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계열로 진학하고 싶었던 이유는 해외 봉사 활동을 통해 의료 불평등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싶어서였다. 고등학교에 와서 첫 시험을 보고 나니,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현실적인 판단이 필요할 것 같았다. 간호학 전공을 떠올린 건 그때부터다. 과학을 좋아하긴 했지만, 사회 과목들에 더 흥미를 느꼈다. 간호학과는 인문 계열에서도 모집하는 만큼 주로 국어, 영어, 사회 과목들을 선택 이수했지만, 생명과학만큼은 배워야 할 것 같았다. <생명과학Ⅰ> 수업을 들으며 뭔가 얕게 배우는 듯한 아쉬움이 남았다.
자연 계열로 진학할 학생들이 주로 이수하는 <생명과학Ⅱ> 선택은 도전이었지만, 생명 원리의 본질을 이해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흥미진진했다. 공동 교육과정으로 <간호의 기초>를 수강하며 간호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경희대 간호학과에 합격해 이제 막 꿈꾸던 대학 생활을 시작한 이소연씨의 얘기다.
취재 정애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이의종
이소연
(경희대 간호학과·강원 북평여고 졸업)
사회 과목과 토론 동아리에 꽂힌 이유
고등학교 때 소연씨가 ‘꽂힌’ 과목은 주로 사회 교과 쪽이었다. 중학생 때 언론 계열 진로를 생각한 적도 있었기에 현실 속 문제들을 사회 교과에서 배운 개념으로 해석하고 이해해가는 과정에 흥미를 느꼈다.
“1학년 <통합사회> 수업에서 아프리카의 문화를 조사하던 중 이 지역의 빈곤과 기아의 심각성을 알게 됐어요. 의료 봉사에 그전부터 관심이 있었기에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으면서 세계적으로 기아와 빈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게 됐죠. 부패한 사회 구조로 노동자들은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한 채 가난에 시달리고, 이들을 위한 구호 식량이나 구호 자금은 기득권 세력을 강화시키는 데 사용되고 있더라고요. 2학년 때 <세계지리>를 배우면서 처음엔 지리라는 과목이 좀 따분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종교분쟁을 배우면서 국가 간 이해관계가 어떻게 충돌하고, 그에 따라 세계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게 되니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불평등 이슈를 가장 자세하게 다루는 <사회·문화>를 선택해 의료 불평등 문제를 고민해보기도 했고, <정치와 법>을 배우며 안락사를 주제로 해 ‘죽음을 선택할 권리’라는 제목의 카드 뉴스를 제작해보기도 했어요. 사회 교과 안에서 제가 관심을 갖던 사안들이 모두 연결되는 느낌을 받으니 공부가 더 재미있었죠.”
소연씨의 학생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공통 키워드는 쟁점이 되는 사안을 다각도로 들여다보는 ‘논리적 사고’였다. 교내 모의재판 활동에서 ‘피고인이 자기 집에 무단 침입한 피해자에게 칼로 목을 찔리자 주변에 있던 빨래건조대를 휘둘러 시야 결손이라는 중상해를 입혔다’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형사재판을 진행하면서, 정당방위를 인정할 수 있는 ‘정확한 판단 기준의 부재’를 고민하게 됐다. 이 경험은 <정치와 법> 수업에서 ‘연명의료결정법’을 주제로 카드 뉴스를 제작할 때 연명 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데는 환자 본인의 ‘자기 결정권’과 ‘자율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는 쪽으로 연결됐다.
간호학과를 희망한다고 해서 꼭 의료 봉사 동아리를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의료 쟁점에 대해 토론하는 자율동아리를 만든 이유다.
