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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8
나머지 땅 분배 ·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 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
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1/11/2022
View: 3036
여호수아 18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여호수아 18. 18. 1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 회막을 세웠으니 그 땅이 이미 그들의 앞에 돌아와 복종하였음이나 2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
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7/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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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금) “여호수아 18:1-28”/ 작성: 김대인
본문: 여호수아 18:1-28 찬송: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요단 동편에 르우벤, 갓, 므낫세반 지파가 분배를 받았고, 요단 서편에 유다, 에브라임, …
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9/28/2021
View: 6182
여호수아 18장 1-28절 말씀 묵상 – 복음뉴스
여호수아 18장 1-2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9.18 08:41. 여호수아 18:1-28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베냐민 지파의 땅>
Source: www.bogeumnews.com
Date Published: 2/8/2021
View: 1149
여호수아 제18장 강해: 일곱 지파 기업 분배 및 베냐민 지파의 경계
여호수아 제18장 강해.hwp 여호수아 제18장 강해: 일곱 지파 기업 분배 및 베냐민 지파의 경계 르우벤, 므낫세 반 지파, 유다, 요셉(에브라임, …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7/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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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8장. 리더는 자발성을 기다려야 하지만, 없다면 손수 …
[성경.여호수아 18장] 유다와 요셉의 두 아들 지파(므낫세, 에브라임)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 지파는 가나안 땅 정복에 대한 진척이 지지부진하다.Source: hunmill.tistory.com
Date Published: 7/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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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호수아 (18 : 1~28) 주석
여호수아 18장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 회막을 세웠으니 그 땅이 이미 그들의 앞에 돌아와 복종하였음이나
Source: antiochministry.tistory.com
Date Published: 9/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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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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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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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8
나머지 땅 분배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가 아직도 일곱 지파라
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4 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5 그들이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되 유다는 남쪽 자기 지역에 있고 요셉의 족속은 북쪽에 있는 그들의 지역에 있으니
6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 곳 내게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7 레위 사람은 너희 중에 분깃이 없나니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됨이며 갓과 르우벤과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저편 동쪽에서 이미 기업을 받았나니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이니라 하더라
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
9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려서 실로 진영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10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그 땅을 분배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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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 회막을 세웠으니 그 땅이 이미 그들의 앞에 돌아와 복종하였음이나 2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얻지 못한 자가 오히려 일곱 지파라
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4 너희는 매 지파에 삼인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 기업에 상당하게 그려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5 그들이 그 땅을 일곱 부분에 나누되 유다는 남편 자기 경내에 거하고 요셉의 족속은 그 북편 자기 경내에 거한즉 6 그 남은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곳 내게로 가져올찌니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으리라 7 레위 사람은 너희 중에 분깃이 없나니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됨이며 갓과 르우벤과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저편 동편에서 이미 기업을 받았나니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이니라 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땅을 그리러 가는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려가지고 내게로 돌아 오라 내가 여기 실로에서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으리라
9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리고 실로 진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10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땅을 분배하였더라
11 베냐민 자손 지파를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제비 뽑은 땅의 경계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이라
2017/04/21(금) “여호수아 18:1-28”/ 작성: 김대인
본문 : 여호수아 18:1-28
찬송 :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요단 동편에 르우벤, 갓, 므낫세반 지파가 분배를 받았고, 요단 서편에 유다, 에브라임, 그리고 남은 므낫세 반지파가 땅을 분배 받았으니, 이제 마저 분배를 받아야 할 지파는 시므온, 잇사갈, 스블론, 단, 납달리, 아셀, 베냐민 지파가 남았습니다. 땅을 배정받지 못한 남은 지파들에게 땅을 분배하기 위해 실로에 모인 회중들이 회막을 세웠습니다. 본문 1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지금 실로에 세워진 회막은 사울 시대 이전까지 실로에 위치하였습니다. 실로에 회막이 있다는 것은 실로가 이스라엘의 종교, 정치, 군사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지역이라는 의미입니다. ‘실로’는 ‘평화’를 나타내는 ‘샬롬’과 어원이 같습니다. ‘평온의 처소, 안식의 처소’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벧엘 북편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편에 위치하였고,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져있습니다.
회막이 실로에 세워진 이유는 아직 땅을 분배받지 못한 지파들에게 공평하고 알맞은 분배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실 먼저 분배를 받은 지파들에게는 이미 좋은 땅이 분배되었고, 나머지는 척박하거나 지형적 경계가 어려운 지역들만 남게 된 것입니다. 지파분배가 미진해진 상황에서 여호수아는 가나안 중심부인 실로에 회막을 세우고 하나님께 예배함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 중심의 종교 공동체성을 함양함과 동시에 가나안 땅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약속의 땅임을 상기시켜 기업분배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가나안 땅을 배분받는 것은 단순히 남은 땅을 배분하는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거룩한 행위임을 인지하기 위해 회막을 세우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먼저 여호수아는 남은 7개 지파들의 수동적인 모습을 지적하며 땅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라고 합니다. 3~4절입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지체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라파’는 ‘늦추다, 게으름을 피우다’는 뜻으로 시간의 늦어지는 것과 동시에 마음과 정신까지 느슨해진 것을 의미합니다. 가나안 족속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나라를 가나안에 세워야할 사명을 받은 이스라엘이 나태해진 것을 책망하는 것입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각 지파별로 3명을 선정하여 공평한 지도를 그려오게 합니다. 지파간의 이익이나 개인적인 영달을 위해 그릴 것이 아니라 신앙안에서 믿음의 눈으로 지적도를 그려오게 했습니다. 선별된 지파 대표자들이 그려온 땅은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게 됩니다. 본문 6절입니다.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 곳 내게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본문의 ‘여호와 앞에서’는 ‘회막 앞에서’를 가리킵니다. 회막 앞에서 기업을 나누는 일은 지도자 여호수아 개인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대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하나님의 뜻대로 배분하려는 것입니다. 이 중에 레위 지파는 분배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백성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들의 기업이 되기 때문이며(수 13:14), 여호와께서 친히 레위지파의 기업이 되셨기 때문입니다(민 18:1; 수 13:33).
