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어머니 선물 | [실화사연] 아무것도 입지 않은 엄마와 아들!!! /드라마라디오/사연읽어주는여자/사이다사연 157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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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사연] 그날 화장실 문을 열리고 목격된 남편과 할머니의 소름끼친 장면! \”뭐하는거야? 옷을왜?\”!/드라마라디오/사연읽어주는여자/사이다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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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여자친구 어머니 선물

  • Author: 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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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3.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74XBUVgNu8

여자친구 집 첫인사 갈 때 선물 7가지 추천과 팁

여자친구 부모님 첫인사 선물 추천

이것만 보면 됩니다. 시간 아끼세요.

한 사람과 함께할 새로운 시작의 준비, 양가 부모님께 드리는 첫인사를 기분 좋게 할 선물들을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고려해봐야 할 선물 7가지를 아래에서 알아보세요.

각 선물을 준비할 때 팁도 꼼꼼히 정리했으니 놓치지 마세요.

1. 꽃

꽃은 좋은 인상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꽃 없이 가는 것보다, 꽃을 들고 들어가면 첫인상이 더 화사해 보입니다. 그리고 꽃을 선물받은 여자친구 부모님은 꽃을 집안에 꾸며두는 게 일반적입니다. 집안에서 꽃이 눈에 띌 때마다 딸의 남자친구를 생각할 것입니다. 예쁜 꽃과 함께 나를 떠올린다면 누구든 좋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꽃다발은 가격대가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꽃만 준비해 간다면 꽃바구니를 추천하고, 다른 선물과 함께 준비한다면 작은 꽃다발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과한 느낌이 들면 여자친구 부모님이 부담스럽게 여길 수도 있으니 적당히 사이즈를 조절합니다.

온라인에서 주문한다면 최소한 3일 전에는 꽃집에 연락하여 꽃을 받을 날짜를 맞추도록 합니다. 꽃집에 따라서 메시지 카드를 함께 구성할 수도 있으니, 원한다면 미리 문의합니다.

2. 한우

한우

가장 무난한 선물이면서도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우를 일상 식사에 즐겨 먹지는 않으니,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특별식으로 좋아하실 것입니다. 또한 여러 부위로 한 세트를 꾸리면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으므로 활용도가 좋습니다.

한우를 구매할 때는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꼭 선물 포장을 하기를 추천합니다. 선물 포장을 하면 훨씬 고급스럽고 격식 있는 선물이 됩니다. 미리 선물용으로 포장된 것을 구매할 수도 있고, 주문식으로 맞춘다면 미리 선물포장이 가능한지 문의해 보기 바랍니다.

3. 과일

과일

과일은 예쁘면서도 실용적인 선물입니다. 꽃처럼 알록달록한 색깔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맛있게 먹을 수도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작은 배려로, 손질이 덜 필요하고 먹기 간단한 과일 위주로 준비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너무 생소한 과일은 피합니다. 인간의 심리상 새로운 것에는 호기심 또는 거부감이 드는데, 첫인사 자리에서 괜히 거부감을 일으킬 여지를 줄 이유는 없겠죠. 샤인머스켓 포도, 망고, 멜론, 사과, 배가 적당합니다.

과일은 가급적 눈으로 직접 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백화점에 가서 선물용 포장이 되어 있는 과일을 고르는 것입니다. 직접 과일 바구니를 구성한다면, 과일 직판장에 가서 구매할 과일에 맞추어 바구니를 주문제작할 수 있습니다.

4. 술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술을 즐겨 마신다면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전통주부터 와인, 양주까지 선택의 폭이 넓으므로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술 선물을 고려 중이라면, 아이디어스에서 판매 중인 ‘녹고의 눈물’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450여개의 리뷰에서 별점 평균이 5점에 가깝습니다.

5. 건강식품

건강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정관장을 선호합니다. 정관장에서 나오는 홍삼제품은 선물로 실패할 확률이 적습니다. 조금 모험을 하고 싶다면 산삼배양근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단, 홍삼은 체질에 따라 잘 받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 미리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도록 합니다. 만약 홍삼이 여의치 않다면, >오메가3나 비타민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식품은 온라인이나 눈으로만 보고 구매하기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직원에게 문의해보고 구매하기 바랍니다. 샘플을 받아서 직접 품질을 확인해볼 수도 있고, 효능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께 선물을 건네드릴 때 슬쩍 효능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이면, 선물을 살 때 신경써서 샀다는 느낌을 전할 수 있습니다.

