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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기 3 – 완전한 사랑 외전 – 소라바다

아내의 일기 3 – 완전한 사랑 외전. 소라바다 9,856 2019.09.05 12:29. “이거 봐. 네 자신도 모르고 있는 거 같지만 넌 아직 미개발 상태야…” “아우 하아 하아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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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27부 > 소설창작야설 | 그누보드5

섹스가 끝난 후 아내는 겨우 일어서서는 젤 먼저 한 일이 나에게 눈을 흘기는 것이였다. 죽는 줄 알았다나! 난 인조성기야 어쩔 수 없지만 크림은 좀 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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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완전한 사랑 야설

  • Author: nguyen Tha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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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6. 10. 2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CBV1eJkJKtQ

완전한 사랑 – 50부 > 야설

“그놈하고도 이렇게 섹스를 했나?”

순간 나의 삽입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어대던 아내의 움직임이 딱 멈춘다.

하지만 난 멈추지 않고 강하게 삽입하며 다시 한 마디 던진다.

“그놈하고도 이렇게 했냐구?”

“하아.. 아아 여보.”

아내의 몸은 그 움직임을 멈추고 있지만 묘하게 그 아내의 속살만은 더욱 나의 좆을 강하게 물어온다.

그 사실이 나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며 나를 더 거칠게 만드는 것이다.

퍽퍽.. 퍽.. 퍼퍽.. 쑤욱쑤욱..

“하아.. 하아…. 아아”

잠시 멈춰 있던 아내의 엉덩이가 다시 좌우로 꿈틀대기 시작한다.

“왜 말을 못해.”

난 손을 앞으로 뻗어 아내의 가슴을 꽉 쥐어버린다.

“아흑.. 아아.. 아파요… 여보…”

하지만 난 더욱 빠르고 거칠게 아내를 몰아붙인다.

“하아.. 하아.. 아아….. 하아”

“왜 대답을 못하냐고? 왜…… 왜”

그 순간 나의 볼을 타고 뜻뜨미지근한 것이 흐른다. 그것은 바로 나의 눈물인 것이다.

이상하다. 왜 지금 나는 눈물을 흘리는 것인가!

나의 육체는 지금 더 없을 정도로 욕정을 느끼고 있고 아내의 중심을 박아대며 쾌락에 젖어 있다. 하지만 마음이 아프다.

나에게 아무 말을 해주지 않는 아내의 야속함이… 이러다 아내가 나를 떠나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함이…

그리고, 그 남자와 뒹굴고 있는 아내와 그 남자의 모습이 뒤엉키며 나의 감정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대도 불구하고 나의 육체는 욕망에 불타오르고 있었다 묘한 감정의 괴리였다.

잠시 나의 뺨을 타고 흐르던 눈물은 아내의 엉덩이를 적신다.

처음엔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던 아내도 그것이 나의 눈물인지 알았는지 한 마디 한다.

“하아.. 흑.. 여….. 여보… 미.. 안. 해요.”

그런 상황에도 아랑곳없이 나는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한 보 한 보 정상을 향해 오르던 나는 드디어 오르고 말았다.

움찔 움찔 아내의 음부 가득 나의 분신들을 쏟아낸다.

모든 분신들을 쏟아내고 나자 허탈감이 나의 온 몸을 감싸온다.

마치 친구들에게 끌려간 창녀촌에서 돈을 주고 어쩔 수 없이 섹스하고 난 후의 기분이라고나 할까!

이런 상황에서 흥분하고 사정까지 한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난 조용히 바지를 올리고 아무 말없이 거실에 아내를 혼자 놔두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월요일 회사에 출근했더니 다음 주에 출장이 잡혀있다.

‘가뜩이나 상황도 안좋은데 출장이라니!’ 아니 차라리 아내와 잠시 떨어져 머리를 식히는 것도 괜찮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아내의 행동으로 봐서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최근 왜 이렇게 아내와 꼬이기만 하는지. 아니 아내가 왜 그렇게 변해버렸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출장이라니~~!

어떻게 이 상황을 풀어야 할지 망막하기만 한데… 풀리는 듯 하다가 어긋나 버리는 이 상황이 너무 갑갑하기만 하다.

하루 종일 머리를 싸매고 생각해 보아도 별로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오늘은 아내에게 볼 일이 있어 조금 늦어질지 모른다고 하였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어 일찍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8시 정도에 도착에 도착한 집에 나를 반기는 건 어둠뿐이었다.

집안 어디에도 아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런 제길… 아내에게 물어볼 말이 있는데…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설마….’ 갑자기 불길한 생각이 떠오르며 가슴이 답답해져 온다.

그렇게 불도 켜지 않고 머리를 싸매고 소파에 앉아있는데, 딸깍 문소리가 난다. 그리고 갑자기 불이 켜지며…

“어머.. 당신 있었어요? 왜 불도 안 켜고?”

“어디 갔다 오는 거야?” 난 소리를 질러 버린다.

아내는 당황해 하며 대답한다.

“저기.. 여선생님들이랑 차 한 잔 하구 오는 길이에요.”

“근데 왜 말도 안해?”

“당신 오늘 늦을지도 모른다기에… 그리고 당신에게 문자 보냈는데요.”

더 이상 상대하기 싫어진 나는 그대로 일어서서 방으로 들어가며 문을 꽝 닫아 버린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온 나는 핸드폰을 열어본다. 그러자 아내에게서 문자가 들어와 있었다.

난 정신이 없어 확인도 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휴우~! 이게 아닌데…’

왜 자꾸 꼬이기만 하는 걸까! 결국 이날은 저녁도 먹지 못하고 이렇게 서먹하게 지나가 버렸다.

다시 화요일 저녁이 되어 아내와 마주 앉아있다.

“여보 우리 술이나 한 잔 할까?”

“저기 평일인데 괜찮겠어요?” 아내는 조심조심 나의 안색을 살피며 그렇게 말한다.

“간단하게 한 잔만 하지.”

“네…”

술을 마시며 난 아내에게 물어본다.

“당신 나한테 무슨 할 말 없어?” 바로 어제 아내에게 묻고 싶었던 말이다.

“무슨…?”

“뭐.. 아무 말이나, 하고 싶은 말 없냐구?”

아내는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하지만 별로 밝지 않는 표정으로 내 얼굴을 쳐다본다.

“글쎄요…” 아내는 뭔가 망설이는 듯 하더니 겨우 그렇게 말한다.

“그래? … 나 다음 주에 출장가!”

“네? 언제요? 얼마나요?”

“다음 주 월, 화, 수”

“3일이나 가는 거에요?”

“음. 그래서 말인데 출장도 가고 오랜만에 기태와 소영이 불러서 주말에 한 잔하지?”

“이번 주말에요?” 아내는 다시 망설이듯 말을 한다.

“왜 주말에 무슨 일 있어?”

“아니 그런게 아니라…”

“그럼 그렇게 하지.”

아내는 쉽게 대답하지 않고 술을 한 잔 마신다.

그리고, 아내는 뭔가를 고민하는 것 같더니 슬쩍 나를 한 번 보고 말을 한다.

“저기 여보!”

“왜?”

“…” 다시 망설이는 아내…

그리고, 한참 만에 다시 입을 연다.

“저기… 이번 주말에 기태씨랑 소영이 만날 거면 당신 출장 얘긴 안 했으면 하는데요.”

나는 아무 말 없이 의아한 듯 아내를 바라본다. 그러자 아내는 불편한 듯 내 시선을 피하더니

“그냥 굳이 당신 출장가는 거 기태씨에게 말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요.”

“왜 상관없잖아. 안 그래도 당신 혼자 놔두고 며칠 집 비우려니 불안한데 기태 녀석더러 좀 봐달라고 하지 뭐.”

난 이렇게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해 버린다.

“아.. 아니 그럴 필요 없어요. 애도 아니고…” 아내가 조금 당황을 한다.

“뭐.. 어때. 보통 사이도 아니고… 그 정도야 편의 봐주겠지. 후후”

나는 애써 웃음까지 지어 보인다. 그러자 아내는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입을 다무는 것이다.

나는 태연하게 말을 했지만 사실 아내가 무슨 말이든 해 주길 바랬다. 그래서 술을 마시자고 한 것이고…

하지만 아내는 망설임만 보일 뿐 나에게 아무 말도 해주지 않는다. 그게 못내 섭섭하기만 한 것이다.

그렇게 그 날은 아내에게서 아무 말도 듣지 못한 채 지나가고 말았다.

다음날 소영이와 기태에게 토요일에 우리 집에 오라고 했더니 흔쾌히 온다고 대답한다.

단지 불편해 보이는 사람은 아내뿐인 것이다.

나는 며칠 사이 그런 아내의 안색을 눈치 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듯 행동했다.

토요일이 되었고, 소영이는 미리 와서 아내와 장을 보며 저녁겸 술자리를 준비하였다.

상이 다 차려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태도 도착하였다.

“아이구.. 뭘 이렇게 많이 준비하셨어요?”

“하하하 어서 와라… 너 때문에 다들 기다리고 있다.”

“오빠 어서와!”

“어서 오세요.”

“아.. 네…”

우리는 식탁에 둘러앉아 저녁을 먹기 시작하였다.

“형부 너무하셨어요! 연락도 잘 안하시구”

“하하하.. 미안. 내가 좀 바빴어.”

“그래도 그렇지.. 피이 언니랑 바쁘셨나 보구나!”

“어머 얘는…”

우린 서로간 안부와 농담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술자리로 이어졌다. 그때 기태가 마사지 사건을 언급한다.

“누님 마사지 잘 받으셨어요?”

아내는 순간 얼굴을 붉히며 잘 대답하지 못하자 내가 대신 대답한다.

“어.. 대단했지..”

“어머, 뭔데요? 뭐에요? 나만 왕따시키구!” 소영이가 입을 삐쭉 거린다.

“이런 이거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 내가 이렇게 말을 하자 기태가 되받는다.

“하하 당사자인 누님이 말씀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기태는 아내를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난 모른 척 기태를 거든다.

“그래 당신이 받았으니 당신이 대답해봐”

“그래요. 언니 뭔데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자 아내는 더욱 얼굴을 붉히며

“아니 그냥 아무 것도 아니야…” 이렇게 대답한다.

“에이 뭐가 아무것도 아니야. 그날 당신 대단했는데..”

내가 자꾸 아내 편을 안들어 주고 더 그러자 아내는 원망스러운 눈길로 나를 바라본다.

하지만 난 못 본 척 말을 이어간다.

“사실 얼마 전에 아내가 마사지를 받았거든.”

“여보…” 아내는 당황스러워 하며 나를 불렀지만 나를 막기는 역부족이다.

“뭐 어때?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그래요. 언니! 뭐 어때요! 그래서요?”

“아 그냥 얘기해주기 아까운데…”

“에이 그러지 말고 얘기해줘요. 어차피 언니는 얘기해 줄거 같지 않고 형부가 얘기해 줘요.”

소영이는 그렇게 얘기하며 살갑게 내 옆으로 다가와 내 잔에 술을 따른다.

“저도 궁금한데요. 형님 얘기해주세요.”

“허허.. 이거 참… 자 그럼 일단 다들 한 잔씩 마시자.”

아내만이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고 모두들 신나고 들뜬 표정이다.

나는 술을 마시면서도 아내의 안색을 살펴본다. 아내는 억지로 웃고는 있지만 바늘방석이 따로 없는 듯 하다.

그런 아내에게 조금 미안했지만 나에게 아무 말도 해주지 않는 아내가 원망스럽기도 하다.

“그날 말이야”

“휴우~” 내가 이야기를 시작하자 아내가 조용히 한숨을 내쉬는 것이 보인다.

“아이 형부! 뜸들이지 말구 빨리요.”

“허험.. 그래. 그날 마사지사가 오구! 내가 잠깐 나가 있다 왔거든.”

“네.. 그런데요?” 소영이의 눈이 말똥말똥 기대에 찬 듯 빛나고 있다. 그건 기태도 마찬가지이다.

“음.. 그런데… 내가 룸으로 들어가자, 글쎄 아내가… 자위를 하고 있더군.”

“에~ 언니가요? 마사지사 있는데요?”

“으응…”

“어머.. 언니 대단하다…”

아내의 얼굴이 눈에 띄도록 빨게지는 것이 보인다.

“히야. 누님 그렇게 안 봤는데 대단하신데요.”

“…” 아내는 그저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숙이고 있을 뿐이다.

“그리구요. 형부? 이게 끝이 아닐 거 같은데요..”

“음.. 더 있지… 내 눈앞에서 아내가 그 마사지사를 빨아주더라구.”

“그건….” 아내가 모기만한 소리로 항의해 보지만 나머지 사람들의 분위기에 완전히 묻혀버린다.

“히야. 새로운 사람의 것도 누님이 빨아줬다는 거에요?”

“음 그렇지… 그리고 이것이 최고였는데…”

눈만 말똥말똥 굴리는 소영이와 기태…

“글세 내가 아내 뒤에서 하고 아내가 그 남자 꺼를 빨아주는데 그때 아주 죽여주더군.”

솔직히 그 때 대단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난 일부러 오바를 해가며 말을 한다.

“우와.. 그거 3P 아니에요. 형부!”

“누님 그게 사실이에요?”

“…”

다들 놀라는 듯 액션을 취하지만 기태도 소영이도 모두 나와 아내 이렇게 3P를 했던 경험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은 완전히 아내의 변화를 놀라워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었다. 솔직히 기태야 확실한 3P는 아니였지만…

“이야.. 누님 어떠셨어요? 아니 형님. 소영이도 형님 옆에 있는데 누님 제 옆에 앉혀도 되죠?”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본인한테 물어야지!” 난 아내의 안색을 살피며 그렇게 말한다.

“하하.. 그런가요! 저기 누님 이쪽으로 오시죠!” 기태는 말이 오라는 거지 벌써 손을 잡고자기 옆으로 앉히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술을 더 마시며 이런 저런 음담패설을 주고받으며 때로는 자기 파트너끼리 얘기하곤 그랬다.

그러면서도 난 아내의 모습을 될 수 있으면 놓지지 않으려고 애섰고 아내가 가끔은 몸을 움찔하며 때때로 고개를 젓는

모습을 보였다. 아마 기태가 식탁 밑으로 아내를 만지고 있는 것 같았다.

소영이도 내 옆에 친근하게 붙으며 나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었고, 나도 그런 소영이의 허벅지의

감촉을 느끼고 있었다.

“저기.. 말이야.”

“뭐요.. 형님?”

“음.. 내가 이번에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그 순간 아내의 낯빛이 미묘하게 변하며 살짝 한숨을 내쉬는 것 같다.

그리고, 그와 반대로 기태는 마치 뭔가를 얻은 듯 눈빛을 빛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나의 착각일까!

“에? 언제요? 어디로 가시는 데요? 형부” 이번엔 소영이가 놀란 듯 물어온다.

“으음… 다음주 월 화 수”

“멀리 가세요?” 기태가 싱글싱글 거리며 기쁜 듯이 나에게 물어온다.

“응… 부산으로… 그래서 말인데 아내를 혼자 놔두고 가려니 불안해서 후후 기태랑 소영이가 아내좀 잘 돌봐 줬으면 하고…”

“하하.. 걱정 마세요. 형님…”

“헤에… 형부 그럼 저 따라 갈가요? 헤헤”

“정말?” 난 조금 놀란 듯 소영이에게 물어본다.

“뭐 언니만 괜찮다면요.” 라고 말하며 개구쟁이처럼 웃는 것이다. 난 그 순간 소영이가 장난치는 듯이 보였다. 하지만 아내는 그것을 모르는 듯 말한다.

“뭐… 나야… 당신만 좋다면…” 끝을 얼버무리며 말을 하는 아내는 말은 괜찮다고 하였지만 별로 내켜하지 않는 듯 보였다.

“호호호.. 농담이에요. 농담. 저 일도 있고 안되요.”

“에이.. 좋다 말았네 하하하” 나도 농담으로 웃어 넘긴다.

그러다 갑자기 기태가 제안을 하였다.

“우리 게임 하나 하죠.”

“게임?”

“오빠 무슨 게임?”

“음.. 끝말잇기게임!”

“끝말잇기 게임? 그럼 벌칙은?”

“하하하 그야 뭐 옷벗기 어떠세요?”

“에이 오빠 응큼하긴…” 그러면서 소영이가 눈웃음을 짓는 것이 결코 싫지않은 모습니다.

“후후 대신에 아래만 벗는 거에요.”

하지만 난 안다. 기태가 아내를 마음놓고 만지기 위해 이 게임을 제안했다는 것을…

“아래만… 에이 너무 샤하다…”

“허허.. 더 야하겠는데… 당신은 어때?”

갑자기 내가 아내에게 질문을 하자 아내는 조금 당황해 하며 대답을 하지 못한다.

“에이 형님 뭘 묻고 그래요. 그냥 할거죠? 누님!”

“…” 대답을 못하는 아내. 하지만 거절하지도 못한다.

“만약에 오빠! 아래 다 벗은 사람이 또 걸리면 어떻게?”

“음 그러면 바로 걸리게 한 사람 즉 앞사람이 시키는 거 하는 거지.”

“야.. 재미있겠다. 해보자 오빠!”

그런데 게임은 의외로 빨리 진행되었다. 술을 마신 상태에서 끝말잇기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말이 되니 안되니 하며 이견이 있을 때는 나머지 3사람의 의견이 절대적이었다.

어쨌던 몇 번 게임이 도는 동안 나와 소영이는 아래를 모두 벗게 되었고 기태와 아내는 팬티 하나씩을 걸치고 있었다.

하지만 식탁 아래로 보이지는 않는 것이다.

그리고, 한 번 걸릴 때마다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 좌우 누구든 승자가 될 수 있었다.

운이 없는지 실력이 없는지 제일 먼저 걸린 사람은 의외로 나였다. 그리고 그 승자는 기태였다.

“호호호 형부가 처음으로 걸렸네요.”

자리는 나와 아내가 대각선 기태와 소영이가 대각선으로 앉아 있었다.

“후후 이런 음… 형님이 걸리셨으니까! 소영이 가슴 1분간 빠세요.”

“으이그.. 그게 무슨 벌이야. 상이지…”

“하하하.. 그런가! 억울하면 너도 이기면 되지…”

내가 소영이의 가슴을 빨자 안그래도 분위기에 흥분된 듯 소영이의 가슴은 순식간에 딱딱하게 유두를 세웠다.

잠시후 내가 입을 떼고 다음은 아내가 걸려 아내도 아래를 모두 벗게 되었다.

이제 유일하게 팬티를 걸치고 있는 사람은 기태 뿐이였다.

그리고 다시 게임이 진행되고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아내가 움찔 거리는 행동이 자주 보였다.

그러자 아내가 잘 걸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번엔 소영이에 의해 아내가 벌을 받을 차례였다.

“자.. 언니 식탁 밑으로 내려가서 형부꺼 1분 동안 빠세요.”

난 소영이가 기태에게 시킬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나에게 시켰다. 그러자 기태도 약간 실망한 표정을 보인다.

“호호호. 이건 아까 꺼에 대한 벌이야.”

“소영이 너~~!”

잠시후 아내가 식탁 밑으로 사라지고 나의 좆 근처에 머리가 나타났다. 그리고는 나의 좆을 잡고 입에 넣어온다.

따뜻하고 촉촉한 감촉이 나의 좆에 퍼지며 찌릿한 감촉이 솟아올라온다.

귀두만을 입에 넣고는 입안에서 혀로 귀두 주변을 핥으며 가끔 소변이 나오는 구멍까지 핥아대자 정말 미치는 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아내가 나의 좆을 입술로 꼭 물고 잠시 가만히 있는 것이다.

난 잠시 아내를 쳐다보다가 이내 그 이유를 알아 버렸다.

바로 맞은 편 기태를 쳐다보자 기태의 상체가 기울어 있는 것이 아무래도 아내의 하체를 만지고 있나 보다.

그리고, 다시 아내의 움직임이 시작된다. 소영이는 그런 우리를 번갈아가며 재미있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다.

“피이.. 언니만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소영이는 웃으며 그렇게 삐진 듯이 말하지만 얼굴엔 장난기가 가득하며 결코

화난 것 같지 않다.

“자.. 1분 지났어요.”

난 잠시 아내의 애무에 취해 있다가 소영이의 말에 정신을 차린다.

아내도 아쉬운 듯 나의 좆에서 떨어져 다시 식탁 밑으로 사라지더니 반대편으로 올라오는 것이다.

그 얼굴이 붉게 물들어 있다.

다시 한 바퀴가 돌고 이번엔 내가 이기고 기태가 걸려 기태도 팬티를 벗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엔 소영이가 이기고 내가 져버렸다. 그러자 모두 소영이에게 집중되었다.

“음.. 형부! 이번엔 언니 가슴좀 빨아주세요.”

난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서서 아내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반팔 남방을 걷어 올려 봉그란 아내의 가슴을 드러나게 하였다.

아내의 가슴은 벌써 꼿꼿이 솟아올라 흥분하고 있음을 알린다. 그 가슴에 나의 혀를 뾰족이 새워 핥아간다.

“하아”

오늘 처음으로 아내의 입에서 한 숨이 새어 나온다.

난 더 해줘야겠다라는 생각에 이번엔 아내의 가슴을 입에 넣고 쪽쪽 빨아주기 시작한다.

“으음…”

그러자 아내는 나의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더니 자신의 가슴으로 당기는 것이다.

“후후.. 누님 좋으신가 봐요.”

“아이 부럽당. 괜히 시켰나봐 호호호”

잠시후 나의 입이 떨어지자 아내는 아쉬운 듯 나의 머리를 감싸고 있는 손을 가만있다가 떼어낸다.

아무래도 오늘의 아내는 좀 이상하다. 예상외로 적극적인 것이다.

그것도 나에게만…

아까 나의 좆을 빨대도 전혀 망설임이 없었으며 지금 내가 아내의 가슴을 빨 때도 적극적이다.

그렇다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도 아닌 것이다.

다음은 기태가 이기고 내가 걸렸다. 모두의 시선이 기태에게로 향하며 기다린다.

“형님, 혹시 지난번 선물 아직도 가지고 계세요?”

“선물?” ‘무슨 선물을 말하는 거지?’

“그 외 놀이동산 갔을 때 사용한 거 있잖아요.”

“아~! 으음 있지.”

“그것좀 가져다 주세요.”

“어 어 그래.”

난 방으로 들어가 지난 번 아내를 미치게 만들었던 무선 진동기를 가지고 나온다.

그러자 그걸 받아든 기태는 그걸 식탁 위에 올려 놓더니 그냥 다시 게임을 하자는 것이다.

“뭐야. 이거 가지고 오는게 벌칙이야?” 소영이가 황당하다는 듯이 항의하지만 기태는 자기 맘이라며 웃으며 넘어가 버린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다음은 아내가 걸려 버렸다. 다음 기태의 행동은 예상이 된다.

“자 이걸 누님에게 다시 선물할게요.”

그런데 아내가 그 진동기를 쳐다보는 눈빛이 결코 호의적이지 않은 것 같다.

많은 고민을 담은 듯한 표정이 어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 아내의 표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기태는 왼손에 진동기를 잡고

식탁 밑으로 내린다.

“호 벌써 축축한데요.”

기태의 한 마디에 아내는 더욱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잠시 후 아내가 미간을 찌푸리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아내의 중심에 넣어진 것 같다.

