꼈던 묘한 느낌이 있다. 처음 한 발 내딛으면서 나는 쫄보가 아니다 라고 되뇌였던 기억이 있다. 용감함과 두려움이 문제가 아니었으리라. 안전할까라는 믿음이 없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냥 휘파람 불면서 건넌다. 이 다리를 건너면 우럭과 놀래미가 가득한 보물창고를 만날거야 하는 믿음이 더 크다.

오랫만에 우럭이 나왔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내가 왜 여기있지 하는 표정이다. 크기는 크지 않다. 하지만 애럭은 아니다. 3월이 되면서 서해안 방파제 낚시에 잡히는 우럭과 놀래미들의 사이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 5월 정도 되면 회 떠먹을 수 있는 사이즈의 우럭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벌써 가슴 설렌다.

시간이 지나면서 썰렁해진 낚시데크

비 온 뒤라 날씨가 금새 쌀쌀해진다. 해도 구름에서 나오지 않아 어둑해지고 바람도 많이 차가워졌다. 하나 둘 사람들이 떠나고 낚시데크가 썰렁해졌다. 테트라포트 근처에 있던 우럭과 놀래미 녀석들도 심심해 졌다. 지렁이 따먹는 재미로 놀았는데 이제는 지렁이 던져주는 사람들도 없으니 재미가 없어졌다. 모래 밭 근처를 어슬렁거리다가 썰물이 되니 어디론가 뿔뿔이 흩어지나 보다.

동시에 달려든 우럭 두 마리

초리대가 나를 또 불렀다. 본신처럼 느껴졌는데 설마하고 기다렸다. 그리고 본신이 오길래 챔질을 했다. 뭐에 걸렸나? 이렇게 무거울 수가 없는데. 끌어 올리면서 보니 두 마리의 우럭이 걸려 있다. 우럭들은 아직 큰 사이즈는 아니다. 애럭보다는 큰데 아직은 작다. 용왕님께 손 맛 보게 해주신 것에 감사 드리면서 모두 놔줬다. 놀래미 큰 것은 아까 옆에서 구경하시던 조사님께서 달라고 해서 주었고 나머지는 모두 살려줬다. 저 높은 낚시데크에서 떨어질때 무섭지 않았을까. 그런 느낌 처음이었을 텐데.

홍원항 낚시데크 원투 방향 (지도 : 카카오맵)

먼 바다를 향해 던진 사람들 보다 방파제를 보고 떨구어 놨던 것이 더 효과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락피쉬는 방파제 바위 틈에 서식하는 특성이 있어서 아무래도 더 조과가 좋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오늘은 노을이 없을 것 같다. 아직도 해는 구름 뒤에 숨어서 뭘 하는지 고개를 내밀어 보이지 않는다. 주말이라고 쉬고 싶나 보다. 오랫만에 해에게도 휴식을 주자. 그래야 내일 또다시 멀쩡한 기운으로 다시 찾아오지 않겠는가. 두어시간 동안 재미있게 손 맛 보고 일어선다. 이 정도의 손맛 만으로도 기분 엄청 좋은 주말을 맞은 느낌이다.

주말 바다 방파제 낚시 하기 좋은 곳 – 서해,동해

미리 밝힐 것은 저는 초보 낚시꾼!

초보 조사라는 것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직접 가보고 느꼈던 장단점을 써보려고 하는데

다른분들도 비슷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ㅎㅎㅎ

오늘은 비가 오는 토요일 주말인데요.

한창때는 비오는 거랑 낚시랑 무슨 상관이 있나?

하면서 주말만 되면 무조건 방파제로 향하였죠 ㅎㅎㅎ

이번주는 낚시는 가지 못하고 이렇게 포스팅으로 대신 하려고 합니다.

저는 주로 서해 방파제 바다낚시 를 주로 하는데요

서울에서 가깝고 안전하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사실 전문적이지 않고 원투낚시 하며서

삼겹살에 파도소리 들으며 소주 한잔 하는 재미가 더 크다고 할 수도 있어요.

우선 제가 낚시에 빠지게 된 계기 부터 말씀 드릴게요!

그전에 하던일이 지방출장이 굉장히 많았어요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할거 없었죠

그전에는 낚시 하는 사람들이 참 한심해 보였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좋아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친구들은 낚시를 좋아했었는데

어느날 충청도에서 일을 마치고 시간이 조금 남는 겁니다.

그러다 서울로 그냥 올라가기도 머해서

근처 낚시방을 가서 제일 싸구려 낚시대와 릴을 샀어요

루어대랑 원투대랑 두개 샀는데 두개 해서 5만원 줬습니다.ㅎㅎㅎㅎ

그렇게 시작했는데 장비가 있다보니 애착도 생기고 점점 재미가 있어지는 겁니다.

때마침 낚시 좋아하는 친구가 내려온다고 해서 같이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죠.

첫수로 잡은 붕장어도 구워먹고 말이죠.

아마 양복입고 낚시하는 사람 보셨으면 저일 수도 있어요 ㅎㅎㅎㅎ

그러다 이제는 제가 오히려 오늘은 여기가자 저기가자 친구들을 꼬셨고 여러군데를 다녔습니다.