6. 디저트

여자친구 집에서 부모님을 뵌다면 디저트가 센스있는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첫인사 자리에서는 식사를 하는데, 식사 후에 여자친구 부모님이 따로 디저트를 준비할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식구가 같이 나눠 먹으며 얘깃거리를 늘릴 수 있기도 합니다.

디저트는 너무 생소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것을 추천합니다. 먹기 간편하고 낱개로 포장된 것이 좋습니다. 낱개포장된 작은 떡류, 양갱, 앙금과자, 마카롱, 쿠키, 견과류, 초콜릿 등 디저트의 종류는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입맛에 맞춘 저당 디저트도 있으니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공산품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베이커리나 디저트 전문점에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선물용으로 신경써달라고 요청하면 대부분 업체에서 정성껏 잘 제작해 줍니다.

7. 화분

여자친구 부모님이 식물 키우기를 좋아한다면, 화사한 분위기의 화분도 좋은 선물입니다. 화분은 비교적 오래 가기 때문에 두고두고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화분은 호불호가 나뉠 수 있으니 식물의 품종이나 화분 형태를 세세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미리 여자친구 부모님의 취향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또한 선물받은 사람이 보살피는 일을 맡게 되므로, 관리가 쉬운 식물을 고릅니다. 병해충에 잘 견디며 성장 속도가 느린 식물이 관리가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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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부모님께 점수따는 6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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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남자친구 부모님께 점수따는 6가지 방법’이란 포스팅의 반응이 상당히 괜찮았다. 사실 남자친구든 여자친구든 전체적인 맥락 자체는 크게 다른 점이 없어서 굳이 남자편, 여자편을 나누어 글을 작성하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이제 남자편을 보여주세요!”

“여자만 올려주고 남자는 무시하나연?”

이런 애교섞인 협박들이 들어와서…^^; 남자편 또한 준비하게 되었다. 많은 남자들이 “어떻게하면 여자친구 부모님께 잘보일수 있을까요?”라고 묻곤한다. 거기에 흔히 나오는 답변들은 “듬직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세요.”,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주세요” 등이다. 맞기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건 마치 “일류대 가려면 어떻게 하면되나요?”란 물음에 “국영수에 충실하면 됩니다.”란 대답처럼 뜬구름 잡는 소리일지도 모른다.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 여러분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리고자, 필자가 특별히 준비했다. 여자친구 부모님께 점수따는 6가지 방법!

1. 사전 작업은 이렇게…

남자친구 부모님을 만나는 법에서는 애프터 서비스의 중요성(만나고 나서의 지속적인 유대관계 유지)을 강조했지만 사실 사전 작업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당신이 집을 짓는 목수라고 생각해보자. 갑자기 어느날 갑자기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자재와 도구들을 던져주고 집을 지으라고 한다면 무척이나 막막할것이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어느 정도 크기로 집을 만들어야할지도 말이다. 하지만 미리 도면도 그려두고, 이리저리 공간 배치도 해보고, 기초공사도 조금씩 해둔다음 본작업에 들어간다면… 일을 하기가 훨씬 수월하지 않겠는가? ^^

여자친구 부모님을 만나는것도 마찬가지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무패라고 했다. 여자친구로부터 부모님의 기본적인 인적사항이나 취향, 기호등에 대해 파악해둔다면 추후 대면시 말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또한 만나기 전이라도 여자친구가 통화할때, 인사나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던지, 신년 카드, 생일카드 혹은 가벼운 선물을 여자친구를 통해 건내보아라. 아주 작은 노력이지만 후에 실제로 만나게 될때, 당신에 대한 부모님의 호감도를 한층 높여줄것이다.^^

2. 옷차림은 이렇게…

당신은 평소 스키니진에, 가죽점퍼를 즐겨입는 간지가 좔좔흐르는 차가운 도시의 남자일지 모르지만 오늘의 컨셉은 건실과 성실이다.^^; 상견례가 아닌 단순 연인 관계라면, 특히 당신이 학생의 신분이라면 괜히 오버해서 정장을 입을 필요는 없다. 구두에 면바지, 셔츠나 폴로티류 정도가 적당하고, 화려하고 유치한 컬러의 티셔츠나 지나치게 어려보일수있는 후드티류는 피하자. 당신이 오늘 보여줘야할 이미지는 단정함과 깔끔함이다. “어리니까 어리게 입는거죠.” 뭐,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특히 첫인상에서는 옷차림으로 사람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는것 또한 기억하자. 젊은 이미지? 당신 부모님이나 여자친구에게 마음껏 발산하고, 오늘은 좀 참자.^^;

