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8 주식 종목 고르는 법 Trust The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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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종목 찾을때 쓰는 주식 종목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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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꾸미]삼성전자 다니다 ‘주식대박’ 퇴사…”종목 고르는 법은?”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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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 개미]’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 작가 여신욱씨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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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꾸미]삼성전자 다니다 ‘주식대박’ 퇴사…”종목 고르는 법은?”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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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화 오늘은 종목 고르는 방법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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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화 오늘은 종목 고르는 방법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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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확장 중반기, 주식 종목 고르는 법 : 금융·증권 : 경제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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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확장 중반기, 주식 종목 고르는 법 : 금융·증권 : 경제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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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 앞을 내다보고 주식 종목 고르는 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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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한 수 앞을 내다보고 주식 종목 고르는 법 3가지 주식을 처음 하거나 잘 모르는 분들은 시가총액을 보고 기업의 안정성을 체크합니다. 시총이 높다는 건 기업의 가치가 높고 변동성이 적어 상대적으로 … 안녕하세요:) 그것이 궁금하다입니다. 오늘은 ‘한 수 앞을 내다보고 주식 종목 고르는 법 3가지’이라는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이번에 알려드릴 방법 3가지는 시가총액, 주식 거래량, 기업 실적(매출액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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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첫 번째 시가총액을 보는 시각을 넓혀보자

두 번째 주식 거래량을 통해 한 수 앞을 내다보자

3 세 번째 기업 실적(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을 직관적으로 바라보자

4 시총 거래량 실적만 볼 줄 안다고 수익률이 높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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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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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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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초보)가 종목고르는 방법… – 아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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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초보)가 종목고르는 방법... - 아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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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투자자가 좋은 주식 고르는 법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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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투자자가 좋은 주식 고르는 법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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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꾸미]삼성전자 다니다 ‘주식대박’ 퇴사…”종목 고르는 법은?”

어떤 일이든 처음 시작한 때를 돌이켜 보면 막연했던 기억이 떠오를 것이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다. 내 돈이 다 날아갈 것 같다는 불안감, 내가 산 종목만 오르지 않는 것 같은 절망감은 쉽게 잊히지 않는 기억이다.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가 최근 만난 ‘알머리 제이슨’ 여신욱 작가는 이 같은 막연함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라는 책을 출간했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다니던 여 작가는 36세에 조기 은퇴해 4년째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이 막연함”이라며 “내가 어떤 공부를 한다고 해도 더 나아질 수 있는지 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 관련 서적 300여권을 열심히 읽다 보니 성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런 막연함을 해소시킬 수 있는 책을 써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여 작가는 주식 투자로 4억여원이 넘는 돈을 모아 조기 은퇴를 한 뒤 착실히 자산을 불려나가고 있다. 시장에서 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종목을 찾아 크게 베팅한 뒤 수익을 내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한 번에 큰 이익을 보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큰 손해는 피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여 작가와의 인터뷰 1편에는 △대기업에 다니다가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투자 공부법 △종목 선정하는 노하우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오는 11일 공개될 2편에는 △올해 시황 전망 △눈여겨볼 만한 업종 △초보 투자자들에게 전하는 조언 등을 소개한다.

※이 기사는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부꾸미’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 스트레스 덜 받고 수익 내는 게 주식의 매력…4억원으로 착실히 자산 불려”

▶부꾸미

구체적인 투자 얘기를 해보기에 앞서서 작가님의 인생에 대해서 한 번 얘기를 해보고 싶어요. 삼성전자, 현대카드 등의 대기업에 다니시다가 지금은 조기 은퇴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안정적인 길을 걷고 계셨는데 주식 투자라는 것에 왜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여신욱 작가

저 같은 경우에는 주식 투자라는 게 사람의 스트레스를 가장 덜 받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 같더라고요. 투자 수익 자체도 단순히 선형적으로 자산 증식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비선형적으로, 기하적으로 이런 식으로 이제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도 좀 매력적으로 느껴졌었어요.

특히 결혼 준비를 할 때 현실을 많이 인지를 했었어요. 제가 결혼을 결심하기 전에는 굉장히 신나게 돈을 쓰면서 살았었거든요. 막상 결혼 준비를 하려고 보니까 제가 그 당시에 직장생활을 한 5년차 쯤이었는데 1500만원을 모았더라고요.

