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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 (ABS재질) 큐보이드 상면여과기 600s (여과재용량 9리터) (2자광폭/2자어항 상면) |
|---|---|
| 판매가 | 87,000원 |
| 소비자가 | 110,000원 |
| 적립금 | 800원 (1%) |
2자 광폭 여과재,외부여과기 추천해주세요. :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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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 광폭 여과재,외부여과기 추천해주세요. :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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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 광폭 올디아망 어항 구입 및 설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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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 광폭 수조 Layout Setting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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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양장, 2자광폭 어항, 여과기 등 | 반려동물 | 중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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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분양 25만원 우선입니다.(쿨거래시 기름값 네고 가능)문자로 연락주세요(010-5320-2564)
양천구 일대 및 부천 등 직거래o 2자 3단 원목축양장
– 층별 led 스팟램프 2구씩 장착o 2자 광폭어항(600*450*450)
– 비오톱 스타일 바닥재 포함o 외부여과기(필그린 cf1300)
– 임펠라 신품교체, 호스, 여과재등 (시포락스)o 히터(에하임, 필그린 각 1개)
o 물갈이 정수필터(3단 하우징)
– 필터 2개 신품, 기존필터(침전, 청,청) 장착o 이탄발생기(대략 절반정도 남은상태)
– 봄베 및 솔레노이드밸브o 각종 유목 및 수석, 뜰채 등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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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레 2자 상면여과기 9개월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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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 광폭 올디아망 어항 구입 및 설치 후기
오늘은 열대어 어항을 구입하면서 설치한 것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1자반(45cm) 짜리 어항 2개에 코리도라스를 기르고 있었는데, 오랫동안 갖고 싶었던 2자 광폭 올디아망 어항을 주문해서 설치를 하게 되었어요.
일반 어항과 달리 올디아망이라는 어항은 유리의 철분을 제거하여 선명하고 투명하다고 설명하는데, 1자반 일반 유리 어항을 구입할 때는 그냥 뭐… 별 차이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구입했다가 수족관 같은데 가보면 확실히 올디아망 어항이 맑고 투명한게 느껴져서 욕심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올디아망 어항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어항 구입은 역시 인터넷이 제일 싸네요~ 저는 ‘아쿠아유쥬’라는 곳에서 2자 광폭 올디아망 어항을 59,000원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배송비 5,000원 포함해서 64,000원이네요~
그리고 이것 저것 함께 주문했어요~ 브로와 사고나서 이걸 몰라 분지를 아직 못쓰고 있었어요… 브로와는 호스의 구경이 큰 게 있어야 되어서 내경 8mm/외경 11mm짜리 에어호스를 함께 구입하고,
스펀지 여과기 대자 2개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물론 배송비는 어항과 별개로 들었어요. 받아 보니까 어항은 별개로 완전 감싸져서 포장이 되어 있는 제품이더라고요.
그리고 검정색 백스크린 하고 청소솔도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를 했었답니다.
타제품은 구매 후 하루 만에 왔는데, 어항은 유리라서 그런지 배송비도 5,000원이었는데 하루 더 늦게 집으로 왔습니다.
안전하게만 온다면 문제 없겠죠~~
어항 박스가 어마어마하게 커요~~~ 들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칼로 조심해서 개봉을 해봅니다~
포장이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아마 공장에서 이렇게 포장이 되어서 나오는 것 같아요~~
모서리에 고무바가 껴있고, 그위에 스티로폼도 붙어 있어서 깨지지 않고 안전하게 배송되었어요~
유리가 올디아망이라서 그런지 깨끗하네요~~ 그리고 스펀지 깔개까지 들어있어요~
요런 식으로~
이걸 펼쳐보았는데, 2자 어항에 맞지 않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살짝 모자랍니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는 걸로~
어항 설치에 앞서 한자반 어항들을 밑에 내린다고 체력을 약간 소진했는데, 위에 어항을 올려보았어요.