물론 당신이 직장인이고 어느 정도 나이가 찬 경우라면 정장을 입고 방문을 해도 상관은 없지만, 정장은 자칫 분위기를 딱딱하게 만들수도 있다. 왠지 첫만남부터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이런 분위기? ^^;” 그런건 좀 더 친밀감이 높아졌을때 하도록 하고, 가볍게 첫인사를 하는거라면 살짝 캐쥬얼한 정장이나, 넥타이에 가디건 정도면 직장인 분위기를 적당히 풍기면서도 지나치게 무거운 분위기를 주지는 않을것이다.

3. 첫 선물은 무난하게…

가끔 여자친구 집에 방문한다고 흥분해서 무거운(?) 선물을 준비하는 남자분들이 왕왕있다. 백화점 소갈비 세트나, 고려인삼세트, 심지어 녹용세트까지…ㄷㄷ; 뭐 나쁠건 없지만 첫 인사가 그렇게 무거우면, 뒷감당은 어떻게 하시려고^^; 그런건 추석이나 설날을 위해 잠시 아껴두도록 하고 무난한 선물로 준비하자. 과일, 떡, 한과, 병에든 음료수 세트 정도면 상당히 무난하다. 물론 어머님이 사과를 싫어하신다던지, 아버님이 한과만 생각하면 치가 떨리신다던지 하는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리는 여부에 대해선 여자친구를 통해 미리 정보를 얻도록 하자.^^;

4. 여자만 애교냐, 남자도 애교다!

대체로 우리나라 남자들은 애교(?)가 부족하다.

“엑? 남자가 애교도 부려야하나요?”

…란 항의가 들어올지도 모르지만… 필자는 당신에게,

“아잉~ 어머님 저 귀엽죠오~”

“와우~ 아버님, 나이스샤앗~”

뭐… 이따위 몹쓸 애교를 요구하는게 아니다.ㄷㄷㄷ; 애교, 알고보면 그거 별거 아니다. 아주 약간의 간지러움만 감수하면 된다. 이를테면…

“어머니가 상당히 미인이시네요. S양보다 어머니가 더 이쁘신데.”

“요리 솜씨가 상당하세요! 너무 맛있는데요…”

이 정도의 간단한 칭찬 정도? ^^ 칭찬은 돌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부모님, 겉으로는 “뭐. 이런걸 가지고, 오호호”하고 태연한척 웃으시겠지만 속으론 아마 춤을 추고계실것이다.^^; 이 정도만 아양(?)을 부려줘도 당신은 그분들께 충분히 요즘 보기 드문 밝고 싹싹한 청년으로 각인되어 질것이다.

5. 듬직한 모습을 보여라.

무척이나 중요한 체크 포인트다. 적어도 이 부분만큼은 모니터에 줄을 쳐놓고(응?) 달달 외워라. 특히나 딸밖에 없는 부모라면 아들에게서만 기대할수있는 듬직함을 한번쯤은 부러워해 봤을것이다. 이때 당신이 당당하고 듬직한, 믿을 만한 사람이란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면 그분들이 평소 딸에게서는 기대하기 힘들었던 보상심리까지 충족시켜주는 플러스 효과까지 얻게 된다.

뜬금없이 듬직한 모습을 어떻게 보여주냐고? 웃통을 벗고 팔굽혀 펴기를 한다던가, 대답마다 악을 쓴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여주라는건 물론 아니다. ㄷㄷ; 대화를 할때도 예의는 갖추되 늘 당당한 모습을 보여라. 가능한한 이야기를 하면서 머리를 갸웃거린다던지, 말끝을 흐린다던지, 뒷통수에 손을 가져간다던지 하는 자신감없는 모습은 보이지말자. 또한 시선을 아래로 떨구거나 이리저리 어지럽게 눈을 굴리면 산만해보일수 있으니, 시선은 부모님의 눈을 곧바로 쳐다보지는 말되 미간 살짝 아래쪽을 부드럽게 쳐다보는 정도면 좋겠다.^^

또한 대화 중 자신의 학업이나 일에 관한 주제가 나왔을때는, 어느 정도는 거기에 대한 확신과 비젼을 보여줄 필요가있다.

아버지: 무슨 일을 하나?

