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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병, 정녕 치료제는 없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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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년은 뒤로 미뤄질 디스크 진단
2 멀티태스킹
3 북스캔
4 ‘파일’ 앱의 활용
5 진부하지만 굿 노트(GoodNotes 5)
6 페어링과 호환
7 맵시 장착
아이패드 병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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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아이패드 병 (중증) 앓고 있는 병중에 제일 무서운 병. 아이패드 병이라고 한다. 만족을 모르는. 지칠줄 모르는 그 소유욕.. 병의 증상. (중증/말기) 2020. 05아이패드 프로 10.5 판매 2020. 06 아이패드 미니5 영입 / 환불 2020. 06 아이패드 미니4 영입/ 판매 2020. 07아이패드 프로4세대 11 영입/판매 2020. 07아이패드 프로2세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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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단체로 아이패드 병 걸렸담 ㅋㅋ – 인스티즈(instiz) 익명잡담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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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우리 반 단체로 아이패드 병 걸렸담 ㅋㅋ – 인스티즈(instiz) 익명잡담 카테고리 내가 7월에 아이패드 프로 사고 완치했걸랑 근ㄷ 친구들이 만져보더니 자기들도 아이패드병 걸린 것 같다고 사야할 것 같다고 하면서 벌써 나 포함 6명 아이패드 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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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병은 사야 낫는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한번 사봤습니다 아이패드 프로4세대 11인치 스페이스그레이 + 애플펜슬 2세대 개봉기 #내돈내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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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병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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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병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빠지는 이시기 아이패드지옥.jpg – 스퀘어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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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아이패드병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빠지는 이시기 아이패드지옥.jpg – 스퀘어 카테고리 아이패드를 사야지만 완치 가능한 아이패드병 아이패드 병에 걸리면 완치도 어렵지만, 사려고 마음먹으면 알아보자는 과정에서 지옥을 경험함. Theqoo,더쿠,일상,유머,생활정보,연예,국내아이돌,일본아이돌,드라마,배우,축구,야구,배구,스포츠,이슈,뉴스,시사,뷰티,애니,취미아이패드를 사야지만 완치 가능한 아이패드병 아이패드 병에 걸리면 완치도 어렵지만, 사려고 마음먹으면 알아보자는 과정에서 지옥을 경험함. 일단 예산을 생각해서 한도금액을 정해두고 이리저리 알아보다보면 아이패드 9세대도 내장칩 쓸만하고 처음 패드 입문자들이 쓰기에 좋다는데 가성비좋은 아이패드 9세대를 사볼까? 아 미니는 휴대성이 진짜좋고 가벼워서 자주쓰게된다는데 미니를 살까?고민하다가 대충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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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병, 정녕 치료제는 없단 말입니까?
이름: 도장쿠폰
병명: 아이패드(사고 싶어, 살 거야, 어떤 거 사지, 진짜 이번 주엔 산다) 병
정도: 중증, 만성
나이: 2n
입원일: 2019. 09. xx – 현재: 퇴원 완료
같은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들.jpg
태어나기를 아날로그형 인간으로, 어린 시절부터 문구류와 자물쇠 다이어리, 스티커북에 환장하던 사람이었다. ‘글은 종이에 써야 맛이지’를 외치며 2n 년을 꽤나 지조 있게 살았고, 그때 그 시절 유명한 일제 펜(지금은 캌-퉤)이며 메모지들을 깔 별로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알록달록 형광펜으로 색칠 공부하던 문제집을 훈장 삼아 살던 나날들을 뒤로하고, 이제 페이퍼리스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아이패드 에어3 스페이스그레이로 구매
이 아이패드 누구꺼야!!
내꺼야!!!
본격 아이패드 소비 조장 글, 지금 시작합니다.
좋아해,,, 아니 사랑해,,, 아이패드야!
취준생 P가 아이패드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7 가지 이유
1. 10년은 뒤로 미뤄질 디스크 진단
– 가벼움과 실용성
나는 전생에 집을 어깨에 지고 다니는 거북이나 달팽이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보부상이다. 친구들이 백팩을 메지 않은 날엔 웬일이냐고 물을 정도. 지난 생일에 선물 받은 잔스포츠 백팩은 주인의 무자비한 중량 공격에 어깨끈이 너덜너덜하다.
