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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백록담) 등반 코스 추천! 성판악 탐방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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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 등반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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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_한라산등산코스::성판악코스로 오른 백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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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제주 오늘(어제) 한라산 최단거리,시간 코스 영실탐방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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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등산/태풍이 거친 후 목격한 백록담 만수 장관!!/백록담 최단코스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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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산코스 및 등산코스별 시간, 등반하기 쉬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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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백록담) 등반 코스 추천! 성판악 탐방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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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 등반 코스 추천
안녕하세요~miu입니다.
오늘은 한라산 정상, 백록담 등반 코스 추천!
성판악 탐방로(성판악 코스, 등산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대가 없이 작성됨*
한라산 등반 코스 ‘성판악 코스’ 후기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갈 수 있는 등산 코스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입니다.
나머지 어리목, 영실, 어승생악, 돈내코, 석굴암 코스 등은 목적지가 다르죠.
한라산 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실시간으로 등반이 가능한지, 예상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볼 수 있습니다.
‘성판악 코스’ 왕복 소요 시간
한라산 정상, 즉 백록담을 찍기 위해선 성판악 코스 왕복과 관음사 코스 왕복, 성판악 – 관음사(관음사 – 성판악) 코스
이렇게 세 가지로 추릴 수 있죠.
자차를 가지고 오실 경우는 무조건 “왕복”코스로 해야겠죠?
다른 곳으로 내려오면, 차를 가지고 가지 못하기 때문에 말이죠.
성판악 코스는 관음사 코스보다 약 0.9km 길지만, 난이도가 낮아서, 인기가 많은 코스입니다.
정상을 찍을 수 있는 등반 시간도 4시간 30분으로, 관음사의 5시간보다 적죠.
그럼 본격적으로 한라산 정상 등반, 백록담 등산 코스 추천!
“성판악 탐방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성판악 코스’ 주차
한라산 등반 코스 추천! “성판악 탐방로”로 오시면, 이렇게 돌하르방이 마스크를 쓰고 반겨주고 있습니다.
성판악 탐방로는 진달래밭까지 3시간, 정상까지는 4시간 30분입니다.
총 9.6km의 코스이며, 왕복으로 계산하면,
총 약 19.2km, 9시간이 걸린다고 봐야죠.
과거에는 진달래 대피소에 휴게소가 있어서,
라면, 물과 같은 것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휴게소가 없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미처 물을 갖고 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성판악 휴게소에서
식수(물), 김밥, 국수, 해장국, 과자류, 면장갑, 비옷, 아이젠, 등산장비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차를 갖고 오셨다면, 주차장 사용료를 납부하셔야 합니다.
경형차는 당일 1,000원부터이며, 정상 등정 인증서도 1,000원에 발급해주고 있습니다.
관음사 지구 야영장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야영, 취사는 금지이고요.
야생동물 포획 및 식물 채취, 소음, 음주 흡연, 오물투기, 애완동물 출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성판악 탐방로의 코스 설명입니다.
입구, 속밭대피소, 사라오름, 진달래밭 대피소, 백록담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며,
이어서 관음사 탐방로로 내려가실 분들은, 삼각봉 대피소, 탐라계곡 대피소를 통해 내려가시게 됩니다.
백록담(한라산 정상)으로 가시는데, 사라오름은 실제로 안 가셔도 되고요.
기운이 넘치신다면, 한 번쯤 다녀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속밭대피소, 진달래밭 대피소에 준비되어 있구요.
진달래밭 대피소까지는 13:00까지 도착하셔야, 백록담(한라산 정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백록담에서는 14:30 이전에 하산하셔야 하구요.
위 시간은 여름 시간 기준이고요, 겨울에는 해가 짧아지니, 시간이 더욱 짧아집니다.
때문에, 숙소에서 일찍 출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등반하기 전 준비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가셔야 합니다.
돌계단, 나무계단 등 오르막길을 오르기 때문에,
혹시라도 다리에 쥐가 난다면 정말 낭패겠지요
자차 또는 셔틀버스로 주차장까지 올라오시기 때문에,
시작점은 해발고도 750m 입니다.
등산하는 코스 곳곳에 본인의 위치가 어디인지,
해발고도가 몇 미터인지 알려주는 표지판들이 참 많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한라산 정상(백록담)은 해발 1,950m 이니,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성판악 주차장, 즉 입구에서부터 약 4.1km을 걸으면,
곧 첫 번째 대피소인, 속밭대피소가 나옵니다.
대피소와 화장실은 상당히 깔끔하고요.
쉴 수 있을 때, 쉬어 가는 것이
화장실을 갈 수 있을 때, 미리 가놓는것이
정상을 향해서 무사히 갈 수 있는 꿀팁인 것 같습니다.
해발 1,200m를 지나 올라가고 있습니다.
