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20 호밀밭 의 파수꾼 독후감 14535 Votes This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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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설민석 강독 풀버전★ 콜필드 신드롬, 샐린저 현상을 만든 마성의 성장 소설 |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The Page-Turners E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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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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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데이비드 셀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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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데이비드 셀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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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샐린저 – 호밀밭의 파수꾼 줄거리와 독후감 – SWIM’S Book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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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샐린저 - 호밀밭의 파수꾼 줄거리와 독후감 - SWIM'S Book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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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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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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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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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편집]

출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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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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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독서감 – 중앙인 독서 프로그램 中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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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독후감

“호밀밭의 파수꾼” 독서감 - 중앙인 독서 프로그램 中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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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줄거리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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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줄거리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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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도서 리뷰 : ‘독후감 쓰기’에 좋을 듯한 책 | YES24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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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호밀밭의 파수꾼 도서 리뷰 : ‘독후감 쓰기’에 좋을 듯한 책 | YES24 블로그 바보 같은 짓이란 건 알고 있다구. J.D. 샐린져 “호밀밭의 파수꾼” 본문 中 위의 부분만 읽어보고 나서, 이 책을 읽을 결심을 했다. 참 낭만적인 책 일 것 … 나는 넓은 호밀밭 같은 데서 어린아이들이 다같이 어떤 게임을 하는 장면이 눈에 선하단다.몇 천 명의 애들이 있을 뿐 주위엔 아무도 없어.나 이외에는 어른이 하나도 없단 말이야. 나는 위험한 벼랑 끝에 서있는 거지.내가 하는 일이란, 누가 잘못해서 벼랑으로 굴러떨어지는 일이 생기면,그애를 붙잡아주는 거지. 말하자면, 애들은 어디를 달리고 있는지 보지도 않고 나는 넓은 호밀밭 같은 데서 어린아이들이 다같이 어떤 게임을 하는 장면이 눈에 선하단다.몇 천 명의 애들이 있을 뿐 주위엔 아무도 없어.나 이외에는 어른이 하나도 없단 말이야. 나는 위험한 벼랑 끝에 서있는 거지.내가 하는 일이란, 누가 잘못해서 벼랑으로 굴러떨어지는 일이 생기면,그애를 붙잡아주는 거지. 말하자면, 애들은 어디를 달리고 있는지 보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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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도서 리뷰 : '독후감 쓰기'에 좋을 듯한 책 | YES24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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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세계 문학 혹은 이름난 명작들을 찾아 읽는 이유는 이를테면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죽은 삶과, 읽어보지 못하고 죽은 삶이 있다면 저는 당연히 읽고 죽은 삶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더 단순하게 말하면 재미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어 한 것이니 저 역시도 놓치고 싶지 않은 것 입니다. 그리하여 제가 이번에 읽은 책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입니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열광했던 것은 특히 젊은이들이었습니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은 작가인 샐린저에게 불멸의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이었습니다. 1951년 발간되자마자 미국 전역의 젊은 층을 사로잡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른바 ‘샐린저 현상’은 그 인기를 대변해주는 것으로, 당시 대학생들은 누구나 호밀밭의 파수꾼을 들고 다녔으며, 자신들을 소설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와 동일시했습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을 삐딱이로 만들어버렸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작품의 엄청난 인기와는 상반되게도 샐린저의 생애는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호밀밭의 파수꾼 이후로 몇 개의 작품을 더 내놓기는 했지만, 1965년 이후 완전히 사회와 결별하여 단 한번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더이상의 작품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샐린저는 2010년에 91세의 나이로 타계)

샐린저의 생애를 알고 난 후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작품을 돌아보니, 소설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에게서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가 진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자전적 소설이긴 하지만). 샐린저는 이 소설 속에 그의 진심을 담아낸 것 같았습니다. 마치 소설 속에서 주인공 홀든이 꿈꿔왔던 삶, 숲속에서 오두막을 짓고 벙어리 처럼 살아가는 삶을 그는 진짜로 실현해 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사회라는 진흙탕에 실망해버린 한 순수한 영혼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호밀밭의 파수꾼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지음(민음사)

