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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낭비 없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이헌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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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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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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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 20대에게 가장 필요한 커리어 정보, 슈퍼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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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 20대에게 가장 필요한 커리어 정보, 슈퍼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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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찾는 5가지 방법 – 문제점과 해결 방법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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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찾는 5가지 방법 - 문제점과 해결 방법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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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해 고민이라면 읽어보자 | 컴퍼니 타임스의 비즈니스 뉴스 | 컴퍼니 타임스 | 잡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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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방법 | 꿈꾸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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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방법 | 꿈꾸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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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 찾는 방법 ft. 인생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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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하는 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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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찾는 법 – 내 삶의 심리학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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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좋아하는 일을 찾는 법 – 내 삶의 심리학 mind 어떤 전공이나 직업, 직장을 택하기 위해 우리가 하는 정서예측은 필연적으로 정확하기 어렵다. 내가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이나 일터를 찾기 위해서는 … 오늘 밤 김치찌개를 먹을 지 치킨을 시켜 먹을지와 같은 사소한 결정에서부터 어떤 과에 진학을 할 지,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혹은 이직을 정말 해야 할 지와 같이 인생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일까지,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나의 선택으로 인해 미래의 내가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그리고 그 영향은 얼마나 강하고 오래 갈 것인가를 가늠해 본 후 이를 바탕으로 판단을 내린다. 날씨를 예측하듯 자신의 감정을 예측해 본다는 의미에서 이러한 과정을 심리학에서는 정서예측Affective forecasting이라 부른다. 문제는 우리가 정서예측을 할 때 저지르는 고질적인 실수가 있다는 점이다.우리 모두가 예상했던 것과 달리 좋았거나, 혹은 나빴던 경험을 한 번쯤은 해보았으리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꿈꿔 왔던 유럽여행이 여행 내내 비가 오고 꾸물거리는 날씨, 같이 간 친구와의 싸움, 낡고 청결하지 못한 숙소, 길 가다 마주친 인종차별주의자의 기분 나쁜 인사말, 설상가상으로 소매치기를 당하는 사건이 더해져 추억하고 싶지 않은 경험으로 기억에 남을 수도 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는 예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더해져 이와 같이 안타까운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사람들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상할 때, 그 일에 수반될 법한 디테일들을 예상하지 못하고 추상적이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마치 카메라 앵글을 눈에 띄는 한 부분에만 초점을 맞춘 듯, 어떤 일의 한 단면 외의 나머지 부분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 발생하는 오류라 해서 이를 초점 착각focusing illusion이라 부른다. 특히 시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사람들의 ‘착각’은 강해지는데, 이럴 때에는 예상이 빗나갈 확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초점착각으로 인해 우리는 미래에 겪게 될 일을 정확히 예상하지 못하고, 이어서 정서 예측에도 실패하게 된다. 문제는 실제 정서 경험은 우리가 놓쳤던 그 수 많은 디테일에 의해 좌우되기 쉽다는 점에 있다.이러한 심리적 맹점을 극복하기진로,진로탐색,정서예측,초점착각,그릿,Grit,경험의 중요성,아님 말고의 정신,김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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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1. 좋아하는 것을 아직 못 찾은 상황.

아, 이제서야 찾고있다니…자책말고, 깨달은 것만으로도 자축할 일

좋은 직업을 가졌음에도 혹은 목표를 달성했음에도 학생 때보다도

허무함과 공허함에 몸부림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근래에 자주 듣게된다.

그 공허함은 자신이 믿고 달려온 목표가 알고보니

‘사회와 미디어가 세뇌시켜준 욕구’였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족들이 좋은 대학에 가라고 해서 열심히 수능과 입시를 치루고

기업에 가라고 해서 취업과 면접준비를 하다보면

그것이 가족들과 사회가 만든 욕구가 아니라 정말 ‘나의 욕구’ 인줄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모습을 평소에 끊임없이 객관화할 수 있는

높은 ‘메타인지’능력은 후회를 없애고,

옳은 선택은 늘려준다. 해당 내용은 추후에 업로드 예정.)