11절부터는 베냐민 자파의 기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베냐민 지파는 유다 지파와 요셉 자손이 얻은 기업의 중간 지점에서 기업을 차지하였습니다. 이 지경 내에는 모두 26개의 성읍과 인근 촌락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베냐민 지파의 기업은 모세의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 모세는 베냐민 지파가 하나님 곁에 거하며 하나님의 어깨 사이에 처하리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신명기 33장 12절입니다.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그 예언대로 유다와 에브라임 지파의 중간에서 기업을 얻으니, 하나님의 전이 실로에 있을 때에든지 예루살렘에 있을 때든 항상 그 가까이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될 당시, 유일하게 남쪽 유다 왕국에 잔류하여 예루살렘 성전과 다윗의 왕좌를 고수함으로써, 장차 북왕국의 범죄와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때가 되면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이 반드시 성취됩니다. 내 눈에 보이지 않고 알 수 없다 하여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성취될 것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으시며, 한 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므로, 종국에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새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지금까지 붙잡던 세상의 모든 것이 무너지고 좌절되었습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간절하게 소망하던 것이 눈 앞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말씀으로 약속해주시고,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의 느슨해진 마음을 다시금 부여잡는 계기가 되게 하시고, 한치의 어긋남이 없는 말씀에 우리의 인생을 동여매는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약속의 땅을 받기 전 마음이 느슨해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독려하는 여호수아를 보면서 우리도 영적으로 느슨해진 것은 없는지 살펴봅시다.
2. 하나님 앞에서 땅을 분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인간적인 욕심과 사심이 들어갈 공간이 없음을 봅니다. 우리 가정, 직장, 학업에서도 인간적인 욕심을 지우고 하나님의 공의와 정직만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베냐민 지파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그대로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하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4.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오늘 내가 결단하고 지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작성: 김대인)
여호수아 18장 1-28절 말씀 묵상
여호수아 18장 1-2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9.18 08:41
여호수아 18:1-28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베냐민 지파의 땅>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여호수아 18:8).
“As the men started on their way to map out the land, Joshua instructed them, “Go and make a survey of the land and write a description of it. Then return to me, and I will cast lots for you here at Shiloh in the presence of the Lord .”(Joshua 18:8).
1. 분배를 잠시 중단하고 실로에 회막을 세움(1)
여호수아는 다섯 지파에 대한 영토 분배를 한 후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실로에 모이게 한 후 회막을 세웁니다. 지금까지 가나안 정복 전쟁으로 인해 백성 전체가 영육간에 심히 지쳐 있었고, 특히 요셉 후손들의 불평과 원망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 내부에 민족적 단합의 끈이 느슨해지고 균열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서 문제가 생겼을 때 지혜롭고 현명한 해결 방법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2. 기업 분배에 소극적인 일곱 지파(2-3)
기업분배에 일곱지파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한 것은, 하나님의 경륜을 올바로 깨닫지 못했고 가나안의 남은 적들을 몰아낼 의욕이 없었으며,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하려는 생각이 팽배했기 때문입니다.
3. 직접 답사하게 함(4-7)
여호수아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독려코자 아직 점령하지 않은 곳에 각 지파 3명씩 선발대를 파견하여 직접 답사하여 지도를 그려서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 앞에서 제비를 뽑아 어느 땅이 어느 지파에 돌아가야 하는지 결정하기로 함으로 그 땅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가지게 했습니다.
4. 일을 결정할 때 요구되는 자세(8-10)
여호수아는 그 땅을 그려 가지고 오자 회막 앞에서 제비를 뽑아 분파대로 땅을 분배하였습니다.
믿음에 기초한 판단은 하나님께서 도우시며 인도하십니다.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오기에 결정을 내릴 때는 늘 기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5. 베냐민 지파의 기업 경계(11-28)
이곳은 유다 지파와 요셉 후손에게 주어진 영토 사이로 이곳은 가나안 땅의 남북을 잇는 중요한 지역입니다.
베냐민이 요셉의 유일한 친형제이고 또 ‘작은 베냐민’이었기 때문에(시 68:27) 큰 요셉의 보호가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유다 옆에 자리하도록 하신 것은 유다와 하나가 되어 다윗의 보좌와 예루살렘 성전을 관리하게 함입니다.
