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20 대인 기피증 Top 80 Best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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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안장애의 6가지 신호 [심리,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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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으로 나서는 것이 두렵다, 대인기피증 – 좋은마음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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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으로 나서는 것이 두렵다, 대인기피증 - 좋은마음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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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은 뇌의 문제? < 대인관계 < 정신의학 < 칼럼 < 기사본문 - 정신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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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은 뇌의 문제? < 대인관계 < 정신의학 < 칼럼 < 기사본문 - 정신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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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서운 당신, 혹시 대인기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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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공포증 진단 기준

2 사회적 불안을 일으키는 상황

3 사회공포증을 겪는 사람들의 증상

4 사회공포증의 원인

5 사회공포증의 치료

사람이 무서운 당신, 혹시 대인기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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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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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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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으로 나서는 것이 두렵다, 대인기피증

(사진 : 원주 좋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권의정 원장)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핑계를 대며 집안에 틀어박혀 있던 시간들이 오히려 평안했다. 이제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밖으로 나가는 일도 귀찮고 싫어졌다. 웬만하면 피하고 싶고 그런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다. 그런데 이런 상황, 괜찮은 것일까? 혹시 대인기피증이나 대인공포증은 아닐까?

우울증으로 대인기피증이 올 수 있다

언젠가부터 혼자 있을 때 더 안심하고 편안해졌다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를 같이 만나자고 해도 낯가림이 심하다는 핑계로 거절하고, 단체 모임을 정하면 그날 다른 일이 있다며 한사코 거절한다. 전화 통화보다 문자가편하고 누군가를 만나는 것에 부담이 느껴지는 상황. 만약 사람을 피하는 것이 단지 그때뿐이거나 귀찮아서가 아니라, 정말 내키지 않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며, 심지어 두렵기조차 하다면 더 큰 정신적 문제로 확대되기 전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일상용어로 사용하는 대인기피증은 일종의 관계 기피증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을 만나거나 사람 많은 곳에 가는 일이 어떤 이유로 극도로 싫거나, 두렵고 불안해서 자꾸 피하려고 한다. 우울증, 불안장애가 있는 경우 흔히 대인기피증을 보이기도 한다.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로 힘들 때 많은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기 싫다’, ‘사람 만나는 것 자체를 피한다’며 무기력과 대인기피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우울증, 불안이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떨어지고 의욕도 감소하고 관계를 회피하게 되는 것이다.

집 안에 틀어박혀 있는 은둔형 외톨이

성격적으로 사람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집 안에 틀어박혀 있는 경우도 있다. 바로 ‘회피성 인격’과 같은, 성격 문제의 하나로 보는 ‘은둔형 외톨이(폐쇄 은둔족)’이다. 일본 ‘히키코모리’와 같은 표현인데, 보통 6개월 이상 집 안 또는 자기 방 안에 틀어박힌 채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는 관계를 맺지 않고 사회적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사회학자들은 핵가족화, 인터넷의 발달, 배송의 편의성 등이 보편화된 데다, 가정의 붕괴, 부모의 학대, 학교 폭력, 사회 부적응, 게임 중독 등 다양한 요소들이 청소년, 청년들을 은둔형 외톨이로 만들어냈다고 본다.

