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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 – 전국개척교회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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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이렇게 종탑이 많은데 왜 개척하세요? ” < 사람 < 기사본문 -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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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신앙 모바일 사이트, “개척교회 돕는 게 제 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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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경원 목사(전국개척교회연합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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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척 실패 후 지역 섬김 사역 일군 전국개척교회연합회 회장 옥경원 목사 < 교회와 목회 < 교회&신학 < 기사본문 - 복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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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육문화신문 :: 식물인간이 된 어느 개척교회 목사 – 전국개척교회연합회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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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극복] 개척교회 양곡 지원 – 전국개척교회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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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캣 상품 관련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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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이렇게 종탑이 많은데 왜 개척하세요? “
▲ 전국개척교회연합회 대표 옥경원 목사. ⓒ뉴스앤조이 윤희윤
확인할 수 없지만 목사가 신랑감 1순위였던 적이 있다고 한다. 1970~80년대 한국교회가 성장 가도를 달릴 때다. 정부 통계에 의하면 약 400만 명(1975년)이었던 교인 수가 5년 만에 760만 명(1980년)으로 늘었다. 교회는 하루에 6개씩 개척되었다. 당시는 천막에 십자가만 달아도 사람들이 몰려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어느 정도 신빙성 있는 말 같다.
지금은? 순위 안에서 찾아볼 수 없다. 교회 성장은 멈춘 지 오래. 이 역시 확인할 수 없지만 속설에 개척 교회 중 70%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오죽하면 <개척교회 1% 성공 스토리>란 책이 나왔을까. 교단마다 차이는 있지만 약 30%가 미자립 교회다. 예배당 중심의 교회 개척을 말리고 싶다는 옥경원 목사의 말이 이해가 간다.
옥경원 목사도 성공한 1% 안에 들지 못한 목사다. 10년 전, 옥 목사는 신학대학원을 다니면서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를 개척하려면 빨리 하라는 선배들의 권유도 있었지만, 교회 개척에 성공할 자신이 있었다. 전도사 때 맡았던 중·고등부가 인원이 열 배로 늘어난 경험도 있었다. 하지만 교회 개척이란 문을 열고 보니, 교회 개척은 낭떠러지였다.
1년 가까이 전도지를 들고 발이 부르트도록 동네를 돌아다니며 전도했지만, 교회에 찾아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지역을 옮겨 성장의 기쁨을 잠시 맛보기도 했다. 개척 2년이 지난 뒤 교인이 80여 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교인 중 80%가 청년이었는데, 헌금을 낼 수 있는 장년이 적으니 재정난으로 교회 운영이 어려웠다. 청년들은 여러 가지 활동을 하기 원했는데, 재정이 부족하니 이를 지원해 줄 수도 없었다.
교회는 모두 그리스도를 머리로 고백하는 한 몸이니 다른 지역 교회와 연대해 사역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역의 다른 교회들은 옥 목사의 제안을 거절했다. 월세는 점점 밀렸다.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을 때, 옥 목사는 두 손을 들었다. 다른 교회로 가기 원하는 교인들은 지역 교회에 다닐 수 있도록 하고, 남아 있겠다는 교인들은 후임 목회자와 함께 했다.
“교회 문을 닫고 죽고 싶었죠. 재정적으로 어렵다고 성도들을 외면한 것이니까요. ‘나는 실패자다. 교회를 세우고도 성장시키지도 못했다’는 생각과 함께 그런 나를 이웃들이 조소할 것 같은 두려움이 들었어요. 아마 이 마음은 평생 갈 겁니다.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양인데….”
무엇이 잘못이었을까. 옥경원 목사는 고민했다.