베냐민 지파의 경계는 북으로는 에브라임 지파의 경계이며, 서로는 아래 벧 호론 남쪽 산에서 기럇 여아림까지이고, 남으로는 기럇 여아림부터 염해의 북편 해안까지이며, 동으로는 요단까지입니다. 베냐민 지파가 얻은 땅의 특징은, 사방이 다른 지파에 둘러싸여 있다는 점입니다.
6. 호전성을 띤 베냐민 지파
야곱의 막내 아들인 베냐민 지파가 차지한 지역은 다른 지파뿐 아니라 이방 세력들에게 있어서 약탈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베냐민 지파는 항상 긴장하며 자신들의 영토를 지켜야만 했기 때문에 호전적이고 전투적일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베냐민은 물어 뜯는 이리’라는 야곱의 유언이 이루어진 것으로 하나님은 가장 연약한 자들도 버리지 않으시고 돌보십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우리에게 있는 문제들을 하나님께 온전히 간구하고 맡길 때 위로와 완전해결을 얻게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 제18장 강해: 일곱 지파 기업 분배 및 베냐민 지파의 경계
여호수아 제18장 강해.hwp
여호수아 제18장 강해: 일곱 지파 기업 분배 및 베냐민 지파의 경계
르우벤, 므낫세 반 지파, 유다, 요셉(에브라임, 므낫세 반 지파) 지파는 기업을 받았고, 이제 나머지 일곱 지파에 대한 기업 분배 과정입니다.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 회막을 세웠으니 그 땅이 이미 그들의 앞에 돌아와 복종하였음이나
지금까지 지파별로 기업을 분배하던 흐름을 벗어나 갑자기 실로에 회막을 세운 기사가 나옵니다. 회막은 사울 시대 이전가지 실로에 위치하였는데(삼상 1:9), 이로써 이스라엘의 종교, 정치, 군사적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이처럼 회막을 세운 것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한 일곱 지파가 기업 분배에 매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2, 3절). 즉 먼저 분배 받은 지파들에게 이미 좋은 땅을 돌아갔기 때문에 자신들에게는 산지와 척박한 토지만 남아 있는 것을 알고 기업을 차지하는 것에 열심을 내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요셉 자손들이 여호수아에게 더 많은 기업을 요구한 사건은 나머지 지파들로 하여금 기업 분배에 더 소극적인 태도를 갖도록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가나안 중심부인 실로에 회막을 세우고 하나님께 예배함으로써 백성들에게 하나님과의 언약을 고취시키고 나머지 땅들도 모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임을 상기시켜 기업 분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처럼 기업 분배는 단순히 각 지파의 몫을 나눈 데 그 의미가 있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고(창 15:18-21)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행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로(שׁלה)’는 ‘평화’를 나타내는 말인 ‘솰롬(שׁלום)’과 그 어원이 같습니다. 그러므로 실로는 ‘평온의 처소’ 또는 ‘안식의 처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벧엘 북편~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편‘에 위치했는데(삿 21:19),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30km 정도 됩니다. 여호수아는 이곳에 장막(성막)을 세우는데 이때 이후 실로는 왕정 시대가 시작되기까지, 정확히 말하면 엘리와 그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고, 언약궤가 블레셋에 빼앗기기까지 이스라엘의 종교 중심지가 되었습니다(수 20:10-12; 삿 21:19; 삼상 1:3; 2:14; 4:12-24). 그러나 여호수아가 임의적으로 자기 판단에 따라서 회막을 세우기 위한 장소로 실로를 선택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예배드릴 장소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택하시기로 이미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신 12:5, 11, 14).
‘회막’(오헬 모에드: אהל מועד)은 ‘만남의 천막(Tent of Meeting)’이라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만나는 장소이며,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입니다. 이스라엘이 진영을 이동할 때마다 가장 먼저 회막 곧 성막을 세웠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인도자라는 신앙 고백의 표현입니다. 실로에 회막을 세운 것은 실로가 가나안의 지리적 중심지여서 온 백성들이 모이기 용이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사 시대에 실로는 매년 ‘여호와의 절기’ 때마다 중요한 순례지가 되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 줍니다(삿 21:19; 삼상 1:3; 2:14). 지금 여호수아는 땅 분배가 채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회막을 세우는 일을 서두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유다와 요셉 자손의 땅 분배 이후 좋은 땅을 차지하지 못한 나머지 지파들이 땅 분배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3절). 그래서 여호수아는 먼저 회막을 세워 종교적인 기강을 세우고,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상기하게 만드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땅이~ 돌아와 복종하였음이나’ 이는 그 땅이 그들 앞에서 정복되었다(the earth was conquered before them)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길갈에서 실로로 이스라엘 진영이 옮겨진 이유는 실로와 같은 가나안 중심 지역조차도 이스라엘 앞에 정복된 상태이므로 이스라엘 통치부가 변방에서 중심부로 옮겨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이스라엘의 통치자 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막이 그곳에 세워지는 것 또한 필연적 결과였던 것입니다.
