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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한테 사랑받는느낌들때 언제에요? – 연애상담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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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때 행동 사랑받는 여자 느낌 이거야!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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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사랑받는다고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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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한테 사랑받는다는건 어떤 느낌인가요 .. ::: 82c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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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받는다고 느낄때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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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섹스 중 사랑받는 느낌을 받아 행복해하는 순간 9가지 | Great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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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때 행동 사랑받는 여자 느낌 이거야!
안녕하세요 여니동사랑꾼입니당ㅎㅎ
오늘은 남자가 사랑할때 행동
사랑받는 여자 느낌 포스팅을 해볼까해용ㅎㅎ
잇님들 잘들지내고 계신가용ㅎㅎ 요즘 사랑글귀이별글귀 열심히 올리고있는데 많은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있는데용~~ 포스팅한 보람이 있는것같아서 뿌듯한 여니동사랑꾼이랍니당~ 요즘 바이러스때문에 다들난리도 아닌데,, 일은 해야겠고 정말 미치겠어용 ㅠㅠ 그리고 아마 연애하시는분들은 애인못만나신지 오래되셨죠..? 아무래도 밖으로 나가는 외출이 꺼려지다보니까.. 만나러 가는길도 쉽지않고 자꾸 미루게 되긴하더라구요… 이놈의 바이러스 따위가 뭐라고…
하지만 여자친구에게 사랑받고 싶은 남자분들은 지금이 기회입니다~~ 원래 떨어져있을때 조금만 신경써서 잘해도 여자친구에게 사랑받을수있거든요~~ 항상 여자들이 말하는 사랑받는 느낌 저도 이걸 쓰면서 뭘 써야하나 고민이많았는데요~ 아마 다들 공감하실것 같아 대략 15가지정도를 준비해봤습니당~~!!ㅎㅎ
남자친구라면 이런거 정독해놓고 하나하나 실천해주면 여자친구가 참 좋아하겠죠!? 사실 정말 사랑꾼이라면 이런거 읽지않아도 어? 나잖아!! 하는 경우가 많을것 같지만요 🙂 그렇다면 과연 사랑꾼들은 어떻게 사랑받는 느낌을 주는지 살펴볼까요?!
남자들이 사랑받는다고 느낄 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칭찬하고 인정해주는 것은 둔한 남자도 움직인다. 사실 생각보다 남자를 다루는(?) 방법은 간단하다. 남자가 무엇인가를 하면, 그에 대해 설사 불만이 있다 하더라도 칭찬을 먼저 하고 나서 ‘하지만’을 붙이고 최대한 유한 방법으로 그 불만을 표시하면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 불만을 차분하지만 자세하게 설명해줘야 하며, 그러면서도 ‘당신이 정말 열심히 한 것 알고 고마워’라는 전제를 반복적으로 붙여주는 것이 좋다. 그렇게 ‘지시사항’을 전달하면 남자들은 그 지시사항을 그대로 따르는 데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이러한 작업에 대해서 ‘굳이 그래야 하나? 애도 아니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남자 입장에서 봤을 때 ‘본인이 원하는걸 왜 남자가 알아서 해줘야 하나? 그냥 말을 하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고 서로 그렇게 생각에 차이가 있는 것은 누군가가 틀려서, 잘못되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남자들에게 이토록 ‘인정받는 것’이 중요한 것은 남자들은 ‘경쟁’에서 이기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사실 대부분 남자들은 무엇에 대해서든 경쟁에서 이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하는 게임도 대부분 상대와 경쟁하거나, 상대방을 죽이는 것인 경우가 많지 않나? 그렇게 승리하고, 즉 목적을 달성하고 그에 대한 인정을 받는 것이 남자에게는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남자에게는 인정이 중요한 듯하다.
즉, 남자들에게는 ‘인정’이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여자들은 남자들은 애라고, 왜 그렇게 칭찬이 중요하고 인정이 중요하냐고 말하지만 사실 말하지 않아도 남자가 ‘센스 있게’ 알아주기를 기대하는 여자의 심리도 남자의 입장에서 보면 마찬가지일 수 있다. 여자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도 ‘아니 애도 아니고 어떻게 다 알아서 챙겨주길 바라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남자들이 그렇게 말하면 찌질하다는 말을 듣기 때문에 입 밖에 내지 못할 뿐이다.
이런 차이는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데서 오는 것이지 남자가 유치하거나, 여자가 이기적이거나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란 얘기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는 지점이 ‘다를’ 뿐이다.
