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 웨이버 (J1 wavier)
J1 비자로 미국에 와서 일을 하다가 H1B 비자 또는 그린카드를 얻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2년동안 거주한 후에야 신청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J1 비자 전체에 해당하지는 않기 때문에 자신의 비자에 “BEARER IS SUBJECT TO SECTION 212(E). TWO YEAR RULE DOES APPLY (S. KOREA)”라는 문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한국에서 거주하는 것 없이 바로 비자 변경 또는 그린카드를 얻고 싶을 때 신청하는 것이 J1 웨이버(waiver)입니다. 자세한 것은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us-visas/study/exchange/waiver-of-the-exchange-visitor.html에 나와 있습니다.
주의할 점
1. J1 웨이버를 신청하고나면 더 이상 J1 비자를 연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J1 웨이버를 신청하는 이상적인 시기는 마지막으로 J1을 연장한 직후가 되겠습니다.
2. J1 웨이버 없이는 I-485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I-140은 신청 가능합니다.
타임라인
총 소요 기간 : 5개월 5일
2. 17. 2021 : 샌프란시스코 영사관과 Department of State J-1Waiver (St. Louis)으로 문서를 보냄
2. 18. 2021 : 영사관에서 전화옴 – 귀국의무면제 확인서에 기관명, 대표자명, 재정지원액(여부)에 “해당없음”이라고 적어야 하는데 빈칸으로 두어서 이날 바로 다시 작성해서 보냄
3. 10. 2021 : 워싱턴 영사과에서 전화 옴. 추가서류 요청 (퇴직증명서) → 3. 23 추가서류 보냄 (우편물 추적을 통해 3. 26 도착 확인) 보낸 주소 : J1 비자 담당자 앞. 2320 Massachusetts Avenue N.W. Washington, D.C. 20008
3. 31. 2021 : 워싱턴 주 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과에 전화 걸어 서류 도착 확인 ( 전화번호 링크 )
) 4. 15. 2021 : 영사과에 전화 검. 4. 14 문서 발송했다고 함. 4. 16 정도 국무부에 도착할 것이라고 하심
4. 21. 2021 : https://j1visawaiverstatus.state.gov/ 첫 업데이트 뜸 (그 전에는 아무 정보도 뜨지 않았었음)
6. 8. 2021 : https://j1visawaiverstatus.state.gov/ 업데이트 뜸
6. 16. 2021: https://j1visawaiverstatus.state.gov/ 업데이트 뜸
7. 12. 2021 : [email protected] 로 문의함 (답변은 받지 못함)
7. 16. 2021 : 우편물 두 개가 옴. 하나는 내가 self-addressed했던 봉투 (Recommendation letter 사본) 다른 하나는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에서 온 Form I-797C, Notice of Action USCIS에서 6. 28에 내 문서를 받았고, 7. 12에 확인문(notice)을 나에게 보낸다고 하는 내용 Vermont Service Center www.uscis-gov/processingtimes 에서 I612로 찾아보니, 4개월에서 6개월이 걸리다고 함(패닉왔지만 사실이 아니었음)
https://egov.uscis.gov/casestatus/landing.do 에서 I-797C에 있는 Receipt Number로 매일 조회함
7. 19. 2021 : 위 사이트에서 조회하니 “Case Was Approved”라고 뜸! 곧 우편으로 Approval Notice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함.
7. 22. 2021 : 우편으로 “I162 Approval Notice” 받음 끝!
비용
J-waiver application fee $120
귀국의무면제 통지공한 신청 수수료 $25
우편료 약 $40 (Priority Mail)
신청방법
준비물
지금까지 받은 모든 DS-2019 또는 IAP-66 서류 사본
여권 사본
비자 사본
1. https://j1visawaiverrecommendation.state.gov/ 에서 Form DS-3035 문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합니다.
https://j1visawaiverrecommendation.state.gov/
대부분은 작성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Basic selection은 “No Objection statement from the home government”를 선택하였습니다.
