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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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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국립국어원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자식의 행동을 보고 부모의 모습이 보인다 라는 뜻으로 맞는것은 어느 것인가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이곳은 어문 규범, 어법, 표준국어대사전 내용 등에 대하여 문의하는 곳입니다. 1. 법률 및 규정의 해석, 시험 문제의 정답 판정 등 소관 기관 의 해석이 필요한 사안은 답변해 드리기 어려우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질문에 대한 답변은 휴일을 제외하고 다음 날까지 완료되며, 상황에 따라 조금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3. 저속한 표현, 타인에 대한 명예 훼손, 불건전한 내용, 기타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내용을 담은 글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4. 게시판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래에 적은 내용을 참고하여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가. 특정인을 비방하는 글이나 근거 없는 내용을 담은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나. 여러분이 기재하신 사항은 다른 사람들이 조회 또는 열람할 수도 있으니 개인 정보가 게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 이곳은 어문 규범 등에 대해 문의하는 곳입니다. 문의가 아닌 의견 개진에 대해서는 답을 드리지 않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은 상담사례모음(바로가기)을 이용하시면 더 쉽고 빠르게 답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온라인 가나다’는 최근 2년 내 자료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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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답변]표현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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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 네이버 블로그 아이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그대로 닮아가기 때문입니다. 말투, 행동, 걸음걸이까지 닮습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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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부모의 거울이 아닐 수도 있어요” –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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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 아닐 수도 있어요” – 베이비뉴스 아마도 자식을 키우는 일이 농사처럼 고된 정성을 기울여서 되는 일이라고 여긴 것에서 연유된 말일 것이다. 농부가 얼마나 부지런한지에 따라 그 집안의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 아닐 수도 있어요” – 베이비뉴스 아마도 자식을 키우는 일이 농사처럼 고된 정성을 기울여서 되는 일이라고 여긴 것에서 연유된 말일 것이다. 농부가 얼마나 부지런한지에 따라 그 집안의 … Q. 아이가 세 살(25~36개월)이 되니 부모의 양육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제는 둘 간의 관계의 문제인 것 같아요. 부모가 잘해야 아이가 잘 큰다는데 정말 부모의 역할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가요? 부모역할에 대한 글을 보면 전적으로 부모의 영향이 가장 큰 것 같아 두렵습니다. 아이의 생활반경이 점점 넓어지는데 나는 어떤 부모여야 할까요?◇ 자식농사'자식농사'라는 말이 있다. 옛날에는 농사가 온 가족의 생업이고 최대 노동력을 쏟는 일이었다. 해가 솟아서 해가 질 때까지 논밭에서 허리 숙여 땀부모교육,자녀교육,세살,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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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디지털 시대 진로 이야기] < 디지털시대 진로 이야기 < 이슈분석 < 기사본문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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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디지털 시대 진로 이야기] < 디지털시대 진로 이야기 < 이슈분석 < 기사본문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부모가 좋은 거울이어야 하는데 나쁜 거울로 아이들을 비춰주는 경우이다. 이러한 부모들의 성향은 가정에서 아이들이 있어도 부부싸움을 하고, 자신의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디지털 시대 진로 이야기] < 디지털시대 진로 이야기 < 이슈분석 < 기사본문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부모가 좋은 거울이어야 하는데 나쁜 거울로 아이들을 비춰주는 경우이다. 이러한 부모들의 성향은 가정에서 아이들이 있어도 부부싸움을 하고, 자신의 ... 가로등도 없는 어두운 시골길에 신호등 앞에서 자동차 한 대가 멈추어 선다. "아빠, 왜 안 가요?" "응. 빨간불이 켜져서, 멈춘 거야." "이 밤에 사람도 없을 텐데 그냥 가면 안 돼요?" "혹시, 보행자 신호라서 멀리서 뛰어오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까 기다리는 거야, 규칙이란 어디서나 지키라고 있는 거야." "아빠는 너무 고지식한 거 아녀요. 어두운 시골길에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냥 가도 될 텐데." 아이들의 항의 아닌 항의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는 신호등이 바뀔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한다. 이 이야기를 강의장에서도 얘기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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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은 부모 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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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자식 은 부모 의 거울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0930_1. ‘길거리에서 돈이 든 지갑을 줍는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미국의 한 연구팀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자식 은 부모 의 거울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0930_1. ‘길거리에서 돈이 든 지갑을 줍는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미국의 한 연구팀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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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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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부모는 자신을 모른다 > | ‘이놈이 혼나 봐야 정신 차리겠네’ 아빠가 아들에게 한 말이다. ‘산타할아버지, 화 안나는 기계 주세요’ ‘올해는 ‘화 안내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부모는 자신을 모른다 > | ‘이놈이 혼나 봐야 정신 차리겠네’ 아빠가 아들에게 한 말이다. ‘산타할아버지, 화 안나는 기계 주세요’ ‘올해는 ‘화 안내 … < 부모는 자신을 모른다 > | ‘이놈이 혼나 봐야 정신 차리겠네’ 아빠가 아들에게 한 말이다. ‘산타할아버지, 화 안나는 기계 주세요’ ‘올해는 ‘화 안내는 아빠 주세요’ 그리고 우리 아빠 행복하게 해 주세요. 