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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Ni vs Ne 내향직관 외향직관 정의와 차이, 기능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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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 직관(Ne)과 내향 직관 (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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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내가 이해한 MBTI 기능론1 (내향직관, 외향직관)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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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 내향 직관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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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 사유와 내면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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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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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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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직관형의 생각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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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INTJ/INTP 구분 (3)_외/내향직관으로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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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화 ‘눈치가 빠르다’면 감각형일까, 직관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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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내향직관)에 대한 간단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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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내향직관)에 대한 간단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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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 직관(Ne)과 내향 직관 (Ni)

인식 기능은 외부 세계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기능이다.

이 중 감각기능을 주로 사용하여 세상을 인식하는 감각형 들은 오감(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을 통한 정보(감각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두뇌가 가진 리소스를 많이 할당한다. 즉 이들은 눈, 코, 입, 귀 등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더 자세히 인지할 수 있으며 더 세부적인 부분까지 기억할 수 있다.

반대로 직관형들은 외부 세계의 정보를 받아들일 때 세부적인 부분을 기억하기보다는 큰 줄기를 기억한다. 직관형은 감각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규칙이나 원리를 찾아내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우선적으로 기억한다. 다만 이 과정이 의식적인 사고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인식 과정에서 자연스럽게(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직관 기능이 뛰어난 사람은 외향 직관(Ne)와 내향 직관(Ni) 두 가지 다 잘 사용한다. 하지만 이중 한쪽을 주로 사용하며, 다른 한쪽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외면하게 된다. 외향 직관(Ne)을 사용할 때는 내향 직관(Ni)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은 다른 기능들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사람은 다음의 4가지 인지 기능 중 2가지를 잘 사용하며, 1가지만 주로 사용한다.

4가지의 인식 기능 외향 감각 내향 감각 외향 직관 내향 직관 표기 Se Si Ne Ni

Ne는 내부의 정보들을 외부의 대상과 연결 시킨다

외향직관(Ne)의 경우

외향직관(Ne)은 외부에서 한 가지 대상을 인식하면 그것과 연결시킬 수 있는 다수의 다른 대상들을 내부에서 찾는다. 따라서 인식이 외부에서 내부로 ‘발산’한다. 어떠한 대상을 인지한 후, 그것과 조금이라도 연관되어 있는 것들을 기억에서 회상한다. 마인드맵 을 그리는 법을 생각하면 좋다. 실제로 외향직관형들(ENTP, ENFP, INTP, INFP)은 마인드맵을 매우 잘 그린다.

외향직관(Ne)은 외부의 대상과 비슷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대상을 떠올리며, 그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연속된다.

휴지 ⇒ 연필꽃이 ⇒ 필기구 ⇒ 문구점 ⇒ 80년대 문구점 ⇒ 80년대 문구점 앞의 오락기

(휴지가 오락기가 되는 과정)

이러한 과정이 빠르게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외향직관형들은 본인들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휴지에서 오락기를 연상했는지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기 때문에 대화중에도 주제가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잦다. 이미 눈치챘겠지만, 아재 개그 또한 같은 방식으로 작용한다.

외향직관(Ne)은 비슷한 것을 찾는 능력, 즉 ‘연상 능력’으로 요약할 수 있다. 따라서 외향직관이 발달한 사람들은 연상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찾는 것에 유리하다. 무언가를 인식할 때, 그것과 관련이 있거나 그것에 잘 어울리는 수많은 것들이 떠오른다. 그중 허무맹랑한 것들을 걸러내고 좋은 아이디어만을 남긴다.

이러한 외향직관(Ne)의 특징은 어떠한 대상을 인식할 때, 무의식적인 연역 추론 을 사용하게 만든다. 연역법은 이미 알려진 것을 어떠한 대상에 대입시키는 추론법이며, 외향직관은 어떠한 대상을 인식할 때, 이미 알고 있는 수많은 것과의 연결고리를 순식간에 떠올리게 해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향 직관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않고, 무의식적인 연역법을 통해 대상의 이면을 바라보게 만든다.

