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44 교포 남자 The 186 New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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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대나무숲] 2편. 외국에도 김치남이? (feat. 교포가 더 보수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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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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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들은 교포 남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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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내 남자(남편 만들기 무삭제본) – 김채하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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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섹시한 내 남자(남편 만들기 무삭제본) – 김채하 – Google Sách Updating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서른, 잔치는 끝났다고? 천만에! 이제부터 시작이야! 꿈속에서 바라마지않던 이상적인 남자, 대한체육대학 태권도학과 교수이자 화랑체육관의 관장 이강현! 동생 수철의 친구이자 동료인, 얼짱, 몸짱, 섹시짱, 경찰관 박정우! 뒤늦게 터진 남자 복에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스럽기만 한 그녀, 김수진! 가지기엔 벅차고, 버리자니 아깝고, 남 주기엔 배 아픈 너무너무 가지고 싶은 두 남자! 그러나, 대한민국은 일처다부제가 아니니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오, 신이시여. 어찌하여 제게 이런 안타까운 시련을 주셨나이까?” – 김수진 “내게 첫사랑의 실패는 당신을 만나기 위한 신의 선물이었어! 김수진 씨! You are loved by me!” – 이강현 “그래, 당신이 내 잃어버린 심장의 파편이었어! 딴 놈 쳐다보지 마! 당신은 내가 접수하겠어!” –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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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김철수: 한뼘 BL 컬렉션 125 – 벤지다민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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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BL] 김철수: 한뼘 BL 컬렉션 125 – 벤지다민 – Google Sách Updating  <책 소개> #현대물 #첫사랑 #소꿉친구 #오해/착각 #일상물 #피폐물 #잔잔물 #무심공 #까칠공 #능욕공 #집착공 #개아가공 #무심수 #미인수 #평범수 #까칠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이번 생은 망한 것'이라고 되뇌이면서 삶을 버텨나가는 김철수. 게이바에서 만난 원나잇 상대가 스토킹을 하는 바람에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그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친구는 무심하기 짝이 없다. 일자리를 찾다가 아는 사람이 경영하는 게이바에서 바텐더로 일하게 된 김철수. 그에게 눈독을 들이고 서서히 접근하는 남자와 원나잇을 즐기게 된다. 원나잇이었다고 생각하는 김철수와 달리 그 남자는 계속해서 김철수의 주변을 맴돌며 환심을 사려고 노력한다. 결국 김철수는 유부남인 그 남자와 몸과 돈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된다. 그리고 오랜 세월 마음앓이를 해오던 대상이었던 소꿉친구는 결혼 상대가 될 여자를 김철수에게 소개한다. 뭐 하나 제대로 풀리는 것이 없는 김철수이다. 자신이 가진 모습 그대로를 살아가려고 애쓰는 주인공과 그를 자신들의 마음대로 재단해서 고정된 틀에 우겨넣으려는 세상. 주인공은 이리저리 흔들리지만 결코 가라앉지 않는다. 삶의 무게에 짓눌리면서도 자신의 자리를 버텨내는 우리 모두는 김철수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4.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93쪽)   <미리 보기> 인생은 나한테만 불공평한 것 같다. 하고 싶은 것, 잘 하는 것, 해야 하는 것 가리지 않고  했다. 처음엔 성공만을 꿈꿨고, 그 다음엔 평범하게라도 살자 발버둥 쳤다. 지금은 온갖 최악의 상상들을 하는데, 현실은 항상 상상 이상의 최악이다. 이제는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는 체념으로 산다. 미래에 대해 어떤 욕심도 의욕도 없이 나는 최선을 다해서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 그런데 뭐, 그것이 나쁜가. 나는 망한 이번 생을 스스로 책임지고 있다. 그저 하루하루 버티는 것으로 그냥 살아가는 것으로 책임지고 있단 말이다. "뭐, 이런 망할 회사가 다 있어!" 허윤이 열려있는 현관문을 의아하게 생각하며 집 안에 들어서자 거친 욕설이 터져 나왔다. 