그렇게 그 욕구를 채울 목표를 달성했는데 허망한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그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되면 막막할 수 밖에 없다.

막막하다는 것은 자신을 위한 음식 재료를 찾는 방법을 모른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내가 좋아하는 음식 재료로 맛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압축해서 적어보려한다.

그리고 음식 재료를

사회가, 친구가 열심히 구하고 숭배하고 바로 이 재료가 답이야! 라고 했다고

자기의 몸에도 맞는다는 논리는 비합리적일 수 밖에 없다.

살아온 환경부터 몸 속 구성성분까지 우리 모두는 다 다르게 생겼기 때문이다.

심각한 경우에는 나의 몸에 해로웠거나 불필요했던 재료를 구하러 시간과 돈을 계속 투자하는 것이다.

한시라도 내가 불필요한 재료에 목숨 걸지 말고

나만의 재료를 찾아야지! 라고 깨닫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행운이 찾아온거라 봐도 되는 이유다.

2. 시공간을 뛰어넘는 체험 상상력 , 행복한 성공으로의 ‘동력’ 을 장착할 단계

언제든 새로운 체험에 도전할 용기, 상상력.

이 2가지는 좋아하는 일을 찾는 주요 도구이자 시간 절약 수단이다.

내 몸에 맞는 재료는 그들이 가르쳐주는 곳 외에 80%이상 더 많이 널려있음을 알아야한다.

그동안 좋아하는 일을 못 찾았다는 것은 세상에 대해 접한 것이 매우 극미량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상을 다양하게 체험해야하는 이유는

내가 좋아할 수 있고 평생 몸바쳐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일들은

스스로의 감각에 직접 대입해봐야 내가 맛을 느끼고 달다, 쓰다 등을 알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그 감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도 있다.

책과 영상, 영화, 혹은 친구의 생생한 경험담 등을 듣고

나의 머릿 속에서 상상을 해보면 간접체험이 직접체험만큼이나 구체화된다.

이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은

간접체험과 직접체험 2가지를 통해 여러 방면으로 찾아다녀야한다.

그런데 어떤 종류라 하더라도 그 무수한 세상의 지식과 경험들을 언제 다 찾아다니나요?

싶을 것이다.

이미 이런 질문과 거부감이 든다면 아직 현재 상태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에 절실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정말 절실해지게되면 가까운 그 어떤 새로운 것이든 닥치는대로 시도해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절실함의 여부와 상관없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생각하는 에너지와 움직이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내 몸이 빨리 늙지 않는 좋은 일이다. (이 모든 궁금증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먹고 사려는 일이니, 이왕이면 건강하게 살아야하지 않겠는가)

그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우선 상상력의 힘 을 길러야한다.

직접체험을 해보아도 나에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내가 이 일을 했을 때 1년 뒤, 5년 뒤, 10년 뒤에도 만족할까? 행복할까? 힘들지 않을까?

돈은 충분히 벌 수 있는 수익모델이 있을까?

예시의 몇 배가 되는 양의 다양한 질문들을 던져보아야한다.

이 질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머릿 속에서 자신이 실제로

5년 뒤로 이동하여 그 일을 책상에서 수행하며 돈을 벌고 여가시간은 무얼로 보내는지까지

상상을 구체화 하는 것이다. 마치 미래 자신의 모습을 VR로 미리 들여다보듯이 말이다.

이렇게 구체화하는 이유는 대충 두루뭉실 상상하게 되면

좋아하는 일을 일시적으로만 좋아하게 되는 것이나 보람조차 얻기 힘든 일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상력의 힘이 중요하다. 이것이 길러지면 간접체험인

책과 영화, 심지어 유튜브 영상만으로도 좋아하는 일의 후보들을 말과 문장만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이다.