항상 ‘꼭-필요’와 ‘혹시-필요’ 사이에 있는 여러가지들을 바리바리 챙겨 다니곤 한다. 무언가 하나를 안 가지고 나온 날이면 그날 온종일 기분이 안 좋고 그냥 가지고 나온 것들로 할 수 있는 것도 안 하게 되기 때문에 혹시 모를 필요를 항상 대비하기 때문이다.
그 덕에 자연스럽게 라운드 숄더에 거북목을 가지게 되었고, 원래도 안 좋던 허리까지 아파서 백팩을 메고 오래 걸은 날엔 꼭 앓는 소리를 한다.
아이패드를 사기 전에는
[노트북과 충전기, 마우스, 인적성 교재, 연습장, 다이어리, 파우치]는 기본으로 들고 다녔다.이렇게만 들고 다와도 어깨가 뻐근해진다. 게다가 스터디가 있거나 다른 공부까지 해야 되는 날에는 +알파 가 되는 것이다.
요즘에는 책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 이것만으로도 얼마나 무게가 줄어드는지.
[아이패드+애플 펜슬+충전기+키보드, 외장하드, 파우치]이렇게 들고 다녀도 해커스 GSAT 파랭이 한 권 드는 것보다 가볍다고 느낀다. 두께도 부피도 확 줄어든 덕분에 백팩 대신 에코백을 들 수 있는 어깨의 여유가 생겼다.
2. 멀티태스킹
– 스플릿 뷰(Split view) 그리고 슬라이드 오버(Slide over)
컴퓨터로 인터넷을 할 때, 크롬(chrome) 탭만 보더라도 기본 3개 이상의 창을 띄워놓는 타입이다. 팀플이나 과제를 할 때는 절대 노트북을 시스템 종료시키지 않고 절전으로 뒀을 만큼 수십 개의 창을 띄워뒀었다.
이런 ADHD적 면모를 아이패드라고 피해 갈 수 없었고, 내 아이패드 에어는 아주 잘 감당해주고 있다.
스플릿 뷰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사랑해 마지않는 스플릿 뷰.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80% 이상의 시간 동안 스플릿 뷰를 사용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정말로 넷플릭스 볼 때 빼고는 항상 나눠놓고 쓰는 것 같다.
왼쪽엔 강의를 띄우고 오른쪽엔 책을 펴 필기를 한다.
그러다 궁금한 단어가 있거나, 검색을 하고 싶다거나 아니면 카톡이 오면 이제 슬라이드 오버 창을 띄울 차례!
애플 팁에서 캡쳐해온 슬라이드 오버 기능
애플 슬라이드 오버 활용
슬라이드 오버 동영상 링크
슬라이드 오버(Slide Over)
아이패드 화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볍게 스와이프 하면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창이 뜬다.
나는 아마 카카오톡을 쓰고 있었나 보다. 지금 카카오톡 하단에 보이는 길쭉한 바를 다시 스와이프 하면, 카톡 옆쪽에 살짝 보이는 safari 창(카카오톡 전에 실행했던 어플)을 볼 수 있다.
슬라이드 오버 창에 띄우고 싶은 무슨 앱이든지, 몇 개든 아래서 위로 Dock 바를 올려 사용하고 싶은 어플을 끌어와 쓰면 된다. 정말 직관적이고 사용하기도 편하다.
진짜 최고.
패드계를 뒤집어 놓으셨다..!
3. 북스캔
– 셀프 북스캔의 활용
내가 스캔한 책들의 일부
화면에 보이는 책들을 가방에 넣어 다녔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
한번 풀었던 문제집 다시 푼다고 팔이 빠지도록 지우개를 쓸 일도 없다. 책상 위 수북이 쌓이던 지우개 가루와도 안녕.
몇 번이고 다시 새 책처럼 쓸 수 있는 스캔 책.
그야말로 취준생 삶의 질 수직 상승
*스캔은 포털에 ‘셀프 북스캔’이라고 치면 나오는 인쇄소들 중에 골라서 직접 방문했다. 처음 스캔을 해보더라도 쉬워서 금방 할 수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25분 만에 8권은 스캔했던 듯?
