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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31회-32회 191107 다시보기 (31화-32화, 무료) 스트리밍 다운로드 | K블로그 | 케이타운 일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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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특별한 이유는 칭찬과 응원의 한 마디가 웅크려있던 한 사람을 깨우는 기적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 기적은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까지 전달되어 가슴 뭉클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되는 작지만 위대한 한마디, 그 따뜻한 응원 어록을 모아봤다. ●“동백 씨의 34년은 충분히 훌륭합니다.” “학교 땐 반에 고아도 나 하나, 커서는 동네에 미혼모도 나 하나” 남들은 박복하다고 말하는 동백(공효진)의 삶이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팔자 세고 재수 없는 삶일지언정, 황용식(강하늘)에게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성실하게 버텨온 훌륭한 삶이었다. 그래서 고아원에 버려졌던 날이 끔찍하게도 자신의 생일이 돼버렸단 동백에게 “생일을 모르면 만날 생일하면 돼요. 내가 만날 생일로 만들어 드리면 돼요. 동백 씨의 34년은 충분히 훌륭합니다”라고 위로했다. 웅크린 동백의 가슴을 펴게 만든 “당신의 인생은 충분히 훌륭하다”라는 말. 어쩌면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가, 끊임없이 고민하는 우리 모두가 듣고 싶었던 말일지도 모른다. ●“행복해질 자격이 충분히 차고 넘치는 사람이에요.” 남들 보란 듯이 “쨍하게” 살고 싶었던 동백.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건지 연쇄살인마 ‘까불이’가 턱 밑까지 쫓아오며 그녀의 상황은 날로 안 좋아지고 있었다. 이에 동백은 위에 계신 분이 자신을 못 보고 계속 고난만 준다며 좌절했다. 그러나 용식은 “몰빵으로 챙겨주시려고 애끼시는 거죠”라고 망설임 없이 얘기했다. “긴말 필요 없이 동백 씨는요, 기냥 행복해질 자격이 충분히 차고 넘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제 계 탈 일만 남았다는 것. 불안과 긴장감으로 가득했던 동백의 얼굴엔 미소꽃을 피웠고, 시청자들에게도 자존감을 높여준 든든한 응원이었다. ●“뭐든 원하는 대로 해요. 그게 제가 좋아하고 아끼고 존경하는 동백 씨니까요.” 그 와중에 애아빠 강종렬(김지석)은 이제 와서 스타 야구 선수 타이틀을 다 버리고 동백에게 가겠다며 매달렸다. 심지어 메이저리그 길을 걸을 필구(김강훈)를 생각하라며 동백을 흔들었다. 그 모습을 본 용식은 “뭐든 동백 씨 원하는 대로 해요. 그게 제가 좋아하고 아끼고 존경하는 동백 씨니까요”라며 그녀의 선택을 존중해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따뜻하고도 뭉클한 한 마디에 동백은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해졌다. 자신의 인생을 쥐고 흔들려는 종렬에게 “이거 놔. 죽는다 진짜”라고 경고한 것. 세상이 나를 휘두르는 것 같을 때, 뭐든 내가 원하는 대로 하라는 한마디만큼 용기를 불어넣는 응원이 있을까. 동백처럼 세상에 더욱 당당하게 발을 내딛고 싶어진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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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필무렵 31,32회 줄거리뷰, 향미 낚시터의 홍자영? 폐업쇼핑몰 엘베 까불이 서스펜스! 필구 귓속말 감동포인트? 짚차엔진-세단매너 강하늘, 끝내기홈런 강종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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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31,32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엄마의 진심을 알게된 동백(공효진 분)이었죠.
31-32회에서는, 필구가 전지훈련가서 밤을 보낸(?) 동백x용식(강하늘 분) 장면도 있었고요. 또 옹산호에서 시신이 떠오르는 일과 동백이 위험해지는 일이 겹치면서 서스펜스 장면도 있었어요 !
