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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뉴스 앵커가 AI 아바타 회사를 창업한 이유는? – 테크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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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10년차 뉴스 앵커가 AI 아바타 회사를 창업한 이유는? – 테크42 Updating 국내 첫 가상인간 AI앵커 ‘제나’ 박 대표 본인을 본뜬 AI 아나운서 박재민을 본격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에이아이파크, 박철민 대표는 향후 AI 아바타 기술 고도화를 통해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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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뉴스 앵커가 AI 아바타 회사를 창업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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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가상 비서 ‘아바타’ 시대 열어…엔비디아, AI 실시간 아바타 생성 플랫폼 발표 < 플랫폼 < AI Tech < 기사본문 - 인공지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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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인공지능 가상 비서 ‘아바타’ 시대 열어…엔비디아, AI 실시간 아바타 생성 플랫폼 발표 < 플랫폼 < AI Tech < 기사본문 - 인공지능신문 Updating 9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연례행사 'GTC 2021'에서 기조연설로 나선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가 대화형 AI 아바타를 생성하기 위한 기술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 아바타(Omniverse Avatar)를 발표했다.옴니버스 아바타는 엔비디아의 음성 AI, 컴퓨터 비전, 자연어 이해, 추천 엔진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연결한다. 옴니버스 플랫폼에 생성된 아바타는 다양한 주제를 보고, 말하고, 대화하고, 언어의 의도를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는 레이 트레이싱 3D 그래픽이 포함된 대화형 캐릭터다.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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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 AI 아바타가 내 일을 알아서… ‘007 영화’ 첩보 콘텍트렌즈도 개발 – 위키리크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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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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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시대! 나를 대신할 아바타, AI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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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메타버스시대! 나를 대신할 아바타, AI휴먼! Updating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의 융합! | 요즘 메타버스와 함께 떠오르고 있는 AI휴먼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디지털휴먼, 가상인간 으로 표현되어 지기도 합니다. 기업들이 활용하는 AI휴먼은 자체제작이다 보니 아직은 많은 비용이 듭니다. 그런데 국내 AI기업인 딥브레인AI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범용 AI인간을 서비스하는 AI스튜디오스를 오픈했습니다. https://ai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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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아바타 – AI 콘텐츠 생성 시스템 – Virtual Try On – 센스타임 | Sense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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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아바타 – AI 콘텐츠 생성 시스템 – Virtual Try On – 센스타임 | SenseTime
원천 기술 체계를 토대로, SenseCore AI 대형 디바이스를 핵심 기반으로 하여 여러 분야, … SenseMARS 플랫폼은 물리적 세계의 디지털 재구성, 아바타 및 소프트웨어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3D 아바타 – AI 콘텐츠 생성 시스템 – Virtual Try On – 센스타임 | SenseTime
원천 기술 체계를 토대로, SenseCore AI 대형 디바이스를 핵심 기반으로 하여 여러 분야, … SenseMARS 플랫폼은 물리적 세계의 디지털 재구성, 아바타 및 소프트웨어 … -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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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metaverse)에서 디지털 아바타를 활용한 교육적 자아의 확장과 AI 아바타와 교육적 상호작용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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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뉴스 앵커가 AI 아바타 회사를 창업한 이유는?
박철민 에이아이파크 대표, 과학 프로그램 진행 중 멘토 말 듣고 AI 대학원 과정 밟아
국내 첫 가상인간 AI앵커 ‘제나’, 본인을 본뜬 AI 아나운서 AI박… 결실 이어져
AI 아바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영상 미디어 분야의 혁신 이뤄 낼 것
박철민 에이아이파크 대표는 방송 앵커이자 스타트업 대표라는 두 가지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진=에이아이파크)
최근 ‘AI 아나운서’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AI(인공지능) 미디어 스타트업 에이아이파크는 2020년 4월 21일 설립됐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과학의 날’에 탄생한 회사인 셈이다.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이 회사의 대표가 다름 아닌 박철민 전 TBS 앵커라는 사실이다. 물론 그는 여전히 여러 프로그램에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아이파크 대표는 이른바 ‘부캐(부 캐릭터)’인 셈이다.