물론 사고기능(T)이 아닌 무의식적으로 기능하는 시스템 1적인 추론에 불과하므로, 자신의 추론을 되돌아보고 이의 근거가 되는 기존의 논리가 합리적인지 심사숙고하여 비판하는 과정이 빠져있다. 따라서 가설을 만든 후에 실재적 데이터를 수집하여 연구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연역 추론법과는 다르다.

Ni는 외부의 대상들을 내부의 한가지 정보와 연결시킨다

내향직관(Ni)의 경우

내향직관(Ni)의 경우 외부에서 여러가지 대상을 인식한 후에 그 대상들과 연결시킬 수 있는 한가지의 대상을 내부에서 찾는다. 따라서 인식이 외부에서 내부로 ‘수렴’된다. 쉽게 말해 많은 대상을 인지하고, 그 후 그것들을 비교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는다. 이 말은 내향직관에 대한 많은 설명문에서 ‘의미를 찾는다’나 ‘본질을 인식한다’와 같은 말로 대체되어 사용된다.

내향직관(Ni)은 내향 기능임으로 에너지의 ‘소모’보다는 ‘비축과 효율’에 초점을 맞춰 작동한다. 외향직관(Ne)과 같이 많은 대상을 한꺼번에 떠올리는 일은 순식간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그중에는 낭비되는 에너지도 많다. 이러한 소모는 내향직관형들에게는 부담이 된다. 그래서 그들은 직관을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려 한다.

따라서 많은 대상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인지한 후, 같은 본질(특성)을 가진 대상들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놓는다.

많은 중국인들의 매너를 지키지 않는 모습을 인지한다 ⇒ 중국인은 매너를 지키지 않는다

그리고 그 카테고리를 선명하게 ‘기억’한다. 추후 어떤 대상을 인식할 때, 그 대상에 부합하는 카테고리를 기억 속에서 불러온다.

중국어로 들리는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발견한다 ⇒ 저 사람은 매너를 지키지 않는 사람이다

이러한 과정이 빠르게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내향직관형들은 본인들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처음 본 사람을 매너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기 때문에 대화중 갑자기 결론을 넘겨짚는 경우가 잦다. 또한 지나친 일반화를 하는 사람이나 선입견을 가진 사람으로 비추어지기 쉽다.

내향직관(Ni)은 카테고리화 하는 능력, 즉 ‘분류 능력’으로 요약할 수 있다. 따라서 내향직관이 발달한 사람들은 분류를 통해 대상의 의미와 본질을 찾는 것에 유리하다. 무언가를 인식할 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빠르게 떠오르고 결론에 도달한다.

이러한 내향직관(Ni)의 특징은 어떠한 대상을 인식할 때, 무의식적으로 귀납 추론 을 사용하게 만든다. 귀납법은 관찰과 경험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한 자료에서 비롯된 성향, 관련성을 가지고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이며, 내향직관은 어떠한 대상을 인식할 때, 그 대상과 다른 대상을 끊임없이 비교하여 관련성을 찾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향직관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않고, 무의식적인 귀납법을 통해 대상의 이면을 바라보게 만든다.

물론 사고기능(T)이 아닌 무의식적으로 기능하는 시스템1 적인 추론에 불과하므로, 자신의 추론을 되돌아보고 이의 근거가 되는 자신의 경험이 충분히 객관적이고 합리적인지 심사숙고하여 비판하는 과정이 빠져있다. 따라서 실재적 데이터를 통하여 연구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귀납 추론법과는 다르다.