2-10절: 길갈에 있던 회막을 실로에 옮겨와 하나님께 예배함으로써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언약을 고취시키고 종교적 기강을 강화한 여호수아는 드디어 기업 분배를 속개합니다. 남은 7지파를 책망한 후에, 매 지파에서 3인씩을 택하여 미분할지의 지도를 작성하여 가져오게 합니다. 그 조치는 기업 분배를 보다 공평하고 원활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하여 기업 분배를 완수하였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기업 분배는 비록 약간의 갈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의 신앙에 입각한 지혜와 지도력으로 큰 문제없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업 분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보다 큰 이유는 신앙적으로 재무장한 백성들의 순종에 있었습니다. 아직 기업을 차지하지 못한 7지파는 불만이 없어던 것은 아니지만 여호수아의 책망을 듣고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한다는 대의적인 차원에서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기업 분배에 순종했던 것입니다. 특히 지적도를 그리기 위해 정탐 나간 7지파 대표들의 순종과 믿음을 바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미정복지에는 막강한 가나안 족속들이 거주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와 순종이 없었다면 그들은 그 임무를 쉽게 수행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대망하는 큰 신앙과 용기로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여 기업 분배에 공헌한 것입니다.
2: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얻지 못한 자가 오히려 일곱 지파라
르우벤, 갓, 므낫세, 유다, 에브라임 지파를 제외한 베냐민, 시므온, 스불론, 잇사갈, 납달리, 아셀, 단 지파 등 아직 땅을 분배 받지 못한 일곱 지파가 있습니다. 이들이 분배 받지 못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기업을 분배 받은 므낫세와 에브라임 그리고 유다 지파 등 강한 힘을 가진 지파들이 다른 지파가 기업을 분배 받고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한 7지파도 자신들에게 할당된 지역이 그다지 좋은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열심을 내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개인적 이기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부끄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은 아브라함 때였으며(창 12:7; 13:15, 16; 17:8), 이 약속은 이삭과 야곱과 모세를 통하여 끊임없이 확인되었습니다.(출 3:7, 8; 신 1:25) 이 약속이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때(B. C. 2100경)와 성취된 때(B. C. 1400경) 사이에는 700년이란 기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하나님의 역사는 쉬지 않고 변함없이 신실하게 진행되어 갔던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을 잘 파악하고 있는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7지파에게 ‘지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지체하다는 말(라파: רפה)은 ‘늦추다, 게으름을 피우다’는 뜻으로 시간의 늦어짐과 마음과 정신 상태의 느슨해짐을 모두 나타냅니다. 이는 가나안 족속들을 몰아내는 성전(Holy War)에 임해야할 군사의 나태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는 7지파를 책망하여 하나님의 언약을 속히 성취하도록 분발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또한 오늘날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선한 싸움에 분발하지 않고 뒤로 미루며 게으름을 피우는 우리 성도들에게 촉구하는 말이라고 하겠습니다.
4: 너희는 매 지파에 삼인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 기업에 상당하게 그려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각 지파별로 3인씩 선정한 것은 공명정대한 지도를 그려오게 하여 아무도 불평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들에게는 신앙 안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분배지를 나누기 위한 지적도를 그려오게 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것입니다. 그것도 대충하는 것이 아니라 ‘두루 다니며’ 즉 자세히 둘러보라는 것입니다. 이는 그 땅을 잘 살펴서 특성을 파악하라는 뜻입니다. ‘그 기업에 상당하게’(by portion of the inheritance of them)는 ‘그들 기업의 몫에 따라, 그들의 기업의 입장에서, 각각의 기업에 따라’ 그리라는 것입니다.
5: 그들이 그 땅을 일곱 부분에 나누되 유다는 남편 자기 경내에 거하고 요셉의 족속은 그 북편 자기 경내에 거한즉
유다, 므낫세 반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는 이미 기업을 분배 받았습니다. 이들의 기업 분배는 수 16, 17장에서 설명했습니다. 요단 동편에서 모세에 의해 이미 기업을 분배받은 르우벤, 갓,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를 제외한 9지파 반은 요단 서편에서 기업을 분배받아야 했습니다. 이 중 두 지파 반은 이미 기업을 분배 받았으므로 나머지 7지파에 대해 기업 분배를 위한 조사 작업을 하달한 것입니다.
6: 그 남은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곳 내게로 가져올지니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 여호와 앞에서’는 ‘회막문 앞에서’를 가리킵니다. 기업을 나누는 일이 여호수아 개인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처럼 기록되어 있지만, 그 일은 하나님의 방식대로 하나님께 위임을 받아 여호수아가 처리하는 것일 뿐입니다. 길갈에서 기업을 분배할 때처럼(수 14:1) 실로에서의 기업 분배도 정치, 군사적 지도자인 여호수아와 종교적 지도자인 대제사장 엘르아살, 그리고 각 지파의 대표들에 의해 하나님 앞에서 공정하게 실행되었습니다. 땅을 나누는 것은 인간에 의해서지만 그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주체가 되신 것입니다.
7: 레위 사람은 너희 중에 분깃이 없나니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됨이며 갓과 르우벤과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저편 동편에서 이미 기업을 받았나니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이니라
‘분깃’(나할: נחל)‘은 ’몫(SHARE)’ ‘제비(lot)’, ‘기업(inheritance)’이란 뜻입니다. 레위인이 기업을 분배받지 못하는 이유는 첫째 백성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들의 기업이 되기 때문이며(수 13:14) 둘째 여호와께서 친히 저들의 기업이 되셨기 때문입니다(민 18:1; 수 13:33). 그렇지만 레위인들을 위해 각 지파에서 성읍들을 구별하여 주었으며, 성읍 주변에 백성들이 바친 가축들을 기를 목초지도 주었습니다(민 35:2-8).