여자들은 인정받고 싶어 하는 남자들에 대해서, 그리고 인정받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에 대해서 말로 해야 아냐고 묻기도 한다. 우선 전자에 대해서는, 여자들이 ‘이쁘다’라고 말로 확인받고 싶은 것과 남자들이 ‘고맙다’ ‘잘했어’라고 표현해주는 게 필요한 것은 같은 맥락에 있다. 사랑은 말하지 않아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말로 표현받기를 원하는 것이란 얘기다.
그리고 행동을 설명해주는 것과 관련해서는, 모든 남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연애경험이 많거나, 여사친이 많은 남자들은 여자들이 어떤 것을 기대하는지를 알게 되고 그러한 가이드라인이 필요 없어진다 (물론 여자들은 개인에 따른 편차가 크기 때문에 사람마다 디테일이 달라져야 한다는 면에서는 그런 남자들도 연애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연애경험이 있는 남자가 편하다고 여자들도 많이 그러지 않는가? 그런데 경험하기 전에는 왜 모르냐고 묻는다면, 그건 그저 남자와 여자는 다르기 때문이다. 여자들도 연애를 하기 전에는 남자에 대해서 잘 모르듯이, 남자도 여자를 잘 모를 뿐이다.
마지막으로 남자들이 그와 같이 둔한 데는 장점도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한다. 남자들이 여자들의 기준으로 ‘센스 있지 못한’ 것은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덜 예민한 측면이 있기 때문인데, 역설적으로 남자들의 그 ‘덜 예민함’ 혹은 둔한 면이 남녀관계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때도 많다. 예를 들면 정말 예민한 사람이라면 여자 친구의 화장이 조금 잘못되거나, 옷이 조금 어울리지 않으면 그것도 그만큼 세밀하게 잘 잡아낼 확률이 높을 텐데, 그런 남자 친구, 얼마나 끔찍한가? 실제로는 화장이 잘 먹지 않았어도 ‘이쁜데? 난 잘 모르겠는데?’라고 말하는 남자 친구가 ‘오늘은 아이라인을 좀 잘못 그린 것 같고, 피곤해서 그런지 화장이 여기저기에 떡졌네’라고 굳이 잡아내는 남자 친구보다 낫지 않을까?
이처럼 남자와 여자는 분명 다른 면이 있고, 모든 것에는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다. 그러니 인정받는 것이 남자에게 그렇게 중요하다면 (남자가 여자에게 이쁘다는 말을 아끼지 않고 해줘야 하듯이) 인정해주는 말을 아끼지 않고, 필요할 때는 조금 친절하게 남자에게 설명을 해주는 것은 어떨까? 그런 것이 연인 간에 해야 하는 노력은 아닐까?
남자한테 사랑받는다는건 어떤 느낌인가요 .. ::: 82cook.com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8.29 11:57 PM (122.38.xxx.110) 어떤 느낌이냐면요.
그게 어
음
그러니까
제 다음 분께 설명부탁드립니다.
2. ㅁㅁㅁㅁ ‘21.8.30 12:01 AM (125.178.xxx.53) 버는돈 다 갖다줄때?
3. 음음 ‘21.8.30 12:02 AM (116.125.xxx.237) 먹는걸 사랑스럽게 쳐다볼때?
근데 언제 받아본 시선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다음분이 설명 부탁드립니다
4. .,, ‘21.8.30 12:03 AM (183.101.xxx.122) 짬뽕먹다 오징어 건저 내 그릇에 올려줄때!
나보다 나를 더 챙길때!
든든함이요.
의지하고 싶은느낌.
5. 음 ‘21.8.30 12:05 AM (120.85.xxx.169) 스스로도 별로 귀하게 여기지 않던
저를 너무 아껴주니까
아…나도 소중한 사람이구나..
자존감을 올려주더라구요
헤어지고나서도 그 사람에게 받았던 사랑만큼
제가 조금은 더 따뜻한 사람이 된 느낌
6. 음 ‘21.8.30 12:06 AM (211.174.xxx.220) 열심히 뽀뽀해줄때요
얼굴 쓰담쓰담 해줄때
길 걸을때 안쪽으로 쓰응 바꿀때
그냥 손 꽉 잡을때
7. …. ‘21.8.30 12:07 AM (182.225.xxx.221) 뭘 자꾸 먹이던데여
그리고 그렇게 고기를 먹이더라구요
고기먹을래 고기사줄게 고기고기 거림..
