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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피는꽃.가을에 피는 꽃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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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1월에 피는 꽃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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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피는 꽃에도 향기는 있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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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피는 꽃에도 향기는 있다 – 오마이뉴스
지난 봄 동백꽃이 가장 화려한 모습으로 자신이 왔던 땅을 물들이고 사라진 이후에 붉은 동백꽃, 겹꽃이 아닌 홑꽃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11월에 피는 꽃에도 향기는 있다 – 오마이뉴스
지난 봄 동백꽃이 가장 화려한 모습으로 자신이 왔던 땅을 물들이고 사라진 이후에 붉은 동백꽃, 겹꽃이 아닌 홑꽃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11월에 피는 꽃에도 향기는 있다 – 오마이뉴스<!– s: Articleview Area –> 지난 봄 동백꽃이 가장 화려한 모습으로 자신이 왔던 땅을 물들이고 사라진 이후에 붉은 동백꽃, 겹꽃이 아닌 홑꽃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아직은 때가 아니지 싶으면서도 통통하게 여물어 가는 동백나무의 몽우리가 터지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어느 곳에서는 이른 동… -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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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종류와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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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피는 꽃 알스트로메리아 이야기 ‘눈길’ < 포토뉴스 < 울산 < 전국 < 기사본문 -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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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피는 꽃 6종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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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로 보는 한국의 산야초 – 장준근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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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계절별로 보는 한국의 산야초 – 장준근 – Google Sách Updating 한국적인 풍취를 산야초로 즐긴다!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500여 종의 산야초를 꽃 모양과 색깔별로 수록한 산야초 식물도감!풀꽃의 강한 생명력을 만끽할 수 있는 사계절 산야초 여행!알려진 바로는 한국의 산야에는 관상 가치가 있는 산약초가 500여 종이 있다.이 산야초들을 꽃모양을 위주로 하여 계절과 색깔별로 분류하여 수록하였다.꽃가게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들은 수록하지 않았으며, 말 그래도 산과 들에서 사람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채 자생하고 있는 야생종을 취급하여 다각적 해설을 곁들였다.또한 태고에 신비에 싸인 산야초를 취미로 배양하며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가꾸기 요령을 함께 수록하였다.산야초를 유익하게 이용하여 자연식의 효능을 체험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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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1월에 피는 꽃
입동이 지난 계절은 가을바람에 낙엽을 떨어뜨리고 겨울을 부르는 가랑비가 추적추적 아스팔트 위를 적시고 있다. 차량들의 경적소리에 문득 세월을 깨닫는다. 아름답고 휘황찬란했던 꽃들의 향연은 이내 내일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마지막 화려한 꽃잔치가 끝나면 꽃들의 역사는 운명처럼 종말을 고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게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북미원산의 국화과 양미역취는 귀화식물로 길가, 냇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로서 10월경 줄기 끝에 갈라진 가지에 노란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핀다. 요즘은 개체수를 늘려 도로가, 강가 등에서 흔히 자라고 있다.
꿀풀과 꽃향유는 산과 들, 바위 틈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서 9~10월경에 줄기와 가지 끝에 수상꽃차례로 짙은 홍자색 꽃이 핀다.
국화과 ‘까실쑥부쟁이’는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8~10월경 줄기와 가지 끝에 흰색 또는 연한 보라색 꽃이 산방꽃차례로 핀다.
국화과 주홍서나물은 아프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남부지방의 산기슭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서 8~11월경에 줄기와 가지 끝에 달리는 총상꽃차례로 주황색의 두상화가 핀다.
주홍서나물 열매
풀푸레나무과 구골나무는 일본과 타이완이 원산지로 공원이나 정원에 주로 심어 기른다. 개화시기는 11~12월 경에 잎겨드랑이에서 흰색꽃이 모여 핀다.
