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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스님의 곤드레밥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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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밥 – 우리의식탁 |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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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곤드레밥 – 우리의식탁 | 레시피 Updating 자연을 느끼고 싶어 덜컥 정선 가는 버스에 올랐다가 긴 이동 시간에 지쳐 후회를 했던 적이 있어요. 하지만 근처 시장에서 곤드레밥을 한술 뜨자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죠. 곤드레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A가 풍부해서 쌀과 섞어 밥을 지어 먹으면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일품이랍니다.
    양념장에 쓱쓱 비벼 한 입 넣으면 입안 가득 봄 내음이 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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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밥 - 우리의식탁 | 레시피
곤드레밥 – 우리의식탁 |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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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밥 만들기] 건 곤드레 손질 부터 양념장까지 | 쉼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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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밥 만들기] 건 곤드레 손질 부터 양념장까지 | 쉼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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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나물밥 만드는법, 곤드레밥 양념장으로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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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나물밥 만드는법 곤드레밥 양념장으로 맛있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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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나물밥 만드는법, 곤드레밥 양념장으로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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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밥 만들기] 건 곤드레 손질 부터 양념장까지

곤드레밥을 처음 먹어본 것은 회사 워크숍에서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나서였다. 곤드레밥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이라는 안내를 받고 일행들과 함께갔다. 얼마 후 돌솥에 나온 곤드레밥을 양념장에 비벼 입안 가득 넣으니 그 향과 맛이 너무 좋았다. 둘레길을 걷고 나서 먹은 곤드레밥의 그 구수한 맛은 오래도록 내 기억에 남아있다. 요즘은 집 주변에 곤드레밥 전문점이 있어 손쉽게 사 먹을 수 있고 곤드레밥이 냉동밥으로 판매가 되고 있어서 전자레인지에 해동을 해서 먹을 수 있다. 그래도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 먹는 맛을 따라올 수는 없는 것 같다.

지난 명절에 후배가 지나는 길이라며 잠시 들린다고 전화가 왔다. 잠시 후 찾아온 후배 손에 나물 세트가 들려져 있었다. 대장암이었던 내게 나물이 몸에 좋다며 나물 선물을 갖고 온 것이다.

나물다움

박스를 열어보니 곤드레나물, 참취나물, 무말랭이가 들어 있다. 요즘에는 나물도 이렇게 말려서 포장까지 해서 나온다.

박스 안에는 나물을 만들어 먹는 방법까지 함께 들어 있었다.

예전에 내가 항암치료를 하는 동안에 잘 먹어야 항암치료를 버텨낼 수 있다며 나를 데리고 나가 보양식을 사 먹이던 후배인데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 주니 너무 고맙다. 나는 평소에도 건강을 위해 나물반찬을 많이 해 먹는 편이다. 그리고 2년 전 딸 직장 동료 부모님이 직접 농사를 지으신 곤드레를 주셔서 곤드레밥을 여러 번 해먹은 적이 있다. 음식점에서 먹는 것보다 곤드레를 듬뿍 넣어하니 더 맛이 있었다.

오늘은 후배가 갖다 준 곤드레로 밥을 만들어 보겠다.

곤드레밥 만들기

재료

말린 곤드레 한 봉지(75g)

불린 쌀 5컵

다시마 육수 5컵

무 200g

들기름 2큰술

국간장 1큰술

양념장(진간장 1/2컵, 매실청 1큰술, 원당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다진 파 2큰술, 통깨, 참기름)

1. 곤드레는 큰 그릇에 담고 물을 넉넉히 부어 하룻밤을 재운다.(보통 2~3시간 불리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삶는 시간을 더 두어야 한다.)

2. 충분히 불린 곤드레를 몇 번 씻어준 후 솥에 담아 삶아준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20분 정도 삶아 주는데 곤드레를 꺼내보아 줄기가 부드럽게 익었으면 불을 꺼준다. 곤드레를 삶기 전 충분히 불려주면 삶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3. 삶은 곤드레는 여러 번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나물에 흙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헹굼 할 때 확인하면서 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깨끗이 헹군 곤드레나물은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그릇에 담아 놓는다.

4. 다시마 육수 만들기

다시마를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10분간 끓인 후 다시마를 건져낸다.

5. 무 200g을 채를 쳐서 솥바닥에 깔아준다. 무를 깔아 주면 누룽지가 생기지 않아 좋고 무에서 단맛이 나며 밥이 더 부드럽다.

6. 무 위에 불린 쌀 5 법을 담아준다.

7. 다시마물을 5컵 부어준다.

곤드레 나물 밑간 하기

곤드레나물은 먹기 좋게 3~4cm 간격으로 썰어준다. (이번에는 곤드레를 썰으려고 도마에 올려놓고 딸 전화를 받으며 하다 정신이 다른 데로 가 두세 번 듬성듬성 썰어주었다. 곤드레밥이 완성되어 주걱질 할 때 잘게 안 썰은 걸 알았다. ㅠㅠ)

곤드레 나물에 국간장 2큰술 들기름 1큰술을 넣고 손으로 조물 조물 묻혀준다.

쌀 위에 곤드레나물을 넉넉히 얹어준다

뚜껑을 덮고 곤드레 밥을 시작한다. 밥이 지어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자

양념장 만들기

진간장 1/2컵에 매실청 1큰술, 원당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을 먼저 넣고 마무리로 통깨와 참기름을 넣어준다.

이제 곤드레밥이 다 되었다. 이제 주걱질을 해보면 잘되었는지 알 수 있다.

주걱질을 하면서 보니 밥에 들기름과 국간장 색이 물들어 있다. 바닥에 깔아놓았던 무채도 보인다.