K군: 네, 기획쪽 일을 하고있습니다.

아버지: 그래, 일은 재미있고?

K군: 사실 너무 힘들답니다. 일은 산더미 같지… 월급도 지나치게 박봉이고… 부장님은 지나치게 까다롭고, 차장님은 또 어떻고…

이런 지나치게 솔직한(?) 대답보단… 자신의 일에대한 자신감,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입장 바꿔생각해보라. 당신이라면 자기가 하는일에 자부심도, 비젼도 없는 사람에게 딸을 맡기고 싶겠는가? ^^;

K군: 아직 경력이 얼마안되서 모르는것도 많고, 배워야할 점도 많지만 일 자체는 무척 흥미가 많아요. 아직은 일개 사원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이 분야에 있어서는 최고라고 할수있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이 정도의 겸손하지만 거창한(응?) 대답이 좋겠다. 물론 경우가 지나쳐 자만심을 보인다던지, 업무에 대해 지나치게 장황하게 설명해서 대화가 지루해지는건 피하는게 좋겠다. 짧고 간결하나 확신을 보여줄수있는 말 정도면 OK. ^^

6. 밥도 퍽퍽 잘먹는다구요!

이건 여자친구 어머니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 거의 레젼드급 진리라 할수있다.ㄷㄷ; 만약 식사를 대접받게된다면 무조건 다 비워라. 다 먹고, 혹은 먹으면서라도 정말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말것. 이런건 두리뭉실한것보단 구체적일수록 더 좋다.

“이 튀김, 바삭거리는게 일품인데요!”

“와~ 김치찌게가 정말 맛있네요.”

…이런 식으로? 하지만, 뜨끈뜨근 갓 만들어 나온게 아닌 밑반찬에 대한 칭찬은 조금 조심할것.

K군: 오오~ 이 김치! 정말 최곤데요… 이거 어머님이 담그신거죠?

어머니: 그, 그건 요 앞 마트에서.ㄷㄷ;

K군: ㄷㄷㄷ;

어머니: ㄷㄷㄷ;

이런 난감한 상황이 올수도있다.^^; 또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칭찬을 하다보면 당신을 마음에 들어하시기 시작한 어머니께서 당연히 한그릇을 더 주실것이다. 그거까지 약간 무리해서라도 다 먹을수있다면 다음엔 뭔가 맛있는 먹을것만 만들더라도 어머니는 당신 생각을 하실것이다. “우리 S 남자친구가 그 반찬 참 잘먹던데 말이지. 안되겠다. S야. 이거 싸줄테니 좀 갔다줘라.” 이런식으로? 역시 여자의 행복은 자신이 만든 음식을 가장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볼때일까? ^^

이상으로 6가지 여자친구 부모님께 점수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남자편을 올려달라는 협박으로 이틀간 밤길을 조심하던(응?) 필자도 드디어 편하게 다닐수있게 되었다.ㅎㅎ; 사실 겉으로는 대범한척, 남자다운척 하시던 분들도 이런 부분들에 있어선 말못할 고민들을 많이 안고 계셨을텐데… 속시원하게 그 방법을 알려드릴수있게 되어 필자로써도 무척 기쁘다.

연애의 시작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걸로 시작된다. 하지만 완성은 결코 둘이서 해나갈수있는게 아니다.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굳이 여자친구 가족에게까지 잘보여야 할필요가 있나요”란 반문이 들어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뭐든 좋은게 좋은거다. 당신이 가족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수있다면, 언젠가 당신 둘의 관계에 트러블에 생겨서 여자가 당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고 고민을할때도, 그 가족들은 오히려 당신에 대해 한마디 좋은말을 해줄수있을지도 모른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당신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달까… 또한 그녀의 가족들에게 잘하는 당신을 보고, 그녀 또한 당신을 믿을만한, 듬직한 남자라고 새삼 느끼게됨은 두말할 나위없다.^^ 그녀의 사랑을 얻고싶은가? 그렇담 그녀의 가족들의 마음부터 얻어보라.^^

*자매품: 남자친구 부모님께 점수따는 6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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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릴 때 추천하는 선물 5가지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

언젠가는 만나야 할 분들.

처음 뵐 때 더더욱 긴장하게 되는 그 이름.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갈 때

잘 보이고 싶고

실수하고 싶지 않고

즐거운 자리가 되고 싶은데

빈손으로 가기는 좀 그렇고

과연 뭘 들고 가야할까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여자친구 부모님 선물로 좋은 5가지 선물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정관장 홍삼 선물세트

어른들께 드리는 선물계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입니다.

