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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물잡이/물잡이란?(초보자편)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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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어항 물잡이/물잡이란?(초보자편) : 네이버 블로그 물고기에게 해로운 대표적인 물질들인 암모니아, 아질산, 질산염 이 3가지가 있는데 물고기들에게 덜 해롭게 중화시키는 작용을 이 박테리아들이 한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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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생활 초보 주목! 물 잡이의 모든 것, 물 잡이 꿀팁 4가지 – 유텍스트 YouText 글로 읽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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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물잡는 방법, 물잡이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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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어항 물잡는 방법, 물잡이의 정석! 어항의 물은 고여있는 상태의 물이기 때문에 여과장치가 없으면 물고기의 배설물, 사료 찌꺼기 등이 썩으면서 물에 암모니아, 암모늄 등 유해물질이 생성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어항 물잡는 방법, 물잡이의 정석! 어항의 물은 고여있는 상태의 물이기 때문에 여과장치가 없으면 물고기의 배설물, 사료 찌꺼기 등이 썩으면서 물에 암모니아, 암모늄 등 유해물질이 생성 … 안녕하세요. 오늘은 처음 어항의 물 잡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물잡이란 어항 속의 물을 물고기가 살아갈 수 있는 물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물고기는 물에 살지만 잡혀있지 않은 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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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입문자를 위한 물잡이 과정과 방법, 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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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어항 입문자를 위한 물잡이 과정과 방법, 해야하는 이유 물잡이 기간에 대해선 일주일만 하면 된다. 아니면 보름, 한달 … 심지어 2달은 해야 한다는 등 각자 개인의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한달을 … 대부분의 어항 입문자는 마트에서 작은 어항을 구입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처음엔 특별한 지식도 없이 단지 이뻐보여서 시작했다가 물고기가 폐사되거나 관리가 어려워지면 그대로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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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잡이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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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물잡이가 뭐예요? 2. 물잡이에서 열대어의 수명이 결정된다. | 물을 잡는 게 도대체 뭔 뜻일까? 대형마트에 가다 보면 아이들 장난감이 있는 근처에 눈길이 가는 곳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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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입문하기 1편 물잡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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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물생활 입문하기 1편 물잡이편 저 또한 동네 대형마트에서 충동적으로 업어온 어항세트와 구피로 처음 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물잡이도 안한 수돗물에 물맞댐도 안하고 구피들을 바로 어항에 집어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물생활 입문하기 1편 물잡이편 저 또한 동네 대형마트에서 충동적으로 업어온 어항세트와 구피로 처음 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물잡이도 안한 수돗물에 물맞댐도 안하고 구피들을 바로 어항에 집어 …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항 물잡이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대다수 처음 물생활 시작하시는 분들은 대형마트에서 파는 열대어 세트로 물생활을 시작합니다. 저 또한 동네 대형마트에서 충동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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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믈 버서난 별처럼
물생활 입문하기 1편 물잡이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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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물잡이/물잡이란?(초보자편)
물잡이는 여유를 가지셔야 합니다.
매번 손님들에게 당부드리지만 고기를 사서 빨리 어항에 넣고싶은 그 마음 저도 아주 잘 압니다.
근데 어떤사람은 일주일만 기다렸다 넣으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약품을 넣고 바로 고기를 넣어도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서 서로 의견차가 많아 초보분들은 당연히 헷갈리실 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 정보가 많은것도 문제입니다ㅋㅋㅎ
딴사람 말도 믿지말고 제 말도 믿지말고 여과사이클의 이해와 물잡이의 기본은 알고있되 자신만의 요령을 찾아 물생활을 하는게 최고로 좋은 것 입니다.
제 기준에서 설명드리자면~ 참고만!
1. 우선 어항을 준비합니다.
(참고고 새 어항은 실리콘 독소를 빼기위해 하루 물을 받아두고 버리라고 하는데 전부 거.짓.말 입니다.
그렇게해서 독소 안빠지고 그런걸로 생물이 죽는다는 말은 수족관하면서 들어본적도 본적도 없습니다.)
2. 미지근한 수돗물을 가득 채웁니다.
3. 여과기 히터기 설치
구매하신 여과기와 히터기를 모두 가동합니다.
원래 물잡이 기간이 보통 보름인데 이때 히터기를 가동해주면 찬물보다 따듯한 물에서 박테리아가 더 잘 증식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니 물잡이 기간이 훨씬 단축되더군요
기다리실 여유가 있으시다면 굳이 히터는 안켜도됩니다.