그 당시에 저보다 한해 먼저 직장 생활을 시작한 아는 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자기가 직장 생활 4년 동안 1억원을 모았다는 거예요. 거기서 굉장히 좀 큰 자기반성을 갖게 됐었어요. 그래서 어찌 됐든 돈을 더 많이 모아야겠다는, 자산 자체를 불려야겠다는 큰 숙제를 얻게 됐죠.

‘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 여신욱 작가 /사진=방진주 PD

▶부꾸미

실제로 주식 투자 성과가 어느 정도 되시는지 공개를 살짝이라도 해주실 수 있는지 네. 대략적인 규모라든지 수익률 정도만 말씀해주셔서 좋을 거 같아요.

▶여신욱 작가

정확한 규모는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려운데요. 제가 처음에 제주도로 이사를 갈 무렵에는 한 4억원 정도의 자금으로 시작해서 운용을 했고요. 중간에 코로나19 때문에 굉장히 뼈아픈 상황을 겪었지만 지금은 이제 그 이전보다도 자산이 좀 늘어나 있습니다. 수익률 자체가 엄청 높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제 나름대로는 목표하고 있는 수익률을 착실하게 쌓아가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주식 투자 공부법?…”책 300권 읽었더니 경험 쌓였죠”

▶부꾸미

당연히 처음부터 책을 쓸 정도로 투자를 잘하시지는 않았을 거잖아요. 초보 투자자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첫 단계에서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여신욱 작가

저는 처음에 방황을 좀 그래도 덜 했던 것 같아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저는 투자를 책으로 좀 열심히 공부를 했거든요. 2014년쯤부터 시작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영상매체나 이런 투자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은 거의 없었고요. 그래서 제가 원래 책 읽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고 책으로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요.

그 부분이 저한테 도움을 줬던 거를 돌이켜보면 생각해보면 왜 어린이들도 어렸을 때 책을 많이 읽는 어린이들은 좀 어른스럽게 행동하잖아요. 주린이들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주린이들도 어떤 양서라든지 그런 투자책을 열심히 보는 주린이들은 좀 더 성숙한 투자자, 경험이 많은 투자자처럼 행동할 수가 있는 거 같아요.

재테크 책 다 하면 한 200~300권 정도 되는 거 같고 그중에서 주식 쪽을 좀 더 열심히 봤으니까 주식 책도 한 150권 정도는 본 거 같아요. 하우투적인 실용서 외에 좀 더 어른스러운 행동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위해서 도움을 얻은 책들은 이제 다들 많이들 읽으시는 피터 린치나 워런 버핏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들을 좀 열심히 읽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책을 보면서 공부한다고 하더라도 권수는 중요한 거 같지 않아요. 오히려 그런 책들을 반복해서 보는 게 더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예를 들어서 10권의 책을 보는 것보다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같은 책을 처음에 한 번 5번을 돌려본다든지. 그게 초기에 빠르게 마인드를 잡는데는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하방 막혀있는 기업 찾는 게 노하우, 수단 가리지 않고 분석해야”

▶부꾸미

구체적으로 어떻게 투자하시는지 궁금한데요. 작가님께서는 어떤 투자 방식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해요.

▶여신욱 작가

저 같은 경우에는 섹터나 어떤 대형주, 중·소형주 이런 구분은 많지는 않고요. 오히려 그 투자 기회의 속성을 좀 유심히 보는데요. 예를 들어서 이 가격에 사면 이 기업의 주식 같은 경우에는 어지간해서는 손해 보지 않겠구나. 그러니까 좀 하방이 많이 막혀있는 기업들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해요.

대신에 그런 식으로 얘기하면 올라가는 수익률 자체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는데 저는 그런 부분을 좀 수익률 자체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좀 집중 투자를 합니다. 그러니까 이 기업은 내가 물려도 많이 안 물리고 확실히 수익을 내겠구나. 그러니까 적어도 손해 보고 나올 일은 절대 없겠구나라는 투자 기회가 보이면 거기에 좀 많이 들어가요. 그리고 많이 들어가면 생기는 변동성에 대한 위험은 오래 기다리는 걸로 극복을 합니다.

