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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와 증상으로 알아보는 손질환
수부 전문 정형외과 전문의 김동현 원장이 설명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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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6 손 건강이 중요한 이유는?
01:31 손의 구조와 기능?
02:54 각 부위가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질환은?
06:02 손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습관은?
08:02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한 뒤 손이 아픈데 정상인가요?
09:09 손 관련 질환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11:24 류마티스관절염이 손에 먼저 온다는게 사실인가요?
12:45 손에 어떤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에 방문해야 하나요?
13:59 손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절대하지 않아야 할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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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통증 부위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 – 헬스조선
그러다 보면 손, 손목에 각종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손, 손목에 생기는 질환들을 일산병원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손가락 마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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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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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통증 부위로 알아보는 질환 5가지 – Naver Post
나누리병원 ㅣ 손 통증 부위로 알아보는 질환 5가지. 손가락에 통증이 생긴다면 수부 질환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통증 양상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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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통증 부위 원인 치료 방법 정리 – 집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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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부)질환 – 어디가 아프세요? | 올바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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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손바닥 통증 원인과 손바닥 통증 치료 방법 – 세상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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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손바닥 통증(소지구 통증) – 전문의상담 – 예손병원
환자분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는 의학적으로 소지구(새끼 두덩;hypothenar)라고 부릅니다. 이곳에는 주로 새끼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이 있지만 그 밑으로 척골신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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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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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에게 듣는다] 꾀병 의심받는 손 부위 통증 – 영남일보
콩알뼈복합증후군, 수부외과서 진단 받아야 가사노동 많은 중년여성 잘 걸려…수술로 치료 사구체 종양, 손톱 뿌리에 혹 생겨 극심한 통증
Source: www.yeongnam.com
Date Published: 1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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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손목 통증 부위 비슷해도 원인 달라 < 알쏭달쏭 건강 ...
손바닥(수부) 관절 중 가장 큰 가동범위를 관절은 엄지손가락이다. 그만큼 다른 손가락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에 취약한 부위다. 과도한 사용에 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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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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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손바닥 통증 부위
- Author: 바른세상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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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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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통증 부위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
‘손’ 통증 부위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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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에도 각종 질환이 생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현대인들은 컴퓨터를 통해 업무를 해결하며, 업무 외 시간엔 스마트폰으로 취미생활을 하고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이런 기술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 손과 손가락은 열심히 움직일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손, 손목에 각종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손, 손목에 생기는 질환들을 일산병원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손가락 마디가 아프다면? 관절염
손에는 많은 관절이 있고, 이러한 관절은 누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한다. 손가락 끝 마디가 붓고, 물집이 생기고, 튀어나오고 변형되는 식이다. 관절염은 치료해도 증상 악화를 막거나 원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 소염진통제를 통해 관절염으로 불편한 마디 통증을 줄여주는 것이 최선이다. 이와 더불어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거나 자가에서 열치료에 해당하는 파라핀, 적외선 램프, 온수욕을 하면 손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통증을 어느 정도 경감시킬 수 있다. 이러한 약이나 물리치료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 주사 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일 수 있지만 추후 재발하기도 한다. 여러 치료에도 호전이 없을 경우 관절 성형 혹은 유합술의 수술적 치료를 의사와 상의하게 된다.
◇손목 엄지쪽 통증? 드퀘르뱅병
손목 엄지 쪽에 통증이 느껴지면 드퀘르뱅병을 의심할 수 있다. 엄지를 사용할 때나 병을 따는 등 손목을 비트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느껴진다. 모든 연령에서 생길 수 있지만 30~50세 여성 환자가 가장 많다. 초기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칭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면 부목 고정, 약물치료,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를 해야 하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드퀘르뱅병 이외에도 손등 가운데 신전건에 염증이 있는 경우, 통증이 느껴지며 아픈 손으로 체중을 지탱하기 어렵고,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결절종이 동반되기도 한다. 손바닥 쪽 요측 손목굴곡건이나 척측손목굴곡건 역시 빈번한 염증성 건염을 유발해 결절종이 생기기도 한다. 다른 건초염 역시 드퀘르뱅병과 치료 방법은 비슷하며 결절종은 위험하진 않지만 미용적인 면이나 손을 사용하는 데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천자 흡인 또는 수술로 제거하기도 한다.