그리고도 잠시동안 기태의 팔은 올라올 줄 모른다. 아마 아내의 음부를 만지고 있으리라…

가끔 아내의 표정이 살짝 찡그려진다.

“오빠 게임 안해?”

“아.. 미안 미안… 너무 젖어서 내가 정신을 못차렸네…”

다시 한 번 기태는 아내를 부끄럽게 하는 것이다.

“자.. 우리 게임도 좋지만 한 잔 마시고 하자…”

나의 발언에 모두 찬성을 한 듯 자기 앞의 잔을 깨끗이 비워 버린다.

그리고 다시 게임이 진행되고 이번엔 처음으로 기태가 지고 아내가 이겼다.

그러자 아내의 입에서 떨어지는 한 마디…

“기태씨 그 리모컨 주세요.”

기태는 실망스러운 얼굴이지만 어쩔 수 없이 그 리모컨을 아내에게 주는 것이다. 그러자 아내는 그 리모컨을 나에게 주며..

“당신이 가지고 계세요.”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순간 모두 멈칫 해버렸다.

‘뭘까? 이 미묘한 분위기는…’ 마치 아내가 기태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이닌가!

어쨌던 난 아내에게서 리모컨을 받아 손에 쥔다.

그리고, 다음은 기태가 이기고 내가 지게 되었다. 난 기태가 나에게서 리모컨을 요구할 줄 알았다.

하지만 기태는 의외의 말을 한다.

“형님! 형님이 다음번 이겼을 때 그 벌칙 제가 정할게요.”

“으.. 응.. 그래.” 난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뭐야 그게” 또 소영이가 발끈하는 것이다.

다음은 소영이가 이기고 내가 졌다. 그러자 소영이는 나에게…

“형부 그 리모컨 좀 줘보세요.”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어? 으음 어 그래.” 난 얼떨결에 리모컨을 소영이에게 넘겨주자 소영이는

“헤에… 이렇게 생겼구나” 마치 신기한 물건을 보듯이 그렇게 중얼거린다.

그러더니 얼굴에 웃음을 띄우더니 리모컨을 조작해 버린다.

“소영아….” 의외의 상황에 아내가 소영이의 이름을 부른다. 이건 마치 소영이가 아내를 괴롭히는 상황같다.

“하아.. 소영아 꺼죠.”

나와 기태에게는 아무 말 못하던 아내는 소영이에게는 당당히 말하는 것이다.

“싫은데요. 헤헤.. 언니 기분 어때요?”

“…”

“대답 안하면 더 올려 버릴 거에요.”

“소영아 그러지 마!” 아내는 당황하는 것만 같았다.

나와 기태도 흥미롭게 그런 두 사람을 쳐다보고 있다.

“자.. 다시 게임 시작하죠.”

소영이가 저렇게 말을 했지만 아내가 계속 게임을 할 수 있을까!

어쨌던 게임이 다시 진행되고 이번엔 아내에게 정신 팔려 있던 내가 걸리고 기태가 말할 차례이다.

“형님. 오늘 여기서 자고 가도 되죠?”

“으음.. 뭐… 괜찮지…”

“그럼, 오늘 제가 누님이랑 자도 돼죠?”

“아.. 안되요.” 대답은 엉뚱한 곳에서 들려왔다. 그리고 난 놀라버렸다. 바로 아내가 대답한 것이다.

기태도 놀라긴 마찬가지인가 보다. 그저 아내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그때 소영이가 한 마디 한다.

“치이.. 나도 오늘 형부랑 자고 싶은데…” 그렇게 말하며 입을 삐쭉 내민다.

“허허.. 이거 참…” 난 의외의 인기에 조금 당황스럽기만 하다.

난 사실 아내가 나에게 솔직하지 않은 것에 대해 괴롭혀줄 생각이였는데 상황전개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이다.

“이런 나만 오늘 외롭겠는데요.”

“음… 오늘은 언니가 양보하세요.” 소영이는 웃으며 또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시 싫어.” 싫다라니 아내의 의지는 꽤 완강해 보인다. 어떻게 보면 기태랑 자기 싫다라는 것처럼도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분위기가 묘하게 꼬여간다.

“치이 이래두요.”

“하아… 소영아 하지마…”

“뭐.. 그럼 언니가 이 상태로 20분만 참으면 제가 오늘 양보하죠. 히히”

오늘 소영이가 아내에게 짓궂게 군다.

“너무 긴거 아니야?” 난 아내에게 조금 미안해서 이렇게 말한다.

“뭐.. 그러면 오늘 형부를 저에게 양보하는 거죠 헤헤헤”

“아니에요. 하 할게요.”

“근데 참는다는 게 뭐야?”

“어머 오빠는 뭘 그런 걸 물어. 당연한 거지. 신음소리, 한숨소리 등등 알잖아…”

“하하 그래…”

다시 게임이 시작되고 이번엔 내가 이기고 소영이가 걸렸다. 그러자 그때 기태가 나선다.

“형님 아까 벌칙 제가 한다고 한거 기억하시죠?”

“으응… 그래…”

“치이 그런게 어디 있어…”

“뭐야, 약속했는데…” 그러면서 기태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자기 가방으로 간다.

그리고는 뭔가 끈이 달린 것을 들고 오는 것이다. 가만히 보니 그것도 진동기였다.

다른 것은 색깔이 검고 무선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걸 가지고 오더니 소영이에게 말한다.

“자.. 이건 소영이꺼. 너무 누님만 위하는 거 같아서… 후후”

“칫.. 이런건 안위해줘도 되거든…”

“음.. 이건 길이가 짧아 안되겠네… 이건 형님이 좀 가지고 계셔야겠는데요.” 그렇게 말하며 조작부분을 나에게 건넨다.

난 그것을 받으면서도 시선을 계속 아내를 살피고 있다. 아내는 얼굴이 벌게져서 가끔 미간을 찌푸리며 힘들어 한다.

하지만 어금니를 꽉 깨물고 열심히 참고 있는 것이다.

여차하여 한 숨이라도 새어 나오면 소영이에게 나를 양보해야 하는 것이다.

아내에게서 오기같은 것이 엿보인다.

이제 여기 있는 두 여자 모두가 진동기를 자기들 중심에 꽂고 있다. 참 묘한 상황이다.

그런데 기태가 이걸 가지고 온 것을 보면 분명히 아내를 염두해 두고 가지고 온 것이리라!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다른 곳에 쓰이고 있다. 다시 게임이 시작되고 이번엔 바로 아내가 걸려버렸다.

하기야 계속해서 기태가 아내를 건드리고 했을 테고 그 다음에 진동기까지 넣어진데다 지금 가장 세게 켜놓고 있으니

참는게 고작일 것이다.

“저 누님 한 손으로 제꺼 좀 잡고 계세요.”

“네에? 하아~”

“어머.. 언니 힘드세요.”

“아직 한 7분 남은 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포기해도 되요.”

“아 아니야… 으음… 할거야…”

아내는 결심한 듯 오른손을 뻗어 기태의 좆을 잡는다.

“뭐 그럼… 어쩔 수 엉” 소영이는 말을 다 잇지 못하고 눈이 똥그래지더니 나를 쳐다본다.

내가 그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소영이 안에 들어가 있은 진동기를 켜버린 것이다.

“히잉 형부 너무해요. 나랑 자기 싫은 거죠?”

“하하.. 아니야… 소영이한테 너무 신경을 못쓴 거 같아서…”

“피이.. 거짓말… 근데 이거 정말 이상하네요.”

“어떤데?”

“으음.. 말로 하기 좀 그런데… 어쨌던 찌이잉 한게 이상해요…”

“자자… 다시 게임하죠. 그리고 누님은 좀 움직여 주구요.”

기태는 아내가 자신의 좆을 잡고만 있자 그렇게 말한다.

그리고, 다시 게임이 시작되자 바로 또 아내가 걸려버린다. 이번은 소영이가 벌칙을 말할 차례다.

“자.. 마지막 기회에요. 형부 양보하세요.”

“으음… 시 싫어…”

“치이.. 좋아요. 그럼 언니 기태오빠꺼 빨아주세요.”

그 순간 아내가 소영이를 쳐다보며 원망스러운 듯 눈을 흘긴다.

“히~!” 하지만 소영이는 애교있는 웃음을 띄우며 살며시 나에게 기대더니 나의 좆을 잡는 것이다.

“자 빨리요. 이제 2~3분만 참으면 되요.”

아내의 머리가 서서히 숙여진다.

그리고, 식탁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그냥 의자에 앉은 상태로 옆으로 굽혀 그대로 기태의 하체에 묻히는 것이다.

그리고는 잠시후 아내의 뒤통수와 등 라인만 보이더니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기태는 기분 좋은 듯 한 숨을 내쉬더니 고개를 위로 한 번 들었다가 내린다.

그걸 바라보고 있는 소영이도 달아오르는지 나에게 더욱 기대며 호흡이 조금씩 빨라지며 나의 귀를 괴롭힌다.

그리고, 나의 좆을 잡은 손이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다. 1~2분여 시간이 흐른다. 천천히 기태의 왼손이 떠오른다.

그리고는 아내의 등에 살짝 올려지더니 천천히 아내의 바디라인을 타고 옆구리쪽으로 들어가더니 이내 시야에서 사라진다.

그리고 잠시후……………..

“읍.. 하아… 하아…”

아내가 고개를 약간 들어 올리더니 한숨과 신음을 토하는 것이다.

기태는 아마 민감하게 된 아내의 가슴 돌기를 비비고 있을 것이다.

그것을 놓치지 않고 소영이가 외친다.

“어머.. 언니… 방금 신음소리 흘렸어요.”

“하아 이.. 이건 아니야. 이건 기태씨가…”

“어쨌던 소리를 낸 건 낸거잖아요. 히히”

잠시 아내의 몸이 들썩거리더니 천천히 상체를 세우기 시작한다.

고개를 든 아내의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있고 표정이 어둡지만 그 눈빛이 촉촉하게 젖어있다.

지금도 기태의 손은 아내의 가슴을 만지고 있다.

그리고, 아내는 완전히 몸을 세우지 못하고 기태의 가슴에 안기듯 그렇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는 나의 손도 움직여 소영이의 가슴을 만진다.

“하아.. 하아”

“으음… 하아”

식탁엔 두 여자의 한숨소리가 서서히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저기 형님… 이제 바꿔서 자도 될 거 같은데요…”

“으음….”

“하아. 하아 오늘은…” 내가 뭐라고 대답하기 전에 아내의 대답이 빨랐다.

“오늘은 남편이랑 있고 싶어요.. 하아”

기태의 인상이 순간 찌그러졌다 펴졌고 난 이걸 놓치지 않았다.

“저기 그럼 일단, 그건 나중에 정하기로 하구요. 그 전에 누님이랑 데이트 좀 하고 싶은 데 그건 괜찮죠?”

기태는 계속 나에게 동의를 구해온다.

“뭐.. 그거야… 아내가…”

“뭐… 데이트 정도야 어때요? 하아.. 하아” 이번엔 소영이가 거들고 나선다.

“그럼 지금 더 이상 게임할 상황도 아닌 거 같고 누님이랑 잠깐 나갔다 올게요.”

아직 아내가 대답을 하지 않았지만 기태는 그렇게 말한다.

난 아내를 바라보자 아내도 나를 한 번 쳐다보더니 살짝 미소짓는 듯이 보인다. 마치 괜찮다라는 듯이 그렇게…

참 복잡한 감정이 솟아오른다.

기태는 아내를 놔두고 바지를 입고 가방에 가서 뭔가를 뒤지더니 아내에게 다가 온다.

“누님도 나갔다 오려면 뭔가를 입어야죠.”

그리고 식탁위의 리모컨을 챙기더니 아내를 잡고 일으켜 세운다. 아내가 일어서자 식탁위로 아내의 음모가 살짝 보인다.

그리고, 아내가 완전히 빠져 나가 뒷모습이 보이는데 아내의 오른쪽 허벅지를 타고 한 줄기 반짝이는 것이 흘러 내린다.

아내가 많이 흥분하고 있었구나! 그런데도 그렇게 참다니…

기태는 아내와 안방으로 사라지고 식탁에는 소영이와 나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잠시후 아내가 나타났고 아내는 아까 그모습에 치마만 걸치고 있는 모습이다. 그 치마도 평범한 그런 옷이다.

하지만, 위에 입고 있는 남방위로 아내의 젖꼭지의 윤곽이 보이는 것이 브라를 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하기야 아까 아내의 가슴을 빨면서 브라 후크를 빼버렸기 때문에 브라의 역할도 못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아마 지금 아내는 아래도 노팬티일지 모른다.

‘지금이라도 붙잡을까!’ 걱정반 미안함 반으로 내가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 때 기태는 아내를 데리고 성큼성큼 현관으로

걸어간다. 그리고 기태가 문을 여는 사이 아내가 다시 한 번 나를 쳐다본다.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그건 나의 착가이였을까! 아내의 얼굴은 마치 뭔가를 각오한 듯한 표정이었다.

확실하지 않은 그런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문소리가 탁 나며 현관 문이 닫힌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형부?”

“으응?” 그제서야 내 정신이 돌아온다.

“무슨 생각하냐구요?”

“음.. 그냥…”

“형부 너무 오랜만이죠..” 그렇게 말하며 소영이가 식탁 밑으로 사라진다. 잠시후, 나의 좆에 따뜻한 감촉이 퍼져온다.

“언니 생각 그만하구 지금은 저만 생각해 주세요. 하아… 많이 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말하며 소영이는 사랑스러운 듯 그렇게 나의 좆을 탐해 간다.

그러자 나의 머릿속에서 아내의 영상은 서서히 사라지며 소영이의 젊은 육체가 떠오르는 것이다.

인간은 너무 간사한 동물인 것이다.

“저기.. 소영아”

“읍읍읍.. 하아.. 네?”

“저기 말이야!”

“뭐가요?”

“만약에…”

“일단 형부 먼저 우리일 하고 얘기해요. 네!”

이렇게 말하더니 소영이는 식탁에서 빠져나와 나를 앉은 자세에서 옆으로 돌게 하고는 자신의 중심에서 진동기를 빼버린다. 그리고는 나의 무릎 위로 올라오더니 그대로 아래로 내려 나의 좆을 자신의 음부로 삼켜버린다.

“아.. 하아.. 이거야… 아 좋아…”

소영이는 나의 좆을 삼키더니 천천히 아래위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나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아~ 너무 보고 싶었어요. 형부….” 이렇게 말하며 소영이는 자신의 남방을 브라와 함께 잡더니 천천히 위로 올린다.

그러자 안그래도 탱탱한 소영이의 가슴이 더욱 봉그라니 탐스럽게 솟아오른다. 난 소영이가 모두 벗어내기 전에..

“소영아 그대로 잠깐만…”

이렇게 말하며 그대로 나의 입으로 소영이의 젖가슴을 한 입 베어문다.

“하아… 아~~”

소영이의 중심이 꾸욱 나의 좆을 휘감아 온다.

나를 방해하지 않으려 상체는 움직이지 않은 채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소영이의 엉덩이가 조금이라도 나의 좆을 깊이

삼키려는 듯 그렇게 꿈틀대고 있다.

간만에 맛보는 소영이의 속살은 나를 더욱 불타오르게 하고 있다.

난 이에 보답하듯 입술로 소영이의 한쪽 유두를 깊이 들이마시며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소영이의 왼쪽유방의 젖꼭지를

비튼다.

“아우~ 하아.. 항.. 아.. 좋아요. 형부… 아아”

그 감촉이 너무 좋은지 소영이가 잠시 부르르 상체를 떤다.

나도 그런 소영이의 감각을 더욱 자극하듯 엉덩이를 앞으로 좀 배내고 상체를 기울여 삽입이 더 깊이 되도록 유도한다.

“아우.. 아아.. 못참겠어요.”

소영이는 갑자기 그렇게 말하더니 벗다가 만 옷을 모두 벗어내더니 나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상체를 숙이더니 나에게

강하게 키스를 해온다. 나도 그런 소영이에게 호응하듯 혀를 집어넣자 뽑힐 듯 강하게 빨아오는 것이 너무 짜릿하다.

그것도 모자란듯 엉덩이를 거칠게 밀어 붙이며 음란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읍읍.. 쯥쯥”

“하아.. 아아.. 너무 좋아요. 형부 아아.. 으으.. 더.. 깊이 넣어줘요. 아아”

간만의 섹스라 그런지 오늘 소영이는 격렬하다. 하지만 자세의 불편함에 한계가 있는 것이다.

“소영아 내 허리에 다리 감아봐”

그렇게 말하며 결합된 상태로 일어서자 소영이가 얼른 나의 허리에 다리를 감으며 나의 목에 매달려 온다.

난 불안정하게 일어서서 소파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좀 불안하게 생각되었지만 의외로 날씬한 소영이의 몸무게 덕분에 삽입된 상태에서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움직일 수 있었다.

소영이도 조금 불안한 얼굴이지만 나의 목에 꼭 매달려 내가 걸을 때마다 자동으로 삽입되는 감촉을 느끼고 있었다.

드디어 소파까지 온 나는 조심스레 소영이를 소파위에 걸치고 살며시 내려 놓는다.

그리고, 소영이를 쳐다보자 빨리 와달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난 살짝 미소를 짓고 심호흡을 한 번 하고는 그대로 깊이 삽입했다.

“아흑…”

퍽퍽.. 퍽.. 퍼퍽.. 쑤욱… 쑤욱……….. 쑥

“하아.. 하아…. 아우…………… 좋아요…”

이제 자세의 편안함으로 나는 거세게 박아대기 시작하였다. 내가 소영이의 음부속으로 나의 분신을 쑤셔댈 때마다

소영이는 그 쾌락에 고개를 위로 제끼며 소리를 높였다.

“아우.. 하아 ………..아우……. 형부… 아아……. 너무 좋아요. 나.. 몰라…”