이런 은둔형 외톨이들은 하루 종일 자기 방에서 TV를 보거나 인터넷을 하거나 게임에 몰두하고, 가족들이 움직이는 낮에 잠을 자고 밤에 조용히 움직이는 일이 많다. 젊은 나이에, 내향적이거나 소심한, 그래서 회피성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서 두드러진다. 최근에는 한창 사회 활동을 해야 할 30대도 은둔형 외톨이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사람보다 SNS를 통해 소통하거나 게임에 몰두하면서 ‘집콕’하는 일이 늘어났는데, 코로나19가 이러한 경향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은둔형의 대인 기피는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 여러 정신 질환으로 인한 대인 기피와는 구별이 필요하다. 은둔형 외톨이는 집에서 지내는 것을 선호할 뿐 사람이나 사회 상황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은 없다. 반면 대인기피증은 무기력감, 자신감 저하, 사회적 상황에 대한 두려움, 공포를 차단하기 위해 바깥세상과 단절하곤 한다. 일반적으로 우울이나 불안은 은둔형에 비해 스트레스 상황이 더 명확하고 시작 시점이 더 분명할 수 있다. 우울이나 불안에 따른 대인기피증은 약물 치료에도 더 효과적이다.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이 대인기피증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의한 대인기피증도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전쟁 경험이나 테러, 아동기 성적 혹은 신체적 학대, 커다란 사고 또는 자연재해 등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큰 트라우마(Big Trauma)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을 말한다. 이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장기간 심리적 고통을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트라우마의 원인이 되는 사람이나 사회 상황을 피하게 된다. 트라우마에 따른 불안장애, 수면장애, 공황장애, 해리증상, 우울증 등과 같은 여러 정신적 문제가 동반되다 보니 결국 사람을 피하게 되는 것이다.

트라우마에 의한 대인기피증은 단순히 귀찮고, 하기 싫다의 문제가 아니다. 두려워하는 상황에 노출되는 상상만으로도 심각한 불안감을 느낀다. 불안이 심하면 식은땀, 현기증, 심박수 증가, 호흡 곤란, 비현실감 등 공황발작 형태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당연히 자신감이 떨어지고,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다 보니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 기능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대인기피증, 시발점인 정신적 문제로 해결책 찾아야

이렇듯 대인기피증은 다양한 시발점을 가지고 있어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정신 질환이 그러하듯 대인기피증 역시 조기에 개입하여 도움을 받아야 한다. 대인기피증에 대해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해서는 안 된다. 대인 기피는 우울증, 불안장애, 성격장애, PTSD 등 여러 정신 질환의 신호탄이기 때문이다.

은둔형 외톨이와 같은 성격이나 문화적 변화에 따른 증상이라면 전문가 상담이나 인지행동 치료 등이 우선 권장될 수 있다. 하지만 우울이나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부수적으로 사람을 기피하는 일이 발생했다면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대인기피증은 일단 급성기 불안이 진정되는 게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약물 치료로 불안이 약간만 감소해도 다음 단계로 상담이나 인지행동요법을 적용하기 수월해진다. 참고로 과거에 비해 약물과 인지행동 치료 혹은 EMDR(안구운동 민감 소실 및 재처리요법)치료 등 통합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건강의학과가 늘고 있다. 대인기피증을 보이는 환자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단지 귀찮은 탓에 혹은 번거로운 탓에 사람을 피하고 문밖 나서기를 꺼려하는 일, 아직은 괜찮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도 오래 지속되면 어느새 무력감에 휩싸이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질지 모른다. 사람, 세상과 직접 소통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도움말 : 원주 좋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권의정 원장

대인기피증은 뇌의 문제?

[정신의학신문 : 온안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총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저는 대인기피증이 있어요.”

진료실을 찾는 환자분들에게 자주 듣는 표현 중 하나는 바로 ‘대인기피증’이다. 명확한 의학 용어는 아니다. 하지만 다양한 정신질환과 관련하여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단어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대인(對人). 즉 사람을 대하는 것을 기피하는 증상을 통틀어서 막연히 대인기피증이라고들 표현한다.

사람을 피하는 이유에는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불안하기 때문에, 너무 우울해서 기력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간섭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에 등등 많은 이유가 있다.

또 그 이유들마저도 각각 또 다른 이유들로 분해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람을 대하는 것이 불안하다는 생각 안에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 것 같다는 생각, 나를 욕하고 있다는 생각, 나를 괴롭힐 것 같다는 생각, 나의 약점이 들킬 것 같다는 생각, 나를 이상하게 여기고 조롱할 것 같다는 생각, 다른 사람 앞에서 실수하고 웃음거리가 될 것 같다는 생각들이 숨겨져 있을 수 있다.

이런 다양하고도 복잡한 마음들이 뭉쳐서 대인기피-즉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회피하고 싶어 지게 되곤 한다. 인간은 분명 사회적 동물이라 했건만, 남들이 말하는 그 사회적 본능을 거스른 채 홀로 있고 싶어 지고 고독을 찾아 움츠러들게 된다.

