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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캐나다에 가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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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캐나다에 가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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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와 흑인 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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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워킹홀리데이와 흑인 mp3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환상과 현실 1년 워홀을 끝낸 블로거와 솔직한 토크 후기와 조언 Wendy X Woody. تشغيل · تحميل. 백인남들이 한국여성을 좋아하는 이유. 워킹홀리데이와 흑인 تحميلتحميل 워킹홀리데이와 흑인 mp3 , نجوم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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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와 흑인
워킹홀리데이와 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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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환상과 현실 1년 워홀을 끝낸 블로거와 솔직한 토크 후기와 조언 Wendy X Woody
백인남들이 한국여성을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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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와 흑인 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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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자(안보면 손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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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후기
오늘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현실과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이런건 어떨까?
1.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현실
출처 : https://theqoo.net/review/586192538
벌써 어느덧 캐나다 워홀 7개월차인 나덬임
캐나다는 워낙 요즘 많이들 가고 인터넷 검색만해도 주르르륵 정보가 많이 나오지만
나덬은 진짜 여기서 생활하면서 느낀점을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됬어..
진짜 현실적인 얘기만 해서 좋은 후기만 있지는 않을 수 도 있다는 점 미리 양해 바랄게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다 물어봐도돼!!! 적어도 아는 한에서는 최대한 대답해줄게
나덬은 왜 캐나다를 선택했는지 짧게 말하자면 그나마..아주 그나마 아는 언어가 영어였고 (물론 잘하지는 않음 그래도 우리 모두 정규 과정으로 영어를 배워왔잖아?)
영어권 나라중 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고 살기 좋다고 소문난 캐나다를 고르게 됬어
소문대로 살기는 너무 좋은 나라인데 반대로 물가와 세금으로 허덕이는 나를 발견 하하하하
첫번째로 일단 워홀을 신청하겠다고 다짐한 동기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
뭐 누구는 여행이 1번이 될 수도 있는거고 누구에게는 경험, 새로운 환경 또는 돈이 목적이 될 수 도 있는거니깐
그 동기와 목적에 따라 1년의 워홀 생활이 어떻게 될지 좌지우지되는 거 같아서 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는 일단 첫번째는 영어였고 두번째는 현지인들이랑 일해 볼 수 있는 경험이 중요했어
그래서 일단 무조건 현지 일을 구하기로 목표를 정했고 최대한 한국인 안 만날려고 노력했고 지금도 노력중이야…
뭐 돈을 많이 벌어서 가야지!! 하는 덬들은 솔직히 한인 잡도 문제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한인잡으로 영주권 지원 받는 분들도 많이 봤으니까
근데 한인잡은 물론 좋으신 분들도 많지만 소문대로 한국인 사장님들이 악덕이 너무 많아
실제로 내가 일하고 있는 곳에 오는 한국인 손님이랑 잠깐 얘기를 해본 적이 있는데 본인이 영주권 진행중인데
아픈데 일도 못빼게 하고 추가근무 초과 근무 시켜 놓고 수당안주고 영주권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사장님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거야
그 얘기 듣는데 같은 한국인끼리 그렇게 일 시키고 등쳐(?)먹고 이런 얘기 들으니까 너무 슬프더라
잠깐 얘기가 딴길로 샛는데 어쨋든 워홀을 결심하게된 동기와 목적을 꼭 정하고 가자 이말이야!!!
그리고 워홀의 핵심인 일!!!!!!!!!!!!!!!!!!!!!!!!!!!!!!!!!!!!!!!!!!!!!!!!!!!!!
그래 여행이고 경험이고 일단 돈이 있어야 능력이 되고 여유가 생기는거 아니겠어…
처음에는 캐나다까지 왔는데 나는 용기 있는사람이고 뭐든지 할 수 있을 거라는 지구도 삼켜버릴 수 있을 것같은 자신감으로
일을 찾고 이력서를 뽑고 준비했지 물론 이 자신감이 오래가지는 않았어
이력서 내러간데에서 이력서만 받고 연락안오는건 수없이 많이 봤고 면접보고 좋다! 너 좋은거 같아! 하고 연락 따로 안오는 경우도 있고
우리는 영어 못하는 얘 안뽑아 라고도 들은 적있으니 내 자신감은 당연히 바닥을 치지….