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KBS 동백꽃 필 무렵
31-32회
줄거리 리뷰
공수 교대 (feat. 악셀을 밟는 자)
# 중국 가기 전, 애같이 굴던 필구의 반전?
“우리 집에서 자요 세밤만”
팽이로 필구 꼬시고 종렬이 “필구야 이제 나랑 좀 살자”합니다. 그 말에 필구는 종렬이 준걸 다 두고 가버려요. “아저씨 백개 천개줘도 엄마랑 안바꾸고 이제 세상에서 아저씨가 1위로 싫어요!”
이후 중국훈련 가기 전 잠 못 들던 필구가 묻죠. “엄마도 용식 아저씨 좋으면 나 까먹어? 머리 아파서 잠이 안와”
(+ 필구 어린게 가기전에 고민한다고 저 쪼꼬만 머리를 굴렸을걸 생각하니 마음이 찡하더라고요ㅠㅠ 동백인 이거보고 애기가 됐다고 했고, 준기엄마는 필구 투정이 분리불안이라고 했는데요. 32회를 다 보고 나니, 필구는 투정부린게 아니라, 엄마가 혼자 남아서 자기 걱정만 할까봐 오히려 걱정한 것 같았죠. 용식에게 자리를 채우라한걸 보면?ㅠㅠ자기 까먹고 있으란것같았죠?)
그리고 중국 가는 날. 필구는 배아프다고 투정하고 엄마 집에 있을거냐고 묻죠. 이후 가기전에 필구는 용식한테 귓속말을 합니다. (+ 무슨 말을?_? 했는데 마지막에 나왔죠) 필구는 “우리 집에서 자요 세 밤만.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엄마는 혼자 나방도 못잡거든요 이해를 못해요?”했던거였죠ㅠㅠ
향미
# 제시카 차를 피한 향미, 노규태에게 피묻은 이유?
노심초사인 엄마들 모습 뒤, 제시카 엄마가 나오죠. “너 어제 한 소리 뭐여?”
그 날. 향미 오토바이가 차를 피하려다 넘어진거였고, 확인않고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한 제시카였어요. 종렬에게 전화해 사람 쳤다고 말하고요. 또 다친 향미 손을 잡고 올려주려다가 피가 묻었던 노규태.
그런데 향미가 배달간 낚시터에서 기다리던 사람은 홍자영이었어요. (헐..)
(+홍자영이 범인일까요? ? ? 그냥 만났을까요 ? 만나고 그냥 보냈을 수도 있겠죠? ) (+ 그런데 변호사 한다고 할때보면 홍자영이 노규태 핸들에 피묻은거 어떻게 알았을까요? 홍자영이 옹산호 뉴스 보고 전화해서 들었을까요? 애초에 노규태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홍자영이 피묻혀놓은건가 무서운 생각도 들더라고요. 아니겠죠?ㅋㅋㅋ 그냥 이혼하자고 삼겹살 먹던 날 본거겠죠?ㅋㅋㅋ아~ 그 삼겹살 먹던 날 피를 발견하고, 노규태가 죽였을까하고 의심하다가 결국에는 남편을 믿고 변호하기로 한거 아닐까요?) (+ 그런데 빠르게 지나갈 때 홍자영이랑 흥식부자 눈이랑 비슷하게 보이더라고요…!…. ㅋㅋㅋ)
동침 동백x용식
# 동백의 집에서 동침, 용식의 진심x멘트와 계속
동백은 필구없으니 가게 쉬고 잔다고 해요. 동백의 집에 간다며 비밀번호 알려달란 용식. 비번이 단순한 2580이니 용식은 비번을 바꿔줍니다. (+ 까불이 한 번 막은거같죠?) (+ 2580은 한줄로 주욱 내리면서 누르면 되는 단순한 비밀번호의 의미죠?)
(+ 동백의 집에 간 용식의 대사들이 한땀한땀 좋았죠.)
용식은 동백에게 상을 차려주고 얘기하죠. “이제부터 남은 생은 축제다 각오를 하셔요. 부잣집 고명딸처럼 타고난 상팔자처럼 … 제가 딱 세팅을 할테니깨” 그 말에 눈물 흘리는 동백.