타 문헌에서의 설명

Linda Berens, Understanding Yourself and Others: An Introduction to the Personality Type Code

내향직관(Ni)은 역설적이고 모순적으로 보이는 것들을 통합하여 새로운 차원으로 이해시키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힘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완전히 새롭고, 상상치 못했던 깨달음의 순간을 얻습니다. 머릿속의 상호작용으로부터 촉발된 해방감의 순간은 “아하!”와 같은 즉각적인 탄성과 함께 나타납니다. 직관에서 오는 미래에 대한 지각과 깨달음은 안정감 있고 탁월한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이러한 것들은 어떠한 행동을 필요로 하며, 우리가 우리의 비전을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추도록 돕고, 고찰하는 대상이 미래에 가지게 될 모습에 대해 머릿속으로 그리게 합니다. 내향직관을 사용하여, 우리는 핵심적이고 중심적인 것들에 의존하며 예측하고, 이해시키고, 변형시키는 등의 상징적인 행동들을 취합니다. 내향직관을 사용할 때 우리는 보이지 않는 흐름과 명시적인 신호들에 기초하여,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를 비춰냅니다. 내향직관은 사물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위해 복잡한 개념들과 생각의 체계, 그리고 상징의 구상과 새로운 방식을 산출합니다. 내향직관의 이러한 과정들은 초월적인 경험과 해법들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한국융연구원회보 ‘길’ 제 7권 1호

내향적 직관형(Introverted intuitive type)의 주기능의 특징은 구체적인 현실의 가능성보다 정신세계에서의 가능성을 촉지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이 유형은 종교적 예언가, 이른바 선지자이며 예술가나 시인 가운데서도 발견된다. 원시사회 같으면 혼령의 세계와 교통하며 이를 통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샤먼과 같은 형이 될 것이며, 이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현대사회의 정신 치료자,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들 가운데도 이런 형의 치료자가 많다. 자기 마음속 깊은 원형층의 움직임과 이와 이어져 있는 인류의 숙명과 미래의 방향을 감득하는 것이다. 앓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움직이는 치유의 작용, 혹은 그를 병들게 하는 파괴적인 본능의 징조와 그 의미를 성찰한다.

외향적 직관형과 마찬가지로 내향적 직관형에서도 감각기능이 가장 억압되어 열등한 상태에 있게 되는데 특히 외향적 감각, 즉 이른바 ‘현실감각’이 극도로 미분화된 상태에 있게 된다. 이런 유형의 사람이 논문을 쓰거나 강의를 하면 뒤죽박죽 되어 독자나 학생들의 불평을 하기 쉽다. 그러나 그 독자나 학생이 내향형이라면 그 뒤죽박죽의 말속에 그래도 깊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더 즐기게 된다.

무의식의 열등한 외향적 감각기능은 강박적으로 의식을 자극하여 여러 가지 불쾌한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무의식의 열등 기능의 과도한 보상작용이 일어나면 이 유형의 사람은 쉽게 감각적 충동에 사로잡히며 강박적으로 객체적 감각에 구속된다. 즉, 어떤 사람이나 사물에 강박적으로 속박된다. 이 형에서 흔히 보는 신경증은 강박신경증으로 건강 염려 증상, 감각기관의 과민 상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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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내가 이해한 MBTI 기능론1 (내향직관, 외향직관)

위의 그림을 보자. 저 빨간 점이 인식의 시작점이다. 외향직관(Ne)의 경우 한가지 대상을 인식하면 그 대상과 관련성이 있는 다른 대상들로 인식이 뻗어나간다. 마인드맵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실제로 외향직관형들은 마인드맵을 잘그린다!) 예를 들어보자, 외향직관이 발달한 사람이 눈앞에 있는 두루마리 휴지를 인식했다. 그러면 외향직관형들은 파이프, 나무, 연필꽂이 등을 연상할 것이다. 모두 크건 적건 1차적으로 휴지와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같은 시간에 아마 감각형들은 휴지의 세부적인 결감이나 무늬, 향기 등을 인식하고 있으며 내향직관형은 휴지의 본질을 인식하고 있다.(이 본질이 무엇인지는 나중에 설명하겠다.)

그런데 위의 사례는 그나마 이해는 가는 케이스이다. 그러나 진짜 외향직관형들은 휴지를 보고 컴퓨터까지 연상해낸다. 무슨 관련성이 있냐고? 자 다음의 경로를 따라가보자.