진짜 많이도 이력서 돌리고 면접도 많이 보고 떨어지기도 많이 떨어졌는데 느낀것은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 보다 (그래도 잘하는게 좋긴함)
내가 진짜 이 일을 하고싶다는 열정을 어필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어
진짜 우울한게 처음 본 면접은 진짜 말아 먹었다고 해야되나 질문조차 못알아 들었으니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했어 나를 포기하지 않게 만들어준
매달 내야되는 집세와 교통비와 인터넷비 핸드폰비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거든
그래도 몇번 면접을 보다보니까 솔직히 떨리지 않는다는건 거짓말이고 그래도 그 몇가지 유형의 질문의 답을 아예 외어버려서
나 영어잘하는 척 유창하게 대답하게 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 일하고 있는곳 면접에서 내가 영어를 완벽하게 하던 말던 나는 최고다 일을 정말 잘한다 난 한번도 늦은 적이 없다 커스터머 서비스 1등이다 라고
엄청 어필했더니 면접관이 자세가 좋다며 칭찬까지 들었어
계속 현지일 인터뷰 떨어지면서 솔직히 자신감도 점점 없어지고 걱정은 늘고 한인 잡을 찾아야 되나 우울해 있을때 우리엄마가 해준 충고가 생각나는군
나보고 그럼 니가 영어잘하는 줄 알았냐??????????????라며 팩트 폭력을 날리던 우리엄마 맞아 이게 맞아 우리는 외국인인데 당연히 영어를 현지인처럼 할 수 없잖아?
워홀가는 덬들 다들 기죽지 말고 할 수 있어 왜냐고 나도 했거든
내 생각으로 아마 대학생들이 4-8월까지 방학이라서 일자리가 아무래도 없을거 같아서 3월에 왔거든
근데 9월이 제일인거 같아 학생들 다 학교로 돌아가서 파트타임 시간을 줄이거나 일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서 9월이 가장 사람을 많이 뽑는 시기 인거같아
그 예로 내가 일하는 매장말고 다른매장에서 사람부족하다고 파견보내달라는 매장이 많았으니까 아무래도 그만큼 사람이 많이 빠지는 시기인거 같아
일하는 환경 코워커들
나는 운 좋게도 나빼고 다 캐나다인들인 코워커들이랑 일하고 있는데, 캐나다라는 곳이 참 여러 나라에서 이민한 다인종 국가잖아
그래서 다 캐나다인들이라도 중국계 캐네디언, 멕시칸 캐네디언, 일본인인데 이민한 캐네디언 등등 다들 여러 사연을 갖고 있는 캐네디언들이 많아
그래서 그런지 내 100%완벽하지 않은 영어도 다 이해해주고 도와주는 거 같아 뭐 일하는 곳 케바케 나름이겠지만 내가 영어 못한다고
화내는 그 누구도 없고 내가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보고 인정해주니까 나는 정말 행운이었던 거 같아
운 좋게도 캐네디언인데 한국 예능보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친구가 있어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고 사적으로도 만나고 밥먹고 연락하는 친구가 되었어
가끔 어디서 검색해서 와서 아뇽~~~~(안녕)이라고 말붙여주고 외로운 타지생활에 그래도 견딜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준 친구가 생긴거지
근데…그거 알지 난 정말 자부하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인들이 제일 열심히 일하고 센스있고 일도 잘한다는거
내가 여기있는 모든 캐네디언이랑 일을 해본건 아니지만 물론 열심히 일하는 캐네디언 친구들도 있지…
일부 캐네디언들이랑 일하면서 느낀건데 일에 책임감 없는 얘들도 많고 1시간 늦고 아 미안 늦었네 하는 친구도 있고
하기싫은일은 다른얘들에게 떠미는 경우도 있고 엄청 여유롭게 일하는 친구들도 많고 (말이 좋아 여유로운거지 바빠죽겠는데 혼자 콧노래 부르면서 띵가띵가)
같이 일하다가 화나는 상황도 많고 답답한 상황도 많은데 영어를 완전하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넘어가게 되고 그러는거 같아
그 사이에서 끈기있고 책임감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면 아마 매니저나 슈퍼바이저가 분명 인정해줄 거라고 나는 믿는다 나또한 그랬고
나 일하는거 지켜본 매니저가 나보고 어시스턴트 매니저 준비해 보는거 어떻냐며 제안해주었지만 비자가 1년이라는 제약때문에 고민중이야
그래도 여기는 할일이 쪼금 남았어도 무리해서 초과근무를 하라고 강요하지 않으니까 내 능력것 주어진 시간안에서 하면 되는거 같아
수당도 휴일에 꼬박꼬박 챙겨주고 나같은데는 1분이라도 더일하게 되면 무조건 돈 더준다 그런면에서는 확실하게 보장이 되있으니까 좋은거 같아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힘든점도 물론 있어…….
