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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교수 vs 의사 누가 더 스펙좋아? – 인스티즈(instiz) 익명잡담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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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두뇌를 위한 하이브레인넷(hibr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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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vs 의사 vs 사무관 – 김박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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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vs 의사 vs 사무관 – 김박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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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vs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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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직업 교사? 의사? 아니죠.. 교수죠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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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의사중에서도 ::: 82cook.com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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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두뇌를 위한 하이브레인넷(hibrain.net)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사회적지위’를 잘 정의하지 않으면 평가가 애매해진다고 말씀드렸죠 ^^
* 입시결과
입시야 말로 인간의 욕망이 가장 잘 작용하죠.
세상 물정을 제대로 아는 연령대가 된 부모의 입김 + 학생 기준으로도 ‘내가하고 싶은 직업’의 결과물이니까요.
제가 대학갈때만 해도 SPK들어갈 정도면 당연히 의대 입학이 되었구요. YK공대만 해도 의대와 고민하면서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IMF시대를 지나면서 의사의 매력(=돈/안정성 등등)이 부각되면서 의사의 사회적 지위가 상당히 올라갔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여전히 SPK들어갈 정도면 의대 입학이 되고, YK공대 정도면 의대와 고민을 심각히 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신설된 고대 반도체학과(?) 정도면 당연히 의대입학이 되고요.
봅시다.
교수라는 직업을 하려면 최소한 SPKYK 정도는 나와서 → (돈도 안되는) 석박사까지 해서 → 논문을 써대면서 → 천운까지 있어야 교수가 됩니다.
그에 반해서, 의사는 의대만 들어가면 99%는 의사가 됩니다.
교수 자신도 교수가 의사보다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교수님들은 왜 의대진학을 안하셨을까요?
부모님 혹은 자신의 혜안이 부족했던 것인지요? ^^
– 입시+노력 기준: 교수 > 의사
* 결정사 기준 (남성기준)
입시결과가 ‘내가 하기 좋은’ 혹은 ‘내 자식에게 좋은’ 직업이라면, 결정사 기준은 ‘나에게 이득을 주는 상대’입니다.
즉 남성기준 돈과 권력이 최 선순위에 놓이게 됩니다.
돈 많고 사업하는 집안은, 권력이 필요해서 판검사를 선호하고.
특별히 권력이 필요하지 않으면, 명예 + 바쁘게 돈 많이 벌어오는 의사를 선호하는게 당연합니다.
반면에 여성 기준일때는 어떤가요?
정말로 판검사, 의사가 그렇게 좋다면, 여성 판검사나 여의사도 선호가 되어야 하는데.
남성 기준과는 꽤 다르게 나오죠.
참고로 제 아내는 변호사입니다. 저는 판사임용은 지원을 말리고, 로스쿨 교수 자리는 꼭 지원하라고 말합니다.
저도 잘 모를때는 여판사를 원했겠지만, 지금은 여교수가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인간에게 돈 이상으로 중요한게 시간이거든요.
교수님들도 잘 생각해보세요. 사랑하는 딸이 행복하길 원한다면, 판사 vs 의사 vs 교수 중에서 어떤 직업을 권유할까요? (100% 된다는 가정으로)
– 결정사기준: 판사 > 의사 > 교수 (그러나 이게 사회적지위 일까요?)
* 돈
자본주의가 심화되면서, 돈=사회적지위가 되어가고 있지만, 돈 vs 명예 vs 사회적지위는 약간 다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겠죠.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수는 시간이 많은 편이므로 다른 여러 부수입도 생각해야겠습니다. (제 경우 부수입이 연봉의 몇배가 됩니다)
– 돈 기준: 의사 > 판사 > 교수
* 시간
돈을 말하면 당연히 시간도 함께 봐야죠.
– 시간 기준: 교수 >>> 판사 > 의사
결론짓겠습니다.
과연 ‘사회적지위’가 뭡니까? 돈인가요? 권력인가요? 명예인가요?