사람을 피하고 싶은 다양한 심리적 원인들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각자의 자세한 사연과 이야기를 들어보아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긴 소파에 누워 무의식을 찾아 길고 먼 여정을 떠나야 할 수도 있고, 지금 당장의 머릿속을 채우는 자동적인 생각과 감정을 파헤치기 위해 기록지를 작성해나가 볼 수도 있다.

“몰라요. 그냥 사람들 만나는 게 싫어요.”

“그냥 저는 원래 그런 거 같아요. 언젠가부터 혼자 있게 됐어요.”

이렇게 이야기할 때의 ‘그냥’과 ‘원래’ 속에 숨어 있는 ‘나도 모르는 나’를 찾아가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사진_픽사베이

대인기피증에 대한 정신의학적 접근에서는 위와 같은 심리적인 분석과 해결이 가장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생물학적인 원인에 대해서도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대인기피를 ‘사회성’의 결여라고 생각한다면, ‘사회성’을 결정하는 뇌 속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는 호르몬은 바로 ‘옥시토신’이다.

옥시토신은 출산기 자궁수축과 수유기 젖분비를 유도하는 호르몬이다. 하지만 옥시토신에게는 또 다른 별명이 있다. 바로 ‘사랑의 호르몬’이다. 옥시토신은 모성애를 느낄 때, 귀여운 것을 보거나 따뜻한 애정을 느낄 때, 플라토닉한 사랑을 느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기도 하다.

옥시토신이 타인에 대한 애정을 느낄 때 분비된다면,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경계를 풀고 다가가는 과정에도 옥시토신이 관여할 수 있다는 가정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의심하고 경계하게 만드는 생존의 본능을 거두고, 좀 더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서는 애정의 본능이, 아니 애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호감의 무언가가 필요할 것임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시토신은 사회성의 근본을 이루는 물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얼마 전 한 유명 학술 잡지에 옥시토신이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동물실험 결과가 실렸다. 그 연구에서는 흥미롭게도 옥시토신을 단순히 혈액이나 뇌에 주입한 것이 아니라 뇌 속 어느 특정 한 부분에 겨냥하여 주입했다. 정확히 그 부위에만 옥시토신이 작용할 때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연구진은 쥐의 뇌 속 측좌핵(Nucleus Accumbens)이라는 곳에 약물 주입 주사기를 직접 설치하고 실험을 진행했다.

측좌핵은 보상(Reward)을 담당하는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정 행위를 강화하기 위한 뇌의 자체적인 보상 시스템이 바로 측좌핵에 있다. 연구진은 이 측좌핵 내에 존재하는 옥시토신 수용체(Receptor)가 자극되는 양상에 따라 쥐의 사회적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관찰했다. 즉, 연구진은 사회성을 옥시토신이 주는 보상이라고 가정한 것이다.

진화적인 관점에서, 타인에게 접근한다는 것은 상대방이 나를 해칠 위험을 감수해야만 할 수 있는 행동이다. 따라서 사회적 접근은 그 위험을 상회할만한 더 큰 보상을 예상할 수 있어야만 가능하다.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간에 말이다. 측좌핵을 포함하는 보상회로가 작동해야만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은 분명하다.

타인과 관계를 맺음으로 얻게 되는 보상은 최종적으로는 물론 생존과 번식이 될 것이다. 하지만, 실제 사회적 상황에서 타인과의 관계가 즉각적으로 그러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다. 대부분의 사회적 관계가 주는 단기적인 보상은 관계에서 오는 호감, 애정, 따뜻함 같은 모호한 감정이며, 이는 다름 아닌 옥시토신의 감정이다.