“1학년 때 과학 실험 동아리를 하면서 주말마다 3시간씩 실험을 하다 보니 ‘현타’가 오더라고요. 하하. 물·화·생·지를 모두 다루기도 했고, 제 관심 분야와는 좀 멀기도 한 데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주축이 되다 보니 할 수 있는 실험에도 한계가 있었고요. 제가 자율동아리를 만들 무렵 한창 수술실 CCTV 설치 문제가 이슈였어요. 다른 친구들의 생각도 궁금해져서 의료계 쟁점을 다룬 기사와 동영상 등을 보고 토론하는 활동에 중점을 둔 ‘의료보건동아리’를 만들었죠. 응급 상황을 늘 마주하는 간호사에겐 자율적 처치와 판단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생각해요. 이런 경험들이 그 역량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았지요.”
간호학 전공 공부 위해 도전한 <생명과학Ⅱ>
자신에게 의미 있는 ‘배움’을 중시한 소연씨의 성향은 <생명과학Ⅱ>와 <간호의 기초> 선택 이수에서도 잘 나타난다.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인문 계열 진로를 생각한 학생들도 <생명과학Ⅰ> 이수는 필수였지만, 그에 멈추지 않고 <생명과학Ⅱ>에 도전한 것은 대학에서 간호학을 공부할 때도 꼭 필요한 지식일 것 같아서였다.
“간호학 전공 수업에 해부학, 생물학, 약리학 등이 있다 보니 인문 계열 학생들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생명과학Ⅰ> 수업을 들으면서 뭔가 덜 배우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죠. <생명과학Ⅱ>도 선택하겠다고 결정은 했는데, 막상 배워보니 만만치는 않더라고요. DNA 합성까지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생명과학Ⅰ>에서 접한 내용들이 이 원리에 의한 거였구나, 알 수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유전으로 넘어가니 너무 어려운 거예요. 솔직히 시험 기간에는 내가 이걸 왜 선택해서 이 고생을 하나 싶기도 했어요. 하하. 결과적으로 3등급이라는 성적으로 마무리하긴 했지만, 지금도 그 선택에 후회는 없어요. 미리 겪어본 만큼 앞으로 배울 전공 수업에 좀 자신이 생겼다고 할까요.”
강원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공동 교육과정으로 <간호의 기초>가 개설된다는 걸 알고, 역시 바로 신청했다.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배우고, 수액 혼합과 근육주사, 정맥주사 키트를 활용한 실습을 직접 경험해본 후에는 학교에서 보건도우미에 자원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점심시간마다 학생들의 체온을 기록하고, 공용 물품을 소독하며 작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공동 교육과정 수업을 통해 현재 강릉아산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북한 출신 의사 분도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병원의 기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한국 의료의 아쉬운 점 중 하나여서 환자 개인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야 한다는 얘길 해주시더라고요. 흔히 간호사는 의사의 일을 보조하는 역할로 한정하기 쉽지만, 환자들을 살피는 데 있어 탄탄한 간호 지식과 소통 기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였어요.”
스스로에게 의미 있다면 성적 부담 이겨내고 도전하길
수시 지원을 준비하며 자기소개서를 쓸 때, 소연씨가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간호사로서 어떤 역량을 가장 중시하고, 키워왔는지’였다. 고심 끝에 내린 키워드는 ‘소통’이었다.
“간호사에게 필요한 역량 중 환자와 의료진과의 소통을 빼놓을 수 없잖아요. ‘학습 경험’을 쓰는 자기소개서 1번에 <영어Ⅱ> 수업에서 ‘낙태의 합법화’를 주제로 썼던 영어 에세이를 소재 삼아 사회적, 법적, 윤리적 측면에서 생각해본 끝에 ‘조건적 합법화’라는 방안을 마련했던 과정을 풀어썼어요. 2번 교내 활동에는 ‘정당방위의 판단 기준’을 고민해볼 수 있었던 모의재판과 다양한 의료 쟁점에 대해 친구들과 토론했던 자율동아리 활동 내용을 정리했고요. 소통을 키워드로 삼되, 자율성과 리더십을 학습 역량과 직업 역량 두 측면에서 함께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소연씨는 지원했던 대학 네 곳의 간호학과에 모두 합격했다. 최종 등록할 곳을 결정하는 ‘행복한 고민’의 과정에서 주로 참고했던 곳은 대학생들이 모여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였다.