호밀밭의 파수꾼의 줄거리

소설의 도입부에서 주인공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야기는 주인공 홀든이 건강이 악화되어 요양을 하기 전,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있었던 일들을 형인 D.B에게 털어놓은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는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이지만 홀든의 기억을 따라서 마치 오늘 일어난 일처럼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주인공이 펜시 고등학교를 떠나는 날 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실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쫓겨난 것 이었습니다. 퇴학 말입니다. 이야기는 펜시 고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주인공이 뉴욕에 있는 집에 돌아가기 까지 2박3일 간의 여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상황설정이 매우 파격적인데,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퇴학당한 것이 펜시 고등학교를 포함하여 무려 4번째 입니다. 펜싱부, 역사 선생님(스펜서) 그리고 기숙사 동기녀석들(스트라드레이터, 애클리 등), 그러니까 펜시 고등학교라는 곳에서 질릴대로 질려버린 홀든은 도망치듯 학교를 빠져나옵니다. 예정보다 일찍 학교에서 나와버린 탓에 집에들어가지 못하는 주인공의 뉴욕에서의 방황이 소설의 대부분입니다. 홀든은 나이트클럽을 전전하기도 하고, 나이에 맞지도 않는 술을 마셔대고, 매춘부를 부르고, 옛 애인 샐리 헤이즈를 만나는 등 이성을 갈구하기도 혹은 누군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눌 사람을 끊임없이 갈구 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시도나 만남도 홀든의 마음 속 그 어떤 갈증을 해소시켜주지 못하는 것을 느낍니다. 문뜩 여동생 피비가 보고싶어진 주인공은 부모님 몰래 집으로 들어가 여동생을 만납니다.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제목

소설을 읽어보기 전에는 호밀밭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제목으로 말미암아 시골을 배경으로 하거나, 동화적인 내용의 이야기일 것으로 생각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매우 세련되고 도시적인 소설이었습니다. 또한 소설을 읽어나가면서 저는 별다른 내용의 진전이나 사건은 없고 시덥지않은 이야기만 너무 늘어 놓는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소설을 다 읽은 후 돌아보니, 사실 그런 이야기들이 이 소설의 주된 내용이었을뿐더러, 홀든의 방황을 통해서 -사실 주인공 흘든의 방황은 도시 혹은 사회에서는 흔하게 볼수 있는 모습 그리고 만남들인데- 그것을 통해서 도시 혹은 사회의 위선과 허영, 물질만능 주의, 수박 겉핥기와 같은 얕고 약은 인간관계 같은 것들을 더할나위 없이 잘 드러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설 속에서 호밀밭에 관한 내용이 등장하는 것은, 제 기억이 맞다면 단 두번 뿐입니다. 한번은 도시의 방황에서 질려버리고 우울해진 홀든이 앞에 있던 꼬마아이가 ‘호밀밭에 들어오는 사람을 잡는다면’이란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잠시나마 기분이 좋아지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은 주인공이 부모님몰래 들어간 집에서 여동생과 대화를 나누는 부분입니다. 여동생 피비가 앞으로 되고싶은 것이 무었이냐고 물어오자 홀든은 아래와 같이 대답합니다.

나는 늘 넓은 호밀밭에서 꼬마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어. 어린애들만 수천 명이 있을 뿐 주위에 어른이라고는 나밖에 없는 거야. 그리고 난 아득한 절벽 옆에 서 있어. 내가 할 일은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 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는 거야. 애들이란 앞뒤 생각 없이 마구 달리는 법이니까 말이야. 그럴 때 어딘가에서 내가 나타나서는 꼬마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거지. 온종일 그 일만 하는 거야. 말하자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나 할까.

내내 쓸쓸하고 어두웠던 소설이 찬란하게 빛나고 벅차오르던 순간 이었습니다. 적어도 소설을 읽는 순간만큼은 그 어떤 소위말해서 대단하다고 평가받는 일 혹은 직업(의사나 판사, 검사 따위)보다도 홀든이 얘기한 호밀밭의 파수꾼이 하는 일이 더욱 멋져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자신도 때묻지 않은 아이처럼 되고싶다고 하기 보다는, 순수한 아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를 자처하는 모습이라서 더욱 멋진 것 같습니다.

