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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행 뿌리교육재단 이사장 인터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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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뿌리교육재단, 동포청소년 모국방문 행사 – 재외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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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美뿌리교육재단, 동포청소년 모국방문 행사 – 재외동포신문 美뿌리교육재단, 동포청소년 모국방문 행사 (서울=연합뉴스) 유진 기자 = 재미동포 사회의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뿌리교육재단(회장 … 美뿌리교육재단, 동포청소년 모국방문 행사  

  (서울=연합뉴스) 유진 기자 = 재미동포 사회의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뿌리교육재단(회장 이정화)이 오는 7월 21~30일 ‘제5차 청소년 무료 모국방문’ 행사를 개최한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뉴욕과 뉴저지 등 미 동부 일원의 9학년 한인학생 40명을 선발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중섭 원장은 “그동안 우리 교육원에서 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계속 관심을 갖고 준비해 왔다”며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훨씬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비용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참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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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교육재단 모국방문 연수단 모집

뿌리교육재단 모국방문 연수단 모집

오는 2월 28일 접수 마감

불국사·석굴암 방문, 병영체험

뿌리교육재단(회장 권형석)이 올여름 한국을 방문할 제23차 모국방문 연수단을 모집한다.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한국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며, 정체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10박 11일) 불국사·석굴암·경복궁과 SM타운 견학,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한 역사·문화를 체험한다. 또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견학을 통한 산업체험과 육군 3사단 병영체험을 통한 분단상황 인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올해 모국 연수 방문단 선발 인원은 2021~2022학년도 8·9·10학년 학생으로 오는 2월 28일 신청 접수가 마감된다. 참가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kayacny.org)에서 온라인 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서류 심사에 합격한 학생에 한해 오는 3월 12일 오전 10시에 면접이 이뤄진다. 화상 인터뷰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추후 대면 면접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 26일 재단 홈페이지 및 신문에 공고될 예정이다.방문단으로 선정된 지원자는 연수비 2200달러를 자비로 충당해야 하며 나머지 체류·교육 경비는 주최·주관 측인 뿌리교육재단과 고려대학교가 충당한다.총 모집 인원과 연수비 전액 장학생 선발에 대한 내용은 추후 뿌리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한편, 뿌리교육재단 측은 “모든 일정은 한국 및 미국의 코로나19 방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문의는 전화(646-641-0957)나 e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

미주서치닷컴 – 미주지역 한인사이트 검색엔진

뿌리교육재단(KAYAC)

한인사회의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 재단소개, 모국방문사업 수록.

뿌리교육재단(KAYAC) 사이트의 상세 정보 웹사이트 주소: http://www.kayacny.org/

http://www.kayacny.org/ 카테고리: 홈 디렉토리 단체/기관 복지단체

웹사이트 위치: ip address는 192.163.203.168 이며 사이트는 United State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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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이트들 Similar web sites 샘의료복지재단

http://samf.net

전문 의료선교기관인 샘의료복지재단의 웹 사이트. 샘은 미국과 한국, 중국, 호주 지역에 본부와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적인 의료선교 단체입니다.

http://samf.net 전문 의료선교기관인 샘의료복지재단의 웹 사이트. 샘은 미국과 한국, 중국, 호주 지역에 본부와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적인 의료선교 단체입니다. 한인가정상담소(Korean American Family Service Center)

https://kfamla.org/en/home/

Los Angeles지역 사회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 이민 생활을 하는 남가주 지역의 한인 동포들의 가정과 개인, 특히 여성, 어린이, 저소득 가정에게 전문 심리 상담과 예방교육 및 생활정보등 제공.

https://kfamla.org/en/home/ Los Angeles지역 사회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 이민 생활을 하는 남가주 지역의 한인 동포들의 가정과 개인, 특히 여성, 어린이, 저소득 가정에게 전문 심리 상담과 예방교육 및 생활정보등 제공. 미국이산가족센터

http://familyinusa.com/

미국내 사람 찾기 비영리 기관으로 단순한 게시판 제공이 아니라 직접 조회 해주는 이산가족들의 쉼터. 서비스 무료.

조진행 뿌리교육재단 이사장 인터뷰

한민족의 자긍심, 뿌리교육으로부터

뿌리교육재단 조진행 이사장

“나는 누구인가?” 자아가 성장하며 누구든 이러한 고민에 봉착한다. 하지만 이 질문이 난관으로 봉착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한인2세다. 글로벌의 시대가 도래한 후 한국의 이민 역사도 같이 깊어졌다. 그러면서 한인2세는 우리들의 친척이기도 가까운 지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민의 역사만큼 한민족 교육은 따라주지를 못하는 것이 현 실정이다. 그들을 위해 뿌리교육재단에서 조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민족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사람이 있다. 한인사회 차세대 리더들을 응원하는 뿌리교육재단 조진행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뿌리교육재단의 주요 사업 및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뿌리교육재단은 2000년 2월, 미주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민족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설립되었습니다. 주요사업으로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주관하는 10박 11일간의 모국방문체험이 있습니다. 매년 3월엔 모국 방문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문학과 예체능 분야의 실력을 뽐내는 포럼행사가 있습니다. 이 행사는 400여명의 학부모, 동문, 참가 학생 등이 대강당에 모여 치러지는 대규모 학예발표회입니다. 4월에는 동부지역의 명문대학을 탐방하며 학업성취의욕을 북돋아 주고 있습니다. 뜻을 같이하는 미 동부지역 한인들이 이사회를 구성하여 주축이 되고, 모국방문체험을 한 학생의 부모님들이 자원봉사를 해주시며 운영되고 있어요.