차나무과 상록 관목인 ‘차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중부 이남 등에서 심어 기른다. 개화시기는 10~11월 경에 잎겨드랑에서 1~3개의 흰색꽃이 아래 또는 옆을 향해 핀다. 녹차 주산지로 경상남도 하동과 전라남도 보성을 떠올리지만, 최근 녹차의 시배지가 전라남도 구례군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구례 녹차가 주목받고 있다. 지리산 정기를 받은 천혜의 조건과 청정한 피아골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환경의 돌산에서 자란 1천40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작설차의 고향이 바로 구례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차나무는 언제부터 자랐고, 차 마시는 풍습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우리나라 차나무의 기원을 주장하는 세 가지 설들이 있다. 먼저 자생설부터 살펴보자. 영산(靈山)인 지리산에 아주 먼 옛날부터 영초인 차나무가 스스로 자라고 있었다는 주장이다. 중국에서 지장보살로 추앙받고 있는 신라의 왕자 김교각이 중국에 갈 때 금지차(金地茶)를 가지고 갔다는 기록이 있다. 자생설을 믿는 사람들은 이때 김교각이 가져간 금지차가 우리 자생차이며, 한술 더 떠 우리 차가 중국에 전래됐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두 번째로 서기 48년, 수로왕 때 허황옥 왕후가 인도에서 불교(사파석탑)와 함께 차 씨도 가져 왔다는 설이다. 남방전래설은 이능화의 ‘조선불교통사’에 “김해 백월산에는 죽로차(竹露茶)가 있다. 세상에서 수로왕비인 허씨가 인도에서 가져온 차 씨라 전한다”라는 기록에 기초한다. 백월산에서 수도하던 장유화상은 후에 수로왕의 일곱 왕자와 지리산 화개동으로 와서 운상원(지금의 칠불사)을 짓고 도를 이뤄 성불했는데, 이 주장에 따르면 지금 화개동의 차는 칠왕자가 심은 인도 차의 유종이 된다. 세 번째가 중국 차의 전래설이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흥덕왕 3년(828년)조를 보면 “당나라에서 돌아온 사신 대렴이 차 종자를 가져오자 왕이 지리산에 심게 했다. 이미 차는 선덕왕 때부터 있었으나 이때에 이르러 성행했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에 따라 이 학설을 믿는 사람들은 서기 828년을 우리나라 차의 시배년, 흥덕왕의 명으로 차 씨를 심은 지리산 화개동의 쌍계사 장죽전(長竹田)을 차 시배지라고 한다. 고려 이규보의 ‘남행월일기’에 기록된 원효대사의 원효방 이야기, 신문왕의 보천·효명 왕자가 오대산에서 문수보살께 차를 올린 일, 설총이 신문왕에게 들려준 화왕계 등 차에 대한 기록들이 모두 선덕왕 때 이후인 점이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 왕명에 의해 대렴이 중국에서 차 씨앗을 가져와 지리산에 심은 것은 그만큼 차 수요가 늘어났다는 것과 차 문화 진흥을 위해 국가가 공식적이고 체계적으로 시도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세 번째 학설이 역사학자들에게 최초의 차 재배 기록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렇다면 차는 원산지가 어디일까. 차나무의 원산지에 대해서 한때는 교목이고 잎이 큰 대엽종은 인도가 원산지, 키와 잎이 작은 소엽종은 중국이 원산지라는 주장이 정설로 굳어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의 서남쪽 윈난성과 구이저우성, 쓰촨성의 3성 접경지역인 윈구이고원이 원산지라는 일원설이 인정받고 있다. 차나무의 학명은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 (L)O. Kuntge). 시넨시스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차나무의 학명만 보더라도 원산지가 중국임을 세계 식물학계가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참고로 우리나라 차나무는 중국 소엽종으로 성목이 되어도 2~3m가 넘지 않는 관목으로 상록수다. 많은 사람들이 찻잎의 생김새나 품질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정작 차나무의 독특한 생태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얀 꽃잎과 황금색 꽃술을 가진 작고 예쁜 꽃은 늦가을인 10월 중·하순에 피기 시작해 초겨울까지 계속된다. 꽃이 진 자리에는 열매가 아주 작은 수정체로 월동을 하고 이듬해 초겨울까지 꼬박 1년을 커 간다.