“나는 잘될 거라 생각했는데 현장은 그렇지 않았어요. 내가 할 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전통적인 교회를 세우는 것, 옥경원 목사는 그것이 전부인 줄 알았다. 예배당을 얻고, 십자가를 세우고, 열심히 전도지 돌리면 교회가 성장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부교역자로 사역하던 교회는 시스템이 갖춰져 가족이 오면 새 가족 반이 움직였는데 개척 교회는 자원이 없으니 목사가 모두 해야 했다. 개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매 한 명이 교회에 찾아 왔다. 옥 목사는 자매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몰랐다. 반가운 마음이 앞섰지만 서로를 쳐다보지 못하고 어색하게 예배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다른 개척 교회 목사들과 어려움·고민을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에 만든 것이 지금의 전개연이다. 그때는 포털 사이트에 만든 온라인 카페가 지금은 1만 명이 넘는 회원에, 각 지역별로 지부가 형성되었고 홈페이지도 만들어졌다. 개척 지원단이라는 자원봉사 그룹도 있는 단체로 발전했다. 그만큼 한국교회에 교회 개척, 개척 교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다.
“결국에는 교회론이 바뀌어야 해요.”
옥경원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개척 교회가 고민거리가 된 것은 왜곡된 교회론 때문이라고 했다. 교회는 믿는 사람들의 총체인데 사람들은 예배당이 교회라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교회를 개척한다는 것은 예배당 하나를 세우는 것으로 생각한다. 교회를 개척할 때도 예배당 중심이다. 개척에 성공하려면 목 좋은 곳에 시설을 잘 갖춘 예배당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신학교 졸업할 때 선배들이 교인들 눈에 부족한 부분 없이 다 갖추고 시작하라고 해요. 임차료에 교회 내부 장식을 하고 시설 갖추면 돈이 많이 드는데, 목사들이 본전 생각 안 나겠어요? ‘내 교회다’라는 생각 안 하겠어요? 그러니 교회를 사고팔게 되고…. 처음 교회를 개척할 때 그랬죠. 번듯하게 예배당을 마련하고 전도하러 다녔어요. 예수 믿으면 행복해진다고. 그런데 그곳이 가난한 동네였거든요. 그 사람들에게 행복이 뭐냐. 배불리 먹고, 돈 걱정 안 하는 거죠. 그런 세상 사람들에게 현실과 동떨어진 관념적인 이야기를 하며 교회 나오라고 하면 통하겠어요? 결과적으로는 나도 그들처럼 가난의 터널로 진입하고 나서야 그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옥 목사가 생각하기에 초대 교회는 예배당 중심의 교회가 아니었다.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서로가 관계 맺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 주는, 그래서 행복하고 예수를 따를 결심을 하게 하는 모임이 교회였다. 옥 목사는 예배당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를 세우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다시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 이름은 ‘숲과나무 지역아동센터’.
사람들이 그게 무슨 교회냐고 할 수도 있지만, 옥 목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이들과 관계 맺고 아이들을 돌보는 ‘숲과나무지역아동센터’를 교회라고 말한다. 주일만 빼고 6일을 모이는 교회다. 옥 목사가 교회 개척에 실패하며 새롭게 교회론을 정립해서 세운 교회다.
아동 센터가 있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은 옥 목사가 자랐던 곳이라 지역 사람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안다. 일주일에 6일을 만나니 아이들과 깊고 구체적인 교제를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주일 학교 교육이 필요하면 지역 교회에 가 예배하게 하면 된다. 모두가 그리스도를 머리로 고백하는 교회니 다른 교회에 아이를 뺏긴다는 생각은 없다. 오히려 교회 나가지 않던 아이가 지역 교회에 등록하면, 지역에 뿌리내린 건강한 교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도한다. 이 아이들과 웃고 울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다면, 전도지를 돌리지 않아도 사람들 스스로가 교회를 찾을 거라고 생각한다. ‘커서 꼭 목사님처럼 살 거’라 말하는 아이들을 보며 희망을 품는다.