홍삼이죠.

홍삼을 선물할 때는 신경써야 할 것이 있는데요,

만약 홍삼을 내가 먹겠다!! 이럴 때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이 홍삼이 선물용이다!! 이럴 때는 꼭 주의해주실 게 있습니다.

바로바로

‘정관장’

저는 관계자는 아닙니다만,

그리고 이 현상에 동의하는 것도 아닙니다만,

뭔가 우리들의 인식 속에 ‘홍삼 = 정관장’ 등식이 성립되어 있으며,

정관장이 아닌 브랜드의 홍삼을 선물한다면, (실제 가격과 상관없이) ‘돈을 아끼려고 이 브랜드로 샀나’ 하는 의심이 생깁니다.

그러니까 홍삼을 사실 때, 브랜드가 어디 것인지 꼭 확인해주시면 좋습니다.

홍삼은 특히 여자친구의 아버님께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으니, 아버님께 더욱 잘 보이고 싶으신 분들이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2. 한우 세트

일반적으로 ‘선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우 선물세트입니다.

소고기를 선물할 때도 홍삼과 마찬가지로

내가 먹을 때와는 다르게 선물이기 때문에 생각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한우’일 것, ‘1++등급’일 것.

아무래도 선물은 성의 표시이기 때문에,

그리고 나이대가 어느 정도 있으신 분들이 대상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회 통념에 맞는 선물이 중요합니다.

어른들은 (실제로 어떤 고기가 더 고급이냐와는 별개로) 아무래도 호주산, 미국산 보다는 한우를 더 고급으로 생각하고,

1등급 보다는 1++등급을 더 좋은 것으로 생각하고 계십니다.

물론 와규가 더 고급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책잡힐 것 없이 무난한 한우가 더 안정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좀 더 격식을 차리고 싶다면

백화점 식품코너에 가셔서 한우 선물세트를 사서

백화점 로고가 찍힌 보자기로 싼 선물을 들고 가시면 좋습니다.

3. 양주, 와인, 전통주 등 고급 술

만약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술을 좋아하시면 좋은 술을 사 가는 것도 좋습니다.

나이대가 있으면서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통 소주를 가장 좋아하시긴 합니다만 소주를 사들고 갈 순 없으니까요.

어머님께서는 싫어하실 수도 있겠지만, 싫어하는 대상이 딸래미의 남자친구가 되진 않으니 걱정하지 맙시다.

여자친구의 집으로 첫 인사를 드리러 가는 거라면,

사들고 간 술의 유형에 따라서, 그자리에서 까서 마시게 될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술을 사기 전에 본인의 기호도 잠깐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4. 과일 선물 세트

과일은 아버님, 어머님께 모두 무난한 선물입니다.

임팩트는 없을 수도 있지만,

어떤 과일로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임팩트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령 샤인머스캣이라든지…

어떤 과일이 들어있는 선물세트로 사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리 여자친구에게 부모님께서 어떤 과일을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그런 과일이 들어있는 선물세트를 산다면 센스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 역시 집에 방문할 경우에는 그자리에서 까주실 수도 있으니 본인 취향도 살짝 섞어도 좋을 수도 있습니다만…

5. 티 세트

만약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혹은 어머님께서) 차를 즐기신다면,

차 세트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너무 포멀하지 않은 인사 자리에 작은 성의 표시로 사가면 좋을 선물입니다.

백화점 지하의 차 코너에서도 여러 선물용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선물로 할 만한 많은 것들이 있고,

또 선물 받으실 분들의 취향에 따라 더욱 선택의 폭은 넓어지겠지만,

일단 여기서는 무난한 선물 위주로 골라보았습니다.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셔서,

분위기 좋은 여자친구 부모님과의 첫 인사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나, 구매 가격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헤어졌어요

안녕하세요 진심으로 조언을 여러분들께 듣고자 제 선택이 맞는건지 여러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33살이구요 여자친구는29살 입니다

소개로 만나서 500일 약간 못만났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와 가치관 먹는거 심지어 속궁합까지 모든게 잘맞고 트러블