피톤치드향 가득한 것이,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서 너무나 행복해집니다.
사람들이 없을 때, 마스크를 살짝 벗어 숨을 크게 들이마셔보니,
정말 코로나 이전의 삶이 소중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입구에서부터 약 5.8km을 걸어 올라오면,
이렇게 사라오름 전망대로 갈 수 있는 분기점이 나옵니다.
사라오름은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과
세계 7대 자연경관을 획득했는데요.
그 아름다운 사라오름을 보고 싶었으나, 한라산 정상.
즉 백록담을 보기 위해, 사라오름은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한라산을 다시 한번 가게 된다면, 사라오름을 꼭 가보고 싶네요.
해발 1,400m를 지나, 1,500m쯤 올라오니,
한라산 정상을 향하는 입구와 함께 진달래밭 대피소가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한숨 돌리시고 가는데요.
저도 이곳에서 쉬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상인 1,950m의 백록담까지는 코스가 살짝 험해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곳을 지나면, 더 이상의 화장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의 모습입니다.
정말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께서는 밖의 데크에 앉아서,
정성스럽게 싸온 도시락을 오손도손 드시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정성스럽게 포장한 김밥과 컵라면, 김치를 꺼내서 기력 보충을 했습니다.
김밥 헤븐의 김밥과, 김만복 전복 김밥, 그리고 육개장, 도시락 컵라면이
무지막지하게 제 구미를 당기게 만듭니다.
백록담 정상에서 먹는 라면의 맛도 끝내줬겠지만,
안개가 심했고, 위에서는 사람들 때문에 편히 먹지를 못할까봐
이곳,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등산하면서 먹는 컵라면, 김밥의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맛있었는데요.
이런 명언이 있죠,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
등산 중에 먹는 도시락, 김밥, 컵라면은 정말 끝내주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김밥과 라면 등 도시락으로 원기회복을 하셨으면,
이제 정상 가는 길로 갈 차례입니다.
입산, 하산 시간은 동절기, 춘추절기, 하절기 별로 달라지니
꼭 입산 전에 확인하셔서 가시길 바랍니다.
늦게 입산하신다면, 정상을 못 찍고 내려오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입니다.
해발 1,500m를 지나 1,700m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걷기 편한 길과, 걷기 불편한 길 등이 혼재되어 있구요.
경사가 이전과는 다르기 때문에,
확실히 허벅지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해발 1,900m에 도달했습니다.
해발 50m만 더 위로 올라가면, 한라산 정상이며,
백록담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성판악 코스는 약 4.8km는 쉬운 C등급 코스,
2.5km는 중간 난이도의 B등급 코스,
나머지 2.3km는 어려운 A등급입니다.
정상을 향해 가는 길은, 나무데크로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경사가 높기 때문에 허벅지에 힘이 많이 들어가죠,
이미 구름 위로 올라온 것 같구요.
날씨는 안개가 걷혔다가, 안개가 심해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발 백록담이 눈에 훤히 잘 보였으면, 좋겠네요.
드디어 해발 1,950m의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 정상에 등반을 완료했습니다.
정상에 올라오시면, 이렇게 나무로 만든 기념비와
돌로 만든 기념비가, 등산객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사진도 찍어보았는데요,
안개가 심해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진달래 대피소에서 못다 먹은 도시락을 마저 먹고 있자,
거짓말 같이 백록담의 안개가 걷히기 시작합니다.
안개가 걷히자 사람들 모두가 다시, 백록담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구요.
사진을 찍다 보니, 노루(사슴과)가 뛰어다니는 진풍경도 목격했습니다.
대포 사진기가 아닌, 스마트폰 카메라라서 그 진풍경을 담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여담으로, 도시락으로 싸간, 김만복 김밥이 정말 맛있네요 🙂
구름 위에 떠있는 헬기장, 관음사 탐방로, 성판악 탐방로, 이정표 들까지,
한라산 정상(백록담)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정말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힘들게 올라온 만큼, 다시 내려가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안개가 걷힌 진달래밭 대피소 모습입니다.
하루에도 날씨가 몇 번씩 바뀌는, 변화무쌍한 제주도의 모습을
제주도의 대표, 대한민국의 대표 명산 “한라산”에서 온몸으로 느끼고 갑니다.
한라산 국립공원에 의하면,
성판악 코스는 왕복 약 9시간의 코스입니다만,
건강한 청년, 성인이라면 왕복 7~8시간으로 다녀올만한 완만한 코스 입니다.
초행길, 등산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께
한라산 정상 등반코스로 “성판악 탐방로”를 추천드립니다.
성판악 탐방로는 내비게이션, 또는 카카오 맵에
“성판악 휴게소” 또는 “성판악 탐방안내소”를 치시면 됩니다.