이와 같이 차는 열매가 오랫동안 성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물들이 당해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자손을 남기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지난해의 꽃이 열매가 돼 영글면 올해 새 꽃이 바로 옆에서 피어난다. 그래서 예로부터 차나무를 열매와 꽃이 서로 만나는 나무, 즉 ‘실화상봉수(實花相逢樹)’라고 불러 가족·세대간의 화합을 상징했다.(네이버 발췌)
용담과 ‘용담’은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8~10월경에 줄기 끝과 위쪽의 잎겨드랑이에 여러개의 보라색 꽃이 핀다. 본초학상 용담은 생약명이 용담초(龍膽草), 청열조습약에 속하며 성미는 쓰고 차다. 간, 담, 방광경으로 귀경하고 청열조습(淸熱燥濕, 인체의 열을 내리고 습한 기운을 말려 주어 피지분비물을 줄이며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 사간담화(瀉肝膽火, 肝火가 왕성한 것을 치료하여 담화를 낮추는 효능) 등의 효능주치가 있다. 즉, 황달, 이질, 대하, 습진, 두통에 효과가 있다. 성미가 차고 쓰므로 肝熱을 내리는데 현저하고, 肝,膽의 實火를 瀉하는 특징이 있다. 방재로는 용담사간탕, 시호승습탕(柴胡勝濕湯) 등이 있다.
용담과 자주쓴풀은 산과 들의 풀밭, 양지밭에 자라는 두해살이풀로서 개화시기는 9~11월경에 위쪽의 잎겨드랑이에 연한 보라색 꽃이 취산꽃차례로 핀다.
국국화과 ‘구절초’는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8~10월경에 줄기와 가지 끝에 흰색 또는 분홍색의 두상화가 핀다. 구절초는 야국화로 성미가 차고 쓰다. 여성의 자궁질환, 생리불순, 생리통, 불임증에 효능 주치가 있다. 간양상항(肝陽上亢)으로 인한 열이 위로 뜰 때, 열을 내리고, 혈압을 저하 시키는 효능도 있다. 어린 싹은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숙주나물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꽃은 향이 좋아 차로 마시면 고단했던 심신이 치유가 된다. 요즘 ‘구절초’는 등산로 주변이나 묘지 주변에 흔히 자라고 있다.
구절초와 바위손의 공생
천사의 나팔(Angel’s Trumphet)은 가지과 독말풀속에 속하는 유독성 식물로 원산지는 남미 열대지방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며, 천사의 나팔 종류인 ‘다투라와 브루그만시아’를 일컫는다. 다투라는 꽃이 기울어져 피거나 똑바로 피며, 브루그만시아는 나무에 가깝지만 꽃이 종처럼 아래로 피어난다. 각각 월광화, 만다라화 등 다양한 이름과 종류가 있다. 봄, 가을꽃봉오리가 튀어나올 듯 꽃잎 끝이 5개로 말려져 아래도 처지며 피어나고 더위에 약하다. 유독성 식물로 대부분 관상용으로 심으며 7가지 종류의 속씨식물 속이다. 이명으로 ‘엔젤스 트럼펫’이라고도 부르는데 성경책에 나오는 천사가 나팔을 입에 물고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생각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국화과 ‘갯국화’는 다도해 또는 남해안의 바닷가 벼랑이나 풀숲에서 자란다. 가늘고 긴 땅속줄기가 벋으며, 높이는 30cm 정도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누워서 자라는 습성이 있다. 잎은 보통 국화와 같이 생겼으나, 뒷면과 가장자리에 은빛이 도는 흰색의 잔털이 빽빽이 나 있으며 두껍다. 개화시기는 10∼11월에 노란색 꽃이 줄기 끝에 피는데, 작은꽃이 뭉쳐난다. 번식은 꺾꽃이, 포기나누기 등으로 한다. 재배할 때는 물을 적게 주고, 햇빛이 강하며 바람이 잘 드는 장소를 택한다. 잎이 빽빽이 나도록 재배하면, 잎 표면의 녹색과 가장자리와 뒷면의 은빛이 도는 흰색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 (네이버 발췌) 사진은 도로공사수목원 촬영
두릅나무과 ‘팔손이’는 일본, 제주도, 우도, 비진도 등에 자라는데 우도의 검벌레 해안가의 우도봉 주변 산에 꽤 많이 분포하고 있다. 개화시기는 11~12월경에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에 흰색 꽃이 핀다. 식물중 겨울에 피는 꽃 중의 하나다.