◇손가락 굽히기 힘들다면? 방아쇠손가락병
손가락을 굽히는 굴곡건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방아쇠손가락병이라고 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초기 증상은 해당 손가락의 손바닥쪽에 통증을 느끼며, 자고 일어나서 아픈 손가락의 굽히기 힘들며, 손가락을 굽히거나 펼 때 걸리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병이 진행하면 손가락을 자력으로 펴기 힘들며 어느 순간 다 안펴지거나 안 구부려지기도 한다. 초기엔 휴식이나 약물치료로 호전되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주사 혹은 수술치료를 선택한다.
◇손 저리고 뻣뻣하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손목 안쪽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병은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정중신경이 분포하는 손목부터 손가락 중에서 엄지부터 네 번째 손가락에 감각 이상과 통증이 있다. 많이 사용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고 야간에 증상이 더 심해져서 자다가 깨기도 한다. 초기에는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뻣뻣함이 느껴지고 진행됐을 때는 타는 듯한 느낌이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생긴다. 때로는 손이 무뎌지면서 섬세한 움직임을 느끼는 데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장기간 지속되면 손에서 엄지 둔덕(무지구근) 근육 약화를 보여 살이 말라 보이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대부분 특발성이고 중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초기에는 손목터널 내 압력이 높아져 신경이 눌리는 동작을 피해야 하고 컴퓨터 작업과 같이 장시간 손목을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 역시 피해야 한다. 증상이 지속되면 의사와 상의해 부목으로 손목을 고정하거나 약물치료, 주사 치료를 한다. 이러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거나 근육 약화까지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손바닥 통증 부위 원인 치료 방법 정리
모든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신체부위 중 하나가 바로 손입니다. 손바닥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손바닥 통증 원인과 손바닥 통증 부위 치료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손바닥 통증 원인
손바닥 통증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바로 매일 손을 주기적으로 같은 동작을 반복해야 하거나 무거운 물체를 자주 들거나, 오랜 시간 휴식 없이 손 또는 손목이 꺾인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손목 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이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증상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 ‘수근관’이 손 끝으로 전달되는 신경에 압박감을 가해 손 끝 저림 또는 손 감각 저하, 손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손바닥-통증-관련-사진
– 손바닥 통증, 손목 터널 증후군 발병이 높은 일의 종류
청소, 빨래 등의 가사
장시간 동안 이어지는 컴퓨터 작업
장시간 동안 악기 연주
장시간 동안 자전거 운행
장시간 동안 오토바이 운행
장시간 동안 스마트폰 사용
손바닥 통증 부위 별 치료 방법
손바닥 통증 부위가 만약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의 움직임과 연관이 있는 경우, 악력이 급격히 약해지거나 병뚜껑 등을 손으로 돌려서 따기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인한 손바닥 통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경우 통증을 유발하는 작업 또는 반복되는 동작을 일시 중단 후 충분한 휴식을 갖고 통증 완화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이 저리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 또는 한의원을 방문하여 의사 소견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바닥 통증 및 손목 터널 증후군은 당뇨, 류머티즘, 통풍, 비만 환자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데 이유는 부종으로 인한 손바닥 및 손목 신경계에 압박이 더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산부에게서도 일시적은 손바닥 통증 또는 손목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출산 이후 이러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부종 또는 출산으로 인해 찾아온 일시적 손바닥 통증이 지속될 경우 역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가볍게 손바닥 통증 및 손목터널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수건을 이용한 온찜질과 스트레칭 방법이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스트레칭 방법은 양팔을 앞으로 나란히 뻗은 뒤 손끝이 하늘을 보도록 손목을 천천히 꺾어 올려줍니다. (약 1분간 지속) 이후 손끝이 바닥을 보도록 손목을 천천히 꺾어 내려줍니다. 각각의 동작을 천천히 1분간 지속해 주면 손목과 손바닥, 손끝까지 수축 및 이완되는 스트레칭이 가능합니다.
부위별 손바닥 통증 원인과 손바닥 통증 치료 방법
손바닥 통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손목과 인접해 있는 손바닥 부위의 통증은 대부분 인대에 염증이 있거나 인대의 파열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바닥 통증 원인이 인대의 염증이나 인대의 손상 때문이라면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정형외과나 통증클리닉에 가셔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손바닥 통증 치료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해야 합니다.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인대가 더 많이 손상되어서 후유장애를 남기게 됩니다.