(혹시, 제가 스캔하러 간 곳이 궁금하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4. ‘파일’ 앱의 활용
– ios 13, 애플의 정신 차린 업데이트와 외장하드 활용
애플 팁에서 캡쳐해온 ios 13 업데이트 팁
7년이나 된 유물 노트북을 바꾸지 않고 아이패드를 사는 걸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
바로 외장하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IOS 13 때문이다.
외장하드가 연결된 나의 아이패드
USB를 연결하기 위한 아답터가 먼저 필요하고 그곳에 외장하드나 USB를 연결하여 사용하면 된다.
(49,000원이었나,,,ㅠ 애플 이 도둑놈들아…)
그리고 파일 앱을 연다.
연결된 나의 외장하드
외장하드에 있는 파일 열어보기 (feat. 스플릿 뷰)
파일 앱에 들어가면 내가 외장하드에 저장해 놓은 모든 자료들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자리에서 수정하고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폴더 생성도 가능하고 아직까지 안 되는 기능을 발견한 적은 없다. 물론 노트북을 100% 대체할 수 있느냐 물어본다면 NO다. 그렇지만 패드만으로 생각보다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은 확실하다.
나는 MS 오피스 어플을 받아서 워드와 엑셀 앱을 활용해서 사용하는데, 기본적인 작업을 하는 데 큰 무리는 없다.
5. 진부하지만 굿 노트(GoodNotes 5)
– 21세기의 노트란 이런걸까?
스캔북으로 문제 풀이
스캔한 책들은 굿 노트로 필기하고 있다.
진짜 책을 들고 다니는 것처럼 한쪽엔 답지 펴놓고, 또 한쪽엔 문제를 푸는 것이 가능하단 말씀.
필기 오픈 (민망)
종이책에서 하는 필기 모두 가능하다.
형광펜 때문에 종이가 울까, 뒤에 비칠까, 그것도 아니라면 연필로 밑줄 친 데가 옆 페이지에 찍혔을까 걱정할 필요도 전혀 없다.
그뿐이랴? 그냥 강의에서 교수님이 그린 그래프, 도표, 이미지 다 바로 그 자리에서 캡처하거나 촬영해서 책에 추가할 수 있다. 위의 사진 속 그림도 캡처해서 붙여 넣고 내가 필기를 더 덧댄 것이다. 공부하고 필기하는 거지만 나름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오답노트 만들기
책 찢고 자르고 할 필요 전혀 없이 문제만 옮겨 바로바로 오답노트도 만들고, 예쁜 다이어리 속지를 만들거나 다운로드하여 스케줄도 짤 수 있다. 다양한 서식들을 만들어 사람들이 공유하기 때문에 곰손이라고 한들 전혀 상관이 없다.
페이퍼리스 시대를 앞당기는
굿 노트(goodnote),, 그저 빛,,
6. 페어링과 호환
나는 아이폰 xs를 사용하고 있는데, 애플 계정을 활용하고 있어서 백업과 자료 공유가 너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에어드롭으로 핸드폰으로 찍은 영상들을 전송해서 큰 화면에서 편집한다거나 함께 쓰면 편리함이 2배가 된다.
어플도 동기화가 굉장히 잘돼서 대중교통에서는 아이패드로 정리해뒀던 필기들을 다시 꺼내보기도 하고 북마크를 해뒀다가 다시 패드로 수정하기도 하고 앱등이가 될 수밖에 없는 개미지옥.
7. 맵시 장착
말해 뭐해! 입 아프다!
아이패드 병 (중증)
병의 증상. (중증/말기)
2020. 05아이패드 프로 10.5 판매
2020. 06 아이패드 미니5 영입 / 환불
2020. 06 아이패드 미니4 영입/ 판매
2020. 07아이패드 프로4세대 11 영입/판매
2020. 07아이패드 프로2세대 12.9 영입/환불
2020.07 아이패드 미니1 영입/ 환불
2020.07 아이패드 미니2(셀룰러) 영입 사용중
2020.07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 Wifi 주문배송중.
아이패드는 병입니다(?)
걸려본 사람은 압니다. 얼마나 지독한지…
이정도면 병이다.
병같다. 그래 병이다.
앓고 있는 병중에 제일 무서운 병.
아이패드 병이라고 한다.
만족을 모르는. 지칠줄 모르는 그 소유욕..