즉, 상상력의 근육이 큰 사람은 발로 뛰지 않아도

하나의 직업 분야를 보면 그것을 통해 자신이 왜 이 일을 미래에 좋아하게 될지

돈을 어떻게 벌게 될지 이미 머릿 속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3. 어떤 경험을 할지 고르는 방법

빠른 시일 내에 나에게 맞는 일을 찾고싶다면 나와 유사한 성격군부터,

더 먼 미래에도 후회하지 않는 평생 일을 찾고 싶다면 나와 거리가 먼 성격군부터.

사람은 본래 자신과 유사한 것을 편안하다. 안정감있다라고 느끼며

유사한 속성의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매일 다니던 길로만 다니려는 습성이 있다.

이러한 습성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기에 도전하고, 안다니던 길로 가보는 행동은

두뇌의 능력을 높이는데에도 과학적으로 좋다는 통계가 있다.

그리고 실제 개인의 인생에도 많은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바로 그 무수한 개인들이 고민하는, 좋아하는 일을 찾는 법에 있어서 효과적이다.

하지만 낯선 경험의 모든 것이 나에게 유익하지 않다는 사실은 알아야한다.

특히 자기계발에 중독되거나 타인의 조언을 필터링 없이 흡수하는 성향의 사람들은 경험 또한 필터링해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무분별하게 경험을 하느라 본업에 차질을 주거나 시간낭비만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금 당장은 낯설어도 좋아하는 일을 깨닫게 해주는 ‘경험,체험’을

빠르게 찾고 도전할 수 있을까?

1. 먼저 여유롭게 글을 적어내려갈 준비를 하자. 커다란 종이일수록 좋다.

2.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 특성, 습관들을 떠오르는데로 3초만에 적어내려간다는 태도로 10가지를 나열해보자.

: 고민이 많다. 아침잠이 많다. 사람들이 많은 것보다 혼자가 좋다. 등 등 형태에 구애받지 말자.

3. 가까운 친구나 지인이 생각하는 (가족은 제외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성격, 특성, 습관들을 가볍게 질문하거나 적극적으로 인터뷰해보자. 가짓 수는 중요하지 않다. 얘기해주는 대로 모두 적자.

: 열정적이다. 중재를 잘 한다. 작은 것에도 감사한다. 등 등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모습들과 장점들을 발견하게되며

놀란 토끼눈을 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하게될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얻은 힌트들이 실제 나의 진짜 모습일 확률이 은근 높다. 왜냐하면 내가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친구나 지인이 잘 발견해주기 때문이다.

(뜬금없이라도 물어볼 용기가 없다면 아직 좋아하는 일을 찾을 준비가 안된 것이다. 생각보다 이런 인터뷰에 많은 이들이 흔쾌히 즐겁게 얘기해준다. )

4. 위에서 적어내려간 10개~ 20개 , 혹은 그 이상 되는 목록들 중에서 정말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여 거른 뒤, 자신이 체험하고 싶은 새로운 일의 갯수만큼 추려내자.

: 3개의 새로운 체험을 다음 달까지 해보기.라면 3개, 1년 동안 10개 이상을 할거라면 10개.

5. 해당 목록들을 형용사화, 동사화하거나 관련된 단어들을 나열하자.

: 고민이 많다 = 생각한다. 책 , 철학, 앉아있다, 혼자서 골몰한다.

혼자가 좋다 = 방 구석, 조용함, 1인

6. 나열한 것들의 반대된 특성들을 적는다. 여기서도 형용사화, 동사화, 관련 단어 나열을 적용하면 쉽다.

: 생각한다 <-> 움직인다

책 <-> 콘서트

철학 <-> 운동

방 구석 <-> 바깥 공간, 외부 건물

조용함 <-> 시끄러움

1인 <-> 여러 사람들

7. 해당 특성들과 연관된 활동을 리서치한다. 구글 및 여러 사이트를 최대한 활용하자.

폭 넓은 리서치가 위의 단계들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주기에 중요하다.