국화과 ‘털머위’는 생약명은 연봉초(蓮蓬草)라 하고 청열해독(淸熱解毒), 활혈(活血)의 효능주치가 있으며 성미는 辛, 溫하다. 풍열로 인한 감기, 인후염, 타박상, 종기에 효과가 있다. 약재는 지상부로 잎은 식용이 가능하나 물에 충분히 우려내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에 식용해야 한다. 독성분으로 뿌리에 ‘세네시오닌산’이 함유되어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보고된 문헌은 없다. 털머위는 잎이 짙은 녹색이며 두껍고 표면에 빛이 난다. 잎과 줄기에 갈색 솜털(冠毛)이 밀생해 있다. 주로 바닷가 울릉도, 제주도, 남해안 등에 분포하며, 특히 제주도 도로가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다. 개화 시기는 9~10월 경으로 10월 경 흑갈색으로 결실을 맺는다.
잎 뒤와 줄기에 솜털이 나 있다.
미나리아재비과 ‘투구꽃’은 산지의 숲속, 계곡,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8~10월경에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에 검투사 투구 모양의 청자색 꽃이 핀다. 투구꽃, 놋젓가락나물, 세뿔투구꽃, 한라돌쩌귀, 흰돌쩌귀 등이 모두 초오과식물로서 모두 ‘투구꽃’으로 통칭하여 부른다. 거풍습지비통약으로 성미는 열하고, 맵고, 쓰며, 심, 간, 신으로 귀경한다. 거풍제습(祛風除濕), 온경지통(溫經止痛), 관절동통(關節疼痛), 심복냉통(心腹冷痛), 한산작통(寒疝作痛)의 효능주치가 있다. 주요성분으로 aconin, aconitin, inositol 등이 확인 되었고, 진통, 진정, 항염증 작용이 있으며, 근래에는 웬만한 한의사조차 쓰지 않는 약재로 맹독성 식물이다. 변이종으로 보이는 흰색 계통의 색깔도 있다. 11월 초순경에 피어 있는 투구꽃으로 사진은 연한 자주색이다.
두릅나무과 ‘송악’은 일본, 한국의 충남,경북 울릉도, 남부지방에서 자라며 개화시기는 9~11월 경에 가지 끝에 달리는 산형꽃차례에 황록색 꽃이 모여 핀다.
국화과 ‘꽃개미취’는 깊은 산속 습지에서 자라며 개화시기는 8∼10월경 연한 자주색 두상화가 조밀하게 핀다.
산국과 감국의 구별 포인트는 꽃의 형태 구별한다. 산국은 감국보다 두상화가 작고 오밀조밀하게 촘촘히 모여 난다. 감국의 잎은 질이 얇고 산국은 잎의 질이 두껍다. 사진상의 꽃은 채집할 시기가 지났다. 산국(왼쪽), 감국(오른쪽)
산국(왼쪽), 오른쪽(감국)
야국화(산국, 감국)는 辛, 苦, 甘, 미한하여 간, 폐경에 귀경한다. 청열해독(淸熱解毒)의 효능이 있어 인후종통(咽喉腫痛), 옹종창독(癰腫瘡毒) 등의 열독증에 주로 쓴다. 해독소종(解毒消腫), 평간명목(平肝明目)하는 작용이 있으며. 쓴맛도 강해 차를 우릴 때나 약선으로 개발할 때는 가급적 재배 국화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국화와 구기자, 국화와 상엽을 배오하여 청간, 평간 작용에 활용한다.