원래 그렇게 기계에 관심이 많았던 것은 아니였다. 그냥 PPT 만들고, 서핑하고…필기도 하면서 그냥저냥 사용했던 입장이였는데..
“없으니 허전하다.”
매우 허전하고 또 공허하다.
없다가 있으면 그려려니 하는데 있다가 없으니 너무나 이상한 기분.
뭔가 봐야겠고 뭔가 들어야겠고 뭔가 손으로 제스쳐해주어야 하겠고…라는 그런 기분.
밥을 먹어도 배부르지 않은 느낌같은 느낌?
아이폰으로 화면을 보면서도 뭔가 2%채워지지 않은 느낌?
똑같은 애플에서 만들었지만 사이즈가 달라서 뭔가 위로가 필요한 느낌?
……역시….중증이다…
몇개를 바꾸고 또 사고 했는가?
아이패드 병의 특징. 병이 나아도 또 생긴다.
얼마전에 떠나보낸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인치…2년 정도 아무 고장도 없이 정말 무탈하게 잘썼던 기기였다.
항상 기변증이 와서 자주 바꾸고는 했는데 이 제품은 바꾸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이게 필요할까?’ 라는 생각에 처분하게 되었고
배터리가 빨리 닳아서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빛샘이나 터치불량 없이 2년 이상을 꿋꿋이 함께 했던 것.
그 이후에….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아이패드…
여기서부터 병이 생기기 시작한듯.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중고딩 나라 부터 당근 마켓 확인까지 끊임없는 갈구와 욕망이 샘솟구쳤다..
내가 이러고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소유욕이 원래 없던 입장이였는데…나란 인간 다시 보게 됨)
시작된 병의 질환.
스타트는 아이패드 미니5 와이파이 버젼으로 시작되었다.
번개 장터에서 구매한 아이패드 미니5…이건 받자마자 상태가 별로라서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청했다.
그래서 이건 찍어둔 사진이 없다.
왠 아저씨가 쓰던 내용이였는데 깔끔하고 깨끗하다고 해서 받았건만 왠걸. 잔기스에 찍힘도 있고…
누구 기준에 깔끔인지 이해불가.
그래서 그냥 환불한다고 했더니 자기가 보내면서 들은 비용 5천원도 달란다.
줬다.치사해서, 아무말 안하고.
기준을 정확하게 안물어본 내 잘못도 있다 생각해서.
그때 다해서 40줬던 것 같은데…아무튼 상태가 별로였다. 리퍼기간도 끝나고 상태도 별로…
그래 책이나 읽을 용도로 사자.
그래서 아이패드 미니4를 구매.
책 읽으려고 산거 맞다.
아이패드 미니4. 이전에도 갖고 있던 모델이였고….헬로마켓에서 20만원 주고 구입했다.
상태도 깨끗하고 실버 모델이라 느낌이 좋았다.
그런데…
느리다.
IOS 13 버젼으로 올려둔것을 샀는데. 너무 느렸다. IOS13버전은 요즘에 나오는 제품들에게 적용되는 것이지 구형에게는 고문이나 다름없음.
그래서 인터넷 통해 다운그레이드를 하려고 했으나…..서버가 열리지 않는 이상안된다고 한다.
다른 프로그램툴로 할수 있는 것은 아이패드 미니2만 된다고 했다…
아….
그래서 그냥 또 팔려고 내놨다.
다행이 다음날 누가 바로 구매해갔다.
책만 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서핑이 안된다. 느릿느릿.
항상 빠릿한 제품을 써오다가 느릿한 것을 쓰려니 많이 속터짐.
더욱이 용량이 16기라서 쓰기가 더욱 어려웠다.
남자는 그냥 한방으로 가자.
내가 뭐하나 싶었다. 맨날 중고만 기웃거리다가….
그래서 한번에 가고자 해서 샀던게….
프로 4세대 11인치…
전에 쓰던 모델도 10.5인치였지만 베젤이 얇고 더욱이 페이스아이디에다가 가장 최신 모델. 2020년도에 맞는 느낌같은 느낌.
번개장터에서 91만원에 구입. 카드수수료하여 93에 구입한 제품이였다.
박스째 새제품이였고…여러가지 부수적인 악세사리를 구입한 상황이였음…
살때 그 박스를 까는 느낌. 비닐벗기는 느낌. 좋았다.
……….
그런데
이제 만족했나 싶었다.