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땅을 그리러 가는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그 땅을 두루 다니며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에서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으리라
이스라엘의 기업 분배는 세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첫째, 모세에 의해 모압 평지에서 행해졌는데, 요단 동편에 기업을 분배받은 므낫세 반 지파와 르우벤과 갓 지파이며 둘째, 요단을 건넌 후 가나안 정복 전쟁의 중심지였던 길갈에서의 분배인데, 이때는 여호수아에 의해 분배가 이루어졌는데, 므낫세 반지파와 유다와 에브라임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실로에서 마지막 남은 7지파에게 기업이 분배가 되었습니다.
9: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다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리고 실로 진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책(세페르: ספר)’은 ‘두루마리(scroll, book-roll)’를 말합니다. 이것은 양피로 되었는데 대기 갈대로 만든 펜에 잉크를 찍어서 썼습니다. 이들이 가나안 사람들과의 접촉한 기사가 없는 것으로 볼 때 가나안 사람들이 그만큼 이스라엘의 기세에 눌려 있었음을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손쉽게 자세히 지도와 특성을 기록해서 가져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10: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땅을 분배하였더라
‘분파대로’는 ‘각각의 지파의 분할에 따라’(according to their tribal division: NIV, KJV)란 뜻으로 이는 비록 남은 땅은 좁았지만 공평하게 인구 비례에 의거하여 배분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1-28절: 베냐민 지파의 기업입니다. 베냐민 지파는 유다 지파와 요셉 자손이 얻은 기업의 중간 지점에서 기업을 차지하였습니다. 그 경계는 북쪽으로 요셉 자손의 남쪽 경계 중 요단에서부터 벧 아웬 황무지에 이르는 지역입니다. 서쪽으로는 벧 호른에서 기럇 여아림에 이르는 지역이며 남쪽으로는 기럇 여아림에서 요단 하구에 이르는 지역입니다. 이 지경 내에는 모두 26개의 성읍과 인근 촌락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베냐민 지파의 기업은 모세의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 모세는 베냐민 지파가 하나님 곁에 거하며 하나님의 어깨 사이에 처하리라고 예언하였습니다(신 33:12). 그 예언대로 유다와 에브라임 지파의 중간에서 기업을 얻었으니 하나님의 전이 실로에 있을 때는 예루살렘에 있을 때든 항상 그 가까이에 있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될 당시, 유일하게 남쪽 유다 왕국에 잔류하여 예루살렘 성전과 다윗의 보좌를 고수함으로써(왕상 12:21), 장차 북왕국의 범죄와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냐민의 기업은 가나안 남북을 잇는 주요 교통로에 위치했기 때문에 훗날 분쟁의 발생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베냐민 사람들은 자연히 호전적 성격을 띠게 되었는데(삿 5:14; 20:16; 삼하 12:21), 이 또한 베냐민에 대한 야곱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창 49:27).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때가 차면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11: 베냐민 자손 지파를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제비뽑은 땅의 경계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이라
베냐민 지파의 기업은 북으로 에브라임 지파, 동으로는 요단 강, 서로는 단 지파, 남으로는 유다 지파에 둘러싸인 가나안의 중부 지역으로서 대체로 산악 지대였으나 사막 지역과 물이 풍부한 예루살렘 근방의 비옥한 평지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지역을 베냐민에게 분배하신 이유는 첫째 북쪽 지역의 중심인 에브라임 지파와 남쪽의 유다 지파 사이에 위치하여 두 지파 간의 완충 지대 역할을 하게 한 것이며, 둘째 이 지역이 동서남북을 잇는 도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므깃도와 더불어 가나안의 최대 전략 요충지였다는 것입니다. 베냐민 지파는 야곱의 예언에서도 나타나듯이 ‘물어뜯는 이리’(창 49:27)처럼 강한 호전성을 가졌기 때문에 이 지역을 수호할 자들로서 베냐민 지파가 가장 적합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가족대로’ 베냐민 지파에 속한 가족들에게 세세히 분배되었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이고 세밀한 기업 분배는 지금까지의 기업 분배에서 일반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기업 분배를 두고 지파 내에서 있을 수 있는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한 하나님의 세밀하심과 지혜로우심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2: 그 북방 경계는 요단에서부터 여리고 북편으로 올라가서 서편 산지를 넘어서 또 올라가서 벧아웬 황무지에 이르며
북방 경계는 에브라임의 남방 경계와 일치합니다. 수 16:1, 2 참고하세요. ‘벧아웬 황무지’ 벧아웬(בית און)은 ‘악의 집, ’우상의 집‘이란 뜻입니다. 수 7:2에는 벧엘과 아이 근처에, 삼상 13:5; 14:23에는 벧엘 근처 믹마스 서편에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벧아웬 황부지는 벧엘과 여리고 사이에 있는 광야를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3: 또 그 경계가 거기서부터 루스로 나아가서 루스 남편에 이르나니 루스는 곧 벧엘이며 또 그 경계가 아다롯 앗달로 내려가서 아래 벧 호론 남편 산 곁으로 지나고
‘루스는 곧 벧엘’ 수 7:2 참고 하세요. 벧엘은 에브라임 지파의 남쪽 경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수 16:2) 그러므로 벧엘이 베냐민의 영토가 아니라 에브라임의 영토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루스 남편의 능선’은 벧엘 북쪽으로 우회하여 북서쪽으로 올라간 지점을 말하기 때문에 벧엘은 베냐민 지파에 속한 성읍입니다(22절). ‘아다롯 아달’ 수 16:2 참고하세요. ‘벧 호론’은 ‘호론 신의 집’이란 뜻입니다. 예루살렘 북서쪽 18km 지점에 위치했던 성읍으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여호수아와 아모리 족속과의 전투 시 이곳은 중요한 요지였습니다(수 10:10, 11).