고기봇인줄
8. ㅇㅇ ‘21.8.30 12:11 AM (211.215.xxx.215) 좀 지랄해도 다 받아줌…
배고플 때, 생리 전 우울할 때 등
9. ㅇㅇ ‘21.8.30 12:12 AM (122.32.xxx.97) 나한테 돈갖다바칠때..
10. .. ‘21.8.30 12:13 AM (175.119.xxx.68) 시선 부담스럽게 처다보기
11. 저는 ‘21.8.30 12:21 AM (221.143.xxx.37) 남편이 다 해줘요. 솔직히 남편없음 살기 싫을것 같아요.
제가 표정만 살짝 안좋아도 대번에 신경쓰죠.
뭐든 못사줘서 한이고요. 반전은 돈이 많이 없어서 사준다고
하면 제가 화난다는거 ㅎ
12. ㅇㅇ ‘21.8.30 12:23 AM (211.231.xxx.229) 다 해줘요. 세상의 중심이 나인 것 같은 기분요. 무수리+시녀+지갑+보디가드+백마탄기사
13. … ‘21.8.30 12:24 AM (223.39.xxx.186) 모쏠은 댓글만 봐도 울고 갑니다ㅠ
다음생엔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14. .. ‘21.8.30 12:24 AM (115.86.xxx.33) 원글님께도 좋은 분이 나타나 폭포수 같은 사랑을 받으시길..
15. 성질부려도 ‘21.8.30 12:30 AM (124.49.xxx.188) 다 받아주고
음식 주문할때 왜 가격표 보냐고..그냥 먹고 싶은거 먹음 되는거라고..;;
16. ㅇㅇㅇ ‘21.8.30 12:32 AM (223.39.xxx.64) 세상의 중심이 나 인것 같은 기분 ….222222
이게 진리
17. 마음이 ‘21.8.30 12:37 AM (116.40.xxx.49) 따뜻해지죠.
18. ㅇㅇ ‘21.8.30 12:41 AM (1.227.xxx.226) 기다릴까봐 커피들고 뛰어왔을 때
지저분하게 흘린 커피는 자기가 마시고
내꺼 냅킨으로 꼼꼼하게 닦아줄 때요.
내가 밥 반공기 덜어주면 엄청 감동하구요.
사파리에서 창밖쪽 자리 양보해줬더니(처음이라길래) 눈이 촉촉해지며 어린애처럼 좋아할 때요.
사랑은 주고받을 때가 진짜 행복하죠.
19. … ‘21.8.30 12:46 AM (223.38.xxx.57) 그냥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은지 웃어요
싸우자는데도 본인도 화 낼듯하다
바라보기만하면 눈꼬리 내려가고 입꼬리 올라가는게 보이죠
왜 웃냐고 버럭하면 제 얼굴봐도 화가 사라진데요.ㅎ
11년차 아직도 ㅎㅎ 외출하면 데려다주고 데릴러 옵니다
20. .. ‘21.8.30 12:51 AM (39.125.xxx.117) 저에 대해 늘 궁금해하고, 제 노력에 고마워 해줄때. 그리고 표현해줄때. 나를 위해 희생해줄때. 사랑받는다고 느껴져요.
21. ㅇㅇ ‘21.8.30 12:54 AM (125.180.xxx.185) 아침에 깨서 양치도 안한 입에다 뽀뽀할때요
22. 음 ‘21.8.30 1:10 AM (175.193.xxx.50) 부모님처럼? 뭐라고하지
손가락이 예쁘다고 손가락에 뽀뽀하고
팔꿈치가 예쁘다고 쓰다듬고;;
넷플렉스 보는데 손잡고 있고..
남편 옆에 있을 때는
지구에 나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ㅎㅎ
23. 누가 ‘21.8.30 1:12 AM (14.32.xxx.215) 그러대요
너는 뭔짓을 해도 나 남편이 받아줄걸 이미 알고있다고…
그렇대요 나도 모르는 나 ㅠ
그러나 9년째 리스 ㅎㅎ
24. 불싲삭 ‘21.8.30 1:35 AM (125.176.xxx.131) 사랑받는다는 느낌은
상대가 나를 소중하게 대해주는 느낌
내 자존감을 높여주고 대우해주는 느낌
엄마아빠가 주는 사랑과 비슷한 것 같아요
25. … ‘21.8.30 1:51 AM (58.234.xxx.222) 계속 쳐다봐요. 내가 필요하거나 불편한게 없는지 살피고 미리 챙겨주죠. 자꾸 그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26. … ‘21.8.30 2:04 AM (222.236.xxx.104) 사랑받는다는 느낌은
상대가 나를 소중하게 대해주는 느낌
내 자존감을 높여주고 대우해주는 느낌
엄마아빠가 주는 사랑과 비슷한 것 같아요 22222
27. jinie ‘21.8.30 2:32 AM (125.180.xxx.8) 조금만 피곤해보여도 장어먹으러가자할때.