4. 바닥재는 되도록 깔고 없으면 만다.
저는 바닥재를 넣는 것을 권합니다.
바닥재가 박테리아의 서식처를 만들어준다고 보시면됩니다. (소일 포함)
오색사(흰돌검은돌섞인)는 어항을 뿌옇게 만들어 좋지않고 검정 흑색깔의 모래류가 좋답니다.
바닥재가 전부다 여과재(필터)의 역할을 합니다.
탱크어항(바닥재가 없는) 으로 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건 평소에 내가 어항관리에 부지런하다고 생각하시면 주저없이 하세요.
찌꺼기가 하나라도 있으면 그냥 확 티가나기에 바로바로 제거해줘야합니다.
갠적으론 탱크어항은 활어수조같아서 집에서 관상하기는 이쁘지않아서 글쎄요;;
탱크어항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바닥재가 있는 어항보다 박테리아 균체수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밥을 평소보다 많이줘서 오염된 경우나 환수주기가 짧아지므로 환수를 하지않거나 시기를 놓치면 물이 뿌옇게 백탁이 오기도 합니다.
대신에 부지런히 관리하시는 분들은 매일 찌꺼기를 빼주면서 수시로 청소하니 그 노력뒤에 오는 깔끔한 수조를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잘만 관리하면 깨끗하지만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반면에 바닥재가 깔려있는 어항은 박테리아가 탱크어항 보다 매우 많기 때문에 조금의 변화로 백탁이 오는 경우는 웬만해서 없습니다.
백탁: 물이 맑지않고 탁해지는걸 뜻함.
5. 여유를 갖고 최대 한달 정도만 조심한다.
참는다고 생각말고 물고기를 위해 기다린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기다릴 수 있습니다.
이 때 박테리아 약품을 넣어주시면 물잡이 기간이 매우 단축됩니다.
물 생활 초보 주목! 물 잡이의 모든 것, 물 잡이 꿀팁 4가지
안녕하세요. 원스팜입니다. 물고기 처음 기르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물고기에 대해 알아보셨다면 ‘물 잡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물을 잡는다’ 개념도 어렵고, 눈에 보이지도 않지만, 물고기 키우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물이 안 잡혀 있는 어항에 물고기를 넣으면 일주일도 안 되어서 용궁 보낼 수도 있어요. 초보분들에게 오늘 영상은 정말 도움 되실 거예요.
자, 먼저 물을 잡는다는 것에 대한 개념부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물을 잡는다‘, ‘물이 잡혔다‘ 왜 잡는다는 표현을 쓸까요? 이 단어의 어원에서 개념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물은 다 똑같아 보이지만 물고기도 입장에서는 천국 같은 물이 있고 지옥 같은 물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바로 ‘박테리아’란 녀석들이 충분히 살고 활동하고 있냐 또는 없냐의 차이인데요.
박테리아를 우리말로 하면 균이라고 하는데,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를 가지고 있는 생물입니다. 또 지구의 모든 곳에서 수만 가지 종류로 다른 식물들과 공존하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 손에도 많고 입 안에도 득실득실합니다. 이 박테리아가 속에서 잘 활착되어 왕성한 활동을 하는 물은 물고기들이 천국처럼 느끼고요. 박테리아가 잘 활착되어 있지 않고 활동하고 있지 않은 어항은 지옥처럼 느낍니다.
물고기는 어항 속에서 배설을 할 뿐만 아니라 삼투압이란 과정을 통해서 지속해서 ‘암모니아‘라는 것을 생성합니다. 암모니아는 냄새도 심하고 1L에 5mg만 있어도 물고기 치사량에 해당하는 상당히 강한 독성 물질이에요. 암모니아가 계속 발생한다면 물고기는 죽고 또 산소는 안 녹아들고, 어항 속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죽이기 시작합니다. 이 암모니아를 해소해주는 것이 바로 박테리아균입니다.
니트로소모나스, 니트로박터로 대표되는 균들은 독성 물질인 암모니아와 아질산염이 발생하자마자 영양식으로 잡아먹습니다. 이렇게 암모니아와 박테리아 수가 균형을 이루면서 물은 비로소 물고기들이 살기 좋은 물이 됩니다. 그러니까 암모니아와 박테리아 간의 힘의 균형이 팽팽하고 견고하게 잡힌 물을 우리는 ‘잡힌 물’이라고 부릅니다.