14: 벧 호른 앞 남편 산에서부터 서방으로 돌아 남편으로 향하여 유다 자손의 성읍 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에 이르러 끝이 되나니 이는 서방 경계며
기럇 여아림은 ‘삼림의 성읍’이란 뜻으로 예루살렘 서쪽 약 11km 지점에 위치한 성읍입니다. 이곳은 오늘날의 ‘쿠리엣 엘 에납’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5: 남방 경계는 기럇 여아림 끝에서부터 서편으로 나아가 넵도아 물 근원에 이르고
‘남방 경계’ 베냐민 지파의 남쪽 경계는 유다 지파의 북쪽 경계와 일치합니다.(수 15:5-9 참고하세요.) ‘넵도아 물 근원 (수 15:9 참고 하세요.)
16: 르바임 골짜기 북편 힌놈의 아들 골짜기 앞에 있는 산 끝으로 내려가고 또 힌놈의 골짜기로 내려가서 여부스 남편에 이르러 엔 로겔로 내려가고
르바임 골짜기는 베들레헴 근처에 위치한 지역으로(삼하 23:13, 14; 대상 11:15, 16) 매우 비옥한 지역입니다.(사 17:5). 훗날 이곳에서는 다윗과 블레셋 간의 전투가 빈번했었습니다(삼하 5:17, 18; 23:13, 14; 대상 14:8, 9) ‘흰놈의 아들 골짜기’ (수 15:8 참고하세요.) ‘여부스’는 예루살렘과 동일 지명입니다. 다윗이 이곳을 점령하여 예루살렘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삿 19:10; 삼하 5:6; 대상 11:4). ‘엔 로겔’은 ‘세탁자의 우물’이란 뜻이며 힌놈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가 만나는 지점입니다. 오늘날에는 ‘욥의 우물’이라 불리며, 예루살렘의 수원(水原)이라고 합니다. 깊은 37m라고 합니다.
17: 또 북향하여 엔 세메스로 나아가서 아둠밈 비탈 맞은편 글릴롯으로 나아가서 르우벤 자손 보한의 돌까지 내려가고
‘엔 세메스’는 ‘태양의 우물’이란 뜻으로 오늘날 예루살렘 동족 4km 지점에 위치한 ‘아인 엘 호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둠밈 비탈’ 아둠밈은 ‘붉은 바위들이란 뜻으로,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통하는 길에 있으며, 오늘날에는 ’피의 비탈길‘로 불립니다. ’글릴롯‘ 수 15:7에는 길갈로 언급되었습니다. 동일 지역으로 보입니다. ’보한의 돌‘ 르우벤의 후손 ’보한(엄지손가락)‘의 이름을 따서 세운 기념비입니다.(수 15:6 참고)
18: 북으로 아라바 맞은편을 지나 아라바로 내려가고
‘아라바’는 갈릴리 바다 남쪽에서부터 사해와 비스가 계속가지 이르는 요단 동편 지역을 말합니다(신 3:17; 수 12:3, 8; 왕하 14:25).
19: 또 북으로 벧 호글라 곁을 지나서 요단 남단에 당한 염해의 북편 해만이 그 경계의 끝이 되나니 이는 남편 경계며
벧 호글라는 ‘메추라기의 집’이란 뜻을 지닌 성읍으로, 사해 북쪽에 위치한 오늘날의 ‘아인 하일라’로 추정합니다.
20: 동방 경계는 요단이니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의 사면 경계이었더라
‘동방 경계’(수 15:6 참고하세요.)
21: 베냐민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성읍들은 여리고와 벧 호글라와 에멕 그시스와
21-28절까지는 베냐민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36개의 성읍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 중 12개의 성읍은 동쪽 지역에(24절), 24개의 성읍은 서쪽에 위치합니다.(28절) ‘벧호글라’는 19절 참고, ‘에멕 그시스’는 예루살렘 동쪽, 현재의 ‘엘 카시스’와 동일 지역입니다.
22: 벧 아라바와 스마라임과 벧엘과
‘벧 아라바’는 ‘광야의 집’이란 뜻으로, 여리고와 사해 사이의 광야에 위치했습니다. ‘스마라임’은 ‘두겹의 봉우리’라는 뜻으로 예루살렘과 여리고 사이를 잇는 도로상에 위치한 ‘에스 스므라’로 추정합니다.