손바닥 통증 원인이 말초신경의 손상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도 있는데 말초신경은 인체에 모든 부위에 퍼져있는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입니다. 이러한 손바닥 부위의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손바닥에서 열도 나고 찌릿찌릿한 통증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을 말초신경증이라고 하는데 발바닥에서 이러한 질환이 있으면 발바닥 말초신경증이라고 하며 손바닥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손바닥 말초신경증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손바닥 보다는 발바닥 말초신경증을 겪는 환자들이 더 많습니다.
손바닥 부위에 말초신경이 손상되는 원인은 손으로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나 손으로 작업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발병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손바닥 말초신경이 손상되었을 때 신경을 회복하기 위한 손바닥 통증 치료 방법은 신경계통의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약물을 복용하면서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는 정밀검사를 한 후에 다른 치료 방법을 시도해야 합니다. 발바닥 말초신경증을 치료하는 방법도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인대가 손상되었거나 인대 염증이 있을 때 손바닥 통증 치료 방법은 염증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진통소염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진통소염제를 통해서 염증과 통증을 줄이면서 손바닥이나 손목의 사용을 제한해주어야만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인대가 손상되었거나 파열되었을 때는 부상 부위의 사용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인대가 손상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부상 부위를 사용하게 되면 손상된 인대가 잘 회복되지 않고 영구적인 손상을 남기게 됩니다.
손목건초염이나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에서 손바닥의 통증과 손목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손목건초염과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다르지만 증상은 유사하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은 후에 해당 질환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손목건초염은 손목과 엄지손가락까지 연결된 힘줄에 염증이 생겨서 손목이 시큰거리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의 손바닥 부위의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손이나 손목을 사용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손목건초염도 염증을 줄이고 손목과 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입니다. 손목이나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나 임산부들이 손목건초염에 잘 걸리는 편입니다. 손목건초염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는 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손목보호대 등을 이용해서 손목을 압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손목에 있는 정중신경이 눌려서 압박으로 인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서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수근관증후군은 손목에 있는 수근관이 좁아져서 정중신경을 압박하거나 수근관 내에 종양이 발생해서 정중신경을 누르는 경우에 손목과 손바닥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약물효과는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수근관을 넓혀주는 수술을 통해서 증상을 개선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근관증후군은 수술을 통한 치료 효과가 가장 좋은 편이기 때문에 담당의사도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나 손목건초염을 치료하면 손목의 통증도 개선되지만 손바닥 부위의 통증도 함께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손바닥 말초신경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손으로 하는 무리한 작업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손바닥에 과도한 자극이나 압박을 주게 되면 말초신경이 손상될 수 있는데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손바닥에 열이 나는 증상입니다. 말초신경증이 심해지면 감각이 전혀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부위별 손바닥 통증 원인과 손바닥 통증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 손바닥 통증(소지구 통증) – 전문의상담
환자분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는 의학적으로 소지구(새끼 두덩;hypothenar)라고 부릅니다. 이곳에는 주로 새끼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이 있지만 그 밑으로 척골신경, 동맥도 지나고 뼈와 관절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모든 구조물들이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새끼 손가락 자체는 통증이나 저림이 없고 이부위만 아프다면 신경인한 증상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왜냐하면 신경은 특징적으로 이상있는 부위의 아래쪽은 모두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환자분이 적어주신 정보만으로는 어떤 원인인지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하셨다면 흔한 질환은 아닐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진단이 어렵습니다. 또한 통증이 지속적이지 않고 간헐적이라면 더더욱 어렵구요. 무성의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아직까지의 의학의 한계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MRI등 정밀 검사를 더 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환자분이 현재의 증상이 얼마나 불편하게 느끼는가에 따라 결정하는 것입니다. 손에는 암과 같이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극히 드물기 때문이고 현재까지의 검사로서 큰 이상이 없다면 앞으로도 손의 기능을 크게 떨어뜨릴 위험성이 높은 질환은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MRI는 보험이 안되는 매우 비싼 검사이고 이 검사를 한다고 해서 꼭 이상을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MRI를 찍어서 큰 이상이 없다면(현존하는 가장 정밀한 검사에 해당하므로) 일단 안심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MRI에 관절이상이나 혹등 다른 이상을 발견할 확률도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이상을 수술로 치료할지, 약물치료를 할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결국 비싼 검사를 했는데 대학에서 처럼 똑같이 약물 치료를 하십시요라는 말 밖에 드릴 수 없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환자분의 통증에 대한 불편정도가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드린 답변이 충분히 이해가 되시고 통증이 생활에 큰 불편을 주신다고 생각하신다면 저희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찰과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전문의에게 듣는다] 꾀병 의심받는 손 부위 통증
통증은 겪어보지 않으면 다들 ‘꾀병’ 또는 ‘호들갑 떤다’는 식으로 쉽게 말하게 된다. 자신이 겪어본 통증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하지만 경험하지 못했던 통증에 대해서는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제대로 공감하기 어렵다. 이런 탓에 아주 드물게 발견되는 통증 질환의 경우 ‘나이롱 환자’ 취급 받기가 일쑤다. 그도 그럴 것이 의사들조차도 정확하게 병명을 찾아내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통증”이라고 설명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고 전문의들은 전했다. 환자는 아파서 미칠 지경일 정도의 고통이지만, 전문의조차 제대로 진단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 콩알 뼈 복합 증후군 (pisiform complex syndrome)과 사구체 종양 등이다.