완전한 사랑 – 3부 > 야설경험담

내가 밖으로 나오니 아내는 소영이랑 웃으며 대화를 하고 있다.“여보 괜찮았어?”“네” 조금 쑥스러워 한다.“그럼 갈까?”“네 가요” 왠지 쑥스러워 하면서도 밝은 아내. 다행이다.“언니 또 와요. 알았죠?”소영이 말을 하자 아내는 미소로 대답한다.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중간에 시계를 보니 5시 40분. 애매한 시간이다.“여보 저녁 먹고 갈까?”“아뇨 그냥 집에 가죠. 가서 좀 쉬었다가 저녁 먹어요 우리”“후후 왜 힘들어?”“아니 뭐 좀…”“그래 그럼”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내의 무릎에 손을 올려 본다. 아내는 나를 한 번 쳐다보더니 가만히 있는다. 평소 같으면 한 소리 했을 위인인데…슬슬 쓰다듬고 문지르고 하면서 집으로 왔다.집에 도착해서 대문 열고 들어서기가 무섭게 난 아내를 불러 세운다.“여보”“네 왜요?”그 다음부터 말이 필요 없다. 아내를 꽉 껴안고 키스를 한다. 아내는 조금 반항하는 것 같더니 이내 가만히 있는다. 난 키스를 한 상태에서 서둘러 신발을 벗고 아내를 안고 쇼파로 간다. 입을 떼고“어디 얼마나 마사지 받고 보들보들 해졌나 볼까?”“당신도 참 안 피곤해요? 우리 잠시 쉬었다가”“피곤하기는 이렇게 이쁜 마눌님이 있는데 천벌받지 후후”평소 밖에 나갔다 와서 이렇게 했으면 아내는 분명 거부하였을 것이다. 샤워를 한다느니 좀 쉬자느니 하지만 오늘은 가만히 있는다. 난 항상 사용하던 침대를 외로이 놔두고 쇼파에서 일을 치르고 싶었다. 왠지 기분전환겸 그러고 싶다. 다시 한 번 아내에게 키스를 하며 상체를 먼저 벗긴다. 블라우스를 벗기고 그리고 브래지어마저 그리고 한 손을 뻗어 가슴의 언덕을 만진다.“으음” 아내의 신음소리오늘은 역시 반응이 빠르다. 난 잠시 입을 떼고 아내를 바라본다. 촉촉이 젖은 눈동자 으으으 몸살난다. 그리고 탐스럼게 부풀어 오른 가슴. 언제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벌써 유두는 빨딱 서서 나를 유혹하고 있다.“당신 오늘 유달리 이쁜데. 피부도 매끈매끈하고”“으응 당신도 참”그렇게 말하며 나는 입을 가슴으로 옮긴다. 그리고 살며시 유두를 입으로 머금어 본다.“아~ 당신” 역시 반응이 좋다.난 한 손은 다른쪽 가슴을 문지르며 나머지 한 손으로 치마를 벗긴다. 호~ 이런! 아내가 살며시 엉덩이를 들어 나를 돕고 있다. 평소답지 않은 아내에 난 기쁘기만 하다.“당신 이렇게 이쁜데 옷도 좀 야한 거 입고 그러면 좋을 텐데..”“당신 무슨..”난 다시 아내의 몸에 한 장 남아 있는 팬티에 손을 가져다 댄다. 그리고 벗겨내려다. 아냐 그냥 벗기면 재미 없어 라고 생각하고 팬티위로 쓰다듬어 본다.“으음 여보”“응 왜?” 난 짓굳게 모르는 척 물어본다.“아니 저기”“뭘?”그러면서 계속해서 음부 위를 비빈다. 헉 팬티까지 젖어 있다. 이런 홍수군!“여보 당신 여기 홍수야!”“그런… 그런 말 하지 말아요…”“정말이야… 당신도 느껴지지?”“아앙 몰라”난 다시 한 번 키스를 하고 나에게 걸쳐 있는 옷들을 다 벗어 버린다. 이렇게 빠를 수가 없다. 난 속으로 미소짓는다.“여보 이거봐 당신 때문에 여기가 이렇게 됐어?”잠시 내려다 보는 아내 그러더니 부끄러운듯 고개를 돌리는 데 시선은 아쉬운 표정이다.난 놓치지 않고“자 당신이 만져봐”“몰라요”그랬다. 지금까지 아내는 나의 것을 만져주거나 빨아주거나 한 적이 별로 없다. 어디 한 번 당해 봐라 라는 심정으로 난 아내의 한 손을 잡고 나의 좃으로 이끈다. 처음엔 조금 반항하는 듯 하더니 가만히 딸려 온다. 나의 좃위에 손을 얹자 가만히 쥐어 온다.“음 따뜻한데 당신 손. 너무 좋아”“몰라요”“이제 움직여 봐”아무말 없이 아내는 나의 좃을 아래 위로 천천히 문지른다. 헉 이렇게 좋을 수가… 신혼때로 되돌아 간 거 같다. 난 아내가 해주는 애무를 즐기며 다시 아내의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그리고 왼손은 아내의 머리 쓰다듬고 오른손은 뻗어 배를 살살 문지른다.움찔 아내가 움찔거린다. 후후! 그리고 조금씩 손에 힘을 주어 더욱더 아래로 뻗어간다.그럴수록 나의 좃을 쥔 아내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드디어 손을 더 뻗어 아내의 팬티 속으로 쑤욱 집어 넣는다.“헉 여보”“응 뭐?”“오늘 당신 너무 짓굳은 거 같아요”“하하 당신이 너무 예뻐서…”“정말요?”“그럼 정말이지”난 조금 놀라고 있다. 팬티 위로 만질 때도 알고는 있었지만 아내의 밀단지는 정말이지 흠뻑 젖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슬슬 문지르며 대음순 사이를 파고 들자. 아내의 한 손이 나의 손을 잡는다. 하지만 다른 손으론 여전히 나의 좃을 잡고 있다.“여보 방으로 들어가요.”“음 잠깐만” 흐흐 안들어 갈거다. 오늘은 여기서 일을 치를 것이다.난 중지를 아내의 클리토리스에 갖다대고 살살 문질러 본다.“허윽” 아내가 튄다.“당신 너무 예뻐”“아아 당신”움찔움찔 아내의 온몸에 힘이 들어가며 나의 좃을 쥔 손이 움직이지 못하고 멈춰 있다. 그 정도로 느끼고 있는 것이다. 나는 공알을 살살 문지르며 그 아래도 꽃잎 사이도 같이 문지른다.“헉 헉 여보…. 이제….응 방으로 들어가요.”“잠깐만”아무래도 팬티가 방해가 되어 손의 움직임이 부자유스럽다.난 아내에게“당신 엉덩이 좀 들어봐” 라고 말하자천천히 들려지는 아내의 엉덩이. 난 단숨에 팬티를 벗겨 버린다.그리고 다시 한 번 아내에게 키스를 하며 손가락 하나를 아내의 몸속으로 집어 넣는다. 아니 빠져 들어가는 것 같다. 천천히 들어가는 나의 손가락을 아이가 사탕을 빨듯 아내의 근육들이 꽉꽉 물어 온다.“당신 거기가 움직여”“아흥 헉헉… 말하지 마요…그런”“너무 좋아 정말 당신 사랑해”“나두 나두 당신 사랑해요”아내는 신음이 터져 나오려는 것을 애써 참고 있다.나는 서서히 손의 움직임을 빨리하며 엄지로는 클리토리스를 다시 문지른다.“헉 안돼 여보 제발”“뭘? 어떻게 해달라고?”“아 여보”안타까운 아내의 한숨. 흐흐 오늘 한 번 죽어봐라… 그런 심정으로 나는 아내를 더욱 애타게 만들다. 그리고 아내의 죽고 못사는 성감대인 귓볼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는다.“허허헝 여보 제발 더 이상은”“당신 너무 예뻐”서서히 귀를 빨자 아내는 정신을 못차리며 다리를 쭉쭉 뻗는다. 나의 좃에서 아내의 손이 떨어진지는 오래다. 나는 손의 스피드를 더욱 빨리 하면서 아내의 귀에 속삭인다.“당신이 너무 예뻐서 이런 당신의 모습을 자랑하고 싶어”“당신 무슨.. 빨리 나를..”“당신을 뭐?”“빨리요… 제발…”“당신 입으로 말을 하지 않으면 안 해 줄거야…”“허억..그런… 당신…너무해”“말 안하려면 관둬”그러고 난 갑자기 아내의 음부에서 손을 빼버린다. 아내의 엉덩이가 아쉬운듯 딸려 올라오다 털석 내려간다.“허억 여보” 아내의 허탈한 목소리…“뭐 말해봐 어떻게 해달라고?”“제발…”난 한 손으로 가슴을 아니 젖꼭지를 살살 문지르면서 승리자인양 아내를 내려다보고 있다. 아내는 갈망하는 눈으로 나를 쳐다보지만 난 무시한다.“여보”“왜?” 아내를 보자 얼굴이 빨개진다. 아무래도 마음을 굳혔나 보다.“당신의 거기..”“거기가 뭔데?”“여보” 아내는 울상이 된다.“난 당신을 사랑해 그리고 부부사이엔 그런 건 부끄러운 게 아니야. 자 말해봐” 난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며 살살 아내를 달랜다.잠시후“당신의 자… 자지 저에게 넣어 주세요”흐흐흐 정말이지 눈물이 난다. 여기까지 오기가 얼마나 힘들었던가.하지만 여기서 물러서면 안된다. 난 좀 더 강하게 나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다시 아내의 보지를 만지면서 아내에게 말한다.“그럼 내 부탁 하나 들어주면 내껄 넣어 줄게”“헉 헉 말 했잖아요? 또 무슨?”난 다시 아내에게 키스를 하며 속삭인다.“내가 당신 남편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봐”순간 아내의 움직임이 멈추고 나를 빤히 쳐다본다. 난 순간 당황했지만 태연한척 아내를 쳐다보고 아내에게 다시 키스를 하려한다. 하지만 아내가 피한다. 흥! 니가 그런단 말이지 난 오른손으로 전체적으로 쓰다듬고만 있던 아내의 음부에 다시 손가락 하나를 삽입한다.“헉.. 으음”“여보 난 정말이지 당신을 너무 사랑해 그리고 당신이 섹스에 좀더 솔직해 졌으면 좋겠어”“무슨 헉 응 소리에요?”“당신 섹스에 너무 소극적이야? 난 당신이 더 적극적으로 즐겼으면 좋겠어.”그러면서도 난 계속해서 아내의 보지를 쑤시고 있다….아내는 허덕이면서도 뭔가를 생각하는 눈치다.“난 우리 둘이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 어차피 우리가 즐기면 얼마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젊음도 고작해야 앞으로 10년 20년 아니겠어?”아내는 나의 말을 듣더니 나의 눈을 가만히 쳐다본다. 그러더니 나의 눈에서 뭔가를 찾으려는 듯하다 아니 뭔가를 읽으려는 듯하다. 나는 아내에게 미소를 지어 주며 다시 한 번 사랑해 라고 말하며 키스한다. 이번엔 아내도 피하지 않는다. 그리곤 갑자기 나의 혀를 빨아온다. 강하게… 아내의 반응에 놀라며 나도 더욱 적극적으로 아내의 입안을 나의 혀로 휘졌고 있다.”읍읍“ 말이 되지 않는 신음만 거실에 울려 퍼진다.내가 입을 떼자“당신 내가 그런식으로 변했으면 좋겠어요?”하고 물어 온다.난 다시 아내의 얼굴을 쳐다보며“난 너무너무 당신을 사랑해 그리고 당신의 몸매도 너무 이쁘고 그냥 이대로 썩히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당신 정말 날 사랑해요?”“그럼 말이라고 해. 난 세상에서 당신을 제일 사랑해. 내가 당신을 처음봤을 때 숨이 멎는 줄 알았다니까”“음 생각해 볼게요.”정말이지 이정도까지면 엄청 발전한거다. 예전에 꿈도 못꿨을 대화들이다. 아니 전혀 받아 주지 않았던 내용들이다.난 상을 줘야겠다는 생각에 아내의 가슴을 빨며 손의 스피드를 올린다.“허헉 아 아아 여보” 아내의 소리가 커진다. 이젠 참고 있는 소리가 아니다.난 서서히 입술을 아래로 해 배꼽주위를 핥아간다.“으윽 아앙” 점점더 높아가는 아내의 신음소리.난 아내의 음부에서 손을 떼고 양손으로 아내의 다리를 벌린 뒤 그 사이로 들어가 앉는다. 아내는 내가 드디어 넣는다라고 생각했으리라. 가만히 나를 응시하고 있는 아내… 근데 점점 눈이 커진다. 후후 당연하지! 넣어 주리라 생각했던 내가 전혀 딴짓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난 아내가 도망 못가도록 아내의 양다리를 꼭 쥔뒤 아내의 허벅지를 핥고 있다.“어헉 여보~” 아내의 몸이 움찔거리며 상체를 이리저리 흔들고 있다.“아흑 헉헉 간지러워요”난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아내의 중심을 향해 올라간다. 가끔 움찔거리며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만 내가 도망 못가게 잡고 있어 어쩔 줄 모른다. 중심에 다가갔다가 다시 도망가고 그러길 여러번 이번엔 다른 쪽 다리로 옮겨 똑같이 해준다. 나의 시선은 아내의 중심에 꽂혀 있다. 거기는 홍수정도가 아니다… 아내의 중심에서 흘러나온 샘물이 골을 따라 항문쪽으로 흐르고 있다. 너무나 음란한 모습니다.“아학 악 여보 제발”“더 이상은 안돼 안돼요” 몸을 뛰기는 아내… 하지만 절정에 이르긴 뭔가 부족하다.난 잠시 혀를 떼고 잠시 아내의 중심을 다시 한 번 쳐다본다. 아직도 핑크빛을 띄고 있는 아내의 음부가 입을 뻐끔거리며 날 부르고 있다. 난 최면이 걸린 것처럼 입을 가져다 댄다. 그리고 골을 따라 혀를 쓰윽 핥아 올려 본다.“아악” 부르르 떨고 있는 아내의 신체… 한 손은 쇼파 등받이를 꽉 잡고 있으며 다른 한 손은 허위적 거리고 있다. 아내의 음부에서 향기가 난다. 왠지 전부 핥아 먹고 싶다. 난 흐르고 있는 애액을 아까운양 할짝할짝 핥아 먹는다. 이젠 아내의 온 몸이 부를 떨리고 있다…. 그러다 내가 아내의 민감한 부분을 슬쩍 핥자 아내는 상체를 튀긴다.“이제 더 이상은 더 이상은 여보 이제 넣어 주세요 제발”“당신 너무 아름다워 정말로”“아흑 아~~ 여~ 보~”난 아내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입에 머금어 본다. 쪽쪽 쓱쓱 빨고 핥고를 반복하며 마치 맛있는 사탕을 아껴먹듯 그렇게 먹어간다. 그리고 아내의 무릎을 잡고 있던 오른손을 풀고 아내의 음부에 넣는다. 아내의 속은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너무 따뜻하다.“허헉 아 여보 나 몰라 나 어떻게..” 거의 울음 소리다.이렇게까지 반응한 적이 없는 아내. 아니 내가 그 동안 몇 번이나 빨아 보려고 했지만 더럽다면 거부하던 아내였다. 하지만 지금은 나의 입과 손가락에 허덕이고 있다….난 손가락의 움직임을 빨리하며 더욱 집요하게 핥아 나간다.“여…보… 이…제… 헉.. 더 이상은… 여보….”아내의 양손이 어느새 나의 머리를 꽉 누르며 온 몸이 부르르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 느끼고 있는 것이다. 나의 손과 입으로 아내를 절정으로 이끈 것이다. 너무 기쁘다…. 아내의 속에 들어간 나의 손가락을 끊을 듯이 꽉꽉 조여온다. 난 이제 천천히 움직이며 잠시 아내가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아내의 숨이 잦아 들자 난 고개를 들고 아내의 위로 올라 간다. 그리고 아내에게 다시 키스를 한다.“너무 기뻐 당신이 이렇게 섹스에 전보다 적극적이라서…”“하아 하아 여보 사랑해요…”“후후 나도 사랑해”난 아내가 좀 진정되자 나의 좃을 아내에게 삽입해 간다. 다시 아내의 눈이 똥그래진다. 보통 우리의 섹스가 이렇게 연속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았으니 당연할 것이다. 천천히 삽입하자 아내의 입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난다. 난 나의 기둥을 끝까지 삽입하고 잠시 가만히 있는다. 그러자 아내의 내부가 말미잘처럼 나의 좃을 감싸며 물어온다. 아! 너무 따뜻하다. 그리고 서서히 시작되는 나의 움직임….“허헉 여보~~” 아내가 클라이막스에서 내려와 진정할 충분한 시간도 없이 바로 또 다시 산을 오르는 것이다. 난 아내의 귀에 대고“여보 당신 눈을 감아봐”아내는 눈을 감는다.잠시 후 난 아내에게 속삭인다.“지금 당신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 내가 아니라고 생각해봐”갑자기 아내는 눈을 뜬다. 그러더니 다시 한 번 나를 쳐다본다. 난 움직임을 계속하며 아내의 귀에 대고 다시 속삭인다.“눈을 감아 그리고 이건 단지 상상일 뿐이야… 단지 상상”아내는 나를 다시 한 번 쳐다 보더니…“당신 정말 내가 그러길 바래요?”한다.난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서시히 감기는 아내의 눈. 그리고 나의 등뒤로 뻗어오는 아내의 양팔. 나의 몸을 꽉 끌어 안는다.난 다시 아내의 귀에다 대고 사랑해라고 속삭여 준다. 그리고 나도 아내를 꼬옥 안아준다.그리고 아래쪽의 스피드를 높여 간다. 될 수 있으면 깊이 넣으려고 노력하며 아내를 안은 손을 풀어 한 팔로 내 몸을 지탱하며 다른 한 손으로 아내의 가슴을 만진다. 아내는 아직 눈을 감고 있다. 누구를 상상하는 것일까! 나의 좃을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만큼 커져 있다.난 다시 아내의 귀에대고“지혜씨”하고 불러 본다.아내는 말없이 신음만 흘리고 있다. 하지만 반응은 다르다. 물어 오는 힘이 다른 것이다.“남편은 지금 회사에 있나요?”난 나름대로 설정을 하여 아내에게 계속해서 속삭인다.“허헉 아 아” 평소같으면 턱도 없는 소리! 아니 바로 아내의 노! 라는 멘트가 날라 왔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아내는 느끼고 있다. 아니 즐기고 있을 것이다.“지혜씨 속이 너무 따뜻하고 꽉꽉 물어와요…”“허헝 엉 아 아아”“매일 남편이랑 이렇게 하나요? 남편 너무 좋겠어요?”“아니… 제….발.. 아무 말도….헉”“지혜씨의 보지가 너무 꽉꽉 조여서 너무 좋아요… 이제 내가 더 세게 박아 줄게요…”“아흥 맘대로 맘대로 해요…” 후후 점점 몰입해 간다.난 아내의 무릎관절 뒤로 양팔을 집어넣고 들어 올린 후 나의 움직임을 빨리해 간다.“아아 지혜씨 너무 따뜻하고 너무 좋아..”“아 아 몰라 아앙 나 어떻게…”우리 둘은 서로 무아지경으로 빠지며 섹스에 몰두하고 있다. 난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 지 알 수 없는 힘으로 아내의 보지를 유린하고 있다. 정말로 남의 아내를 탐하고 있는듯 아내의 보지를 찟을 듯이 힘껏 박아 넣고 있다. 이 상태로는 얼마 못 버틸 것 같아…“윽 지혜씨 나 더 이상은… 지혜씨 보지 속에 해도 돼?”“아앙 나 몰라 맘대로 맘대로 해요… 아 악”난 정말이지 엄청난 속도로 아내의 보지 속을 쑤시다가 그대로 깊이 박아 버린다.“아악” 아내도 나의 움직임을 느끼는지 비명을 지르며 부르르 떤다. 그리고 아내의 보지속에 뜨거운 분출을 개시한다.“윽윽 지혜씨”“아앙 여보~~~”아내는 나에게 팔을 휘저휘적 젓는다. 나를 안고 싶은가 보다.나도 사정의 쾌감에 아내위로 쓰러진다. 그리고 우린 심호흡을 하며 서로를 안는다.아내는 나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더니 나에게 키스를 해온다. 그런데 그렇게 적극적일 수 없다.쯥쯥 읍읍…한 동안 우린 그 상태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드디어 내가 먼저 몸을 일으키며 아내에게“여보 정말 너무 좋았어 사랑해… 당신 너무 멋져…”“피~” 아내는 나에게 눈을 한 번 흘긴 후 슬며시 웃는다.“몰라요.”그때까지 나의 좃은 아내의 속에 있다. 벌써 작아져 그냥 넣어져 있는 것이지만 아직도 아내의 보지는 움직이고 있다. 명기인가!…잠시후 우리는 같이 샤워를 하러 들어 가서 샤워를 하고 난 거실에서 TV를 보며 꾸벅꾸벅 존다. 아내는 모르지만 난 마사지숖에서 한 번 사정을 한 터였다.

아내의 일기 3 – 완전한 사랑 외전

아내의 일기 3 – 완전한 사랑 외전

소라바다 9,874 2019.09.05 12:29

“이거 봐. 네 자신도 모르고 있는 거 같지만 넌 아직 미개발 상태야…”

“아우 하아 하아 아흑….”

“그래서 말인데 내가 너를 개발해 줄게…”

아후 그 그럴 필요 아흑 어 없어요. 아아“

“후후후…”

남자는 그렇게 웃더니 한 손을 아래로 내려 나와 남자가 결합되어 있는 곳을 향한다. 그리고 잠시 후 흠뻑젖은 나의 중심의 애액을 손가락에 묻혀 클리토리스를 비비며 동시에 유두를 비틀며 깊에 쑤셔대는 것이다.

“아후 아아아 아우 나 몰라….”

순식간에 다시 한 번 가볍게 달해 버린다.

“하아 하아 하아”

내가 숨을 고르고 있자 남자는 다시 나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내가 이번 주에 기태와 놀러를 갈 거거든…”

“하아 하아”

“그래서 말이야. 널 데려갈 생각이야…”

“아우 하아 아 안되요…”

“왜 안된다는 거지?”

“하아 나 남편이 허락하지 아우 아 않을 거에요.”

“남편이 허락하면은..?”

“아우 그 그래도… 아 안되요”

“흐응”

갑자기 남자가 나의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비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동시에 강하게 박아대기 시작하는 것이다. 난 마치 숨이 넘어갈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후 아후 아아 아으으으 으허헝”

그리고 얼마 안있자 다시 난 절정에 달할 것 같았다.

“아으으으 나 몰라.. 나 어떻게 아우 하아 하아 아아”

그 순간 뻥하며 남자가 빠져나가 버린다. 그리고 나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던 손도 없어져 버린다.

난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치켜들며 신음소리를 토한다.

그리고 혼자서 엉덩이를 꿈틀댄다.

하지만 더 이상의 자극은 오지 않는다.

그리고 잠시 후 다시 남자의 물건이 삽입되고 나를 끌어올린다. 그러다 다시 절정의 코앞에서 빠져 나가는 것이다. 그 사이 남자는 한 마디도 안한다.

그렇게 몇 번을 계속하자 내가 미칠 것만 같았다.

“아우 제발… 그러지 말아요 네?”

하지만 남자는 아무 말 없이 또 그런다.

“아우 아아 제 제발….”

정말이지 미칠 것만 같다.

그때 남자가 다시 속삭인다.

“어때 하고 싶지?”

“아후 네 네 제발…”

“그럼 남편이 허락하면 갈거지?”

“하아 하아 하 하지만 허어억 헉”

순간 남자가 깊게 침입해 온다. 난 말을 끝맺지 못하고 헛바람을 삼킨다.

“다시 뺄까?”

“아아 안되요…”

난 남자가 다시 빼 버릴까봐 엉덩이를 뒤로 내밀며 부벼댄다.

남자는 빼는 대신 천천히 넣어다뺐다를 재개하며 다시 속삭인다.

“남편이 허락하는데 어때. 넌 나의 강요에 못이겨서 가는 거야. 어쩔 수 없이… 니가 만약 가지 않는다고 하면 난 저 동영상을 네 남편과 학교에 보내 버릴거야…”

“하아 하아 아 안되욧~~~!”

“그래 그러면 안되지… 그러니까 넌 나의 강요에 못이겨서 어쩔 수 없이 가는 거야. 대신 남편이 허락하면 말이지…”

“하 하지만…”

“남편이 허락하면이라니까! 수락하면 이번엔 안빼고 네가 갈때까지 쑤셔줄게….”

너무나 달콤한 유혹이었다. 그리고 남편이 허락하면이라고 하지 않는가!

남편은 허락하지 않을 게 분명했다.

“조 좋아요. 대신 남편이 허락하면이에요. 하아”

“그래 좋아. 당연하지. 난 억지로는 안 시켜…”

남자가 이제야 시원스럽게 쑤셔주기 시작한다.

점점 나의 감도가 높아지기 시작한다.

남자는 계속해서 나를 자극하면서 말을 한다.

“하아 오늘 집에 가면”

“하아 하아 아아”

“니가 먼저 남편에게 묻는 거야”

“아우 아아”

“이번 주말에 기태가 1박 2일로 놀러가자는데 가도 되냐고”

“하아 아아 아흑… 아우 아아”

“둘 둘 네명이서 간다고 먼저 남편한테 물어볼 수 있지?”

“아후 아아 으으”

남자가 나의 클리토리스를 다시 비벼오기 시작한다.

“아우 아아”

“그 정도는 물어볼 수 있지?”

“아우 아아 아 알았어요. 아아 아흑”

“그래 지혜는 너무 착하고 이뻐… 이번엔 끝까지 가게 해 줄게. 마음껏 느껴”

“아우 허어억 아아”

그렇게 나를 자극하던 남자가 내가 거의 절정에 이르자 나를 돌려 눕힌다.

그리고는 나의 양 발목을 잡더니 나의 머리쪽으로 누르는 것이다. 나의 하체는 활짝 벌어지며 엉덩이가 들리는 꼴이 되었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해보는 자세였다. 너무 부끄러운 자세였지만 그런 걸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그리고 남자의 강하게 나의 중심을 쑤셔온다.

“아후 아아 아후 나 죽어….”

정말이지 너무나 강렬한 자극이었다.

“아악 아아”

이러다가 나의 그곳이 터져버리지나 않을지 걱정될 정도였다.

그리고 순식간에 나의 절정은 다가왔다.

“아후 아아 나 몰라… 나 가요. 나 간다. 가~~~”

남자는 그 순간 나에게 강하게 푹 쑤시더니 그대로 나의 다리를 잡고 있던 손을 풀고 나를 껴안는 것이다. 그리고는 다시 강하게 마구 쑤셔온다.

“아후~ 아아 어떻게… 아아 악~~~”

난 순간 머릿속에서 별들이 폭발하였다.

다음 순간 난 남자의 허리에 나의 다리를 휘감고 더욱 끌어당겼고 남자는 다시 나의 입술에 키스를 하였다. 그리고는 마치 나의 혀를 뽑아낼 듯 그렇게 강하게 빨아당겼다. 난 그런 남자의 머리를 양팔로 끌어안는다.

절정의 순간에 혀를 이렇게 강하게 빨리는 것이 나에게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왔다. 입속이 얼얼하면서도 짜릿하다.

남자는 여전히 빠른 속도로 나에게 박아대고 있었다.

나는 절정의 상태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계속해서 흥분하고 있었다.

그리고 키스를 풀고 남자가 나를 더욱 끌어안으며 박아대자 나도 그런 남자를 끌어안는다.

잠시후 남자가 나의 귀에 대고 헐떡거린다.

“나 할 거 같아.”

“하아 하아 하 하세요.”

“나 한다. 네 속에 가득”

“아우 그래요. 가득 해주세요. 어흑”

남자가 약간 상체를 들더니 더욱 빠르게 움직인다.

나에게도 느낌이 왔다. 남자가 곧 사정할 것이라는 것이

어느 순간 남자가

“어흐흑 헉” 숨을 토하며 나에게 깊이 박아온다.

바로 사정의 순간인 것이다.

난 남자의 허리를 감고 있는 다리를 힘을 줘 조은다. 마치 더욱 깊이 사정해 달라는 것처럼…

그리고 남자의 사정이 느껴졌다. 그때 나의 머릿속에서는 또다시 별들이 쏟아졌다.

“아우~~~~”

잠시 격정의 순간이 지나가고 남자도 나도 모두 숨을 헐떡이며 누워있다.

숨이 어느 정도 진정되자 난 감았던 눈을 뜨고 남자를 바라보았다.

남자는 땀에 흠뻑 젖어 있다. 그리고 나도 마찬가지로 땀에 젖어있다.