: 바깥 공간, 시끄러움, 여러 사람들

-> 검색어 후보 #모임 #대외활동 #발표 #토론

위의 예시로 진행하다보면 모임을 찾다보면 모임 어플을 깔게 되거나 대외활동 종류를 찾아보게 된다.

그 안에서도 다양한 카테고리를 찾게된다.

대외활동 내에서도 ‘IT, 경제, 사회, 미술, 음악, 광고’ 매우 다양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것의 기준이 아니라, 접해보지 않았지만 필요성을 느끼는 것 을 추린 뒤

그 안에서도 자신이 활동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오래 할만한 활동을 기준 으로 선택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코딩 교육 개발 비전공자들의 모임이 될 수도 있고,

철학에 대해 토론하는 일요일 모임이 될 수도 있다.

* 이 렇게 추리는 과정에서 염두하면 좋은 팁 은

6번까지 진행을 하되

빠른 시일 내에 나에게 맞는 일을 찾고싶다면 나와 유사한 성격군의 특성들을 주로 검색하자.

그리고 더 먼 미래에도 후회하지 않는 평생 일을 찾고 싶다면 나와 거리가 먼 성격군부터 검색하고 활동에 참여해보자.

4. 그럼에도 직 접 경험을 하는 것은, 인생힌트들을 무료로 얻기 쉽기 때문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되는 순간들은,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몸의 상태가 마음의 상태를 바꾼다고 말하는 Amy Cuddy의 강연, 우리가 직접 체험을 하는 것은 더 많은 변화를 줌을 의미한다. (출처: Amy Cuddy)

교육 다큐멘터리를 보면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핀란드’이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공통적으로 그들이 거쳐온 특징이 있다.

직접 고군분투했던 다양한 경험이다.

성공한 사람들과 좋은 교육,

이들은 서로 원인과 결과가 되어준다는 점에서 매우 긴밀하다.

자기직업에 만족하고 부도 얻게되는 성공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만드는데에는

좋은 교육이 항상 있었다는 것이다.

그 좋은 교육은 우수한 대학교 간판이 아니라 내가 몰랐던 분야와 사람들을 더 많이 단시간 내에 만날 수 있게 하고, 더 깊게 소통하고 , 그들과 적어도 뭐라도 함께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경험’을 뜻한다.

직접 경험을 통한 새로운 분야, 나에게 낯설고 어렵기만할 것 같지만

도전 후에는 내가 몰랐던 지식을 넘어 감각과 감성들까지 일깨우치는 신비롭기까지한 체험을 하게된다.

용기내어 기획자로 참여해본 해커톤에서 개발자와 디자이너와 소통하며 어플을 하나 만드는 경험은

기획자에게는 개발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개발자 팀원을 통해 직접 눈과 귀로 체험할 수 있고, 디자이너에게 기획일은 어떤 생각을 주로 하며 지내는지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 과정은 내가 어떤 분야에 더 최적화된 성격과 습관을 통해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한 후보지를 폭 넓게 넓히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다.

자신이 규칙을 잘 지켜야하는 사람임을 다른 팀원을 보면서 깨닫게 될 수도 있다. 그때 본인은 개발 분야에 직업이 맞을 것임을 직감하게 된다. 혹은 타인들보다 감성을 찾는 일에 능숙하다는 것을 알게된다면 디자인 분야를 공부해보고 괜찮으면 직업으로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직접 체험 과정에서는

10년 뒤에 알게될 내 몸이 내 마음이 좋아할 재료들을 미리 깨운 감각들을 통해

시간을 더 앞당겨 알아볼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팀원이 줄 수도, 강연에서 들은 한 구절일 수도, 자신의 두뇌사용을 직접해보며 깨달은 실패, 성공의 경험들이 힌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미리 내가 사용하지 않았던 예술 분야 감각, 개발 분야 감각, 공공 분야 감각 등 다양한 직업군들의 감성들을 깨워놓는 것을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해보자.

지식을 배우는 것은 그 후의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에는 큰 용기도 필요없다.

그저 찾고, 신청하고, 나가면 된다.