우리 엄마도 행복하게 해 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말을 먹고 자란다. ‘엄마가 화를 잘 내는 건 외할머니가 화를 잘 내서 엄마가 화를 잘 내는 거야’-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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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부모의 거울 – 평택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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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자식은 부모의 거울 – 평택인터넷뉴스 다시 말하면 자식농사를 잘 지어야 인생의 말년이 행복하다. 자기 자식에 대한 근거 없는 자신감과 믿음, 이성을 상실한 편들기와 과보호, 자기 자식에겐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자식은 부모의 거울 – 평택인터넷뉴스 다시 말하면 자식농사를 잘 지어야 인생의 말년이 행복하다. 자기 자식에 대한 근거 없는 자신감과 믿음, 이성을 상실한 편들기와 과보호, 자기 자식에겐 … 자식은 부모의 거울 – 평택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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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mail] 타산지석(他山之石)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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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古mail] 타산지석(他山之石)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옛날 어른들이 아이들의 행동을 보고 그 집안 교육을 평가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이 말도 이제는 옛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보다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古mail] 타산지석(他山之石)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옛날 어른들이 아이들의 행동을 보고 그 집안 교육을 평가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이 말도 이제는 옛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보다 …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타산지석(他山之石)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고 하죠. 부모의 언행을 보고 자식들은 배우고 따라 합니다. 옛날 어른들이 아이들의 행동을 보고 그 집안 교육을 평가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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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타산지석(他山之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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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의 거울인가 : 격월간 민들레 / 민들레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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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아이는 부모의 거울인가 : 격월간 민들레 / 민들레를 읽고 아이들은 겸손한 부모에게 자신의 패턴을 드러낸다. … 순수한 뜻으로 자식에게 사랑을 퍼주는 것은 좋은데, 아이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거나 엄마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아이는 부모의 거울인가 : 격월간 민들레 / 민들레를 읽고 아이들은 겸손한 부모에게 자신의 패턴을 드러낸다. … 순수한 뜻으로 자식에게 사랑을 퍼주는 것은 좋은데, 아이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거나 엄마 … 아이의 패턴을 찾아라현명한 부모는 자녀의 패턴을 알고 있다. 현명한 교사는 아이의 패턴에 따라서 대응하며 지도한다. 모든 부모들은 아기를 키우면서 나름 아기의 패턴을 파악하고 패턴에 맞춰서 양육한다. 첫 아이가 태어났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패턴을 찾아내는 것이다. 언제 잠을 자고 언제 깨는지, 젖은 언제 물려야 하는지, 이런 패턴을 파악하게 되는 것은 부모와 아기가 수없이 접촉했기 때문이다. 둘째아이가 쉬워지는 건 아이에게 패턴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여유가 생긴 덕분이다. 어린아이일수록 패턴을 감출 수 없기에 파악하기가 쉽다. 패턴을 알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패턴을 알고 있으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패턴을 알고 있으면 사람과 사물 모든 현상에서 경이로움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안목이 생긴다.교사와 부모 사이의 상호 소통 혹은 상담이란 서로 파악한 패턴을 나누는 것이다. 교사는 학교에서 본 아이의 패턴을 나누고, 부모는 그때까지 가정에서 드러난 아이의 패턴을 나눈다.1+2+3+4+……97+98+99+100 = ? 사뭇 복잡해 보이지만 패턴을 알면 어렵지 않다. 패턴을 모르면 열심히 더하면서도 중간에 틀릴까봐 전전긍긍하지만 패턴을 알고 있는 친구는 웃고 있다. 패턴을 알면 웃으면서 아이를 기르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자녀를 바라보는 ‘판에 박힌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고,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편협했는지 알 수 있다. 아이의 현상을 이해하는 방법이 꽤 있지만 우리는 대부분 겨우 한두 가지밖에 사용하지 않는다.학교에서 선생님들은 각자 ‘모자이크 퍼즐 맞추기’에 열중한다. 각자 파악한 패턴을 모아서 퍼즐을 맞추면 보다 더 완전한 그림으로 한 아이의 모자이크가 완성된다. 아이들의 패턴을 찾아낸 교사회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한 조각이 갖는 한계를 넘어서 조각과 조각 사이의 연관을 찾아서 전체 그림을 맞추는 것이다. 해석도 잘 해야 한다. 가끔 한 조각을 보고 전체인 양 단정 짓는 오류를 범하게 되고, 파악한 패턴을 잘못 해석해서 가능성을 놓치기도 한다. 아무리 애써도 패턴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한 조각을 끝끝내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교사나 부모는 엉뚱한 조각이나 패턴을 갖고 찾았다고 우기지 말고 정직해져야 한다. 찾지 못한 한 조각이 중요하고 많은 말을 할 수도 있다. 조각의 빈 자리를 보고 겸손한 부모와 교사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지침을 얻는다.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고 있다면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애들이 크면 나름대로 부모의 패턴을 찾아서 읽어버린다. 학교에서도 교사의 패턴을 알아챈 아이들이 교사의 히스테리에 적절하게 대비하기도 하고 때론 순진한 교사를 이용해먹기도 한다.나는 매년 신입생들이 들어오면 내 나름대로 아이들 각각의 패턴을 부지런히 찾는다. 사뭇 혼란스럽고 의뭉스러워 보이는 아이들의 언행을 통해서 패턴을 찾는 작업은 쉽지 않지만, 뿌리칠 수 없는 호기심이 작용해서 오히려 즐기는 편이다. 패턴이 단순한 아이들도 있고 좀 복잡한 아이들도 있다. 패턴을 찾기 위해서는 관찰하고 함께 노는, 많은 접촉이 필요하다. 