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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영화흥행순위 박스오피스 (국내 관객수 기준) – World of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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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영화흥행순위 박스오피스 (국내 관객수 기준) – World of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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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목표의 into the soul story :: 2009년 외국영화 박스오피스 Top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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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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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빛낸 한국영화 베스트5
큰사진보기 ▲ 마더 마더 ⓒ 바른손㈜영화사업본부
큰사진보기 ▲ 똥파리 똥파리 ⓒ 몰 필름
제12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2009) 올해의 독립영화감독상 양익준
제10회 도쿄필름엑스 (2009) 대상, 관객상 양익준
제30회 청룡영화상 (2009) 신인여우상 김꽃비, 신인남우상 양익준
제18회 부일영화상 (2009) 신인 감독상 양익준
제1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2009) 감독상 양익준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2009)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양익준
제46회 대종상 영화제 (2009) 신인여우상 김꽃비
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2009) 심사위원대상 양익준
제13회 판타지아 영화제 (2009) 남우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양익준
제22회 싱가폴 국제 영화제 (2009) 연기상-아시아 장편 양익준
제7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2009) 관객상, 비평가상, 최우수 작품상 양익준
제38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2009) VPRO 타이거 상 양익준
큰사진보기 ▲ 국가대표 국가대표 ⓒ KM Culture
큰사진보기 ▲ 박쥐 박쥐 ⓒ ㈜모호필름
큰사진보기 ▲ 나무없는 산 나무없는 산 ⓒ 위드시네마
오늘은 2009년을 마무리하는 기사 중 하나로 올해를 빛낸 베스트5 한국영화에 대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한국영화는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가 1000만 관객을 넘어섰으며 가 800만, <7급 공무원>이 400만, 와 가 300만, 독립영화의 신화 가 290만에 달하는 관객동원을 하였습니다.분명 이전 활황세일 때 한국영화와 비교하면 주춤한 것이 사실이나,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서 다시 한 번 한국영화가 기지개 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에 대해 다른 의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이뿐만 아니라 올해는 이병헌, 정지훈 같은 남자배우들이 할리우드에 본격 진출한 해로써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특히 두 배우들이 중소규모 영화사가 아닌 대형 할리우드 영화사를 통해 데뷔했다는 것 역시 주목해야할 점입니다. 앞으로 한국 배우들과 감독들이 할리우드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실제 보여주었기에, 2010년 더 많은 한국 영화인들이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기를 기대해봅니다.이렇게 다사다난했던 2009년 한 해 동안 수많은 한국영화들이 나왔습니다. 분명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작품도 있으며 그러지 못한 작품들도 있습니다. 이 많은 작품들 중에 오늘은 무비조이 운영진이 생각하는 다분히 주관적인 2009년을 빛낸 한국영화 베스트5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런 주관적인 성향 때문에 뽑힌 영화중에 많은 영화팬들이 아는 작품들도 있을 것이며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작품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작품 완성도에 있어서만큼은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영화 다섯 편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는 303만8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올해 개봉했던 한국영화중에 흥행순위 6위에 올랐습니다. 이 작품에 대한 평가는 봉준호 감독 이름을 생각했을 때 이전 작품들 보다 파괴력이 떨어진다는 일부 평가도 있었습니다. 이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는 봉준호 감독이 앞으로 어떤 길을 걷는 감독이 될 것인지 명확하게 그 방향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합니다.사실 가 흥행에 목숨 건 영화였다면 여주인공으로 김혜자씨를 선택하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군대에서 제대한 원빈이란 한류스타가 가세하고 있지만 실제 이 영화는 김혜자씨 원톱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대부분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주 관객층이 10대에서 30대까지임을 감안하면, 우리 부모님 세대에게 더 인기 있는 여배우 김혜자씨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상당한 모험이었습니다. 그만큼 에서 김혜자씨가 보여준 연기 자체가 봉준호 감독이 이 영화에서 표현하고자했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봉준호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앞으로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영화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작품을 구성할 것인지 대중들에게 확실한 선을 그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봉준호 감독 개인 스스로도 흥행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리기 쉽지 않겠지만, 흥행뿐만 아니라 항상 이야기가 디테일하게 살아 있는 영화를 계속해서 만들 것임을 를 통해 확실히 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값어치를 가진단 생각이 듭니다. 