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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커피와 아인슈페너가 다른거라고??? :: 만국공통어의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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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페너 & 비엔나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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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는 비엔나 커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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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커피? 아인슈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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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커피 아인슈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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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페너,비엔나커피의 뜻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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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커피 아인슈페너 차이, 정확히 알아보자!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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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공통어의 블로그 입니다.
요즘 주위에 둘러보면 다양한 커피가 있습니다.
이게 라떼인지 카푸치노인지 구분도 안가게 만들어놓고
어느집은 비엔나커피 어느집은 아인슈패너라고 쓰여있죠?
사실 아인슈패너가 뭔지 비엔나커피가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여러분은 아시나요????
비엔나커피의 기원은 말이죠?!
약 1600년경 유럽에 커피가 알려지고 곳곳에 커피가게들이 들어섯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마치 압구정이나 신사동에 커피숍들이 줄지어 생기듯 말이죠.
그리고 커피소비도 많고 유행을 타는 요즘처럼 남녀노소누구나 커피를 즐기는 때엿습니다.
그렇기에 커피를 즐기는건 옛날에 마차를 끌던 마부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빈(비엔나) 에서 마부들은 한손에는 고삐를 쥐고 설탕과 생크림을
길쭉하게 듬뿍 얹은 커피를 마셧습니다. 이것이 유행을 타면서 오늘날의 비엔나커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비엔나에 가면 정작 비엔나커피는 없죠 , 대신에 아인슈패너가 있습니다.
마부들이 한손에 고삐를 쥐고 커피를 마시는 모습에서 유래한 아인슈패너의 뜻은
” 서있는 한마리의 마차 ”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고로 비엔나커피가 아인슈패너인것이죠!
아인슈패너의 만드는 법은 단순합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여기에 물을 타서 아메리카노를 만듭니다.
그 위에 휘핑크림을 올리면 끝~!
간단하죠??? 그래서 크림 아메리카노로도 많이 알려져 있대요~
베트남에서 특히 인기 있는 커피라고 해요.
베트남은 카네포라 종인 로부스타 라는 커피를 먹는데요.
베트남 로부스타는 세계적으로 알아주죠~!
로부스타가 특유의 독특한향과 굉장히 쓴맛 때문에 마시기 참 어렵죠
그래서 설탕이나 연유를 팍팍 넣어서 마실정도죠~!
때문인지 베트남에서는 로부스타로 내린 커피로 비엔나커피를 즐겨 마신다는군요.
아마 크림이 쓴맛을 부드럽게 중화시켜줘서 그런가봐요~! ㅎㅎ
아무튼 아인슈패너와 비엔나커피에 대해 헷깔리셧거나 잘 모르셧던분들께
도움이 될수있는 정보였으면합니다.
공유와 댓글은 글쓴이에게 용기를 주는 작은 매너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인슈페너 & 비엔나커피
출처: 네이버
출처: 네이버
아메리카노의 하얗고 달콤한 휘핑크림을 잔뜻 올린 커피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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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페너와 비엔나 커피는 같은 메뉴 다른 이름
아인슈페너와 비엔나 커피를 주문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두가지 다 파는 곳을 본적이 있으신가요?아마 보시기 힘드셨지 않을까요? 왜 그럴까요?이번엔 아인슈페너와 비엔나커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를 말합니다.비엔나 커피는 300년 전 오스트리아 수도 빈. 즉 비엔나에서 만들어졌다고 해서 비엔나 커피라고 불린다고 합니다.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을 듬뿍 올려서 마시는 커피이기 때문에 커피가 주는 쌉쓸한 원두의 맛과 휘핑크림이 주는 크림의 달콤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습니다.비엔나 커피의 특징은 3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첫 번째. 커피위에 올려진 크림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맛.두 번쨰. 아메리카노의 쌉살함.세 번쨰. 아메리카노와 크림과 조합.둘이 같이 먹을때는 달콤한 크림의 맛과 아메리카노의 쌉살한 맛이 어우려져 최고의 맛을 낸다고 하니 한번 드셔보세요.비엔나에 가면 정작 비엔나 커피가 없다는 이야기 있다고 합니다.왜그럴까요?사실 비엔나 커피의 원래 이름이 아인슈페너라고 합니다.빈에서는 비엔나 커피를 아인슈페너(=아이슈펜너)라는 커피 메뉴로 부르고 다른 곳에서는 비엔나에서 유래된 커피라고 해서 비엔나 커피라고 부른다고도 합니다.아인슈페너의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라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 중 많이 알려진 것이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교통수단 이었던 마차의 마부들이 바쁘게 일하다 보니깐 커피를 제대로 마실 시간이 없어서 설탕을 젓지 않고 바로 마실 수 있게 만들어 낸것이라는 설입니다.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아인슈패너가 마부가 주인을 기다리는 동안 많이 마시던 커피의 형태인 휘핑크럼을 얹은 커피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결국이라는 것!!요즘은 카페에서 바닐라크림, 에스프레소 크림 등 휘핑크림 종류도 다양해 비엔나 커피(=아인슈페너)도 색다르게 맛 볼 수 있습니다.또 그 위에 코코아 파우더, 시나몬 파우더, 초코시럽도 뿌려주는 곳도 있더라구요.기본은 어떻게 만드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1) 뜨거운 물 180 ~ 200ml 준비해주세요.(2) 물에다가 에스프레소 30ml를 넣습니다. 이때 원하는 취향에 따라 설탕을 추가 하셔도 됩니다.(3) 그 위에 휘핑크림을 얹습니다.취향에 따라 코코아파우더, 시나몬 파우더, 시럽 등을 뿌려주셔도 됩니다.