숨이 잦아들고 정신이 돌아오자 뜨겁게 타올랐던 내 자신에 대한 후회와 원망이 밀려온다.

‘아 또 다시 이렇게 되어 버리다니’

남편을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지도 않은 남자를 아니 오히려 불과 조금전까지 경멸하며 싫어했던 남자를 이렇게 뜨겁게 받아들이다니…

잠시 후 남자가 같이 샤워를 하자며 나를 일으킨다.

이제 더 이상 거부할 힘도 의지도 남아 있지 않다. 벌써 이렇게 되어 버리지 않았는가!

난 말없이 남자의 뒤를 따른다.

목욕탕에 들어간 남자는 말없이 나의 몸에 물을 뿌리고 바디샴퓨를 내 몸에 뭍히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성스럽게 정말로 정성스럽게 그렇게 나의 몸에 거품을 일으키더니 샤워를 시켜주는 것이다.

완전히 딴 사람 같았다.

이 사람이 좀전에 나를 협박하던 그 사람이 맞나!

순간 내 눈이 의심스러워 진다.

내 몸을 모두 씻기자 이번엔 자신의 몸을 씻는다. 난 순간 갈등을 느꼈다.

나도 씻겨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고

하지만 난 그러지 않았다.

어쩌면 그것이 마지막 자존심일지도 아니면 어쩔 줄 모르고 망설인 것일지도…

남자는 금방 자신도 다 씻더니 나의 몸을 또 정성스레 닦아준다.

밖으로 나오자 나에게 옷을 건네주며 입으라는 것이다.

내가 옷을 다 입고 가만히 있자 나를 의자에 앉히더니 컴퓨터를 조작하여 좀전의 동영상을 지워버린다.

나는 순간 멍하니 남자를 바라보았다.

남자도 나를 쳐다보더니 웃지 않는 진지한 얼굴로 말한다.

“난 내가 말한 건 지키는 사람이야. 그리고 이걸 지워도 카메라에 원본이 있는 건 알고 있지?”

순간 난 “아~”하고 그러면 그렇지라고 느껴버렸다.

하지만 남자는 나의 예상을 깨는 말을 한다.

“오늘 집에 돌아가서 아까 얘기했듯 남편에게 이번 주 주말에 기태랑 커플로 1박 2일 놀러가도 되는지 물어봐”

“…” 난 자신도 없었고 그렇다고 거부할 수도 없어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남편이 허락하면 가는 걸로 하는 거야. 대신 니가 물어보는 것 자체만으로 영상은 모두 지워줄게.”

“…저 정말요?”

“난 약속 지킨다니까! 하지만 물어보지도 않고 엉뚱한 짓하면 각오해야 할 거야. 알았지?”

“휴우~ 네 알았어요. 약속 꼭 지켜주세요.”

“지혜야 말로, 거짓말 하는 거 다 알아보는 수가 있으니까”

“알았어요. 하지만 남편이 허락하지 않으면 그만이에요.”

“그래… 이제 나가지! 집까지 바래다 줄게.”

남자는 싫다는데도 기어이 나를 집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리고 내가 내리기 전 다시 한 번 내가 오늘 먼저 남편에게 물어보라고 다짐을 하는 것이었다. 난 알았다고 하였고 괜시리 나의 집까지 알고 있다라는 생각에 겁이 났다.

눈앞에 도착하니 9시쯤 되었다. 의외로 빠른 시간이었다.

난 심호흡을 한 번하고 초인종을 눌렀다.

남편이 누구세요하며 물어온다. 내가 이렇게 일찍 올지 몰랐나 보다.

내가 “저에요” 하며 대답하자 남편은 문을 열어주며 조금 놀라는 듯하다.

난 그대로 안방으로 들어간다. 남편을 마주할 용기도 없지만 빨리 옷도 갈아입고 싶어서였다. 잠시후 남편의 소리가 들린다.

식사했냐는 것이다. 난 먹지 않았지만 괜히 걱정할 것 같아 먹었다라고 말하며 남편은 식사를 했는지 물어본다.

그러자 대충 먹었다라고 한다.

난 옷을 다 갈아입고 거울을 한 번 보고 다시 한 번 한 숨을 쉬고는 밖으로 나온다.

밖으로 나와 남편을 보자 맥주를 마시고 있다.

어쩌면 잘 된지도 모르겠다.

난 맥주를 핑계로 냉장고에서 몇병 꺼내와 남편에게 다가간다.

내가 다가가 앉았지만 TV소리만 울릴 뿐 남편도 나도 어색하다.

그러자 남편이 먼저 말을 꺼낸다.

잘 놀았냐라고… 하지만 대답하기가 참 어렵다. 그래서 그냥 둘러댄다.

다시 침묵이 흐르고 남편이 맥주를 쭈욱 들이킨다. 난 남편의 빈잔에 술을 따라 주며 속으로 다시 한 번 심호흡을 하며 남편에게 말을 한다.

“저 사실…”

“응? 응 뭐?”

“밥 먹고 모텔에 갔었어요…”

아까 그냥 밥 먹었다고 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였다.

그리고 남편의 눈치를 살핀다. 행여나 화를 내지 않을까 겁이 난다.

“으응 그랬어? 근데 생각보다 일찍 왔네…”

“네….”

남편이 의외로 별반응이 없다.

하지만 그것이 폭풍전야처럼 더 나를 두렵게 한다.

난 그런 남편의 모습을 지켜본다. 남편은 그저 TV를 보면서 맥주를 들이키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

몹시 망설여 진다.

하지만 결국 말을 하지 못하고 난 맥주만 쭈욱 들이킨다.

빈잔을 내려놓자 남편은 보고 있었는지 나의 잔을 채워준다. 그러면서 목말랐나 보냐고 물어온다.

그래서 그냥이라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남편이 말을 건 이 타이밍에 다시 말을 할까 하였지만 역시나 망설여 진다.

휴우~ 조용히 남편 모르게 한숨을 짓는다.

남편이 갑자기 오랜만에 건배를 하자고 한다.

나도 속이 타던 터라 그러자고 하자 남편이 원샷이란다. 그리고 남편이 잔을 비우자 나도 잔을 비운다. 아무래도 술을 좀 마셔야 할 것 같았다.

잠시 망설이고 있는데 이번엔 남편이 TV로 눈을 돌리지 않고 나를 쳐다본다. 그러자 난 순간 머뭇거려 졌다.

“왜? 무슨 할 말 있어?” 남편이 나에게 물어온다.

“네? 아니… 저기 여보”

“응 말해!”

“저 당신 괜찮아요?”

난 속으로 한참을 고민한 끝에 다른 얘기를 한다.

“어? 무슨….”

“기태씨랑 모텔에 갔다 왔는데…” 나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살짝 숙였다.

난 순간 말을 하면서 남편에게 미안했다. 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태씨가 아니라 이민혁이란 사람을 만나고 온 것이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남편에게 말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남편이 대답을 한다.

“사실… 기분 좋지는 않지.”

“그런데 왜 아무 말도 안해요?”

“후후 왤까! 글쎄… 당신이 솔직하게 얘기해 주니까! 나도 솔직하게 얘기할게.”

“…”

나는 말없이 남편을 쳐다본다.

“아까 내가 문 열어 줬을 때 당신이 내 옆을 지나갔잖아!”

“…네”

“그때 당신이 외도한 냄새가 나더라고.”

“네? 샤워하고 왔는데….” 난 순간 놀라서 이렇게 대답하고 말았다.

나에게 외도한 냄새가 나다니…

순간 덜컥 겁이 났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남편을 쳐다봤다.

“그냥 당신이 다른 남자랑 관계를 가지면 독특한 냄새가 나” 이러는 것이다.

“…네에… 그럼 알고 있었던 거네요.” 순간 덜컥하였지만 솔직해지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응. 그래도 당신이 이렇게 솔직하게 먼저 말해주니까 기뻐, 썩 기분 좋지는 않지만…”

“미안해요. 저도 그럴 생각은 아니였는데…”

이거 이민혁이란 남자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야할까!

“음… 봐주는 건 이번 한 번이야. 다음부터 나한테 말도 안하고 그렇게 당신 마음대로 하면 안돼!”

말을 할까 말까 몹시 망설이고 있던 나에게 남편의 의외의 대답이 들려온다. 순간 구세주가 내려온 듯 하다. 많이 미안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은 그렇게 느껴졌다.

“네. 미안해요. 안 그래도 당신 많이 화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 후후”

난 맥주를 마시며 처음으로 웃었다. 미안하면서도 조금은 안도한 그런 웃음이었다.

그리고 다시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미안하여 다시 남편에게 말을 한다.

“저기… 여보”

“응? 뭐 또 할 말 있어?”

“… 우리 계속 이렇게 지내도 괜찮을까요?”

“당신 그만두고 싶어?”

“…” 난 바로 대답을 하지 않고 남편의 대답을 기다린다.

“솔직하게 얘기해 줘. 우린 부부잖아. 그리고 이 문제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될 일도 아니고 당신과 나 둘 중 하나가 힘들어 하면 안되니까!”

남편이 이렇게까지 말을 하자 솔직히 말하였다.

“사실… 좀 겁이 나요.”

“…” 남편이 더 많은 얘기를 원하는 것만 같다.

“이러다 우리 잘 못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그래. 나도 인정해. 좋은 일도 언젠가는 나쁜 일이 생기는 거니까! 더구나 우리 같은 경우는 우리 사회에서 용납되는 것도 아니구.”

“…”

“…”

이번엔 둘 다 말이 없이 그저 술잔을 들이킨다.

그리고 다시 남편이 말을 먼저 꺼낸다.

“여보 그럼 우리 이러자!”

남편의 얘기에 난 남편을 쳐다보았다.

“우리…. 아이 생기면 그만두자!”

‘아이’

남편이 아이 얘기를 하자 갑자기 감정이 복잡해진다. 만약 아이가 생긴다면 더 이상 이럴 수 없는 것이다. 아니 지금 당장 그만둬야 할지도…

그때 다시 남편의 얘기가 이어진다.

“어차피 젊음도 한 때잖아! 우리가 지금 이래보지, 언제 이렇게 해 보겠어. 그리고 좋은 사람들도 만났고…”

“네…” 난 조용히 그저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난 지금 남편을 속이고 있지 않은가!

나에게 선택권은 없을 것 같았다. 그저 남편이 원하는 대로 할 수밖에…

“그렇게 걱정 돼?”

“네 좀… 그것도 그렇구… 이러다가 정말 우리 잘 못돼 버리는 건 아닌가 그렇기도 하고…”

남편이 나를 꼭 껴안아 준다. 그러자 나도 남편의 품으로 파고 든다. 정말로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다. 그래서 더욱 남편의 품을 파고 든다.

남편은 그것이 나의 애교로 느껴졌나 보다.

“난 당신 정말 사랑하고 만약 당신이 그만두자고 하면 언제든지 그만 둘 거야!”

“네 알아요. 저도 당신 너무 많이 사랑하구요.”

더욱 고민이 쌓여만 간다. 아 어떻하지…

난 남편의 품에 안겨 나의 이마를 남편의 가슴에 몇 번 부비고 남편을 보지 않는 상태에서 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말을 한다.

“저기 여보”

“응?”

“만약인데요… 만약에…”

“응 무슨 말인데 그렇게 뜸을 들여?”

“제가 만약에 기태씨랑 둘이서 놀러 갔다온다면…” 난 여기서 말을 멈추었다.

남편이 어떻게 대답할까!

“후후 그러면 난 소영이랑 놀러 가지 뭐” 남편은 그렇게 장난처럼 대답한다.

이게 아닌데… 난 다시 좀더 진지하게 남편에게 물어본다.

“아니 그게 아니구요.”

“응?”

“만약 내가 기태씨랑 어디가서 하루 자고 온다면요?”

“뭐어?” 남편은 그제서야 조금 놀란 듯 목소리를 높이며 나를 떼어 놓는다.

갑자기 남편에게서 떨어지자 난 불안하였다. 남편을 살펴보니 다시 술잔을 들어 입에 대는 것이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난 불안하고 미안하여 남편을 더 이상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술잔만 바라보고 있었다.

“당신 벌써 기태랑 약속 한 거야?”

휴우~! 남편이 단도직입적으로 물어온다.

“… 오늘 기태씨가…”

하지만 난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한다. 사실 기태씨가 말한 것이 아니라 이민혁이란 남자가 말한 것이었다. 그리고 단지 남편에게 물어보라는 것이었던 것이다.

“기태가 뭐?”

“오늘 갑자기 자기랑 놀러가자고 하더라구요.”

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얼버무린다.

“…으음 그래서 당신은 뭐라고 했는데?”

아 남편이 그냥 거절해 줬으면…

“당신에게 물어본다구요.”

이건 거짓이 아니다. 남편에게 물어본다고 한 것은 사실인 것이다.

잠시후 남편이 다시 말을 걸어온다.

“여보”

“네…”

“당신 생각은 어떤데…?”

“….”

난 쉽게 대답할 수가 없다.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겠어. 만약 당신이 가고싶다라면 한 번은 허락할까도 생각해.”

그런데 남편의 대답은 의외의 것이었다. 내가 가고싶다고 한다면 허락을 하겠다라니… 이럴 수가! 순간 난 남편이 원망스럽다. 그래서 남편을 떠보기 위해 이렇게 말하였다.

“…. 당신만 허락한다면…”

‘제발 당신 안된다고 해주세요.’

“나만 괜찮다면 당신은 가고 싶다라는 거야?”

남편은 안된다라고 하는 대신 이렇게 물어오는 것이다. 난감하였다.

“… 꼭 가고싶은 것이 아니라…그냥…”

“확실히 대답해 줬으면 해.”

난 몹시 고민되었다. 도대체 남편의 생각은 무엇일까!

그래서 난 좀 더 강하게 나가보기로 마음먹었다. 남편의 생각을 확실히 알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네” 난 조용히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런데 남편의 대답은 점점 엉뚱해 지는 것이다.

“둘이만 가는 거야?”

“…아니요… 친구들이랑 같이 간데요.”

“친구들?”

“네… 친구 커플이랑 4명이서요.”

남편은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드디어 말을 꺼낸다.

“음… 여보. 내가 이걸 받아들인다는 것이 무척 힘들다는 거 알지?”

‘아아 여보~’

“네…”

“좋아! 당신이 가고싶다면 허락해 줄게.”

‘아아 이럴 수가 정말로 남편이 허락을 하다니…’

“미안해요…”

난 순간 남편에게 더욱 미안함을 느꼈다.

오늘 일도 미안하였고 지금 이렇게 남편을 시험한 것도 너무 미안하였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때 남편이 먼저 말하는 것이다.

“대신 나도 조건이 있어.”

“네… 뭐요?” 난 조금 놀랐다. 하지만 될 수 있는 한 침착하게 말하였다.

“당신이 이번 주말에 기태와 갔다오는 대신”

“…”

“내가 말하는 거 한 가지 들어주는 거야. 무조건!”

“무조건요?”

“그래 무조건!”

‘아아 이게 아닌데…’

남편의 표정을 보니 이제와서 아니라고 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남편의 표정이 너무 진지한 것이다. 휴우~

“휴우… 네 알았어요.”

“그래 그럼 갔다 오도록 하고… 한 가지 더!”

“네” 난 힘없이 대답하였다.

“난 당신이 나에게 솔직했으면 해. 나도 그럴 것이고…”

“… 네 그럴게요. 미안해요.”

난 남편에게 솔직하지 못한 내 자신이 더욱 밉고 남편에게 미안하였다.

하지만 남편은 그런 내 마음을 모르는 듯 하였다.

술자리가 끝이 나고 우리 둘다 잠자리에 들었지만 남편도 나도 서로 원하지 않는다. 불안하고 무서웠다. 난 늦게까지 잠이 들지 못하였고 남편도 그런 것 같았다.

난 작게 한숨을 내쉬며 고민을 하였다.

오늘만 지나면 남편이 기태씨에게 말할 것이고 그러면 정말 갔다 와야 하는 것이다.

아아 정말 어떻게 해야 좋을지…

그리고 결국 다음날 남편은 퇴근해서 나에게 기태씨에게 내가 간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아 이젠 물릴 수 없는 것인가!’

…………………………………………………………………………………………………

아 이럴 수가…

결국 내가 아내를 보내 버린 것이다.

아내는 스스로 가고 싶은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렇게 바보 같을 수가…

서로가 서로의 생각을 모르고 서로의 마음을 상해하고 있었다니…

이제사 그날 아내와 술을 마시면서 아내가 왜 그렇게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한참을 멍하니 그렇게 있다가 시간을 보자 벌써 꽤 많이 지나고 있었다.

아까 퇴근하면서 아내에게 집에 들렸다가 금방 간다고 하였는데…

어차피 아내가 퇴원하자면 며 칠 있을 것이고 아직 아내의 일기를 읽을 시간은 충분하였다. 난 서둘러 아내의 일기를 다시 넣어 놓고 아내의 속옷을 챙겨서 병원으로 향하였다.

병원에 도착하니 아내는 그냥 침대에 누워 있었다.

난 아내를 바라보며 잘 지냈냐며 늦어서 미안하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아내는 좀 더 쉬다 오지 벌써 왔냐라며 오히려 나를 더 챙겨준다.

잠시 아내를 멍하니 쳐다본다.

나의 시선을 느낀 아내가 왜 그리 쳐다보냐라고 말을 한다.

“아니 그냥 당신 이뻐서…”

갑자기 일기속의 내용이 내 머릿속을 스윽 스치면서 아내가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오는 것이다.

“당신도 참… 이런 모습이 뭐가 이뻐요.”

“아니야 당신 정말 많이 이뻐…”

“피이~!”

“참 검사 결과 나왔어?”

“아 참 안그래도 아까 간호사가 보호자 오면 불러달라고 하더라구요.”

“어 그래? 그럼 나 잠깐 나갔다 올게.”

“네 그러세요.”

난 내가 가지고 온 아내의 옷가지를 한곳에 치워 놓고 안내데스크로 향하였다.

그리로 가서 아내의 이름을 말하고 잠시 기다리자 담당간호사가 온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결과 나왔나요?”

“네 나왔어요. 이쪽으로 오세요. 제가 선생님께 안내해 드릴게요.”

“네…”

난 따라가면서 마음이 조금 앞선다. 그래서 간호사에게 먼저 아내의 상태가 어떤지 물어보았다.

“저기 아내는?”

“후훗 많이 궁금하신가 봐요. 좀 있음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알려주실 텐데요.”

“네 저기… 좀…”

사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안심 못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하지만 예쁜 간호사가 웃으면서 그렇게 말하자 좀 멋쩍었다.

“음 뭐 어차피 아시게 되시겠지만 보호자분께서 너무 궁금해 하시니까 간단하게 말씀드리면요.”

난 궁금한 듯 간호사를 쳐다보았다.

“다행이 금방퇴원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세한 건 선생님께 여쭤 보세요.”

“아네 그래요? 감사합니다.”

“후훗 저기 여기”

진료실에 들어서자 안경낀 의사선생님이 자리에 앉아 있었다. 간호사가 아내의 이름을 말하며 보호자라고 말하자 의사선생님이 그러냐며 나에게 자리를 권하는 것이다.

“저기 아내는 어떤가요?”

“네~ 다행이 왼팔 골절상을 빼고는 다른 곳은 이상이 없네요.”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교통사고라는 게 워낙 후유증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한 며칠 더 경과를 지켜 본 후에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이 번 주말쯤 퇴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네. 혹시 다른 곳은 다치지 않았나요?”

“네 찰과상 몇군데 정도로 아주 경미하네요.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옆에 동승하신 분에 비해서…”

순간 기태의 얘기가 의사선생님의 입에서 나오자 기태의 상태가 궁금해진다.

“저기 기태는 아니 아내와 같이 타고 있던 친구는 어떻습니까?”

“네… 죄송합니다. 그 환자분은 지금 회복실로 옮겼는데요.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저기.. 힘들다면…”

“음….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뭐 꼭 그렇게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네 그렇군요.”

몇 가지 질문을 더하고 난 진료실을 나왔다.

병실로 돌아가자 아내가 뭐라 그러냐며 묻는다.

그래서 난 의사선생님께 들은 대로 팔이 부러진 것을 제외하고는 별 이상이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빠르면 이번 주말쯤 퇴원할 수도 있다라고 말해주자 아내는 그냥 덤덤하게 그러냐고 말한다.

그리고는 역시 아내는 주부라 집안 살림살이와 내 식사 얘기가 오가고 아내의 학교 얘기 나의 회사 얘기 등을 하다가 아내는 다시 잠이 들었다.

아내가 잠이 들자 난 아내가 깨지 않게 자리를 비켜준다. 밖으로 나와 음료수를 하나 뽑아서 벤취로 가서 앉았다.

벌써 9월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밖은 더웠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일을 되짚어 보았다. 아내와 처음 만났던 일부터 결혼, 그리고 지금까지 생활, 펜션에서의 일, 그 후 지금까지…

물론 기태가 나쁜 마음을 먹어 저렇게 된 것이지만 나도 거기에 한 몫 한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

그리고 이제 아내가 퇴원을 하면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겠지…

이제부터 정말 아내에게 잘해줘야 겠다. 그리고 이번에 느낀 것이지만 사소한 것 하나에 서로가 오해하고 마음 아파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내를 더욱 이해하고 더욱 사랑해 줘야 할 것 같다. 지금처럼 속좁게 그러는 것이 서로에게 아픔만 주는 것이다.

음료수를 다 마시고 병실로 돌아오자 아내는 여전히 자고 있다.

그러고 보니 병실에서 마땅히 할 일이 없었다. 1인실이라 따로 TV도 있었지만 아내가 깰까봐 그냥 신문만 뒤적거린다.

그런데 그것도 금방 읽어버리고 정말이지 심심하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뭐라도 가져 오는 건데…

‘나도 이런데 아내는 오죽할까!’

그 생각이 들자 이따 아내가 깨면 책이라도 가져올지 물어봐야겠다.

결국 나도 졸다 깨다 하다가 아내는 저녁식사 시간이 다 되어서야 깨어났다.

“당신 심심하죠?”

“아니 뭐… 괜찮아.”

“당신 오늘도 집에 가서 자요.”

“아니 오늘은 여기서 자려고 맘 먹고 왔는데…”

“에이 안 그래도 되는데…”

“근데 나보다 당신이 더 심심할 것 같은데, 내일은 오면서 책이라도 갖다 줄까?”

“음 글쎄요. 손이 이래서…”

하기야 한 손으로 책을 보는 것은 불편할 것이다.

“그래도 심심하잖아! 하루종일 TV 보고 있을 수도 없고…”

“그러면 한 권 갖다 주시든가요.”

“그래. 내일 내가 한 권 갖다 줄게.”

“근데 이제 병실 옮겨도 되지 않아요? 1인실 비싸게 나올텐데…”

“아냐 그냥 있어. 내가 그 정도도 못해줄까!”

“후후후…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에요?”

아내의 병원 식사가 나왔고 나도 밖에서 먹고 온다고 나갔다 왔다.

병실로 돌아오자 아내는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다.

“당신 누워있지 않아도 돼?”

“갑갑해서요. 그리구 팔 빼고 다른데 다 괜찮다면서요…”

“그래도… 무리하지 마…”

“후후 걱정 말아요. 아프면 바로 누울테니까”

“의사선생님이 괜찮다곤 했지만 어디 불편한데 없어?”

