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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 업으로 있으면서 지하철역광고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습니다, 사실 사내 인콜로 오는 광고중
2-30%는 지하철이라고 보셔도 무방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점유율이 더 높았던 것
같네용) 그리고 지하철역광고중 가장 쉽게 인식을
하시는게 스크린도어광고 인데요, 아무래도 대중이
인식을 쉽게 하기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관련 데이터 들이 많이 있지만, 사실상 넘 오래된 데이터
들이라 생략하겠습니다 –;
특히나 핫플 인근에 있는 주요역사들 or 2호선의 경우
주목도를 확 높일 수 있는데요, 스크린도어광고를 매체로
선정하기전 참고해야할 부분 3포인트로 정리드리면..
1)역사별 스크린도어 타입(생김새)이 많이 다릅니다.
*타입의 차이 많이 납니다, 실사꼭 해보세용!
스크린도어가 지하철과 같이 생겨난 매체가 아니라,
지하철 안전이 대두 되던 시점에서 몇개 역사씩 차근차근
설치 되어온 매체라, 형태 및 단가 차이가 많이 나는 편
입니다. 타입이 A,B,C,D,E,F,G,I,H,V형등 넘
많습니다 –; (하지만 대부분 A,B,E 타입이긴 합니다)
2호선 주요역사들은 대부분 이렇게 되어있고, 외곽
역사들로 들어가면 크기가 작아지고 간단한 형태로
많이 되어있습니다. 아마 건대 입구역 승강장을
가보시면, 눈높이 한참 아래 있는 귀여운?
스크린도어를 보시게 될겁니다 🙂 ㅎ
*다행히 단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2)역사별 단가 차이가 또 많이 납니다
지하철에 홍대 삼성 강남만 있는게 아닙니다~ 🙂
대표님들이 좋아하는 홍대,삼성,강남등은 최상위 등급으로
1개월에 1대 집행할 금액이면, 경기버스를 10~15대
돌리고, 아파트내 엘리베이터 광고 서울의 한 ‘구’전체를
광고하는것과 맞먹습니다 –; 그래서, 무조건 [홍,삼,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타겟에 맞춘 지역 타겟팅을 추천드리는
데요~
*2020년 상반기 지하철 통계자료
승하차 인구를 잘 대조해보면, 스크린도어 단가는 저렴
하지만 승하차 인구 & 우리가 홍보하고자 하는 서비스
상품군과 타겟이 맞는 역사를 선별할 수 있습니다 🙂
e.g.20-30대를 타겟팅한다면 오피스 시간 9to6를
타겟팅 할것인지(오피스 밀집지역) 혹은 거주지역을
타겟팅 할것인지에 따라 역사를 다르게 제안하기도
합니다~
*특히, [홍,삼,강]역사를 제외하고 잘만 묶으면 패키지
상품도 만들 수 있어서, 할인율도 잡을 수 있으니
일석 이조 입니당 ㅎㅎ
*예산은 아껴야합니다 ( _ _ )
3)비주얼로 때려잡거나, 핵심카피를 쓴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비싼 광고는 효율적으로 ( _ _ )
사실 비주얼 콘텐츠가 강한 패션이나 뷰티에서 많이
하시는 스크린도어광고 형태인데요, 아주 쉽습니다 –;
프로모션 하는 시즌 상품을 착장한 모델 샷을 끼갈
나게 뽑고, 옆에 단가(의도적으로 최저가를 많이
잡더라고요)를 적는 형태입니다. 이런 형태를 주요
반턴키 형식으로 상행 or 하행 전체에 까는것도
본적이 있고요~
(사실 단가가 무지막지 할텐데.. 주요 역사, 주요
위치[승하차 계단 바로 옆등]만 잡아도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쫌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글로벌
기업들이라 예산 걱정은 없는 곳이라 생각이 듭니
다만..)
최근에 본 스크린도어중 가장 눈에 띄고 좋았던건.
*소비자니즈를 철저히 파악해서 핵심 카피만 건드립니다.
1)OOO 1위는 에듀윌이 이미 검증한 카피이기도 하고
2)참존은 화장품 회사로 이미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회사의 강점을 살린 카피 + 시기성(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수요 폭증 + 마스크 착용이 필수 인 지하철 내부)
여러 하고싶은 말들을 섞는 것보다 상기 같은 핵심카피
간결한 디자인이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
무난한 디자인 및 카피로는 상기건 같은 광고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자체
광고가 가장 무난무난하더군요 ㅜ,ㅜ.. 아마 컨펌구조가
많아서 그러리라 생각 됩니다만..)
대단위 캠페인을 할때는 항상 스크린도어를 미디어
플래닝에 넣게 되더라고요 🙂 아무래도 지하철 유동인구가
많은 국내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매체 군인것 같습니다ㅎ
하지만 매체비가 만만치 않은 만큼 효율적인 제안이 필요
한데요 =) 데이터 기반 제안외에 기획이 필요한 건의 경우
저도 준비하면서 많이 배우게 되더라고요ㅎㅎ
문의사항은 언제든지 댓글 or 쪽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