휴지는 나무로 만든다. -> 나무는 자원 -> 어? 전기도 자원인데? -> 컴퓨터…전기쓰는거

이 과정이 1초도 안되는 순간에 일어난다. 그래서 외향직관형은 자기가 어떤 경로를 통해 휴지에서 컴퓨터를 연상했는지조차 잊어먹는 경우가 잦다. 외향직관형은 이런 식으로 세상을 인식하기 때문에 기능이 이쪽으로 쏠릴 수록 대화중 주제가 빠르게 바뀌는 사람이 되기가 쉽다.

외향직관은 결국 ‘가능성’과 ‘연상능력’으로 요약된다. 외향직관은 물체를 볼 때 그것이 가진 가능성을 상상한다. 눈으로 핸드폰을 볼 때도 핸드폰에 설치할 수 있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는 기기들, 모바일쇼핑 등등등 온갖 것들을 상상한다. 그것도 자동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외향직관을 가진 사람은 창작을 하거나 발명을 하는데 있어서 유리하다. A에 접목할 무언가를 고민할 때 외향직관형의 머리 속에는 수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A와 관련이 있거나 A에 잘 어울리는 것들이 떠오른다. 그 중 허무맹랑한 것들을 걸러내고 좋은 아이디어를 낸다. 만화의 스토리를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캐릭터들을 설정하면 그 캐릭터에게 어울리는 것들이 쉽게쉽게 떠오른다. 그리고 여러 장면들을 연상해낸다. 만약 이 장면들을 잘 꿰어내고 막힌 전개를 풀어버릴 능력이 있다면 그것은 훌륭한 스토리가 될 것이다.

외향직관을 잘 쓰는 MBTI로는 ENFP ENTP INFP INTP가 있다.

[INFJ] 내향 직관의 정의

출처 : http://greenlightwiki.com/lenore-exegesis/introverted_intuition

정의 [1] 표면적인 현상과 상징, 해석을 꿰뚫어보는 태도

내향 직관이란, 감각적인 관찰이나 묘사가 가능하도록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사실 실체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실체의 상징으로 실체를 짐작할 수 있는 해석을 가능케 하는 역할을 할 뿐이라는 태도를 지칭한다. 즉, 내향 직관은 표면에 나타난 현상보다는 그 이면의 실체에 초점을 맞추는 인식 기능이다. 표면적인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실체와의 연결고리는 어떤 것인지 파악하며, 나아가 그 한정된 연결고리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면 어떤 가능성이 열리는가에 관심을 두는 것이 내향 직관이 가진 태도이다.

정의 [2]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을 인식하는 태도

내향 직관은 구조화되어 언어로 표현하기 이전의 실체, 즉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을 인식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예) 사람들이 직장에서 자신의 진솔한 감정을 밝히는 경우는 드물다. 동료들과 조화롭게 어울려 협력하며 일을 하고 그 대가로 월급을 받는 곳에서 자신의 감정을 거르지 않고 그대로 표현하는 사람은 예상컨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므로, 대부분의 경우 직장인은 겉으로 표현하는 감정이 진짜가 아니라고 봐야 마땅할 것이다. 예를 들어 회계사가 회사에서 자신이 회계 업무를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그런 말은 무의미하다고 봐야 정확하다. 회계사 입장에서 업무에 대한 긍정적인 말이 아니라면 사실상 입 밖으로 내기 어려운 구조가 아닌가? 사람들이 진실로 느끼는 감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하는 말 이면에 실제로 어떤 상태일지에 대해 초점을 잘 맞추어야만 한다. 그들이 느끼는 실제 감정은 그들이 입에 올리는 것과 매우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 지도를 만들 때 왜 북쪽 지방이 위쪽에 위치할까? 그 이유는 지도를 만드는 전통이 북반구에 사는 사람들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며, 북반구에 사는 사람들은 남반구에 사는 사람들이 자신에 비해 덜 중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지도를 그릴 때 북쪽을 위쪽에 놓는 것은 어쩌면 유럽인이 아프리카인에 비해 우월하다는 인식을 은연중에 보여주고 것이다. 지도 자체만 놓고 봤을 때에는 이런 사실을 알 수 없지만, 지도의 구조를 한발 물러서 외부 관점에서 파악하고 관련된 사실을 들여다 봤을 때에는 분명히 드러난다.