곤드레 밥이 잘 되었다. 무를 깔아준 덕분에 누룽지도 하나도 안 생겼다.

곤드레밥은 뜨거울 때 바로 비벼서 먹어야 맛있다.

무를 넣고 곤드레도 듬뿍 넣었더니 음식점에서 먹은 곤드레밥 보다 꿀 맛이다. 곤드레밥이 넉넉히 되었기에 옆집 애기들 엄마한테 문자로 곤드레밥 주냐고 물으니 주면 감사히 먹겠다고 한다. 식기 전에 옆집에 면기에 가득 담아 갖다 주었다. 맛있는 것은 나눠 먹어야 더 맛있는 거니까^^

동봉된 레시피대로 안하고 내가 늘 해 먹던 방법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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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나물밥 만드는법, 곤드레밥 양념장으로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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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나물밥 만드는법

곤드레밥 양념장으로 맛있게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곤드레 나물밥 만드는 법이에요. 밥을 할 때 곤드레 나물을 넣어서 만드는 곤드레밥과 양념장만 있으면 한 끼 맛있고 든든하더라고요. 더울 때는 간단해서 좋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귀찮아지니까 좋은 메뉴 곤드레 나물밥이에요. 아이들도 잘 먹어서 곤드레밥 양념장은 두 가지로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덜 매운 양념장과 어른들 입맛대로 고추 듬뿍 넣어 매콤하게 해주면 입맛대로 먹기 좋아요. 평소보다 밥을 두 배쯤 더 먹게 되는 메뉴 나물밥이에요.

■곤드레밥 양념장으로 맛있게 곤드레 나물밥 만드는법

재료 : 냉동 곤드레 300g, 쌀 계량컵 2컵, 볶은 들기름, 계란

양념장 재료 : 고춧가루 1숟가락, 진간장 5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매실액 2숟가락, 올리고당 1티스푼, 쪽파 2개, 홍고추 1개, 청고추 2개, 깨소금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냉동실에 쟁여 놓는 나물 1순위는 냉동 곤드레예요. 건곤드레는 마른 것을 불려야지만 냉동 곤드레는 초록초록 생곤드레를 삶아서 얼려 놓아 사용하기 좋고 부드러워서 맛도 좋아요. 마트에서 구입하는데 포장 패키지가 바뀌었네요. 전에는 한 덩이로 비닐 포장도 없이 들어 있어서 구입하면 칼로 자르고 소분해야 됐거든요. 이번에 바뀐 포장은 두 개로 나눠서 포장되어 있어 편해졌어요.

냉동 곤드레는 그대로 먹기에는 덜 삶아져서 질겨요. 다시 5분은 삶아줘야 부드럽게 먹기 좋아요.

다시 삶은 냉동 곤드레는 곤드레밥으로 300g만 넣으려고 해요. 냉동밥 용기 300ml인데 가득차네요.

곤드레를 미리 잘라야 밥을 해도 먹기 좋아요.

고소하게 들기름에 곤드레나물을 볶아주는데요. 들기름도 볶은 들깨로 만들면 참기름과 비슷하더라고요.

곤드레는 중불에서 들기름에 3~4분 볶아줬어요.

쌀은 계량컵으로 2컵을 씻어서 불리지 않고 바로 취사해도 돼요. 진밥이 아니라 고슬고슬한 밥을 좋아해서요.

곤드레 나물밥 만드는데 밥 물의 양은 평소보다 적게 넣으면 돼요. 쌀 계량컵 1컵은 150ml니까 쌀 2컵이면 300ml 물을 넣어야하는데 나물밥을 할 때는 줄여서 250ml만 넣어도 돼요. 나물의 물기를 꽉 짜는 기준이에요.

압력밥솥에 씻은 쌀을 넣고 물을 맞춘 뒤 볶은 곤드레를 올리고 쾌속 취사를 했어요. 볶은 곤드레를 넣어 밥을 하는 동안 고소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곤드레 나물밥이 되는 동안 곤드레밥 양념장을 만들어요. 양념장에 재료를 많이 넣고 만드는 편이에요. 비벼 먹을 때도 더 맛있더라고요.

진간장 5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매실액 2숟가락, 쪽파 2개, 홍고추 1개, 청고추 2개, 깨소금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을 넣고 잘 저어줘요. 더 매콤하게 청고추 1개를 청양고추로 바꿔도 돼요.

곤드레밥 양념장 하나는 고추 듬뿍 넣어 매콤하게 하나는 고추를 넣지 않고 아이들이 먹기 좋게 두 가지로 만들었어요.

그동안 곤드레 나물밥이 다 되었어요.

집에서 만드는 곤드레 나물밥의 장점은 곤드레를 듬뿍 넣어서 먹을 수 있다는 거죠. 너무 좋아요.

계란 프라이는 2개를 반숙으로 올리고요. 든든한 한 끼가 되겠죠.

고추 듬뿍 곤드레밥 양념장을 올려주면 돼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에요. 아이들도 좋아해서 평소보다 밥을 더 많이 먹어요. 느릿 느릿 먹던 아이도 맛있게 금방 먹더라고요.

건곤드레는 마른 상태라서 불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요리를 해도 생곤드레만큼 부드럽지는 않더라고요. 저희는 맛도 생곤드레가 나아서 더 좋아하고요. 직접 하기는 번거롭고 냉동 곤드레를 먹고 싶을 때마다 구입하는 것이 편해요. 두 팩 정도만 구입해두고 또 구입하고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 곤드레로 곤드레 나물밥 만드는 법이었어요. 간단하게 곤드레밥 양념장도 만들면 집에서도 맛있는 나물밥을 만들 수 있어요. 곤드레 듬뿍 넣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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