허윤은 침대 위에 던져진 핸드폰을 노려보며 성질을 부리는 김철수를 잠깐 보곤 대충 어떤 상황인지 짐작했다. 또 떨어졌구나. 허윤은 자주 그랬듯이 초저녁부터 느긋하게 술이나 마실 생각에 김철수의 집을 방문했다. 오늘의 명목은 방금 위로주가 되었다. 김철수의 욕이 점점 더 수위를 높여갔고, 허윤은 편의점 봉지 안에서 맥주와 오징어를 꺼냈다. 김철수의 지랄을 묵묵히 지켜본 허윤은 조용히 맥주 캔을 건넸다. "마시자." "하루 만에 합격 취소라니. 어이가 없어서. 안 그래도 면접 보는데 다들 인상이 구린 게 나도 싫었어. 재수가 없으려니까" "마셔" 허윤이 말을 하자마자 김철수가 허윤의 손에서 맥주 캔을 빼앗았다. 반절도 안남은 맥주를 한 번에 들이켠 김철수가 입가에 흐른 술을 손등으로 훔쳤다. 그리고 다 마신 캔을 손으로 와작 구겨 바닥에 던졌다. 김철수는 맥주를 비우며 자신을 떨어뜨린 회사들을 욕했다. 허윤은 그저 묵묵히 맥주를 마시며 이따금씩 핸드폰 메신저를 켰다 껐다. “허윤, 내 말 안 듣냐? 여기 공기 없냐? 내말 안 들리냐?” “너 잘린 얘기야 그 얘기가 그 얘기지.” “우와. 매정한 새끼.” “이렇게 술도 사왔는데 매정하다 그러는 넌 배은망덕한 새끼냐.” “아니, 오랜 백수 생활로 미친 새끼다.” “알아서 다행이다.” 두 사람은 별다른 말없이 다시 경쟁적으로 맥주캔을 비워나갔다. 김철수가 마지막 남은 오징어 다리 하나를 입에 물고 빈 캔만 덜그럭거리는 봉지를 뒤적였다. "더 없냐. 빨리 가서 사와." "내가 왜." "이것도 네가 사왔잖아. 더 사오는 것도 네가 사와야지. 주님. 나의 물주님." 침대에 기대 앉아있던 허윤이 코웃음 치며 카드 지갑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김철수의 눈앞에 내밀었다. "얘야, 네가 사와. 내 돈의 노예야." 허윤이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진 카드를 까딱 김철수의 눈앞에 다시 한 번 들이 밀었다. 김철수는 눈만 내려 카드를 봤다. 그리고 허윤의 손에서 카드를 낚아채 입술로 가져다 댔다. “역시 이래서 내가 우리 주님을 놓을 수가 없다. 잘 쓸게, 윤아.” 쪽 소리 나게 카드에 뽀뽀한 김철수가 눈웃음을 치며 카드를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침대 위로 올라가 이불을 덮고 눈을 감았다. 침대에 등을 기대고 나른하게 늘어져 있던 허윤이 그런 김철수를 보곤 말했다. “10 분 안에 사와. 10 분 넘으면 카드 도난 신고 할 거야.” *** "유니 왔어?" 아직 문을 열지 못한 술집. 주인 제니가 김철수를 향해 손을 뻗었다. 가게 안은 깨끗하고 인테리어 또한 깔끔했지만 금요일 밤을 기다리는 시끌벅적한 바깥의 분위기와는 달리 아주 고요했다. "일당 두 배로 받을 거야. 팁도 내가 다 먹을 거야." "알았다. 알았어. 하필 이런 날 알바가 빠져서." "나 옷 안 갈아입어도 되지?" 제니가 눈을 가늘게 뜨며 김철수를 위아래로 훑는다. "온갖 잡놈들 다 꼬이겠는데, 웬 놈이랑 눈 맞아서 나 버리고 가면 안 돼. 오늘 금요일이야. 나 혼자서는 죽어." "알았어. 돈이나 많이 챙겨줘." 가게는 인텔리하고 고급스러운 (남자를 좋아하는) 제니의 취향에 따라 지어졌다. 처음 이 술집의 설립 목적은 인텔리 게이들을 낚기 위한 제니의 함정이었다. 제니가 이 술집을 만들 때 프랑스 몽마르트 언덕의 예술가들이 모이는 카바레를 본떴다는 말을 지금까지도 하고 있는데, 지금 제니의 술집은 대한민국 게이들이 모이는 원나잇 중매소가 되었다. 이런 결과에 대해 김철수는 게이가 만든 카바레니 당연하다고 말했다. 제니는 자신의 고급스러운 카바레가 원나잇을 위한 발판대가 된 데에 김철수의 공이 8 할은 된다고 말했다. "윤아, 내가 지난주에 스무 살짜리 먹은 거 얘기 했나?" "아니, 나 여기 한 달 만에 왔어." "어머, 왜 그렇게 뜸했어! 그동안 나랑 잔 애들이 한 트럭인데." ‘설마’ 라고 김철수는 생각했다. 바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고작 위스키 한 잔을 시킨 상대는 아까부터 조잘조잘 혼자 떠들고 있다. 김철수는 듣는 둥 마는 둥 적당히 상대하며 컵을 닦았다. 새벽 4 시, 한 발짝 떼기도 힘들만큼 빽빽하게 차있던 술집이 썰렁해졌다. 짝을 만나 즐기러, 혹은 만나지 못해 내일을 기약하고 사람들은 가게를 빠져나갔고, 가게 안에는 만취해서 정신을 놓은 사람들, 아니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어슬렁거리는 사람들만 남았다. 김철수의 앞에서 조잘거리는 남자는 후자에 속했다. "여자랑은 몇 번 해봤는데, 남자랑은 처음이래. 그건 동정으로 쳐줘야지. 안 그래, 윤아?" "글쎄." ‘꺼져’ 라는 말을 김철수는 30 분전부터 참고 있었다. 김철수가 바 테이블에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면 진작 꺼지라고 했을 거다. 김철수는 아까부터 ‘윤아’, ‘윤아’라는 제니의 술집에서만 쓰는 호칭으로 자신을 부르는 남자가 거슬렸다. "근데 윤아, 나 지난달에 너 봤다. 한… 3 주전에." "그래?" 김철수가 계속 바 테이블을 정리하며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김철수는 밤새 서빙하고 치우다보니 집에 가는 것조차 귀찮아 테이블 위에 뻗어 자고 싶은 심정이었다. 밖에서는 서로 모르는 척하는 것이 이 동네의 암묵적인 룰이었다. 김철수야 그 룰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지만, 지나고 나서 나 너 어디서 봤다하는 남자가 초등학생 같다는 생각만 잠깐 했다. "어디서 봤냐고 안 물어봐?" 테이블을 닦던 김철수가 잠시 멈칫했다. 처음부터 받아주지 말 것을 하는 후회가 밀려들었다. 남자는 빙긋 웃었다. "좋은 회사더라. 거기 연봉이 업계에서 제일 세지? 아깝겠어." 김철수가 남자를 쳐다봤다. 김철수가 처음으로 남자의 생김새를 자세히 인지한다. 남자는 마른 체형인 김철수보다 더 빼빼 마르고 키도 머리 하나는 작았다. 가느다란 눈매, 콧등과 뺨 가득 퍼진 주근깨가 흐릿한 인상에서 그나마 눈에 들어왔다. 색이 어두운 입술을 삐뚜름하게 움직이는 남자의 표정이 얄미웠다. "왜 그렇게 노려봐, 무섭게. 내가 일부러 찾아간 것도 아니고 우연히 보게 된 건데." 김철수가 상체를 느슨하게 풀며 살짝 웃었다. 