요런 식으로 딱 맞습니다. 왼쪽에 바짝 붙이고 오른쪽에는 사료나 등등 놓아둘 생각이에요~
이사를 해보니까 알겠던데, 어항을 들고 화장실로 가서 씻으면… 통로 쪽이나 들고 나오다가 어항 모서리가 깨질 수도 있어서 헹구지도 않고 물걸레로 닦아내고 물을 받기로 했습니다. 살짝 부딪쳐도 모서리 이가 나가더라고요.
집에 많은 세차용 버킷을 활용해서 물을 넣습니다.
이렇게 욕조에서 물을 받고~
물을 채워주었습니다.
여기까지 물을 받다가 생각이 났어요~~ 검은색 백스크린을 사놓고 붙이지도 않고 물을… 받고 있다는 것을…
그래서 백스크린을 붙이기 위해서 유리 겉면에 물기를 적셔주고~
백스크린을 들어~ 붙여봅니다.
살 살~~~~ 울지 않게…
이 정도 붙였다가~헤라 같은 걸로 밀어줍니다.
쭉 쭉~~~ 밀어주면 끝~!
깔끔하게 붙었습니다. ㅋㅋ
칼로 튀어나온 부분을 제거해주면 끝~!
나름대로 잘 붙었습니다~~
이제 어항을 돌여야 되는데, 억지로 해서 사고 날까 봐 물을 다시 빼주기로 합니다. 뻘짓 했어요…
요정도 물을 남기고 어항을 돌려줍니다.
버킷으로 2개 채워 물을 뺐어요~
조심스레 돌리고~
완성~!
이제 다시 물을 채워주었어요~~
요렇게 완성~!
그리고 스펀지 여과기 설치를 하고~
브로와는 이런 식으로 설치를 했어요~~~ 브로와에서 분배기로 가는 짧은 선이 일반 호스보다 굵어야 된답니다.
축양장 완성~!
조명을 켜고 보니 더 맘에 드네요~
이날은 퇴근하고 어항을 설치한 관계로 물잡이할 겸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근처 수족관 가서 에어호스가 모자라 스펀지 여과기를 하나만 설치했기 때문에 에어호스하고 잡다한 용품 사와서 다시 손을 댔어요~
이제 스펀지여과기 2개~
그리고 작년에 사서 집에 보관해두었던 산호사를 다시 씻어 넣어주었습니다. 산호사 2봉지예요~
원래 어항 설치할 때 바닥재를 깔아주고 설치해야 되는 게 맞는데, 집구석에 보관하는 산호사를 찾아야 되고, 어항 설치하는데 오래 걸려서 그냥 했었어요.
물이 있는 상태에서 바닥재를 넣어줍니다.
분진이 상당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생기지 않았어요~
밑에 코리도라스들은 이번에 사 온 실지렁이를 잘 먹고 있네요~
바닥재인 산호사를 다 깔았습니다. 생각보다 분진이 심하지 않았습니다. 할만해요~
30분? 정도?? 있으니 가라앉고~
1시간 있으니 거의 원위치… 깨끗해졌습니다.
이렇게 2자광폭 어항 설치를 마무리 짓고 이제, 작년에 키우다가 실패한 브리샤르디 영입만 하면 끝이 나네요~
황호석이나 따개비, 유목 같은 장식물도 작년에 구입한 게 있는데, 창고를 뒤져야 되어서 아직 설치를 못했는데 빨리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남구 감만동에 있는 혜인수족관에서 ‘브리샤르디’ 5마리, ‘카우도 열로우핀’ 2마리를 업어와서 지금은 아주 잘 크고 있답니다. 그리고 작년에 사두었던 따개비, 황호석 등 각종 조형물에 유목가지 해서 어항이 완성되었습니다.