비엔나에는 비엔나 커피가 없다
비엔나 3대 카페 중 Cafe Sacher의 자허 토르테(왼쪽)와 아인슈페너(오른쪽)
비엔나에 가기 전부터 유난히 비엔나 커피를 좋아했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서울의 소카페에 가면 늘 시키던 단골 메뉴였죠. 찻잔 위에 작게 얹어진 파스텔톤의 머그잔, 그리고 그 안에 담겨 나오는 따뜻하고 진한 에스프레소와 달달한 생크림은 커피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가끔 찾곤 하는 매력적인 조합입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 잠시 고민하기도 했지만, 생크림을 신경 쓰지 않고 커피 먼저 몇 모금 마시다 보면 크림이 자연스레 녹아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진다는 걸 알게 된 후로 비엔나 커피에 반하게 되었죠.
비엔나로 교환학생을 간다고 했을 때의 친구들의 반응은 재미있게도 ‘비엔나 커피’를 통해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엔나 커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겠다’ 부류와, ‘비엔나 커피는 한국이 더 맛있어’ 부류인데요. 비엔나에 가기 전까지만 해도 후자의 말을 썩 믿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원조가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예상외로 비엔나의 카페 메뉴판에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비엔나 커피’가 없습니다.
오페라 극장 근처 Cafe Mozart의 메뉴판
눈치채셨나요? 우리가 말하는 비엔나 커피의 진짜 이름은 ‘아인슈페너’입니다. 한국에서도 카페마다 비엔나 커피라고 부르는 곳이 있고, 아인슈페너라고 부르는 곳이 있는데 사실 이 둘은 (우리에겐) 같은 메뉴입니다. 아인슈페너(Einspanner)란 ‘한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라는 뜻인데요. 옛 비엔나의 마부들이 흔들리는 마차 위에서도 커피를 흘리지 않고 마시기 위해 커피 위에 꾸덕한 크림을 얹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모던한 카페들보다는, 백 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비엔나의 오래된 카페들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엔나의 아인슈페너는 우리가 알고 있는 비엔나 커피와는 또 많이 다릅니다. 유럽에 오자마자 설레는 마음으로 카페 자허(Sacher)에 가서 아인슈페너 한 잔과 자허 토르테를 시켰던 여름날을 떠올려 볼게요. 한국과 달리 아이스 아인슈페너가 없어서 핫을 시켰는데, 긴 유리잔에 담겨 나오는 것부터가 정말 독특했어요. 유리잔에 뜨거운 커피라니! 처음에는 실수인가 했지만, 비엔나 어디에서 아인슈페너를 시키더라도 유리잔은 빼놓을 수 없는 짝꿍입니다. 크림 역시 생크림이 아니라 휘핑크림이고 달지 않아요. 에스프레소와 섞어먹을 때의 달달함은 느낄 수 없지만, 금방 녹아버리는 생크림보다 부드럽고 몽글몽글한 식감이 좋습니다. 달달한 맛을 원한다면 함께 주는 설탕을 퐁당 넣고 녹여마시면 되거든요.
이렇게 놓고 보니 비슷하긴 해도 같은 메뉴라고 하기에는 조금 차이가 있죠.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비엔나 커피란 한국에만 존재하는 셈입니다. 마치 ‘비엔나 소시지’라고 하면 우리는 줄줄이 소시지를 떠올리지만 정작 비엔나에는 그런 소시지가 없다는 것과 비슷하네요. 비엔나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오스트리아인 친구에게 해준 적이 있는데요. 비엔나에는 ‘비엔나 커피’라는 메뉴도 없을뿐더러 심지어 아인슈페너를 즐겨 먹는 비엔나 사람들 역시 드문데도, 한국에서는 비엔나 커피가 많은 카페들의 인기 메뉴라는 사실에 재미있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비엔나 3대 카페 중 Cafe Central의 카푸치노(위)와 멜랑지(아래)
대신 비엔나에는 ‘멜랑지(Melange)’가 있습니다. 커피 러버로서 한동안 비엔나에 살며 많은 커피를 마셔본 결과, 진짜 비엔나를 대표하는 커피는 멜랑지가 아닐까 해요. 멜랑지는 정식 이름부터 ‘비엔나의 멜랑지(Wiener Melange)’로, 카푸치노와 비슷하게 따뜻한 스팀 라떼 위에 우유 거품을 넉넉하게 얹어 만든 커피입니다. 생긴 걸로 보나 맛으로 보나 카푸치노와 크게 구분은 못하겠지만, 가끔 비엔나식 브런치를 먹을 때 멜랑지를 시키면 에스프레소와 우유 스팀을 따로 주는 게 신기하기도 했죠.
추운 날 멜랑지가 가득 든 머그컵을 들고 비엔나의 어느 구석에 앉아 있으면 기분이 참 포근합니다. 이제 저에게 ‘비엔나 커피’라고 하면 아인슈페너와 멜랑지가 동시에 떠올라요. 한국의 비엔나 커피처럼, 어떤 것들은 본래 있던 자리를 떠나 흘러가는 과정에서 변하기도 하고 완전히 생뚱맞아지기도 합니다.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겠죠. 저도 여전히 비엔나보다는 한국의 아인슈페너가 더 맛있게 느껴지니까요. 저는 오늘도 그런 우연한 변화들이 반갑고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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