구체적인 종목에 대해서 판단을 할 때는 그 종목의 성향에 따라서 좀 다른 거 같아요. 예를 들어서 성장주다. 계속해서 이익이 성장한다. 그런 경우에는 이제 이익 성장률을 보는 경우가 많고요. 우리나라에 특히 많은 전통 제조업이라든지 흔히 이야기하는 사이클을 타는 기업들은 PBR 같은 지표를 많이 활용을 하고요.

이제 그런 것들을 가지고 바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게 아니라 굉장히 많은 사람들의 지금 반응이라든지 혹은 여태까지의 주가 흐름이라든지 앞으로의 이익 추정치나 그런 것들을 애널리스트 분들이 분석을 하는 거라든지 그런 것들을 최대한 많이 읽어보고 결국에는 종합적으로는 정말 제가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서 판단을 내리는 겁니다.

출연 여신욱 작가, 한정수 기자

촬영 김윤희 PD, 권연아 PD

편집 방진주 PD

디자인 신선용 디자이너 어떤 일이든 처음 시작한 때를 돌이켜 보면 막연했던 기억이 떠오를 것이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다. 내 돈이 다 날아갈 것 같다는 불안감, 내가 산 종목만 오르지 않는 것 같은 절망감은 쉽게 잊히지 않는 기억이다.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가 최근 만난 ‘알머리 제이슨’ 여신욱 작가는 이 같은 막연함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라는 책을 출간했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다니던 여 작가는 36세에 조기 은퇴해 4년째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그는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이 막연함”이라며 “내가 어떤 공부를 한다고 해도 더 나아질 수 있는지 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 관련 서적 300여권을 열심히 읽다 보니 성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런 막연함을 해소시킬 수 있는 책을 써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여 작가는 주식 투자로 4억여원이 넘는 돈을 모아 조기 은퇴를 한 뒤 착실히 자산을 불려나가고 있다. 시장에서 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종목을 찾아 크게 베팅한 뒤 수익을 내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한 번에 큰 이익을 보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큰 손해는 피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여 작가와의 인터뷰 1편에는 △대기업에 다니다가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투자 공부법 △종목 선정하는 노하우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오는 11일 공개될 2편에는 △올해 시황 전망 △눈여겨볼 만한 업종 △초보 투자자들에게 전하는 조언 등을 소개한다.▶부꾸미구체적인 투자 얘기를 해보기에 앞서서 작가님의 인생에 대해서 한 번 얘기를 해보고 싶어요. 삼성전자, 현대카드 등의 대기업에 다니시다가 지금은 조기 은퇴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안정적인 길을 걷고 계셨는데 주식 투자라는 것에 왜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여신욱 작가저 같은 경우에는 주식 투자라는 게 사람의 스트레스를 가장 덜 받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 같더라고요. 투자 수익 자체도 단순히 선형적으로 자산 증식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비선형적으로, 기하적으로 이런 식으로 이제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도 좀 매력적으로 느껴졌었어요.특히 결혼 준비를 할 때 현실을 많이 인지를 했었어요. 제가 결혼을 결심하기 전에는 굉장히 신나게 돈을 쓰면서 살았었거든요. 막상 결혼 준비를 하려고 보니까 제가 그 당시에 직장생활을 한 5년차 쯤이었는데 1500만원을 모았더라고요.그 당시에 저보다 한해 먼저 직장 생활을 시작한 아는 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자기가 직장 생활 4년 동안 1억원을 모았다는 거예요. 거기서 굉장히 좀 큰 자기반성을 갖게 됐었어요. 그래서 어찌 됐든 돈을 더 많이 모아야겠다는, 자산 자체를 불려야겠다는 큰 숙제를 얻게 됐죠.▶부꾸미실제로 주식 투자 성과가 어느 정도 되시는지 공개를 살짝이라도 해주실 수 있는지 네. 대략적인 규모라든지 수익률 정도만 말씀해주셔서 좋을 거 같아요.▶여신욱 작가정확한 규모는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려운데요. 제가 처음에 제주도로 이사를 갈 무렵에는 한 4억원 정도의 자금으로 시작해서 운용을 했고요. 중간에 코로나19 때문에 굉장히 뼈아픈 상황을 겪었지만 지금은 이제 그 이전보다도 자산이 좀 늘어나 있습니다. 