수업, 여행, 점심시간 등 모든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와 많이 접한 만큼 많은 패턴을 알아낼 수 있다. 부모나 교사가 조급하게 서두르면 패턴이 보이지 않는다.패턴을 찾는 마음가짐에서 중요한 것은 선입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감 넘치는 교사의 함정은 바로 선입견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부모들이 자기 아이의 패턴을 찾기 위해서는 교사를 존중해야 한다. 아이를 학교에 보낸다는 것은 또래들과 어울리면서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는 학교에서 아이의 패턴을 찾는 것이다. 학교에 안 보내고 집에서 아이를 키우고 가르친다면 아이를 다양한 상황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교사라는 존재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셈이다. 부모 혼자서는 아이의 패턴을 찾기가 쉽지 않다. 아이들은 겸손한 부모에게 자신의 패턴을 드러낸다. 잘 보면 보인다. 사람들은 아이들을 보지만 못 본다. 현명한 부모와 교사의 눈은 아이들을 안 보지만 본다. 현명한 교사의 눈은 이해하는 눈, 포용하는 눈, 공감하는 눈, 깊은 내면까지 뚫고 들어가는 눈이다. 모자이크 퍼즐 맞추기의 원리아이들은 장면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건 당연한 현상인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잘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선입견으로 인해 잘 알아채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대안교육 십 수 년 동안 분명히 내 눈으로 확인한 것이다. 아이들은 집에 있을 때와 학교에 있을 때 그리고 혼자일 때와 두 명일 때와 여럿이 있을 때 각각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아이의 어느 일면만 보고 그 아이를 다 알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 ‘장면마다 당연히 다르다’에 대한 인식이 없으면, 부모와 교사 사이에 오해가 쌓이고 서로 신뢰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은 특히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 입학 초기에 학교와 가정 사이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갈등과 불만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을 정도로 민감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부모는 주로 집에서 혼자 또는 형제랑 있는 아이를 보게 되고, 교사는 학교에서 여럿이 무리지어 있는 상태에서 아이를 보게 된다. 학기 초에 가정에서의 생활 모습과 학교에서의 생활 모습이 면담 등을 통해 순조롭게 교환되지 않으면 순식간에 발화점에 도달할 정도로 파괴력이 높아진다. 가정방문 갔다가 부모님 앞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아이를 보고 속으로 ‘쟤가 걔가 맞나?’ 하고 놀란 적이 많다. 반대로 어쩌다 학교에 들린 부모님이 아이 모습을 보고 혼란스러워 하기도 한다. 상담 기간 중에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부모와 교사가 각각 다른 아이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생소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아이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신화에 가려서 어른들은 가끔 오판할 때가 있다. 아이들은 가끔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아이들은 중요한 것과 지엽적인 것을 구분하기 힘들고, 또 시야가 좁기 때문에 현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없어서 결과적으로 부분을 전체로 인식하고 그대로 말하기 때문에 거짓말이 되는 것이다. 그 결과 어른은 종종 아이에게서 일차로 가공된 잘못된 정보를 듣게 되고, 부모 혹은 교사 각자 입장에서 이차적으로 정보를 다시 해석하기 때문에 엉뚱한 말이 오갈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인간은 오해에 취약하다. 사정이 이럴진대, 부모와 교사 사이에 서로 다른 해석을 하게 되면 서로 의심하고 못 미더워하게 되기 십상이다. 가령 학교에서 아이들끼리 싸웠다든가 하는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교사가 학교에서 보고 파악한 아이의 행동과 그 아이가 집에서 하는 말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교사 부모 모두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선 이 정도 인식만으로도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좀더 극적인 경험은 공교육 고등학교 교사 시절에 있었다. 부모 면담을 정성스레 준비해서 만나면 열이면 열 모두 ‘내 아이가 그럴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인다. 고등학생 정도 된 자녀를 잘 모를 수는 있지만, 문제는 놀라기만 하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번은 가출한 아이가 파출소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달려가서 만났다가 황당한 말을 들어야 했다. “울 엄마가 나를 제발 좀 그만 사랑하게 해주세요.” 이건 뭐야 도대체. 자녀에 대한 믿음과 여유가 없는 사랑은 아이와 엄마를 모두 태워버린다. 아이들의 문제 행동 혹은 이상 행동은 부모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부모가 눈치를 채고 먼저 바뀌지 않으면 아이들의 문제 행동은 계속된다.순수한 뜻으로 자식에게 사랑을 퍼주는 것은 좋은데, 아이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거나 엄마 자신의 삶과 성장이 빠져 있다면 건강하다고 볼 수 없고 결국 중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될 수도 있다. 솔직히 돈에 올인하는 사람이나 자식에 올인하는 사람이나 그 차이를 잘 모르겠다. 중년 이후 ‘헛살았다, 내 인생 돌려줘’라는 모습까지도 닮았다.태양의 위치에 부모를, 지구엔 교사를, 달엔 아이를 두는, 교육의 3주체를 천체의 행성으로 시각화해서 볼 때, 세 행성이 엇갈리지 않고 잘 공전하려면 조화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된다. 뉴턴도 풀기 어려워했던 3개의 천체 공전 방정식을 우리는 풀어야 한다. 조화가 어긋나면 충돌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각자의 입장에서만 정보를 해석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부모 교사 모두 어른으로서 오해와 충돌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 상대방 말을 경청하고 또 아이들의 말을 잘 새겨서 들어야 한다.그러면 부모와 교사 중에 누가 더 아이를 잘 이해할 수 있을까? 교사가 유리한 이유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인류의 성현들조차 자기 자식을 자기가 잘 가르칠 수 없다는 고백을 할 정도로 부모는 제 자식 앞에서 냉정한 일관성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자식을 서로 바꾸어서 가르쳤다고(易子而敎之) 했을까. 이건 공교육에서 아무리 노련한 교사라도 자기 자식 문제 앞에서는 맥을 못 추는 것을 보면 쉽게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교사회라는 집단 속에서 여러 선생님들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아이들을 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볼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나는 이것을 모자이크 효과라고 부르고 있는데, 선생님들이 각자 본 아이의 모습을 함께 모아서 합하면 모자이크 조각이 완성되듯이 거의 정확한 아이의 상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아이들에 대해서 교사가 아는 것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순간 또 다른 함정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저 아이는 이럴 것이다 혹은 저럴 것이다’라고 단정짓는 일은 되도록 삼가야 한다. 