언뜻 방송인의 투잡 정도로 오해할 수 있지만, 창업자로서 박 대표가 쏟는 열정과 노력은 여느 스타트업 대표와 다름이 없다. 에이아이파크를 창업하기 전까지는 그가 택한 것은 ‘정공법’이다. 2019년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인공지능 전공 1기로 입학해 전문 지식을 쌓았다. 이후 2020년 3월 창업사관학교 10기로 입교해 한 달가량 창업 트레이닝을 거친 후 에이아이파크를 창업했다.
“예전에 ‘YTN사이언스’ 채널에서 ‘사이언스 투데이’라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패널 중 한 분인 김상선 한양대 교수님(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이 입버릇처럼 말씀하신 ‘융합하세요’라는 말에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교수님 덕분에 실제 대학원에 진학할 결심도 했고요. 그렇게 인공지능 전공에 입학하면서 썼던 학업계획서 주제가 ‘인공지능 아나운서’였어요(웃음). 그것을 좀 더 구체화 시킨 것이 사업계획서가 됐죠. 돌이켜 보면 창업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모르고 시작한 것 같아요. 앵커, 아나운서로서 회사에 소속돼 있을 때 하고는 매 순간이 달라요. 대표라는 책임감, 역할의 무게도 느끼고 있죠. 처음에는 공용 사무실에 책상 2개를 놓고 시작한 것이 지금은 20명 정도가 일할 수 있는 규모로 커졌어요. 직원이 늘어날수록 책임감은 더 커지더군요.”
짧다면 짧고 길면 긴 2년여의 시간 동안 박 대표를 중심으로 한 에이아이파크의 성과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전자장치 및 텍스트 기반 영상 생성법’ 국내·외 특허 출원에 이어 ‘KDX 인공지능 데이터 해커톤’ 최우수상 수상, 한국언론진흥재단 2021 미디어 스타트업 최우수상 수상 등 무수한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을 거듭했다.
올해에는 KBS, JTBC 등 주요 방송 매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첫 가상인간 AI앵커 ‘제나’ 박 대표 본인을 본뜬 AI 아나운서 ‘AI박’을 본격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며 다시금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에이아이파크가 나아갈 길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박 대표는 향후 AI 아바타 기술 고도화를 통해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계획이 아닐 수 없다. 다음달 6일 ‘콘텐츠 마케팅 인사이트’에서 ‘10년차 뉴스 앵커가 AI 앵커로 창업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기도 하는 박 대표를 만나 그 이야기를 먼저 들어봤다.
대본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AI 앵커 활용 가능
최근 에이아이파크에서 제작한 국내 첫 가상인간 AI 앵커 ‘제나’는 JTBC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이미지=에이아이파크)
에이아이파크의 대표 서비스는 글로벌 버추얼 AI 아바타 제작 앱 ‘아이바타(AiVATAR)’다. 미리 작성된 텍스트, 즉 대본만 입력하면 영상에서 AI 아나운서로 분한 아바타가 등장해 해당 내용을 술술 전달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AI 아나운서가 구사하는 언어가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20여 개의 언어에 달한다는 점이다.
“쉽게 방송에서의 아나운서 역할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일단 대본이라는 텍스트가 있어야죠. 그 다음 대본을 읽는 음성, 영상에서 나타나는 얼굴이 필요하고요. 이 세 가지가 AI 아나운서, AI 아바타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데이터라 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새로운 AI 아바타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에이아이파크의 AI 아바타 기술은 크게 영상합성기술과 음성합성기술로 구분된다. 특히 TTS(Text to speech)로 불리는 음성합성기술은 인공지능이 특정화자가 읽은 글자와 그걸 읽은 음성 데이터, 즉 음성 파일을 학습 데이터로 해서 적게는 몇 천 개 많게는 몇 만 문장을 학습하는 과정을 거친다. 영상합성기술의 경우는 페이스 제너레이션 기술의 일종으로, 인공지능이 말하는 사람의 표정, 입모양, 하관의 움직임과 같은 말습관을 학습하고 음성신호와 연계해 영상으로 출력하는 과정을 거친다.