“뭐 괜찮은 거 같은데요. 좀 머리가 아픈 거 빼고는요”

“뭐? 머리 아파?”

“아니 그냥 두통이 좀…”

“이거 이상있는 거 아냐?”

“아니 그 정도는 아니에요… 너무 누워있어서 그럴 수도 있구… 내일은 좀 걸어다녀 봐야겠어요.”

“음… 너무 무리하지 말구…”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아내와 난 어색해 하였었는데 아내의 사고를 계기로 다시 예전처럼 돌아 온 것만 같았다.

어느새 시간은 11시를 지나가고 병동도 조용하다. 보지도 않으면서 켜놨던 TV도 끄고 이제 슬슬 잘 준비를 하였다.

“당신 정말 여기서 괜찮겠어요?”

“으음 괜찮아~ 마누라가 다쳤는데 남편이 이 정도는 해야지…”

“그럼 여기 침대에 같이 누울래요?”

“에이 좁은데 뭘… 그냥 당신 편하게 자…”

“그러지 말고 이리와요. 당신 옆에 눕고 싶어서 그래요. 아니면 집에 가던가…”

“나 참…”

난 어쩔 수 없이 침대로 올라갔다. 아내의 왼팔이 부러졌기 때문에 난 아내의 오른쪽에 누웠다.

“당신 팔베개 좀 해줄래요?”

“으응…”

침대는 비록 좁았지만 오랜 만에 아내랑 같이 누워 보니 기분이 푸근하다. 아내도 그런지 내쪽으로 얼굴을 부빈다.

그런 아내의 머리를 오른손으로 쓰다듬어 준다.

“여보…”

“응 왜?”

“왜 안 물어봐요?”

“뭘~?”

“…당신이 출장간 사이…”

“음… 뭐 그럴 겨를이나 있었나…”

“그래서 안 물어볼 거에요?”

“물어보면 솔직하게 얘기해 줄래?”

“휴우~ 그래야죠….”

“그동안 당신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뭘~ 내가 더 미안하지…”

사실 내가 출장간 사이 기태가 언제 왔으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몹시 궁금하였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물어볼 것은 아닌 것 같았다. 나중에 아내가 퇴원해서 집에서라면 몰라도…

“얘기해 줄까요?”

아내의 목소리가 작지만 또렷하게 들린다.

“음….” 난 잠시 생각하는 듯 그렇게 가만히 있는다. 그러자 아내는 나의 대답을 기다리는 듯 하다.

“그럼 몇 가지만…. 내가 묻는 것만 얘기해 줄래? 자세한 거는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네 그럴게요…”

“기태가 언제 온거야?”

“당신이 출장가고 그날 저녁에요…”

그럼 뭔가! 월요일날 내가 전화했을 때 아내가 한 얘기는 무엇인가! 아내가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인가! 아니 사실 아내가 나에게 거짓말 한 것은 아니다. 내가 그날 아내에게 누구와 같이 있냐고 물어 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물어본다.

“몇 시쯤 왔는데…?”

“한 9시쯤요….”

꽈광 이럴 수가! 내가 저녁 11시 쯤에 전화했을 때 아내는 그럼 기태랑 같이 있었단 말인가!

“그럼 3일 동안 계속 같이 있었던 거야?”

“…네. 화요일 오전만 빼구요.”

“뭐 화요일 오전만…?”

난 나도 모르게 아내 말을 반복한다.

어떻게 오전만 빼고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아내는 학교에 갔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퇴했어요. 오전만 하고…”

“….” 난 다른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저 너무 나쁘죠?”

잠시 둘다 아무런 말이 없었다.

“왜 말을 안했어?”

“휴우~ 말 해봐야 어쩔 수 없었잖아요. 당신 걱정만 할 거구… 일도 못할 거구…”

가슴이 답답해져 온다. 아내의 어쩔 수 없었잖냐라는 말이 마치 나를 원망하는 듯 들린다. 하기야 내가 기태에게 출장에 대해서 말을 했으니 할 말이 없다.

그리고 아마 내가 그 사실을 알았다면 아내 말대로 일을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였을 것이다.

한참만에 아내가 다시 입을 연다.

“당신 화났어요?”

“으음 아 아니… 그냥…”

“미안해요.”

다시 침묵이 이어진다.

기분이 묘했다. 화가 난 건지 어떤지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해 온다.

다시 한참만에 아내가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저기 여보 할 말 있는데…”

“무 무슨?”

“저기 사실 그 동안에요.”

“…”

“내가 당신에게 말 못한 게 많아요. 그래서 이렇게 얘기 나온 김에”

“잠깐 잠깐만…”

난 분위기상 아내가 무슨 얘기를 할지 알 것 같았다.

아무래도 아내는 지금까지의 일을 모두 나에게 얘기하려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난 아직 그것을 들을 준비가 안되어 있다.

그것은 아내의 일기를 다 읽고 난 다음 내가 아내의 일을 모두 알게 된 다음 그때 들어도 듣고 싶었다.

그래서 아내의 말을 가로 막았던 것이다.

아내는 나의 말을 기다리고 있다.

“여보… 무슨 얘긴지 모르겠는데… 일단, 여기 병원에서 할 얘기는 아닌 거 같아… 나중에 당신 퇴원하고 상황봐서 그때 얘기하자… 응”

아내도 나의 말에 동의를 하는 것 같았다.

“하긴 그렇네요. 병원에서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네요… 하지만 나중에라도 못할 것 같아서 말 나온 김에 할려고…”

“아냐 여보… 다음에 하자…”

“후우~ 그래요. 그럼….”

아내는 그렇게 한숨을 짓더니 나의 겨드랑이에 얼굴을 묻는다.

어느새 아내의 잠자는 소리가 들린다.

머리가 복잡해진 나는 잠이 쉽사리 오지 않는다. 그러고 보면 아내의 상황도 이해가 될 것 같았다. 하루 종일 병원에서 뭐 할 것인가!

여러 가지 생각들을 많이 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나와 같이 자게 되고 어쩌면 말할 기회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난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

최소한 아내의 일기라도 다 읽고 나서 얘기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출장간 사이 우리집에서 아내와 기태가 3일 동안 같이 생활했었다 라고 생각하니 쉽사리 잠이 오지 않았다.

다음날 난 병원에서 바로 회사에 출근하였다.

오늘은 눈치가 보여 조퇴를 하기가 좀 그랬다. 그래서 아내에게 문자를 보내 오늘은 업무를 다 보고 저녁에 간다라고 하였다.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니 내일은 오전만하고 병원에 가서 아내의 상태를 보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쯤 퇴원시킬 생각이었다.

퇴근을 하기가 무섭게 집으로 향하였다.

아내에게는 저녁을 먹고 집에서 씻고 간다고 하였으니 서두르면 중간에 한 두 시간 정도는 여유가 있었다. 난 빨리 아내의 일기를 보고 싶었다.

그래서 집에 가기가 무섭게 저녁을 배달시키고 아내에게 갖다 줄 책을 챙기고 내일 회사 갈 준비를 한 다음 씻었다.

그리고 저녁이 배달되자 재빨리 먹어 치웠다. 전부 하는데 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난 다시 큰방으로 들어가 장롱을 연다. 그리고 아내의 귀중품이 들어 있는 상자를 꺼낸다. 역시 가슴이 떨린다. 꺼낸 상자를 열고 거기에서 아내의 일기장을 꺼낸다.

휴우~ 심호흡을 하고 아내의 일기장을 넘긴다.

완전한 사랑 27부 > 소설창작야설

어제 정말 아내와 엄청난 섹스를 하였다. 아내가 그렇게 흥분된 모습을 보일지도 몰랐고 정말이지 가끔은 특별한 섹스를 나누는 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섹스가 끝난 후 아내는 겨우 일어서서는 젤 먼저 한 일이 나에게 눈을 흘기는 것이였다.

죽는 줄 알았다나! 난 인조성기야 어쩔 수 없지만 크림은 좀 보여주기가 뭣해서 아내가 일어나기 전 박스에 넣어 버렸다.

아내는 차마 바이브레이터를 만지지는 못하고 한 참을 신기한 듯이 쳐다보기만 하였다. 마치 저런 것이 어떻게 나를 그렇게 기쁘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듯이 말이다.

그러면서 하는 말 징그럽단다. 후후 넣어줄 땐 죽어라 악을 써 놓고는 하지만 아내가 부끄러워하며 자존심 상할까봐 그런 얘기는 하지 않고 웃기만 하였다.

다음에 또 사용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후후

어쨌던 어제 저녁은 내가 돈가스를 만들어 아내에게 풀서비스를 해 주었다. 그 덕분인지 아내는 나에게 아양을 떨기도 하고 살갑게 굴기 시작했다.

또한 꾸사리도 안 먹었고…

그리고 아내는 어제 소영이랑 쇼핑을 하는데 맘에 드는 옷이 있었단다. 근데 가격이 좀 쎄서 사기가 좀 뭣했다나… 즉 나에게 사도 되는지 떠보는 거였다. 하지만 난 바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왠지 이걸로 건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비록 옷값이 비싸기는 하였지만 맞벌이 하는 우리로선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였다. 그리고 아내 성격에 나에게 말도 없이 사고치지도 못할 것이고…

이제 저녁도 먹었고 잠시 후면 기태를 만나러 나간다. 아내에게는 기태를 만난다고 얘기하지 않았다. 그냥 친구 만나서 맥주 한 잔 하고 온다고 했다.

아내는 일요일인데 나가지 말았으면 하는 눈치다. 후후

난 농으로 나 없을 때 나라고 생각하고 인조성기랑 놀라고 하였다가 등짝만 꼬집혔다. 후후

8시에 기태가 우리 동네로 오기로 했다. 난 집을 나서 약속 장소로 가고 있다.

호프집에 들어서자 기태가 기다리고 있다.

“안녕하세요? 형님” 기태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음 그래 일찍 왔나 보네”

“헤헤 형님 뭐 드실래요?”

“일단 시원하게 생맥 한 잔 하지 뭐”

맥주와 마른 안주가 나오자 우린 건배를 하고 시원하게 목줄기로 맥주를 넘겼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기태가 먼저 말을 꺼낸다.

“형님 이제 괜찮으세요?”

“음 뭐 이제 덤덤하다.”

“다행이네요. 누님도 잘 지내시구요?”

“으 응.”

“누님 아직 혼란스러워 하세요?”

“뭐 그렇지 뭐.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나도 네 얘기 안 꺼내고 아내도 그러고 있다.”

“네에~” 기태가 풀죽은 목소리를 낸다.

다시 맥주를 마시고 이제 3번째 생맥을 시키고 있다.

“저기 형님…”

“응?”

“저기 다시 누님 한 번 만날 수 있을까요?”

“글쎄 모르겠는데…”

난 딱 잘라 거절하지도 그렇다고 승낙하지도 않는 모호한 대답을 한다.

“저기 어떻게 되었던 약속은 약속이니까 여행에서 있었던 일 말씀 드릴게요?”

“여기서?” 난 맘속으로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오늘 여기서 듣게 되리라곤 생각지 못해 의외였다.

“네. 뭣하면 자리 옮길까요?”

난 주위를 한 번 둘러본다.

주위에 다른 손님들이 몇 몇 있었지만 모두 자기들 얘기에 빠져 우리에게 신경쓰는 사람들은 없었다.

“아니 그냥 여기서 듣지 뭐”

“저 그러면 지난 번에 첫째날 얘기는 해 드렸으니까 둘째날 바닷가에서 얘기 해드릴게요.”

“응 그래. 그날 산에 가서 말이지?”

난 갑자기 귀가 솔깃해 지고 긴장되어 간다. 둘째날이라면 우리가 펜션으로 출반하기 전 기태랑 아내가 산에 올라가서의 얘기다.

“네.”

역시 거기서도 무슨 일이 있었구나. 하기야 아내의 속옷을 모두 벗기고 데리고 내려왔으니…

……………………………………………………………………………………………………………………………….

기태의 이야기 -시작-

오늘도 날씨는 쾌청하다. 좀전의 애무로 나도 누님도 한껏 달아 있다. 더구나 형님 앞에서 내 것을 빨아주는데 흥분되어 죽는 줄 알았다. 뭐 내가 돌아서서 형님쪽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말이다. 누님은 너무 부끄러워 한다. 그러면서도 관능에 어쩔줄 모른다. 이것이 나에겐 너무 재미있다. 그래서 더욱 누님을 괴롭히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형님에게 튜브를 받고 누님과 같이 바다로 뛰어 든다. 마치 연인처럼 나는 누님에게 물을 튀기며 장난을 치고 있다. 그런데 형님은 들어올 생각을 안한다.

“누님 형님은 안 들어오려나 봐요?”

누님이 형님쪽을 바라본다.

“그러게요…”

소영이가 형님을 모래로 덮고 있는 것이 보인다. 보니 당분간은 들어오지 않을 것 같다.

“누님 우리 좀 더 깊은 곳으로 갈래요?”

“저 무서운데…”

“괜찮아요. 튜브 끼시고 제가 손 잡아 드릴게요.”

이렇게 해서 난 누님을 잡고 좀더 깊은 곳으로 간다.

그리고 손을 뻗어 누님의 가슴을 잡아 본다.

“아이 기태씨 또 그런다…”

“뭐 어때요?”

“그래도… 아까도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구만.”

“흐흐흐 전 색마입니다.”

그렇게 말하며 난 누님의 비키니 상의를 밀어 올리고 양손으로 누님의 가슴의 감촉을 즐긴다. 누님은 말로는 그렇게 말했지만 반항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잠시 만지고 있자 금방 누님의 유두가 고개를 들고 나에게 인사를 한다. 후후! 튜브 때문에 한 손은 튜브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가슴을 만지고 있다. 좀 불편하군!

난 순간 잠수해서 누님의 엉덩이를 잡는다. 누님은 바둥바둥 거리며 놀란 듯 하다. 난 눈을 뜰 수가 없어 손의 느낌으로만 누님의 비키니 라인을 가늠하고 손으로 내려버린다. 하지만 튜브를 가슴 아래로 끼고 있는 누님으로서는 다리를 벌리며 저항하는 게 고작이다.

난 누님의 뒤에서 비키니를 잡고 엉덩이 아래로 내려 버린다. 그리고 두손으로 누님의 두 발을 모으고 한 손으로 못움직이게 꽉 쥐고 비키니를 내려 버린다. 완전히 누님의 다리에서 벗겨 버린 비키니를 손에 쥐고 난 다시 물위로 떠오른다.

“푸아~ 하아 하아”

“기태씨 정말 왜 그래요?”

“하아 하아 내 맘이죠.”

“빨리 줘요?”

“싫어요. 누님 하는 거 보구요. 말 잘 들으면…”

하지만 누님은 어쩔 수 없다. 내가 주지 않으면 저 상태로 계속 있어야 하는 것이다. 누님의 불안해 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남편쪽을 한 번 쳐다 보는 누님… 저래서 내가 더 괴롭혀 주고 싶은 것이다. 흐흐흐

숨을 고른 나는 다시 잠수를 한다. 그리고 누님의 엉덩이를 만지지다가 한 손을 앞으로 뻗어 물살에 흔들리고 있는 음모를 간지려 본다. 물속이라 누님의 반응을 알 수 없지만 누님은 지금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상상하며 다른 한 손을 누님의 엉덩이 골을 따라 문지른다. 컥컥 숨이 차오른다. 역시 안되겠다. 난 다시 물위로 떠오른다.

“푸푸푸 하아 하아.”

난 손으로 내 얼굴을 훔치며 눈을 뜨자 누님이 그런 나를 원망어린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제발 기태씨 그러지 말아요…”

“음 그럼 나에게 키스 해줘요”

누님은 그런 나를 바라보더니 눈빛이 흔들린다. 그리고 다시 형님쪽을 바라보더니, 잠시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내쪽으로 빼며 눈을 감고 입술을 내민다. 난 튜브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으로 누님의 목뒤로 돌려 키스를 한다. 혀를 누님의 입속으로 넣자 누님이 나의 혀를 빨아온다. 난 튜브를 잡고 있던 손을 튜브사이로 집어 넣어 누님의 가슴을 만진다. 그러자 누님이 더욱 나에게 매달리며 내 혀를 뽑을 듯이 빨아 온다.

잠시후 입을 떼고

“거보세요 누님도 즐기시잖아요.”

“몰라요… 하여간 기태씨는… 빨랑 수영복이나 줘요.”

“아직요…”

그러는 사이 소영가 튜브를 끼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뭐야 둘이만 다정하게…”

우리가 키스하는 걸 다 봤으리라. 하지만 아무런 내색을 하지 않는다. 누님은 엄청 당황스러워 하며 어쩔 줄 몰라 한다.

“부러워? 그럼 같이 놀지뭐” 그러면서 난 소영이에게 물을 튀긴다.

“아~~~ 뭐야….”

소영이도 나에게 물을 튀긴다. 우리는 그렇게 한 참을 논다. 때로는 내가 잠수하여 소영이의 옆구리를 간질이거나 하며 튜브를 빼버리거나 하며 말이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자 좀 힘들다. 나가자. 누님 나가시죠.”

난 누님을 쳐다보자, 누님이 눈빛으로 빨리 빨리를 외치고 있다. 아직까지 누님의 비키니 하의가 나에게 있는 것이다. 흐흐흐 난 돌려줄 턱이 없다. 소영이가 먼저 모래사장으로 올라가고 난 누님에게 다가가 귀에 대고 말한다.

“제가 나가서 소영이 시선 딴데로 돌릴 테니까 그때 나가서 치마 입으세요.”

“그런…아되요.. 빨리 줘요…”

“싫어요.” 난 그말만 남기고 물밖으로 나가 버린다.

“언니 왜 안 나와?”

“몰라. 수영 더 하시고 싶은가보지.” 누님은 얕은 곳으로 와서 어쩔 줄 모르고 우리를 바라 보고 있다. 난 누님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소영아 이리 와봐” 그러면서 파라솔이 안보이는 쪽으로 소영이의 시선을 돌려 안아준다.

살며시 안겨 오는 소영이. 난 소영이 뒤로 돌아간 손으로 누님에게 빨리 올라가라고 손 짓을 한다. 누님은 망설이더니 튜브를 엉덩이에 끼고 우스운 모습으로 후다닥 밖으로 나온다.

난 다시 시선을 소영이에게 돌리며

“소영아 즐거워?”

“으응 즐겁지… 나보도 오빠가 더 즐거운 것 같은데…”

“후후 나도 뭐 즐겁지… 고마워 소영아! 이렇게 좋은 사람들 소개 시켜 줘서…”

그렇게 말하며 난 소영이에게 키스를 한다.

정말이지 소영이도 너무나 좋은 여자다. 누님이 부끄러워하고 빼는 스타일이라면 소영이는 적극적이고 말하면 뭐든지 들어주는 스타일이다. 둘 모두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다.

난 입을 떼고 다시 소영이를 꼭 안아준다. 누님에게 시간을 주기위해서가 아니라 이번엔 마음으로 그렇게 안아 주고 싶다.

“소영아 사랑해.”

“나두 오빠 사랑해”

난 다시 누님을 본다. 누님은 타월로 몸을 급하게 닦더니 치마부터 입는다. 옆이 터진 롱스커트에 비키니 차림 너무나 선정적이다. 후후

난 소영이를 데리고 누님에게 간다.

“어머 언니 벌써 옷 입으시게요?”

“으응? 응 뭐…” 누님은 확실히 대답을 못하고 얼버무린다.

그때 나는 아까부터 생각한 것을 말한다.

“아 누님이랑 나랑 저기 위에 갔다 오기로 했거든… 전망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말이야… 그죠 누님?”

이렇게 말하는 데야 아니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 네”

“그럼 오빠 나는?”

“넌! 넌 형님이랑 놀고 있어. 오늘의 네 파트너는 형님이니까!”

“피 치사해.. 그래 둘이 잘 놀아라… 언니 너무 치사해요.”

“으응 미안.”

난 대충 타월로 물기를 닦아 내고 위에 T만 걸친다. 그 사이 누님도 남방을 걸친다.

“누님 가시죠.”

이렇게 말하고 난 누님의 손을 잡고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꽤 높다. 밑에서 봤을 때는 별로 안 높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오르려니 남자인 나도 조금 힘들다. 누님도 나의 손을 잡고 따라오며 가쁜 숨을 몰아쉰다.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경사가 심한 곳은 돌을 듬성듬성 박아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누님 힘드시죠?”

“하아 하아 네. 조금…”

“잠시 여기서 쉬어 갈까요?”

“네…”

중간 즈음 올라온 곳에서 나와 누님은 잠시 멈춰 서서 멀리 바다를 바라본다. 바람 상쾌하고 멀리 바다가 바라다 보인다. 그리고 고깃배가 몇 척 떠다니고 있다.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누님 경치 좋은데요.”

“그러네요.”

길이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 현재 있는 곳에서는 소영이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난 또 장난기가 발동하여 누님을 안는다. 이제 누님은 거부감 없이 잘 안겨온다. 형님이나 다른 사람이 있을 때는 다르지만…

난 누님을 안고 얼굴에 가볍게 뽀뽀를 하며 양손을 내려 엉덩이를 치마 위로 더듬어 본다.

그런 나의 손을 누님이 자기손으로 잡고 제지를 한다.

“아이 기태씨… 누가 내려오면 어쩌려구”

“그럼 아무도 없으면 괜찮다는 말씀이죠.”

“아니… 아이 참…”

난 그렇게 말하며 계속 더듬는다.

“감촉 죽이는데요. 속옷 안입으니까 바로 느껴지는데요.”

“… 그런 말 말아요. 허전해 죽겠구만…”

살짝 얼굴을 불히는 누님.

난 손을 치마 트임 사이로 넣고 맨살이 만져본다. 그러자 누님이 엉덩이를 쭈욱 빼면서.

“그러지 마요. 제발” 하며 코맹맹이 소리를 한다. 귀여워 죽겠다. 하지만 난 그런 누님을 당겨 엉덩이의 맨살을 계속 만진다.

“아이….”

“자 다시 올라 가시죠.” 난 왼손을 계속 치마속 누님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오른쪽 조금 뒤에 서서 누님의 엉덩이를 조금씩 밀면서 말한다.

그런 나를 쳐다 보더니 “휴우” 한 숨을 쉬고 그냥 포기한 듯 걸어가기 시작한다.

흐흐 난 계속해서 엉덩이를 만지며 누님이 걸을 때마다 씰룩거리는 엉덩이의 감촉을 즐긴다. 누님은 나의 손이 계속 신경쓰이는지 제대로 걷지 못한다. 난 가끔 그런 누님을 잡아주면서 정상으로 향한다.

드디어 정상이다. 사람이 하나도 없다. 하기야 이 여름에 바닷가 와서 수영이나 하면 됐지 누가 여기까지 올라 오겠는가. 여긴 사람도 많이 않은 곳이지 않은가!

우리는 서로 숨을 깊이 들이 마시며 주위 경치를 둘러 보고 있다. 바다를 향해 벤치가 두 개 놓여져 있다. 그리고 멀리 조그맣게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고…

“정말 좋네요…”

“그러게요.”

“잘 올라 온 거 같죠?”

“피이 기태씨만 자꾸 장난치지 않으면요.” 그러면서 누님은 나를 바라 보더니 혀를 쏙 내민다. 너무나 귀여운 모습에 꽉 깨물어 주고 싶다.

“누님 사실 지금 저랑 하고 싶죠?”