예) 음악의 의미를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신의 실체는 무엇일까? 또 영혼은 무엇일까? 음악, 신, 음악은 모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 무엇’이다. 언어로 나타낼 수 없는 실체를 내포하고 있는 개념들이다. 이런 실체를 언어로 표현하려다 보면 그 의미가 퇴색될 수 밖에 없다.

내향 직관이란, 실체에 대한 해석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왜곡을 “꿰뚫어보는” 기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는 좌뇌에서 기인하는 기능으로 지표나 상징에 초점을 맞추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해석 방법을 수용하기 이전에 그 해석 방법이 실체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는지 먼저 파악하고자 하는 태도이다. 내향 직관을 사용하는 사람은 어떤 상징 체계를 받아들이기 이전에 그 상징 체계의 전제들을 전부 파악함으로써 주어진 체제에 매몰되지 않고 그 체제 바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나아가 자유자재로 활용하거나 때로는 전제를 깨부수기 위해 그 해석을 역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정의 [3] 상징 체계 및 해석 방법을 파악하기

어떤 실체를 나타내는 표면 현상에 대해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해석이 있기 마련이며, 내향 직관을 이용하는 사람은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우선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해석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한다. 이 과정 중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실체에 대한 해석이 유효한지에 대한 판단은 일단 유보한다.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해석은 사람들이 주로 기대하는 해석일 뿐이지,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는 것을 명백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향 직관 기능을 이용해 세계를 탐색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 때 세상에는 남들이 기대하는 해석이 난무하며 그 해석 방법 자체를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파악하게 되며, 이때 해석과 실체는 언제나 철저히 구분해서 생각한다.

예를 들어, 어떤 남자가 명품 이태리 슈트를 입었다고 가정하자. 외향 감각의 관점에서는 그 남자가 멋지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내향 직관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 남자가 명품 슈트를 입음으로써 나에게 자신이 상류층이거나 유능하다는 상징을 통해 멋지다는 인상을 의도적으로 주려고 했다는 사실을 인식하며, 명품 슈트가 나타내는 상류층 또는 유능함의 상징은 실체와 연관이 없을 수 있다는 사실을 또한 인식한다. 따라서 명품 슈트를 입은 남자의 모습을 보고 난 후에도 그의 실체에 대한 판단을 보류하며, 결과적으로 그 남자가 멋지다는 생각이 사실상 들지 않는다. 명품 슈트 뿐만 아니라 그 슈트가 상징하는 실체 또한 철저히 분리해서 그저 하나의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실체에 대한 상징 체계 및 각 상징에 대한 기대되는 해석과 거기서 비롯된 반응으로 이루어진체제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내향 직관으로 세상을 파악할 수 없다. 기대되는 해석들과 상징 체계를 온전히 이해해야만 내향 직관을 활용할 수 있다. 그 체제를 이해하고 나서는 외부로부터, 즉 제3자의 입장에서 그 체제를 바라볼 수 있으며, 그 체제를 벗어난 상징 및 그에 대한 반응을 읽어내는 능력이 생기며, 그 체제를 운용하는 방식 또한 알게 된다. 우선 그 체제로부터 벗어나야만 그 체제를 진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체제를 이해하고, 외부에서 그 체제를 바라보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다. 기대되는 해석들을 하나하나 밝혀나가면서, 더욱 많은 숨겨진 전제를 발견하게 되고, 그런 전제와 거리를 둘 필요를 느끼게 되고, 그 모든 과정을 거친 연후에야 결론을 내리거나 행동을 취하게 된다.

정의 [4] 그냥 아는 것

내향 직관을 통해 “안다는 것”은 이성, 사실 관계, 증거, 상징에 대해 기대되는 해석, 표면적으로 나타난 현상 등을 하나도 거치지 않고 그냥 명백한 실체를 있는 그대로, “그냥 아는 것”이다. 자기 성찰을 통해 실체를 알게 된 경위, 즉 사고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고 과정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적절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면서 내면에서 떠오르는 인식을 “그냥 아는 것”일 뿐이다.