남자는 김철수와 눈을 맞추며 키득거렸다. "봐놓고 모르는 척 흉물 떠는 거 별로 내 스타일 아니라. 그래서 알려 주는 거야. 다른 사람들한텐 말 안 해. 네가 회사 잘린 거나 네 원래 이름.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그거 참, 고맙네."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잠복 근무_송닷새 _클럽 블랙_송닷새 _우주 정찰대를 위한 경고문_따랴랴 _시선의 길목_먼스먼스 _책도깨비_경계선 _생일 소원_리커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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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김철수: 한뼘 BL 컬렉션 125 - 벤지다민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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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 일본 탑 AV 배우되다. 2권 – 선들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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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한국남자 일본 탑 AV 배우되다. 2권 – 선들 – Google Sách Updating 가난으로 꽃다운 나이에 다찌가 된 이선애, 5년 동안 일본 섹스 관광객에게 청춘을 바친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첫사랑. 그러나 다찌라는 직업 때문에 실연당하고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선애는 전생에서 맺힌 한을 풀기 위해 남자로 환생한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일본에서 남자 AV 배우가 되고 수많은 일본 여자 AV 배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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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앤리치 교포 남친, 한국 들어오니 바보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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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영앤리치 교포 남친, 한국 들어오니 바보가 되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내년이나 내후년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30대 초반 여성 사연자 A씨의 사연입니다. A씨는 현재 두 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고, … 코로나로 인해 내년이나 내후년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30대 초반 여성 사연자 A씨의 사연입니다. A씨는 현재 두 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고,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남자친구 명의의 집에 함께 살고 있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젊고, 돈도 많고, 게다가 잘생기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일상생활에서는 잘 할 줄 아는 것이 없어 고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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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 일본 탑 AV 배우되다. 3권 – 선들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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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 뿔 – 윤순례 저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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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낙타의 뿔 – 윤순례 저 – Google Sách Updating 멀리서 당신이 눈부시게 아프도록 빛난다 ‘오늘의 작가상’ 수상 작가 윤순례 6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오늘의 작가상’ 수상 작가 윤순례가 6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야기가 가진 근원적인 힘에 집중하고 은근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생의 긍정성을 견지해온 작가의 문학적 색채는 흡인력 있는 서사를 통해 그 농도가 더욱 짙어졌다. 《낙타의 뿔》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실의에 빠진 한 여성의 내면적 방황과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동시에, 한국 사회에 안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이방인들의 삶을 다룬 다문화 주제 소설로서도 그 빛을 발한다. 다른 색깔, 다른 질감을 가진 두 개의 서사를 맛깔스럽게 버무려내는 작가의 문학적 원숙미를 느낄 수 있다. 