결코 홀든의 방황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이 아니다

주인공 홀든 콜필드는 삐딱하기 그지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퇴학당한 학교인 펜시 고등학교에대한 조롱과 비웃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주인공은 소설 내내 시종일관 삐딱한 모습입니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은 역겹다라거나 토할 것 같다, 우울하다는 등의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역시 주인공의 성향이 잘 드러 납니다. 이러한 홀든의 모습은 보편적인 사회의 잣대로는 문제아 혹은 사회 부적응자로 보여지기 십상입니다. 아니 사실 어떠한 말로도 고등학교에서 4번이나 퇴학당한 홀든을 감싸주기가 더욱 힘들어 보입니다.

소설의 주된 내용인 16살 주인공의 도시에서의 방황은, 사실 주인공 내면의 방황이기도 합니다. 때묻지 않은 아이처럼 굴었다가는 도태되어버리고, 그렇다고 성인들의 세계에도 발을들여 놓을 수 없는 사춘기 소년의 방황을 샐린저는 절묘하게 그려내었던 것 입니다.

홀든은 센트럴파크의 호수가 얼어버리면 거기에 살던 오리들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합니다. 그야말로 아이와 같은 순수한 호기심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것 따위를 궁금해하는 주인공을 이상하게만 바라 볼 뿐 입니다.

주인공이 초라한 행색에 모금함을 들고 다니는 수녀들과의 만남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대목에서는, 선하고 깨끗한 사람에 대한 주인공의 동경과, 그리고 역시 홀든의 마음속에 내재된 선한 마음이 돋보이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주인공은 성인들의 세계 혹은 사회에 발을 들여놓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합니다. 매춘부를 불러 놓고도 결국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체, 오히려 돈을 더 뜯기는 주인공의 모습은, 결국 위선적인 사회에 완전하게 녹아들지 못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소설은 블랙유머로 넘쳐납니다. 마치 소설 전체가,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것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순수하고 선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사회부적응자가 되어 도태되어버리는 위선적인 사회에 대한 조롱인 것 같습니다.

어둡고 칙칙한 소설 속에서 주인공 홀든에게 한줄기 빛과도 같았던 것은 여동생 ‘피비’였습니다. 이처럼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 역시 위선이 넘쳐나고 때묻은 사회 속에서 한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사람들은 빛을따라 몰려들었고, 소설은 아직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마치 등불을 향해 모여드는 나방 처럼…

결국 홀든의 방황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이 아니었던 것 입니다. 오히려 우리들, 특히나 자라나는 청소년 들에게는 직업이나 직장에 대한 고민보다도, 인간성 상실에 대한 회의와 순수함에 대한 갈망이 진하게 느껴지는 소설의 주인공 홀든과 같은 방황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해봅니다. 이건 정말이다. 농담이아니다(소설속 홀든의 말투를 따라했습니다^^).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서평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서평”

들어가며

1951년 작품인 ‘호밀밭의 파수꾼’은 작가인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를 일약 스타 작가로 만들어 놓았다. 이 작품은 ‘홀든 콜필드’라는 미국의 십대 청소년을 통해 그들의 시기에 겪게되는 성장통을 셀린저만의 거침없는 언어와 사회적인 비판을 담아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인 콜필드의 독백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소설은 콜필드가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속에서 겪게 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의 콜필드가 어른들의 사회를 위선적이라고 생각하며 거부했던 행동들은 그 시기에 누구나가 한번쯤 겪어보았던 일들일 것이다.

이 소설에서 작가는 콜필드라는 16살의 청소년을 내세워 이야기하고 있지만 비단 청소년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이다. 사춘기를 겪으며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이나, 그런 시기를 보내고 사회에 적응하며 살고 있는 어른이나, 이 모두가 회의하고 되새겨 봐야 할 것들이 여기 담겨 있다. 허위와 위선들이 가득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삶의 본질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갖게 해주는 것 같다.

‘호밀밭의 파수꾼’의 내용요약 및 줄거리

책의 주인공 홀든은 키가 190cm나 되는, ‘허우대 멀쩡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며 뉴욕의 부잣집 아들이다. 아버지는 재벌 회사 고문 변호사로 아들의 교육을 돈과 권위 의식으로 해결하려 한다. 그에게는 마음을 터놓고 진실을 얘기할 수 있는 친구가 없다.