“‘대학백과’ 같은 온라인 사이트나 간호학과 선배들이 유튜브에 올려놓은 브이로그를 많이 찾아봤어요. 경희대 간호학과는 모집 정원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서 4학년 때 국가고시를 준비할 때 독서실을 따로 제공한다는 점이 끌리더라고요. 더 집중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경희대로 최종 결정했어요. 거의 일주일 동안 밤을 새며 고민했는데, 단순히 대학 위상만 보기보다는 이런 정보들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곳을 신중히 결정하는 과정도 중요할 것 같아요.”
소연씨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지원하려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은 ‘진심’과 ‘도전’이다.
“저는 성적이 그렇게까지 높은 편은 아니었고, 제가 다닌 학교에 대단한 수시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어요. 하지만 찾아보면 학교 안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경험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성적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고 <생명과학Ⅱ>를 선택했던 것처럼, 스스로에게 의미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그 진정성을 분명 대학에서도 봐줄 거란 걸, 저도 입시를 끝내고 보니 느껴지더라고요. 꼭 진로와 직결된 활동만 할 필요도 없어요. 제가 사회 과목이나 독서 토론 활동을 많이 한 편이었잖아요.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고등학교 3년 동안 해온 모든 것들에서 다 배운 게 있고, 연결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한 분야에만 매몰되지 말고, 넓게 바라보길 권하고 싶어요.”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세계지리> 수업에서 ‘지구촌 빈곤과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제로 발표한 자료.
<정치와 법> 수업에서 안락사를 주제로 정하고, ‘죽음을 선택할 권리’라는 제목으로 만든 카드 뉴스.
학생부
<1학년>
▒ 창의적 체험 활동 토론 동아리와 과학 실험 동아리 활동, NGO 단체에서 주관한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전달할 모자 뜨기 캠페인 참여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통합사회> 문화권별 조별 발표 활동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의 원인을 세계 경제 구조의 모순을 통해 설명
<2학년>
▒ 창의적 체험 활동 토론 동아리에서 ‘수술실 CCTV 설치’를 주제로 찬반 토론 진행, 의료보건 자율동아리를 개설해 ‘의료인 폭행 사건으로 본 안전한 의료 환경을 위한 대책’ 등 의료 쟁점 토론 활동 진행, 요양원 어르신 봉사 활동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영어Ⅱ> ‘낙태 합법화’를 주제로 영어 에세이 작성, <세계지리> ‘세계여행 계획서 만들기’ 활동에서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을 다루며 유럽의 식민 지배에 대한 내용을 적용, <정치와 법> 안락사를 주제로 해 ‘죽음을 선택할 권리’라는 제목의 카드 뉴스 제작, <간호의 기초> 공동 교육과정으로 이수
<3학년>
▒ 창의적 체험 활동 의료보건 자율동아리 활동, ‘미래 사회 변화와 유망 직업 알아보기’ 활동을 통해 노인 전문 간호사의 수요 증가 예측 제시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독서> <바이러스 쇼크>를 읽고 ‘바이러스 시대에서 살아가기 위해’라는 제목의 서평 작성, <영어독해와 작문> 유전자 특허의 문제점을 다룬 지문을 선택해 <사회·문화>에서 배운 문화지체 현상과 연관 지어 발표, <사회·문화>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불평등’ 주제로 조사, <생활과 윤리> 안락사 문제와 낙태죄 등의 주제 토론 참여, <생명과학Ⅱ>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에 대해 조사하며 DNA와 RNA의 구조적 특징 조사
선택 과목
▒ <세계지리> 지리는 따분할 거라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던 과목이다. 수행평가를 통해 제국주의 열강과 선진국에 의해 억압당했던 약소국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세계 정세의 변화가 어떤 국가적 이해관계의 충돌 안에서 나타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 <정치와 법> 의료 윤리와 의료법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한 과목. 연명의료결정법의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면서 안락사를 주제로 하자는 의견을 내고 ‘죽음을 선택할 권리’라는 제목의 카드 뉴스를 제작하기도 했다.