없이 잘지내왔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결혼상대자로 생각이 들었고 여자친구에게 1년 연애 넘긴 시점에서 부모님께 결혼한다고 인사드리는건 아니고 나를 진정성있게 소개하고 이런사람이랑 결혼준비를 생각한다는 식으로 여자친구에게 말햇고 여자친구도 당장 결혼은 하는거 아니니 인사드리는거 동의하고 부모님 뵙는걸 정식으로 날짜를 잡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아무탈이없었죠 부모님 만나뵙기전 정장챙겨입고 구두 백화점까지 전날에 가서 샤인머스켓10만원 선물포장하여 담날 여자친구와 함께 약속 장소로 갔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두분 오셨구요 저랑 여자친구랑 이렇게 넷이 룸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방에 들어가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하시는데 아무말씀을 안하시더라구요? 그러다 식사 중간쯤 어디회사 다니시냐고 처으으로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전주에 어디어디 회사 다니고 잇습니다 했습니다 그뒤로 또 아무말씀을 안하시고 식사를 아버님은 마치셧더라구요 그러시더니 갑자기 일어나셔서 담배를 피러 가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좀 깜짝 놀랐습니다..여친이 아버님이 담배를 좋아하시고 그러셔서 이해는 했습니다 그런데 한참이 되서도 안돌아오시더라구요? 어버님은 여자친구랑 대화만하시구 저에게는 이야기한마디 안해주시더라구요 그렇게 셋이 자리에서 일어나 나갔습니다 밖에 아버님이 줄담배 피우고 계시더라구요..그렇게 식당에서 여친과 저랑 다시 차타고 올라오고 어버님어머님은 집으로 돌아가셧습니다

일단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러 간

자리에서 제이름은커녕..어디 회사다니시냐고 한마디 하시고 그렇게 나가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자괴감이들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서운하기도하고 속상했습니다 여자친구랑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제가 이런

상황속에서도 결혼을 주도해가야하는게 맞는건가요?

인사드리고 갔다와 여자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이래이래서 서운하고 감정이 복잡하다 여자친구도 미안하다그러고 부모님은 자기가 설득해 본다며 저를 다독여줬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이런대접을 받고 결혼을 한다고하더라도 제가 너무 불행하고 행복하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결국는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이야기하고 지금은 헤어진 상태입니다

정말 여자친구와는 사람이 너무 좋고 모든게

잘맞아 결혼을 결심했는데

부모님 트러블이

이렇게 생길줄 정말 몰랐습니다..

다시생각해바도 여자친구를봐서 밀고가야할까도 생각해봣만 이미 제가 마음에 상처가 큰듯 실망이 너무 커서 다시 시작하는게 아니라고 결국은 생각이 들어 헤어졌지만

제친구 중에는 딸가진 아버님은 다그런다 그정도면 양호하다는 친구도있고

다른친구는 그런대접받으니 결혼 하지마라 하는 애들도 있고

정말 지금도 헤어진상태지만 뭐가 옳고 맞는건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난 이렇게 성공했다!콧대 높은 여자친구 엄마에게 A+ 받기