매우 쉬운 일이지만 많은 이들은 현재 다니던 길을 그저 편하다고

다른 길로의 발걸음을 건네질 않으려한다.

어쩌면 정말 좋은 세상이다. 이런 강연들을 매일 볼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의 지혜를 품은 보석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매일 곁에서 듣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더불어 직접경험에 적극적인 친구들을 곁에 두어라.

그런 친구들을 찾기 쉽지 않다면 TED 영상을 통해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사람들의 목록들을 내 폰과 다이어리에 자주 등장하도록 하자.

언젠가 나도 그들처럼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나만의 인생 영토를 지녀

적어도 1명에게라도 심금을 울리는 강연을 할 수 있을 정도는 되야

눈을 감는 순간에도 멋진 인생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찾지 않으면 후회할 시간은 길어지고

찾고나면 내 인생에서의 행복하게 될 시간은 더 길어질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 준비에 집착하지 말 것. 나에 대해 글을 쓸 것.

오늘 친구 S와 점심을 먹었다. 내 학과 동기인 S는 지난 2년 동안 고시생이었다. 이번 여름을 마지막으로 공부를 접었다. 그래서 일단 복학을 했는데, 이제 뭘 해야 할지가 막막한 것 같다. 이런저런 고민은 하지만, 현재로서는 학교를 열심히 다니는 것 외에 특별한 어떤 것을 하고 있지는 않다. 새로운 목표 설정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진로 고민이 많겠구나 싶었다.

S에게 뭘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잘 모르겠다”라고 한다.

“이것저것 관심은 있는데… 이거다 싶은 것은 없어. 어떡하지? 당장 졸업도 얼마 안 남았는데….”

사실 이건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고민 1순위다. S처럼 고시를 하다 그만둔 상황이 아니더라도 그렇다. 수많은 대학생들이 ‘내가 하고 싶은 게 뭘까?’를 고민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잘못도 아니다. 일단 중고등학교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별로 물어보지도 않는다.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일단 ‘대학부터 가서 생각해’라는 소리를 듣기 일쑤다. 그런데 막상 대학에 오면 ‘하고 싶은 것’이 짜잔하고 생길 줄 알았는데, 여전히 아리송하기만 한 경우가 태반이다.

S의 말을 듣자, 뭔가 도움을 주고 싶었다. 나도 여전히 답을 고민하고 찾아가는 학생의 한 명일뿐이어서 조언이라고 하기엔 부끄럽다. 하지만 내 나름대로 ‘어떻게 좋아하는 일을 찾을 것인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온 편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2가지를 말해주었다.

첫 번째, 준비에 집착하지 말고 탐색부터 할 것.

대부분의 대학생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통해 진로를 ‘준비’한다.

1) 분명한 목표 직업 설정

2) 목표 직업에 필요한 것들(스펙) 목록 작성

3) 리스트를 하나하나 채워가는 ‘취업준비’

이런 과정을 거치면 누구라도 나는 이게 부족하고, 저게 부족하고 하는 생각만 많이 하게 된다. 이거 준비해야 한다 저거 준비해야 한다는 주변의 충고도 계속 들려온다. 불안한 마음에 준비부터 시작한다. 정확한 목표는 없지만 일단 토익 점수나 학점을 챙겨놓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남들이 다 그렇게 하기 시작하면, (정확히 뭐에 써먹을지는 모르겠지만) 영어 점수나 학점이나 대외 활동을 꼭 챙겨서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것들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것은 준비가 아니라 탐색이다.

우리는 준비를 너무 많이 한다. 하고 싶은 게 확실하지 않다면, 일단 해보자. 그걸 하기 위한 준비에 집착하지 말자. 왜냐하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는 해보기 전까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목표에 대해서 확신도 없이 준비부터 시작하는 것은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지름길이다.

삼성전자를 가겠다는 강력한 목표를 가지고 착실하게 준비한 사람도 막상 가보면 ‘이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인가?’를 고민한다. 그런 사례를 정말 많이 봤다. 완벽한 직장은 없다. 하는 일의 성격과 문화에 따라 장단점이 모두 다르다.