마찬가지로 ‘저 아이는 커서 무엇이 될 것이다, 혹은 무엇이 되는 것이 좋겠다’라는 예측도 자제해야 한다. 아무리 안 그러려고 해도 인간인 이상 교사의 선입견이 개입하게 되고, 또 아이들은 아직 완성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아이들에게는 길게는 137억 년 간의 우주 진화의 역사가, 짧게는 38억년 생명 진화의 역사가 고스란히 아로새겨져 있다. 아이에 대해서만큼은 다른 시각을(가능하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 이렇게도 볼 수 있고 저렇게도 볼 수 있을 때는 무조건 긍정적으로 보면 좋다.선생님들은 모이면 주로 아이들 얘기를 한다. 오늘은 놀기만 하고 아이들 얘기는 하지 말자고 아무리 다짐해도 어느새 보면 아이들 얘기에 열중해 있다. 일종의 직업병이다. 선생님들도 인간인지라 때로는 집단적 편견에 사로잡혀서 교사회 대다수 교사들이 간주하는 대로 아이를 이해했다고 단정짓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 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에 대해서 내가 먼저 편견과 선입견에서 멀어질수록 아이들이 가깝게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소수의 다른 견해도 참고하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여지를 남겨놓아야 한다. 한 아이를 놓고 집단적 편견에 빠질 위험이 있는 집단 중에 교사만큼 가능성이 큰 집단도 없지 않은가. 아이는 자기 리듬대로 자란다나는 대안교육에 발을 들여 놓은 이래 한동안은 아이를 보고 부모를 판단하려고 했고, 부모를 보고 아이를 판단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언제부턴가는 아이를 보고 부모를 판단하지 않으려고 했고, 부모를 보고 아이를 판단하지 않으려고 했다. 전자에서 후자로의 변신은 대안학교 교사 생활 중 가장 잘한 변화로 생각하고 있다. 아이를 보고 부모를 판단하려고 한다거나 부모를 보고 아이를 판단하고픈 엄청난 유혹이 있었지만 결국 뿌리칠 수 있었다. 아이와 부모를 분리해서 생각할 만큼 성숙했다고 자부할 만하다. 교사는 궁극적인 하나됨을 위해서 일정 기간 동안 부모와 자녀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우리 사회 통념상 엄마 아빠 모두 훌륭하신데 아이는 세속적인 표현으로 비뚤어지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엄마 아빠는 음~ 그런데 아이는 훌륭한 경우도 있다. 무슨 말을 하려고 하냐면, 아이들은 엄마 아빠를 닮기도 하지만 닮지 않기도 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대부분 형제자매가 닮지 않은 것만 봐도 쉽게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얼떨결에 30년 이상 교직에 있으면서 아이들과 부모를 무수히 많이 보아왔고 인간에 관한 여러 가지 비밀을 알 수 있게 되었다.이런 수십 년에 걸친 관찰과 경험, 그리고 약간의 생물학 지식을 결합해보면 아이나 새끼, 알은 제 3의 새로운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 과학은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나 ‘그 어머니에 그 딸’이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유전은 부모의 장점만 쏙쏙 뽑아 아이에게 전해주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진화의 신비라고 할 만한데, 이 세상에 완전한 부모는 없으니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다. 완전한 부모한테서 정말로 똑똑한 아이가 자랄까? 슬프지만, 자신의 성장과 세상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식에게 올인하는 부모에게서 어떤 자식이 나오는지 생각해봐야 한다.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배우고 일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즐겁게 사는지 보고 배운다. 불행한 엄마보다 차라리 불완전한 엄마가 낫다. 또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 유전자, 아빠 유전자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신만의 고유한 운명을 개척해나갈 책임과 권리가 있다.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면서도 미안해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이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 완벽한 부모가 되지 못했다고 미안해하지 말자.부모와 교사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자기 시간을 줘야 한다. 진정으로 줄 것은 이것밖에 없다. 많은 물질을 준다고 하더라고 시간을 주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 준 것과 마찬가지다. 기러기 아빠란 자녀에게 시간은 안 주고 돈만 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일 것이다. 자기 시간을 기꺼이 내주는 교사야말로 좋은 교사다. 때론 늦은 시간까지, 때론 주말에도, 때론 산꼭대기와 길바닥에서 아이들에게 바쳐진 시간에 대해 아이들은 자신의 비밀을 드러내는 보답을 한다. 우리는 이때 아이들을 알 수 있게 되고, 언제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를 비로소 알게 된다. 그래서 나는 아이와 관련된 문제에서만큼은 나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일차적으로는 아이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담당교사의 의견을 더 중시한다.선생이라면 일반학교 대안학교 할 것 없이 이런 아이들을 많이 보아왔을 것이다. 공부는 잘하는데 실생활에서 서투른 아이가 있는가 하면, 일상생활에서는 활기차고 똑똑한데 학교 성적은 영 신통치 않은 그런 아이가 있다. 앞의 아이에 대해서는 좀 답답한 느낌이, 뒤의 아이에 대해서는 좀 안타까운 느낌이 들 것이다. 사실 이런 아이들의 경우 대안학교에서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데, 공교육에서는 문제가 되는 것이 문제다. 이 때문에 대안학교를 찾는 가정이 꽤 있다. 이는 대개 아이들마다 타고난 기질이나 성격의 차이로 인한 것인데, 전자는 뭔가를 기호로 익히는 걸 선호하는 아이고 후자는 몸으로 익히는 걸 좋아하는 아이다. 공교육에서 전자는 별로 문제 삼지 않지만 후자는 문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하면 문제아로 낙인찍히기도 한다. 대안교육은 그렇지 않다. 단지 배우고 성장하는 방식이 아이들마다 다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성장은 저마다 다른 리듬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아이들의 성장은 그 나름의 리듬을 보장받아야 한다.성격이나 친구 사귀는 방법, 공부하는 방식의 차이 등 다양한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를 넘어서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가 절실하다. 대안학교에서도 숨은 재능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는 있겠지만 알고도 외면하는 일은 없다. 건강한 교육이라면 잘못하는 걸 추궁하기보다는 잘하는 것을 살리는 쪽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가장 도움이 필요한 아이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줘야 한다. 물론 영재를 키우기도 해야 하지만, 뒤처지는 아이들을 함께 이끌고 가는 것이 교육의 대원칙이다. 아이들과 산에 올라갈 때 혼자서 잘 올라가는 아이들이 있고 뒤처지는 아이들이 있다. 이때 교사는 누구와 함께 가는가. 이철국불이학교 교장. 강아지똥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오늘도 호기심에 넘쳐서 이 세상을 탐험하고 모색하며 살고 있다. [email protected]대안교육, 대안학교, 학교밖청소년, 홈스쿨링, 오디세이학교, 시민교육, 교사연수, 부모교육, 공동육아, 교육잡지,공간민들레출판, 교육, 연구를 통해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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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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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 마하 입니다.