국화과 ‘감국’은 대개 바닷가 주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개화시기는 10~12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색 두상화가 달린다.
국화과 ‘산국’은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소 9~11월경에 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색의 두상화가 모여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산국
11월에 피는 꽃에도 향기는 있다
▲ 동백 ⓒ 김민수
지난 봄 동백꽃이 가장 화려한 모습으로 자신이 왔던 땅을 물들이고 사라진 이후에 붉은 동백꽃, 겹꽃이 아닌 홑꽃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지 싶으면서도 통통하게 여물어 가는 동백나무의 몽우리가 터지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어느 곳에서는 이른 동백꽃이 피었다고도 하는데 아무리 쳐다보아도 씨앗을 떨구어낸 동백의 단단한 껍질이 뒤틀려 남아있습니다. 아직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모습 그대로 어스름한 저녁 햇살을 맞으며, 찬바람이 불어오는 들판에 서있던 동백나무의 푸른 이파리 사이로 그 붉은 빛 아름다움이 피어났습니다.
‘참, 곱다. 막 피어난 자태가 18세 어여쁜 처녀같구나!’
▲ 흰동백 ⓒ 김민수
흰동백꽃은 일주일 전에 만났습니다. 하지만 제가 바라던 붉은 꽃이 아니었고, 홑꽃도 아니어서 단지 순백색의 아름다움으로만 다가왔습니다. 원래 동백꽃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꽃송이가 떨어져 그 아름다움을 땅에서도 한참을 빛내는 법입니다. 그런데 바람에 떨어진 꽃잎들을 보니 동백에 대한 이미지를 많이 수정해야 했기에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꽃을 보면서 늘 느끼는 것은 그들이 온 몸으로 말하려고 하는 메시지가 있다는 점입니다. 세속적인 근심과 걱정, 염려가 마음을 차지하게 되면 아무리 예쁜 꽃을 보아도 심사가 뒤틀려 버립니다. 한데 그런 마음을 비우고 나면 아주 작은 꽃, 초라하다 못해 갈기갈기 찢긴 꽃, 시든 꽃에서도 그들의 내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자연 앞에 설 때에는 가난한 마음으로 서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그들이 나에게 들려 주고 싶은 소리를 듣게 되니까요.
▲ 쑥갓 ⓒ 김민수
여름 내내 작은 텃밭에서 자라며 식탁을 풍성하게 해 주던 쑥갓. 약간의 씁쓰름한 맛이 입안에 가득 돌기 전, 이미 텃밭에서부터 진한 향기를 전해 주던 쑥갓에서 이렇게 예쁜 꽃이 피었습니다.
식용으로 말고 꽃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키워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만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맨 처음 텃밭을 가꿀 때에는 늘 씨앗을 사다가 뿌렸는데 요즘은 조금 요령이 생겼습니다. 상추나 갓김치 같은 것을 그냥 꽃이 피고 씨앗이 맺힐 때까지 두었다가 밭에 훌훌 털어 냅니다. 그랬더니 상추며 채소가 우리 식구가 먹기에는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자라주더군요. 이 쑥갓도 씨앗을 맺어서 그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민수
꽃은 같은 종류면서도 각기 다른 모양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어느 것이 더 예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그들만의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자기만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개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성형 미인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누구처럼 만들어 달라고 주문을 한다지요? 물론 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불가피한 경우도 있겠지요. 하지만 충분히 아름다운데도 다른 누군가의 아름다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욕심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순수 미인, 자연 미인이 정말 아름답고 사랑하고 싶은 여인입니다.