유목은 아직 둥둥 떠다디고 있어요~
이상 2자어항 올디아망 설치 후기? 였습니다. ㅋㅋ
2자 광폭 수조 Layout Setting 기
안녕하세요?
최적조합입니다.
2자 광폭 세팅과정 올려보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입니다.
1일차
2자 어항에 들어갈 물품들입니다.
드디어 도착! 전면 디아망 60X45X45 수조입니다. 121.5리터가 들어가는 축양형 수조입니다.
다소 좀 크다 싶지만 후면 쪽 세팅을 하다 보면 항상 무언가 부족한면이 있어 광폭으로 결정했습니다.
수조 꺼낸 후 포장의 잔해 입니다. 이거 치우는 것도 완전 일입니다. ㅋㅋ
수조가 차가워서 김이 좀 서렸네요. 전면 디아망 마크가 붙어 있네요. 실리콘 처리도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이 실리콘만 없었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역시 광고 글 보다는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듯 하네요. ㅠㅠ
사실 지금 옆에 놓인 30큐브가 더 좋아 보입니다. 작아도 5면 디아망이거든요.
아래 필터와 히터 기초 비료, 소일은 2자 수조에 들어갈 물품들입니다.
일단 실리콘 독소를 빼기 위해 물을 담아두었습니다. 조명은 110W PL등이랍니다. 30큐브에 있는 조명 13W에 약 8.5배로
좀 과해 보이기도 하지만 수초항 세팅 예정이기에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물담는 것도 일이지만 수평을 맞추는데 거의 1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전 과정중 이게 젤루 힘들었네요.
나중에 백스크린 작업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왼쪽에 30 큐브는 치어항으로 쓸예정이며 수초 축양장으로도 사용할 예정입니다.
30큐브에 측면, 스펀지여과기 2종을 쓰고 있는데 비파 세마리의 떵이 엄청나게 많고 오히려 작은 수조라 단지여과기
추가 세팅 예정입니다. 작은 수조일 수록 여과사이클이 무너지기 쉬워 추가 세팅예정이랍니다.
치어항이기 때문에 수질에 좀 더 신경쓰고 싶답니다.
왼쪽에 섭쓰로 준 미리오필럼 수초가 봉지안에서 완전 구겨져 있다가 지금은 많이 상태가 좋아졌네요.
이 수조의 대부분의 수초가 2자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2일차
드뎌 세팅 시작!
어제 실리콘 독소 제거를 위해서 담아두었던 물을 뺄려고 합니다.
싸이펀을 이용하여 물을 뺍니다. 바가지를 이용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전 물을 잘 흘리는 편이라 싸이펀을 이용한답니다.
중간 정도 물이 빠졌을 때 실리콘 부분과 유리벽면을 꼭 닦아주세요.
실리콘이나 유리벽면에 협착된 이물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낙차를 이용하여 하시면 빠르게 하실 수 있습니다. 통 2개를 이용해 번갈아 물을 받으시면됩니다.
물이 거의 빠진 상황입니다.
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건조 시킵니다. 키친타올로 남은 수분을 닦아주시고 기다리면 5분정도 후 마르더군요.
수조에 넣은 바닥 기초비료입니다. 기초비료는 절대로 물에 씼으면 안됩니다.
보통 전면과 측면에 5cm정도 비워두고 바닥에 깔아줍니다.
저는 전면만 비웠습니다. 이유는 아래에…
저는 가운데 오솔길을 낼것이기 때문에 중앙을 비웠습니다.
아크릴판을 이용하여 비워둔 자리에 흘러내리지 않도록 막고 준비해둔 소일을 깔아줍니다.
전면은 낮게 후면은 높게 세팅하여 전면의 전경수초가 비료에 닿을 수 있도록 세팅합니다.
이때 소일도 씼지 않습니다. 씼는 분도 계시는데 전 있는 그대로를 씁니다.
아크릴 판을 하나더 이용하여 금사를 깔았습니다. 이부분에는 수초를 심지 않기 때문에 비료를 주지 않았습니다.