저는 ‘자신이 하고싶고, 자식이 했으면 하는 직업’에 대한 개개인의 욕망이 모여서 사회적으로 발현되는 것이라 봅니다.
판검사, 의사, 교수,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감평사, 노무사, 세무사 등등 다 좋죠. 이 중 뭐라도 되면 인생은 성공한거죠 ^^
저는 다시 태어나도 교수를 하고 싶고, 제 자식이 교수를 하면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교수 vs 의사 vs 사무관
5급 사무관 – 고공단 이후 전관예우 받으면 고소득 가능하나 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음
. 평균나이 30전후로 빠르게 될 수 있음
세종시 끌려감 워라밸없음 날마다 새벽퇴근 재직시 박봉 (초봉 5000수준)
하급공무원과 달리 정년보장 안됨
의사 – 전문의 취득시 일반 직장인대비 소득이 높고 개원해서 성공할 경우 고소득 가능
공보의/군의관하고 펠로우까지 하면 30중반임
개원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고 자영업이라 리스크가 큼. 워라밸 안좋고 스트레스 많음
서울 개원은 사실상 불가능해서 지방 내려가야함
교수 – 일반 직장인수준 소득, 명문대+회사차릴 경우 고소득 가능
전문연+포닥 2년정도 하면 33-34살 정도에 임용가능
초기세팅 끝나면 워라밸 매우 좋음, 정년 보장되고 김
대학 다수가 지방에 있어서 지방 내려가야할 확률 높음
회사 – 초기소득은 상대적으로 제일 높음. 임원되면 고소득 가능
학사는 20중반 박사는 30전후부터 입사가능, 요즘 50중반까지는 보통 다님
좋은 회사는 워라밸도 좋고 위치도 서울이나 강남 근교임
행시는 고공단 올라가면 넘사벽인데 그 전까지는 박봉+중노동 헬이고
교수는 초기세팅되면 유유자적 살수있는데 돈을 많이 벌 수는 없고
의사는 개원 성공하면 넘사벽인데 스트레스 많이받고 리스크 크고 중노동이고
결론은 다 별로니까 그냥 회사나 가라
농담아니고 영끌해서 강남에 아파트 하나 사둔 회사원부부가 웬만한 전문직 다 압살함
교수와 의사중에서도 ::: 82cook.com 자유게시판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0.27 2:59 PM (110.70.xxx.145) 에고.. 의사도 의사나름 교수도 겨수 나름이지만…
저라면 당연 의사요. 돈 버는거가 정말 한달에 서너배 차이인데…교수는 정말 아껴 살아야 해요
2. 글쎄 ‘19.10.27 2:59 PM (222.110.xxx.248) 본인이 좀 불쌍해 보여요.
나이들수록 더 그렇죠. 좁은 한 칸 방에 매일 앉아서 평생을 만나는 게
아프다고 찾아오는 사람들.
과에 따라 완전 상태 안 좋은 사람도 있고
자칫 리스크도 감수 해야 되고
그냥 그런데 반해
교수는
이건 좋은 학교에 있는 교수를 말하지 이것도 좀 급이 떨어지는 학교는 그렇지 않지만
어쨋든 지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돈 받죠.
그런데 여기도 계속 계약 하려면 일정 수준 연구 결과 내야 하니까 지가 하고 싶은 거
말고 논문을 쓸 수 있는 걸로 해야죠. 그러니 여기라도 편한 곳도 아니에요.
게다가 여긴 행정적인 일이 또 엄청 많아요.
정말 지 연구하게 내버려 두질 않아요.
정말 내 하고 싶은대로 하게 내버려 두고 돈 받는 곳은 본인 급이 아주 높던가
학교 주인집 자식이던가는 되야겠죠.