23: 아윔과 바라와 오브라와
‘아윔’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그 주변의 성읍들인 여리고, 벧엘의 위치와 비교해 볼 때, 그리고 ‘아얏’(사 10:28)으로 불린 ‘아이’와 동일 지역으로 추정합니다. ‘아야, ’아얏‘, ’아윔‘은 그 의미가 동일한 ’더미‘, ’돌더미‘, ’폐허‘입니다.
24: 그발 암모니와 오브니와 게바니 십 이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며
‘그발 암모니’는 ‘암몬 사람의 동리’라는 뜻으로 ‘벧엘 북쪽 5km 지점에 위치한 현재의 ’가블 아나‘로 동일시됩니다. ’오브니‘는 ’구름‘이란 뜻으로 벧엘 북쪽 5km 지점에 위치한 현재의 ’지프나‘와 동일시됩니다. ’게바‘는 베냐민 지파의 성읍이었으나 후에 레위인의 성읍으로 구별되었습니다(수 21:17; 대상 6:60). 이곳은 예루살렘 북쪽 9km 지점에 위치한 오늘날의 ’제바‘로 추정됩니다.
25: 기브온과 라마와 브에롯과
‘기브온(수 9:3 참고)’ ‘라마’는 드보라의 종려나무가 있던 근처로(삿 4:5; 19:13), 예루살렘 9km 지점에 위치한 현재의 ‘엘 람’입니다. 이곳은 훗날 바아사가 요새화했고(왕상 15:17-22; 대하 16:1), 예레미야가 바벨론으로 잡혀가던 중 해방된 곳이기도 합니다(렘 40:1; 호 5:8). ‘브에롯’은 여호수아를 속이고 약조한 히위 사람들이 거주한 네 성읍 중의 하나로(수 9:7, 13), 예루살렘 북쪽 14km 지점에 위치한 현재의 ‘엘 비레’로 추정합니다.
26: 미스베와 그비라와 모사와
‘미스베’(수 11:3 참고). ‘그비라’는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은 히위 족속의 성읍 중 하나입니다(수 9:17). 예루살렘 서북쪽 13km 지점에 위치한 ‘길벳게피레’와 동일시 됩니다. ‘모사’는 예루살렘 서북쪽 7km 지점의 뎊 아비브 가도를 끼고 있는 아랍 마을 ‘칼로닝’ 부근의 ‘길벳 베이트 밋세’로 추정합니다.
27: 레겜과 이르브엘과 다랄라와
‘레겜’은 예루살렘 북서쪽에 위치했을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습니다. ‘이르브엘’은 예루살렘 북서쪽 6.5km 지점에 위치한 현재의 ‘라팟’으로 추정합니다. ‘다랄라’는 예루살렘 서쪽에 위치한 ‘베이트 티르사’로 추정됩니다.
28: 셀라와 엘렙과 여부스 곧 예루살렘과 기부앗과 기럇이니 십 사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라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이었더라.
‘셀라’는 사울과 요나단의 장지로(삼하 21:14), ‘셀사’(삼상 10:2)와 동일 지역입니다. 예루살렘 서북쪽 3km 지점에 위치한 오늘날의 ‘길벳 살라’와 같은 곳입니다. ‘엘렙’은 예루살렘 서북쪽에 있는 오늘날의 ‘리프타’로 추정됩니다. ‘여부스’는 16절, 수 10:1 참고하세요. ‘기브앗’은 사울의 고향이며(삼상 10:26), 또한 그의 아들들이 살해당한 곳으로(삼하 21:6-10), 예루살렘과 라마 사이에 위치한 현재의 ‘툴일 엘 풀’입니다. ‘기럇‘은 유다 지파에 속한 ’기럇 여아림‘(14절)과는 구분되며, 예루살렘 서쪽이나 기브아 근처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베냐민 지파가 얻은 성읍은 대부분이 유다 산지와 같이 높은 곳에 위치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많은 지명(기브아, 게바, 가바 등)이 산을 뜻하고, ’라마‘나 ’미스베‘ 또한 높은 곳을 뜻한다는 점에 잘 증병이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베냐민 지파는 야곱의 예언(창 49:27)대로 호전적인 지파가 되었고(대하 14:8), 한때는 온 이스라엘에 대항할 만큼 호전성을 띠었는데(삿 20, 21장) 이는 산지를 이용하는 전술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이상에서 보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은 때가 되면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이 반드시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성취될 것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으시며, 한 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므로, 종국에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새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사 11:6-9).
조금씩 성경 알아가며 나도 변하려고 :: 여호수아 18장. 리더는 자발성을 기다려야 하지만, 없다면 손수 행하도록 시켜야 한다.
[성경.여호수아 18장] 유다와 요셉의 두 아들 지파(므낫세, 에브라임)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 지파는 가나안 땅 정복에 대한 진척이 지지부진하다. 자발성을 기대했으나, 이들은 소극적이었다. 여호수아는 머뭇거리고 지체하고 있는 이들을 향해서 더이상 지체하지 못하도록 제비뽑기(하나님의 섭리)라는 방식으로 이들을 움직이도록 한다. 말이 움직이지 않으면 기수는 채찍을 휘둘러서라도 말을 달리게 해야할 것이다. [정리1.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1. 유다와 요셉 지파 외에 땅을 분배받지 못한 지파들
1) 유다 지파와 요셉 지파(므낫세와 에브라임) 외에는 자신의 땅을 분배 받지 못한 지파가 일곱이나 있었다.