연구진은 측좌핵에 약물 주입 바늘을 설치한 쥐들이 다른 낯선 쥐들과 함께 있는 상황에서의 행동을 보며 사회적 적응 양상을 관찰하였다. 연구진은 사회성을 두 가지 요소로 나누어 주의 깊게 관찰했는데, 하나는 ‘사회적 접근(social approach)’으로 낯선 쥐 옆으로 가까이 접근해서 함께 보내는 시간을 보며 측정하였고, 다른 하나는 ‘사회적 경계(social vigilance)’로 낯선 쥐를 인식하고 계속 관찰하지만 근처에 다가가지는 못하고 있는 시간을 측정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 관찰한 것은 측좌핵에 옥시토신이 줄어들게 되면 어떠한 결과가 나타날 것인가였다. 연구 결과, 설치한 바늘에 옥시토신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을 주입했을 때에 쥐들은 ‘사회적 접근’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낯선 쥐가 나타나도 근처에 접근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사회적 경계성이 뚜렷하게 커지지는 않았다. 쥐들은 마치 낯선 쥐가 없다는 듯 행동하며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대인기피증이 있긴 하지만 딱히 다른 사람들을 두려워하거나 하지는 않는 사람들,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서 보내지만 고독을 즐기는 듯한 사람들과 같은 상태로 변했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대인기피 상태에서 옥시토신이 측좌핵에 늘어나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 것인가였다. 먼저 연구진들은 쥐들에게 직접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주며 대인기피증 상태로 만들었다. 쥐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경계성과 공격성이 강해지며 낯선 쥐와의 접촉에 민감해지는데, 이와 같은 상태를 사회적 스트레스로 인해 대인기피증에 빠진 사람들과 같다고 가정한 것이다. 흥미롭게도 이 쥐들의 측좌핵에 옥시토신을 주입하자 ‘사회적 경계’도 감소하고 ‘사회적 접근’도 증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사회불안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이다.

놀랍게도 옥시토신의 이러한 사회 불안 감소 효과가 단순히 쥐에게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사람에게도 옥시토신을 투여하였을 때에 사회불안, 발표 불안 등의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다수 발표되었던 바 있다. 그래서 스프레이 형식으로 코에 옥시토신을 뿌려서 불안장애를 치료하는 형식의 연구가 진행되기도 했다. 아쉽게도 특정 상황에서만 효과가 있었고, 오히려 옥시토신을 투여하자 반대로 사회불안이 악화되는 상황도 있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실제 임상에 적용되기에는 시기상조로 보인다.

하지만, 기존과 달리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옥시토신의 전반적인 작용이 아닌 측좌핵에 집중된 작용 효과를 관찰하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성과 사회불안의 기전에는 측좌핵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과정은 옥시토신이 매개하고 있다는 사실의 증거를 발견한 것이다.

또한 옥시토신의 작용을 ‘사회적 접근’과 ‘사회적 경계’로 나누어서 관찰함으로써 대인기피증이라고 이름 붙은 증상의 서로 다른 면모를 실제적으로 증명했다는 바 역시 의미 있다. 같은 대인기피증이라 하더라도, 사회적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발생한 경계상태와 근본적으로 타인에게 무관심한 상태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후자의 경우에는 이번 연구 결과만을 고려하였을 때에는 아마 측좌핵과 별도로 또 다른 형태의 회로가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옥시토신과 사회성 사이의 비밀은 여전히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혹자는 자폐장애 환자들에게 결여된 사회성 역시 옥시토신에서 그 열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연구들이 최종적으로 대인기피증의 치료로 이어질 때에는 어떤 모습이 될지 아직은 예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우리들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사회성의 본성이 다름 아닌 사랑의 호르몬이라는 사실은 어딘지 모르게 뭉클해진다.

루소가 말했듯 우리가 사회를 이루고 있는 것은 서로의 안위를 위한 건조한 ‘계약’에 지날지 모른다. 그러나 생물학이 루소의 그것과 조금 다른 면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차가운 계약 아래에는 좀 더 따뜻한 사랑과 애정의 무언가가 자리 잡고 있을지 모른다고 말이다.

참고자료

Social approach and social vigilance are differentially regulated by oxytocin receptors in the nucleus accumbens, Neuropsychopharmacology, 2020 Aug;45(9):1423-1430.