[아이를 보면 그 부모를 알 수 있습니다.]아이를 보면 그 부모를 알 수 있습니다.
아이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그대로 닮아가기 때문입니다.
말투, 행동, 걸음걸이까지 닮습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며, 부모를 보면 아이의 심성과 됨됨이를 알수 있습니다.
슬프네요ㅠㅠ
자녀교육에 있어서 부모 이상의 훌륭한 스승은 없습니다. 특히, 아동기에서 부모의 양육방식은 아이의 일생에 중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SNS에서 유명한 요가강사입니다. 너무 사랑스럽죠?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하고 노력을 해야합니다.
어떤 노력을 해야 좋을까요?
첫 번째,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어른에 대한 공경과 예절, 올바른 공중도덕, 배려심, 인내심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 언행을 해야합니다.
두 번째, 관심을 주고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주고, 스킨십을 통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믿어주는 존재에 대한 확신을 주어야 합니다.
세 번째, 좋은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 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겠죠.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하고 편식없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안내를 해주어야 합니다.
안 좋은 습관은 나이가 들수록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때를 놓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아이의 행동을 관찰자가 되어 바라보고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유대감 있는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어야 합니다.
네 번째, 이유있는 훈육이 필요 합니다.
잘못을 하면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고, 스스로 인지를 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부모의 훈계는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때 오냐오냐 하지만 말고
진정 자식을 위해서는 때로는 따끔한 훈계로 잘못을 뉘우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2015.11.05 오피니언 발췌]이 중 좋은 습 관 에 대해 좀 더 얘기해보려 합니다.
크로스핏 키즈 CrossFit Kids
뉴스를 보면 요즘 아이들은 키와 체중 등의 체격은 커졌지만 반대로 체력은 허약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친구들과 동네 놀이터에서 뛰어놀다가 엄마의 “밥먹어라” 라는 말에 집에 들어가곤 했습니다.
요즘에도 물론, 친구들과 뛰어 노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에 반해 어릴때부터 각종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초등학생을 지나 고등학생이 되면 학업등의 이유로 운동과는 더 멀어지게 되는게 일반적입니다. 학교에서도 고무줄놀이, 오재미, 얼음땡 등등 왁지지껄 신나게 많이 뛰어 놀았던 것 같습니다.
만약 어릴 적 부터 운동을 습관처럼 해왔다면
조금 더 좋은 컨디션을 위해, 건강을 위해
아이가 받는 여러가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스스로 짬을 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운동은 학생 개인의 학업성취도를 높여주고
스스로의 자존감 및 자신감을 키워주며
건강한 신체를 통해 건강한 정신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않다면
움직이는 것 자체를 굉장히 귀찮아 할 수도 있고
그렇게 때문에 몸을 안쓰는 손 쉬운 것들(인터넷에 즐비한 수 많은 옳지 않은 방법)으로
쌓인 감정과 스트레스를 해결하려 할 것 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이 올바른 길로 가이드 역할을 해주셔야 합니다.
나의 아이가 학업에 너무 지쳐있다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예민해져 있다면
아이 스스로가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고 주눅이 들어있다면
건강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게 안내자가 되어주세요~!
같이 주변 공원을 걷거나 뛰는 것 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도 좋습니다.
엄마와 딸이 함께 요가 클래스를 듣는 것도 좋습니다.
주말에 자녀들과 공원에 가서 배트민턴을 치는 것도 좋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운동하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더 체계적으로 운동을 하길 원한다면 크로스핏 마하로 오세요!!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케틀벨 하는 꼬마 영상입니다. 너무 귀엽네요
Katie’s first 10minute Longcycle with the 5pound kettlebell.