박 대표는 “최소 1시간에서 4시간 정도의 음성 데이터, 3분 정도의 말하는 얼굴 영상 데이터만 있으면 하루면 새로운 AI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는 AI 아바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세탁기에 비유해요(웃음). 세탁량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시간이 걸리는 거죠. 물론 데이터 량이 많을수록 만들어지는 AI 아바타의 퀄리티도 높아집니다.”
AI 아바타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고?
박철민 대표를 모델로 만든 AI 아바타. 실제 인물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 (이미지=에이아이파크)
박 대표는 에이아이파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아바타 제작, 매니지먼트 등의 수익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AI 아바타 하나를 만드는데 적잖은 솔루션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기업 등에서 AI 아바타를 만들고, 해당 기업을 제작된 AI 아바타를 매니지먼트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창출되는 수익은 AI 아바타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에게도 일정 부분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AI 아바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저희, 그리고 비용을 투입해 AI 아바타를 만들어 매니지먼트하는 기업, AI 아바타의 실제 인물 등이 각각 수익을 거둘 수 있어요. 유튜버나 프리랜서 방송인 등 개인의 경우도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죠. 이를테면 저희가 무상으로 AI 아바타를 제작해 드리고, AI 아바타 활동에 따른 수익을 실제 인물과 분배하는 방식이에요. 일종의 저작권처럼 저희와 실제 인물 모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라 할 수 있죠.”
박 대표는 이러한 수익 모델을 몸소 증명하기도 했다. 언젠가 부산에 출장을 갔을 당시 드라마 앵커 역할의 녹음 의뢰가 들어와 이미 만들어 둔 자신의 AI 아바타를 활용했다는 것이다. 물론 비용은 자신이 직접 했을 때보다 저렴하게 적용했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되니 나쁘지 않은 방식인 셈이다.
양날의 검과 같은 기술, 악용에 대비한 장치도 고려 중
음성과 얼굴 데이터만 있으면 아바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은 잘만 활용하면 혁신을 가져올 수 있지만, 악용될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미 AI 아바타 제작 방식과 유사한 ‘딥페이크’ 기술로 일반인의 얼굴사진과 성착취물을 합성해 유포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2020년 6월에는 불법합성물 제작·유포에 대한 처벌 규정을 담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다.
박 대표 역시도 “법적인 문제로 해결될 수도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그 기술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이 책임감을 갖고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말을 이어갔다.
박철민 대표의 AI 아바타로 만든 뉴스 화면 영상. 하지만 AI 아바타 기술이 고도화될 수록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기술적으로 예방이 가능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영상=에이아이파크)
“음성 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 피싱 같은 범죄에 악용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AI 음성 중간에 특정 신호가 발생하도록 하는 식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얼굴 영상 같은 경우는 이미 꽤 악용된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저희도 딥페이크 검출 기술 등을 연구한 바 있어요. 하지만 검출은 예방과는 다른 차원이죠. 굳이 예방하기 위해서라면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고주파를 넣거나 가짜 영상임을 알 수 있도록 어색함을 인위적으로 넣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물론 이는 또 품질 문제와 연결되는 부분이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봐요. 제가 생각하는 또 다른 방식은 애초에 특정 음성, 영상 데이터로 범죄를 저지를 수 없도록 블록체인 기술과 같이 기록이 남는 방식을 적용하는 거죠. 어떤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할 시에는 로그 기록이 블록체인 방식으로 다 남아 위변조가 불가능하게 하면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궁극적인 목표는 ‘인공지능을 통한 미디어 사업의 기술 혁신’
에이아이파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AI 아바타 기술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에이아이파크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박 대표는 “처음 에이아이파크를 설립할 때부터 ‘사람과 함께하는 인공지능’을 비전으로 삼았다”며 “현재의 방향성은 AI를 활용한 미디어 사업의 기술 혁신”이라고 설명하며 말을 이어갔다.