아크릴판을 빼고 정리를 해줍니다.
아직 까지는 횡한 모습이네요. 이제 돌을 이용한 레이아웃을 합니다.
주워온 돌들을 조심스레 하지만 깊이 넣어줍니다. 수조에 물을 채우면 넘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왼쪽 측면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수조에 물을 채우전 모습입니다.
다음은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수조에 물을 채우는 것인데요.
그냥 물을 부으면 레이아웃해 놓은 소일과 금사가 휘날리며 엄청난 분진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아래 비닐을 깔고 접시 위에 조심스레 싸이펀을 이용하여 물을 채워줍니다.
채우는 방법은 수조 모서리에 중심을 잡아서 물통을 올려 놓고 싸이펀으로 물을 본 수조에 넣으면서
발바닥에 땀나도록 왔다갔다하며 받아놓은 물을 물통에 채워주는 것입니다.
상당히 생각보다 긴박한 상황이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최대한 분진이 적게 일어나게 하여 70% 정도 물을 채웠습니다.
이후 여러가지 물품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득채우지 않았습니다.
스펀지 여과기 쌍기 2개, 온도계, 200W방폭히터, 히터 커버, 단지 여과기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좀 더 클로즈샷 입니다.
시간될때 백스크린 작업과 수초 심을 예정입니다. 최대한 후면 유틸들이 보이지 않게 심을 예정입니다.
여기까지 끝내고 나니 밤 12시가 다 되어가네요.
아고 힘들어 … 물생활하면 따로 운동 필요 없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물이 많이 맑아졌습니다.
3일차
물도 어느정도 잡히고 해서 수초를 심기로 합니다.
수초는 기존 30큡에 있던 수초를 이식하기로 합니다.
이 수초들을 2자 광폭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왼쪽에 대형 핀셋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기존 보통 핀셋과 비교 사진입니다.
수초를 심고나니 역시 예상되었던 분진과 백탁 현상이 생깁니다.
심은 수초는 보이지도 않네요.
특단의 조치로 30큡에서 가동하던 측면 여과기의 스펀지 국물을 이용하기 위해 스펀지를 짜주기로 합니다.
측면여과기 스펀지에도 이물이 많이 있기 때문에 뜰채를 이용하여 건더기를 건져 줍니다.
3시간후 스펀지여과기 2개, 단지 여과기 1개, 측면여과기 1개를 풀가동하니 백탁은 좀 남아 있지만 많이 맑아진 모습
입니다. 심은 수초도 보이네요.
ㅋㅋ 30큡 수조가 휭해진 모습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많이 맑아진 모습니다.
4일차
드디어 수초와 전기 이탄이 들어 왔습니다.
기쁜 마음에 수초를 심기로 합니다.
허나 수조 레이아웃이 좀 마음에 들지 않아 약간 변경 후 하려합니다.
왼쪽에 있는 하이그로필라 한촉을 후면 가운데로 옮기고 그 바로 옆에 있는 바코바를 수조 벽면으로 바꿀예정입니다.
헤어글라스를 심기에는 오른쪽에 금사 구역이 너무 넓어 일부 돌을 치우고 금사를 퍼낸다음 소일을 깔아줄 예정입니다.
대략적으로 레이아웃을 변경 했습니다.
바닥에 있는 기초 비료와 소일 분진으로 아주 멋있게 변했네요 ㅠㅠ;
몇일 동안 잡은 물은 어디로 ㅠㅠ;;
이제 부터 헤어글라스 심기 노가다가 시작입니다.
2시간에 걸쳐 헤어 글라스를 심어줍니다. 기본 2~3뿌리를 한군데 심었습니다.
1/3정도 되는 수초는 추운날 와서 인지 탈색되어 모두 버렸습니다.
수초를 모두 심자 문진이 많이 가라 앉았습니다.