20대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셨다 들었습니다. 미국 이민 직후 가장 힘든점이 있었다면.

1981년 대학에 입학한 시기에는 민주적이지 못한 정치체제로 인해 혼돈스러웠어요. 시위사건에 연루되어 학교를 떠나 군대에 갔고, 부모님은 이민을 결정하셔서 자연스레 온 식구가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그 때가 22살 이었습니다. 힘든 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거였지요. 부모님은 봉제공장에 다니시고, 저는 Hallmark Card and Giftshop에서, 두 동생들은 야채가게에서 일하며 기반을 잡기 위해 노력했어요. 영어를 잘하지 못해 망신당한 건 부지기수고요. 뒤돌아보니 그 고생이 저에게는 기막힌 담금질이었습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저를 단련시켜 준 훌륭한 가르침의 시간들이었습니다.

한인 2세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사는 뉴저지의 버겐카운티 지역의 한인학생들을 보면 중고교 시절에는 백인과 유태인 학생들과 격의 없이 어울립니다. 그러나 대학에 가면 한인학생끼리 뭉쳐 지냅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그렇게 됩니다. 속된말로 ‘핏줄 땡긴다’고나 할까요. 이들을 한민족 후손이란 이름으로 엮어줄 끈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이들이 어깨동무하고 함께 나아갈 무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위를 살펴보니 한인 사회의 뜻있는 선배님들께서 뿌리교육재단을 세워 그 뜻을 실천하고 계셨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굳은 의지로 사업을 해 오신 그분들의 훌륭한 뜻에 저도 자연스레 동참하게 된 겁니다.

뿌리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변화 및 반응이 궁금합니다.

매년 8-90여명의 중3·고1 학생들이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머물며, 병영체험과 분단현실 자각, 불국사 방문 등 문화체험을 합니다. 일과 후엔 역사교육과 전통놀이 등을 즐기며 자연스레 한국문화를 접하게 되지요.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 그리고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나도 한민족의 후손이라는 사실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돌아갑니다. 3년 전에 모국연수에 참가하여 모범상을 받은 한 여학생은 단상에 올라 울먹이며 다음과 같이 얘기했었어요. “나, 한국 못 잊을 거예요. 고대, 고마워요.”

뿌리교육 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듣고 싶습니다.

교육이 모든 학생들로부터 목적을 다 이루기 힘들듯이,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이 저희가 의도하는 바를 다 받아들인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저희 프로그램은 약 3:1의 경쟁을 통해 선발되는 우수한 학생이 참가합니다. 학교 성적, 에세이, 한글 시험 성적, 학부모와 학생의 동시 면접 등을 종합하여 선발합니다. 감수성 풍부한 시기에 못 잊을 추억을 안고 가는 저 학생들의 30~40년 뒤를 생각해보지요. 그들은 미국사회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자랑스러운 한인 후예가 되어 있을 겁니다. 마음속에는 30~40년 전에 가졌던 모국에서의 추억이 면면히 흐르겠지요. 이들은 한민족의 자산이며 뿌리교육 사업은 영원히 지속되어야 할 민족교육 사업입니다.

앞으로 준비 중인 행사나 사업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뒤돌아보면 지난 30년은 미국 사회에서 기반을 잡기 위해 발버둥친 시간들입니다. 저와 제 가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세월이지요. 문득 그 만큼의 세월이 또 지나가면 제가 또 다른 곳으로 이민 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0여 년 살다 가는 이 세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했죠. 그래서 재작년부터 장학과 구휼을 목적으로 하는 James & Nicole Cho Family Foundation을 세워 활동하고 있습니다. 뉴욕 뉴저지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애인과 불우 노인들을 위한 봉사단체 등을 후원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뿌리 교육의 진취적인 발전을 위한 과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각국에 퍼져 사는 한민족의 후예가 ‘우리 다같이’라는 생각으로 단결된 힘은 엄청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각처에서 나와야 합니다. 뿌리교육 사업은 소수의 후원자들에 의해 운영되기보다는 국가가 나서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민족교육은 국가에서 맡아 잘 이끌어가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현재 진행되는 뿌리재단의 모국 방문 사업보다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용되어야 하겠지요.

뿌리교육은 꼭 한인2세에게만 한정된 교육이 아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민족문화를 계승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마땅히 받아야 할 교육이다. 하지만 뿌리교육보다는 세계화 교육이 더 앞서 나가는 실정이다. 많은 사람들은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꿈꾸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나라를 제대로 알 때에야 세계를 마주할 수 있다. 많은 인재들이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이상 뿌리교육은 지속되어야만 하며, 우리 모두 뿌리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민족문화의 유산을 넘겨줄 수 있는 미래의 후원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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