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나라 8화 :앤탁티사이트 + 솜뭉치 같은 새끼 동물들
보석의 나라 8화는 제목 그대로 앤탁티사이트의 장렬하고 비장하고 감동적인 모습들이 가득 담긴 에피소드였다. 앤탁티사이트는 비주얼도 멋지고, 담당 성우인 이세 마리야의 모처럼의 소년스러운 연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결국………..
아무튼 보석의 나라 8화 감상
포스의 뻘짓 때문에 팔모가지 두짝 다 종범… 거기다 그걸 찾으려고 유빙이 가득한 바다에 들어갔던 앤타크도 오른손이 깨진 채로 돌아온다.
욕을 한바가지 해줘도 모자랄 상황인데 대인배 앤타크는 오히려 자기 실수라면서 포스를 감싸고
금강 선생은 자책하는 앤타크를 격려
하지만 앤타크는 이게 다 단체행동에 익숙하지 않아서 포스를 챙기지 못했던 탓이라고 생각하나보다
평소에도 그로테스크 몸통 작살이 특기였던 포스포필라이트 (300)
늘 있었던 일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애써 앤타크를 위로하면서 다리몽뎅이를 마노로 대체할 수 있었듯이 뭔가 방법이 있을 거라 말하는데
문제는 다른 보석들과는 달리 포스포필라이트는 대체할 소재가 없다는 거
결국 금강 선생은 태초의 언덕에서 직접 포스의 팔이 될 소재를 찾아보라고 지시한다.
이곳이 바로 태초의 언덕. 모든 보석들이 태어난 장소지
바다에 빠져죽은 생물들의 몸이 썩어 무기물로 변한 뒤, 그게 다시 땅 속에서 수억년 동안 헤메다가
보석이 되어 그 모습을 드러내고, 그 중에서는 보석의 나라 등장 캐릭터들과 같은 인간과 같은 형태를 한 보석들도 등장하는 모양
마침 앤타크와 포스 앞에서 또다시 새로운 보석 하나가 막 탄생하려고 하는 순간………………
………인 줄 알았는데, 그 인간형 보석은 언덕에서 그대로 지표면을 향해 굴러떨어지는 바람에 처참하게 박살난다.
앤타크의 말에 의하면 보석 캐릭터들처럼 사지가 온전하게 태어나서 금강 선생과 다른 동료들에게 거두어져 지식을 습득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보석들은 극히 드물다는 모양
대부분은 저렇게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생을 마감. 월인들의 빈번한 습격을 감안하더라도 보석들 인원수가 30명도 채 못 되는 이유를 알겠구마잉~
곧바로 인생퇴갤한 보석을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계속 멍하니 있던 포스포필라이트 (300)
그 때 앤타크가 포스 주변에 있는 눈을 날려버리는데
포스의 팔이 될 소재를 찾으려고 그랬던 것
하지만 안타깝게도 포스와 같은 보석 소재의 물건을 없고, 금과 백금만 있을 뿐…. 이것들은 무르고 변하기 쉬워서 원래 보석들 몸을 치료하는 대체재로 쓰이는 일이 없지만
지금 포스는 워낙 사정이 급한 탓에 일단 임시 팔모가지 재료로 대충 갖다 붙여본다.
과연 잘 될까?
역시 금덩어리를 쌩으로 갖다 붙였으니 당연히 연약한 포스가 감당하기엔 지나치게 무거운 것이어라
다만 포스 몸 안에 있는 미소생물들은 이 새로운 소재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아서 그건 다행
재수없게도 딱 이 타이밍에 날이 개어버린다.
겨울에 날이 개는 날에는 어김없이 월인이 찾아오기에 대략 좋지 아니한 상황
한시 바삐 학교로 귀환해야 할 상황인데, 이 때 포스포필라이트의 몸에 붙은 금과 백금이 기이한 반응을 보인다.
원래 왼쪽 하나에만 붙였던 금덩어리가 포스의 오른쪽 팔에도 달라붙더니 마치 촉수처럼 사방팔방으로 뻗치기 시작한 것
이 어마어마한 광경에 앤타크도 포스도 미처 대응을 하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이 타이밍에 월인 출현의 징조인 흑점이 바로 그들의 뒤에 나타난다.