다만 돌 위에 짙은 갈색으로 분진이 남았네요.
1시간 정도 지나자 조금더 맑아졌습니다.
돌 위에 가라앉은 분진은 스포이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털어줍니다.
이때 스포이드 노즐을 최대한 가까이 하고 살살 불어주는 느낌으로 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너무 세게 하면 소일과 애써심은 수초들이 날라다니게 될테니까요.
다시 1시간 정도 지나자 많이 맑아져서 전기이탄을 달았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전기이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나름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수조 전경입니다.
이탄도 잘나오고 있습니다.
수초심은 첫날이라 이탄과 조명을 끄지 않고 잤습니다.
아침에 수초들을 보니 열심히 광합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리하여 수초심기를 마칩니다.
5~6일차
오늘은 차량수리 관계로 일찍 퇴근하여 마지막 수초 심기작업에 들어 갑니다.
수초를 심기 전 먼저 백스크린 작업에 들어갑니다.
먼저 창문 직광 방지로 쓰였던 커튼을 제거하고
그냥 심플하게 흰색 종이로 붙이기로 결정합니다.
집에 마땅한 사이즈의 종이가 없어 A4용지를 이어 붙여 사용하기로 합니다.
60X45 사이즈에 맞추어 총 6장의 A4용지를 틈새가 보이지 않게 테이프 붙이고
후면에 붙여줍니다.
시트 작업을 하기 전 모습입니다.
뒤에 누리끼리한 것이 커튼이랍니다.
백스크린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조금 환해보이네요. 수면 거품 때문에 울룩불룩한것 처럼 보입니다.ㅋㅋ
완전 허접 스크린이네요…ㅋㅋㅋ
약간 클로즈한 모습입니다.
역시 또 수조를 심기 전에 한가지 작업을 더 합니다.
스펀지 여과기 출수구에 유막필터 필터 및 소음기를 부착하려하려 합니다.
이탄이 여과기에서 나오는 기포와 함께 녹지 못하고 수면에서 터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일자로 되어 있는 부분을 출수구 쪽에 체결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ㄴ”로 꺽여 있는 부분에서는
공기를 제외한 물만 나오게 됩니다.
소음기 체결한 모습입니다.
수면에 확실히 기포가 적게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산소 공급은 단지여과기가 해줄꺼예요.
이 소음기의 장점중 하나는 에어레이션이 추가로 필요할때는 윗쪽의 에어조절 부분을 닫으면 다시 기포가 발생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편리함이 있습니다.
이제 수초심기 마지막 부분입니다.
왼쪽 보다 오른쪽 후경 부분이 휭한 느낌이 있어 워터스프라이트가 자라기전에 스펀지 여과기를 가려줄 요량으로
수초를 추가합니다.
총 5종의 수초를 추가해줍니다.
발리스네리아, 카붐바, 로제폴리아, 아마존프로그비트, 이름모를 모스 입니다.
발리스네리아, 카붐바는 후경 수초이고 로제폴리아는 포인트 수초이며 아마존프로그비트는 부상수초이고
이름모를 모스는 전경 돌에 활착 시켜주었습니다.
약간 클로즈 샷입니다.
이제 마지막 과정중에 하나인 여과싸이클 점검입니다.
점검 방법은 생각 보다 간단합니다.
바로 이것을 투입하는 것입니다.
박테리아 덩어리이지요.
만약 이것을 투입하여 백탁이 발생하면 아직 수조내의 호기성 박테리아 수가 모자람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입 후 수조 탁도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일단 물잡이가 된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어서 물이 잡혀서 녹점이끼가 발생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칼륨의 수치가 낮아 생기지 않을 수도 있으나 기초비료가 상당히 수조내에 녹아 있기 때문에
발생가능성은 매우 클것으로 보입니다. 녹점이끼야 빨리 생겨라~~~~~~~~~~~~~~~
7일차
박테리아제 투입 이후 백탁 현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물잡이 되었다고 판단 되어
구피 성어와 준성어 이사를 감행했습니다.