Statement Of Reason은 아래처럼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I am currently working at XXX as a post-doctoral researcher under a J-1 exchange visa. I would like to continue the research I have been working on in the United States.
저는 J1 비자를 두번째 받는 것이라, DS-2019 정보를 넣을 때 모두 넣어야 하는지 아니면 이번 J1 비자만 포함되는 것인지 헷갈렸는데, 일단 손해볼 것은 없다고 생각하여 지난 J1 비자를 포함하여 모든 DS-2019 서류를 보냈습니다.
Port of entry: 입국한 공항 이름 (예, SFO)
The issuing post: 비자 도장 받은 곳 (서울)
2. 작성을 완료하면 Case Number를 받고 “App_Packet.pdf” 파일을 다운받아 출력합니다.
THIRD PARTY BARCODE PAGE는 2장을 더 출력하여 3장을 만듭니다.
3. App_Packet 첫장에 어떤 서류들이 필요한지 잘 설명되어 있으니, 꼼꼼이 잘 확인하시면서 서류를 챙겨줍니다. 여권 사본과 DS-2019 서류정도만 추가로 필요했고, 나머지는 출력한 App_Packet에 있는 서류들입니다. 보낼 주소도 나와있습니다. 서명하는 것 잊지 마세요!
머니오더 $120를 수수료로 동봉하였습니다.
Self addressed, stamped envelope: flat rate라고 적인 Priority mail 서류봉투(두꺼운 종이로 된)를 두 개 구입하여 받을 사람에 제 이름과 주소를 적고 반으로 접어서 넣은 후, 직원분께 이거 두 개 내가 돈을 내야 한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니 알아서 잘 처리해 주셨습니다.
저는 St. Louis 에 위치한 Department of State J-1Waiver으로 보내라고 되어 있었네요.
4. 이제 영사관 사이트로 가서 귀국의무면제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저는 캘리포니아 북쪽에 있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에 관련 서류를 보냈습니다. 생각보다 좀 빡셉니다. 작성해야할 것이 많습니다. 또 세 부를 보내야 하니 출력할 것도 많습니다.
캘리포니아 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여기 를 참고하세요.
4-1. 귀국의무면제 통지 공한 신청서: 크게 어렵지는 않고 귀국의무면제 신청 목적은 아래처럼 적었습니다. 참고만 부탁드려요.
귀국의무면제 신청 목적: 영주권 신청 (EB-2 National Interest Waiver 카테고리)
4-2. J-1 비자 취득경위서: 막막했습니다만 친절하신 한 블로거 분께서 샘플을 제공해주셔서 참고하였습니다. 이것도 참고만 부탁드려요.
내가 작성한 J-1 비자 취득 경위서
4-3. 귀국의무면제신청사유서: DS-3035의 Statement Of Reason을 작성한 것을 번역하였습니다.
내가 작성한 귀국 의무 면제 신청 사유서
4-4. 한글이력서: CV를 번역하였습니다.
4-5. 여권사본, 입국비자 및 I-94 Form 앞·뒷면 사본: 제가 출력한 I-94는 앞면밖에 없어서 앞면만 제출했습니다.
4-6. 귀국의무면제 확인서: 제가 여기서 실수해서 총영사관 측에서 전화가 와서 고쳐서 다시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설명을 보면 “확인기관 란의 기관명, 대표자명, 재정지원액(여부) 란에 각각 “해당없음”이라고 기재”라고 되어 있는데 이를 빈칸으로 보냈더니 다시 보내달라고 전화가 왔었네요. 확인내용은 제가 임의로 넣은 것입니다. 참고만 부탁드려요.
확인기관에 “해당없음”이라고 꼭 적어주세요.
5. 여기까지 작성한 것을 모두 세 부씩 출력하여 총영사관으로 보냅니다.
보내야할 머니 오더는 수수료($25) 및 우편료($7.95 또는 $26.35) 총 두개입니다.