Last year, she used the 3 pound.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 아닐 수도 있어요”
[내 맘대로 안 되는 아이] 자식농사, 뿌린 대로 거둔다?Q. 아이가 세 살(25~36개월)이 되니 부모의 양육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제는 둘 간의 관계의 문제인 것 같아요. 부모가 잘해야 아이가 잘 큰다는데 정말 부모의 역할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가요? 부모역할에 대한 글을 보면 전적으로 부모의 영향이 가장 큰 것 같아 두렵습니다. 아이의 생활반경이 점점 넓어지는데 나는 어떤 부모여야 할까요?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녀의 사회적 태도, 언어의 유창성, 창의적 사고능력 등에 영향을 끼친다는 국내외 연구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베이비뉴스
◇ 자식농사
‘자식농사’라는 말이 있다. 옛날에는 농사가 온 가족의 생업이고 최대 노동력을 쏟는 일이었다. 해가 솟아서 해가 질 때까지 논밭에서 허리 숙여 땀을 쏟아야하는 고된 일이었고 그 고된 노동의 끝에 끼니를 때울 낟알을 얻을 수 있었다. 아마도 자식을 키우는 일이 농사처럼 고된 정성을 기울여서 되는 일이라고 여긴 것에서 연유된 말일 것이다. 농부가 얼마나 부지런한지에 따라 그 집안의 수확이 다른 것처럼 부모도 또한 얼마나 정성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따라 그 집안 자식이 잘 되는지가 결정된다는 의미가 숨어있다.
부모에게 ‘자식농사’라는 말은 무척 부담이 된다. 부지런한 농부가 될 자신이 있는가. 농부가 농사법을 배워 농사를 짓듯이 부모는 양육방법을 배워서 자식을 잘 키워낼 자신이 있는가. 자식이 어떻게 크는지는 모두 부모의 탓인가. 부모가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에 관한 많은 국내외 연구 결과만 보면 그게 모두 부모 탓인 것 같다.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자녀의 사회적 태도, 언어의 유창성, 창의적 사고능력 등에 영향을 끼친다고 결과를 보여준다.
◇ 콩 농사와 자식 농사
농사도 방법과 지혜가 필요하다. 때를 맞춰 씨를 뿌리고 물을 대고 풀을 뽑아야 한다. 콩도 파종시기가 이르면 웃자라서 줄기가 여려 병충해가 들기 쉽고 파종시기를 놓치면 덜 자라서 수확이 적어진다. 물이 늘 좋은 것만은 아니어서 물이 많은 토양에서는 씨가 움트기도 전에 썩을 수 있으니 수분이 줄어드는 시기에 파종한 후 어느 정도 자란 후 물을 듬뿍 주어야 한다. 자식 키우는 일을 농사에 비유한 것은 자식을 키우는 일도 이와 같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입으로 씹어 먹이고 품에 안아 재워야하는 시기가 있는가 하면 넘어져 무릎이 깨져도 밖으로 내놓아야할 때가 있다는 뜻일 게다. 자식에게 줘하는 때에는 듬뿍 주고, 거둬야 하는 때에는 야멸치게 거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래서 자식 농사법을 배우고 싶어 하는 부모가 많다. 한 알의 콩을 들고 언제 파종할지, 언제 물을 줘야할지를 배우고 싶어 한다. 어떻게 키워야 하는 것인지, 어떤 부모가 잘 하는 것인지를 묻는다. 마치, 농사는 어떻게 짓는 것인가요? 어떤 농부가 되어야 하는 것인지를 묻는 것과 같다.
◇ 부모 탓만은 아니다
그러나 자식농사는 콩 농사처럼 꼭 뿌린 대로 거두는 것만은 아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콩알처럼 종자만 같으면 똑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콩도 매 한가지 방법은 아니어서 조생콩, 검정콩, 나물콩에 따라 파종시기와 작법이 다르다고는 하나 종자에 따라 알맞은 방법을 배워서 게으름 부리지 않고 꼬박꼬박 일하면 원하는 대로 수확할 수 있다. 콩 농사의 수확은 절대적으로 농부의 능력과 노력에 비례한다.
그러나 자식농사는 꼭 그렇지는 않다. 부모에게 절대적인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애정적이고 민주적이며 사회적으로 성공하였다고 자식이 그대로 부모를 보고 배워 그렇게 자라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똑같이 여러 자식을 키워도 어떤 자식은 애를 태우고 어떤 자식은 부모를 느긋하게 한다. 한 자식에게만 모질게 대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위험한 발언일지 모르나 어쩌면 자식의 어딘가에 어떻게 자랄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지에 대한 미리 정해진 내면의 지도가 숨어있는 것 같기도 하다.
◇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 아닐 수도 있다
나의 경험으로 봐도 그렇다. 나는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부모교육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지만 부모의 역할에 능숙하지 못하다. 두 명의 아이밖에 키우지 않았는데 완벽하게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두 아이는 나의 양육법에 대한 정체성을 흔들어 놓았다. 도대체 내가 어떤 양육법을 사용했는지 알 수가 없다. 두 아이가 보여주는 생활방식, 사회적 태도가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두 아이만 놓고 보면 내가 이중인격이거나 철저하게 편애를 하며 키운 가학적 부모인 것 같다. 큰 아이는 번번이 나와 충돌해서 하면 안 되는 부모-자녀 관계의 유형을 그대로 반복했고 작은 아이는 나를 교과서에 나오는 부모로 만들어 주었다. 큰 아이의 세 살은 매일 맹렬한 전쟁이었고 둘째 아이의 세 살은 잔잔한 풍경화와 같았다. 큰 아이를 키울 때는 아직 미숙했고 둘째 아이를 키울 때는 완전히 유능해져서 그랬다고 보기는 어렵다. 겨우 세 살의 터울이었고 내가 부모로서 무엇을 깨달을 만큼 긴 세월이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부모가 어떻게 한다고 해서 아이의 결과를 그대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식이 부모의 거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고, 문제아이 뒤에 문제 부모가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라는 결론을 혼자 내렸다. 물론 극단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한 여러 연구를 반박할 수는 없다. 비록 나의 논문이 부모교육의 효과성에 대한 것이지만 여전히 부모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혼돈스럽다.