Baumgartner T, Heinrichs M, Vonlanthen A, Fischbacher U, Fehr E. Oxytocin shapes the neural circuitry of trust and trust adaptation in humans. Neuron. 2008;58:639–50.

Domes G, Heinrichs M, Michel A, Berger C, Herpertz SC. Oxytocin improves “Mind-Reading” in humans. Biol Psychiatry. 2007;61:731–3.

Calcagnoli F, Kreutzmann JC, de Boer SF, Althaus M, Koolhaas JM. Acute and repeated intranasal oxytocin administration exerts anti-aggressive and pro-affiliative effects in male rats. Psychoneuroendocrinology. 2015;51:112–21

DeWall CN, Gillath O, Pressman SD, Black LL, Bartz JA, Moskovitz J, et al. When the love hormone leads to violence: oxytocin increases intimate partner violence inclinations among high trait aggressive people. Soc Psychol Personal Sci. 2014;5:691–7.

Shamay-Tsoory SG, Fischer M, Dvash J, Harari H, Perach-Bloom N, Levkovitz Y. Intranasal administration of oxytocin increases envy and Schadenfreude (gloat-ing). Biol Psychiatry. 2009;66:8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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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서운 당신, 혹시 대인기피증?

오늘은 유튜브 댓글에서 요청해주신 대인기피증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언제나 누군가를 진단하는 것은

정신 건강 의학과 즉, 정신과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 이 글은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대인기피증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식 명칭은 사회불안장애 혹은 사회 공포증입니다. 영어로는 Social phobia라고 할 수 있겠죠. 통계적으로는 현대인의 10% ~ 13%가 사회불안장애, 사회공포증을 겪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발표 자리에서 안 떨 수는 없지만 심각하게 떨고 있다면?

간략하게 정리를 하면 사회공포증은 낯선 사람과 이야기하거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등의 사회적 상황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있어서 그런 상황을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사회적 불안을 앓고 있는 분들은 자신의 생각이 비이성적이란 걸 알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1. 사회공포증 진단 기준

이 진단기준은 강북삼성병원에서 만들었고 기사에서 참고했습니다.

한 가지 이상의 사회적 상황이나 활동에 현저하고 계속적인 두려움이 있다.

두려운 사회적 상황에서의 노출은 언제나 예외 없이 불안을 유발하거나 불안 발작이 나타난다.

공포가 너무 지나치거나 바보 같다는 것을 인식한다.

공포스러운 사회적 상황이나 활동 상황을 회피하려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심한 불안과 고통을 경험한다.

공포스러운 사회적 상황 또는 활동에 대한 회피나 불안이 생기며 정상적인 일상생활이나 관계 형성을 저해한다.

각각의 대해서 다섯 개 모두 체크했다면 당신은 사회공포증 앓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한 개의 질문이라도 답을 했다면 사회 불안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까운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기를 바랍니다.

DSM(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에 따르면 최소 6개월 이상 이와 같은 증상을 느껴야 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만약에 이런 경험을 6개월 이상 하지 않았다면 사회 공포증으로 진단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구독자분들이 커뮤니티에 주신 의견을 통합해 보면 대부분의 모습들은 대인기피증이라기보다는 낮은 자존감으로 인한 전형적인 모습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 저하의 일반적인 모습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낮은 평가로 인해서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볼지에 대해서 두려움과 걱정을 갖고 있고 상대방에게 잘 보여야 된다는

강박을 약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데 에너지를 많이 쓰니까 그 자리를 피하고 싶어 지는 거죠. 그래서 보통은 혼자 혹은 소수의 무리를 선호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이를 놔두고 더 심각한 사고방식에 빠지게 되면

사회공포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자존감은 면역력 같은 거여서 자존감이 심각하게 떨어지면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처할 수 있습니다.

언급한 체크리스트에 체크를 안 하셨더라도 지금 삶에서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가까운 상담소에 가셔서 이야기를 한번 나눠보시기를 바랍니다.