예) 당신이 입사 면접을 보고 있다고 가정하자. 첫번째 후보는 스펙이 화려하고, 회사에서 정하는 모든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번째 후보도 스펙이 나쁘지는 않지만 첫번째 후보만큼 좋지는 않다. 하지만 첫번째 후보는 왠지 느낌이 안 좋고, 그저 그런 스펙을 가진 두번째 후보는 왠지 우리 회사와 잘 맞을 것만 같다. 왜 그런 느낌이 드는지에 대해 설명할 수 없는데다 그 느낌에 따라 내린 결론을 뒷받침할만한 증거도 없지만, 그냥 확신이 드는 것이다. 이런 근거 없는 확신을 믿는 것이 바로 내향 직관을 활용하는 것이다.

예) 동료가 아침에 전화해서 감기에 걸려서 출근 못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당신은 그 동료가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그냥 안다.” 사실 그는 다른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간다는 사실을 “그냥 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콕 찝어 말하지 못하지만 그냥 확신이 든다.

예)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인간관계 문제가 됐든 수학 문제가 됐든, 모든 것이 얽히고 섥혀 도무지 실마리를 잡을 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어느 순간 문득 해답이 떠오르는 경우도 내향 직관을 활용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외향 직관을 사용할 때에는 생각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사회적으로 정의된 상징 체계를 뛰어넘긴 하나 여전히 사람들의 생각과 확실한 연결고리는 남는다. “상자 밖의 그 무엇”을 제안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그 상자를 벗어나 생각하게 되었을 때 “우와”하고 느끼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반면 내향 직관을 사용할 때에는 상징 체계를 마찬가지로 뛰어넘긴 하지만, 그 신념을 자기 내면에만 간직하며,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고리는 뒷전이며, 다른 사람들이 그런 새로운 관점에 흥미를 가질 것이란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내향 직관을 통해 발견한 새로운 관점은 느닷없이 찾아온 것이므로, 다른 사람들에게 그 관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득할 만한 동기도 딱히 없다. 그런 신념, 또는 새로운 관점은 너무 특수하거나, 너무 모호하여 말로 표현할 수 없는지도 모른다.

내향 직관을 활용하는 사람에게 신념이란 그저 각자에게 느닷없이 떠오르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될 것이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각자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그 차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은 없다. 나에겐 내 신념이 있고, 너에겐 네 신념이 있다. 끝. 새로운 아이디어나 증거 제시는 무의미하다. 어떤 사실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다면, 사소한 증거 따위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정의 [5] 상징과 실체간의 관계 매핑하기

내향 직관이란 상징과 실체간의 관계를 매핑하는 기능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저 원목 가구는 나로 하여금 집 주인이 상류층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 있는 것이다” 또는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북쪽은 지도의 위쪽에 표시함으로써 북반구에 위치한 나라들이 권력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려고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위쪽에 표시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한다. 내향 직관의 관점에서 상징을 인식하고 각 상징의 해석 방법을 알아내기 전까지는 실체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렇듯 상징과 실체간의 관계를 파악해 나가려고 하는 것이다.

다만 내향 직관을 활용할 때에는 체제 밖에서 상징과 해석 방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해석 외에도 상징과 의미를 매핑하는 다양한 방식이 공존하게 되며 고려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앞선 예시에서 원목 가구가 하류층을 상징할 수도 있지 않을까? 또는 시험에서 낙방하는 것을 슬픈 일이 아니라 축하할 일로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상징과 의미의 주어진 매핑을 바꾼다면, 우리 인생이 어떻게 달라질까?