“사람들은 이제 부담스러운 개척 교회를 찾지 않습니다. 이미 교회는 포화 상태고 근방에 여러 교회가 들어서면서 교회끼리 아귀다툼을 하죠. 거기에 이름 있는 대형 교회 이름을 딴, 지교회가 들어서면 기존 교회 교인들까지 다 흡수합니다. 이제 교회가 변할 때가 되었습니다. 시골에 목회자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목양에 은사가 있는 분은 그런 곳에서 사역하면 되죠. 그게 아니라면 자신의 은사를 사용해 더 잘 섬길 수 있는 사역을 하면 좋겠습니다. 지역 교회와 사람들을 잘 연결할 수 있는 전문 사역자들이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개척교회 돕는 게 제 사역입니다”
“개척교회 실패 경험이 개척교회를 도와야 한다는 강한 소명을 갖게 했습니다. 처음 저의 개척교회 경험을 인터넷을 통해 나누기 시작한 것이 지금 회원 9천여 명이 함께 공유하는 ‘카페’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그만큼 한국교회에 절실히 필요해왔던 일이라 봅니다.”옥경원 목사(42, 전국개척교회연합회 대표, 이하 전개연)가 인천 부평에서 개척교회 문을 열 때는 지난 2001년이다. 365일 매일 전도를 하며 열심을 냈다. 하지만 결과는 ‘0’이었다. 성급한 결론이라는 생각도 없지는 않았지만 그는 ‘이것은 아니다’는 생각으로 연수동으로 이사하여 다시 교회의 문을 열었다. 1~2명 씩 전도의 결과가 생겼다. 1년 만에 80여 명으로 성도들이 순식간에 불었다. 대부분 젊은 청년들이었다. 교회에 활기가 넘쳐났다. 뜨거웠다. 그러나 재정 면에서는 버티기가 힘들었다. 결국 문을 다시 닫고 말았다.“두 가지가 부족했음을 발견했어요. 바로 전략과 후원이지요. 마치 맨 땅에 헤딩하듯 한 방법으로 이제는 통하지 않는 시대라는 것이죠. 열심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더군요. 후원 역시 절실하지요. 조금이라도 정말 위로가 됩니다. 그것이 개척교회 목회자들의 필요였습니다.”옥 목사는 개척교회 경험을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npca)에 올리기 시작했다. 처음 3명이 공감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한 것이다. 이것이 1년이 채 못 되어 회원 1천여 명으로 불었다. 어느 곳에 광고를 한 것도 아니다. 입소문을 타고 확산됐다. 이것이 매년 1천여 명씩 계속 불어나기 시작했다. 지금은 9천명이 막 넘어가게 된 것이다. 이것을 지부별로 구분하여 현재 23개 지부를 두고 있다.옥 목사는 전개연을 통해서 두 가지 사역을 하려고 한다. 바로 ‘전략과 후원’이다. 개척교회는 경험이 많은 선배들의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열정만으로 덤벼들다가는 90%가 실패하게 되는 게 요즘이다. 많은 회원들이 다양한 경험과 조언들을 카페에 남기고 있다.‘개척교회 훈련학교’를 진행하기도 했다. 개척교회를 계획하고 있거나 현재 개척교회를 담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세미나인 것이다. 개척교회의 사례와 경험, 그리고 목회자의 자세 등에 대해 유경험자를 통해 직접 배우는 시간이다. 그러나 유지비용 문제로 잠시 중단 중에 있다.‘후원’문제는 가장 시급한 것 중 하나다. 밥을 굶는 목회자들이 많다. 옥 목사는 인터뷰 중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요즘 한국 땅에서 밥을 굶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렇다. 말이 안 된다. 그런데 그런 일이 지금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일에 옥 목사는 최우선적으로 무조건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 정도가 됐으면 교회 문을 닫는 게 옳은 것 아니냐 또는 목회자에게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등으로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 말이 백번 옳다 하더라도 지금 굶는 분들을 도와주는 게 더 옳다고 봅니다.”옥 목사는 우선 주변 큰 교회들을 찾아갔다. 개척교회 현실을 알리고 양곡지원을 부탁했다. 옥 목사의 마음이 통했다. 지원이 조금씩 늘어갔다. 그래서 지금은 매월 7포대씩 지원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개척지원단’(단장 박기복 장로, 한경성구사 대표)도 만들어졌다. 순수 평신도들로 구성된 팀이다.