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핑키쉬체리입니당~
저번주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서 오싹하더니,
요번주부터는 캘리포니아의 썸머날씨답게 차에타면
훅훅합니다. (에어컨 이빠이~~~~~! Plz)
전에 일했던 곳을 아쉽지만 그만두게되었어요.
새로운 직장으로 스카웃제의를 받았거든요! ㅎㅎ
이직하기 전에 나름 긴 휴가를 받아
여유롭게 즐기느으으으으으~~~~~~~ㄴ
중이지만…. 게으름병도 함께 오는 바람에 잠을 몇시간을 자는건지…. 흠…;;;;
정말 이래도 되나… 이렇게 자고 되나.. 싶을정도로 잡니다..
겨울잠자는줄…ㅋㅋㅋ
미인은 잠꾸러기래자아요~ 후훗!! ㅎㅎ (죄송;;)
이 와중에도 저의 블로그를 업뎃시키려
아주 사소하지만 개인적인 event이자, 치과광고?! ㅎㅎ아니 대신 자랑좀 해드리려 합니다.
뭐 미국인데 좋은 치과가 없고 오래된 치과가 없겠느냐만은…
(저의 눈물겹고 기나긴 스토리는 밑에서……;;; ㅠㅠ)
제가 요번에 간절히 원하고 갈망했던 교정!!!
이에 기차길까는일을 드디어~~~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Yeah~~~~~~
저희 동네에서 15-20분 정도가면 cerritos라는 동네가있는데요.
그곳에서 20년이상 치아교정만 전문으로 하시는 쌤(Orthodontist)이시거든요.
성함은 최훈(David P. Choe) 쌤이십니다.
따단~~! 지금보다 젊었을때 사진이신지 동안이십니다!
(얼굴을 이렇게 공개해도 되나….;;) ㅎㅎ
쌤이 엄청! 유명하시고 실력도 두말할것없이 따봉!
믿음도 깊으시고 성격도 온화하시니 환자 입장으로선 편안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교정이 필요한 자녀를 둔 어머니들 사이에서도 사랑을 받고계시지요~ missy라는 여성전용 웹까페가 있는데요.
어머니들, 여성분들의 쫑알쫑알 입소문에서도 별다섯개*****
하지만, 치과평에서는 별 네개반?정도… 일하는 여직원이 깍아먹는다는….소문이…
제가요.. 흑흑… ㅠㅠ (위에서 말한 슬픈 스토리… 스타또!)
짧게 요약하자면, 제가 high school다닐때 교회 아시는 분 소개로 싸게해주신다는 말에 혹하여.. 교정을 한번했었드랫습니다. 어린마음에 토끼같은 앞니가 싫어서… 아빠를 꼬셔주신 그 쌤이 너무 믿음직스러웠뜨랫죠.. 교정전문이가 아니였던게 화근이였나봅니다. 사랑니만 뽑아도된다는 말에 죽을듯이 아픈 고통도 참아가면 네개를 몽땅 다 뽑고 우왁스럽게 이를 당겨가며 교정…!? 해주시는 쌤을 믿을수밖에없엇엇죠..
언 2년… 난 무엇을 한건가….. 내돈…… 흐규흐규..
이가 다 상해버렸어요.. 시리고 아프고 잇몸도 뿌리도 망가졋뜸니다…아아아아 ㅠ0 ㅠ꺼익꺼익…
화도 많이 낫엇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벌써 지나간 일인걸요… ㅠㅠ
이제서라도 좋은 쌤 만나서 다행이고, 이쁜 얼굴 만들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저를 다 잡습니다. 저… 착하죠..?! ㅎㅎㅎ
치과에 낮시간으로 예약을 했는데도,,
볼일을 보고 부랴부랴 간지라..
예약시간에 조금 늦어, 들어가는 입구부터 사진을 찍지못하고 front desk도 못 찍었네요. 오오~ 근데 제가 촌년인건지..
제가 가본 치과중에 그래도 고급스럽고 깔끔한게 흠.. 역시 유명한 이유가 있구먼~ 하는 생각이… ㅋㅋ들었죠
잘왓다.. 싶은 안도감..^^;
Welcome form을 작성하고 기다리니 프론트에있는 여성분이 몇가지 확인을 더 하시고 옆방으로 안내하더니 앉아있으면 선생님이 오신다능..;;
치과는 치과더라구여… 떨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교정하러온거고 경험이 있으니 덜 무서웠지요.
선생님이 무지 바쁘시더라구요. 5분 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오셨습니다. 엄청 빠른 상담. 의자를 젖히시고
아~ 하고 이~ 하고 아~ 하고 이~ 하니 견적 끝!
교정을 한번 했던 이처럼은 안보인다네요.. ㅠㅠ
이는 위아래 앞쪽 어금니 네개를 빼야 더 예쁘게 교정되는 이라고하셨죠. (근데 왜 전에 안뽑고 했을까…;;;라며..)