뭐 좋은 기회로 해외에서 산다는건 정말 좋은건데 항상 좋고 즐거운 일만 있는건 아니잖아
내가 여기서 외롭고 힘들어서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 푸념늘어 놓은 적 있는데 너가 선택해서 간거고 한국보다 훨씬 편한 환경/좋은환경에서 일하면서
왜 불만이냐고 자기 같으면 넙죽 감사하게 있을거라고 말한 친구가 있어서 내 고민도 한국 친구들에게 잘 못말하게 되더라.. 물론 나는 그 친구도 이해돼
내가 항상 내 SNS에 좋은 사진 행복해보이는 사진만 올리니까 당연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생각해
그래도 여기서 가족도 친구도 없는거, 여기서 사귄 외국인 친구 있는데 언어와 문화차이의 한계로 내 모든걸 다 이해해줄 수 없는거 진짜 외로운 건 사실이야 흑흑
일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나는 다른 파트에서 일하는 매니저한테 억울하게 혼난 적이 있는데 영어를 못하니까 내가 억울하게 누명 씌인적도 있고 (나중에 그 사람이 오해한건 줄 알고 사과했지만)
손님한테 인종차별적인 얘기 들은 적도 있고 몸이 아픈데 누구한테도 어리광 부릴 수 없었던 적도 많고
가끔은 내가 이렇게 좋은 해외까지 와서 일 집 일 집 일 집 뭐하는 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에있는가 고민도 많이 해
솔직히 그런 고민, 생각 지금도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처음에는 적응하랴 정신없이 지나가고 적응 다 되고 안정기로 접어들면 당연히 생각할 시간도 생기고
고민도 많아지는 법이니까 뭐 일년동안 여기 있을 건데 1은 배워가겠지 1이라도 배우고 가겠지라고 생각할라고
또 힘든건 모든게 다~~~~~~~~~~~~비싸 그냥 비싸
아무래도 내가사는 주가 텍스도 높고 물가도 쎄고 한국에 질좋고 저렴한 옷 사다가 여기서 옷,신발 사려니깐 엄두가 안나더라
외식하는 것도 엄청 비싸고 팁도 기본 15%씩 줘야 하니까 나가는 돈이 엄청나….. 그래도 나는 랜탈내고 핸드폰 쪼금 아주 소소하게 사치 부릴 수 있는 돈을 벌고 있어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잘 살게 되더라 ㅋㅋㅋ뭐 나는 돈이 1순위가 아니니까 괜히 내시간도 없이 무리해서 일하지 말자라는 주의니까 버는만큼 쓰고있어
너무 우울한 얘기만 한거 같은데 좋은 점도 정말 많지
여기서 살면서 진짜 선진국을 뼛속 까지 체험하고 가는거 같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다릴줄 알고 여유 있고 매너가 몸에 베어있고 깨끗하고
아침에 버스기다리고 있으면 지나가면서 굿모닝해주고, 몸 불편하신 분들이나 애기 유모차 끌고 버스에 타면 자발적으로 다 자리 비켜주고 도와주고
이런 소소한거 보면 질서와 양보가 익숙해져 있는 걸 느낄 수 있었어
날씨도 너무 좋고 나사는 지역은 여름에 날씨 진짜 짱이거든 해는 쨍쨍하고 습하지 않아서 그늘만 들어가도 서늘한 그런 날씨?