눈을 똥그랗게 뜨며 나를 쳐다본다.

“무슨 말이에요. 전혀”

“쳇 좋아요. 그럼 확인해 볼게요. 내말이 맞는지 안 맞는지”

“무슨… 또 뭐하려고 그래요.? 그만해요 네?” 누님은 나에게 애원을 한다.

“뭐긴요? 누님도 나도 좋아 하는 짓 하려고하죠. 흐흐흐”

난 징그럽게 웃어준다. 그러면서 누님에게 다가간다. 누님은 그런 나를 보더니 뒷걸음질을 친다. 하지만 여기서 도망갈 곳이 어디 있어야지. 곧 나에게 잡힌다. 도망가려는 누님의 뒤로 가서 안아 버린것이다.

“기태씨 우리 그냥 조금만 구경하다가 내려가요. 네?”

“확인 한 번 해보구요.”

“아니 남편 기다릴지도 모르고…”

“확인만 한 번 해 본다니까요. 가만히 있어요.”

그렇게 말하며 난 허리를 잡은 오른 손을 풀고 왼손으로 누님의 가는 허리를 꽉 잡는다. 그리고 오른손으로는 오른쪽 트임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누님은 낭패한 얼굴로 “저기 제발 기태씨 네네” 다급하게 외치고 있다.

허벅지까지 들어간 손을 누님은 주저앉으며 피하려고 하고 난 천천히 손을 더 진입시킨다.

“기태씨…이 제발….”

그때 난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누님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그럼 내꺼 한 번 빨아주실래요?”

“아니.. 그런.. 기태씨 제발”

“그럼 어쩔 수 없죠.”

난 더욱 손을 진입시킨다. 이제 2센티만 더 접근하면 누님의 밀단지다. 거기는 벌써 누님의 뜨거운 열기가 손에 확 퍼져오고 있다. 그리고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린 누님의 흥분한 흔적이 느껴진다. 아까 계속 올라오면서 내가 누님의 맨 엉덩이를 만지고 장난쳤으니 당연한 결과다.

“알았.. 알았어요.. 제발”

“약속하신 거에요?”

“네네 알았어요.. 그러니 손 좀 빼줘요.”

어차피 난 급할 것이 없다. 조금 있다가 또 시도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손에 힘을 뺀다.

누님은 돌아서서 나의 얼굴을 한 번 쳐다보더니 살짝 눈을 흘긴다.

“참 기태씨는 못됐어…”

“흐흐흐 이제 아셨어요? 자 이제 알아서 해보세요.”

누님은 잠시 망설이더니 손을 뻗어 나의 수영복을 잡는다. 그리고 허리에 걸쳐 있는 수영복 밴드 양쪽을 잡고 천천히 당겨 내린다.

퉁… 들어나는 나의 좆. 벌써 하늘을 향해 만세를 외치고 있다.

하지만 누님은 바라만 볼 뿐 어찌해야할 지 모르고 가만히 있는다.

“누님 뭐하세요? 한 번 빨아보세요.”

“..저 기태씨 나 못하겠어요…” 하기야 이렇게 환한 대낮에 더구나 사방이 탁 트인 산꼭대기에서 외간 남자의 좆을 빤다는 것이 쉽지는 않으리라.

“저 그럼 누님 눈을 감아보세요.”

“네?…”

“눈을 감아 보시라구요.”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더니 눈을 스르르 감는다.

“자 그리구요. 손으로 제껄 잡아보세요.”

주춤거리는 누님의 한 손을 잡고 나의 좆으로 이끈다. 약간의 저항은 있지만 어렵지 않게 손이 따라온다. 난 누님의 손을 나의 좆을 감싸쥐도록 만든다.

“느껴지세요? 이게 형님 꺼라고 상상해 보세요.” 난 그렇게 말하고 나의 좆에 힘을 주어 몇 번 꺼떡 거려본다.

누님의 감은 눈이 파르르 떨린다.

난 가만히 누님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자 이제 빨아봐요… 입을 벌리고…”

“….” 하지만 누님은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 무언가 계기가 필요할 것 같다.

“어제 제가 사정한 것도 입으로 받아 주셨잖아요…”

“….그건 기태씨가 강제로…”

“그러니까요. 전 강제로 하기 싫어요. 누님도 그런 걸 원하진 않잖아요.”

“자요…형님꺼라고 생각하고..” 난 그렇게 말하며 나의 좆으로 누님의 입을 툭 친다.

잠시 시간이 흐르고 내가 조금은 강제로라도 해야겠다!라고 생각한 순간 누님의 입술이 열린다. 그리고 천천히 귀두를 삼켜가는 것이다.

하지만 귀두를 물고는 가만히 있는다. 그게 한계인 것이다. 형님과 소영이의 말을 들어봐도 누님은 개발이 안된 유부녀였던 것이다.

“저 누님 천천히 앞뒤로 움직여 보세요.”

천천히 나의 좆을 삼켜가는 누님. 나의 좆이 따뜻해져 온다.

그리고 잠시동안 같은 동작의 반복이다. 기분은 좋지만 그 이상의 느낌은 힘들다.

‘역시 아직은 무리인가! 뭐 이정도까지 온 것도 많이 발전한 것이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며 누님의 머리를 잡고 누님의 입에서 나의 좆을 빼버린다.

“누님 이제 됐어요. 고마워요.”

난 누님의 일으켜 세우고 가볍게 안아준다. 누님은 역시 서툰 오랄에 조금은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오랄도 초보는 숨 조절을 잘못하여 누님처럼 숨이 가빠지는 가보다.

이제는 슬슬 진도를 나가봐야겠다.

난 누님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누님에게 키스를 한다. 몇 번 고개를 돌려 피하던 누님도 내가 집요하게 요구를 하자 어쩔 수 없이 입을 맞춰온다. 난 약간의 기교를 부리며 누님의 탄력있는 엉덩이의 감촉을 양손으로 느껴본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누님의 엉덩이는 빵빵하니 그 탄력이 죽인다.

계속된 애무탓일까! 누님의 숨결이 금방 뜨거워지고 있다. 후후!

서서히 다음단계로 가야겠다라고 생각한 나는 왼손을 누님의 엉덩이에서 떼고 서서히 상승하여 누님의 비키니 브라를 밀어올리고 탐스런 가슴을 잡는다. 잠시 누님의 손이 나의 왼손을 잡더니 내가 유두를 잡고 비비자 그냥 잡고 있는 상태로 힘이 없다.

잠시 키스를 계속하며 유두를 희롱하자 누님의 숨결이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면서 누님 입속에 들어가 있는 나의 혀를 뽑을 듯이 빨고 있다. 마치 뱀이 감기듯이 나의 혀를 감아온다.

내가 입만 떼면 그 즉시 그 뜨거운 숨결이 터져 나올 것만 같다.

난 살며시 입을 떼고 “누님 누님의 가슴 먹고 싶어요.” 라고 말한다.

“…하아 하아” 단지 뜨거운 숨소리만 들릴 뿐 대답이 없다.

하기야 대답을 기다린 것도 아니지만…

난 서서히 누님의 아름다운 목선을 지나 쇄골뼈를 지나 드디어 누님의 봉우리에 다다른다.

그리고 그 봉우리에 우뚝 솟은 작은 바위 하나를 입에 배어 물어 본다.

“윽…하아…” 나의 머리를 감싸는 누님의 손이 나를 밀어내려는 건지 당기는 건지 애매하게 올려져 있을 뿐이다.

쩝쩝 쯥쯥 할짝할짝….

“으윽 응…헉… 하아”

서서히 누님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한다. 난 두 손으로 누님의 손을 잡고 누님의 등 뒤로 모은 후 남방을 벗겨내 버린다. 의외로 쉽게 벗겨져 버린다. 그리고 다시 오른 손을 앞으로 뻗어 누님의 외쪽 젖가슴마저 비키니 밖으로 노출시켜 버린다. 그 노출된 젖가슴을 오른손을 이용하여 천천히 쓰다듬어 본다. 이제 누님의 탐스러운 가슴위로 비키니가 살짝 걸려 있는 모습이다.

“으으음… 아~~”

난 놀고 있는 왼손을 아래로 내린다. 그리고 허리에 있는 후크를 찾는다. 그러는 동안도 누님은 내가 주는 쾌락에 젖어 뜨거운 숨만 쉬고 있을 뿐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눈치다. 드디어 치마의 후크를 찾은 나는 그것을 풀어 버린다. 툭!하며 바닥으로 떨어지는 치마. 그제서야 상황을 알아챈 누님이 어머!라고 소리를 지르며 주저앉아 치마를 잡으려 한다. 하지만 내가 그걸 허락지 않는다. 누님이 앉지 못하게 잡고 누님 뒤로 이동해 오른손으로 허리를 감싸고 왼손으로 누님의 오른쪽 가슴을 비빈다. 동시에 누님의 급소인 귀를 간질인다.

“으윽 ..저 기태씨…”

나를 부르고 있다. 하지만 대답하지 않는다. 뻔하지 않은가! 난 더욱 애무에 열중한다. 이제 누님의 젖꼭지를 비비면서 귓불을 살짝 깨물어 본다.

“헉… 으응….”

계속해서 귀를 공격하자 이제 치마를 집으려는 동작은 없어지고 단지 몸을 비비꼴 뿐이다.

이제 됐다라고 생각한 나는 누님을 잡고 있는 오른손을 갑자기 쑥 내려 누님의 비부에 갖다댄다. 천천히 하다간 죽도밥도 안될 것 같기에, 쇠뿔도 당길 때 빼라고 바로 공격에 들어간 것이다.

“으윽 하아… ”

역시나 흥건히 젖어 있다.

나는 꽃잎을 살짝 젖히며 그 사이로 손가락을 움직여 본다.

“아아앙.. 헉… ”

“누님 거기가 흥건해요…”

“으윽 그런… 말하지.. 말아요..헉”

“사실인걸요. 거보세요. 누님도 지금 절 원하고 있잖아요?”

“아니… 헉… 그냥…”

대답이 애매모하다. 이성은 부정하고 있지만 몸은 뜨겁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제껄 넣어 드릴까요?”

“…아항 아아아.. ” 단지 신음만 흘릴뿐 대답이 없다.

난 꽃잎 사이를 애무하던 손가락을 이동하여 누님의 클리토리스를 쓰윽 문질러본다.

“허억! 아아”

그리고 천천히 원을 그리듯 누님이 애액을 이용하여 비비기 시작한다.

“아앙 기태씨…”

“제껄 원하죠?”

“아앙 몰라요…”

“후후 누님 너무 예뻐요. 이렇게 뻥 뚫린 곳에서 느껴버리는 누님이 너무 음란하게 느껴져요.”

“말… 말..하지 말아요… 아흑”

누님의 몸은 더 이상 뜨거워질 수 없을 정도로 닳아올라 있다.

난 이미 발기한 나의 좆을 누님의 엉덩이에 문지르면서 손가락으론 더욱 누님의 꽃잎을 자극하고 있다. 주저앉을 듯 주저앉지 않는 누님은 간신히 서 있는 모습이다.

“넣어도 되죠?”

그렇게 말하며 난 뒤에서 누님의 꽃잎에 나의 좆을 묻어간다. 귀두가 누님의 꽃잎에 닿자 스르륵 잠겨버린다.

“허윽… 윽 아아아아…”

하지만 역시 두명이 선 상

완전한 사랑 28

완전한 사랑 28

야오리 4,192 2019.08.26 14:16

“식사하곤?”

“네?” 아내는 잠시 의외의 질문이라는 듯 놀라더니 나를 쳐다본다. 그리곤 내가 개구쟁이처럼 웃고 있자 같이 따라 웃더니…

“내가 혼자 여행가니까 미안해서 이번만 봐주는 줄 알아요. 알았죠?” 하며 큰 선심 쓰듯 말을 한다.

“흐흐흐 알겠습니다. 마님…”

“으이그 징그럽게 왜 그렇게 웃어요?”

그리고 목요일 저녁 소영이와 만나기로 하였다. 허락된 외도… 이래도 되는 것인지… 처음 의도와는 달리 많이 다르게 흘러가고 있지만 아내도 나도 적응되어 가는 듯하다.

아내는 제주도 갈 준비를 하고 있다. 신나서 콧소리까지 흥얼거리는 아내가 얄밉기 까지 하다. 나를 버려두고 가다니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하지만 뭐 그만큼 보상 또한 따르고 있으니 나 또한 즐겁기는 마찬가지이다.

“짐은 다 쌌어?”

“네! 근데 뭘 가져가야 하나! 아참, 여보.”

“응 왜?”

“저기 형부가 이번에 일본에 1주일 출장 갔다 왔잖아요?”

“으응 근데?”

“갔다오면서 선물 사왔나 봐요. 그거 준다구.”

“그래? 그럼 내가 퇴근하면서 한 번 들리지 뭐”

“그러던지요. 나도 언니한테 당신한테 전화하라고 그랬어요.”

난 아내에게 담담하게 말했지만 갑자기 처형의 얘기를 듣게 되자 그날 일이 떠오르면서 아내에게 미안해진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처형과의 불륜 그리고 아내와 솔직해지기로 했으면서도 말하지 못한 나의 위선… 그러면서도 혹시 다시 한 번! 하며 기대하고 있는 나의 마음이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다.

요즘 왜 이리 성 관념이 없어져만 가는지…

“여보 출근 잘하구요. 잘 갔다 올게요.”

“응 그래. 조심해서 다녀오구”

“네. 갔다 와서 봐요.”

아내는 출발하려면 아직 시간이 좀 있었기 때문에 내가 먼저 집을 나섰다.

여행에 들뜬 아내와 마찬가지로 나의 마음도 들뜨고 있었다.

회사에 출근하여 오늘 하루 할 일을 모두 체크하고 소영이에게 문자를 보냈다.

[오늘 어디서 몇 시에 볼까?] [오늘 왜요? 무슨 일 있어요?] 뭐야 이거…

[아니 와이프한테 연락 못 받았니?] [무슨 연락요?] 이런 씨!!!

난감하다… 난 아내가 연락을 해 놓았는지 알았더니 자기 여행 준비하느라 미쳐 소영이에게 연락을 하지 못하였나 보다. 이거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되나! 잠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다. 다시 메시지가 하나 들어온다.

[히히 메롱 약오르시죠?] 엥? 소영이 이놈이…. 알면서…

[아니 약 안오르데 무슨일 있니?] [피이 삐졌구나! 어이구 속좁은 우리 형부]

이런 완전히 장난감 되는 구나!

[그러게 누가 장난치래? 어디서 몇 시에 만날래?] [형부는 몇시쯤 마칠 수 있어요?] [글쎄… 7시 좀 넘어서…] [그럼 이따가 집에서 봐요.] [엥? 누구집?] [오늘 왜 이러실까! 형부집이지 누구집이에요! 베~~~]

후후 미워할 수 없는 소영이다.

오늘 그럼 소영이랑 둘이 집에서 흐흐흐… 생각만 해도 불끈 불끈 힘이 솟는다. 하기야 여행 뒤로 소영이랑 맘 편하게 있어 본적도 별로 없는 거 같다.

아차! 처형! 거기에 생각이 미치자 은근히 뭔가를 기대하면서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처형?”

“아 제부!”

“잘 지내셨어요?”

“네 덕분에…”

“저기 와이프 말이 주실게 있다고…”

“아 네. 이번에 남편이 일본 갔다 오면서 뭐 좀 사갔고 와서요. 언제 시간되세요?”

“뭐 오늘 저녁에 약속이 있긴 한데… 가는 길에 잠깐 들릴까요?”

“……” 잠시 저쪽에서 말이 없다.

“그럼 저기 내일은요?” 뭔가 이건…. 내가 약속 있다고 잠깐 들린다는 말에 내일이라니… 날 따로 만나고 싶은 것인가! 괜히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내일은 약속 없는데요.”

“그럼 같이 식사라도 해요. 우리?”

어떻게 받아 들여야 되나. 괜히 나 혼자 헛물켜다 마는 건 아닌지…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둘이서요?”

“… 아뇨. 남편이랑 같이요. 어차피 동생도 없는데 제부도 혼자 저녁 해야 하잖아요.”

바로 대답을 않고 조금 뜸을 들인 후 대답하는 처형에게 묘한 감정이 느껴짐은 나의 착각일까!

“아 네…” 그래도 형님과 같이라는 말에 왠지 모르게 밀려오는 실망감… 난 무엇을 바랬던 걸까!…

“그럼 남편하고 얘기해보고 다시 전화 드릴게요.”

“네 그러세요.”

“그럼… 들어가세요.”

“네 그럼…”

괜시리 허탈해 진다. 물론 더 이상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본능적으로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 뜨거웠던 처형의 육체를 생각하자 아래가 묵직해져 오는 것이다.

하지만 일이 끝날 때까지 처형에게서는 연락이 없다. 잔뜩 기대하면 나름대로 연락을 기다렸었는데 쯥…

대충 일을 정리하고 퇴근 준비를 하고 있다. 집에 가면 소영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벌써 문자로 언제 오는지 묻고 난리도 아니다. 흐흐

잠시 처형의 일은 잊어 버리고 서둘러 집으로 향한다.

아파트 단지에 도착해 소영이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려고 전화기를 드는데 저기 놀이터 그네에 앉아 있는 아가씨가 하나 보인다. 후후 소영인 것이다.

난 놀래켜 줄 생각으로 뒤로 몰래 다가가 “화악” 소리를 내며 등을 두드렸다.

근데 이게 뭔가! 아무런 반응이 없다.

“뭐야 안 놀라네…”

“그런 유치한 장난에 누가 놀라요. 애도 아니구…”

난 괜히 머쓱해져 머리를 긁는다.

그러자 소영이가 나의 팔짱을 끼더니,

“사실 형부 저쪽에서 오는 거 다 봤어요. 히히”

“이런… 왠지…”

“히히히 나 배고파 죽는 줄 알았어요. 빨리 들어가요.”

“난 다른 게 고픈데…”

“으이그.. 짐승”

“아얏…” 소영이가 나의 옆구리를 꼬집는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내가 소영이에게 달려들려고 하자 소영이가 나를 제지하며 한 마디한다.

“형부, 오늘은 내가 오케이 할 때까지 나 건드리지 말아요. 안 그러면 돌아가 버릴 거에요?”

“뭐어? 그런게 어디 있어?”

“어디 있긴 어디 있어요? 여기 있지. 대신 말 잘 들으면 선물 줄게요.”

난 실망하고 있다가 갑자기 눈이 말똥말똥 떠진다.

“선물? 뭔데?”

“히히 비밀이에요. 말 잘 들으면 준다니까요.”

“오늘 소영이가 꽤 까탈스럽게 나오네… 흠…”

“자 우리 식사부터 해요.”

“그래… 근데 귀찮은데 시켜 먹을까?”

“아니요. 제가 준비할게요. 재료는 있을려나 몰라…”

그렇게 말하며 소영이가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한다.

“자 형부는 얼른 씻고 나와요.”

“네~ 이거 마누라가 집을 나가니 호랑이가 들어 왔구만…”

“어흥 빨리 안씻으러 가면 잡아 먹어요.”

“네네 마님… 갑니다. 가요.”

“호호호”

내가 샤워를 하고 나오자 벌써 도마질이 한창이다. 가만히 그런 소영이의 뒷모습을 바라보자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니 소영이도 참 좋은 여잔데 언젠가는 좋은 짝도 만나야 할 거고…

정말이지 좋은 남자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다.

“뭘 그렇게 쳐다봐요… 요리하는 거 처음 봐요?”

“으응? 아 아니.. 그냥 예뻐서…”

“정말요?”

“그럼… 여자들이 남자를 위해서 요리할 때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쁜데…”

“히히 그럼 더 예쁜 거 보여드릴 까요?”

“응? 더 예쁜 거?”

요리할 준비를 다 해놓고 소영이가 쌔액 요염하게 웃더니 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무얼 하는지 한참 만에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모습이 커헉! 난 순간 코피 터지는 줄 알았다. 내 옆을 지나갈 때 샤워를 했는지 향긋한 냄새가 나며 앞치마를 걸친 모습으로 다시 싱크대로 가는 것이다. 허걱!

그리고 다시 요리를 하기 시작하는데 앞치마 옆으로 삐져나오는 봉긋한 가슴선 그리고 그 곡선을 따라 매끄럽게 허리를 지나 탄력있는 엉덩이가 그냥 쌍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이다. 소영이는 앞치마만 걸친 모습이 아무렇지도 않는지 천연덕스럽게 요리를 만들고 있다. 순간 난 내좆에 힘이 한껏 들어가는 것을 느끼며 나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나 소영이에게 다가간다.

그러자 소영이는 나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 “건드리기만 해봐요. 국물도 없을 줄 알아요.”

“소영아~~~”

“안돼요.”

“너무 잔인한 거 아냐?”

“그럼 다시 옷 입을까요?”

“아니 아니” 난 손과 고개까지 좌우로 돌리며 그대로 있기를 간청한다.

“그럼 다시 소파에 가서 앉아 계세요.”

“으으응 그래…”

난 고개는 소영이를 향한 채 몸만 천천히 소파로 향한다.

으으으 정말이지 참기 힘든 고문이다. 지금 내 눈앞에 싱싱한 여체가 퍼득이는 물고기와 같이 나를 유혹하고 있는데 난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것이다.

나체에 앞치마만 한 모습이 정말이지 너무나 환상적이다. 어찌 저런 모습이 나올 수 있단 말인가! 난 침만 꼴깍 꼴깍 삼키고 있다.

가끔 소영이가 물건을 짚기 위해 움직일 때면 그 사이로 살짝 살짝 보이는 가슴과 엉덩이의 모습이 나의 좆을 더욱 괴롭힌다.

더욱더 압권인 것은 일부러 그런 것인지 냉장고 문을 열 때 엉덩이를 내 쪽으로 하며 허리만 굽혀서 볼록한 쌍바위가 갈라지는 모습을, 그 계곡의 모습을 나에게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난 그만 나의 눈이 튀어 나오고 나의 좆이 터져버리는 줄 알았다. 그러고도 소영이는 한참을 뭔갈 찾는 듯 하더니 물을 꺼내 컵에 따르고 나를 요염한 시선으로 쳐다보며 꿀꺽꿀꺽 마시는 것이다. 난 그냥 멍청히 그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다.

씨익! 악마처럼 웃는 소영이의 매력에 난 그만 나의 모든 걸 빼앗겨 버릴 것만 같다.

다시 요리를 하는 소영이 난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탁자로 다가간다.

“소파에 앉아 있어요.”

“안 건드리기만 하면 되잖아?”

“거야 그렇지만”

“그럼 내가 어디에 앉아 있던 상관없지?”

“… 맘대로 해요. 하지만 건드리면 안되요.”

난 속으로 기뻐하며 소영이의 뒷모습을 잘 볼 수 있는 맞은편 의자에 앉는다. 그리고 천천히 요리를 하고 있는 소영이의 뒷태를 감상하기 시작한다.

씰룩씰룩 나를 유혹하는 것처럼 엉덩이가 움직이며 손짓을 하는 것 같다. 저걸 그냥 한 입 베어 물면 비린내도 나지 않을 것만 같다.

소영이가 찌개를 끌이다 말고 나에게 다가 온다.

“형부 잠깐만 서봐요.”