물이 잡혔다는 것을 더 자세하게 말하면, ‘어항 속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와 박테리아 간의 균형이 잡혔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왜 물 생활 고수분들이 물이 잡혔다고 표현하시는지 아시겠죠? 암모니아와 박테리아 사이에 균형이 잡혔다는 것을 물이 잡혔다고 쉽게 줄여서 표현하는 거죠.
물론 제가 쉽게 설명하느라 중간 과정을 뺐지만, 암모니아 / 암모늄 / 아질산염 / 질산염 등 다양한 물속의 요소들과 다양한 박테리아들이 함께 상호작용하며 소모되고 증가하면서 질소 사이클이라는 것을 만듭니다. 과학적으로 다시 말하면 질소 사이클에 균형이 잡혔다고 하는 게 가장 정확한 표현이겠죠.
이게 말도 어렵지만, 균형을 잡는다는 게 쉽지 않아요. 암모니아에 비해서 활동하는 박테리아가 너무 적은 것도 문제가 되고, 반대로 너무 많은 것도 문제가 됩니다. 너무 많으면 먹이가 부족한 박테리아들이 한꺼번에 대거 폐사하면서 여러 문제를 야기하거든요.
둘 사이에는 팽팽한 균형이 필요한데요. 눈에 보이지도 않고, 번식이라는 게 저희 마음대로 컨트롤되는 것도 아니라서 물 생활이 어렵고 답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겠죠. 그럼 초보인 우리들이 물을 잘 잡고, 안정적으로 물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이것만 몇 년을 연구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부터 말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미 잡힌 물을 가져다 쓰는 방법. 일단 물이 한 번 균형을 잡으면 엄청 큰 변화를 주지 않는 한 균형이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물을 잡으면서 여러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어려운 과정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이미 잡혀 있는 물을 가져다가 쓰면 되는 겁니다. 물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균형이 견고해지는데,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된 어항에서 물을 덜어다가 새로운 어항을 세팅하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잘 잡힌 균형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바로 안정적인 여과 사이클로 물 생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물고기를 맹물에 넣으면 엄청 불안해하고 면역력이 급감하면서 폐사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미 잡힌 물속에 물고기를 넣으면 곧바로 아주 평화로운 유영을 보여주죠. 예전에는 고수분들이 큰 어항에 물을 세팅할 때, 물을 몇백 ml 씩 가져다 쓰기 힘드니까 다른 어항에서 쓰던 여과기를 짜서, 거기서 나온 물을 세팅할 때 넣어 주기도 했습니다. 박테리아가 기공이 많은 여과재에 밀집해 서식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박테리아는 새로운 맹물에서 활착 적응하고, 새로운 힘겨루기를 해야 하므로 이 방법도 100%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근데 잡힌 물을 다 가져오면 100%죠.
저는 이 문제가 초보들이 물 생활할 때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테이블펫에서는 포장과 배송에 엄청난 애로 사항이 있음에도 잘 잡힌 물까지 다 함께 보내드리자고 결정했던 거예요. 이렇게만 보내드려도 초반에 굉장히 안정적인 물 생활을 시작할 수 있어요. 테이블펫에서 분양받기 어려우시더라도 수족관에서 물고기 분양받을 때, 최소 어항의 70%는 잡힌 물로 채워 넣을 수 있게 물을 꼭 받아 오세요. 구매해서라도 받아오세요. 그게 물고기가 사는 길입니다.
두 번째 방법. 어항 세팅 초기에 박테리아들이 빨리 활착하고 번식할 수 있도록 산소와 표면적을 많이 제공해주자. 물잡이의 기본은 박테리아의 증식 속도입니다. 증식 속도가 빨라야 암모니아가 물을 망쳐놓기 전에 박테리아들이 대항해 싸울 수 있죠. 증식 속도는 두 가지로 결정되는데, 바로 산소량과 활착 공간입니다. 박테리아도 생물이기 때문에 생장할 때 산소가 필요하거든요. 특히 세팅 초기에는 어항 내 용존 산소량이 잘 녹아들도록 해야 하는데, 저는 전기 산소 발생기를 사용하기보단 어항 수위를 낮춰 상대적 표면적을 늘리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산소는 결국 물과 공기의 접촉 표면적에서 유입돼요. 전기 산소 발생기도 결국 수면을 흔들어서 표면적을 늘리는 효과입니다. 저는 어항 세팅할 때 초기 물을 50% 이하로 유지하면서 물의 양 대비 표면적을 넓게 설정해 줍니다. 그렇게 하면 물속에 용존 산소량은 늘어나게 되어 있어요. 2~3주쯤 지나서 박테리아들이 자리를 잡았다 싶으면 그때 천천히 물을 올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활착 면, 박테리아의 빠른 증식을 위한 두 번째 요소는 바로 박테리아의 집입니다. 물론 박테리아는 수중이나 공기 중에서도 활동할 수 있지만, 주로 표면적에서 증식이 왕성하게 일어납니다. 우리가 코로나 때문에 악수를 안 하는 것도 균이 손바닥에 붙기 때문이잖아요? 그러니까 박테리아들이 빠르게 증식하고 나가 싸울 수 있도록 본진을 최대한 넓게 해 주는 것이 물잡이에 있어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모든 플라스틱 여과기를 보면 기공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요. 박테리아가 살 수 있는 표면적을 넓혀 주는 효과예요.