바다도 있고 산도 많아서 도심에서도 쉽게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조금만 시외로 더 나가면 더더더 자연속에서 사는 느낌도 들고
날씨 좋으면 사람들 다 피크닉 나오고 바다로 태닝하러 나오고 비치발리볼도 하고 야외공연장에서 춤추고 잔디밭에서 요가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그래도 캐나다는 캐나다인가 안춥다는 도시 왔는데도 6,7,8월 정도빼면 아침저녁으로는 엄청 쌀쌀하고 지금 10월인데 춥다 비오고 추워
2. 캐나다 워홀 현실
출처 : https://theqoo.net/review/442420882
나같은 경우는 외국생활에 대한 환상도 없었고 그냥 오기 전 걱정만 한가득인 상태였가든
영어도 못하고 성격도 활발하지 못한데 내가 거기서 잘 지낼 수 있을까
한국에서도 무기력하게 사는데 거기까지 가서 흔히들 말하는 실패한 워홀 생활을 하게 되는건 아닐까
그런 생각때문에 솔직히 떠나는 전날도 당일도 난 별로 행복하지 않았어ㅋㅋ 약간의 설렘은 있었지만 걱정이 더 컸고
도착해서도 딱히 외국이라는 느낌이 확 다가오지가 않아서 그냥저냥 향수병도 없이 잘 적응했던것 같아
지금도 그래 여기가 막 한국에 비해서 미친듯이 좋고 그런건 아닌데
뭐랄까 그냥.. 여유로움을 이상하게 보지 않는 여기 생활이 되게 행복해
솔직히 난 지금 오기 전 생각했던 실패한 워홀 생활에 조금 가깝게 생활하고 있는 것 같거든?
한인들이랑 친해지고 놀러다니고.. 로컬잡잡기가 생각보다 정말 힘들단걸 알게돼서 학교 끝나면 한인잡 잡을 생각도 하고 있으니
근데 난 이 생활자체도 너무 행복해
최소한 한국에서처럼 집 학교 집 학교 생활만 반복하는 삶이 아니라는 것 부터 행복하고
여기 온 이후로 영어를 늘리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내 삶을 보는 시야가 바뀌었어
난 무기력한게 아니라 여유롭게 살고 싶었던 거였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달리고 싶지 않아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고 그래서 힘들었고
근데 여기선 그러지 않아도 돼서 그게 너무 행복해
오기 전에 고민됐던게 워홀을 다녀오면 27에 취업하게되는데 그게 너무 늦은것 같아 보였거든
그냥 난 조금이라도 더 나이를 먹기전에 취업하고 싶었어 여자는 취업할때 나이도 중요하다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
근데 아니.. 내 나이는 정말정말 어린 나이였어 애초에 외국에선 나이 자체를 아예 묻지도 않지만
난 그냥 진짜 가능성이 창창하고 지금 진로를 틀든 학교를 다시 가든 나이는 전혀 문제가 아니었어
온지 몇달 됐다고 나이 한두살에 동동거렸던 과거의 내가 너무 이해가 안돼..
물론 한국에 가게 되면 사회의 시선에 맞춰서 다시 한두살에 동동거리며 살아야할지도 모르지
그게 너무 숨막혀서 여기서 컬리지 다시 가서 영주권까지 따고싶은 생각도 들어 물론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내가 오기전에 걱정됐던건 다른 것 보다 뭔가를 성취해야된다는 그 압박감 때문이었던것 같아
내가 떠나있는동안 다른 애들은 스펙쌓고 취업하고 할텐데 내가 떠나있는 시간이 괜히 버려지는 시간이 될까봐
근데 여기 오니까.. 그냥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더라도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면 된거 아닌가 하는 마인드로 바뀌었어
분명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 이런 얘기 하면 티는 안내도 속편한 소리 한다 싶을거야
내가 반대의 입장에서 외국에 있는 친구한테 이런 소리 들어도 분명히 그렇게 생각했을테니까..
근데 그냥 그렇게 생각이 바뀌었어 스펙쌓는것도 좋고 취업도 좋은데 그냥 조금 느리게 살더라도 내 행복이 우선인 것 같아
그리고 이 곳에선 충분히 그렇게 살 수 있을 것 같고..
영주권 따는게 요새들어 더 어려워졌다고해서 아직 확실히 마음을 정하지는 못했지만
여튼 난 여기가 너무 좋고 행복해 오기 전에 고민했던게 어이가 없을 정도로ㅋㅋ
만약 내가 그 때 나이를 이유로 혹은 취업준비를 이유로 오지 않았더라면 난 정말 평생을 후회했을거야…
워홀을 무조건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건 아니지만
다른 이유가 아닌 나같은 생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진짜 그러지 말라고 해주고 싶어 정말로
인생에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인생을 보는 시야가 달라질 수도 있으니..