“으으응” 난 최면에 걸린 사람처럼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러자 소영이가 반바지 자크를 내라고 나의 좆을 꺼내는 것이다. 나의 좆은 드디어 해방됨을 기뻐하며 크게 만세를 부른다. 잠시 그런 나의 좆을 바라보더니 천천히 손으로 쓰다듬기 시작한다.

“안녕… 나 많이 보고 싶었지?”

나에게 하는 소린지 나의 좆에게 하는 소린지 모를 말을 한다.

그러면서 귀여운 듯 천천히 나의 귀두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난 그것만으로도 엄청한 흥분을 느낀다. 그리고 손을 뻗어 소영이의 몸을 만지려 하자

“안돼요. 난 형부를 만져도 되지만 형부는 안돼요.”

“소영아 너무하는 거 아냐?”

“싫으면 말구요.”

이 말이 더 무섭다. 난 결국 나의 손을 거둬 들이고 만다.

그러자 소영이는 베시시 웃더니 마치 말 잘 들어서 상을 준다는 듯이 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 나의 귀두에 혀를 대기 시작한다.

살짝 살짝 건드릴 듯 말듯 약올리는 동작에 난 나도 모르게 허리가 앞으로 내밀어 진다.

그러자 다시 얼굴을 뒤로 빼는 소영이. 내가 다시 가만히 있자 다시 귀두를 살짝살짝 핥아 온다.

“으으음….” 난 깊은 신음을 내쉰다.

드디어 소영이가 입술로 귀두만을 문 채 베베 돌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맞춰 오른손으로 기둥을 마찰하기 시작한다.

“아 소영아…”

쩝쩝쩝….

그리고 더욱 깊이 나의 좆을 삼켜간다. 나의 좆 전체에 퍼지는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 내 몸이 붕~ 떠오르는 것만 같다. 그 상태로 혀만 사용하여 나의 귀두를 건드리기 시작한다.

“으음 우~”

그때 분위기를 깨며 찌개 끓는 소리가 들린다. 마치 나에겐 악마의 소리와 같다. 서서히 나의 좆에서 떨어져 나가는 소영이의 작고 도톰한 입술~~~ 난 더 간절히 원해보지만 벌써 소영이는 찌개를 보고 있다.

‘조금만 더해 주지…’

하지만 이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난 옷을 추스르고 다시 자리에 앉아 소영이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나도 서서히 소영이와의 이 게임을 즐기기 시작한 것이다. 급하게 쉽게 손에 넣는 것 보다 이쪽이 더욱 짜릿하고 애가 닳는 듯한 스릴이 있는 것 같다.

그때 다시 소영이가 싱크대 아래쪽 문을 열며 허리만 숙인 채 상체를 숙인다.

그 순간 나는 봤다. 오밀조밀한 국화꽃 모양의 항문 아래로 소영이의 음부가 반짝반짝 젖어 있음을…

소영이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노출을 내가 봐주는 것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쯤되자 나 혼자만 흥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닌 것이다. 갑자기 여유가 생긴다.

‘그래 이 건 게임이야. 누가 이기나 보자… 흐흐 이따가 소영이 너한테도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해 주지… 흐흐흐’

난 바이브레이터에 허덕이는 소영이를 상상하며 혼자 실실 웃고 있다.

그때 갑자기 내 앞에 냄비가 놓여지며

“무슨 생각하길래 입이 그렇게 찢어 져요?”

“아 아니… 그냥…”

“응큼한 생각했죠?”

“흐흐흐 글쎄..”

“무슨 웃음을 그렇게 징그럽게 웃어요…”

“흐흐흐 왜 어때서?”

“아이 참…”

잠시 후 거의 모든 음식이 탁자에 차려지고 우리는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

“이야 이걸 다 소영이가 한 거야?”

“요리하는 거 다 봐놓고는 그래요. 하기야 눈은 딴 데 가 있긴 하더라…”

“후후 소영이 다시 보이는데… 이제 시집가도 되겠어…”

“치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 줘요.”

“정말?”

“네”

“으음… 좋은 사람이라… 알았어… 좋은 사람 나타나면 바로 소영이에게 소개 시켜 줄게.”

“엉터리…”

따르르릉…. 따르르릉…

“아 언닌가 보다. 놀려 줘야지.. 제가 받을 게요.”

내가 미처 뭐라고 할 새도 없이 소영이가 집전화기를 받아 버린다.

“여보세요? 언니?”

“글쎄 형부가…어찌나 응큼한 줄 알아요…”

“…네 네? 아 죄송합니다.”

갑자기 소영이가 전화기를 내려 놓더니 안방으로 쪼르르 도망을 친다.

‘왜 저러지’

난 전화기로 가서 수화기를 든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제부”

“아 처형”

“누구에요?”

순간 난 뜨끔함을 느낀다.

“아 집사람 아는 동생이에요.”

“… 제부 혹시….”

‘이런 이거 수습을 어떻게 하지? 비록 아내에겐 허락을 받은 일이지만 이 일이 다른 사람에게까지 알려지면 곤란한 것이다.’

“집 사람이 제 식사가 걱정되는지 앞동에 사는 사람한테 부탁을 했나봐요.”

“오늘 약속 있으시다더니… 혹시 그 아가씨?”

이쯤되자 식은땀이 주륵 흐른다.

소영이가 문틈으로 나를 빼꼼이 바라본다.

난 눈짓으로 ‘이걸 그냥’ 하며 눈알을 부라려 본다. 소영이는 겁먹은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아네 앞동 부부랑 같이 식사하고 있어요.”

‘이거 남자 바꿔달라고 하면 골치 아픈데…’

순간 둘러대기 위해 한 말이였지만 꽤 괜찮은 순발력이였다.

“아 그래요. 저 내일 약속 없다고 했죠?”

‘휴우~’ 하기야 처형 입장에서 그 남자 바꿔 보라고 하기도 뭣한 것이다. 정말이지 괜찮은 임기응변 난 스스로 대견함을 느낀다.

“네”

“그럼 내일 제가 찾아 갈께요.”

“뭐 그렇게까지…”

‘난 당황하지 않았으면 이게 왠 건수’하며 좋아했을 테지만 이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몇 시쯤 퇴근해요?”

“음 8시쯤엔 집에 있을 거에요.”

“그래요. 그럼. 내일 봐요.”

“네… 그럼…”

“제부!”

“예”

“우리 지혜 맘 아프게 하면 안되요!”

헉! 들켰나! 이럴 땐 끝까지 시침 뚝이 최고다.

“하하하 걱정 마세요. 그런 일 없을 겁니다.”

“믿어요. 그럼 쉬어요.”

“네 처형두요.”

휴우~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난 다시 한 번 소영이를 바라보며 짐칫 화난 표정을 짓는다.

그러자 소영이는 죄지은 표정으로 손가락을 입에 문채 슬그머니 거실로 나오는 것이다.

“형부 괜찮아요?”

“몰라”

“화 났어요?”

그렇다고 여기서 화낼 수도 없지 않는가! 소영이가 장난으로 그런 것인데…

“으이그 간 떨어지는 줄 알았다. 이눔아!”

“히~ 미안해요.”

“이리와 벌이야”

난 전화 건을 핑계로 소영이의 가슴을 한 번 만지고 쓰다듬어 본다. 음~ 부드러운 감촉….

아무 말 못하고 가만히 있는 소영이가 귀엽기만 하다.

식전에 한판 땡겨!!!

아니 더 큰 기쁨을 위해 잠시 참는 것도 좋을 것만 같다.

잠시 소영이의 가슴을 만지고 우리는 식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자리에 앉다가 우연히 젓가락이 바닥에 떨어져 버린다.

정말 아무생각 없이 말이다. 그리고 정말 아무생각 없이 고개를 테이블 밑으로 내려 젓가락을 짚은 나는 갑자기 눈앞에 도원경이 보이자 왜 이 생각을 진작 못했는지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

다리를 모으고 의자 위에 앉아 있는 소영이의 하얀 다리 위로 앞치마가 살짝 덮여 있다. 하지만 그 사이로 조금 아주 조금 신비지가 보일락 말락 하는 것이다. 그것이 더욱 나를 자극시킨다.

잠시 그러고 있자

“형부 젓가락 만들어요?”

소영이의 이 말에 갑자기 장난이 치고 싶어 진다.

“험 험… 아니 갑자기 눈앞에 오아시스가 보여서…”

“네? …. 어떤 오아시스요?”

“어 양쪽으로 하얀 산줄기가 뻗어 있고 그 안쪽으로 검은 숲이 있는데… 거기에 맑은 물이 솟아 오르네…”

“그래요? 지금 형부 목마른가 봐요?”

“어 뭐 꼭 그런건 아닌데 왠지 저 물을 마시고 싶기도 하고….”

“그래요?”

갑자기 그때 소영이의 다리가 좌우로 쫙 벌어지더니 소영이의 비지가 그대로 내 눈앞에 나타난다.

난 잠시 놀리고 난 후 나오려던 생각을 바꿔 소영이의 무릎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손을 뻗어 무릎 위에 손을 대자

“더 이상 건드리기만 해요.”

‘음, 이런…’

난 어쩔 수 없이 거기서 만족하고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어유 우리 말 잘 듣는 형부”

“흠.. 밥이나 먹자”

난 짐칫 삐진 듯 뾰로퉁하고 말을 하고 식사를 하기 시작한다.

“형부 삐졌어요?”

“아니.. 아~ 맛있다. 이거”

“에이 삐진 거 같은데요….”

“아니라니까…”

그때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영이의 젓가락…

그리고 소영이의 모습이 식탁 밑으로 사라진다.

잠시 후

“어머 형부 여기 뭐가 있어요?”

후후 이번엔 소영이가 장난을 치려나 보다.

“뭐가 있는데?”

“잠시만요…”

나의 바지 자크가 내려가고 나의 좆이 밖으로 튀어 나온다.

“이게 뭐지 꼭 뱀 머리같기도 하고, 아이스크림 같기도 하고… 이거 형부 꺼에요?”

“음 아마 내껄 걸”

“좀 징그럽게 생기긴 했는데 자세히 보니 좀 귀엽기도 하다….”

“…”

“형부 얘 잠깐 내가 데리고 놀아도 되요?”

“때리지만 마라…”

“호호호… 너 먹는 거니?” 그렇게 말하곤 나의 좆을 삼킨다.

또 다시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이 나의 좆을 감싼다. 그리곤 혀와 입술을 이용해 나의 좆을 이리 저리 핥고 빨기를 반복한다. 나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식탁 밑에서 지금 소영이가 앞치마만 걸친 채 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 나의 좆을 빨고 있는 것이다. 난 가만히 양손을 식탁 끄트머리에 걸치고 눈을 감고 소영이가 해주는 오랄의 느낌을 음미해 본다. 눈앞에 보면서 해주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보이지 않게 당하는 것도 나름대로 상상이 되며 더욱 흥분되는 것도 사실이다.

한참을 흡족하게 나의 좆맛을 본 소영이가 그제서야 다시 나의 바지를 갈무리하며 식탁위로 올라온다. 흐흐 입 주위가 번들번들….

“소영아 우리 이러다 밥 못 먹겠다. 일단, 밥 먹고 보자…”

“피이~ 누가 뭐래요? 식사하세요. 그래도 좋으면서…”

“후후… 그래” 난 기분 좋게 웃어주며 식사를 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기분 좋은 식사가 끝나고 그릇을 정리하며 내가 설거지를 하겠다고 하자 오늘은 자기가 다 해주겠다면 나보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알았다며 난 소파에 앉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라 안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바이브레이터와 크림을 가지고 밖으로 나온다.

소영이는 제법 많은 그릇들을 씻으며 있다. 난 크림은 주머니에 넣고 바이브레이터도 옷 뒤춤에 꽂은 뒤 소영이 뒤로 간다. 인기척을 느낀 소영이가 뒤를 돌아 보더니 감정 없는 목소리로 “건드리지 마요.” 라며 엄포를 놓는다.

난 그럴 생각 전혀 없다는 듯 살며서 뒤에서 소영이를 앉고 소영이가 뭐라고 하기 전에

“잠시만 이렇고 있자, 그리고 오늘 너무 고마워….”

라고 말하자 소영이가 기분이 좋아진 탓인지 가만히 있는다.

“소영아”

“왜요?”

“나 하지만 않고 잠시 만지기만 하면 안될가?”

“그말을 어떻게 믿어요.

“정말루… 정말로 난 하지 않을게… 만약 약속 어기면 소영이가 해 달라는 거 다 해 준다.”

“정말이죠?”

“정말…”

“그럼 설거지 방해되니까 잠시만이에요.”

“그래 알았어…”

난 소영이의 허락이 떨어지자 뒤에서 안은 모습 그대로 앞치마 속으로 양손을 넣어 소영이의 탐스런 가슴을 만져본다. 벌써 소영이도 계속해서 느끼고 있었는지 유두가 빨딱 서 있다. 그런 유두를 손바닥 전체로 살며시 닿게 하여 천천히 비벼본다.

“으음…..”

그 자극이 좋은지 소영이가 잠시 설거지를 멈추고 그 느낌을 음미한다. 그리고 내가 손을 멈추자 다시 설거지를 시작한다.

난 강하지 않게 그리고 천천히 소영이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가끔 자극이 강할 때면 소영이는 잠시 멈추곤 하면서 그 느낌을 즐긴다.

하지만 너무 오래하면 소영이가 멈추라고 할까봐… 난 소영이의 귀에 대고 뜨거운 바람을 불어 넣으며 “소영아 너 거기 2분만 만져보면 안될까?”

“으음… 정말 아직 하면 안되요?”

“으응 알았어.”

“2분 만이에요….”

난 소영이에게서 잠시 떨어져 주머니에서 크림을 꺼낸 후 오른손 중지에 묻힌 후 다시 두껑을 닫고 주머니에 넣는다. 그리고 소영이 뒤에 앉아 자세를 낮춰 소영이의 뒷모습을 아래에서 위로 쳐다본다. 정말이지 볼만한 광경이다. 세상에 이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 있을까! 벌써 촉촉이 젖은 습지는 진액을 꼬물꼬물 내뱉고 있다.

“소영아 다리 조그만 더 벌려봐”

그러자 소영이는 대답대신 다리를 살짝 벌린다.

이제 더욱 자세히 소영이의 음부가 보이기 시작한다. 난 정확히 조준한 후 크림이 묻은 중지를 소영이의 중심에 대고 쓰윽 문지른다. 그 자극에 소영이의 몸이 순간 굳어지더니 부르르 떤다.

난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골고루 크림을 소영이의 보지에 바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소영이는 아무것도 모른 채 단지 내가 주는 자극만을 즐기고 있을 뿐이다. 벌써 젖을대로 젖은 소영이의 음부는 끈적한 애액을 흘리며 나의 손가락을 환영하고 있다. 난 손가락을 앞쪽으로 좀 더 올려 살짝 튀어 나온 골알을 살살 비벼본다.

“허억”

갑자기 소영이의 무릎이 살짝 꺽이며 자세가 무너진다.

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충분히 크림이 발라지자 소영이의 음부에서 손을 떼고 일어 선다.

그리고 다시 소영이의 뒤에서 소영이를 앉으며 소영이의 귓볼을 살짝 깨물며 속삭인다.

“소영이 보지 너무 예쁘다.”

“아이 몰라요…”

“정말 너무 예뻐. 그리고 민감한 거 같고…”

그렇게 난 천천히 소영이의 귓볼을 건드리며 양손을 앞치마 사이로 넣고 다시 소영이의 유방을 전체적으로 가만히 만진다.

“형부 이제 그만해요.”

“아니 소영아. 그냥 이러고만 있을게 설거지 해… 가슴 빼고 더 이상은 안 건드릴 게…”

“아이 참…. 설거지 방해되는데….”

“방해되긴 무슨… 소영이 이렇게 안고 있으니까 너무 좋다…. 너는 어때?”

“저두 좋기야 좋지만”

이쯤되면 성공이다.

난 천천히 소영이의 가슴을 쓸면서 천천히 자극하기 시작한다. 이제 모든 그릇을 거품을 묻히고 이제 물에 헹구기만 하면 된다. 서서히 반응이 올 때가 됐는데…

“으음… 이상하다….”

난 그냥 모른 척 하며 가슴의 자극을 좀 더 높인다.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살짝 잡은 다음 살살 비벼주기 시작한다.

“하악… 아아… 왜 이러지….”

“왜?”

“모르겠어요… 으음….”

조금씩 소영이가 몸을 비틀며 무릎을 마찰시키며 비비 꼬기 시작한다. 마치 자신의 음부에 어떤 자극을 원하는 듯…

난 오른손을 빼서 그런 소영이의 음부 위로 살짝 스치고 지나간다.

“허억… 으음… 아아 형부….”

음 이제 제대로 오나 보다….

난 좀더 강도를 높게 해서 왼손으로 잡고 있는 유두를 좀더 강하게 비비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른손은 소영이의 허벅지에 대고 천천히 쓰다듬기 시작한다. 일부러 중심에서 피해서 말이다.

“으음… 하악… 아아 이상해… 형부… 나 좀….”

“왜 그래?”

“아니.. 몸이… 아아.. 왜 이러지…”

“몸이 왜?”

“모르겠어요. 허윽….”

또 다시 내가 모른척 소영이의 음부를 오른손으로 쓰윽 스치자 소영이는 꼼짝 못하고 가만히 있는다. 이제 설거지는 더 이상 힘들 거 같다.

난 허벅지에 올라가 있는 손을 일부러 밖에서 중심으로 천천히 쓸면서 자극한다.

“하아 으윽 아아. 나 이상해….”

이건 크림의 약효만이 아닐 것이다. 소영이도 나에게 노출을 하며 기분이 업된데다가 나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은근한 애무 거기에 크림의 약효까지… 삼박자가 맞아 소영이를 더욱 태우고 있는 것이리라…

“소영아 거기 만져줄까?”

“아응 …. 우우 몰라요…”

“왜? 싫어?”

“아니 그게 아니라…”

“그럼…?”

“형부.. 나 좀 어떻게…”

“근데 어쩌지 난 소영이랑 안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렇게 말하면 난 허벅지 안쪽 삼각지의 굽어지는 부분을 천천히 만지기 시작한다.

“아으… 형부… 제발 좀….”

“그럼 내가 다른게 해줄까?”

“아우 어떻게든 좀….”

“그래 알았어…. 그럼 엉덩이 좀 뒤로 빼봐”

그렇게 말하며 가볍게 손만 대고 있는데 소영이의 엉덩이가 자연스럽게 뒤로 빠진다. 난 소영이 뒤로 앉으며 중심지를 쳐다본다. 이미 흠뻑 젖은 소영이의 음부는 애액이 흘러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다.

난 흐뭇함을 느끼고 뒷춤에서 바이브레이터를 꺼낸다. 그리고 소영이의 엉덩이에 입맞춤하며 천천히 바이브레이터의 첨단을 소영이의 음부 구멍에 맞춘다.

“아으…ㅇㅇ ”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소영이의 반항에 대비하여 왼손으로 소영이의 엉덩이 앞쪽으로 둘러 잡은 후 오른손으로 천천히 바이브레이터를 소영이의 보지속으로 삽입 시킨다.

“으허허… 으음”

그 커다란 것이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소영이의 구멍속으로 사라지기 시작한다.

한꺼번에 짚어 넣으면 무리가 갈까봐 3분의 1만 넣고 뺐다가 다시 천천히 반 정도 짚어 넣는다. 그리고 다시 뺐다가 좀더 깊숙이… 그리고 드디어 끝까지 짚어 넣는다.

“아후… 아아 형부 뭐에요?”

“…” 난 대답하지 않고 스위치를 넣으며 좀더 빠르게 바이브레이터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흑… 으으으 뭐야? 나 몰라…. 아아아아”

소영이는 이제 싱크대 모서리를 양손으로 잡고 겨우 버티고 있다.

이제 자연스럽게 들락거리는 바이브레이터의 단계를 더 높이고 손의 스피드도 올린다.

“아우우우 형부… 아앙… ”

쑤걱쑤걱 찔걱찔걱

소영이의 음부에서 진동소리와 음란한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화음을 내고 있다.

“아아앙… 형부… 나 몰라… 우우우”

소영이에게서 반항의 기미는 없다. 난 안심하고 왼손을 푼뒤 그런 소영이의 앞쪽으로 왼손을 돌려 음부 앞쪽을 만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천천히 공알을 찾아내어… 살살 문질러 주며 다시 바이브레이터를 한 단계 업시킨다.

“우우우 형부… 헉헉….”

이제 소영이는 어쩔 줄 모르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위태위태하게 내가 주는 쾌락과 싸우고 있다.

더 이상 이 자세로는 무리다 싶어 목에 있는 앞치마 끈을 풀어 버리고 소영이를 조심스레 바닥에 눕힌다. 소영이는 누우며 나의 팔에 매달리기 시작한다. 목의 끈이 풀어진 앞치마의 위가 아래로 내려가 가슴이 들어나고 목과 가슴까지 빨갛게 물들어 있어 소영이의 쾌감이 어느 정도인지 잘 말해 주고 있다.

자세의 편함은 나에게도 잇점이 있다. 난 편하게 바이브레이터를 움직이며 이곳저곳을 쑤셔주면서 이번엔 혀를 소영이의 바이브레이터가 꽂혀 꿈틀거리는 음부 위쪽에 위치시킨다. 그리고 아랫배에서부터 천천히 핥기 시작한다.

꿈틀꿈틀 몸을 튕기며 자극을 참아내는 소영이의 모습이 차라리 안쓰럽기까지 하다.

난 그런 소영이의 모습을 보며 드디어 소영이의 클리토리스에 나의 혀를 대어 본다.

“어허헝… 우우 형부…..”

소영이는 기겁을 하듯 나의 자극에 몸을 활처럼 휜다.

난 여기에 더해 바이브레이터의 강도를 최대치로 올리고 소영이의 공알을 입술로 쪽쪽 빨기 시작한다.

“아흐 우우우 나 몰라.. 아아… 형부.. 더 이상은… 나 몰라.. 이게 뭐야…”

퍽퍽퍽.. 위이위이잉 징징징 찔걱찔걱…

“아아아 형부.. 나 좀 살려 줘요… 아악…. ”

난 더욱 집요하게 소영이의 공알을 빨아간다. 마치 배고픈 아이가 어미젖에 집착하듯이 그렇게 더욱더 강하게 빨아가기 시작한다.

그러자 소영이는 엉덩이를 위로 몇 번을 튕기더니

“아아악 형부.. 나 몰라.. 아아….”

그리고 갑자기 소영이의 음부에서 약간의 물줄기가 바이브레이터 사이로 비집고 세어 나온다. 난 그걸 보고 조금 놀라웠다.

여자도 사정을 하는구나! 난 순간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이 신기해 바이브레이터를 그대로 놔둔 채 잠시 소영이에게 주던 자극을 멈추고 바라본다.

그러자 바이브레이터는 혼자서 소영이의 음부를 윙윙 소리를 내며 휘젖고 있다. 그리고 소영이도 가끔 부들부들 몸을 떨며 눈을 감고 있는 것이다. 그 모습이 그렇게 음란할 수가 없다.

잠시 그렇게 소영이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바이브레이터 손잡이를 잡고 강도를 내리며 천천히 소영이가 여운을 음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몸을 부르르 떨던 소영이의 떨림이 잦아 들고 이제 안정을 찾은 듯한 모습을 보이자 나를 한 번 바라보더니…

“형부 안아주세요.” 라며 말한다. 그런 소영이를 난 꼭 안아주며 입술에 키스를 한다.