저는 다양한 입자의 바닥재와 수초로 세팅 초기부터 아주 많은 표면적을 제공합니다. 수초들은 광합성 과정에서 산소도 물에 녹여내니까 박테리아가 증식하기에 최고의 조건이죠. 세팅 초기에 산소가 많이 녹아들 수 있도록 물의 수위를 낮게 설정해 주시고, 여과기든 화산석이든 바닥재든 많이 넣어서 박테리아가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세 번째 방법, 물이 잡혀가는 동안 개체 수와 사료를 최소화한다. 질소 사이클이라는 게 한번 돌려면, 어항의 조건마다 다르지만, 최소 한 달 정도 걸립니다. 제가 하는 무환수 방식으로는 넉넉잡아서 5주까지 걸리죠. 이 기간에는 박테리아와 암모니아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물이 잡히고 있는 기간으로 봐야 합니다. 그 기간 박테리아에게 시간을 벌어주어 암모니아에 지지 않도록 개체수와 사료량을 최소화하는 거죠. 어항 세팅하자마자 물고기 20마리씩 넣으시면 물 절대 안 잡힙니다. 계속 임시방편으로 환수하면서 물고기 아픈 모습 봐야 할 수도 있어요.
어항을 세팅한 지 6개월 정도 지나면 대부분 물은 스스로 잘 잡힙니다. 이 이후로는 변수도 없고, 물 깨질 일도 거의 없죠. 그러니까 그 이후에 개체 수를 늘리는 것이 정답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어항 중에서는 4년 가까이 된 것도 있는데요. 이런 어항은 먹이를 실수로 좀 쏟아도 전혀 불안하지 않습니다. 어항 세팅 초기에는 최소한의 물고기를 두고 사료를 주시면서 어항이 진짜 좋은 어항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마지막 방법, 기다림. 여러분 제가 백번 말하지만, 물 생활은 기다림입니다. 조급함과 다양한 변화는 물 잡히는 데 방해만 될 뿐이에요. 물은 정말 신기하게 살아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생물과 균을 품으면서 스스로 균형을 잡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합니다. 사실 물 잡이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물이 스스로 균형을 잡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밖에 없어요.
조금 백탁이 오고 물색이 변했다고 바로 환수하거나 박테리아제를 계속 넣어주면 오히려 물이 더 안 잡혀요. 오늘 제가 알려드린 것만 잘 지키고 기다려 주시면 물은 결국 스스로 균형을 잡습니다.
어항 몇백개를 수년간 운영하며 수천 명의 물 생활 초보 고객님을 만나 본 저의 경험담이니까, 믿고 따라와 주시면 안정적인 물 생활 시작할 수 있으실 거예요. 저희 테이블펫은 물 생활 초보 분도 물 생활을 쉽게 시작할 수 있게 하자는 비전을 가지고 창업한 기업입니다. 물고기가 살기 좋은 환경을 위한 조건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몇 년간 운영한 잘 잡힌 어항에서 물과 재료에 박테리아를 활착해 보내드리니까 관심 있으신 분은 네이버에 테이블펫 검색하셔서 한번 둘러보세요.
오늘도 여기까지 시청해주신 농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계신 그곳에서 아름다운 하루 보내세요.