내향 직관 기능은 어느 체제이든 지렛대로 작용하는 핵심 지점들을 파악해 나가기도 한다. 체제 내의 인과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가? 어떤 전제들이 깔려 있으며, 그 전제들이 틀렸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예를 들어, 개미들은 특정 페로몬을 “먹이를 주어야 하는 유충”으로 해석한다. 기생충 중에는 그 페로몬을 흉내낼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여 개미들이 자신에게 먹이를 가져다 주게끔 유도하는 것들이 있다. 이런 기생충들은 달리 말해 체제의 전제를 파악하여 그 전제를 활용하여 자기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체제를 역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기생충들이 물론 내향 직관을 사용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류의 분석은 내향 직관의 접근법을 뚜렷이 보여준다. 즉, 시스템의 의도대로 그 시스템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시스템의 밖에서 실체가 상징으로 나타나고 그 상징과 해석 방법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외향 직관이 “상자 밖으로 나가기”라면, 내향 직관은 “상자 자체를 이해하기”라고 할 수 있다. 내향 직관은 체제를 이루는 전제와 규칙을 파악하고 서술하는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내향 직관은 분명 좌뇌 기능이다. 내향 직관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가거나 세상에 참여하는 일은 없다. 오히려 사람으로 하여금 행동을 멈추고, 자신의 머리 속으로 물러나 체제의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행동하거나 체제의 의도가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보다 냉철하게 생각하게 만든다.

내향 직관의 일반적인 정의들에 비해 이 정의는 내향 직관의 이른바 신비하거나 직관적인 면을 배제한다. 내향 직관이란 초월적인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며, 각각의 상징과 의미가 어떻게 매핑되어 있는지 의식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이 비교적 단순한 정의는 특히 NJ와 SP 유형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을 설명하는데 유용하다: INJ들이 “외부의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성향,” INTJ들의 “냉정하고 객관적인 스타일,” INFJ들이 흔히 말하는 “기존 권력관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사회적인 우화,” SP들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조작하려는 성향, ENJ들에게서 나타나는 사회에서 한발 물러선 우월한 위치에 있으려는 성향, INJ들의 학술 자료에 나타나는 끊임없는 초월적인 관점에서의 토론이 그 예이다.

정의 [6] 변형/전환

내향 직관은 “변형/전환”의 과정을 뒷받침하는 기능이다. 이때의 변형은 논리적인, 윤리적인, 개인적인 것 등 여러 차원에서 일어나 수 있다. 많은 경우, 어떤 상황을 벗어나거나 피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 내향 직관을 사용하는 사람은 자신의 특수한 다른 면을 부각시켜 당면한 문제를 최소화하거나 이해를 증진시키려 한다.

예) 공부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 자신이 공부를 충분히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자신을 정당화하거나 놀거나 쉬면서 감각을 충족시키는 것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있다.

그 사람이 자신의 게으름이 가져온 결과를 인식하고, 게으름의 원인을 파악하다 보면 게으름을 불러온 내재된 사고 방식을 발견하게 된다. 각 기능별로 이런 문제에 직면했을 때 사용하는 각각의 해결법이 있겠지만, 내향 직관은 특히 개인의 무의식과 사고 방식에 초점을 맞춘다. “어떻게 하면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을 피할 수 있을까?” “나의 어떤 면을 부각시켜 이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게으름이란 타고난 성향이라기 보다는 습관/행동 양식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므로 개인이 “자신의 또 다른 버젼,” 항상 잠재되어 있었지만 그 동안 활용하지 않았던 면면을 부각시킴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이런 대응 방식에서 볼 수 있듯이 내향 직관은 관점의 이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이 스스로 깨달음을 통해 문제를 직시하고 자신의 태도를 바꾸는 문제 해결 방식은 내향 직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외부 데이터나 자원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충분치 않으며, 개인의 과거 행동 양식에서 벗어난 변형이 필요한 것이다.

예) 어떤 사람이 미래에 대한 총체적인 목표가 있을 경우, 그 목표의 달성 여부는 적절한 계획 수립 및 잠재 문제나 기회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충분한 고려, 그리고 각 단계에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법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내향 직관 기능은 사람들에게 이런 목표의 달성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켜 주며, 미래가 꼭 어떤 방식을 펼쳐질 것이라는 보장 보다는 그 계획/전략이 개인이 처한 현재 상황을 변형 시키는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 내향 직관은 하나의 큰 틀로 작용하며, 사람이 큰 계획에서 엉뚱한 길로 빠지는 것을 방지하며, 최종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세세한 사건들이 전부 적절한 때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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