“언뜻 방송 출연자를 AI 아바타로 대체한다는 의미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굳이 기계적인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단순한 업무에서 해방되는 기술 개발이예요. 저도 앵커를 하지만 중요한 의미를 전달해야 하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기계적으로 특정 메시지만을 전달만 하는 업무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자는 것이 저희 목표예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일에 더 시간을 쓴다면 미디어 분야도 좀 더 다른 차원의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인공지능 기술이 영상 제작 등에 도입된다면 불필요한 시간과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박 대표의 향후 목표는 에이아이파크의 인공지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효율의 AI 아바타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고효율의 AI 아바타가 완성된다면 앞서 언급한 AI 아바타를 활용한 매지니먼트 사업, 미디어 사업 등도 보다 구체화 될 것이다. 그때가 된다면 10년차 뉴스 앵커의 창업 이야기는 ‘뉴스 앵커 출신의 스타트업 대표가 이룬 인공지능 미디어 사업의 혁신’ 스토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인공지능 가상 비서 ‘아바타’ 시대 열어…엔비디아, AI 실시간 아바타 생성 플랫폼 발표
AI 옴니버스 아바타 플랫폼으로 구현된 젠슨황 아바타
9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연례행사 ‘GTC 2021’에서 기조연설로 나선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가 대화형 AI 아바타를 생성하기 위한 기술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 아바타(Omniverse Avatar)를 발표했다.
옴니버스 아바타는 엔비디아의 음성 AI, 컴퓨터 비전, 자연어 이해, 추천 엔진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연결한다. 옴니버스 플랫폼에 생성된 아바타는 다양한 주제를 보고, 말하고, 대화하고, 언어의 의도를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는 레이 트레이싱 3D 그래픽이 포함된 대화형 캐릭터다.
옴니버스 아바타는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 쉽게 맞춤화 할 수 있는 AI 비서 제작을 가능케 한다. 이는 식당 주문, 은행 거래, 개인 약속 및 예약 등 매일 수십억 건의 고객 서비스 상호작용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아래는 옴니버스 아바타 플랫폼으로 구현된 젠슨 황 아바타의 Q&A 시연 영상)
이날 젠슨 황 CEO는 “지능형 가상 비서의 시대가 다가왔다. 옴니버스 아바타는 엔비디아의 기본 그래픽, 시뮬레이션 및 AI 기술을 결합하여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복잡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만든다. 협동 로봇과 가상 비서의 사용 사례는 놀랍고 광범위하다”라고 말했다.
옴니버스 아바타는 현재 7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는 오픈베타 버전의 3D 워크플로우용 가상세계 시뮬레이션 및 협업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일부다.
이번 GTC 기조 연설에서 젠슨 황은 고객 지원을 위한 기술인 옴니버스 아바타 프로젝트 토키오(Project Tokkio), 차량의 상시 작동 지능형 서비스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컨시어지(NVIDIA DRIVE Concierge) 및 화상 회의를 위한 서비스인 프로젝트 맥신(Project Maxine)의 다양한 예시를 공유했다.
프로젝트 토키오의 첫 번째 시연에서 장난감 모양을 한 젠슨 황의 아바타가 동료들과 생물학 및 기후 과학과 같은 주제로 실시간 대화에 참여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번째 시연에서는 야채 버거, 감자튀김, 음료를 주문하는 두 고객을 보고, 대화하고, 이해할 수 있는 레스토랑 키오스크의 고객 서비스 아바타를 선보였다.
이번 시연은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와 현재 세계 최대의 맞춤형 언어모델인 메가트론 530B(Megatron 530B)로 구동되었다.