3. 아줌마 ‘19.10.27 3:11 PM (73.64.xxx.6) 그렇다면 최고의 직업은 의사교수? ㅎㅎ
4. ….. ‘19.10.27 3:14 PM (1.227.xxx.251) 서울 이름난 대학 교수면 모를까….교수가 고등학교 돌아다니면서 신입생모집도 합니다 ㅜㅜㅜ
5. 아니요 ‘19.10.27 3:36 PM (211.246.xxx.20) 제아들이라면 의삽니다
면허깡패에요완전
남편의사
6. … ‘19.10.27 3:37 PM (121.160.xxx.2) 교수가 고등학교 돌아다니면서 신입생모집도 합니다 ==>
이런 교수는 강의 거의 없는 입학처장 직책이라서 그래요. 극한직업이긴하죠.
7. 공대 ‘19.10.27 4:13 PM (117.53.xxx.54) 공대교수요. 프로젝트 잘 따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어요.
의대교수는 아침 일찍 출근해 환자보고 학생들도 가르치고 방학때도 나와서
방학이 없다고 보면 되요. 웬만한 체력 아님 못 버팀.
8. 왠만한 ‘19.10.27 4:18 PM (223.62.xxx.50) 교수는 고등학교가서 모집안해요.
9. 교수부인 ‘19.10.27 5:47 PM (112.152.xxx.46) 서울 유명 대학도 아닌 지방대 교수부인입니다.
정말 이름없는 부실대학 아니고서야 교수가 고등에 구걸하러 다닐 필요 없습니다. 큰 돈 안벌어도 안정적이고 시간많고 대외활동 무엇이든 돈으로 연결되고 등등 정말 직업만족도가 큽니다. 남편은 아이들도 교수가 되기를 바라고있고 서울서 소위말하는 종은 직장 근무하는 저도 남편직장 부러워요.
게시판에서 지방대 교수를 무슨 고등학교나 가서 판촉해야하는 댓글을 보면 얼마나 알고들 하는 말인가싶어 참 의아합니다. 사람들은 무의식중 원하는대로 말한다고들 하죠? 교수가 그러고 살기를 바라는가봅니다.
10. 교수부인2 ‘19.10.27 6:36 PM (220.124.xxx.197) 남편이 국립대교수인데요
되기까지 넘 고생이여서 그렇지 만족도 진짜 높아요
근데 돈은 맘 비워요.
다른 자산 없으면 진짜 팍팍할거예요.
11. 알지도 ‘19.10.27 9:04 PM (223.62.xxx.207) 못하면서 이런 댓글은 왜 다는걸까 궁금해져요.
19.10.27 3:14 PM (1.227.xxx.251)
서울 이름난 대학 교수면 모를까….교수가 고등학교 돌아다니면서 신입생모집도 합니다 ㅜㅜㅜ
12. 교수부인3 ‘19.10.28 12:18 AM (221.155.xxx.65) 저는 남편감으로 교수는 비추예요
일찍 끝나면 집에와서 밥먹고
방학중에도 집에서 밥먹고
시간 많아서 항상 집에서 놀면서 지적질하고
자뻑 심하고
교수는 미친놈과 아주 미친놈 2가지 밖에 없단 우스개소리도
있어요
13. 에이 ‘19.10.28 9:07 AM (182.226.xxx.131) 의사가 훨 낫죠~~뭔 교수래요~~ㅡㅡ;
네~교수와이픕니다~~@@
14. 본인 직업 ‘19.10.28 1:09 PM (121.7.xxx.198) 제가 40 중반 넘게 진짜 여러 사람을 만나봤지만 국내 해외.. 현재도 해외 살면서 말이에요.
본인 직업을 자식도 가졌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은 세상에 교수 밖에 없더군요.
의사도 고달픈 직업이라.. 의사 부인이 아니라 의사 본인은 자기 자식한테 추천 안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근데 교수들은 죄다 하나같이.. 정말 보람차고 좋은 직업이라고 자식들도 되기만 한다면 했음 좋겠다.. 하더군요.
배우자 직업으로는 의사가 짱이구요. 남편이 의사 하면서 본인이 교수인게 세상 만고 짱일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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