3. 캐나다 워홀 현실
출처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orkingholiday&no=2590
캐나다에서 4년가까이 살아봤음
고딩때부터 유학갈려고 다 포기하고 영어만하다가 20살때 워홀신청해서 21살때 캐나다 워홀갔다가
다시 학생비자로바꿔서 컬리지 3년제과정으로 입학했었음
지금은 군대때문에 한국와있고 밑에글보다가 새벽에 그냥 심심해서 적어봄 내가 느낀점이니까 읽다가 아니다싶으면 그냥 이런새끼도있구나 생각하면됨
워홀가는 이유가 돈도벌고 영어도 늘고 << 이건데
일단 신청하는데 어학시험 그런게없어서 영어 좆도몰라도 올수있는게 문제임
막상 영어아에몰라도 알바할수있을거같지? 너가 가게사장인데 한국말 제대로 듣지도못하고 말하지도못하는애들 알바써주겠음?
이거랑 똑같음 가면 영어할수있는애들 쌔고널렸는데 굳이 영어못하는 한국인 고용할이유가없음
가기전엔 막 서빙같은거 하는상상하는데 잘취직해봐야 디시와셔임 차라리 외국업주가 하는곳에서 디시와셔라도 하는게 낫지
제일 최악은 한인사장밑에서 일하는거임
왜 최악이냐면 한인사장이 존나나쁜놈들인게 얘네들은 자기들이 갑이라는걸 알고있음 너희들이 얘밑에서 일하면
자기도알거든 영어못해서 자기가게와서 일하는거고 여기서마저 짤리면 갈데없다는걸 잘알음
그러다 자연스레 한국인 인맥넓어지고 영어 아에안늘고 돌아오는거
또 막상가면 영어안하고도 살수있음 토론토에서 좀만위로가면 핀치인데 여기가 사실상한인타운이라서 노래방 한인술집 피씨방 미용실 이런거다있음
이렇게 알고나면 절박함이 사라져서 일도힘든데 영어공부도 안하고 거기다 유학원같은데서 비자진행하면 유학원에서 정기적으로 애들불러모아서 술자리같은거 만들어줌
거기서 한국인들 존나만나서 또 놀다가 돌아오게됨
그래서 1년 워홀갔다와도 이력서에 이 한줄적는거뿐이지 아무것도 못얻고 돌아오는경우도 많음
이래서 가기전에 영어회화는 기본적으로 만들어두고가야함 거기가서 만들면 이미늦음
거기다 한인사장들밑에서일하면 돈도 많이못범 한인가게들이 기본적으로 한국인들이 많아서 팁을안준다 그래서 직원끼리 팁나눠먹을게없음
심하면 한인사장이 얼마없는팁 자기혼자 다 가져가서 아에안주는경우도있고 근데 외국업주밑에서 일하면 서빙은 팁당연히받고 디시와셔도 팁챙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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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1. 영어는 가서늘릴려고하지말고 여기서 늘리고가셈
2. 가서 일자리가 아무리없어도 한인사장밑엔 가지마셈 착취만당하다가 돌아온다
3. 일을 구하기힘들면 눈높이를낮추셈 한인가게에서 서빙하는거보다 좀힘들어도 외국업주밑에서 디시와셔가 훨나음
영어 어느정도되면 알바구할때 팀홀튼이라는 캐나다 국민카페가있는데 여기 찔러보셈 공장마냥 커피존나 찍어내야해서 알바생자주탈주함
그래서 구인자주함 영어 어느정도만하면 받아줌 나도 디시와셔하다가 여기서뺑이존나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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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들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의 현실
요즘 20대들이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기’와 같은 도전적이며 매번 반복되는 현실 생활의 탈출을 꿈꾼다. 대표적인 것으로 합법적인 워킹홀리데이가 있는데, 최근 코로나로 인해 불확실했던 워킹홀리데이의 전망도 조금씩 앞이 보이기 시작했다. MZ세대는 왜 이러한 것들을 꿈꾸는지, 정말 왔을 때 한국에서의 삶과 다를까 한번 비교해보자.
캐나다 사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는 정말 가기 쉬울까?