재활용 더럽다고 절대 못버리게할때.
길가다 무서워하는 고양이있음 미리 놀라지말라고
얘기해줄때.
차사고,차고장등 작은 문제도 난 통화한번 할일없게끔
처리해줄때.
아침잠많아서 출근때 못일어나는와이프 이불덮어주고
살금살금 나갈때.
점심 대충 먹을까봐 시간날때마다 맛집데리고갈때.
친정부모님께 잘할때.
아이들다커서 나도알바할까?하면 아이들키우느라
고생했으니 이젠 실컷 놀으라할때.
내가 어디에있든 몇시든 데리러올때.
더위타는날위해 차에 먼저 가서 에어컨빵빵하게 틀고
나있는곳바로 앞까지 올때.
항상 날 존중해주는 착하고 고마운사람..
그에비해 전좀 못하는거같아서
반성하는의미로 적어봤네요.
28. ᆢ ‘21.8.30 2:58 AM (223.38.xxx.186) 그저 귀하게 여기지요
29. — ‘21.8.30 6:09 AM (218.155.xxx.173) 괜히 읽었어
30. ᆢ ‘21.8.30 6:51 AM (125.241.xxx.132) 괜히 읽었어~~빵 터짐^^
31. …. ‘21.8.30 6:52 AM (211.105.xxx.79) 주위사람 신경1도 안쓰고 나한테 집중할때…어떤 상황.말로 얘기해도 다 내편 들어줄때.
32. 애둘엄마 ‘21.8.30 6:56 AM (106.101.xxx.42) 연애때는
눈빛. 그냥 뚫어져라 계속 보는 깊은 눈빛
그리고 3년 내내 집에 데려다줌. 차에서 내려서 우리집 올라가 현관 바로 앞까지
결혼10년
아내.자식 바라기. 모든 선택 외식 먹는거 입는거 사는거 부동산주식 모두 결정권이 나에게 손실,피해 이런거 일절 말없고 그저 자기일 묵묵히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다 프로포즈했는데..진짜 아낌없이 줌
근데 시댁운은 별로ㅋ
그래서 남편 시가랑도 왕래,연락 끊었어요ㅠ
33. 애둘엄마 ‘21.8.30 6:58 AM (106.101.xxx.42) 아 저는 친정 엄마,아빠보다 표현하는 사랑은 남편한테 더 많이 받았어요
친정이 남동생만 편애
애정결핍이 있었는데 남편이랑 연애3년 결혼 3년정도 살고나니 좀 치유된 느낌
그 이후는 육아에 치여사느라 저도 아이들 사랑주기 바쁨
34. 음 ‘21.8.30 7:15 AM (39.17.xxx.149) 언제 느끼느냐가 아니라 어떤 느낌이냐는 질문인데,
글의 의도와 상관없이 본인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사람이 많네요.
35. 오늘도 ‘21.8.30 7:35 AM (106.101.xxx.234) 여기는 내세상
나의 안전지대
따뜻함과재미가있는곳이라는 느낌을줍니다
36. ㅇㅇ ‘21.8.30 8:17 AM (182.211.xxx.221) 돈 다주고 재산모두 내명의를 해줘도 바람피우니 다 부질없네요
37. 00000 ‘21.8.30 8:31 AM (116.33.xxx.68) 5분대기조에요
뭐먹고싶어 하면 당장사오고
뭐가고장났네 하면 벌써고치고 있고
나 어디야 그럼 당장 데리고 오고
아침저녁 키스해주고 100프로 저에게 다맞춰줘요
암튼 저 성가시게 하는일 1도없고 잔소리도 1도 없어요
38. 느낌 말학ㅣ ‘21.8.30 8:58 AM (59.10.xxx.151) 여기는 나의 안전 지대 2222
이게 내 최대 복이다
잘 하는 남편만큼 내 자식에게도 느끼게해주려고 저도 노력중이에요
39. 신혼때 ‘21.8.30 9:20 AM (122.32.xxx.163) 남편 몰래 미혼때 진 빚이 있었는데
울면서 고백했더니
화낼듯 하다가 내 얼굴보니 화 못내겠다고
바로 갚아주더군요
결혼 20년 되었는데 늘 한결같이
잘해주고 이뻐해주네요
남편덕에 저도 인간되고 애들도
공부 잘하고 성실하게 잘 자랐어요
정말 다 남편덕이네요
인생이 감사합니다
40. … ‘21.8.30 10:38 AM (222.236.xxx.135) 백신맞으러 가는 날 같이 가준다고 하네요.