잠시 키스를 하며 나에게 안겨 있던 소영이의 손이 움직이더니 나의 반바지를 벗기더니 팬티마저 벗겨 버린다. 그리곤 나의 좆을 잡더니 그대로 자신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소영아 괜찮겠어?”

“형부 껄로 해주세요. 전 형부께 더 좋아요.”

난 대답대신 그대로 나의 좆을 소영이의 음부 속으로 집어넣는다.

“흐음…..”

소영이의 입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난다.

역시 바이브레이터로 길을 내 놔서 그런지 쉽게 뿌리까지 나의 좆이 들어간다.

한동안 나의 좆을 소영이의 음부에 담그고 있자 오물오물 나의 좆을 물어오기 시작한다.

여자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금방 느끼고 또 이렇게 가능하다니…

남자들은 한 번 사정하면 잠시 시간이 필요한데 여자들은 다른가보다. 하기야 멀티 오르가즘이라고 아내에게서도 그 모습을 보았지만 말이다.

몇 번 소영이의 보지에 나의 좆을 쑤시다가 맨바닥의 불편함 때문에 역시 안되겠다. 소영이의 몸에서 나의 좆을 뺀후 소영이를 데리고 소파로 간다. 그리고 소영이를 돌려 소파를 짚게 한 후 엉덩이를 뒤로 빼게 한 후 그대로 나의 좆을 밀어 넣는다. 그리고 처음부터 강하게 밀어 붙인다. 역시 후배위 자세가 편하다. 움직이기도 편하고 엉덩이를 딱 하니 잡기도 편하고… 난 그 동안 참았던 걸 맘껏 풀기 시작한다.

퍽퍽퍽…

“우우… 역시 형부께 더 좋아요…”

“나도 소영이 보지가 좋다. 따뜻하고 오물오물 물어주는 게 그 느낌이 너무 좋아…”

“아우…. 형부….”

난 초반부터 너무 피치를 빨리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빠르게 쑤셔가고있다. 이러다 나 혼자 하게 되는 건 아닌지….

근데 의외로 소영이도 나의 조금은 거친 행동에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잠시 그렇게 마음껏 뒤에서 소영이를 공격한 나는 소영이가 힘들어 하기에 소영이를 소파에 눕히고 한쪽 다리는 소파 등받이 위로 올리고 다른 다리는 바닥으로 내려 쫘악 벌린 후 다시 소영이의 음부를 쑤시기 시작한다. 이제 서로의 얼굴을 보게 되자 서로 어느 정도 느끼고 있는지 파악이 되고 있다. 내가 급하게 하고 있다는 걸 느꼈는지 소영이도 눈을 감더니 자신의 감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아후… 우우우….”

“아아 소영아… 너무 좋다….”

“우우우 형부 저두 너무 좋아요….”

퍽퍽퍽…

“소영아 나 먼저 해도 될까?”

“네 하세요… 맘껏 하세요…”

“그래.. 소영이가 너무 맛있어서… 너무 좋다. 우우”

“아아 형부…. 저도 너무 좋아요….”

난 급격히 오르는 흥분을 느끼며 스피드를 최고조로 올린다.

“아아아.. 형부… 으으으”

정말이지 이렇게 섹스처럼 열심히 일을 했다면… 후후후

난 최선을 다해 소영이에게 박아가며 소영이보다 앞서 절정에 오른다.

“우우우 소영아 나 지금 지금 한다.”

“아아 네 하세요… 저두 좋아요.. 제 안에 가득히 해주세요..”

“아아 소영아 지금 지금이야….”

“아아 형부 사랑해요……”

“으으으”

난 등줄기를 따라 뒤통수까지 짜릿함을 느끼며 순간 쭈욱 나의 중심에서 방아쇠를 당겨 버린다.

“아악…. 아앙” 나보다 좀 더디게 느끼던 소영이도 나의 사정에 갑자기 올라 버리며 두 다리로 나의 허리를 감아 버린다. 그리고 움찔움찔 엉덩이를 떠는 것이다.

역시 좋아하는 사람이 사정하는 순간에 자신도 같이 좋아지는 것인가 보다.

난 그대로 소영이 위로 쓰러지며 가뿐 숨을 몰아쉰다.

소영이도 깊은 숨을 몰아 쉬며 나의 등을 쓰다듬어 준다.

잠시 그러고 있는데 이번엔 나의 핸드폰이 울린다.

아내다. 소영이는 씻으러 간다고 들어가고 난 아내와 통화를 한다.

“여보 잘 도착했어?”

“네 아까 도착해서 한 번 둘러보고 또 무슨 미팅을 한다고 다 같이 모였다가 이제 저녁먹고 전화하는 거에요. 당신은 식사했어요?”

“응 나도 좀전에…”

“거기는 어때?”

“뭐 그냥… 그렇죠. 그래도 제주도라 그런지 역시 좀 다르긴 다르네요. 오늘 뭐했어요?”

“뭐 그냥 소영이 와서 같이 저녁먹고 있지 뭐…”

“네…. 저 소영이 좀 바꿔 줄래요?”

“지금 씻으러 들어갔어.”

“…. 당신 벌써 한 거에요?”

아내의 목소리에서 질투 비슷한 것이 베어 난다.

“으 음….”

“이번 만이에요. 당신”

“그래 알았어. 그리고 고마워”

“그런 말보다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음. 사랑해 여보…”

“나두 사랑해요. 여기 괜히 왔나 봐요. 그냥 당신이랑 있을 걸”

아내는 갑자기 제주도 간 것을 후회하는 것처럼 말을 한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간만에 멀리 간 건데 재미있게 놀다가 와. 여긴 너무 걱정하지 말구.”

말해 놓고 보니 웃긴다. 걱정을 말라니… 음… 아무리 아내와 이렇게 된 사이지만 역시 서로 신경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알았어요. 제 걱정 말구요. 식사 잘 하고 올라가서 봐요.”

“그래 당신도 밥 잘 챙겨 먹고… 조심해서 있다가 와”

“네 그럼 또 전화할게요.”

“응 그래 여보…”

통화를 마치고 소파에 잠시 앉아 있는데 소영이가 나온다.

“언니랑 통화 했어요?”

“응”

“암말 안해요?”

“무슨?”

“에이 알면서… 언니가 비록 이렇게 하라고 한 거지만 언니도 신경 많이 쓰일 거에요.”

역시 소영이는 착하다.

“으음.. 뭐 좀….”

“형부도 씻고 나오세요. 제가 언니한테 전화 한 번 해와야겠다.”

“그래 그럼…”

내가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오자 소영이가 환하게 웃으면 나에게 말한다.

“언니가 오늘 형부 잘 모시래요. 호호호”

“후후 그래?”

“그래서 내가 걱정하지 말라고 했어요. 다른 데 한 눈 못팔게 한다구 했어요.”

“흠 벌써 너한테 팔고 있는 거 아니구?”

“히히 언니가 저까지만 괜찮데요.”

“후후 그래 둘이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세요.”

이렇게 소영이와의 하루는 침대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관계를 가진 후 잠자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나도 내일 휴일이라면 좀 무리를 할텐데… 소영이가 먼저 알아서 내일 출근해야 된다며 절제를 한다.

역시 난 여복이 있는 놈인 거 같다.

이렇게 착하고 이쁜 아내와 소영이를 만나다니 난 참 행복한 놈인 거 같다.

아내가 없는 생활이 2틀째가 되었다. 이제 하루만 더 있으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내가 돌아온다. 난 기대로 가슴이 뭉클하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기대되는 것이 있다. 바로 오늘 우리집에 처형이 오는 것이다.

이런 저런 상상으로 하루 종일 미소가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오늘 하루가 이렇게 길수가 없다.

점심 때쯤 처형에게서 연락이 왔다. 몇 시쯤 오면 되냐고…

흐흐 난 대충 오늘 할 일의 양을 보고 7시 반쯤 오라고 하였다. 그 정도 시간이면 내가 먼저 도착해서 샤워도 하고 나름대로 마음의 준비가 가능할 것 같다.

드디어 마치는 시간 즈음 해서 난 오늘 과장님에게 미리 얘기해 놓았기 때문에 슬슬 짐 정리를 하고 있다.

그리고 막 일어서려고 하는 찰라에 나의 핸드폰으로 메시지가 들어온다.

“형님, 형수님 안 계셔서 외로우시죠? 흐흐 그러실까봐 제가 작은 선물 준비했습니다. 집에가서 메일 열어 보세요.” 라는 내용이다. 나는 무척 궁금했지만 아니 어느 정도는 예상하고 있지만 벌써 컴퓨터마저 꺼버린 상황에서 다시 컴퓨터를 켜고 보고 하면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다.

나는 기태에게 알았다라고 문자를 보내고 ‘뭐 집에 가서 처형 오기전 시간이 되면 보지 뭐’

이렇게 생각하며 과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회사를 나왔다.

집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안되었다. 난 다시 한 번 머리 속으로 이런 저런 상상을 하며 먼저, 샤워를 하려고 마음먹었다. 샤워를 하고 간단하게 집을 정리하니 30분이 거의 다 되어 갔다. 그때 전화벨이 울린다.

“여보세요.”

“네 여보세요. 저기 제부. 차가 좀 막히네요. 좀 늦어질 것 같아요.” 라고 한다.

“네 뭐 어쩔 수 없지요. 뭐 천천히 오세요.”

막상 이렇게 대답은 했지만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리고 지금 처형을 기다리는 것 외에 딱히 할 일도 없다. 그 지루함이란…

특히 자신이 간절히 바라는 것을 기다릴 때의 그 지루함이란 다른 때와 천지차이인 것이다.

그때 번뜩 떠오르는 생각!

‘아 맞다. 기태가 메일 보냈다고 했지! 그거나 확인해야 겠다.’

이렇게 마음먹고 컴퓨터를 켠다.

그리고 기태가 보내준 메일을 열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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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에게

너무 외로워하지 마시구요.

이걸로라도 위로하세요^^

셋째날 보트를 타고

드디어 누님과 둘이서 잘 수 있게 되었다. 밤새도록 괴롭혀 줘야지… 흐흐흐

하지만 여러 가지 기구들이 없는 게 흠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자위기구 몇 개 준비해 오는 건데…

그런데 형님이 뜻밖의 말을 하신다. 누님이 나에게 오랄해 준 것과 키스 한 것에 대해 형님에게 숨기신다는 것이다. 이걸 가지고 적당히 협박하라는 형님도 참 대단하신 거 같다. 뭐 어차피 즐기기 위해서겠지만 말이다. 나에게는 너무나 좋은 찬스인 것이다.

그리고 저녁에는 누님과 섹스하는 모습도 보여달라고 하시고… 후후후

오늘은 낮에 보트를 타고 계곡에도 한 번 갔다가 저녁에는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먹기로 하였다.

아침겸 점심을 대충 먹고 모두들 나서려고 준비하고 있다. 역시 오늘도 파트너를 바꿔서 놀기로 하였다. 근데 오늘도 누님을 골려주고 싶다.

형님과 소영이를 먼저 내보내고 난 누님을 방으로 데려가 코디를 해주고 있다.

“아아 그거 말구요. 이걸루 입어보세요.”

“아이 기태씨 그건 좀 너무…”

“또 말 안듣죠?”

“그래도 그건 좀 너무…”

지금 내가 권하고 있는 옷은 미니스커트에 배꼽티이다.

뭐 이복장으로 시내를 나간다면 좀 무리겠다!싶지만 아니 차라리 너무 잘 어울릴지도…

이렇게 놀러 온 곳에서는 잘 어울리는 복장이다.

하여간 옥신각신하며 반협박을 해가며 간신히 누님에게 미니스커트를 입혔다.

‘오오오 놀라운 각선미..’

“이렇게 잘 어울리시는데 왜 그렇게 빼세요?”

“아이 참 이거 너무 노출이 심하지 않아요?”

“괜찮아요. 만약에 입고 나가서 형님이 뭐라고 하시면 갈아입어도 괜찮아요.”

“그래도…”

“형님 기다리세요. 얼른…”

누님이 돌아서서 브라를 하려는 것을 내가 확 뺐어 버린다.

“그냥 이거 입으세요”

“기태씨.. 제발… 이건 좀…”

“괜찮다니까요.”

“아이 제발 브라 줘요…”

“자꾸 그러시면 그 상태로 데리고 나갑니다.”

“어떻게….”

“그럼 그러고 그냥 나가죠.”

난 누님의 손을 잡고 끌어내는 척을 하자

“알았어요… 알았어. 줘요…”

누님은 정말로 그 상태로 데리고 나가는 줄 알았는지 드디어 항복을 하고 나시를 입는다.

하지만 우물쭈물하는 건 여전하다.

드디어 다 입었다.

“히야.. 누님 너무 이쁘신데요.”

누님은 어쩔 줄 모르며 너무 부끄러워하고 있다.

“자 거울 앞에 서보세요.”

내가 큰 거울 앞으로 누님을 데려가자 살며시 거울을 보는 누님

거기에 미니스커트에 나시차림의 아름다운 여인이 서있다.

하지만 역시나 이런 복장이 어색한 누님은 얼굴이 빨게지며 부끄러워 한다.

“자 이제 나가시죠?”

“저….기태씨” 애원하는 듯한 누님의 눈빛을 무시하고 현관으로 나선다.

거기에서 난 창이 넓은 야외용 모자를 누님에게 씌워주고 통굽의 샌들을 누님 발에 신켜준다. 그러면서 슬쩍슬쩍 고개를 들어 치마 속을 쳐다본다.

그럴 때면 누님은 아미를 찡그리며 치마를 단속한다.

“자 다 됐어요. 나가시죠.”

난 그렇게 말하며 문을 열고 누님을 먼저 내보낸다.

부끄러운 듯 주저주저 하며 나서는 누님과 그 모습에 넋을 잃은 듯 쳐다보는 형님, 역시 놀라고 있는 소영이다.

우리는 보트장으로 출발하였고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누님과 소영이의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짜식들 이쁜 건 알아가지고…’

나와 누님은 오리보트를 빌렸고 형님은 그냥 보트를 빌렸다.

형님께 이따가 보자고 인사를 하고 먼저 출발하였다.

이 오리보트는 천장이 있고 앞뒤 옆이 트여 있다. 그리고 페달 식으로 운전대가 달려있다. 누님과 나는 천천히 보트의 페달을 발로 굴리며 출발한다.

“히야 좋은데요 누님. 시원하고…”

“그러게요.”

“누님 모습도 좋은데요. 히히”

“네?” 누님이 조금 놀란 모습으로 날 쳐다본다.

난 음흉한 눈빛으로 보트를 처음 탈 때부터 허벅지가 훤히 들어난 누님의 다리를 보고 있다.

“아이 기태씨” 그렇게 말하며 누님이 치마를 단속한다.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나 짧은 미니스커트다. 안그래도 짧은 미니스커트가 보트에 앉자 위로 올라가 허벅지가 거의 노출되었다. 더구나 페달을 밟자 그 움직임에 더 위로 올라갔던 것이다.

“좋은데 왜 가려요.”

“자꾸 놀릴래요?”

“좋은데…” 난 슬쩍 그 뽀얀 허벅지에 오른손을 올린다.

“아이참” 주위에 아직 배들이 많아서 그런지 누님이 내 손을 치우려 한다.

“그냥 가만히 있어요. 바로 옆에서 보지 않는 이상 모르니까요.”

그제서야 누님은 주위를 한 번 더 둘러보더니 나의손위에 그냥 자기 손을 올려놓은 채 가만히 있는다.

잠시 보드라운 누님의 허벅지의 감촉을 느끼며 쓰다듬고 있자 누님이 나에게 말을 건다.

“저 기태씨”

“왜요?”

“저…”

“….” 난 대충 짐작이 되었다. 형님의 말도 있었고.

“저기…. 부탁이 있는데요.”

“네? 뭐요?”

“저기….”

“참 답답하네… 도대체 뭔데 그래요?”

“저기 꼭 약속해 줘야해요?”

“도대체 뭔데 그래요? 일단 들어보구요.”

“저기….”

“더 이상 말 안하면 그냥 없는 걸로 합니다.”

“아니… 저… 남편에게…”

“형님요? 형님한테 뭐요?”

누님은 도톰한 입술을 지긋이 깨물더니 결심한 듯 말하기 시작한다.

“저 사실… 기태씨도 좋아하지만, 전 남편을 사랑해요.”

“… 그래서요?”

“그래서… 가정도 지키고 싶고…”

“네… 근데요?”

“남편에게 실망시켜 주고 싶지가 않아요.”

“흠….”

“사실 남편이 기태씨와 있었던 일 모든 걸 얘기해달라고 했었거든요.”

“뭐요? 저랑 섹스한거요?”

“…네” 누님의 얼굴이 빨게 진다.

“그게 뭐요. 저한테도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렇게 하겠다라고 대답했는데요.”

“그래요?” 조금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본다.

“뭐 당연한 거 아닌가요? 형님도 저한테 모든 걸 다 사실대로 얘기해 준다 그러셨고… 저도 숨길생각 없구요.”

잠시 뭔가를 고민하는 듯 말이 없다.

완전한 사랑 – 프롤로그 > 근친야설

본문

우리는 그렇게 섹스를 했다. 너무 심심했기 때문이었다. 크리스마스야. 섹스가 끝나자 어머니는 티슈로 보지를 닦으며 말했다. 그런가? 나는 무덤덤하게 어머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침대에 닿아 있는 창문 밖으로 번쩍이는 불빛이 보였다. 아마, 그건 아파트 입구에 있는 나무에 걸려있는 전구의 불빛일 것이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어머니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어머니의 젖가슴은 아주 가난한 살덩이로 느껴질 뿐이었다. 처음에는 그렇게 크고 신비롭고 여겨지던 어머니의 젖가슴은 그저 그런 아줌마의 젖가슴일 뿐이었다.

나는 어머니의 젖가슴을 입에 물다가 말았다. 약간 신 비린내가 엄마의 가슴에 풍겼다.

갑자기 사는 것이 무료해지고, 절대 사랑이라고 믿었던 금기에서 주는 흥분이 사라져, 누구나 깜짝 놀랄 일이 이미,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나는 내가 안고 있는 이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이 여자는 내 어머니인가. 내 아내인가. 그것도 모르는 채, 나는 어머니로서, 여자로서 이미 이 여자를 조금씩 지겨워하고 있는 것이다.

넌 요새 내가 지겨워진 거냐.

무슨 말이여요.

글쎄… 하는 것도 예전같지 않고…. 이런 말을 하기 부끄럽지만, 해 달라는 건 아니고… 전엔 내 밑도 빨고 그랬지 않았니?

어머니의 얼굴은 어둠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지만 빨개져 있을 것이었다.

싫어요. 냄새가 나서…

후후. 어머니가 웃음인지 한숨인지 소리를 냈다.

늙은 어미가 지겹지.

예. 하지만, 속으로만 말했다.

우리가 이렇게 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해. 그 사람과 이혼하지 않고 가끔씩 즐기기만 했다면 더 좋았을까?

어머니의 목소리는 방안을 감싸고 있는 어둠처럼 가라앉아 있었다.

너, 요새도 거길 가니? 색시집 말이야.

나는 속으로 뜨끔거렸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우리가 처음 할 때는 넌, 날 가질 수 있다면 다른 여자는 안 쳐다보겠다고 했지. 지금도 그래?

어머니가 물었다.

난 그 때, 사춘기였고 한창 꼴려있던 때였어요. 엄마가 아니라도 누구라도 벌려주면 했을 거야요. 마침 그때, 엄마가 보질 벌렸고….

그게 나한테 할 소리니? 너 때문에 난 모든 걸 버렸어. 어머니가 큰 소리로 말했다.

네가 그러지만 않았다면 난 아무 문제도 없이 살 수 있었어.

그게 나 때문인가요? 그건 엄마가 음탕한 욕망 때문에 아들을 꼬신거죠…

그만해. 다 내 죄지…. 어머니의 눈에 물기가 어둠속에 반짝거렸다. 난 엄마가 우는 걸 지켜보았다. 요사이 엄마는 부쩍 눈물이 늘었다. 왜?

우린 권태기였다. 어머니와 몸을 섞은 지 벌써 십년,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하고, 우리 둘이만 살게 된 지도 벌써 오년이 지났다.

나는 이제 스물한 살이었고, 어머니는 마흔을 넘겼다. 스물한 살 먹은 남자와 마흔을 넘긴 여자가 같이 사랑하기에는 세월의 격차가 너무 컸다.

나는 손을 뻗어 어머니의 보지를 만졌다. 보지물과 내 정액으로 어머니의 보지는 번들거렸다. 울고 있는 중에도 어머니의 보지는 종을 치면 침을 흘리는 개처럼, 내가 손을 대자 벌렁거렸다. 나는 어머니의 보지구멍으로 손가락 두 개를 집어넣었다.

그만해. 어머니가 소릴 질렀다. 나는 어머니의 말에도 아랑곳없이 보지 속에 들어있는 손가락을 움직였다.

그만하란 말이야. 어머니가 발로 내 가슴을 찼다. 순간, 나는 뒤로 벌렁 자빠져, 침대 밑으로 머리를 늘어뜨렸다.

이 시발년이…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 다 늙은 년이… 보질 만져주니까. 고맙다고는 안 하고, 패.

뭐야. 이 자식이… 어머니가 벌떡 일어섰다. 어둠 속에서 일어서면서 출렁거리는 어머니의 똥배가 보였다.

나는 일어나, 어머니의 빰을 갈겼다. 퍽, 하는 소리가 났다.

어머니는 소리도 내지 않고 용수철처럼 몸을 펴고 날 노려보았다.

이젠, 내 몸에 손도 대지 마.

그리고 탁, 하고 문이 심하게 소릴 내며 닫히는 소리가 났다.

그날은 크리스마스였다. 언젠가, 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반지를 사서 어머니에게 선물했었다.

어머니는 고맙다고 내 입술에 키스를 해주었다.

그리고 그날 우린 팔짱을 끼고 시내를 쏘다니다가 여관으로 들어갔다.

그 여관에서 우린 처음으로 섹스를 했다.

하지만, 그건 아주 먼 옛날 일처럼 느껴졌다.

아버지가 거실에서 티비를 볼 때, 몰래 화장실에서 내 자지를 빨아주던 그 여자.

내가 공부할 때 책상 밑으로 기어들어와, 내 자지를 빨던 그 여자.

친척들이 있을 때면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벽치기를 하던 그 여자.

그 여자가 내 어머니였지만, 지금은 아주 오래된 부부처럼 서로에 대해 실망하고 권태를 느끼고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어머니의 보지를 만질 수 있는 지금보다 아버지 몰래, 식탁 밑으로 어머니의 치마 속에 손을 넣던 때가 더 짜릿했던 것 같았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내 방으로 들어갔다. 노트와 펜을 찾아냈다. 그리고 노트의 앞장에 – 완전한 사랑 – 이라고 섰다.

언제부터 써야 하나. 우리가 처음 하던 때부터… 내가 처음 어머니의 팬티에 손을 넣던 때부터… 아니면, 어머니의 허벅지를 꿈꾸던 시절부터… 아니면 그 전, 내가 어머니의 자궁에 있던 때부터…

나는 천천히 기억을 더듬어 가기 시작했다. 엉켜있던 기억들이 서서히 정리되면서, 모양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 완전한 사랑- 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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