행방불명된 애인이 사막 어딘가에 살아 있다고 믿으며 황폐한 삶을 견뎌가는 효은, 한국 남자와 결혼하는 데 성공했으나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추방 위기에 놓인 조선족 여자, 내몽골 뒷골목 노름판을 주름잡다가 한국으로 도망쳐 온 사기꾼 구씨,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이 우연처럼, 필연처럼 한 지붕 아래 모여 한철을 살게 된다. 지지리 궁상맞은 비루한 삶 속에서 미운 정 고운 정 싹틔우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온 가족이 둘러앉은 저녁 밥상처럼 따뜻하고 뭉근하게 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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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 뿔 - 윤순례 저 - Google Sách
낙타의 뿔 – 윤순례 저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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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앤리치 교포 남친, 한국 들어오니 바보가 되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내년이나 내후년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30대 초반 여성 사연자 A씨의 사연입니다. A씨는 현재 두 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고,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남자친구 명의의 집에 함께 살고 있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젊고, 돈도 많고, 게다가 잘생기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일상생활에서는 잘 할 줄 아는 것이 없어 고민이라고 합니다.

먼저 A씨의 남자친구가 일이 있을 때는 A씨가 아프거나, 뭘 하든 신경을 안 쓰고 일만 한다고 합니다. A씨가 밤새 장염으로 끙끙 앓아도 남자친구는 새벽부터 일어나 자기 일을 하죠. 물론 남자친구는 괜찮냐고 물어보기는 하지만 결국 일어나서 죽을 끓이고 병원 가는 건 직접 해야 하는 것이 서운했습니다. A씨는 남자친구가 아플 때 새벽부터 죽을 끓이고 간호를 해주는데 남자친구는 왜 그렇게 못해주는지 의문이라고 하네요.

남자친구의 부모님과 여동생은 아예 미국에 사신다고 하는데요. A씨의 남자친구는 한국계 미국인이라 한국말을 못하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A씨는 예전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에릭남이 솔라가 옷 가게에서 무례한 취급을 당했을 때 같이 싸워준 장면이 생각났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는 한국말을 못 하니 A씨가 무례한 취급을 당하는 건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서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말을 못 하기에 A씨가 새벽에 끙끙대도 구급차 하나 부르지 못했습니다. 그냥 다이얼만 걸어 A씨를 바꿔줬다고 하네요. 외국에 있을 때는 이런 경우 남자친구가 다 알아서 했었는데 한국에 오자마자 바보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어 공부도 하지 않고 있죠.

남자친구는 집안일도 꽝이라고 하네요. 청소, 식사 준비, 그 외 생필품 구매 등을 못하는 것인데요. 가까스로 설거지만 하합니다. A씨는 자신이 장을 보고, 요리하는 등 모든 것을 다 하니 아이를 키우나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A씨와 남자친구는 같은 대학을 졸업했고, A씨는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도 한국에서 일할 수 있기에 함께 왔다고 하네요. 남자친구는 A씨 월급의 다섯 배를 받고 있는데 이걸로 생색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자신이 쓸 돈만 남겨두고 모두 A씨에게 이체해준다고 하네요. 자신은 돈이 필요 없다는 이유에서였죠. 집안일을 하는 사람을 쓰려고 해도 코로나 때문에 타인을 집에 들이기도 그렇고 집 이곳저곳을 만지는 것도 꺼려진다고 하네요.

참고로 A씨는 대학교 3학년 때 신입생이던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때는 서로 어렸고, 남자친구가 부자인지도 모르고 만난 것이었죠. A씨는 남자친구가 얼굴과 능력은 한국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이지만 행동은 손 많이 타는 나무늘보 같다며 남자친구와 앞으로 몇 십 년을 살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하네요.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은 완벽할 수 없어요.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있는 거고. 장점 다 포기할 만큼 단점이 싫으면 헤어지는 거고, 그게 아니면 받아들이고, 부족한 거 맞춰가며 사는 거에요’ ‘A씨가 원하는 성격으로 바꾸려면 다시 태어나는게 빠를 거에요’ ‘하나씩 가르쳐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앤리치 교포 남친, 한국에 들어오니 바보가 되었다는 사연인데요. 과연 A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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