물론 나는 ‘이것밖에 없어’라는 확신이 있고 그 목표를 성취한 뒤에 만족하면 가장 좋다. 하지만 심지어 그렇게 확신을 하고 자기 일을 찾아간 사람들도 막상 가보면 혼란스러워한다. 심지어 ‘난 이런 것도 좋아하긴 하고, 저런 것도 해보고 싶긴 한데… 잘은 모르겠어.’ 같은 상태의 사람들은 어떤 목표를 설정한다고 해서 그것이 정말 자신과 맞을 확률은 아주 낮다고 할 수 있다.

생각보다 학생들은 세상에 존재하는 직과 업에 대해서 잘 모르고, 심지어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이렇게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단 빨리빨리 가야 한다는 조급함에 떠밀려 준비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막상 열심히 준비를 해서 가면 거기에 쓴 시간과 비용 때문에 나와 맞지 않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도 그만 두지를 못한다.

이렇게 비유해보자. 내가 땅을 파서 금맥을 찾으려고 한다. 그런데 금맥이 있는지 없는지는 파봐야 한다. 그렇다면 ‘여기 금맥이 있을 것 같다’, ‘남들이 여기에 금맥이 있다고 했다’는 정보만을 믿고 금맥이 나올 때를 대비하여 준비를 철저히 하기보다는, 일단 있을만한 곳을 이곳저곳 헤집어 봐야 하는 것 아닐까? 그래서 나는 ‘준비’가 아니라 ‘탐색’을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탐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Try and Error다. 직접 경험을 해보고 깨닫는 것이 가장 좋다. 많이 시도하고 많이 실패하자. 내 경험으로는 그게 자신을 알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시도를 많이 해야 한다. 우리는 시간이 별로 없다.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할 때쯤이면 보통 3~4학년이니까 해봤자 2년이다. 그럼 일일이 준비를 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이게 하고 싶은 일이라는 한 60% 정도의 확신만 있다면, 일단 해보자. 학교에서 간접적으로 듣는 얘기나 취업 준비 카페에 올라오는 글을 읽는 것보다 직접 해보는 것이 열 배는 낫다. 나는 스타트업에서 일하기 전에 스타트업과 관련된 많은 책, 인터뷰 기사, 심지어 일해본 사람의 경험담까지도 읽었지만,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배운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시도를 해보면 ‘방향’에 대해서 아주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나는 1학년 때 NGO에서 인턴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한심할 정도로 일을 못 했다. 그때 만든 자료는 보기도 부끄럽다. 그냥 열정만 있었다. 그리고 NGO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구나’ 느끼지도 못했다. 객관적으로 보면 결코 성공한 경험은 아니었다. 하지만 탐색의 관점에서 보면, 그건 대성공이었다. 책으로만 보던 사회적 기업을 실제로 보았고, 어떤 한계점들이 있는지도 느꼈고, 내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도 절실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뒤돌아봐도 정말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 그 경험은 내가 걸어온 길에 큰 영향을 끼쳤다.

물론 시도부터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실패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 분야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데, 가서 못하면 어떻게 하지? 그래도 무슨 준비를 좀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내 생각에 이런 생각은 유명 대학에 다니는 학생일수록 강하다. 실패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친구들은 항상 자신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켜온 사람들이다. 정해진 레일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무의식적인 충동이 있다. 나도 마찬가지고,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실패를 하지 않고 계획과 준비를 통해 도달한 결과라고 해서 진짜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는 보장이 없다면, 과감하게 시도의 횟수를 늘려야 한다. 시도가 실패하는 건 사실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인생에서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기 때문이다. 내가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다가 느리게 갈 수도 있지만, 가는 방향이 맞지 않는다면 아무리 빨리 가도 소용은 없다.