아아……
그건 또 아니였나보다….
10.5인치 쓸때에 그 작은 사이즈로 필기하고 출력하던게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항상 아쉬운게 사이즈였는데…..
더욱이 지금 이 프로 4세대는 너무 과스펙인것 같다.
큰 돈 들여서 산 것보다 차라리 조금더 아끼자(?) 라는 이상한 또 합리화 작용이 시작되었다.
그래 나는 조금더 저렴하게 그리고 중고지만 더 큰 사이즈로 도약하는 거야.
나에겐 더 큰 꿈이 있어. 더 큰 꿈을 그리기 위해서는 이 아이패드가 아니라 더 넓은 사이즈가 필요해!
….라는 허울좋은 변명을 간판으로 삼았다.
그리고……
다시 팔았다…프로4세대…..더 헐값에…..ㅜ
꿈을 위한 도약……(이라 쓰고 병이라고 읽는다.)
이번에 산 것은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2.9
당근을 통해서 동네에서 구매했다. 중고 가격으로 싸게 샀다.
하루 써봤다.
와….이만한 만족을 주는 제품이 없다. 최고다.
이런 널직한 공간에 나의 상상의 나래와 생각의 나래를 펼칠수 있다니…
최고다. 최고.
그래서 사람들이 아이패드 대형을 원한다는게 어떤 기분인지 알것 같다.
더욱이 나처럼 이동이 별로 없고 사무실에서 일하는 입장이라면 12.9는 분명한 대안이다.
최고의 선택이고 최상의 결과를 뽑을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터치가 안된다.”
갑자기 터치가 안되고 먹통 현상이 발생한다.
빠른 인터넷 확인…
아……….아……..아아…..
아이패드 프로 12.9 에서 나타는 주된 특징.
터치 먹통. 빛샘 현상……
왠만하면 참고 쓸려고 했다…
그런데 왠만하면을 넘어섰다….
화면이 스와이프로 움직이지도 않고…어플들이 안눌러진다.
물론 잠깐 멈췄다고 되기는 하는데…..굉장히 신경쓰인다….
너무너무 좋았던 잠깐의 만족.
다시 돌아온 깊은 빡침….이게 맞는 일인가….이게 무엇하는 짓인가……
이때 현타가 왔다. 도대체 아이패드를 몇개를 바꾸면서 이러고 있는 것인가..이래도 되는 것인가…
이렇게는 못쓸거 같아서 판매자분에게 양해를 구하고…그리고 환불 받았다…
이 공허함…..뭔가 아이패드로 채워야 할 것 같은 공허함….
그런데 마땅한 기계가 없다…..
12.9가 정말 만족감이 대단했는데…..이 내용은 비단 중고라서만이 아니라 12.9 사이즈에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애플의 불량이라고 한다.
(불량인데 수리는 더럽게 까다롭다고 함)
아 어쩐다…..어쩐다…..
그 공허함을 다시 달래주기 위한 수단.
아이패드 미니2(?) 구입.
아이패드 미니2 셀룰러 버젼을 구매하고자 했다.
이쯤되니 정말 중증이다.
몇개를 바꾸는가….
이번에 정착하자. 그래 미니가 제일 나은것이야….이것으로 내가 끝을 내야지…..하고 나름 다짐과 위로.
근데 왠걸?
판매자는 분명 2라고 해서 받았는데 좀 이상하다.
배터리가 더 뚱뚱해야 하고…화질은 레티나여야 하는데….이상하다 이상하다….
그래서 낼름 애플사이트에서 일련번호 입력 해봤다..
헉…
이런
미니2가 아니라 미니1 모델…
미니1인데 2라고 해서 팔은 것….속여서 판것일까?
판매자에게 전화함.
판매자도 몰랐다고 죄송하다고…하며 환불해주겠다고 하였다. 물건은 다시 보내고 환불 받게 됨…
잠시 좋았으나 이 역시도 잘못된 결과…..
이쯤되면 중증인데…얼마나 기변증이 더 와야 하는 것일까?
이젠 지친다. 그냥 아무거나 쓰고 싶다.
이것저것 알아보는 일도 힘빠지는 일….
그냥 내마음에 쏙드는 아이패드를 샀으면 좋겠다…
2020.07.12 아이패드 미니2..셀룰러 모델 영입
이제는 정착하자.