몸이 자유로운 앤타크야 그렇다 치지만, 포스는 지금 전신이 금과 백금에 뒤덮여서 꼼짝도 못하는 상황
그런데 어째 금과 백금이 포스의 몸을 감싸 보호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우선은 자기 자신과 포스를 구하기 위해 월인과 싸우는 게 제1순위다.
예고없이 시작된 월인의 공격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앤탁티사이트… 하긴 겨울동안 자신과 금강 선생 단 둘이서만 싸워왔으니 이쪽도 전투에 있어서는 굉장한 베테랑일 듯
앤타크와 포스를 태초의 해안으로 보낸 뒤 갑자기 날이 개는 걸 보고 금강 선생 역시 불안해하고 있었다.
월인이 나타나기 전 그들을 구하기 위해 학교를 나서려는데………… 월인들은 바로 학교 앞까지 몰려와 있었다.
금강 선생의 앞에서 일제히 고개를 조아리는 월인들. 그 모습은 마치 구원을 바라는…….읍읍!! (스포!!)
평소에 가지고 다니던 흑요석 톱으로 월인들을 향해 눈을 끼얹어 움직임을 봉쇄한 뒤, 졸병들의 공격은 무시하고 바로 거대한 불상 형태의 월인을 향해 달려가는 앤탁티사이트 (연령미상)
멋지게 일격으로 거대한 불상의 상반신을 분쇄!!
허나……..
앤타크가 상대한 월인은 1화에서부터 쭉- 등장해서 많은 보석들을 고생시켰던 신종 월인
거대한 불상을 작살내도 사라지지 않고 내부에서 숨겨놨던 새로운 무기가 나오면서 재차 공격을 가해오는 스타일이지
한가지 다행한 점은 전투능력이 전무한 포스가 금과 백금에 뒤덮이는 바람에 보석만 노리는 월인들은 포스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는 거
앤타크가 잠깐 한눈을 판 사이, 월인 졸병 하나가 활을 쏴서 앤타크의 오른손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예상대로 거대한 불상의 내부에서 새로운 무기가 등장해서 앤타크의 잘려나간 오른손을 낚아채는데…..
이번에 신종 월인에 장착된 무기는 와이어 + 추를 매단 형태
무기라곤 꼴랑 흑요석 톱 하나뿐인 앤타크에게는 좀 버거울 것 같은 상대다…..
게다가 붉은 보석같은 이 추 하나하나는 폭탄이라 조금만 힘을 가하면 바로 폭발한다.
폭발 때문에 유일한 무기인 톱을 잃어버린 앤탁티사이트
하지만 앤타크도 근성이다? 톱을 잃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금강 선생과 다른 보석들을 지키기 위해 맨몸으로 달려드는 앤타크
월인이 휘두르는 와이어를 깡으로 잡아 당기더니…..
거대한 불상의 몸통을 뿌리째 뽑아 조져뿟는 데 성공!!
그러나…. 와이어에 달려있던 폭탄들이 일제히 폭발하면서 앤타크도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발모가지 하나가 날아가고 전신은 누더기처럼 박살나서 서있기도 힘든 상태
이 와중에도 포스를 챙기기 위해 다가가는 앤타크
놀랍게도 포스의 몸에 달라붙었던 금과 백금은 큐브 형태의 감옥으로 변해서 그 안에 포스를 안전하게 가둬놓고 있었다. 월인들이 포스를 발견하지 못하도록 말임시
포스의 몸에 붙은 소재이지만, 도통 포스의 말을 들어먹지 않아서 금으로 된 감옥에 갇힌 채 난감해하고 있던 포스
앤탁티사이트는 창살을 뜯어내고 그 안에서 포스를 꺼내주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날아온 월인의 공격에, 가뜩이나 만신창이가 되어있던 몸이 그대로 박살나버리는 앤타크
그리고 창살 안으로 튕겨온 앤타크의 파편에 패닉 상태에 빠져버린 포스포필라이트 (300)
놀라서 비명을 지르려는 순간, 앤타크가 포스에게 소리를 내지 말라고 메시지를 보낸다.