어떤 진로는 미리부터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지름길을 놓칠 수도 있다. 의사가 되고 싶으면 반드시 의대에 가야 하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싶으면 교대에 가야 한다. 그런데 이것저것 탐색하다 이미 20대 후반이 되어버렸다면 다시 대학에 들어가는 건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런 전문직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의 수는 너무나 적다. 이른바 자신의 일을 자신이 만드는 시대고 단순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전문직 말고도 수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다.

그래도 기업은 준비된 인재를 바라지 않을까? 내가 생각하기에 기업도 ‘우리 회사를 위해 10년 전부터 준비해온 인재’를 바라지 않는다. (이건 기업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채용담당자들은 마치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그 직무에 지원하기 위해 인생을 살아온 것처럼 이야기하는 수천 장의 서류를 본다. 일관성은 부족해도, ‘탐색’을 통해 얻는다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한 확신, 그리고 그 스토리를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 수천 장의 서류 중에서 나를 차별화할 수 있지 않을까? 적어도 스펙만 준비된 사람에게는 전혀 뒤지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

탐색한다는 건 꼭 거창한 것만은 아니다. 대외활동이 될 수도 있고, 동아리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친구들과 만든 소모임이 될 수도 있다. 나의 관심사와 관련된 걸 작게라도 시도해보자.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흔히 어른들이 얘기하듯이, 대학 시절은 실패가 허용되는 유일한 시간이 아닌가?

준비하지 말고 탐색하자.

두 번째, 나에 대한 글을 쓸 것.

동일한 것을 상대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그것으로부터 한 두 가지 정도의 것밖에 이끌어내지 못한다. 그것은 보통 능력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라 여겨진다.

그러나 사실 사람은 대상물에서 무엇인가를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물에 의해 촉발된 자신 안의 무언가를 스스로 찾아내고 이끌어내는 것이다.

결국 풍요로운 대상물을 찾을 것이 아니라 자신을 풍요롭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만이 자신의 능력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이요, 인생을 풍요롭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즐거운 지식>, 니체

니체의 말처럼, 다양한 시도를 통해 경험들을 많이 한 것만으로 충분하지는 않다. 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경험에 의해 촉발된 내 안의 무언가를 찾기 위해서는 나의 행동과 생각을 유심히 성찰해야 한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글쓰기만 한 게 없다.

글을 쓰면 내가 했던 시도와 경험들로부터 배움을 뽑아낼 수 있다. 보통 그 일을 하는 중에는 이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일에서 잠시 떨어져 여유가 생겼을 때 큰 그림을 볼 수 있다. 내가 이런 행동과 이런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되돌아보고, 나의 내면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것을 좋아하며 어떤 일과 잘 맞는지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내 경우에는 글을 쓰면서 그런 생각들이 많이 정리되었다.

글을 썼을 때 장점은 하나의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지 않는가. 경험을 통해 얻은 생각의 구슬들은 무의식 중에 파편적으로 존재한다. 생각의 파편들은 머릿속을 계속 떠다니고, 가끔 관련된 일이 있을 때만 떠오른다.

그런데 그 생각들을 엮어서 글을 쓰려고 노력하다 보면,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모두 꺼내놓고 연관성을 찾게 된다. 이 생각들로 조각보를 만드는 것처럼 사이사이를 요리조리 꿰어서 하나의 보배로 만들어야 한다. 자연스럽게 경험들 사이의 연결성과 비어있는 연결고리들을 보게 된다. 그러면 내가 가지고 있던 무의식적인 생각들, 나를 움직이는 동기, 내가 그렇게 행동했던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그 빈 부분을 채워나간다. 글쓰기란 자신의 완성된 생각을 글로 옮기는 일이 아니라, 쓰면서 생각하는 것이다.

글쓰기만이 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겠지만, 나는 글쓰기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글을 쓰다 보면 처음에는 미처 생각지도 않았던 문장들과 주장이 튀어나올 때가 있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하는 경우다. 어떤 경험을 하고 한참이 지나서 글을 쓰면서 이유를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때마다 나는 ‘나는 생각보다 나에 대해 모른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곤 한다. ‘내가 몰랐던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기쁨은 내가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금부터라도 내가 겪었던 경험, 생각, 성향, 관계, 일, 배움에 대한 글을 써보자. 물론 글쓰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만한 가치가 분명히 있다.