비교적 깨끗한 모델로 저렴하게 구매하였다.
중고 어플을 통해서 동네에서 직거래하였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배터리 사이클과 준수한 외관이 마음에 들었다.
IOS는 11 버젼이라 느릿느릿하다. 최신 제품처럼 빠릿하지는 않지만 그냥 저냥 사용할만하다.
무엇보다 셀룰러 모델이라는 점. (이 때문에 알뜰폰 데이터쉐어링으로 새로 가입하였다.)
이동성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와이파이가 약한곳에서 사용할때에 아이폰 핫스팟으로 이용하던 것을 아무래도 조금 수월하게 사용할수 있을 것 같다.
지금 3일째 사용중인데….
만족한다. 나름대로 사이즈도 좋고. 색감도 좋고.
이제 정착하나싶다???
병이 나아야 하는데…..
그러나 정신차리면 또다시 다른 제품을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
아이패드병은 사야 낫는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한번 사봤습니다 아이패드 프로4세대 11인치 스페이스그레이 + 애플펜슬 2세대 개봉기 #내돈내산
그날 낮부터 갖고 놀았는데 진심 밤에 잠도 안자고 그림 그리면서 놀다가 해뜨고 잔건 안비밀
그렇게 저는 아이패드병에 걸리고 말았고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남편에게 온갖 이유를 대며 아이패드가 필요하다며 어필했고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해 생일선물 +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주면 안되냐고
얼마전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남편에게 현금 선물을 받았는데 그것도 보태겠다며~
진심 너무 너무 사고싶었고 갑자기 너무 필요해졌어요 ㅋㅋㅋㅋ
그러고 그 다음날 남편이 슬쩍 아이패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아이패드 에어4 로즈골드를 사고싶다 했었는데 꼭 로즈골드를 사야하냐고
이왕 살거면 프로 사는게 낫지 않겠냐며 얘길 하는거예요 (걸려들었군.. 훗)
그 시간부터 은근슬쩍 ‘아이패드를 산다’는게 기정 사실화되었고 어떤 제품을 살지 의논하는 단계가 되었답니다
알고보니 제가 땡깡을 엄청 부리고 잠들었을 때 거실에서 혼자 아이패드 찾아봤대요ㅋㅋㅋㅋ갬동..ㅠ
그러면서 에어4도 좋지만 이왕이면 프로사는게 낫지 않겠나 싶었다며..
그래서 저는 남편이 사주는거니까 ^^ 남편이 원하는대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를 사기로 했고
색깔은 스페이스 그레이로 결정~~! 이의는 없었습니다
있으면 안되지요.. 양심.. 그런거 있는 아줌마니깐… ㅎ
어디서 살지도 고민되는 부분이였습니다
1. 집근처 에이샵 또는 윌리스 매장에서 구매
2. 쿠팡에서 구매
3. 공홈에서 구매
1번인 집근처 매장에서 구매하면 바로 아이패드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할인이 전혀 없는 정가에 구매를 해야한다는 단점 (사은품도 안주더라구요.. 필름 하나정돈 붙여줄줄..)
2번인 쿠팡에서 구매하면 일부 제품은 약간 할인된 가격에 팔더라구요
제품마다 할인하는게 있고 안하는게 있었는데 프로제품은 할인이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글구 로켓배송으로 다음날 받을 수 있음
3번인 공홈에서 구매하면 교육용으로 구매할 경우 할인된 금액에 구매 가능하고 무료 각인도 가능함
그리고 오늘 기준(20.01. 09)으로 Mac 또는 iPad를 교육 할인가로 구입하면 AirPods을 덤으로 줘요
원한다면 AirPods Pro로 업그레이드(+130,000원)할 수도 있고 추가로 AppleCare+ 20% 할인됨
저는 어차피 주변에 대학생도 없고 혹시라도 원하는 제품이 없으면 배송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더라구요
물론 매장픽업이나 이런것도 가능은 합니다! 교육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분들은 공홈에서 구매하는게 개이득 !
아무튼 이렇게 다양한 구매 경로가 있었으나 저와 남편의 선택은 1번인 오프라인 구매였어요
남편이 매장에서 제품들 직접 보고 구매하는게 좋겠대서 저도 이의없이 오케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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