▲ 말똥비름 ⓒ 김민수
꽃을 찾아 떠난 여행의 초창기에 어지간히도 헷갈리게 했던 말똥비름입니다. 꽃은 말똥비름이나 땅채송화, 돌나물, 바위채송화나 똑같은데 이파리의 모양 때문에 각기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으니 초보에겐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동글동글한 잎도 앙증맞지만 작은 별을 닮은 노란 꽃도 앙증맞아서 마치 하늘의 별이 땅에 떨어진 듯 합니다.
밤새 떨어졌던 유성이 이곳에 내려와 꽃을 피워 반짝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꾸만 바라보고 또 보게 됩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 피어난 말똥비름. 언제 시들런지 알 수 없지만 아주 잠시라도 가장 화려하게 피었다 졌으면 좋겠습니다.
▲ 송악 ⓒ 김민수
송악이라는 꽃은 11월에 피기 시작하여 이른 봄에 까만 열매를 맺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제주에서는 돌담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꽃이 피면 아직도 겨울을 준비하지 못하고 날아다니던 꿀벌이나 곤충들이 꽤나 많이 찾아옵니다. 추운 겨울을 나야 하니 조금은 투박한 데다 꽃도 작고, 색도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꽃은 꽃입니다.
ⓒ 김민수
절벽이나 바위에 핀 꽃, 환경이 꽃을 피우기에 적절하지 않은 곳에 핀 꽃은 향과 색이 진하다고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고, 또 다른 자신을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추운 계절에 피어나는 송악은 무엇으로 승부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향기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코에는 그리 좋은 향기로 다가오지 않지만 화들짝 피어난 꽃이 드문 계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곤충들은 고마워하겠습니까?
밤에 피는 꽃은 밤에 활동하는 곤충을 위해서 존재한다면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 피는 꽃들은 겨울에도 활동해야 하는 곤충들을 위한 것이겠지요. 어느 꽃 한 송이도 아무런 이유 없이 피고 지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온 천하보다도 귀하다고 하는 우리들, 아무런 이유 없이 이 땅에 서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저 들판의 꽃들도 그렇게 아름답게 존재의 이유를 가지고 살아가는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우려면 그들보다 더 아름다운 존재의 이유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가을꽃 종류와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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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종류 및 고화질 이미지 모음
쓸쓸한 고독의 계절이라고도 불리는 가을은 기온이 떨어지고 알록달록하게 물든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울한 이미지의 계절인지라 개화하는 꽃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대부분 인식되어 있지만, 의외로 가을꽃의 종류도 은근히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가을에 피는 꽃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봄이나 여름부터 가을까지 개화하는 꽃, 두 번째는 가을 동안만 개화하는 꽃, 세 번째는 가을부터 개화하기 시작하여 겨울이나 초봄까지 개화하는 꽃입니다.
개화 기간이 다르면 화단의 일부만 시들거나, 예쁘게 피지 않는 등 유감스러운 결과가 될 수 있으므로 가을꽃을 재배하실 때는 주의해 주세요.
이미지는 파일 버튼을 통해 다운받으시면 배경화면으로도 쓰기 좋은 원본 화질, 크기 그대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잘 감상해주세요~^^
국화
꽃색이 풍부하고 외형이 둥글고 귀엽기 때문에 화분, 부케로 인기가 있으며, 질병에 강하고 키우기 쉬우므로 초보자에게도 추천하는 꽃입니다.
개화시기 9 ~ 11 월 꽃의 색깔 진한 핑크, 밝은 핑크, 노랑, 녹색, 붉은 색, 흰색, 오렌지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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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멕시코를 원산지로하는 코스모스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이죠. 화단과 접근 방식을 따라 넓은 공간에 많이 심으면 박력있는 화단을 만들 수 있어요.
최근에는 원래의 분홍색 이외에도 품종 개량에 의해 흰색, 빨간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의 꽃들이 새로 생겨났습니다.