◇ 죄책감을 갖지 말자
‘그래도 자식농사법의 공통 원칙 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요? 그것을 배워서 적용하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이 함정이다. 딸기모종을 심으려는 사람, 옥수수 씨를 받아둔 사람, 가을 무씨를 들고 있는 사람이 모두 한 가지 농사법을 배우려는 것과 같다. 사람은 오묘하기 이를 데 없어서 이 세상 누구도 같은 점이 없다. 그러니 경험 많고 부지런한 농부가 수확물을 거두듯 부모도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을 배워서 열심히 노력하면 자식을 뜻한 바대로 잘 키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농사와 또 다른 점은 한번 밖에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농부는 올해의 농사에서 실패한 것을 내년 농사에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절기를 꼼꼼히 세어서 파종날을 다시 잡고 물길을 돌려 가뭄을 대비해서 작년보다 더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다. 그러나 자식은 그 시간을 되돌릴 수가 없다. 지금 돌아보면, 나의 가장 큰 실수는, 내 탓으로 돌려도 할 말이 없는 한 가지는 모든 게 내 탓이라고 여겼던 어리석음이다. 이가 안 맞는 뚜껑을 힘으로 끼워 맞추듯 애쓴다고 되는 일은 아니었다. 둘 사이에는 애초부터 피할 수 없는 갈등의 시간이 필요한 만남이었을지 모른다. 그것이 부모 탓만은 아닌데 무수한 밤을 죄책감으로 지냈다.
아이는 아이에게 내면의 지도가 있고, 부모 외의 또 다른 무수한 사람과 환경으로 인해 성장한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는 것이다. 이제 세 살의 아이는 부모 외의 무수한 만남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이다. 내가 다 해주려고 하지 말고 아이가 만나는 세상을 담담하게 지켜보자. 마음 다쳐오면 어루만져주고, 지고 돌아오면 질 수도 있다고 말해주자. 그렇게 아이와 함께 걸어가자.
*칼럼니스트 최명희는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30여 년간 유아교육 현장과 보육정책 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일했다. 현재는 신구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생애초기의 삶을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체인 영유아와 그들에게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부모, 교사의 역할에 대해 연구하고 나누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많이 읽히는 저서로 「아이와 통하고 싶다」, 「교사다움」이 있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디지털 시대 진로 이야기]
*그림 출처=클립아트코리아
가로등도 없는 어두운 시골길에 신호등 앞에서 자동차 한 대가 멈추어 선다.
“아빠, 왜 안 가요?”
“응. 빨간불이 켜져서, 멈춘 거야.”
“이 밤에 사람도 없을 텐데 그냥 가면 안 돼요?”
“혹시, 보행자 신호라서 멀리서 뛰어오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까 기다리는 거야, 규칙이란 어디서나 지키라고 있는 거야.”
“아빠는 너무 고지식한 거 아녀요. 어두운 시골길에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냥 가도 될 텐데.”
아이들의 항의 아닌 항의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는 신호등이 바뀔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한다. 이 이야기를 강의장에서도 얘기했더니 어르신 중에 한 분이 “꽉 막혔구먼, 너무 고지식해.”라고 아이가 한 말을 그대로 하고 계셨다.
아이가 성장하고 20대 중반이 되면서 아빠의 운전하는 습관을 이해하게 됐다고 한다. 본인이 운전하기 시작하면서 예전에 왜 빨리 달리지 않았는지, 사람도 없는데 신호를 지키려고 했는지 이해했다는 아이의 말에 뿌듯함이 몰려왔다.
조선 시대 최고의 여류화가인 신사임당은 자식들에게 “기품을 지키되 사치하지 말고 지성을 갖추되 자랑하지 말라.”라고 했다. 신사임당은 자식들을 조선 시대 최고의 학자와 예술가로 키워냈다.
신사임당은 자녀들에게 항상 모범을 보였다. 공부하라고 말로 하기보다는 먼저 공부하고 책을 읽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자녀들이 공부하도록 유도했다. 신사임당은 자식들이 예의에 어긋나거나 나쁜 말을 했을 땐 엄하게 꾸짖으며 예의 바른 행동을 습관화하도록 교육했다.
자녀들이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로 알려주지 않고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기다렸다. 즉 물고기를 잡아다 주는 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친 것이다.
덴마크의 철학자 키르케고르는 “인생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 아니라 그 자체가 소중한 여행일지니, 서투른 자녀 교육보다 과정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훈육을 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했다.
많은 부모가 자녀 교육에 있어서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치기보다 고기를 직접 잡아서 아이 입에 넣어주는 경우가 많다. 자녀의 생각이나 행동들은 부모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그대로 닮는다. 즉, 부모는 자녀의 거울인 것이다.
친구를 괴롭히는 행위, 수업 시간에 방해하는 행위, 쓰레기 버리는 행위, 남의 물건에 손대는 행위, 남을 비난하는 행위, 부정적인 말만 하는 행동, 이기적인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은 그러한 부모들을 보고 배운 것들이다. 부모가 좋은 거울이어야 하는데 나쁜 거울로 아이들을 비춰주는 경우이다.
이러한 부모들의 성향은 가정에서 아이들이 있어도 부부싸움을 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지 않는다. 오히려 상대방에게 잘못을 뒤집어씌우거나 너무 완벽하게 자기주장만 하고 자녀 교육을 방임하는 경우이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의 자녀 교육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녀들과 대화할 시간도 없고 얼굴 볼 시간도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자녀들은 부모로부터 배워야 할 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려는 경향이 있다.
직장인 엄마가 아닌 경우에 아이 관련 상담을 해야 한다고 담임이 전화하고 문자를 보내도 대답이 없는 일도 있다.