동백의 집에 가서 핫팩도 넣어주도 죽도 끓여주는 용식. 동백옆에 조심히 누워요. 같이 옆에 누워 얘기하는 동백과 용식. 참고 자려는 용식에게 동백이 말걸자 용식은 “저요 짚차의 엔진하고 세단의 매너를 같이 장착한 놈이라고요. 아프다고 드러눕는 사람에게 악셀밟는 그런 놈 아니라고요. 사람 특색없는 순돌이로 보지마요. 저 황용식입니다.” 푹잔 동백과 한숨도 못자고 나서는 용식ㅋㅋ
다음 날 동백집앞 용식의 차에 초록라이터가 놓여있고 용식은 라이터를 밟아버려요.
주차장에 가는 동백
# 폐업 쇼핑몰로 동백을 부르는 까불이?
# 옹산호 시체 발견에 위기감 고조
동백은 스쿠터 가져가란 전화에 문을 닫은 쇼핑몰로 갑니다. ‘익숙함이 경계심을 이기는 순간 사고는 일어나고. 하늘이 아무리 비상등을 깜빡여줘도… 항상 그 발을 떼서 문제다’ 비와도 오토바이를 몰았던 향미가 겹쳐요.
쇼핑몰 주차장. 스쿠터에 붙어있는 쪽지를 보는 동백. (무섭) 뒤에있는 봉고속 움직이던 형체가 내려요
스쿠터 찾아가란 톡을 보고 용식은 스쿠터에 번호 적어놓은적 없는걸 떠올리고 놀라요. 그 때 울리는 파출소 전화. 옹산호에서 30대 여성 사체가 발견됩니다. 쇼핑몰에 찾아가는 용식. 까멜리아 스쿠터를 발견합니다.
+ 한편 최향미 살해 용의자로 잡혀가려던 노규태앞에 드리프트하며 나타나는 자영. “누나아”하는 규태. 자영은 형사들에게 임의동행 6시간 선그어주죠. ㅋㅋ (+ 이 장면 자영의 사이다크러쉬 재밌었는데요. 동시에 낚시터 자영이 보여서 의심하기도 했어요ㅋㅋ)
잡혀가는 노규태
# 고양이 죽인 범인은 눈이 똑같은 흥식의 아버지
흥식 집에 갔던 날. 흥식이 아빠 방문이열려서 인사했던 향미. 흥식아빠는 시계 밥주냐 하는 향미에게 시끄럽다 소리쳤어요.
흥식아빠는 흥식에게 “시끄러. 고양이 데려온것도 모자라 사람도 데려와?”하죠. “고양이 그만큼 죽였음 됐잖아. 이제 아무것도 하지마.”하는 흥식. 흥식은 아빠랑 눈이 똑같아서 싫다고 말해요.
(+ 흥식아빠 하는 말을 보면 용식이 말했던 반사회적 인격장애 맞을것같죠…?? )
엘베의 동백
# 살아난 동백, 맹수의 공수교대
동백이가 쫓기는 장면 서스펜스 최고였죠. 아무도 없는 상가에서 엘레베이터를 타는데 보면서 숨 쉬기 어려웠어요.
따라오던 사람을 보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도망갔던 동백. 엘레베이터 전원을 꺼서 멈춘 뒤, 어딘가에 연락하는 척 목소리를 내자 범인이 도망간 듯 조용해졌죠.
“니가 왔어야지 너땜에 걔가 죽었잖아. 니 옆에 있으면 다 죽어” 쪽지를 보고 눈물 흘리는 동백. (동백의 가디건을 입고 나섰던 향미. )
엘레베이터를 다시 켜고 걸어나오는 동백. 용식과 눈물의 포옹합니다.
동백이 말해요. “그새끼 그냥 죽여버릴래요” 나레이션이 겹치죠. ‘악셀을 밟았고. 맹수의 공수교대를 알렸다.’ “감히 지가 누굴 건드렸는지를 알려줘야죠. 저 이제 안도망가요. 제가 쫓아가서 족칠거에요. 저 그놈 봤어요.”
+ 예고편에 경찰서에 가는 동백엄마. 홍자영도 같이 수사.(ㅋㅋ) 가장 보통의 영웅들이란 말이 기대하게 했어요.
+ 서스펜스 부문 엄청 무서웠는데요. 그래도 다행인 부분이 필구가 외국나가있어서 안전한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
+ 흥식아빠가 당연히 범인이겠죠? 다리다쳐서 못걸어다니다가 최근에 나은걸지도….?