머니 오더 구입법 및 사용법
머니 오더라는 것이 뭔지도 모르다가 살짝 멘붕이 왔었는데, 아래처럼 구입하시면 됩니다.
우체국에 간다. Can I get a money order? 이라고 물어보면 얼마짜리가 필요하냐고 물어볼 것이다. 그러면 필요한 금액을 말하고 금액을 지불한다. 수수료는 머니 오더 하나당 $1.30이다. 집에 가지고 와서 아래처럼 작성하고, 윗부분은 보관용으로 내가 가지고, 아랫부분을 지불해야할 곳에 보낸다. 참고 : 나는 이름, 주소, 생년월일, 출생지를 적었다.
머니 오더는 윗부분은 보관용이고 아랫부분만 작성하여 보낸다.
우체국(USPS)에서 우편 보내기
저는 미국 초짜라 이런 것 하나도 긴장되고 어려웠습니다.
우체국에 서류를 들고 간다(봉투와 펜은 준비하지 않았음). 아래 그림에 보이는 Priority Mail 봉투를 하나 꺼내 가져간 서류를 봉투에 집어 넣는다. 옆에 있는 주소를 작성하는 스티커를 작성한 뒤 붙인다. 주의! 뒷면에 붙이세요. 앞면에 잘못 붙였다가 다시 작성했어요.ㅠ 줄을 선 다음 직원분에 드린다. 돈을 지불하면 끝.
주소는 뒷면에 붙인답니다. 나에게 다시 돌아올 봉투. 돈을 지불한 뒤 반으로 접어 본 봉투에 집어넣었다.
신청 후 할 일
문서를 다 챙겨서 보내고 나면 기다림과의 싸움입니다.
먼저 영사관에서는 처리를 빠르게 해 주셔서 2~3일만에 워싱턴 대사관 영사과로 보내주셨고, 영사과에서 서류를 받은 지 3주 뒤 제 문서에 보충서류가 필요하다고 전화를 주셨고, 보충서류를 보낸 뒤 다시 3주 뒤 국무부(Department of State)에 보내주셨습니다.
영사관이나 대사관에서는 서류를 보낸 뒤 따로 연락을 주시지는 않았습니다. 한 달 정도 지켜보시고 한번 전화를 드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전화했을 때는 보이스메일을 남겨야 해서 제 이름, Case Number, 전화번호를 남기니, 몇 시간 뒤 전화를 주셨습니다( 전화번호 링크 ).
그 다음 https://j1visawaiverstatus.state.gov/ 에서 Case Number를 가끔 조회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여권 정보처럼 바로 업데이트 될 것 같은 것도, 늦게 업데이트가 된다는 것입니다. 첫 업데이트가 문서를 보낸 뒤 두 달 뒤였습니다.
위 사이트에서 “Recommendation Sent”라고 뜨고 나면 더 이상 해당 사이트는 볼 일이 없습니다. 일단 우편물 두개(recommendation letter 사본과 I612가 접수되었다는 I-797C 문서)를 기다립니다. “Sent”라고 되어 있는 날로부터 우편물 받기 까지 한 달 정도 걸렸습니다.
I-797C 문서에는 Receipt Number가 있는데, 이 번호를 https://egov.uscis.gov/casestatus/landing.do 사이트에서 조회합니다. 2~3일 만에 Approved가 떴습니다. 그리고 다시 2~3일 뒤에 Approval Notice를 우편물로 받으면 끝!
후기
– 인터넷으로 보면 한 두달만에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네요. 비슷한 시기에 신청하신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요즘에는 보통 이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 현재 한국의 대학 또는 기관에 속해 있고, 돈도 한국에서 받는 상태라면, 웨이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해당 기관에 연락해서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또는 퇴직증명서를 제출하여 자신이 해당 기관과 더 이상 연관이 없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돈을 지원받았는지 여부는 DS-2019의 5번 칸 “financial support”에 나와 있습니다.