어항 물잡는 방법, 물잡이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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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잡이의 정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처음 어항의 물 잡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물잡이란 어항 속의 물을 물고기가 살아갈 수 있는 물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물고기는 물에 살지만 잡혀있지 않은 물에서는 오래 살 수가 없으며 이는 물의 여과를 통한 정화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어항의 물은 고여있는 상태의 물이기 때문에 여과장치가 없으면 물고기의 배설물, 사료 찌꺼기 등이 썩으면서 물에 암모니아, 암모늄 등 유해물질이 생성되고 이것들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물고기가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 됩니다. 이러한 유해물질을 박테리아를 통해 제거해야 하는데 박테리아는 물속에서 적정 환경조건이 갖춰줘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박테리아가 어항 속에서 자리를 잡고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상태의 물을 만들어주는 것을 ‘물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어항의 물을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항 물잡이 과정
1. 어항 준비하기
먼저 어항을 준비하고 바닥재, 장식물 등 인테리어를 마친 후 여과기를 세팅해줍니다. 여기서 인테리어를 미리 하는 이유는 수조 안에 물이 완전히 잡히기 전까지는 물이 언제든 깨질 수 있으므로 당분간은 어항 안의 구조물들은 건들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여과기의 종류는 상관없고 자신이 계속 이용할 여과기를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수조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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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 채우고 여과기 on!
어항에 물을 채워줍니다. 어떤 이들은 염소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하루 이틀 재운 수돗물을 이용하라고 하지만 어차피 박테리아가 바로 생기는 것은 아니고 염소성분은 어항 안에서도 금방 날아가기 때문에 그냥 수돗물을 넣어주셔도 괜찮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저는 실제로 물 잡을 때뿐만 아니라 환수할 때도 수돗물 직수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여과기의 전원을 켜서 여과기를 통해 물을 돌려줍니다. 비어있는 어항의 물만 약 2~3일 돌려줍니다.
3. 물잡이 고기 투입
물잡이 고기는 아직 물이 완전 잡히지 않은 어항에 선발대를 투입하는 것입니다. 박테리아가 어항에 자리잡기 위해선 박테리아가 양분으로 이용할 물고기의 배설물이나 사료 찌꺼기가 소량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잡이 고기를 한 마리 넣어주시면 박테리아가 자리 잡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물잡이 고기는 작은 물고기일수록 좋으며 테트라 종류나 제브라 다니오 처럼 작고 식욕이 왕성하고 수질에 둔감하며 구하기 쉬운 어종이 좋습니다!
만약 물잡이 고기를 넣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사료를 아주 극소량 넣어주셔도 됩니다. 여기서 사료를 많이 넣게 되면 박테리아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유해물질이 생기고 물이 정말 깨져서 처음부터 다시 물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아주 극소량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네온테트라, 제브라다니오
4. 기다림
이제 기다리는 일만 해주시면 물잡이는 완성됩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물의 양에 따라 다르며 보통 최소 일주일에서 2~3주 까지도 걸리실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물고기를 2~3일 간격으로 한 마리씩 추가하면 더욱더 안정적으로 물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고기를 한 번에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최소 2주일은 물을 잡고 물고기를 투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5. 물잡는 시간 단축시키기
1) 박테리아제 넣어주기
수족관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박테리 아제라고 쓰여있는 제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어항에 필요한 박테리아를 넣어줘서 빨리 자리 잡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며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전에 박테리아를 직접 넣어줌으로써 박테리아가 자리 잡는 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초기단계에 한번 넣어주시면 매우 좋고 환수 시에도 한 번씩 넣어주면 안정적인 수조 운용에 용이합니다^^
다양한 박테리아제의 종류
2) 스펀지 국물 넣어주기
스펀지 국물이란 이미 물이 잡혀있는 어항의 스펀지 여과기의 국물을 넣어주는 것입니다. 이것도 박테리아제와 같은 원리로 물이 잡혀있는 어항의 스펀지 국물에는 이미 자리 잡은 엄청난 양의 박테리아가 있기 때문에 이 박테리아들을 새 어항으로 이사시켜주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스펀지 국물을 넣을 때는 각종 달팽이류, 기생충, 벌레가 살고 있는 어항의 스펀지 국물은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해생물들까지 내 수조로 이사를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펀지 국물
물 잡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물은 잡히면서 녹조와 갈조가 끼기도 하지만 신경 쓰지 마시고 기다린다면 수정처럼 투명해지는 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이 깨지는 신호는 물에서 비린내가 나고 물이 뿌옇게 되는 백탁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기면 급하게 박테리아제를 넣어줘야 하며 물이 아직 덜 잡혔다는 신호입니다.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물잡이이지만 그 원리는 단순하기 때문에 마음만 급하지 않으면 쉽게 물을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 중간에 녹조, 갈조가 오거나 백탁이 조금만 와도 환수를 많이 진행해버려서 약하게 잡힌 여과 사이클을 깨버려서 물잡이에 실패하곤 합니다.)
그럼 모두 건강한 물 생활하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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