실망스러운 학교 생활, 거짓과 허위로 가득 찬 주변 환경에 실망하여 공부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다. 영어를 제외한 다른 모든 과목에서 낙제 점수를 받고 결국 퇴학을 당한다. 처음 당하는 일도 아니다. 벌써 네 번째 퇴학이다.

그러나 의외로 홀든은 불량 학생이 아니다. 그는 허위와 불성실을 가장 싫어하는, 민감한 감수성과 결벽증을 가진 학생이다. 학교나 아버지로 상징되는 가정까지 그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혼탁한 현실로 다가오고 그를 견딜 수 없게 만든 것이다.

학교에서 퇴학당한 홀든은 크리스마스 사흘 전 토요일에 학교 기숙사에서 뛰쳐나온다. 그러나 그는 가정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뉴욕 거리를 헤맨다. 그 사흘 동안 데이트 상대였던 소녀들, 동급생의 어머니, 선생, 출세한 졸업생, 영화 배우, 유명한 피아니스트, 사기꾼, 창녀, 변태성욕자, 택시 기사 등을 만난다.

그들은 홀든을 위로하기는커녕 더욱 우울하고 절망으로 치닫게 한다. 그는 서부로 도피하겠다고 결심하지만 도피 직전 만난 여동생의 순진무구한 마음씨에 감동하여 결국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고 그것들은 수용하기 시작한다.

‘호밀밭의 파수꾼’에 대한 나의 서평

파수꾼은 감수성이 예민한 소년 홀든 콜필드가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찬 어른들의 세계를 겪으면서 갖게 되는 성장의 아픔을 보여주고 있다. 넓은 호밀밭에서 아이들이 뛰다가 넘어지려 하면 잡아 주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는 그의 절규는 희망 없는 넓은 호밀밭에 추락 하려는 순수함을 지켜주는 수호자가 되고 싶다는 의미일 것이다. 제목에서 풍기는 이미지와는 달리 호밀밭은 순수한 청소년과 타락한 어른들이 공존하는 하나의 상징일 뿐이고, 소설의 주요 내용은 뉴욕 맨하탄에 사는 부유한 가정출신의 홀든 콜필드가 팬시라는 사립학교에서 네 번째로 퇴학을 당한 뒤 사흘 동안 방황하며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정신병원에서 회복한 후 1인칭 시점으로 대화하듯 들려주는 것이다.

주인공이 세상을 받아들이는 것은 무척이나 비판적이다. 한편으론 지극히 개인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홀든이 순수한 이상에서 어른들의 현실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세상의 틀에 맞추어 살아가려는 대부분의 어른들의 행동이 그에게는 모두 허위와 가식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더 큰 실망을 거듭하면서 그는 세상에 적응하는 것을 포기하고, 호밀밭처럼 넓은 자신만의 세계를 꿈꾸고, 거기서 박물관의 ‘씹하자’ 하는 낙서 같은 어른들의 위선에 타락하려는 어린이들을 붙잡아 주고픈 작고 순수한 꿈을 갖게 된다. 겨울이 되면 수면이 얼었을 때 오리들의 거처를 걱정하는 것이나 어느 학교에서도 적응하지 못해 자퇴를 하는 것, 남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빨간 사냥 모자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보스런 짓인지는 무엇이 정말 소중한 것인가에 대한반문을 제시함과 동시에 한편으론 시대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어 가는 과정에서 무엇 하나 이겨내지 못하는 홀든의 모습은 나약하고 답답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미성년자 임에도 술집에서 항상 어른행세를 해서 술을 먹으려고 애쓰는 것은 오히려 홀든의 행동에 존재하는 모순을 발견할 수 있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내게 특별한 무언가를 제시하지는 않는다. 이는 내가 홀든 콜필드 만큼이나 세상에 불만을 갖고 살아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J.D 샐린저 – 호밀밭의 파수꾼 줄거리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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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은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필독서입니다.

영미권에서는 교과서에도 나올 정도로 위상이 높다고 합니다.

도서관에서 처음 이 책을 집어들었던 것도 그 때문이었죠.

책이름: 호밀밭의 파수꾼

글쓴이: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총권수: 1권 완결

출판일: 1951년

반항아

홀든 콜필드는 명문대학생입니다.