개화시기 9 ~ 11 월 꽃의 색깔 흰색, 분홍색, 빨간색, 노란색, 붉은 갈색, 보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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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용담은 청초한 남색이 아름다운 종 모양의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화단이나 화분으로 장식하면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지요.
개화 후에는 키가 거의 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식물과의 모아심기에 적합합니다. 개화기에 핀셋으로 꽃밥을 떼어내면 꽃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개화시기 9 ~ 11 월 꽃의 색깔 남색, 보라색,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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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백일홍은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기간을 둔 꽃입니다. 오랫동안 꽃을 피운다고 해서 ‘백일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흰색이나 오렌지, 노란색 등 가을을 느끼게 하는 꽃색이 많기 때문에 가을 정원 가꾸기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아닐련지요.
개화시기 5 ~ 11 월 꽃의 색깔 화이트, 오렌지, 빨강, 핑크, 노랑, 라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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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피안화)
피안화라는 일본어 이름으로 더욱 유명한 석산은 길가와 제방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년초 꽃으로 독특한 생태를 가지고 있어요.
만주사화, 저승화, 야산, 리코리스 등등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고 가을의 피안 무렵에 빨갛게 꽃을 피운다고 해서 피안화라고도 부릅니다.
알뿌리에는 독이 있어서 먹으면 중독 증상이 생기니 주의하세요.
개화시기 9 월 꽃의 색깔 레드,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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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리네( DIAMOND LILY)
네리네는 피안화를 닮은 꽃을 피우는 가을꽃입니다. 일명 다이아몬드 릴리라고도 불리며 남아프리카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꽃이 피는 기간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절화나 꽃꽃이로 자주 이용됩니다.
여러해살이 식물이기 때문에 매년 꽃을 즐기고 싶다면 생각해보세요.
개화시기 10 월 중순 ~ 12 월 중순 꽃의 색깔 핑크, 화이트,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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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란
사프란은 가을에 피는 크로카스의 일종으로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향료와 약용으로 재배되어 온 가을꽃입니다. 10~12월에 피게 되는 꽃 속의 수술은 향신료로도 이용할 수 있어요.
내한성이 있고 방한하지 않아도 월동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키우기 쉬운 꽃입니다.
개화시기 10 월 중순 ~ 12 월 꽃의 색깔 보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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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나팔꽃이라고 하면 주로 여름을 떠올리지는 않으시나요? 확실히 나팔꽃은 여름에 최성기를 맞이하지만, 사실 10월까지 개화 기간이므로 초가을까지 즐길 수 있는 꽃입니다.
여름의 더위가 약해진 25도 전후의 기온을 선호합니다.
개화시기 6 ~ 10 월 꽃의 색깔 파란색, 보라색, 빨간색, 흰색, 분홍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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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팬지 꽃
비올라/팬지는 초가을에 개화하기 시작해 겨울에 최성기를 맞이하는 꽃입니다. 둘 다 같은 제비꽃과 제비꽃속 식물로 꽃잎이 큰 쪽을 팬지, 5cm 미만의 작은 꽃잎을 가진 쪽을 비올라로 구별합니다.
화단의 여왕으로도 불리는 팬지와 비올라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꽃 색깔이 다채롭다는 것이죠. 빨강이나 파랑, 검정 또는 흰색 등 세세하게 나누면 끝이 없습니다.
또한 초보자라도 쉽게 키울 수 있는 튼튼함도 겸비하고 있으니 부담없이 화단에 심어보세요.
개화시기 10 ~ 5 월 꽃의 색깔 빨강, 분홍, 노랑, 오렌지, 파랑, 보라, 검정, 흰색 등 여러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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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피는 꽃을 기르고 정원을 꾸며보자
가을에 피는 꽃은 절제되고 차분한 꽃빛과 모습을 한 것이 많아서 봄이나 여름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지요.
계절에 따라 심는 꽃을 바꿔 다양한 분위기의 정원과 화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정원 가꾸기의 매력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가을에 피는 꽃을 심고 멋진 정원 또는 화단을 가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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