드라이브 컨시어지 AI 플랫폼의 시연 영상에서, 중앙 대시보드 화면의 디지털 비서는 운전자가 정시에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최적의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차량의 주행거리가 100마일 아래로 떨어지면 미리 알림을 설정해 달라는 요청에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젠슨 황은 가상 협업과 콘텐츠 생성 애플리케이션에 최첨단 비디오와 오디오 기능을 추가하는 프로젝트 맥신을 공개했다. 시끄러운 카페에서도 배경 소음없이 선명하게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통화 목소리는 같은 억양으로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실시간 번역까지 된다.
옴니버스 아바타 핵심 요소는 음성 AI, 컴퓨터 비전, 자연어 이해, 추천 엔진, 얼굴 애니메이션 및 그래픽 기술을 사용한다.
음성 인식은 여러 언어의 음성을 인식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툴인 엔비디아 리바(Riva)를 기반한다. 리바는 또한 텍스트-투-스피치(TTS) 기능을 사용하여 사람과 유사한 음성 응답을 생성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자연어 이해는 인간의 언어를 인식, 이해 및 생성할 수 있는 메가트론 530B 대규모 언어모델을 기반한다. 메가트론 530B는 훈련을 거의 또는 전혀 받지 않고도 문장을 완성하고, 많은 주제 영역의 질문에 답하고, 길고 복잡한 이야기를 요약하고, 다른 언어로 번역하고, 특별한 훈련 없이도 많은 영역을 처리할 수 있는 사전 훈련된 모델이다.
추천 엔진은 기업이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딥러닝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스마트한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레임워크인 엔비디아 멀린(Merlin)에서 제공한다.
인식기능은 비디오 분석을 위한 컴퓨터 비전 프레임워크인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에 의해 활성화된다.
아바타 애니메이션은 엔비디아 비디오2페이스(Video2Face) 및 오디오2페이스(Audio2Face)와 2D 및 3D AI에 기반한 얼굴 애니메이션 및 렌더링 기술로 구동된다.
이러한 기술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고 엔비디아 통합 컴퓨팅 프레임워크(Unified Compute Framework)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처리된다. 확장 가능 및 사용자 지정이 가능한 마이크로서비스와 제공되는 이 기술은 엔비디아 플릿커맨드(Fleet Command)를 통해 어느 장소에서도 안전하게 배포, 관리 및 이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 시대] AI 아바타가 내 일을 알아서… ‘007 영화’ 첩보 콘텍트렌즈도 개발
인공지능시대 [사진=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750억 달러 인수는 2천억 달러 컴퓨터 게임 시장에 폭탄급 이슈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메타버스 비전에 큰 무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지난달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도 큰 화두가 됐다.
CES에서 삼성은 새 VR 제품 쇼케이스 공간 ‘마이 하우스(My House)’를 선보였다.
마이 하우스는 삼성의 제품들을 시뮬레이션으로 배치해 볼 수 있는 가상 공간이다. 또한 미국의 뷰티 테크 기업 퍼펙트(Perfect Corp)는 메이크업과 액세서리를 시연해 볼 수 있는 AR 기반의 가상 뷰티 시뮬레이션을 공개했다.
이처럼 메타버스는 어느새 테크 기업들의 중심 사업에 서게 됐고, 지난 해 10월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바꾼 이후 메타버스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VR 사업은 페이스북 전체 수익에서 3% 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음에도 페이스북은 과감하게 이 사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블룸버그는 전체적인 2024년이 됐을 때 전체 메타버스 산업의 수익이 8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0년 5천억 달러에 비하면 엄청난 성장이다.
이러한 성장의 반은 온라인 게임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그 밖에는 엔터테인먼트 등이 활약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은 이미 가상 세계에서 콘서트를 연 바가 있다.