– 변호사가 $1000을 내면 대신 처리해준다고 하는데, 어차피 한국어로 쓰는 부분은 본인이 적어야 해서, 변호사 쪽에서 해줄 수 있는 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웨이버 신청해야지! 하고나서 인터넷 조사하고, 서류 제출할 때까지 꼬박 2일 걸렸습니다. 할만 합니다.
J1 웨이버 신청하는 분들 쭉쭉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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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 2년 본국 거주 의무(J-1 Two-Year Home Residency)를 풀기 위해 미 국무부에 웨이버 신청을 했고, 최근 웨이버가 통과되었다는 미 이민국의 최종 통보를 받았습니다. 웨이버를 신청하면서 웨이버를 신청한 후 통과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궁금했었습니다. 저는 국무부에서 DS-3035 패킷을 수령한 후 이민국에서 최종 승인이 나기까지 약 2달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최근 코로나(COVID-19) 상황이 케이스 통과 속도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보다 빨리 승인이 났습니다. 저와 같이 2년 거주 의무 면제(J1 웨이버)를 신청하시는 분들께 참고하시라고 저의 웨이버 타임라인을 공유합니다.
J1 웨이버 타임라인 요약
2020년 1월 30일: (D+0) 미국에서 USPS Certified Mail로 DS-3035 Packet 미 국무부로 발송
2020년 2월 04일: (D+5) DS-3035 Packet 국무부 수령 (USPS에서 조회)
2020년 2월 14일: (D+15) 한국에서 EMS로 No Objection Statement 발급을 위한 서류를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과로 발송
2020년 2월 19일: (D+20)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과에서 서류 수령 완료
2020년 2월 27일: (D+28)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No Objection Statement를 미 국무부로 발송
2020년 3월 3일: (D+33) 미 국무부 웹사이트에서 DS-3035, DS-2019, Passport Data Page, Statement of Reason, Fee 수령 사실 업데이트
2020년 3월 8일: (D+38) 미 국무부 웹사이트에서 No Objection Statement 수령 사실 업데이트
2020년 3월 24일: (D+54) 미 국무부 웹사이트에서 이민국으로 Favorable Recommendation 의견으로 Recommendation Letter Sent 발송
2020년 4월 1일: (D+62) 이민국에서 Recommendation Letter 수령
2020년 4월 6일: (D+67) 이민국에서 Form I-612(Waiver) 최종 승인
2020년 4월 13일: (D+74) Form I-797 Approval Notice 수령.
J1 웨이버 승인 소요기간
웨이버가 통과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서류를 한 번에 보내는지, 따로 보내는지, 어떤 시즌에 보내는지에 따라서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많은 분들과 달리 미 국무부와 대사관 영사과에 메일을 한 번에 보내지 않았기에 제가 신청한 기간 즈음 신청하신 다른 분들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1) 미 대사관으로 서류를 보낸 날로부터 이민국에서 최종 승인을 받기까지 68일 (2) 대사관 영사과로 서류를 보낸 날로부터 이민국에서 최종 승인을 받기까지 53일 (3) 미 국무부에서 모든 서류를 수령한 날로부터 이민국에서 최종 승인을 받기까지 30일이 걸렸습니다. 대부분 미 국무부에서 서류를 받고 나서부터 이민국의 승인까지 약 2~3달 소요가 된다고 들었던 것에 비하면 짧은 기간에 통과가 되었습니다.
저의 J1 웨이버 타임라인이 웨이버를 신청하시는 다른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1 웨이버 타임라인과 관련된 질문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드리거나 다음 글을 작성하는데 참고하겠습니다.
본 글은 비전문가인 개인의 경험에 기초하여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본 글의 작성인은 본 글에 기재된 정보의 무결함과 신뢰성 그리고 정확성에 대해서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 또는 내용을 이용하여 직접 · 간접적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하여 어떠한 법적인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본 글의 내용과 관련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변호사와 상담할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