아이는 학교에서 수업 시간마다 지적당하고 학교에서 정한 규칙을 위반한다. 수업 방해로 친구들의 수업권을 방해함에도 부모는 모를 세로 일관한다. 담임 말에 의하면 문자를 해도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학교에 와서 자녀의 문제를 들으면 창피해서일까 혹은 자녀의 그런 행동에 분노가 일어서일까. 가정에서는 어떤 대처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아이 관련 상담이 필요하다고 연락이 가면 부모는 휴가를 내서라도 또는 퇴근 후에라도 담임에게 연락해서 만날 시간을 정해야 한다. 담임과 아이 지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야만 한다. 그런 적극적인 부모의 행동이 좋은 거울이다.
자녀 문제로 상담을 요청해 오면 필자는 가정의 상황부터 파악한다. 아이의 나쁜 행동을 보일 때마다 야단치기보다는 가족회의를 수시로 진행한다. 그 회의를 통해 아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고쳐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해 준다. 부모와 자녀는 서로 텔레파시가 연결돼 있다.
그래서 자녀가 보지 않는 곳에서도 부모는 나쁜 짓을 하면 안 되는 것이다. 부부간의 건강한 대화와 관계는 아이들이 보고 배운다. 그 속에서 바른 인성이 형성되는 것이다.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하는 곳에서 부모의 거친 말투와 거친 행동, 그리고 부정적인 언어들은 그대로 아이들이 보고 배운다. 가정에서의 부모의 언행부터 점검하고 부모가 먼저 변하려고 노력해야 아이들이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부모는 변하지 않으면서 자녀보고 이것 해라, 저것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잔소리로밖에 안 들린다.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자신이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에 대해 긍정해주고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주는 거울이 돼야 한다. 자녀들은 생각하는 방식이나 행동하는 방식을 부모로부터 배워나간다.
비방, 적대와 미움, 질투 등 부정적인 언행을 보이는 가정에서의 자녀는 주변 사람들을 무조건 비방하고 툭하면 싸움질하고 자존감이 매우 낮은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반대로 격려와 칭찬, 공정한 대우, 부부간의 화목과 부모와의 친밀한 관계에서 자란 아이는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인내하는 법을 배우고 사람들을 신뢰할 줄 알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한다. 이런 가정 환경 속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존감이 높고 세상을 사랑하는 방법과 자신만의 신념과 정의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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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트마 간디는 “자녀들은 대부분 잘 알지 못하지만, 부모는 자녀들이 자신을 아주 많이 닮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했고 존 러스킨은 “자녀를 정직하게 기르는 것이 교육의 시작이다.”라고 했다.
자녀에게만 ‘정직해야 한다’, ‘거짓말하지 마라’,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교육하고 부모 자신은 일상생활에서 그와 반대라면 자녀는 교육 태도에 반감을 갖고 부모의 말을 신뢰하지 않는다. 자녀 교육은 부모가 자녀에게 보여주고 실천하는 것이다.
좋은 거울이 돼 줄수록 자녀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기초적인 생활부터 어른이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특히 부모의 모든 행동은 그대로 자녀에게 전해진다. 물고기를 잡아주는 부모가 되지 말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모가 돼야 한다.
자녀는 부모가 하는 모든 행동을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몸으로 습득하게 된다. 어느 순간 자녀가 하는 행동을 보고 부모는 깜짝 놀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말과 행동에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의 아주 위대한 좋은 거울이다.
아내가 지금까지 일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도움이 매우 컸다. 첫째 아이는 시골에 계신 어머니와 처형이 키워주셨고, 둘째 아이는 어머니와 형수, 누나 등이 키워주셨다. 가족들의 이러한 도움이 없었다면 아내는 일찍이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어머니는 일요일 저녁에 서울에 올라오셨다가 토요일 오후에 내려가셨다. 먼 거리까지 왔다 갔다 하시는 것이 힘드셨을 텐데 그래도 토요일 오후는 버스를 타고 시골로 내려가셨다. 아버님이 시골에 계시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가끔 아버님이 서울에 올라오시면 다음 날 바로 시골로 내려가시려 한다. 서울이 답답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유롭게 멀리까지 외출할 수도 없는 서울 생활이 불편하기 때문이기도 하셨을 것이다.
필자가 부모님에게 해드릴 수 있었던 것은 방학하면 두 분 모시고 여행 다니는 것뿐이었다. 그래도 매년 두 번씩은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 여행에 다녔던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두 아이의 어린 시절 할머니 할아버지와 다녔던 여행을 아이들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가정의 화목도 대물림되는 것 같다. 화목한 가정에서는 문제아가 생겨나지 않는다. 집을 나갔다가도 다시 집으로 들어오게 돼 있다. 말로만 하는 인성 교육이 아니라 부모의 행동 하나하나와 가정의 화목이 인성 교육의 시작이다.
요즘 시대는 한 가정에 한 명 또는 두 명의 자녀밖에 없다. 그래서 더 잘 키워야 한다. 요즘 1인 가정,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상점에서도 1인을 위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별로 좋은 현상은 아닌 것 같다. 가정 속에서 화목하고 서로 소통하는 공간 속에서 사회성도 배우고 인간관계도 배워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언짢은 이야기는 될 수 있으면 말보다는 문자로 보내고 칭찬해야 할 이야기나 즐거운 이야기는 말로 해야 한다. 밤늦도록 공부하고 온 자녀에게, 늦게까지 업무를 수행하고 온 남편과 아내에게 “오늘 수고했어요, 힘들었지.”라는 말 한마디는 피곤함과 괴로움이 사그라진다.
집은, 가정은 우리 삶의 안식처이다. 괴로움이 사라지게 만드는 행복한 가정은 부모가 만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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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식사 시간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둘째, 식사 시간은 하루 일과를 함께 앉아 점검해 보는 시간이다.
셋째, 식사 시간은 가족들이 토론을 나누는 자리다.
[출처: 글로벌 인성, 인성 리더십(책과 나무)]*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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