+ 그런데 자영의 눈이 닮아보이게 나온 낚시터가 좀 걸려요. 아니겠죠? 락카냄새가 날리가 없겠죠? 자영이 범인이 절대 아니길바랍니다ㅋㅋ
+ 조기축구회 왔다가서 매출좋은 날에도 엄마가 신경쓰이는 동백. 엄마가 없고 아들이 가방 버리고 와도 짐싸는 동백의 레이션 대사 “인생은 약간 반자동이라 살아진다.”
+ 오늘 또 짠했던 부분이 향미는 “내일부터 새 향미가 될거니까 그렇게 알아.”하며 동백이 돈도 규태 돈도 갚을거라 했던 부분이었죠. ㅠㅠ “이거 봐. 얘도 리셋이 된다니까? 이런 간당간당한 고물딱지도 다 시동이 걸리는데 나는 왜 못해? 뺑이치면 다 돼. 화투도 사구파토가 있는데 내 인생도 다시 치면 돼지” “철들면 죽는다는데.” 왜 철든 사람 죽는다는 말이 ㅠㅠ… …
+ “다음 생엔 언니 딸이나 할까봐” 하는 향미. ㅠㅠ.. 마지막에 용식x동백 결혼해서 딸낳을것이라고 믿을래요. 새 향미로 산다고 했는데 죽어버린 사람을 이 따뜻한 드라마가 그냥 보내지 않았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ㅠㅠ
+ 사구파토 뜻 : 4패, 9패 갖고있으면 파토낸다. 판을 엎어버린다. 뜻이라고 해요.
+ 용식이 택시뛸 때 알게된 수사학과 교수 김복준 (+1회에 용식이 범인잡을 때 태웠던 손님) ㅋㅋㅋㅋㅋ이 cctv 영상 분석해줍니다. 범인은 구부정. 카메라 위치 파악. 흉기는 액자와이어처럼 주머니에 들어갈만한 것. 왼손도 사용. 이라고 했죠. (+이 김복준님도 다음 회의 수사 어벤져스(?)에 포함일까요? ㅋㅋ)
+ 동백이 스쿠터 찾으러 갔을 때 종렬-용식이 경찰차에서 ‘타이밍’얘기하는 장면이 있었죠. “청접장은 안보내유”하죠. 종렬은 변수와 타이밍을 제끼고 홈까지 뛰어야 결혼이더라, “타이밍같은거 우습게 보지마요”, “내 특기가 끝내기 홈런이고. 수비가 실책하면 나도 기회 안놓칠테니까.”하죠. 끝내기 홈런이란 말이 좀 무서웠죠 ㅋㅋ 끝까지 긴장감을 주는 역할이겠죠? ㅋㅋ
+ 색이 바뀌어있는 스쿠터….? ? 도색했나…? 했는데 그냥 지하가 어두운거겠죠?
+ 돈 나올데 있다고 소리치던 성희. 오프닝에 있었죠. 빚있어서 그걸 굳이 받으려한거였죠. 나름 사연이(?)
+ 이번 회는 필구랑, 죽기전 향미랑 짠해서 ㅠ ㅠ
+ 그런데 동백한테 이불 몇개를 덮어놓은 용식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겼죠ㅋㅋㅋ 더워하며 일어나는 동백ㅋㅋ ㅋㅋㅋ 또 밥 짜다고ㅋㅋ
(+재방송을 보니 보인것들 : 향미는 죽던 날 첫번째 배달갔다 까멜리아에 돌아와서 또 배달을 간것같네요. 오토바이사고로 나갔다가 와서 추어탕해달라고 말하고 가디건입고 다시 나갔어요. 그러니 홍자영은 범인이 아닐것같아요. 또 노규태와 같이 엘레베이터 탄 음식물쓰레기 든 아저씨는 잠복한 형사 김명대?이고 왠지 더 나올것같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는 11월 21일 예정입니다. 몇부작이냐하면 40부작 드라마에요!
+ ost 추가 : 김나영 <그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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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끄트머리지만 심심할 때 또 놀러오셔요~_~
+ 검색결과창에서 간판을 빼앗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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