30큐브는 구피 치어39마리 및 브론즈코리도라스 5마리, 비파 3마리가 있을 예정이며
2자 광폭에는 21마리의 구피 전용 수조가 될 예정입니다.
먼저 입수전 3마리의 성어를 특공대로 선발하였습니다.
욘석들은 모두 수컷으로 첨 자그마한 유리 어항에서 부터 키웠던 강인한 녀석들입니다.
혹여 발생할지도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튼튼한 아이로 골랐습니다.
아침 출근할 때 투입하여 9시가 넘어 퇴근하여 보니 아주 몸 건강히 잘 있습니다.
다만 바로 옆에 있는 30큐브의 암컷들만 바라보며 있는 것이 좀 안타까워 보입니다.
그리하여 본격적으로 이사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먼저 이사 전 수초에 사용 가능한 미네랄 소금을 넣어 줍니다.
이것이 수초용 소금입니다.
구피의 특성상 민물 보다는 소금물에서 발색 및 병원균에 대한 면역성이 좋아짐으로 기수항으로 운영예정입니다.
적량 보다는 50% 적게 투입하여 물보충 시 추가 투입 예정입니다.
첨에 소금을 투입하면 위 사진과 같이 순간적으로 백탁 현상이 일어나지만 수분내에 원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직접 소금을 넣어 주는 것 보다 1리터 정도의 물에 완전히 녹여 투입하시면 좋습니다.
물이 맑아지자 드디어 구피를 이사 시킵니다.
넣자마자 수조 구석 구석을 열심히 탐색합니다.
전체 수조 모습입니다.
다음은 부화통에 있던 치어들을 30큐브에 풀어줍니다.
이녀석들도 부화통에서 나오자마자 신나게 돌아다닙니다.
좋아 하는것이 느껴집니다.
이제 3주차에 접어든 치어가 플레코 전용사료를 먹습니다.
먹성도 참 좋아요 ㅋㅋ
잘 적응하여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리하여 1주일간의 수조 입고 부터 이사까지 세팅 과정을 마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나가레 2자 상면여과기 9개월 사용후기
작년 7월부터 지금까지 사용 중인 2자 광폭 어항(600/450/450)의 나가레 상면 여과기에 대해 말해본다.
나가레 상면 여과기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왜 상면 여과기를 선택했는지부터 얘기해본다. 2자 광폭 어항에 생물을 넣고 키우기 위해서는 여과기가 필수다. 기존에 쓰던 스펀지 여과기를 몇 개 더 추가해서 운영해 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어항 안의 공간을 넓게 사용하고 싶었기에 스펀지 여과기는 제외했다. 같은 이유로 여과재를 넣고 세워두면 예쁘지만 자리 차지하는 원통 여과기와 박스 저면 여과기도 제외했다. 바닥재를 높게 쌓아 수초를 키울 것이므로 자주 바닥을 엎어 청소해줘야 하는 저면 여과기는 고려도 안 했다. 외부 여과기 또한 제외한 이유는 어항 안 공간을 다 사용하고 싶다면 외부 여과기가 제격이지만, 바닥이나 축양장 안에 외부 여과기를 위한 공간이 필요한데, 바닥에 거치적 거리는 것은 싫고, 축양장 안은 어항 물품으로 채우고 싶지 여과기로 자리 차지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하나씩 제외하다 보니 어항 안 공간을 넓게 쓰고 바닥에 자리 차지하지 않는 선택지로 상면 여과기가 선택된 거다. 심즈 배면 어항을 그때 알았더라면 상면 여과기 대신 심즈 배면 어항을 이용했을 수도 있지만, 당시엔 몰랐고 어항도 알아주는 곳에서 구매하여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기에 심즈 배면 대신 상면 여과기를 택한 것에 불만은 없다.