▒ <사회·문화> ‘사회 계층과 불평등’을 다루는 단원이 있는 만큼 관심 있었던 ‘의료 불평등’ 문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선택했다. 주제 탐구 활동으로 ‘코로나19 시대의 사회 불평등’을 정하고 경제적, 의료적 측면에서 나타난 불평등 문제를 조사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소득과 인종에 따라 분석한 결과 인종과 부에 따라 의료 복지의 불평등이 존재함을 제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계급화가 등장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 <생명과학Ⅱ> 간호학 전공 수업에 적응하려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선택했다. <생명과학Ⅰ> 수업을 들으며 얕게 배우는 것 같았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었기에 어렵긴 했지만, 지금도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 <간호의 기초> 2학년 때 공동 교육과정으로 개설된다는 공지를 보고 신청했다. 심리학, 역사, 소프트웨어 등 학교 밖에서 제공되는 공동 교육과정 수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자극이 됐다. 간호학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기도 했다.
100세 시대, 미래를 선도할 보건의료 핵심 분야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으로 역량을 키워라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다. 누구나 대학을 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대학을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역량을 갖추고, 인공지능을 활용하면서 비정형화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필요한 때다. 학교와 학원에서 정해진 내용을 배우고 외우는 기존 학습방식에서 궁금한 점을 스스로 찾아보면서 탐구한 내용으로 보고서 쓰기, 친구들과 스터디를 구성하여 팀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지적능력을 심화, 확장시켜 나가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학생중심수업, 프로젝트형 수업, 거꾸로 수업(플립러닝)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100세 시대의 현실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무병장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헬스케어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헬스케어 및 간호·보건 분야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과도한 업무, 열악한 근무환경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도움으로 환자에 더욱 집중하면서 전문 인력으로 대우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점차 형성되고 있고,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료 중심의 서비스에서 건강관리와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로 변화되는 만큼 간호사 , 물리치료사 , 작업치료사 , 방사선사 , 임상병리사 등의 기존 보건 직종뿐만 아니라 4 차 산업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헬스케어컨설턴트 , 원격진료코디네이터 , 그리고 치매관리사 , 보험심사평가사 , 요양보호사 등 보건 분야에서 다양한 직종이 생겨나고 있다 . 또한 감염병 대응과 사회복지 ‧ 생활안전 분야 수요를 반영하여 간호와 보건계열 공무원 모집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 그리고 간호 및 보건계열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 지역 공공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인재 전형을 확대하고 있다 .
이 책은 간호·보건 분야의 진로·진학 설계를 위한 최근 시사 및 논문을 활용한 탐구, 노벨상 수상자의 탐구활동, 합격한 선배들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엿보기, 독서, 영상, 다양한 참고 사이트 등을 소개하여 진로를 결정하고, 선택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학생부에서 면접, 취업 대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심화 진로 로드맵’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한다.
진로 로드맵 심화편 5가지 시리즈
. 약대바이오계열 진로 로드맵
. 의‧치‧한의학계열 진로 로드맵
. 간호·보건계열 진로 로드맵
. AI·SW·반도체계열 진로 로드맵
. 화공·에너지‧로봇계열 진로 로드맵
이 책의 특징과 차별화
. <팟캐스트 진학주책~쇼> 인기진행자의 진학 정보제공과 직업 컨설팅
. 과제탐구 끝판왕> 인기 강사의 진학 정보제공
. 입학사정관 보수교육 강사의 나만의 계열별 맞춤전략 제공
. 합격생의 학생부와 창의적 체험활동 내용 제시
. 관련 계열 역량을 개발하고 융합인재 양성에 따른 심층 준비법 제시
.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서 면접 대비에 관한 정보 제시
. 면접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학과별 면접평가표 제공
강의 시, 심화된 활동을 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질문에 1:1로 솔루션을 주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생명과학 교사로서도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고, 학생들 스스로 심화된 내용을 찾아 수행평가나 과제탐구보고서를 쓸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 추천하고 싶습니다.