일찍 퇴근해서요…
난 애가 아니다 거절했어요.
늘 남편이 곁에 있다는 느낌입니다.
작은것도 놏치지 않고 살펴줍니다.
살수록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둘만 사는 노후도 기대됩니다.
애들이 독립을 빨리 해 줄까요?
그게 문제입니다.
41. 미미 ‘21.8.30 10:49 AM (211.51.xxx.116) 부럽네요.
영화에서만 이런게 아니라서 저도 뭔가 찡한느낌이 드네요.
42. .. ‘21.8.30 3:54 PM (220.117.xxx.13) 든든함이죠.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느낌이요.
43. 백신맞고서 ‘21.8.30 4:12 PM (119.71.xxx.177) 병원에서 나오니 점심먹으러간 식당 앞에앉아
물컵들고 알약들고서 먹으라며
나 빤히 쳐다볼때요 삼일동안 열안나냐
안부묻고 백신맞기전에는 공진단 사다주고요
근래에 느낀 행복감이었어요
젊을땐 싸우기도 많이했어요
이제 나이드니 너무 잘해줘 쬐끔 부담스럽네요
이렇게도 살수 있구나
남자잘만나면 일상이 평온하구나
여성분들 좋은짝 만나시길~
44. 신들났네 ‘21.8.30 8:35 PM (121.133.xxx.137) 그리 지 짝한테 하면서도
딴짓 한다오 푸훗
45. ㅡㅡ ‘21.8.30 8:42 PM (1.232.xxx.65) 사랑받는 느낌. 지우지말아주세요.
46. ㅇㅇ ‘21.8.30 8:43 PM (118.235.xxx.233) 튼실한 저를 세상에서 가장 연약한 사람 보는 눈으로 지그시 바라보며
이렇게 몸에 약해 어떡하냐며 안타까와 할 때?
밤에 택시 타면 위험하다고 굳이 데리러 올 때?
애들에게 엄마 힘들게 하지 말라고 잔소리할 때?
아픈 척 하고 드러누우면 온갖 심부름 다 해주면서 노심초사 걱정할 때?
ㅎㅎ 이럴 때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죠^^
47. ㅇㅇ ‘21.8.30 8:46 PM (116.121.xxx.193) 결혼 전엔 자신감 자존감 뿜뿜이었고
결혼 후엔 안정감 포근함이네요
48. 음 ‘21.8.30 8:48 PM (112.151.xxx.7) 남편이 지점장인데
회식하면서 맛난 식당 있음
데려가서 쌈 싸서 제 입에 넣어주고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 보고
사장님이 기겁하더라구요.ㅎㅎ
잠들기 전에 울 여보 오늘 하루 어땠냐고 물어봐줄때
저 아프면 퇴근후에 와이셔츠 입고 손만 씻고
앞치마 두르고 죽 끓여줘요
하고 싶은거 사소한거 다 기억하고 해줄때
너무 고마워요
49. ………… ‘21.8.30 8:49 PM (58.72.xxx.98) 괜히 읽었어요 아오.
아 저 딱 하나 있긴 있네요.
제가 잘 체하는데 체했다고 하면 바로 와서 엄지 빠박 따줘요
제가 자다가 쥐도 잘 나는데, 자다가도 잘 풀어줘요
이 두 상황에서만 아무말 없이 바로 잘 해주고
다른 상황에서는……………………………..음.
에효
50. … ‘21.8.30 8:51 PM (58.120.xxx.143) 내가 뭔가 부탁하면 No라고 말한 적이 없는 사람.
바닥이었던 나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응원해주는 사람.
뭔가 좋은 소식이나 좋은 물건이 생기면 제일 먼저 나에게 안겨주는 사람.
51. .. ‘21.8.30 8:56 PM (124.53.xxx.159) 그냥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안온 포근하죠.
그러나 시가 분위기 완전 지옥..
그래서 저를 그리 안놓치려 했나 싶어 밉더라고요.
52. snowmelt ‘21.8.30 9:03 PM (125.181.xxx.3) 동생이 지나가는 말로 만두 먹고 싶다 했는데
밤 9시에 제부가 재료 사다 손수 빚어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찐사랑이구나 싶었네요.