2) 여호수아는 일곱 지파가 땅을 분배받지 못한 것을 그들이 머뭇거리고 지체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각 지파에서 세 명씩 선정하여 땅을 두루 다니며 그 땅을 그려가지고 오라고 명령함.
3) 그들이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어 오면 여호수아게 여호와 앞에서 제비뽑아 그대로 분배하는 방식으로 확정지어 주려고 했다.
4) 그들이 그 땅을 두루 다니면서 성읍들을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려가지고 오자 여호수아는 제비를 뽑아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그 땅을 분배 하였다.
2. 베냐민 자손의 기업 분배(영토 설명)
1) 베냐민을 위해 뽑힌 땅은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 지역이었다.
2) 나머지 내용은 지도와 성경의 언급된 지명 참조.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쓰기]땅 분배 과정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지파는 갈렙을 포함한 유다 지파와 요셉의 두 아들, 즉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 뿐이었다. 이들은 원하는 지역을 정해서 달라고 했고, 정복하기 힘든 대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복하며 땅을 얻었다. 요셉의 두 아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기업의 부족함을 말하고 더 많은 기업을 요구했다. 산지와 계곡을 정복할 수 있는 권한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7지파는 어느 곳 하나를 정하지 못했고, 선뜻 정복하려는 열정도 보이지 못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지지부진한 7지파에서 3명씩 선정해 이들로 하여금 나머지 지역을 7개 지역으로 나누고 그것을 여호수아가 제비뽑는 형식으로 분배하게 함으로 정복 사업을 추진력 있게 진행하였다. 제일먼저 베냐민이 뽑힌 땅은 유다와 요셉 지파 사이의 땅이었다.
[정리3.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1. 적극적으로 기업을 취하려고 했던 지파, 유다 지파와 요셉의 두 아들 지파
오늘 본문의 내용을 통해서 볼 때, 이전에 다루었던 유다 지파 특히 갈렙의 경우와 요셉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가 매우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기업을 요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지역을 선점했다. 혹은 다른 지파에서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곳(아낙 자손이 산다든지, 철병거를 갖고 있다는지 등의 이유로)을 오히려 자신이 책임지고 정복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요구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적극적이고 도전적이며 간절한 바램을 가지고 있는 자가 기업을 성취하고 원하는 것을 선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적극적인 사고, 도전하는 사고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 필수적인 덕목이 된다.
2. 기업을 적극적으로 취하지 못한 채, 머뭇거리던 지파
오늘 언급되고 있는 베냐민 지파의 분배부터는 여호수아의 촉구로부터 시작되어 땅을 분배받는 것이다. 이들은 얻어야 할 땅이 있어야 했지만, 선뜻 엄두를 내지 못했다. 어디를 원해야 하는지, 원한 곳을 얻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정말 마음 속으로 원하는 곳은 정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그곳은 이미 강한 자가 정복하고 있는 중이니) 용기가 없고, 쉬운 땅은 별 쓸모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선뜻 내키지가 않았던 것이다.
7개 지파는 모두 눈치를 보고 자신의 형편을 계산하느라 한 걸음도 진전을 얻지 못했다. 괜히 섣불리 이야기 했다가 잘못된 선택을 하고, 모든 것을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괜히 다른 지파에 지탄을 받는 것은 아닐까? 등등 복잡한 생각들이 이들을 지배함으로 이들은 단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길어지면 사태는 점점 어려워 지고 말게 될 것이다.
3. 일이 더디게 진척되고, 적극적으로 취하지 않을 때 지도자의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호수아는 다른 지파들도 유다처럼, 요셉 지파들처럼 자신들의 기업을 적극적으로 취하고 요구하기를 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아무 말도 아무 요청도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었다. 이들의 자발성을 기다려 본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숨죽이고 가만히 있는 것이었다. 이 때 여호수아가 해결사로 등장한다. 여호수아는 각 지파별로 세 사람을 뽑고, 그들로 땅을 돌아다니면 책에다 그려 7지역으로 나누도록 했다. 그리고는 무작위로 제비뽑기 형식으로 분배하도록 했다. 마치, 하나님의 운명처럼 이들에게 땅을 분배하도록 한 것이다
이들은 운명처럼 받아들이게 되었고, 오늘 본문에서 베냐민이 뽑힌 그 땅에 대한 영토를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리더는 자발적이 되도록 기다려야 한다. 자발성이 가장 좋기 때문에.. 그러나 오랫동안 기다려도 어떤 행동이나 일들이 벌어지지 아니하면 리더가 판단하고 결정해 주어야 한다. 신속하고 현명하게 그리고 주도적으로 밀고가야 한다. 그리고 역할과 영역을 나누어 주어 자신들이 책임감을 가지도록 해 주어야 한다. 그 일이 자기의 일이 되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그 땅을 정복하여 얻는 과정은 본인들이 해야 하겠지만, 그 일을 시작할 수는 셋팅은 지도자가 해주어야 한다. 내부적으로 자발적인 진행이 되지 못한다면 말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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