글을 공개적인 곳에 글을 쓰면 효과가 배가 된다. 글을 잘 쓰기 위한 3대 요소는 독자, 마감, 원고료라고 한다. 내 글에 독자를 만들어보자. 사실 나에 대한 깊고 사적인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나도 오랜 시간 동안 일기의 형식으로 이런저런 글을 써왔지만, 공개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공개적으로 내 생각에 대해서 드러내는 글을 쓴다는 것에 거부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혼자서만 읽는 글을 쓰다 보니 동기부여도 떨어지고 글이 한 단락 이상의 짜임새를 갖춘 글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다르다. 독자를 상정하고 쓰면 글에 담긴 생각이 훨씬 더 명확하고 설득력이 높아진다. 자신이 독자인 글을 좀 써봤다면, 꼭 한번 남에게 보여줄 글을 써보자.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개적인 곳에 글을 올리는 것이 불편하다면, 독자를 제한해서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친한 친구나 가족들에게만 보여줄 요량으로 글을 쓰는 것이다. 훨씬 부담이 덜하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은 나에 대한 생각도 있을 테니 나름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아니면 같이 글을 쓰는 소모임을 만들 수도 있겠다. 어찌 됐든 지금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쓰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에 집착하지 말 것. 자신에 대해 글을 쓸 것. 단순하지만 어렵고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는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건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각 개인의 상황은 다를 수 있으므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그냥 ‘그건 네 생각이지’라고 여겨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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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찾는 5가지 방법 – 문제점과 해결 방법

직장 생활 후 30대가 되어 좌절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다시 방황하는 사춘기를 겪습니다.

어릴 적 배워왔던 것과 다른 사회생활, 현실에 부딪힌 꿈에 어쩔 줄 모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지고 있는 것이라곤 초중고 12년 교육, 또는 여기에 4년을 더한 대학 교육을 통해 키운 문제 푸는 실력이 고작입니다. 이것으로 인생의 고민을 풀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좋아하는 일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꿈꿔왔던 좋아하는 일이 현실에서는 다를 모습일 수 있습니다. 때론 일을 선택해야 하는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를 경우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이라고 선택했는데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법은 경험을 통해 찾는 것입니다. 직접 느끼고 좋고 나쁜 점을 파악해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책 <인생학교 일>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 단 하나 뿐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라고 말합니다. 여러 개의 자아도 살피라고 당부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서는 실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2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좋아하는 일이란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경험만하다 전문성도 쌓지 못하고 평생 초보자로만 남아 있으면 어떻게 할까요?

좋아하는 일이라는 개념도 모호하고, 좋아하는 일이 여러 개가 있다면 더욱 난처해집니다. 빨리 하나라도 정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말이죠.

따라서 좋아하는 일에 대한 자신만의 범주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자신만의 인생에 대한 철학이 더해져야 합니다.

만족을 어느 선에서 할 것인지 타협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참 이럴 땐 ‘진정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이 있는가?’ 또는 ‘좋아하는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앞서 책 <인생학교 일>에서 말하듯 여러 자아가 있기 때문일까요? 인간이 자신에 대해 안다고 믿지만 사실은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서일까요? 이런 이유 때문에 결정할 때 자신만의 철학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문제는

좋아하는 일을 찾느라 계속 직장을 그만둔다면 생활이 불안정해지고, 커리어 쌓는 데도 불리하다는 것입니다.

해법은 직장을 다니면서 작은 시도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흥미 있는 모임에 참가하거나 할 줄 몰랐던 것을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사내 희망 부서에 전직이 어려워지자, 같은 업무를 하는 다른 회사의 프로젝트에 자원봉사를 자청해 경험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험을 꼭 크게 하거나 직장을 옮겨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시도는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한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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