2. 사회적 불안을 일으키는 상황

보통 사회적 불안을 앓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식사를 하거나 대중 앞에서 발표를 한다거나 하는 상황이 일반적이고 대화를 하다가 관심의 집중이 나한테 온다 그러면 사회적인 불안을 느끼기도 하고 이성 문제로 연결되면 낯선 사람과 데이트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어려움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회공포증을 앓고 있는 분들이 먹고사는 문제에도 연결이 되다는 것입니다.

사회공포증을 앓고 있다면 먹고사는 문제에도 직결될 수 있다.

우리는 평가당하기 쉬운 상황, 예를 들면 직장이나 학교 면접 같은 상황에서도 사회불안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정말 심각하신 분들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전화를 하는 것도 두려움에 빠진다고 합니다.

3. 사회공포증을 겪는 사람들의 증상

이 증상은 신체적인 증상으로 정서적인 증상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신체적인 증상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입이 마르고 땀이 난다거나

근육이 긴장되고 위장에도 장애가 일어날 수 있음

정서적인 증상

높은 수준의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신경질적인 반응, 공황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이 계속해서 반복됨

이로 인해서 개인이 관심의 중심이 될 것 같은 상황을 회피하려고 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공간에 가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심각해지면 개인은 학교나 직장을 그만둘 수도 있죠. 이런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과음이나 약물에 의존하기도 합니다.

4. 사회공포증의 원인

안타깝게도 이 사회공포증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환경적 요인 +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동학대나 초기에 인생에서 엄청난 역경 그리고 트라우마를 겪었다면 사회공포증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인과관계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위험 요인으로서는 작용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어려서부터 낯선 환경에 많이 처해지고 또 평가받는 자리에 자주 노출될 수 있는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사회불안장애 취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은 내 친척 중에 가까운 친척이 사회 불안 장애를 겪고 있다면 일반 사람보다 2배~6배 정도 사회공포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죠

5. 사회공포증의 치료

가장 주요한 치료방법으로 알려진 것은 인지행동치료(CBT)입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자기의 비합리적인 신념을 다시 합리적인 신념으로 바꿔서 치료를 도모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이를테면 내가 어떤 자리에 가면 사람들이 나를 무조건 나쁘게 평가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나쁜 평가는 계속 지속될 거고 사람들은 나를 깔보거나 부정적으로 얘기할 것이다. 이런 생각들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인지행동 치료자가 중간에 “그 신념이 잘못되었다.” “사람들은 당신에게 그렇게 관심이 없고 그렇게 나쁘게 평가하지도 않는다”는 대안적인 신념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공포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이 신념만 없다면 이 사람은 이런 공포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가 있겠지요.

아 내가 사람들한테 앞서 나가도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크게 관심이 없구나

나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구나

이런 생각들을 가지면서 조금씩 불안에서 빠져나올 수가 있습니다. 이 치료 방식은 제가 자존감 상담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확실히 이 인지행동치료가 자존감이나 사회공포증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체계적 둔감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공포증에 자주 활용되는 방식인데요. 이를테면 내가 거미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하면 이 거미의 그림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노출을 증가시키는 겁니다.

그림에서 시작해서 인형 인형에서 사진 사진에서 실제 독이 없는 거미까지 이렇게 쭉 가면서 ‘아 이렇게 노출시켜도’ 거미가 나한테 큰 위해를 끼치지 않는 구나라는 것을 인식하고 조금씩 이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방식인데요.

요즘에는 이를 VR을 통해서도 진행합니다. 즉, 내가 VR기기를 끼고 실제로 사람들이 나를 주목하는 상황에 조금씩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옵션을 켜면 처음에는 한 사람만 나를 보는데 조금씩 사람이 늘어나면서 나중에는 대형 강당에서 발표를 하는 상황에 가상으로 처해 보는 거죠. 그러면서 조금씩 불안을 없애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사회공포증은 약물 치료와 병행됐을 때 효과가 큽니다. 저도 이제 정신과 의사 분들에게 들었는데 불안장애는 약물치료가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벤조디아제핀과 같은 항불안제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라고 하는 사람들한테는 프로작이라고 알려진 우울증 약이 유익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약만으로는 치료가 안 되고 반드시 인지행동치료와 결합해서 약물치료를 해야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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