수익률 자체가 엄청 높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제 나름대로는 목표하고 있는 수익률을 착실하게 쌓아가고 있습니다.▶부꾸미당연히 처음부터 책을 쓸 정도로 투자를 잘하시지는 않았을 거잖아요. 초보 투자자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첫 단계에서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여신욱 작가저는 처음에 방황을 좀 그래도 덜 했던 것 같아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저는 투자를 책으로 좀 열심히 공부를 했거든요. 2014년쯤부터 시작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영상매체나 이런 투자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은 거의 없었고요. 그래서 제가 원래 책 읽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고 책으로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요.그 부분이 저한테 도움을 줬던 거를 돌이켜보면 생각해보면 왜 어린이들도 어렸을 때 책을 많이 읽는 어린이들은 좀 어른스럽게 행동하잖아요. 주린이들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주린이들도 어떤 양서라든지 그런 투자책을 열심히 보는 주린이들은 좀 더 성숙한 투자자, 경험이 많은 투자자처럼 행동할 수가 있는 거 같아요.재테크 책 다 하면 한 200~300권 정도 되는 거 같고 그중에서 주식 쪽을 좀 더 열심히 봤으니까 주식 책도 한 150권 정도는 본 거 같아요. 하우투적인 실용서 외에 좀 더 어른스러운 행동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위해서 도움을 얻은 책들은 이제 다들 많이들 읽으시는 피터 린치나 워런 버핏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들을 좀 열심히 읽었습니다.제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책을 보면서 공부한다고 하더라도 권수는 중요한 거 같지 않아요. 오히려 그런 책들을 반복해서 보는 게 더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예를 들어서 10권의 책을 보는 것보다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같은 책을 처음에 한 번 5번을 돌려본다든지. 그게 초기에 빠르게 마인드를 잡는데는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부꾸미구체적으로 어떻게 투자하시는지 궁금한데요. 작가님께서는 어떤 투자 방식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해요.▶여신욱 작가저 같은 경우에는 섹터나 어떤 대형주, 중·소형주 이런 구분은 많지는 않고요. 오히려 그 투자 기회의 속성을 좀 유심히 보는데요. 예를 들어서 이 가격에 사면 이 기업의 주식 같은 경우에는 어지간해서는 손해 보지 않겠구나. 그러니까 좀 하방이 많이 막혀있는 기업들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해요.대신에 그런 식으로 얘기하면 올라가는 수익률 자체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는데 저는 그런 부분을 좀 수익률 자체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좀 집중 투자를 합니다. 그러니까 이 기업은 내가 물려도 많이 안 물리고 확실히 수익을 내겠구나. 그러니까 적어도 손해 보고 나올 일은 절대 없겠구나라는 투자 기회가 보이면 거기에 좀 많이 들어가요. 그리고 많이 들어가면 생기는 변동성에 대한 위험은 오래 기다리는 걸로 극복을 합니다.구체적인 종목에 대해서 판단을 할 때는 그 종목의 성향에 따라서 좀 다른 거 같아요. 예를 들어서 성장주다. 계속해서 이익이 성장한다. 그런 경우에는 이제 이익 성장률을 보는 경우가 많고요. 우리나라에 특히 많은 전통 제조업이라든지 흔히 이야기하는 사이클을 타는 기업들은 PBR 같은 지표를 많이 활용을 하고요.이제 그런 것들을 가지고 바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게 아니라 굉장히 많은 사람들의 지금 반응이라든지 혹은 여태까지의 주가 흐름이라든지 앞으로의 이익 추정치나 그런 것들을 애널리스트 분들이 분석을 하는 거라든지 그런 것들을 최대한 많이 읽어보고 결국에는 종합적으로는 정말 제가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서 판단을 내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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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화 오늘은 종목 고르는 방법 배워볼까?

종목 선택 촉의 위력?

나는 종목을 고르고 매수 타이밍을 잡는 데는 비교적 운이 따랐다. 이런 상황을 초심자의 행운이라고도 한다. 주식을 처음 시작한 2016년 증시전망에서 바이오, 철강, 소비재를 추천했다.