제주도로 놀러 오신 분들 중 한라산 등반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아름다운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관음사 탐방로보다 조금은 완만한 코스를 찾으시는 분들께,
한라산 정상 가는 길
“성판악 탐방로”를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대가 없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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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등산코스::성판악코스로 오른 백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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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등산코스:: 백록담을 보려면 성판악코스 or 관음사코스]한라산을 오르는 등산코스는 몇군데가 있습니다.
백록담을 볼 수 있냐 없냐에 따라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요,
백록담을 직접 볼 수 있는 한라산 등산코스는 성판악코스, 관음사코스입니다.
성판악보다 관음사코스가 조금 더 길고 지루합니다.
그러나 개인취향에 따라 관음사코스를 더 선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백록담 분화구는 볼 수 없지만 남벽을 볼 수 있는 한라산 등산코스로 영실, 어리목, 돈내코 코스가 있습니다.
보통 버스로 이동하시는 분들이 영실로 오르고 어리목로 내려오는 코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저는 한라산을 제주에 이주하고도
일년이 지나서야 처음 올랐습니다.
제주를 여러번 여행 할 때에도
이상하게 한라산은 잘 오르지 않게 되더라구요.
원래 등산을 즐기지도 않았고,
원채 더운 계절에 제주를 여행한 탓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알게된 제주토박이분들 중에도
아직 한라산을 오르지 않은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언제든 여차하면 오를 수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저도 벌써 그런 마음이 생겨버린 걸까요? ^^;
여간해서 한라산에 오를 마음을 내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더 늦기전에 백록담을 보아야했습니다.
깊어가는 어느 가을날 백록담을 보기위해
이른 아침 집을 나서 성판악으로 향합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성판악 정류소에서 하차.
(2019.01.03기준 성판악정류소 가는 버스-181번/281번)
입산전 인증샷!!
입산 전 한라산 입산 통제 시간을 확인해야합니다.
동절기에는 새벽 6시부터 입산 시작~12시까지는 진달래휴게소에 도착해야합니다.
최소한 오전 7~8시에는 출발해야 정상에서 여유롭게 백록담을 즐길 수 있습니다.
8시 조금 넘어 도착한 우리는 입산통제시간에 간당간당.
성판악 출발점 입구에서 관리하시는 분에게 하산시간을 확인하고 서둘러 산을 오릅니다.
한라산에 단풍이 한창입니다.
제주에선 보기드문 단풍이랍니다.
육지에선 지척에서 볼 수 있던 단풍을
제주에선 한라산에 와야 볼 수 있습니다.
성판악코스는 백록담 정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숲으로 이루어져 산림욕을 즐기며 등산하기엔 최적의 장소라고합니다.
그리고 대체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있어 산행에 큰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왕복 19.2km 걸어야하니 체력안배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운동부족인 저는 초반부터 힘이 들어 오르는 내내 힘이 들었습니다..ㅜㅜ
그래서 초반엔 아예 사진 찍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는..
헐떡거리는 숨을 참고 오르고 오르니 드디어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참! 진달래 휴게소에서 먹은 컵라면도 기가막혔는데..
입산통제 시간에 쫓겨 후딱 먹고 가느라 인증샷을 못찍었네요..ㅜㅜ
진달래 휴게소에서 컵라면 꼭 하세요~^^
(앗! 지금은 진달래 휴게소에 매점이 없어졌다는 군요..)
이제 정말 정상에 다 왔습니다.
새벽부터 서둘러 올랐을 많은 사람들을 정상에서 만났습니다.
정상에는 사람들 뿐만아니라 까마귀들도 엄청많았는데요,
전혀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나누어준 음식들을 많이 먹어본 듯 능숙하게 먹어치웁니다.
손에 든 음식도 낙아채 갈 기세라 무서워서 음식을 꺼낼 수가 없었어요…ㅜㅜ
한라산에서의 날씨는 급변합니다.
금새 해가 났다가 구름이 몰려들었다가 무한 변신하는 한라산 정상의 날씨.
고도가 높아지니 옷을 너무 얇게 입은 것이 후회가 되었어요..
꼭 가볍고 따뜻한 옷을 준비하셔요.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던 곳.
네 바로 백록담입니다.
모두들 백록담을 향해 있습니다.
마음이 급해집니다.
드디어 내 눈으로 백록담을 본다아~~~
긴 가뭄때문이었을 까요?
백록담은 매말라 있었습니다.
꽃피는 봄에 찍힌 백록담 사진과는 많이 달랐지만
분화구를 보았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
백록담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합니다.
언제 또 다시 오겠냐며..
저질체력인 저는 아마도 분화구는 이게 마지막이지 않을까..하며..
한참을 백록담에 몰입, 집착(^^;)할때 즈음
하산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상에서 늦어도 1시30에는 하산해야합니다.