Best AnswerBoys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끈질긴 구애가 성공했다면, 승리의 기분을 만끽할 것, 다음은 더더욱 어려운 ‘그녀의 어머니’라는 관문이 기다리고 있으니….어렵기만 한 여자친구 어머니의 마음을 확 사로잡은 남자들의 경험담을 들어본다.여자친구 어머님을 처음 뵈러 가면서 함께 나눌 이야기들을 생각해봤죠. 가족 관계, 지금 하는 일 등을 말씀드리고 나면 남은 시간이 얼마나 어색할까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분위기를 띄워줄 것은 바로 공통의 화제, 여자친구에 관한 것이었죠. 어릴 적은 어땠는지, 학창 시절엔 어땠는지 여쩌봤더니 여자친구의 갓난아기 때부터 똑순이 같던 유치원 때 얘기, 사춘기에 성격이 변해서 힘드셨다는 얘기 등을 신이 나서 해주시는 겁니다. 저도 어느 정도 들은 바가 있었기에 맞장구를 치다 보니 이야기는 정말 끝없이 이어졌죠. 어느새 저는 어머니와 함께 여자친구 흉도 보고, 칭찬도 하면서 점수를 확실히 땄습니다. 걱정하던 것과 달리 편안한 분위기에서 어머님과 저는 둘도 없는 수다쟁이 친구가 된 거죠.이승렬(27·대학원생)여자친구와 저는 철없는 나이에 만나 여러 가지로 어머님을 실망시켜드린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 어머님의 맘에 들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었죠. 이제는 저도 어른이 되었고 착실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하다, 어머님께 편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여자친구와 처음 만난 날부터 싸우고 화해한 일들, 함께 본 영화, 저의 꿈과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한 이야기, 고민 등을 써서 매주 한 통씩 여자친구를 통해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말씀 없으시다가 편지를 1년째 계속 썼더니, 제 마음을 알아주시고 요즘에는 가끔 답장도 보내주십니다. 어머님께 제 마음이 닿은 것도 기쁘지만 편지를 쓰는 동안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머님, 감사합니다. 한대영(27·학생)제 여자친구의 어머님은 작은 식당을 운영하십니다. 솜씨가 훌륭하실 뿐만 아니라 정성도 가득하죠. 저는 그 솜씨를 자랑하고 싶어서 제 인터넷 홈페이지에 어머니께서 하신 음식들을 사진과 함께 올렸습니다. 그후 제 주변 사람들을 기점으로 많은 사람이 어머님의 식당에 방문했죠. 자신감이 생긴 저는 맛집 찾기 TV 프로그램에 시청자 제보를 했고, 어머님의 식당은 이제 유명 맛집이 되었답니다. 어머님께서는 많은 사람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하는 꿈을 이루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시며 제가 갈 때마다 한 상 가득 음식을 차려주시죠. 저의 작은 행동이 어머님의 꿈을 이뤄드렸다니 제겐 너무 행운인 것 같습니다. 송민영(29·웹 디자이너)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한 후 전 주말마다 여자친구 집으로 출근합니다. 들어갈 땐 큰 소리로 “어머니 밥 주세요!” 하죠. 딱히 별다른 걸 하는 건 아닙니다. 어머니와 뒹굴거리며 TV 보다가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나누고, 비 오는 날에는 부침개를 부쳐 먹고, 화분에 물도 주고, 기분 내키면 한강에 가서 고기도 구워 먹고… 그렇게 친구가 되어드리는 거죠. 당신 자식들이 어른이 되어가는 동안에는 시간이 가는 줄도, 친구들과 멀어지는 줄도 몰랐는데, 이제 당신만의 시간이 생기니까 그 시간을 함께 보낼 친구가 없으시잖아요. 제 여자친구를 이렇게 예쁘게 키우시는 동안에요. 처음에는 귀찮다, 오지 마라 하시더니 이젠 내심 주말을 기다리는 눈치세요. 이제 모두 한 가족 같아요. 여자친구도 저와 헤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겠죠? 박현수(29·웹 프로그래머)올해 여자친구 어머니 생신에 여자친구와 돈을 합쳐 최신형 휴대폰을 장만해드렸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전화는 받고 걸기만 하면 된다”며 극구 필요 없다 하셨지만, 막상 휴대폰을 보고 “오, 이거 TV에 나오는 거 아니니?” 하시며 매우 좋아하시더군요. 선물을 드림과 동시에 제일 먼저 문자메시지 보내는 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처음엔 어려워하셨지만 자꾸 해보시며 좋아하시더군요. 궁금한 것도 이것저것 물으시고요.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께 ‘어머니, 사랑합니다.’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참 시간이 흐른 후, 답신이 왔어요. ‘나도 사랑한다’ 정말 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하고 뭉클했습니다. 조금 전에도 문자가 왔어요. ‘엄마가 맛있는거 해줄게, 놀러 오렴’ 하고요. 문자메시지 한 통에 나날이 사랑이 깊어갑니다.김찬우(28·운동선수)제 여자친구 어머니는 미인이신데다가 대단한 멋쟁이십니다. 꽃무늬 원피스를 즐겨 입으시고, 세련된 헤어스타일 하며, 색을 맞춘 핸드백과 구두까지. 