– 고성고 생명과학 정재훈 교사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이때 <진로 로드맵_심화편> 책은 교과별 특기사항을 메타인지 독서, 시사와 연계하여 다양한 수행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항동중 진로진학상담 노성빈 교사
이 책은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에게 탐구학술활동을 하는 데 매우 유용하면서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료들을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자료들이 활용되어 기재되는 학교생활기록부 예시와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보여주어 진로선택에 따른 입시 로드맵을 찾는 분들에게 필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 강대마이맥 전용준 입시전략연구소장
▶차례
PART 1. 사회 이슈 기반 탐구
신문을 활용한 탐구활동
① 초고령화 사회와 헬스케어
② 임신 14주까지 낙태 허용 사건
③ 코로나19와 병상 부족
④ 몸속의 청소부, 면역세포
⑤ ‘한 달 시한부’ 심장병 환자와 방사선 치료
⑥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⑦ 독감백신 부작용
⑧ 4차 산업 기술과 의료 기술
⑨ 간호사 인식 개선
⑩ 조영제 없이 뇌 속 치매 원인물질 찾는다
⑪ 치매국가책임제와 구강 정책
⑫ 스포츠 의무팀에서 물리치료사의 위치
⑬ 장애아동 전문재활치료 위해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사업실시
논문을 통한 심층 탐구활동
① 중환자실 간호사와 보험심사 간호사
② 수술실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 만족도와의 관계
③ 도수교정과 물리치료가 골반 변위에 미치는 영향
④ 한국 작업치료사의 직무스트레스 대처 전략에 대한 연구
⑤ 민영의료보험과 의료소비에 관한 실증연구
⑥ 민영의료보험이 공적건강보험제도의 재정에 미치는 영향 분석
⑦ 영리 법인병원제도 도입과 의료 공공성 강화
⑧ 공간정보를 이용한 울진원자력 발전소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⑨ 방사선조사 후 식품의 항산화 영양소 변화와 조사 식품이 흰쥐의 산화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⑩ 환경요인과 치아우식증 및 치주병과의 연관성
⑪ 치킨 섭취가 내 치아에 미치는 영향
⑫ 한국 성인의 식품 섭취와 본인이 인지한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의 관련성
⑬ 비급여 진료수가 현황과 특징
⑭ 건강보험급여 구조와 비급여 관리
PART 2. 학생부 기록 사례 엿보기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 사례
① 자율활동
② 동아리활동
③ 진로활동
교과 세특 기록 사례
① 국어 관련 교과 세특
② 영어 관련 교과 세특
③ 수학 관련 교과 세특
④ 과학 관련 교과 세특
⑤ 사회 및 기타과목 교과 세특
PART 3. 독서 심화 탐구
전공적합성 인재 독서
① 나는 대한민국 물리 치료사다
② 작업치료사가 글을 씁니다
③ 응급실 간호사의 30일
④ 바디 우리 몸 안내서
⑤ 난생처음 치과진료
⑥ 방사선 방사능 이야기 : 질의응답으로 알아보는
⑦ 치과의사들이 하는 그들만의 치아 관리법
⑧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
⑨ 두 얼굴의 백신
⑩ 쉽게 풀어쓴 생명윤리의 이해
융합형 인재 독서
①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이야기 2
② 수학의 쓸모
③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
④ 창조하는 뇌
⑤ 진화의 배신
⑥ 노화의 종말
⑦ 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⑧ 10퍼센트 인간
⑨ 세계미래보고서 2021
⑩ 그것은 죽고 싶어서가 아니다
PART 4. 자소서 엿보기
계열별 관련 학과 자소서 엿보기
① 간호학과 자소서
② 임상병리학과 자소서
③ 작업치료학과 자소서
④ 물리치료학과 자소서
⑤ 방사선학과 자소서
부록
1. 전문간호사
2. 학과별 면접 기출문제
3. 나만의 학생부에서 면접문제 뽑아보기
1) 자소서 기반 면접문제
2) 학생부 기반 면접문제
4. 면접 전날 정리할 사항
100세 시대, 미래를 선도할 보건의료 핵심 분야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으로 역량을 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