W병원 우상현 병원장
◆수부외과 전문의가 아니면 놓치기 쉬운 질환
주부들이 간혹 ‘꾀병’을 부린다고 의심 받는 질환 중 하나가 소위 ‘콩알 뼈’로 불리는 두상골 질환이다.
콩알 뼈는 새끼손가락 쪽의 손목에 있는 아주 작은 뼈다. 말 그대로 크기가 콩알 만해서 그렇게 부른다. 중년 여성들이 많이 아픈 것은 대부분의 경우 오랜 세월 누적된 가사 노동 때문이다. 손바닥으로 방바닥을 짚고 일어날 때 가장 먼저 닿는 부분으로, 칼질을 할 때나 행주나 걸레를 짤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 손목을 새끼손가락 쪽으로 굽힐 때 작동하는 힘줄 (척측 손목 굴곡건)이 여기에 붙어 있어 가사노동이 심할수록 그 부분이 고장 날 확률이 높다고 전문의들은 전했다. 뼈에 붙은힘줄이 늘어나고, 게다가 뼈 근처에 석회까지 끼면 통증은 더 심해지고, 더 진행되면 콩알 뼈를 받치는 뼈와 주위에 관절염까지 발생하게 된다. 소위 ‘콩알 뼈 복합 증후군’이다.
문제는 콩알 뼈는 이름만 그럴 뿐, 그로 인한 통증은 절대 콩알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이다. 행주 짤 때나 손바닥을 짚고 일어날 때 등 그 뼈를 사용할 때마다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질환은 수부외과전문의가 아니면 의사들조차 그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보거나 엑스레이를 찍어도 아무런 표시가 나지 않는 탓에 단순 인대염으로 뼈주사(스테로이드 주사)를 처방해주는 경우가 없지 않다. 또 다른 경우는 손목이 움직이지 않도록 반깁스를 해주며 “손목을 아끼세요, 평생 그렇게 아프면서 살살 달래가며 살아야 됩니다”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수부외과 전문의들은 전했다.
이 경우 팔 부분 마취를 한 후 해당 부위의 근육을 절개 콩알 뼈와 주위의 석회를 모두 제거하고 콩알 뼈에 원래 붙어 있던 힘줄 (척측 손목 굴곡건)을 봉합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이 뼈가 없어진다고 해도 손목의 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전혀 없다. 정상적인 콩알 뼈는 관절 면이 삶은 계란의 흰자처럼 하얗고 면이 매끈한데 반해 문제가 있는 경우 관절 면이 거의 다 닳아 노랗게 뼈가 밖으로 노출돼 있기도 하다. 이렇게 수술을 끝내고 나면 방바닥을 짚고 일어날 때도 안 아프고, 부엌에서 도마질을 해도 손목의 통증이 없어지게 된다.