자신은 끝났지만 포스만이라도 안전하길 바라는 대인배 앤탁티사이트 (연령미상)
앤타크는 자신이 사라지더라도 겨울 동안 금강 선생 대신 도와주라고 포스에게 유언(?)을 남긴다
월인들이 앤타크의 파편을 회수하는 동안, 금과 백금의 촉수는 자신들의 주인인 포스를 보호하기 위해 포스의 썅판데기까지 가리고 있는 중
포스는 동료를 돕지 못하는 이 상황이 답답할 뿐이고
월인들의 만행을 보고 드디어 제대로 폭발해버린 포스
새로운 팔에게 자신을 지키는 게 아니라 월인들과 싸우라고 지시를 내리고
드디어 금의 감옥에서 모습을 드러낸 포스포필라이트 (300)
금과 백금이 마치 연꽃처럼 보이는데, 어디서 보니까 포스가 몸에 붙인 마노와 금, 백금이 칠보에 해당하는 물건들이라고 하더라고
이후로도 포스의 몸에 칠보에 해당하는 또다른 소재인 유리와 진주가 더 붙게 되는데, 그래서 모 사이트에서 포스가 몸에 칠보를 다 붙여서 부처가 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읍읍!!
이전의 연약한 포스의 팔과는 비교도 안되는 강려크함을 가진 금의 팔
전투 스타일은 약간 신샤와 비슷데, 몸에서 새어나온 금속성 액체를 휘둘러서 닥치는대로 때려 부수는 식
다만…
포스 몸의 다른 부위가 워낙 연약하다보니, 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전신에 금이 쫙쫙 간다.
그래도 분노의 힘으로 월인에게 닥돌하는 포스
신샤가 자기 몸에서 새어나오는 수은으로 방어막을 쳤듯이, 포스 역시 금으로 방어막을 쳐서 월인들의 공격을 막아낸다.
그야말로 황금방패??
하지만 포스가 분발하는 것과 별개로, 월인들은 재빨랐고 포스의 새로운 몸은 무겁고 둔하기만 했다.
멀어져가는 월인들 뒤를 애타게 쫓지만…..
결국 따라잡지는 못하고 유빙의 바다로 굴러떨어지는 포스포필라이트 (300)
이대로 바다에 떨어지면 포스의 몸통마저도 캐-박-살-
……은 다행이도 금강 선생이 받아줬다.
금강 선생도 학교에서 월인들에게 발목 잡히는 바람에 미처 제 때 도착하지 못했고 결국 앤타크는
금강 선생의 비통한 표정을 보고 더 큰 슬픔을 느끼는 포스
포스가 여태까지 자의건 타의건 다른 보석들을 많이 고생시켰는데, 이 앤탁티사이트 납치 사건이 포스의 민폐 1순위 업적(…….)이 아닐까 한다.
이번 엔딩은 달로 끌려가 읍읍당할 앤탁티사이트에게 조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봄, 여름, 가을동안 앤타크가 잠들어 있던 관짝만 쭉- 보여준다.
침대 디자인이 관짝이었던 게 앤타크 운명에 대한 복선이었나!!
그리고 보석의 나라 9화 차회예고와 앤탁티사이트에 대한 정보
봄이 되고, 다른 보석들이 깨어난 뒤 앤타크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 그들의 충격이 어느 정도일지….
그나저나 앤탁티사이트, 은근 바늘 같은 모습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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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장르에서 패러디되는 보석의 나라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헌터X헌터로도 패러디가 나왔네 ㄲㄲㄲㄲㄲㄲ
제이다이트 (비취)에서 다이아몬드 그리고 종래에는 곤육몬….아니, 볼츠로 진화한 곤, 파라이바 투어멀린인 키르아, 워터멜론 투어멀린인 아르카에 헬리오도르 (금색 녹주석) 크라피카, 옵시디언 (흑요석) 레오리오 … 보석이 아닌 백금 카이토와 볼츠 곤씨에게 갈리기 3초 전인 다이아몬드 네페르피트
그리고 히소카는 썬스톤에 이르미는 흑색 전기석)
오늘은 어린 동물들 특집
아닌 것도 여러장 있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다.