53. … ‘21.8.30 9:13 PM (5.30.xxx.67) 나 조금이라도 신경쓰지 않게 해줄때.
만두는 안 해줍니다만 ㅋㅋ
54. 음 ‘21.8.30 9:22 PM (180.66.xxx.209) 저도 만두는 안해 줍디다만2
미리 신경 안쓰게 뭘하든 준비해 줄때
예로 아침잠 많은 나 위해 조용히 빠져나가 아침먹고 들어오고
내가 일어나면 아침 먹이고
소소하네요
55. .. ‘21.8.30 9:28 PM (182.228.xxx.37) 다들 워워~
느낌을 물어봤잖아요.느낌~~~!!!!
언제가 아니구요.느낌이라구요.
어떤 느낌이냐면요~
순간이라도 든든한 느낌이요.
언제고 변할 수 있는게 사람 감정이지만
사랑받는순간 든든함은 있어요.
56. 우와 ‘21.8.30 9:53 PM (115.140.xxx.215) 남들은 이러고 사네요
아 저도 하나 있어요
음쓰 버리라고 시키면 곧잘 해요
57. ㅎㅎ ‘21.8.30 9:56 PM (115.140.xxx.213) 이사람은 언제나 내편이라는 느낌~
매번 나를 중심에 놓고 생각한다는 느낌요~
58. 일상에서 ‘21.8.30 10:01 PM (112.155.xxx.51) 사소한 순간순간 느끼는 거 같아요.
회사 다니며 안 좋을 일 있을 때 잘 들어주고 토닥토닥해주고요, 이직하려고 타지역에 면접 보러 갈때 휴가 내고 운전해서 함께 해주며 딸래미 첫 면접에 동행하는 아빠의 마음이라고 얘기했어요. 함께한지 10년인데 큰 이벤트는 전혀 없지만, 저에게 마음을 쓰는게 느껴져서 그런지 포근하고 따뜻합니다.
59. 그런데 ‘21.8.30 10:08 PM (175.213.xxx.163) 질문이 넘 짧은 게
마치 남자가 여자 마음 얻기 위한 팁 구하려 쓴 글 같기도 하고.
60. 웃어요 ‘21.8.30 10:18 PM (163.116.xxx.117) 백신 맞을때 무슨일 생기면 어쩌냐고 같이 가줄때
퇴근할때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사와서 TV보는 제앞에 까서 가져다 줄 때
근데 미울때도 많다는 사실
61. .. ‘21.8.30 10:30 PM (218.236.xxx.116) 남자들은 그게 아닐텐데..ㅎㅎ 헛다리 많네요
62. 맛있는거 ‘21.8.30 10:44 PM (119.207.xxx.90) 맛있는거 실컷먹고 배부른 느낌,
4박5일연휴가 2틀지났는데 또 2틀이나 남은 느낌,
보나스가 예상보다 많이 나온 느낌,
63. … ‘21.8.30 10:47 PM (124.54.xxx.2) 언제 느끼느냐가 아니라 어떤 느낌이냐는 질문인데,
글의 의도와 상관없이 본인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사람이 많네요.
–> ㅎㅎㅎㅎ 저도 읽으면서 ‘질문이 뭐였더라?’ 했네요.
64. …. ‘21.8.30 10:57 PM (39.124.xxx.77) 글의 의도와 상관없이 본인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사람이 많네요.
–> 원래 이런사람 많아요.
주로 이때다 싶어 자랑하는 사람들…ㅋㅋㅋ
요점은 그게 아니어도 비슷한 쪼가리라도 나오면 냉큼 이야기함..ㅋ
65. ㅇ ‘21.8.30 10:59 PM (211.206.xxx.180) 서로 사랑할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
한쪽만이면 그냥 더 답없이 무덤덤해짐.
66. 마른여자 ‘21.8.30 11:05 PM (112.156.xxx.235) 저는 무조건
돈으로 해결했어요
카드도주고 돈도주고
지나가는말 잊지않고 기억해 물건사주고
뭐 저는 아낌없이 돈쓰더라구요
67. ᆢ ‘21.8.30 11:19 PM (211.248.xxx.151) 항상 내가 먹고 싶은걸로 장보고 외식하고 뭐든 내가 중심.
남편이 새벽에 소변때문에 화장실 다녀오면 침대에 누우면서 항상 제 등이나 팔에 뽀뽀하고 다시 자요. 가끔 제가 깨있을때 알았어요ㅡㅡ
결혼한지 20년도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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