W병원 우상현 병원장은 “아내나 엄마가 통증을 호소할 때 남성들은 그것을 일상적인 삶의 ‘넋두리’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두통으로, 일반적인 두통 환자도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많고, 편두통의 경우 그 차이가 더 크다. 여성이 유병률도 높으며 통증의 강도도 더 크게 느낀다. 하지만 두통은 전문 분야가 아니고, 개인차도 심해서 ‘꾀병’ 여부에 대해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전문가로서의 양심을 걸고 여성들의 꾀병이 아니라고 장담할 수 있는 병이 바로 ‘두상골 질환'”이라고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픈 혹인 ‘사구체 종양’
최근 서울에 사는 중년 여성 A씨가 대구 W병원을 찾았다. 손가락 끝이 아파 여러 곳의 개인의원과 병원을 다녔고, 약도 먹고 재활 치료를 했지만,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해 최종적으로 찾은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고 잘 움직이는데 손가락 끝부분이 어떤 물건 등과 접촉하거나 살짝 스치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특히 찬 물방울이 손톱 끝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바늘에 찔리는 듯한 통증이 느끼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는 탓에 가족들은 ‘꾀병’을 부리는 건 아닌지 의심하기까지 했다.
이 환자를 진료한 우 병원장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들은 뒤 특별한 검사도 하지 않은 채 곧바로 ‘사구체 종양’으로 판단했다. 우 병원장은 “사구체종양은 정말 작은 혹이 손톱 뿌리에 있는 것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픈 혹이다. 하지만 수술로 제거만 하면 금방 안 아파진다”고 설명했다.
사구체 종양은 손톱에 잘 생긴다. 하지만 눈으로 이상을 찾을 수가 없고, 심한 경우에는 손톱의 모양이 편평하지 않거나 조금 비뚤어질 수 있다. 사구체는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 체온조절을 돕는 기능을 하는 혈관 덩어리다. 사구체 종양은 사구체가 특별한 원인 없이 털 뭉치처럼 얽혀 굵어져 형성된 양성 종양이다. 사구체 종양은 주로 여성에게 잘 발생하고, 손톱이나 발톱 아래 주로 생기며 통증이 극심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사구체 종양 위에 딱딱한 손톱이 있고, 아래에는 손가락 뼈가 있어 예민한 혹이 딱딱한 구조물 사이에 있기 때문에 더 심하게 아프게 된다. 그래서 사구체종양이 있는 부위를 누를 때나 스칠 때, 찬물에 손을 넣었을 때 통증이 심하고 겨울철에는 찬바람에도 욱신거리는 통증이 생긴다. 일부에서는 종양이 있는 부위 손발톱이 갈라지거나 변색되는 경우도 있지만, 눈으로 쉽게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구체 종양은 종양의 크기가 작아 초음파 검사로 발견도 하지만, MRI 촬영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장기간 방치하면 사구체 종양을 받치고 있는 손가락의 뼈가 함몰이 되고 손톱도 예쁘게 나지 않게 된다.
대부분 팔 신경 마취나 손가락신경 마취로 손톱을 들어 올려 혹을 제거하거나 손톱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세밀하게 종양을 제거하면 거의 재발이 없고 수술 후에도 손톱이 갈라지는 변형을 방지할 수 있다.
우 병원장은 “손이 아파서 수술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삶의 무게가 무거웠다고 할 수 있다. 암 수술이나 심장, 뇌 수술처럼 생사가 달린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 관계된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꾀병이나 엄살쟁이 소리를 들었던 탓에 수술 후에는 손의 통증뿐만 아니라 마음에 생긴 병까지 함께 치료가 된다”면서 “그런 만큼 아내나 엄마가 이런 부위의 고통을 호소하면 넋두리나 꾀병으로 치부하지 말고, 조금만 더 세심하게 배려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email protected]
엄지손가락·손목 통증 부위 비슷해도 원인 달라
김상희 교수
완연한 봄에 이르기 전까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관절에 통증을 느끼기 쉽다. 외부 기온에 노출되기 쉬운 수부 관절 중 엄지손가락은 가동 범위가 넓어 대부분의 손동작에 쓰여 통증을 느끼기 쉽다. 특히 골프, 테니스 등 스포츠 활동은 물론, 운전시 핸들을 오래 쥐고 있는 동작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다만 통증 부위가 비슷하더라도 원인은 다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여성에서 20배 호발, 무지 수근 중수골 관절염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부위의 관절을 ‘무지 수근 중수골’이라고 한다. 무지 수근중수관절은 관절의 골성 구조상 형태적으로 불안정하지만 넓은 범위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여 엄지손가락의 다양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잦은 사용으로 이어지고 때문에 무지의 수근중수관절 관절염은 수부의 관절염 중 비교적 흔하다. 또 남자보다는 주로 여성에서 약 20배가량 호발하며, 관절면의 모양과 호르몬의 영향으로 특히 폐경 후 발생율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상희 교수는 “최근 수부관절 질환 중 발생빈도가 높아진 질환으로, 잦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만약 엄지손가락과 손목 연결부위의 증상으로 엄지손가락으로 집거나, 누르면서 돌리면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지 수근 중수골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치료방법은 일반적인 무지 보호대, 수부내재근 강화운동과 소염제 등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으나,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 혹은 관절염의 단계가 중등도 이상인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딸깍’ 소리와 통증 동반, 방아쇠수지증후군
손바닥(수부) 관절 중 가장 큰 가동범위를 관절은 엄지손가락이다. 그만큼 다른 손가락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에 취약한 부위다. 과도한 사용에 의해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생기면 손가락을 구부릴 때마나 ‘딸깍’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 느낌이 방아쇠를 당기는 느낌과 비슷해 ‘방아쇠수지증후군’이라고 불린다. 장시간 반복적으로 손을 사용하는 요리사, 골프선수, 테니스선수, 사무직 직장인, 주부 등에게 흔히 나타난다.