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척교회를 위해 자신들의 달란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테리어, 음향, 종탑, 풍선전도, 의료선교, 용품 등 개척교회를 위해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최근에는 교회용 직인과 도장 250개를 지원한 바 있다.속상한 적도 많다. 분노가 일어나기도 했다. 쌀을 받으러 온 어느 목회자가 독일산 고급승용차를 몰고 온 적이 있다. 어떻게 이런 승용차를 타느냐고 옥 목사가 물었다. 노인들을 섬기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는 대답이 옥 목사를 허탈하게 만들었다.“봉사하시는 집사님이 한 번은 큰 시험에 빠졌어요. 어느 개척교회 목회자가 ‘목사 말 안 들어!’하면서 권위적으로 봉사자들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었어요. 인격이 개척되어야 할 분들이지요. 후원품이 있으면 자신에게 먼저 좋은 것으로 보내달라고 하는 이들을 보며 수시로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물론 기쁨이 더 많다. 쌀을 받으러 온 어느 목회자는 그냥 받을 수는 없다며 집에서 담근 김치라며 몇 포기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름도 빛도 없이 후원을 해 주는 곳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개척교회를 벗어나게 되면 반드시 자신과 같은 이들을 꼭 돕겠다고 다짐하는 일들이 많다. 이렇듯 감사의 인사가 이 사역에 끊임없이 넘쳐난다.옥 목사는 ‘개척교회 푸드뱅크’를 설립하려고 한다. 목회자 가정만을 위해서 쌀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하고 있는 ‘양곡지원’을 좀더 확대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중단된 ‘교회개척훈련학교’도 다시 진행시키기를 소망하고 있다. 개척교회 전략을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며칠 후 전국 23개 지부장 모임이 예정되어 있다. 부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이번에는 ‘교회공부방 설립 및 지원 안내’에 관한 안건을 다룬다. 개척교회가 자립 및 선교를 위한 좋은 방안을 같이 나누고자 한 것이다.옥 목사는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전개연을 통해서 ‘나에게도 우군이 있구나’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자신이 외톨이가 아님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음을 옥 목사 자신이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 개척 실패 후 지역 섬김 사역 일군 전국개척교회연합회 회장 옥경원 목사
넘쳐나는 미자립 개척교회, 잘못된 교회론부터 바로잡아야
지역사회의 필요 읽어내고 그 속에 녹아드는 목회 필요
[기획] 작은(소중한)교회 살리는 이들 ①평일 오후시간, 서울 강동구 암사1동 상가건물에 둥지를 튼 지역아동센터 ‘숲과나무’에 들어서니 아이들의 경쾌한 수다로 왁자지껄하다. 뭣 모르고 발을 들인 외부인에게 “신발 벗으세요!”하며 자기들의 규율을 따를 것을 요구하는 아이들, 제법 주인행세다. 그렇다. 이곳은 센터장인 옥경원 목사(사진)가 목회지로 삼고 있는 곳이자 아이들이 주인이 되어 놀이와 공부, 먹거리를 함께하며 꿈을 키우는 곳이다.
현재 1만 3천여 명 회원의 인터넷 카페 전국개척교회연합회(전개연) 회장이면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인 옥 목사가 기성 교회 목회가 아닌 전문사역의 길에 나선 것은 “개척목회 실패에 대한 반성과 다시 시작하자는 용기”로부터 비롯됐다. 그는 한국교회 대다수가 미자립 개척교회인 현실에 대해 “잘못된 교회론이 비극적인 교회당 개척으로 귀결되고 있다”면서 “수평이동을 유도하는 교회당 설립이 아닌 일구지 않은 곳에 길을 내는 진정한 교회 개척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는 대다수 미자립 개척교회이고 교단들마다 해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형국입니다.
-2003년 기독교계 연구기관에 몸담고 있을 당시 리서치한 결과에 따르면 한 해에 개척되는 수가 6만 교회였고, 한 교회당 평균 4,900만원으로 4천억 원이 개척비용으로 쓰였습니다. 그리고 개척교회가 1년 내 자립할 확률은 3% 정도였습니다. 기업으로 보자면 부실경영을 한 것입니다. 벌써 10년 전 이야기니 거리감이 있지만 오늘의 교회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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