각 카테고리에서 한 종목씩 골라보기로 했다. 사실 철강 하면 POSCO밖에 떠올리지 못했던 나는 증권 카테고리에서 수많은 철강 관련주를 보면서 방대한 정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금융위 제재, 유사 투자자문업체 주식 리딩 방 피해 급증 뉴스 2020.10.28 (출처:서민금융 메트로)

일단 철강에서 종목을 찾는 것은 포기했고, 제약 바이오 종목에서 영진약품을 골랐다.

영진약품은 내게 초심자의 행운을 크게 선물한 종목이다. 우선 10년 주가 동향부터 살펴봤다.

영진약품 주가정보 (출처:네이버)

내가 영진약품을 매수할 시점에 오른쪽 그래프는 없었다. 한순간 무섭게 치솟는 주가를 경험했고, 세 자릿수 수익률로 매도를 경험한 첫 종목이다. 4번에 나눠 매도를 했는데 40%~141%라는 숫자를 눈으로 확인했다.

초심자의 행운이 따랐을 뿐

2016년 4월 말쯤 첫 매수를 했고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시간 안에 매우 극적인 경험을 한 것이다 . 매도 후 나는 영진약품과는 영영 이별을 결심했다. 당시 누군가는 19,200원 꼭짓점 근처에서 매수를 했을 테니까. 증권 카테고리 종목 토론방에서 꼭짓점에 물린 사람들의 성토 글을 보면서 나는 그저 운이 좋았음을 인정했다.

영진약품의 경험은 제약 바이오 종목을 깊이 학습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백하자면 나는 주식투자 만 2년이 넘도록 펼친그림과 거래량 정도만 보고 예측하는 투자를 했었다. 시가총액 이나 주주구성, 실적 등을 면밀히 보지 않았다.

종목 선택 시 종합적 분석은 필수

세화 아이엠씨 같은 거래정지 종목을 경험하기 전까 지는 나름의 감각으로 예측하는 투자를 해왔던 것이다. 지금은 여러 가지 기준으로 분석을 통해 투자 종목을 선택하고 있다. 덕분에 최근 2년 사이엔 조금 오래 기다린 종목은 있지만, 실패한 종목은 없었다. 여기서 실패란 10만 원 이상의 손실을 말한다.

이제 2021년 증시전망 뉴스를 읽어보고 관심분야 주식을 골라보자 . 10년간 주가 흐름과 거래량을 살펴봤을 때 현재의 주가가 매력적인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동향도 살펴보고 시가총액, 주주구성, 기업실적 분석을 검토한 후 투자할만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목표 정하고 예약 시스템을 활용

주식을 꼭 장중에 살 필요는 없다. 매수는 물론이고 매도는 거의 예약 매도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원하는 가격이 아니면 사지 않을 거고 목표수익률이 도달하기 전에는 팔지 않을 거니까. 원하는 금액에 매수가 되면 원하는 수익률을 정하고 예약 매도를 걸어라.

평균 목표 수익률이 30%라면 20%~50% 사이 금액으로 매도를 걸어두면 된다. 예약 매도는 최대 1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으니 1개월 안에 안 팔리거든 몇 번이고 한 달에 한 번씩만 예약 매도를 걸어두면 된다.

주식 종목 토론게시판 바로 알기

포털사이트 증권 코너 종목게시판을 모니터링하는 것도 정보수집 방법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 일반 주주들 특히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은 종목게시판을 누가 주로 이용하는지 알지 못한다 . 여기에도 무수한 함정이 있다. 거래정지 종목을 경험하면서 종목토론 게시판의 특징을 더 정확히 파악하게 되었다.

주식 게시판은 심리전이 난무한 곳이다. 종종 돈을 잃은 주주가 가 하소연을 하거나 욕을 하는 일도 있지만, 대부분의 글은 의도적으로 주가를 끌어내리거나 올리려는 작전세력의 글과 심약한 주주들의 주머니를 털기 위한 주식 유료정보 서비스 가입 유도 게시물이다.