한번은 집에 놀러 갔는데 집도 우아하게 꾸며놓으셨더군요. 손수 만드신 화분과 벽에 걸린 크고 작은 액자들, 아기자기한 과일 모양 식기들…. 겉모습만 아름다우신 게 아니었어요. “ 어머니, 이런 화분들은 어떻게 만드신 거예요? 예술 작품 같아요” “집 꾸미기 강의해보시는 게 어때요?”, “따로 무슨 팩 하세요? 피부가 어떻게 딸내미보다 더 좋으세요” “이런 것들은 다 어디서 사시는 거예요? 전 아무리 찾아도 없던데, 역시 안목이…” “우리 어머니는 무엇보다 마음이 제일 미인이세요”…. 처음에는 저의 칭찬을 그대로 믿지 않는 눈치였지만, 지금은 제가 칭찬할 때마다 방글방글 웃으시는 모습이 여자친구가 기뻐할 때와 똑같더군요. 예의상 하는 말인 걸 알면서도 관심받고 사랑받기 좋아하는 천생 여자이신 거예요. 오늘도 제 칭찬을 떠올리며 예쁜 그릇을 사셨겠죠. 이관형(30·회사원)어느 날, 여자친구가 “엄마가 너 보고 싶다고 집에 와서 저녁 먹으래” 하는 겁니다. 여자친구 어머니를 뵌다고 생각하니, 관심 가져주시는 게 기쁘기도 하지만 특별히 내세울 것이 없는 학생인지라 혹시나 불합격 남자친구가 될까 봐 걱정이 태산이었죠. 어른들과 식사를 할 땐 평소보다 잘 먹는 것이 점수 따는 비법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사실 전 평소 많이 먹는 편도 아닌데다 매운 것도 잘 못 먹었지만, 밥과 국을 두 공기나 먹고 반찬도 하나도 빠짐없이 골고루 젓가락을 대었습니다. 너무 맛있다는 말을 연거푸 해가면서요. 요즘도 어머니는 저녁식사에 자주 초대하십니다. 제가 밥 먹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든든해지신다면서요.이기욱(28·학생)제 여자친구는 언니가 둘 있어요. 세 자매 모두 미모가 특출나 그간 사귄 남자친구들이 어머니께 드린 선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더라구요. 화장품이나 액세서리 등은 눈에도 안 찰 것 같았죠.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해외 여행을 보내드리는 것이었습니다. 해외 여행은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기도 쉽고, 큰 감동 한 번이 작은 감동 여러 번 못지않으니까요. 그래서 큰맘먹고 세 자매와 어머니의 여행 티켓을 선물했습니다. 비용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어머님을 모시고 다녀온 뒤 여자친구에게 여행 이야기를 들어보니 역시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념품도 제 것을 제일 먼저 고르고, 좋은 음식을 먹을 때도 “그 녀석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하시며 저를 계속 떠올리셨다는 거죠. 돌아와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기념품을 나누어 주며 “우리 막내딸 남자친구가 해외 여행을 보내줬어. 얼마나 좋았는지…”라며 자랑하시는 모습을 보며 제 여자친구도 어깨가 으쓱했답니다.정지형(30·자영업)저는 개성 강한 옷을 좋아합니다. 커다란 주머니가 달린 카키색 면 바지, 가죽 재킷,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톱 등이 단골 아이템이죠. 하지만 아무리 시대가 변했어도 여자친구 어머님이 저의 자유분방한 옷차림까지 좋아하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뵐 때는 깔끔한 니트에 깨끗한 세미 정장 팬츠를 택했죠. 옷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분명 어머니께서는 저를 뚫어져라 관찰하실 테니까요. 머리도 부드럽게 뒤로 넘기고, 화려한 액세서리도 잠시 빼두고, 구두도 깨끗이 닦았습니다. 손톱은 깨끗한지, 면도는 잘 되었는지… 작은 부분들까지 신경을 썼죠. 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여자친구한테 들어보니 어머님께서 이러셨답니다. “자유분방한 직업을 갖고 있어 걱정했는데, 저렇게 깔끔하고 단정한 청년은 처음 본다, 얘. 예의도 바르고….” 여자친구도 너무 고마워하더군요.정휘영(29·포토그래퍼)여자친구와 저는 회사가 끝나면 집 앞 피트니스클럽에서 만나 데이트 겸 운동을 합니다. 처음에는 매일 보고 싶은 마음에 여자친구가 다니는 피트니스클럽에 등록했는데, 날이 갈수록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까지 얻었으니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죠. 그러다가 여자친구 어머니의 생신이 되었습니다. 고민하다가 어머니께 3개월치 피트니스클럽 이용권을 선물해드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두 여자와 피트니스클럽에서 데이트를 한답니다. 멋진 몸매도 어머니께 은근히 자랑하고, 이것저것 운동하는 방법을 가르쳐드리면서 어색한 사이도 훌쩍 뛰어넘었죠. 가끔 운동이 끝나면 차를 몰고 야경이 멋진 곳에 가서 저녁을 사드리고, 어머니께 영화를 보여달라고 조르기도 합니다. 왜 좀더 일찍 이 생각을 못했는지 아쉬울 정도입니다. 강대준(28·공무원)기획/강주일기자 글/문미경(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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