김상희 교수는 “스마트폰이나 PC의 사용빈도 증가와 최근 골프 등 라켓 스포츠를 즐기는 위켄드 워리어(Weekend Warrior)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젊은 연령대의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을 줄이고 온찜질 등으로 호전될 수 있으나, 보존적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에도 걸림증상(triggering), 통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엄지손가락 통증 유발하는 ‘손목건초염’
드퀘르벵 병이라고도 불리는 손목건초염은 엄지손가락을 들거나 벌리는 근육의 힘줄에 염증이 생겨 엄지손가락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해당 근육은 손목 부위에서 힘줄집으로 둘러 쌓여 있는데, 과도한 사용으로 힘줄이 부어 있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힘줄이 손목을 통과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회복을 어렵게 만든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빈도 역시 원인에 해당하며, 집안일을 전담하는 주부에게도 호발한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사용을 줄이고 소염제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안정하면 대부분 좋아진다. 증세가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여러 번 재발할 경우 수술하기도 하는데, 간단한 수술로 입원 없이 국소마취로 진행 가능하다.
손목관절 대표 통증질환 ‘손목터널증후군’
명절 후 대표적인 통증 질환인 손목터널(수근관)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정중신경에 압박이 가해져 손목과 엄지, 검지, 중지와 손바닥까지 통증 또는 저림증상을 유발한다. 여성,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며, 중년 이후에 특히 호발 한다. 경미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의 사용을 최대한 피하고,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찜질을 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약물 치료, 수술을 할 수도 있다. 특히 신경에 장기간 압박이 지속되는 경우, 근육이 약해지고 손가락에 힘이 빠지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 후에도 회복이 더뎌 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손목 및 엄지손가락 관절 통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방아쇠수지증후군>
□ 아픈 손가락을 손등 쪽으로 당기면(늘려주면) 통증이 느껴진다
□ 손가락에서 ‘딱’ 소리가 나고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는다
□ 손가락 마디에 혹과 같은 것이 만져진다
<손목건초염>
□ 엄지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싸 주먹을 쥐고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손목관절을 움직였을 때 통증이 있다(핑켈스타인 검사; Finkelstein test)
□ 손목을 움직일 때 간혹 마찰음이 들린다
<손목터널증후군>
□ 양손을 가슴 앞쪽에 둔 후 손목을 90°로 꺾어 양손등을 서로 마주 대고, 약 40초~1분 동안 유지했을 때 손목이 저리거나 통증이 느껴진다 (팔렌 검사:reverse phalen test)
□ 손목 통증과 함께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 부위에 저리다
□ 낮보다는 밤에 통증과 저림 증상이 심하며, 손이 타는 듯한 통증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 통증이 있을 때 손목을 터는 듯한 동작을 하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 엄지 쪽 감각과 근력이 약해지고, 부종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 찬물에 손을 넣거나 날씨가 추우면 손끝이 시리고 저린다
<무지 수근 중수골골관절염>
□ 손가락을 뒤로 집거나, 누르면서 돌리면 통증이 느껴진다
□ 엄지손가락과 손목의 연결부위가 눈에 띄게 튀어나온다
□ 손을 많이 사용하면 붓고 통증이 심해진다
<도움말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상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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