유료정보 마케팅 점점 고도화

특히 초보자들은 유료정보 회사 미끼 글에 현혹되기 쉬운데, 그 구조를 알면 무료 정보를 준다는 그럴싸한 글에 개인정보를 남기는 것이 얼마나 우둔한 일인지 깨닫게 된다. 급등과 급락을 한 종목에는 어김없이 무료 정보 제공을 미끼로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글들이 쉼 없이 올라온다. 그렇게 수집된 개인정보는 유료 증권정보 사이트에 팔리게 되고 그곳에서 전문적으로 TM 영업을 하는 상담원에게 전화를 받게 될 것이다.

좋은 정보를 왜 남에게 알려줄까?

유료회원 모집을 위한 마케팅은 점점 더 세련되지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SNS 채널을 통해 매력적인 콘텐츠 제공을 안내하고 연락처를 수집한다. 예를 들면 ‘ OO를 위한 은밀한 재테크’, ‘주식 관련 도서 증정 이벤트’, ‘벼락부자가 된 보통사람들의 이야기’ 등 스토리텔링으로 고객을 모으고 있다.

그렇게 좋은 정보를 남에게 알려줄 이유가 무엇인가? 무료 정보방의 실체는 유료 고객으로 전환하기 위한 샘플링을 하는 곳이다. 기 백만 원의 회비를 납부하고 통장을 탈탈 털리는 증권정보 유료 고객 피해사례는 뉴스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이 돼 버렸다. 다시 얘기하지만 스스로 노력할 생각이 없다면 이 글을 읽지 마라.

유사수신업체 피해사례 소비자 상담 건수 (출처:노컷뉴스)

마이너스 어디까지 인내할 수 있는가?

‘깡통계좌’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주식을 하다가 실제로’ 깡통계좌’가 된 경험이 있다면 다시는 주식에 손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회사로 비유하면 부도가 나서 쫄딱 말아먹은 상황인 것이다.

한번 부도를 경험했다고 다시는 회사를 하지 말라는 얘기인가? 누구나 한번 정도는 실수를 할 수 있는 건데 왜 한번 경험한 사람은 손대지 말라는 것인가? ’ 깡통계좌’란 증권사에서 투자자에게 신용융자를 해줄 때 담보비율(담보 주식 평가금액)을 설정한 뒤 비율을 맞추지 못하면 반대매매에 나서게 된다 .

깡통계좌 두 번이면 정말 손을 떼자

증권사는 반대매매를 해도 융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증거금까지 회수하는데 이 계좌를 증권사에서 ‘깡통계좌’로 칭한다. 주식 관련 책 에서 레버리지 극대화를 위해 빚을 내서 투자하는 방법을 권 한다. 그러나 나는 빚을 내서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기본적으로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빚을 내서 하는 투자 종목이 리스크가 큰 테마주식에 투자금으로 쓰인다면 도박이나 다름없는 행위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이 투기나 다름없음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오래오래 즐겁게 투자를 즐기기 위해서는 빚을 내 리스크를 극대화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점이다.

신용잔고 추이 2020년 12월 (출처:금융투자협회)

신용거래 융자 잔고 3년 만에 2배 증가

2018년 4월 19일 신용거래 융자 잔고가 사상 처음 12조 원대에 진입한 이후 연일 고공 행진했었다. 당해 연도 1월과 비교하면 5개월 만에 26.9%나 증가한 수치다. 당시 국내 증시 추이를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기는 했다.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불고 있는 한반도 훈풍이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린 상황에서 정부의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코스닥 시장 역시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특히 남북경협주가 테마주로 떠오르면서 자금이 급격히 쏠렸다. 문제는 2018년 10월 이후에 터졌다. 실제 10월 초 코스피와 코스닥의 8 거래일 연속 유례없는 하락장에 미수금에 대한 반대매매 액수가 크게 증가해서 개인투자자의 피해가 속출했다.

주식 빚 때문에 가정불화로 이혼을 하고, 더 심각한 경우는 자살까지 가는 사례를 흔히 접할 수 있다. 더 놀라운 것은 21년 현재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사상 최고치인 21조 원을 돌파했다.

그래도 정말 해볼 만 한가?

이렇듯 어마 무시한 리스크를 알고도 주식투자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는가? 방법이 없지 않다. 오랫동안 친구 같은 주식으로 함께하려면 일단 빚을 내지 않으면 된다.