이후 독립영화가 그 맥이 끊어지지 않고 극장에서 살아남게 해준 것만으로도 는 분명 극찬을 받을만한 작품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청룡영화제에선 신인여우상과 신인남우상을 휩쓸면서 더 이상 독립영화가 제도권 영화제에서 변방으로 머무르지 않을 것임을 일깨워주기도 했습니다. 가 보여준 이런 선전은 한국영화가 그 밑바닥부터 풍성해지도록 하는데 분명 큰 일조를 할 것입니다.는 이뿐만 아니라 각종 영화제 수상 경력 역시 화려합니다. 가 수상한 영화제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 수상내역만으로도 영화 가 올 한해 얼마나 빛난 한국영화인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는 808만98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올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2위 영화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입니다. 사실 어떤 장르이든 앞 작품이 성공한 감독의 경우 다음 작품을 선택할 때 비슷한 장르를 고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성공에 대한 강박관념이 작품 선택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김용화 감독은 한국에서 상당히 생소한 스포츠 장르를, 그것도 표현하기 쉽지 않은 스키점프를 선택하여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습니다.는 한국에서도 스포츠 영화가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실히 제시해주었습니다. 한국영화는 항상 소재의 한계에 부딪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스포츠 영화의 경우 역동적인 장면들을 제대로 포착해내지 못하거나 혹은 너무 드라마 구조에만 매달려서 스포츠 영화 본연의 임무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는 한국 스포츠영화의 수작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 감동과 함께 스포츠 영화가 가지고 있어야할 역동적인 장면들을 상당히 잘 잡아내었기 때문입니다.앞으로 나오는 스포츠영화들은 필연적으로 와의 비교를 피할 수 없다는 것만으로도 이 작품이 2009년 최고의 한국영화 중 한 편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는 올 한해 한국에서 가장 극단적인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그만큼 호불호가 확실히 갈려버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완성도에 대한 평가는 본 관객들에 따라서 너무나 극명하게 나누어졌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그 부분에 대해 다시 이것이 옳다 혹은 저것이 옳다 이야기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분명 개인이 가지는 영화에 대한 느낌을 존중해주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이렇게 호불호가 나누어짐에도 불구하고 를 2009년을 빛낸 최고의 한국영화 2위에 선정한 것은 외국에서 보여준 큰 관심을 분명 그냥 지나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박쥐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비롯하여, 판타지아영화제 베스트 아시아영화상,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김옥빈이 수상하였습니다.이뿐만 아니라 영국타임즈지에서는 를 올해를 빛낸 100대 영화에 선정하였으며, 미국 LA타임즈지에서는 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배우 김옥빈의 연기에 대해서도 극찬을 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는 러시아, 싱가폴, 그리스, 스칸디나비어, 영국 등에도 수출되어 올 한해 한국영화 수출의 첨병역할을 톡톡히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분명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에 대한 호불호가 한국에서 나누어질지 모르지만, 이 작품이 올 한해 전 세계에서 받은 관심과 주목을 생각한다면 2009년을 빛낸 한국영화 중 한편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분명 이 글을 읽으면서 올해를 빛낸 한국영화 1위를 확인하는 순간 많은 분들이 도대체 이 영화가 뭐야? 하면서 의문을 표시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이 작품이 올해 개봉했는지 조차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거기에다 더 큰 문제는 이 영화를 본 관객들조차 너무 극소수이기 때문에 이 왜 2009년 최고의 한국영화인지 설명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분명 어떤 설명을 붙인다고 해도 이 작품이 1위라는 것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가지실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독립영화 은 무비조이 운영진들에게 영화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준 꼬마소녀들의 연기와 영화에서 전해준 주제의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라면 그냥 흘려버릴 수 없는 무거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거운 이야기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 관객들에게 생생한 느낌을 전해준 것만으로도 은 올해 나왔던 그 어떤 한국영화들보다 걸작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 보여준 생생한 사실적인 장면들과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인간적인 아픔, 그리고 가족해체와 그 속에서 아이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인 변화, 그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밝은 희망을 향해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 등은 영화를 본 관객들이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각인을 남겼을 것입니다.한국영화 미래가 결코 아직 암울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독립영화의 걸작이자, 올 한해 최고로 빛났던 한국장편영화란 생각이 듭니다. 만약 작품성 있는 좋은 영화를 즐기는 영화팬들이라면 꼭 한번 구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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