어렵지 않다. 대신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
나는 워홀 신청을 3번이나 했고 2번이나 초대장을 받지 못했을 때는 나의 길이 아닌 것 같아서 좌절했다. 마지막 3번째는 곧 나이가 만 30세가 되던 해였기 때문에 정말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는 마음으로 넣었더니 다행히 받아서 올 수 있었다. 워킹홀리데이를 지원하는 것은 만 30세가 넘지 않아야 하며 신청 조건이 그것 외엔 까다롭지는 않은 편이다.
단, 조금 번거로운 경우는 있는데 본인이 그전에 다른 나라에 유학을 갔던 경우나 다른 나라에서 이미 워킹 홀리데이의 경험이 있거나 하면 범죄기록 회보서 제출이나 각종 추가 서류를 요청 할 수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더 꼼꼼한 서류제출이 요구된다.
캐나다는 정말 살기 좋을까?
나는 캐나다에 사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여기 오기 위해 포기한 것도 많지만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도 여기서 살아갈 계획이다. 물론, 누구나 다 똑같듯이 좋은 점만 있다고 이야기하긴 힘들다. 하지만 적어도 나에겐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이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의 장단점
사람마다 워킹홀리데이는 본인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지만 다시는 격고 싶지 않은 아픈 경험이 될 때도 있다.
내가 격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그리고 학교, 지금까지의 캐나다에서의 생활 장단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장점
개인적인 시간이 많아졌다
캐나다는 풀타임 근무가 주 5일 8시간 총 40시간 근무이고 내가 살고 있는 BC주의 최저시급은 $15.20 이다.
한국에서의 나의 하루는 주 6일 근무에 하루 근무시간은 평균 10시간(보통 10시간에서 12시간)이었기 때문에 내 시간을 가지려면 새벽시간이나 늦은 밤 시간밖에는 여유가 없었다. 주 1일 휴무날은 오전과 오후를 남들 토요일, 일요일을 나눠 쓰는 것처럼 써야 했다.
한국에 살 때의 나의 하루는 새벽 5시 반 기상에 영어학원과 운동을 하고 출근을 하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지금은 8시간 근무이기 때문에 일이 끝나면 충분히 운동을 하거나 여가시간을 할만한 여유가 생겼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여기 사람들은 남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그래서 어떤 옷을 입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다.
한국에 살 때는 사소한 것 하나도 신경을 쓰는 편이었지만 여기서의 생활은 익숙해지니 편하게 생활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그런지 스스로에게 조금 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자연과 공기가 좋다
이미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정말 좋긴 하다.
올해부터 내가 살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도 이상기후로 인해 기존 온도보다 많이 더워졌고 그로 인해 매년 산불로 인한 미세먼지가 없진 않다. 하지만 그건 어느 나라나 다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고 한국 또한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여름에는 찌는 듯한 더위와 잦은 태풍으로 인한 폭우 어느 나라던지 완벽할 순 없을 것이다. 여기는 산불이 잦을 때 외에는 먼 산까지 굉장히 선명하게 보이고 하늘은 엄청 높고 깨끗하다.
단점
·보편적으로 단점이라고 느끼는 것들이지만 개인적으로 장점으로 느끼는 견해도 포함되어 있다.
여유로워도 너무 여유롭다.
버스를 타는 사람들이나 지하철을 탈 때면 그렇게 여유로울 수가 없다. 여기 온 첫해에 버스를 한 줄로 천천히 타는 모습을 보고 출근시간에 쫓기던 나는 마음속으로 얼마나 혼자 다급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내가 여기 온 첫해 겨울날, 밴쿠버는 눈이 일 년에 1번 정도 많은 눈이 올 때면 버스 드라이버가 버스를 버리고 길 한가운데에서 운행을 중단해버렸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꾀 이런 생활에 적응이 되었는지 혼자 급하게 서두르지도 않고 오히려 너무 느긋해진 것은 아닌가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지루하다.
흔히 이야기해서 재미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에서의 유흥과 어울림을 좋아한다면 여기 생활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모든 술집과 클럽들이 한국에 비해서 일찍 문을 닫는 편이고 공휴일에 따라서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훨씬 많이 때문이다. 그리고 여긴 밖에서 술 마시는 것이 금지되어있고 24시간 영업하는 곳은 아애 없진 않지만 거의 극 소수다.