예상했던 거지만 벌써부터 이가 아파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보통 금액얘기를 안하시기로 유명한데요.
제가 딱하긴 딱했나 봅니다. ㅠㅠ 조금 더 징징대긴했지만..
한번 교정 실패한걸 본인 딸처럼 딱하게 여겨주시고 어른금액말고 children금액으로 해주신다고….오오오!
거기다가 제가 이번엔 동생이랑 같이 하거든요.
그래서 sibling discount까지!!!!
복받으실거에요~~~~^^
사실 이 치과과 조금 비싸다 하는 편인데도 그만큼 실력이 받쳐주시고 여기서 교정하고나면 자연스럽게 원래 내 얼굴이였던것 처럼 예뻐지거든요. 그래서 누구든 그 가격에 감히 누가 토를 달수가…;;
무튼 저는 감사합니다~~~ 하며 넙쭉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쿨하게 할인해주시고 나가셨습니다. ㅋㅋ
$4,600: adult fee
$4,000: children fee
-$200 Sibling discount
$340: x-ray fee (additional)
가격이 너무 쎄면 조금 더 있다 할까했는데..
더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었죠!! 냉큼 콜~
엑스레이를 찍읍시다!
밖이 훤히 보이는 방~ 캬!
치과 참 장소도 좋네.. 하며 감상하던 찰라..
이건 뭥미…;;;
전 진짜 촌년이 맞나봅니다.
요즘엔 입에 뭘 쑤셔넣지않아도 일아서 360도 돌아가며 사진을 찍는다는걸 찍으면서 알았죠…
멕시칸 여 간호사가 와서 웃으며 인사를 해주고 엑스레이찍는걸 도와줄거라고 얘기해주네요~
큰 어마무시한 기계에 오른쪽에있는 아이.
요놈은 저 노란거 끝부분을 앞니로 살짝 물고있으면 위에 세가닥의 파랑색 플라스틱을 양옆 관자놀이랑 이마에 실포시 올려줍니다. 그러면 앞에잇던 카메라가 360를 돌며 나의 두개골과 이를 찍더라구요. 어머 깜딱이야.
진짜 아무것도 안해도 찍히는 ㅎㅎㅎ
요 아이는 진짜 느낌이 오묘….
두 긴 파랑색플라스틱보이시죠. 끝이 살짝 뾰족한데 제 양쪽 귓구멍으로 넣고 고정을.. 쑥~ 넣는건 아니지만..
진짜 놀랐습니다. 간호사가 그 느낌 안다고 놀라지말라더라구요 ㅎㅎㅎ 이것도 360도 돌면서 위이이이잉 찰칵!
끝났는가 싶더니 제일 무서운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를 벌려 사진을 찍는건 그래 좀 참자했는데.
다들아시죠. 분홍색으로 이모양 본뜨는거.. 그게 뭐.. 하시지만
저는 이안쪽 뼈가 유난히 튀어나와서 그 쇠를 집어넣으면 아파서… ㅠㅠ 눈물이 핑~~~ 간호사 멱살 잡을뻔 ㅠㅠ
분홍색 잔여물이 얼굴에 묻어서 씻으러가는데.. 와우..
세면대 쩔어~~!!
칫솔, 치약, 치실 등등 이런 치과 첨이야~~~
정말 깔끔하네요. 치료받고나서 이닦는 아이들모습..
왜닦는거지… 뭐지.. 난 이런거 안했었는데..
궁금하다!!!!!!! 저도 치료시작하면 곧 알게되겠지요.. ㅋㅋ
감탄하며 또다시 상담실로 고고~
(제 얼굴은… 살짝 자르고… ;;;;)
헉!!! 시조새인줄… 조류인가..;; 진짜 교정했던 이같지 않네요.
치과치료한지도 얼마 안됐는데 치석도 생기고 땜한게 제대로 안됐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
정말 또한번 옛치과가 원망스럽네요… ㅠㅠ
최훈선생님은 교정전문이시라 이를 빼주시지도 치료도 안하시거든요. 대신, 다른 좋은 치과를 소개해주셧답니다.
이는 그쪽에서 뽑는걸로.. ㅎㅎㅎ
마지막 상담마치고 기다리는동안 치과 안쪽 모습 찰칵찰칵!
와~~ 진짜 대단하고 놀라울다름입니다.
여섯개의 치료의자가 쪼르르륵. 컴퓨터도 각각하나씩있어서
환자 차트를 바로바로 띄울수있게..
(요즘은 다들 이런식인가…? 나만 몰랐던건가.. 한국도 요즘 이런식이겠지요…?!ㅎㅎㅎㅎ 머쓱;;;)
선생님은 중요한거만 해주시고 나머지는 멕시칸 간호사언냐들이 뚝딱뚝딱. 시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하시는 것 같네요.
대기자들은 역시 어린청소년 환자들이 많았어요.
이와중에 공부하는 너두 참 대단! 시간 절약인겅가..
그 선생님의 그 환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