그러나 얼리 어답터들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 메타버스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가 여전히 모호하다.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버스가 사람들이 그 안에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할 거라고 믿고 있지만, 3D 영화의 실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테크와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지난해 12월 일론 머스크는 자신에게 메타버스가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 않다며, 사람들이 헤드셋을 쓰고 그 안에 빠져있는 상황을 비꼬는 발언을 했다.
아이슬란드 관광국의 아이슬란드 홍보 캠페인 조직인 인스파이어드 바이 아이슬란드(Inspired by Iceland) 역시 비슷한 생각으로 풍자 영상을 만들었는데, 지난 해 11월 ‘아이슬란드버스 소개(Introducing the Icelandverse)’라는 제목으로, 저커버그의 메타 소개 영상을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이미 이곳에 있다”라며, 우스꽝스러운 헤드셋이 필요없이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현실 세계라고 말하고 있다.
소셜과 엔터테인먼트 트렌드는 수많은 사람들이 현실 세계의 경험을 원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미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도시에서 작은 마을로 떠나거나 야외활동을 즐기려고 하고 있다. 뮤지션들의 수익은 기본적으로 온라인 스트리밍보다 투어 콘서트에서 나온다.
마지막 남은 폴라로이드 공장을 살리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독일의 영화 제작자 젠스 메우러의 영화 ‘임파서블 프로젝트(The Impossible Project)’는 큰 인기를 끌었다.
영국의 BBC 원(BBC One)은 메타버스에 반대되는 컨셉의 TV 시리즈 ‘리페어숍(The Repair Shop)’을 방송해 히트를 쳤다. 리페어숍은 각 계의 수작업 전문가들이 신청자의 오래된 소중한 물건을 수리 복원해 주는 내용이다.
사람들은 이처럼 아날로그의 향수에 젖으면서 동시에 연결의 끊김이 없는 가상 공간 메타버스와 관련한 매력적인 제품들에도 끌리고 있다. 애플은 스키 고글 스타일의 VR/AR 기기를 개발했다고 하고, 007 영화에 나올 법한 첩보 콘택트 렌즈도 이미 개발됐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 세계의 사무실이 어떻게 아바타들로 채워진 VR 스타일로 바뀌게 될지 많은 이들이 그리는 가운데, 우리가 직접 메타버스에 접속하는 대신 다른 누군가를 그 안에 머물러 있게 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머신 러닝을 통해 창조된 AI 버전의 우리 복제 개체가 우리를 대신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가 필요로 하고,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훈련된, 우리의 대리들은 쉽게 디지털 공간을 누빌 것이다.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이미 알고 있는 우리의 쇼핑 스타일에 더해, 대화의 관심 주제, 근무 스케줄 조정 등 우리의 디지털 아바타가 우리의 복제 개체로서의 기능을 할 것이다.
여기에는 물리적인 존재가 필요없다. 가상 세계 안에서 아바타가 사람들의 말과 신체적 특징을 모사할 뿐이다.
진짜 사람이 현실 세계의 진짜 문제들에 집중하는 동안 아바타들이 물건을 사고, 협상을 하는 등의 가상 세계의 지루한 일들을 맡아 하는 것이 메타버스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현실 세계의 휴양지에서 쉬는 동안 마치 개인 비서나 대리인이 뒤에서 알아서 일을 처리해 주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인공지능이 활동하는 메타버스의 디스토피아적 결과에 대한 우려도 있다. 딥페이크나 킬러봇 부대 같은 것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메타버스 내에서 아바타의 신원은 블록체인 기반 하에 확인이 될 것이기에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 컴퓨터공학 부교수이자 AI 전문가 앤드류 응은 “AI 킬러 로봇을 걱정하는 것은 화성에 인구 과잉을 걱정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공간은 이제 모습을 갖춰가는 시작점에 있다. 그러나 AI 아바타는 현실 세계에서 이미 우리가 갖고 있는 최상의 것들을 버리지 않고 우리를 최고의 메타버스 세상으로 데려다 줄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될 수도 있다고 뉴스 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은 말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 = 최정미 기자]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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