주식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주식을 잘하는 사람은 끝을 결정하는 요령을 제대로 터득한 사람이다. 목표 수익률을 정하면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내가 초보시절 간과했던 것은 시작할 때 종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하지 않았으며, 목표에 대한 정확한 설정이 없었다. 그저 약간의 운이 따랐을 뿐이다.

이제는 어떤 종목이든 살 때부터 얼마에 팔 것 인가를 결정하고 출발한다. 처음에 끝내기로 했던 지점에서 끝내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 일단 목표한 수익률까지 반드시 기다리는 연습을 해보자.

주식투자 파도를 타는 서핑과 같아

500만 원 투자로 월 50만 원짜리 용돈 봉투 만드는 방법 이해가 되는가? 정확한 분석을 통해 종목을 선택하고 목표 수익률까지 기다리는 것이 필수다.

경기확장 중반기, 주식 종목 고르는 법

Weconomy | 김한진의 자산전략

보통 주식 강세장은 투자자들의 처음 예상보다 훨씬 과열된 수준에 이르러서야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요즘은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이 예전보다 대담해진 만큼 주가도 더 과열되기 쉬운 환경이다. 강세장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를 잘 알려면 경기사이클이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 경기 확장기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주식과 원자재 가격이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인다. 지금 세계 경제는 확장 초반은 지났고 중반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우리는 거꾸로 자산시장의 과열 정도나 정책 강도 등을 통해 경기순환의 위치를 찾는 게 훨씬 쉬운 희한한 세상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금리를 내리고 이제 막 재정 보따리를 풀기 시작한다면 경기회복 초입이 분명하고, 통화당국이 돈줄을 죄고 재정확대의 당위성을 잃고 증세카드를 만지작거린다면 아마도 경기가 꽤 무르익은 시점일 것이다. 특히 자산시장의 과열은 경기의 성숙 정도를 알리는 중요한 신호다. 실물경기가 거꾸로 자산시장에 휘둘리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서 볼 때 지금은 경기확장 초반이라기보다는 적어도 중반인 것 같다.

투자자들은 보통 경기확장의 하프라인을 넘을 때 종목 고르기에 어려움을 더 호소한다. 사실 경기회복 초입에는 경기와 연관성이 높은 에너지나 소재, 산업재 주가가 질서 있게 강세를 보이지만 회복의 중반부에 이르면 주가가 경기를 상당 부분 앞서 반영한 상태라서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이른바 주가 차별화와 양극화가 커지게 된다. 또한 경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으면 다수의 종목군에서 주가가 가치대비 비싸져 증시에서 실적 재료가 더욱 중시되는 성향이 있다. 하지만 경기가 좋아지면 위험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 또한 함께 무뎌지므로 시장 한편에서는 묻지마 투기적 성향이 커진다. 최근 다소 이율배반적인 혼돈의 모습이 나타나는 이유다. 특히 지금처럼 경기는 확장 중반이지만 통화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인 상황에서는 좀 더 그런 모습이 지속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경기확장이 보다 진전될수록 원가상승을 제품가격에 전가하고 소비회복에 수혜를 입는 기업의 실적이 좋아진다는 사실이다. 소비재, 유통, 자동차 같은 재량소비재 업종 및 금융업종에서 그런 기업이 더 많이 나타날 것이다. 일자리가 늘고 임금이 오르니 소비 구매력이 더 커지고 기업은 고마진, 고가 상품을 더 많이 출시하기 때문이다. 한편 정보통신산업, 즉 기술주도 경기 확장기에 주가가 센 편인데 이는 기술 섹터가 이제는 소비재 성격이 강한 데다 글로벌 경기 자체를 하이테크 혁신기업들이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경기확장 중반까지 강했던 단순 우량대형주나 산업재, 에너지, 철강 화학 등 소재업종 주가는 경기확장과 함께 예전보다는 살짝 약해지는 성향이 있다. 주가가 경기를 앞서 반영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금리 인상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특징은 큰 틀에서 업종 전체 주가 흐름이 그렇다는 것이지 해당 업종의 모든 종목의 주가가 기계적으로 그렇게 움직인다는 뜻은 아니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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