내려가며 본 경치가 훨~씬 더 좋습니다.
아마도 마음에 여유가 생겨 더 그런 듯 합니다.
올라올 땐 이런 멋진 경치를 보지 못한것 같은데..^^;
구름에 가려 산 아래를 확인하기 힘들었다가 다시 드러났다가를 반복합니다.
발 아래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긴 돌밭이 펼쳐저 있습니다.
산을 오를 때 몇몇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벼운 신발을 신고 있었는데
위험천만한 행동입니다.
한라산을 오를 땐 등산화를 추천합니다.
발목이 위험해요.
성판악코스로 한라산을 오르는 중간에는 사라오름이라는 산정호수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때 그사실을 전혀 몰랐기에
그냥 지나쳐 버렸지요..ㅜㅜ
성판악으로 한라산을 등반하실 분들 꼭 사라오름에 들러가세요~
산허리에 호수라니 생각만해도 멋집니다.
올라갈 때 보다 힘들지 않은 하산 길,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눈에 담아봅니다.
하산시엔 무릎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죠.
무릎보호대나 등산스틱으로 무릎연골을 보호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드디어 하산 완료!!
우리는 등산을 자주하는 편도 아니고 해서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왕복 9시간이 걸렸습니다.
중간중간 많이 쉬기도 했구요..(제가 너무 힘들어서..ㅜㅜ)
너덜 너덜 해진 몸으로 마지막 인증샷을 찍습니다.
그래도 너무 뿌듯하고 홀가분한 기분이 듭니다.^^
제주에 살면서 백록담을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찝찝했는데..
오랜 숙제를 마친 기분이었어요.
그 때는 너무 힘이 들어 두번다시 성판악으로 한라산을 오르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사라오름 산정호수를 보기위해서라도 조만간 또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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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제주 오늘(어제) 한라산 최단거리,시간 코스 영실탐방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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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저희 가족이 제주입도후 첫번째 한라산 등산을 한날입니다.
저희가 선택한 등산로는 한라산 등산길중 가장 짧은 거리와 시간이 소요되는 영실탐방로! 딸아이가 7살이라 가장 쉬운코스로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영실탐방로는 영실대피소 에서 병풍바위 그리고 윗세오름을 거쳐 남벽분기점까지 총 5.8km 어른기준 2시간 30분이 걸리는 코스라고 하네요
저희 가족은 제 기대와는 달리!! 영실탐방로를 총 7시간에 걸쳐!! 왕복 완주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오늘의 하늘(SKY) 저희 가족은 영실대피소 까지 3시간 10분에 걸쳐 도착을 했는데 도착해서 도시락을 먹는중에 대피소에 있는 물품을 나르는 헬리콥터가 2번 왕복하는것을 보았습니다.
헬리콥터가 떠있는 제주하늘을 찍어봅니다~ 이날은 오르고 내르는동안 흐린날씨였는데 헬리콥터와 함께찍은 하늘은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이 잘어울리네요^^
오늘의 바다(SEA) 한라산 영실탐방코스를 오르며 바라본 제주 남쪽바다! 초록의 산과 파랑의 대지 그리고 바다와 하늘이 대조를 이루면서 뭔가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날은 완전 시야가 탁트이는 맑은날은 아니였지만 약간은 흐린상태로도 괜찮은 제주 풍경이네요
오늘의 한라산(HallasanMountain) 멀리서만 바라보던 한라산 봉우리를 가까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 등산로 영실탐방코스는 백록담을 볼 수 있는 탐방로는 아니지만 오르는 내내 한라산의 기암절벽들과 한라산 봉우리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탐방로의 종착역 격인 제주 남벽분기점에서는 한라산의 남벽을 볼 수 있는데 300미터 높이의 생물이 전혀 없는 제주한라산 남벽은 웅장함과 더불어 위압감??까지 주는 풍경이였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동안 어르신들이 딸아이 칭찬을 정말 많이해주셨습니다^^ 사실 반정도만 등산해도 칭찬을 해주려고 했는데..무려 코스를 정복하고 내려왔거든요!!
오늘의 날씨(Weather) 요즘 제주날씨는 화창!! 그리고 쌀쌀!! 때로는 더움…으로 표현이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제주의 9월이 처음이라.. 등산하는 동안 무지 더울줄 알고.. 반팔반바지 차림에 등산을 시작했지만… 중산간의 낮은 기온과 넓은 초지에 들어서면 부는 바람때문에 좀쌀쌀하다.. 오르는 동안 정말 힘들었지만 땀은 흐르지 않는 날씨입니다.
아직은 딸아이가 어려서 백록담을 도전하지는 못했지만 올 가을과 겨울 체력 키워서 내년 봄에는 백록담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오늘의 바람 (Wind)
오늘의 야경(Night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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