비오는 오늘은 그중에 제가 다녔던 곳을 소개해 볼까 해요~

첫째. 서해쪽은요

탄도항

고기 구워먹기도 좋고 주차장이랑도 가깝고 화장실도 가깝습니다.

(여친있는분들 화장실 중요한거 아시죠?)

삼길포항

낚시캠핑하면 꼭 가볼만한곳

우럭축제도 하고 캠핑도 하기 좋은 곳이에요.

궁평항

바다낚시터 처럼 바다까지 연결된 곳이 있어서

숭어낚시, 박하지 낚시, 망둥어,붕장어 등이 잘 나와요

둘째. 동해

주문진항

여유롭게 낚시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외옹치항

도란도란 아늑한 곳이지요.

오늘은 여기 까지만 소개 할게요.

포스팅 하다 보니 또 낚시 가고 싶네요~

앞으로는 프로가 아닌 초보가 쓰는 낚시 이야기도 꾸준히 해볼까 합니다.

즐낚, 안낚 하세요~

서해안에서 방파제낚시 할 만한 유명한 장소와 대상어종 > 바다낚시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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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뉴스] 이제 빈손으로 오는 낚시는 그만! 쉽게 잡을 수 있는 ‘서해 낚시 포인트’

[시선뉴스 조재휘]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낚시가 활성화되어 있다. 예전에는 낚시의 목적이 물고기를 낚는 데에만 있었지만 지금은 취미생활로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누구나 물고기를 낚을 수는 없는 법! 그래도 물고기를 낚고 싶은 마음은 다 같은 가운데, 과연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초보 낚시꾼도 쉽게 낚아 올릴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알아보자.

첫 번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충남 당진 ‘석문방조제’

[사진/Pixabay]

서해의 낚시 명당 중 한 곳으로 석문방조제가 손꼽힌다. 석문방조제는 찾기 쉽고 주차 여건도 좋아 지역꾼들의 단골 낚시터로도 각광받는다. 여름철 이후에는 우럭, 노래미, 망둥어 등이 주 어종이며 매년 9월 이후 11월 초순까지는 삼치낚시로 인기를 끈다. 해마다 낱마리로 낚이던 삼치가 2000년도부터 떼로 낚이기 시작하면서 석문방조제의 대표적인 낚시 대상어가 됐다.

선착장이 높지 않고 완만해 가족 단위 혹은 단체모임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낚시를 할 수 있다. 수문 근처 석축과 갯바위 지형, 방조제 중간의 주차장 앞쪽이 주 포인트로 수문 근처는 초들물에서 중들물까지, 방조제 중간은 중썰물에서 간조까지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삼치, 숭어, 전어들이 수문 쪽으로 많이 들어온다.

두 번째, 주말이 되면 낚시꾼들이 장비를 들고 찾아오는 충남 태안 ‘신진도’

[사진/Pixabay]

신진도는 사계절 내내 바다낚시꾼들이 몰리는 곳으로 유명해 전국에서 모여든 강태공들이 갯바위나 방파제, 배낚시 등을 한다. 주말마다 낚시 장비를 실은 외지인들의 차량이 장사진을 이룰 정도이다. 신진도 주변은 넙치와 우럭, 광어 등이 많이 잡히고 갯바위 낚시를 통해서는 감성돔, 숭어, 놀래미, 고등어 등을 낚을 수 있다. 근해에서 조금 더 나가면 넙치와 우럭이 많이 잡힌다.

다른 때도 낚시가 가능하지만 특히 8월~10월은 정말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신진도에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다. 낚시 장소로서 가장 보편적으로 찾는 곳이 갯바위로 봄부터는 신진도에서 갯바위 감성돔 낚시부터 시작하여 여름철에는 숭어가 많이 잡히고 가을철로 가면서 우럭, 백조기 등을 잡을 수 있다. 신진도의 갯바위 낚시는 초보자들이나 가족 단위의 여행에도 제격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청정지역으로 낚시뿐만 아니라 관광하기에도 괜찮다.

세 번째, 수산자원이 풍부해 갯바위부터 선상낚시까지 가능한 전북 군산 ‘신시도’

[사진/Pxhere]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에 속한 섬인 신시도는 고군산 군도 중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섬이다.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고 있는 새만금방조제를 이용하여 갈 수 있으며 새만금 방조제 중심에 자리 한 신시도는 안전행정부 정보화마을로 지정돼 섬 특유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도 있다.

이곳에는 우럭, 놀래미, 농어, 아나고 등 수산자원이 풍부해 갯바위 낚시에서부터 배를 타고 섬 주변을 돌며 즐기는 선상 낚시까지 바다낚시의 모든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주민 역시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연근해에서는 새우, 멸치, 갈치, 고등어 등이 잘 잡힌다. 굳이 낚시를 하지 않더라도 고군산 군도의 섬을 차로 드라이브를 하며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낚시를 처음 하는 사람들도 낚시 포인트를 잘 찾아 낚시의 손맛을 꼭 느껴볼 수 있기를 응원한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며 낚시를 할 때는 늘 조심하고 추울 때를 대비해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이 좋다. 또한 내가 가져온 쓰레기는 반드시 챙겨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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