집안 사정은 넉넉하고 가족들의 직업들도 상류층입니다. 아버지는 변호사에, 형은 소설로 성공해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그런 것에 환멸을 느끼고 가족들을 위선자라고 싸잡아 욕할 뿐입니다. 심지어 형을 ‘창녀’같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이처럼 홀든은 극도로 염세적인 성격을 가진 반항아입니다.

특히 이 반항아 기질은 안좋은 쪽으로 발현되는데, 수업에 열성적으로 임하지 못해 낙제를 받은 겁니다.

결국 홀든은 성적미달로 학교에서 퇴학당하게 되며 부모님에게 알려질 몇 일 동안의 시간을 자신만을 위해 쓰기로 합니다.

방황

홀든은 돈을 챙겨 택시를 타곤 목적지 없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닙니다.

매춘을 하다가 폭력에 당하기도 하고, 여자와 춤추다 그녀의 겉치레뿐인 성격에 실망하기도 합니다. 아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고,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의 진심을 봐주는 사람이 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결국 홀든은 부모님이 안계신 틈을 타 집으로 가는데, 영영 가출해서 떠나려고 합니다.

피비가 회전목마에 타고 돌아가는 모습에서 나는 갑자기 행복한 느낌에 젖었다. 나는 거의 소리를 지를 뻔하였다.

-호밀밭의 파수꾼 中

하지만 여동생인 피비 덕에 마음을 다 잡고 결국 집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홀든의 파수꾼은 피비였던 셈입니다. 물론 결말부분에서 나온 홀든의 독백을 보면 ‘바른생활 사나이’로 돌아올지는 미지수지만요.

사춘기 청소년

미국에서 사랑받는 책이라는 것 외에 사전 정보 없이 읽었기 때문에 처음엔 당황했습니다.

제목만 보고선 지레 ‘시골에서 호밀밭을 지키려는 순수한 소년의 이야기’ 정도를 기대했는데, 전혀 딴판인 이야기였습니다.

배경부터가 시골과 거리가 먼 뉴욕이며 주인공 홀든은 순수한 소년과는 1억광년정도 떨어진 사람입니다.

주인공인 홀든은 욕설을 입에 달고 살며, 다른 사람들을 흉보고 깔보며, 싸움은 못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시비를 줄창 거는 한심한 찌질이에 가깝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말로 고치자면 중2병에 가까운 것이지요.

놈들이 하는 짓이란 기껏해야 장차 캐딜락을 살 수 잇는 신분이 되기 위해 공부할 뿐이라구. 그리고 만일 축구 팀이 지면 속상해서 견딜수 없는 척이나 하고 하는 짓이라고는 하루 종일 여자 애와 술과 섹스 얘기만 지껄여대지.

-호밀밭의 파수꾼 中

하지만 실 없는 소리라기엔 꽤나 날카롭게 인간을 통찰하고 현대사회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아마도 이 작품에 가치가 있다면 그런 점에 있지 않을까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앞에서 고상한 척 하다가 뒤에선 더러운 짓을 해대는 ‘고위층’이 많은 우리나라의 사정에 대입해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단 글쎄…

개인적인 기대에는 못 미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 소년이 뉴욕의 뒷골목을 돌아다니며 뭔갈 신랄하게 말한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겉보기엔 그럴듯해보이는 사람을 비꼬는 것도 알겠습니다.

하지만 와닿지 않는 부분도 많고 이 소설이 70년이 지난 현재에도 읽히는 스테디셀러의 자격이 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또한 작품 마지막에도 나오듯이 돌아갈 ‘든든한 가정’이 있는 소년이 본인 성격을 못이기고 내뱉는 공허한 말뿐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종합적인 감상

실망을 느꼈지만, 영미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평가들을 보면 외국 감성과 보는 관점이 다른 탓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역자분이 친절하게 번역해놓으셨음에도 홀든의 욕설이나 감성을 반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박한 평가를내리는 것도 그 때문이겠죠.

기대감을 가지고 읽은 소설이 이렇게 실망스러운 적은 드문 일이라 당황스럽네요.

P.S 번역이 중요한 듯 합니다. 거칠고 욕설을 쉴새없이 달고 다니는 주인공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담아내야지만 본래의 재미에 가까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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