외롭다
외로움은 성격차이에 따라서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영어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서 많이 달라진다 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언어를 구사할 줄 알고 호기심이 많고 낯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라면 외로움을 느낄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외향적이지만 언어구사에 한계를 느낀다면 기본적으로 소통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라 해도 외로움을 느낄 수도 있다.
세금을 엄청 많이 낸다.
캐나다는 사회주의 이기 때문에 적게 버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복지 혜택이 주어지지만 많이 버는 사람들은 그만큼 세금을 엄청 많이 내야 한다. 예를 들자면 여기서는 보통 Biweekly로 급여를 받는데, 이것은 2주에 일한 것을 한 번에 받는다. 나 같은 경우엔 2주 동안 일한 급여가 2500불 정도였는데 2주 급여에 대한 세금으로만 550불 정도를 내야만 했다. 사람에 따라 이것을 단점이라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작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일을 못하게 되었을 때, 월 2000불씩 EI혜택도 받아서 개인적으로는 불만이 없다.
엄청 느리고 복잡한 의료시스템.
처음에 캐나다 병원 시스템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한국에서는 병원 자체가 세분화되어서 이미 있지만 여기는 클리닉(walk-in Clinic)을 가서 진료를 받은 다음에 이상이 있으면 그에 해당하는 전문의(Special doctor)를 연결시켜주는 시스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바로 내 병의 아픈 부분에 대한 답을 듣기 힘들고 응급실도 정말 응급이 아니라고 판단될 때 엄청나게 오래 기다려야 한다. 보통 모든 응급실이 굉장히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나의 경험으로 정말 본인들이 응급이라고 판단했을 때(생명과 직결될 때)는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략하고 바로 처치해준다.
홈리스 문제
캐나다에는 특히 내가 사는 밴쿠버는 펜데믹 이후로 홈리스들이 더 많이 생겼다. 예전에는 사람을 공격하거나 해코지를 하진 않는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홈리스들도 난폭한 사람들도 드물게 있는 것 같다. 과거엔 Hastings & Main St에서 주로 활동하였지만 요즘엔 반경이 조금 더 넓어진 것 같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의 현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보았을 때, 단순한 장단점이 궁금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들이 걱정하는 인종차별, 외국인 노동자라는 입장이 되었을 때의 불평등함, 악덕업주를 만나서 고생할까 봐 걱정해서 찾아보는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 정말 현실적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인종차별? 결국은 언어 차별
캐나다가 인종차별이 아주 없다고 보긴 힘들다. 하지만 다른 나라보단 분명히 따뜻한 편이다.
캐나다 사람들은 뒤에 사람이 있으면 내가 나올 때까지 문을 잡아주는 사람도 흔하고 모르는 사이인데도 인사하는 사람들이 흔하다. 내가 홈리스에게 한번 공격(?)당할 뻔했을 때 그들은 나를 지켜줬고 보호해줬다. 하지만 내가 느낀 건 인종차별은 호주나 미국에 비해 심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언어 차별은 분명히 있다.
이 사람에게 말을 걸었는데, 대답이 없거나 어리바리하고 있거나 반응이 없다면 더 이상의 어떤 대응 없이 이후엔 나에게 절대 말을 걸지 않는다. 인종보단 영어를 못해서 차별당하는 경우는 종종 느끼곤 한다.
영어, 못해도 살 순 있지만 평등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조건 공부해야 한다.
영어를 못해도 못 살진 않는다. 한국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이 거주하고 주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가면 굳이 영어를 쓸 일이 별로 없다. 하지만 내가 정말 캐나다에 사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즐기며 살고 싶으면 영어는 무조건 공부해야 한다.
영어 못해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이 물어보는데, 살 수는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생활과 다르게 살고 싶어서 온 것이라면 지금 당장 영어공부를 시작하길 바란다.
외국인 노동자의 서러움.
이것도 언어적인 것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데 일을 함에 있어서 영어를 못하면 손님에게든 동료에게든 서러움을 느끼는 것 같다. 내가 한국 사람이고 한국에서 왔다고 해서 느끼는 서러움과는 다르다. 그리고 솔직히 외국인 노동자의 신분으로는 가질 수 있는 직업이 한계 가 있다. 본인이 특수한 전공이 있고 그것을 특기를 살려서 일을 하고 싶다면 보통 캐네디언 회사에서는 인증서(Certificate)를 요구하기 때문에 여기 학교를 다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만약, 워킹홀리데이 후 캐나다에 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장기적인 목표로 안정적인 직업을 위해 학교를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물론, 비싼 학비는 투자라고 생각하고 말이다.