상면 여과기 종류도 참 다양한데, 나가레 상면 여과기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하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다른 사람의 어항을 보니 예쁘고 성능이 좋아서..
장점으로는
1. 외관이 깔끔하다. 하얀색, 검은색이 있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론 검은색이 더 멋스러워 보인다.
2. 체크밸브가 있다. 브라인 쉬림프나 사료를 급여할 때 여과기를 잠시 꺼줘야 먹이가 여과기 속으로 안 빨려 들어가고 물고기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 체크밸브가 상면 여과기 안의 물이 어항 안으로 쏟아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편하게 여과기를 끄고 킬 수 있다.
3. 여과재 용량이 커서 다른 보조 여과기가 필요 없다. 나가레는 같은 크기의 어항 상면 여과기 중에서 담을 수 있는 여과재의 양이 많다. 생물이 살아가는데 필수인 박테리아가 풍부하게 살 만큼의 여과재가 들어가므로, 다른 보조 여과기가 필요 없는 거다. 어항 속 물 양이나 생물 수에 비해 여과재 양이 적으면 스펀지 여과기나 미니 외부 여과기 같은 보조 여과기가 필요해진다. 지금 내 여과기에는 5.5L의 여과재(네오미디어 프리미엄 더블S/오프라인 매장 전용)가 들어있다.
4. 백탁이나 물비린내 없이 맑고 쨍하다. 여과재가 많아 여과력이 풍부하니까 수질이 좋게 유지되는 것이다.
5. 원하는대로 제작 가능하다. 나가레 상면 여과기는 자작 여과기다. 그러니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가로폭을 줄이고 세로 폭을 높인다거나 입수구와 출수구 위치를 바꾼다거나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6. 제작자와의 빠른 소통. 질문을 하거나 주문할 때 친절하고 빠르게 답변을 줘서 좋았다.
단점으로는
1. 어항 위에 자리를 차지한다. 당연한 것이지만 어항 위에 얹어놓는 것이다. 나는 바닥이나 옆면에 자리 차지 안 하니 깔끔해서 좋아하지만, 부화통같은 것을 많이 달아놓는 것을 필요로 한다면 어항 위의 공간이 부족할 것이다.
2. 여과기 아래로 그늘이 진다. 수초 위주로 키우고 싶다면 외부 여과기가 더 좋을 것이다.
3. 낮은 조명 필요. 보통의 조명들은 5센티 이상의 다리 높이가 있다. 상면 여과기가 있는데 그런 조명을 설치한다면, 여과기 아래로 지는 그늘이 심해질 것이다. 나는 조명 높이도 낮고, 가로폭이 크지 않고 성능도 좋은 조명을 찾느라고 고생했었다. 조명 높이가 낮아야 어항 고루고루 빛이 퍼질 것이고, 가로폭이 크지 않아야 어항 위의 공간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성능이 좋아야 빛 받은 어항 내의 색감도 예쁘고 전기도 덜 먹을 테니까. 그렇게 찾아본 것이 ‘조명왕’의 조명인데, 이것은 나중에 포스팅해볼까 한다.
주의점으로는
1. 미리 머릿속으로 구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나가레의 블로그에 가보면 기본적으로 오른쪽이 입수구, 왼쪽이 출수구이다. 콘센트가 왼쪽 아래에 있다면 여과기 내 모터의 선이 주욱 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롱 길이. 스펀지가 밑에 있을수록 아래쪽의 물을 빨아들이므로 어항 내 물 순환이 잘 되지만, 나는 바닥재 높이를 생각하지 못했었다. 3~4cm 정도 바닥재를 깔려고 보니 스펀지가 파묻힐 정도로 아래에 있던 것이다. 집에 톱칼이 있어서 대롱을 원하는 길이로 자를 수 있었지만, 번거롭게 일을 두 번 하고 싶지 않으면 미리 구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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