외국 사이트에서 cotten ball이라고 부르던 레알 솜뭉치 같은 새끼 토끼
저 덤덤한 듯 하면서도 거만하고 새침한 표정은 새끼 토끼가 아니라 인생 3회차는 살아본 듯한….
역시 새끼 토끼지만 위 사진 속 토끼보다는 좀 더 천진난만함이 느껴지는 아해
귀가 좀 뭉툭하니까 약간 토끼답지 않은 어색한 느낌이긴 하다
같은 포즈 다른 느낌
털 색이 인상을 좌우한다
풍선 같은 토끼
강아지 같은 토끼
사람 손을 핥핥하는 햄스터
사람 손에 매달린 새끼 햄스터
얘는 뭔 동물인지는 모름껍다.
숨은 그림 찾기
인형과 인형 아님을 구별하시오
모든 걸 다 포기한 부모 허스키의 눈빛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흰자위가 보이는 게, 개가 아니라 사람 눈 같다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댕댕이 어부바
발라당
꽃개
컬러풀한 달마시안
하하 개-판이네
동네 개쉐이들 정모라도 열렸나?
하하 개-판이네 EEEEEEE
개 전용 수영장
하하 개-판이네 3333333
소파를 점령한 시바견 강아지들
눈 먼 개를 안내하는 개
강아지와 새끼 토끼와 병아리가 함께하는 평화로운 사진
왠지 극한견주 오골계 병아리 편이 생각나는데
송아지와 고양이의 우정
새끼 사자
새끼 동물은 아니지만 보고 꽤 놀랐던 사진
박새는 벌레나 곡식을 먹고 사는 줄 알았는데, 몸집 대비 제법 큰 동물들도 사냥한다더라. 위 사진에서는 생쥐를 잡았지만 유튜브에는 박새가 참새 잡아먹는 충격적인 영상도 있고………
그럼 이만 버로우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이번 포스팅은 보석의 나라 8화 앤탁티사이트의 줄거리다. 앤탁티사이트는 지난 7화에서 처음 등장한 보석인데, 기온이 낮으면 결정 현상이 발생해 추울수록 강해지는 캐릭터이다. 금강 선생과 함께 겨울 동면기에 활약을 하고 있으며, 이번 겨울은 포스와 함께 하고 있다. 보통 줄여서 앤타크라고 부른다. 앤타크의 비중이 높았던 이번 화, 바로 줄거리 정리 시작!!
지난 7화에서 물에 빠진 후 팔이 부셔진 포스. 앤타크는 바로 입수해 포스의 팔을 찾으려했지만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포스 팔 찾다가 유빙때문에 앤타크 팔까지 부셔짐.
애들 상태보고 깜놀한 금강선생. 앤타크는 다시 찾으러 가야겠다며 나가려는데 금강 선생이 앤타크를 말리며 위로한다. 포스도 자책하는 앤타크를 위로하려고 노력 중.
금강 선생은 포스의 보석을 대체할 것을 찾기 위해 태초의 언덕에 가보라 한다. 태초의 언덕은 남서쪽에 있는 해변이다.
눈보라를 뚫고 도착한 이곳이 바로 태초의 언덕. 여기는 바로 보석들이 태어난 곳이다.
“고대 생물이 바다에서 썩고 무기물로 변하면, 길게는 수억년 동안 땅 속을 헤맨 다음 태어나. 우리처럼 되는 건 드문 일이고 대부분이 저렇게 돼. 이런 지식도 같이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 동료의 일원으로서 일을 받고 지금에 이르지.”
바닥을 살피기 위해 바람을 일으켜 눈을 치우는 앤타크.
바닥에는 금이랑 백금밖에 없었는데, 이것들은 약하고 변하기 쉽다. 무엇보다 너무 무거워서 대체품으로 쓸 수가 없다. 힘들게 태어났는데 쓰이지 못하는 걸 보고 아쉬워하는 포스.
그 모습을 본 츤데레 앤타크는 결국 금을 포스 팔에 고정시켜본다. 무겁긴 하지만 몸에서 거부반응은 나타나지 않는다.