내가 악덕업주를 만나면 어쩌죠?
워킹홀리데이의 입장이라면 일해보고 안 맞으면 그만두면 된다. 하지만 내가 정착할 계획에 있고 비자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면 분명히 이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관례’라는 명목 하에 아직도 이런 행위들은 끊이질 않고 있는데, 나의 개인적인 생각에는 애초에 시작부터가 불평등하고 불법적인 요소가 있다면 안 하는 게 맞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하고 다들 그렇다고 하니 하는 것은 알겠는데, 그렇게 하다 보면 분명 서로에게 약점이 잡히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 또한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그런 관습들이 자행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견디고 한다면 상관없지만 내 생각엔 사람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에 그런 요소들이 있다면 시작부터 안 하는 게 맞다.
내가 이야기한 것들이 다 맞고 틀리다고 보긴 어렵다.
너무 개인적인 생각이 많아서 아마 나랑 다르게 느끼는 사람들이 분명히 많을 것이다. 하지만 캐나다에 오는 것을 희망하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로써는 많은 의견을 듣고 싶어 할 것이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결론은 본인이 준비가 되어 있다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의 현실은 본인에게 좋을 것이고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면 그 현실은 좋지 않게 될 것이므로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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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이유
안녕하세요, 워홀프렌즈 11기 전다은(캐나다은) 입니다. 🙂
제목에서부터 아시겠지만 저는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습니다!
워킹홀리데이를 간 이유를 가장 먼저 설명해야할 것 같아서
첫 번째 포스팅은 <내가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이유>로 정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사진 출처 : 호주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뉴질랜드에서 교내 어학연수를 마치고 혼자 호주 여행을 하던 중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여행 중이셨던 분을
브리즈번 호스텔에서 같은 방을 쓰면서
만나게 되었고 그 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여행은 많이 다녔지만 해외에서 오랜 기간 살아본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그 분과의 만남 이후로 생각지도 못했던
‘워킹홀리데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호주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는데
학교 후배가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간다는 소식을 들으니
갑자기 ‘더 늦기 전에 워킹홀리데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민할 것도 없이 1순위는 캐나다였습니다.
북미에 아직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가고 싶다는 게 가장 컸고
캐나다에서 가까운 미국과 남미 여행을 가기 쉽겠다 싶어
캐나다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비자 선발이 선착순이 아닌 랜덤 신청으로 바뀌게 되면서
하염없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시간은 가는데 소식은 없고 그렇게 인비테이션 발급 기간이 끝났고
그 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모집은 종료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겠다는 야무진 계획은 끝이 나고
현실은 취업이라는 벽 앞에 부딪히며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였고
다행히도 원하는 곳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취업하면 행복할 줄만 알았지만 그게 아니더라고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무언가 계속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민 끝에 저는 한 번 더 캐나다의 문을 두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한 번의 기다림의 시간 끝에 소중한 인비테이션을 받게 되었고
캐나다행을 결정하고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재수생(?) 캐나다 갑니다..!!”
단지 북미 대륙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캐나다를 선택했지만
캐나다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기에
그제야 캐나다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영어권 국가이며 눈, 동계 스포츠가 유명하고
로키산맥, 나이아가라폭포가 있는 곳,
그리고 한국에 비해 땅덩이가 엄청 크다는 것!
캐나다 대표적인 도시는 밴쿠버, 토론토이고
이외에도 캘거리, 몬트리올, 위니펙, 퀘백 등이 있습니다.
도시를 선택하는 데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행을 가도 대도시를 선호하는 편이고
대도시에서 편의 시설, 문화 혜택 등을 누릴 수 있고
미국 동부, 나이아가라, 남미와 가까운 점, 그리고 비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토론토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행 그리고 살아보기 딱 2가지만 생각하고 캐나다에 갔고
1년간의 워킹 그리고 4개월 반의 홀리데이를 보냈으며
수없이 여행과 일상 사이를 넘나들었던 순간들을
워홀프렌즈로서 앞으로 하나하나 공유해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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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캐나다은:여행과 일상 사이] 내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이유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1기 전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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