날이 개서 학교로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포스 팔에 있던 금이 증식하듯이 뻗어나가 포스를 감싸려한다. 문제는 날이 개자마자 월인이 들이닥쳤다는 것. 아직 포스에 정신 팔려서 앤타크가 월인들을 못 봄.
다행히 늦지않게 월인을 발견하고 전투태세에 들어가는 앤타크.
학교에 있던 금강 선생도 월인이 출몰한 것을 알고 태초의 해변으로 가려하지만, 학교 앞에 수 많은 월인들이 그의 발목을 붙잡는다. 근데 이때도 금강을 해치려고 하기보단 뭔가 섬기고, 갈망하는 느낌. 금강 선생은 자신의 보석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월인을 해치운다.
앤타크도 능숙하게 월인을 해치우는데 이번 월인은 한번만 해치우면 사라지지 않는 신형 월인이었다. 날이 개서 온도가 따뜻해지자 몸이 부셔지려고 하는 앤타크.
금강 선생이 빨리 와줘야 되는데 월인의 포박에 묶였다. 하지만 이것도 그에겐 별거 아니였는지 다시 한번 자신의 보석을 이용하여 포박을 푸는 금강 선생. 이때 학교 쪽에서 큰 소리가 나고, 앤타크가 잠시 한눈을 판다.
그때 월인의 화살이 앤타크의 손을 부시고 본체가 그 손을 가져간다. 손을 뺏기고 매우 열 받은 앤타크. 손을 잃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금강 선생을 잊게 될까봐 저렇게 화가 난 것이다.
치열한 사투 끝에 월인 본체를 뜯어내 없앤 앤타크. 월인 잡아당길 때 앤타크 몸에 쩍쩍 금이 가서 굉장히 조마조마했음. 그래도 만신창이가 된 앤타크.
월인을 물리치고 나서야 포스가 생각나 살펴보니 포스는 거의 금으로 만든 감옥에 갇힌 꼴이 되었다. 이 장면에서 금 연출 되게 잘한 듯.
금 안에서 움직이지 못한 포스를 꺼내기 위해 앤타크가 애쓰던 찰나, 순식간에 날아온 창이 그의 목을 관통한다. 산산조각 나버린 앤타크.
포스가 놀라서 소리치려 하자 포스의 안전을 위해 조용히 하라는 앤타크. 금도 포스를 보호하려고 하는지 포스의 입을 틀어막는다.
“선생님이 외로워하시지 않게 겨울을 부탁할게.”
아아 앤타크ㅠㅠ
앤타크를 챙겨가는 월인들. 어떤 월인이 금에 관심을 갖지만 이내 돌아서 자기네 비행선으로 간다.
이대로 가면 앤타크를 영영 빼앗길 판. 화가 난 포스는 자신의 팔에게 움직이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포스의 말에 응답이라도 하듯 움직이는 금.
근처에 있던 월인을 순식간에 처리하는 전투력. 그러나 무게 때문에 포스의 몸에 무리가 가는데, 그 부분들을 금이 메꿔서 보완한다.
금 눈물을 흘리며 월인을 공격하는 포스. 월인의 공격에 땅에 처박힌다.
다시 일어나 월인을 쫓아가 보지만 야속하게도 월인들은 점점 멀어져만 간다.
‘새로운 강한 팔이야. 포기 안할거고, 무리할 용기 또한 있어. 그런데 왜, 왜 멀어져 가는데!’
회심의 일격으로 검을 던져보지만 맞지 않고, 포스는 절망감에 휩싸이며 추락한다.
만신창이가 된 포스를 받는 금강 선생. 아 좀만 더 빨리 오지.
“앤타크가 대신 잡혀갔습니다.”
“안다. 내 잘못이다.”
이제 앤타크의 욕조는 주인 없는 욕조가 되었구나ㅠㅠ 앤타크 넌 좋은 보석이었다. 앤타크가 잡혀가면서 보석의 나라 8화 끝. 내용이 슬픈 내용이라 그런지 8화는 엔딩이 슬픈 노래임. 아 앤타크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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