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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개역한글 (KRV) | 지금 성경 앱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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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뜻은? : 오피니언/칼럼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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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가 여럿 있지만 우선 목회자들이나 신자 공히 성경말씀을 너무 도덕적 종교적 계명 혹은 원리라는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어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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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 세상의창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새백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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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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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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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With 최성욱)/최안순 – 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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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6:31~34) – 전주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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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은혜 받은 사람
2016년 전주대학교 목회자 세미나
‘우린 하나님의 열매’
1학기 교직원 목요 아침 기도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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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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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 장
24절: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25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절: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절: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28절: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절: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절: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31절: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절: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절: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 말씀요약 —-
마태복음 6장 24절로 34절까지에 보면 두 가지 명령이 있고 한 가지 약속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명령하신 명령이요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모든 염려를 벗어버려라
첫째로 명령하신 것은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염려하지 말라고 하는 이것은 어떤 걱정스러운 일을 만난 사람에게 찾아가서 말로 위로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사람은 걱정하는 사람의 걱정거리를 맡아줄 수도 없고 실제로 도와줄 힘도 없으면서 아무 효력도 없는 위로의 말만 할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은 그와 같지 않습니다. “너희는 염려하지 말라”는 이 말 속에는 먹고 입는 것만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연약한 몸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세상적 삶 육신적 삶, 경제적인 생활뿐만 아니라 우리의 여러 가지 가정생활과 사회생활 등, 이 육신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때에 우리가 만나게 되는 모든 염려스러운 일들을 다 포함해서 “너희는 염려하지 말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위로가 아닙니다. 이것은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의 피 공로를 힘입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명령하시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세상의 이런 저런 근심 걱정, 불안 초조, 스트레스, 이런 것에 눌리지 말고 압도당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에 압도당해서 사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권능을 믿고,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과 나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맡기고 사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단순한 위로의 차원에서 하는 말씀이 아니고 마땅히 하나님을 알고 믿고 의지하고 사는 사람들,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겨야 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대한 명령입니다.
모든 염려를 다 벗어버리라고 말씀하지만 아무리 벗고 싶어도 자꾸 걱정이 되고 염려가 되고 불안스럽고 두렵고 자꾸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의식주에 대한 염려, 건강에 대한 염려,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한 염려, 생업에 따르는 염려가 많고, 정치 경제의 불안정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많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데 걱정거리는 다 있습니다. (요즘은 매체의 발달로 끔찍한 모든 일들이 안방까지 바로 전해지니까 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사실 옛날보다 지금이 살기 많이 나아졌습니다. 다 나름대로 열심히 바로 할려고 애쓰고 있으니까 무슨 소리가 들려오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염려에 눌리지 말아라 눌려 살지 말아라 다 주님께 맡겨버려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려라 주님이 우리를 돌보신다 그랬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내가 사람들에게 소외당하고 고독하게 되면 어쩌나 염려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전혀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버리지 아니하시면 사람도 나를 버릴 수 없습니다. 죽음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요한복음 14장 1절 이하에 보면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죽음을 앞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 구원을 위하여 보내신 것과 내가 너희를 위해서 이룬 이 구원의 모든 은혜를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내 영혼이 가서 살 곳, 또 장차 주님이 오실 때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을 입고 들어가서 살 그 아버지의 집, 영광스러운 집에는 거할 곳이 많습니다. 사람들 가운데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심판과 지옥 형벌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릴 때에 회개한 그 사형수에게 회개하고 주님께 자기의 구원을 부탁했을 때 “네가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하셨고, 또한 요 5장 24절에는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로마서 8장 1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라는 말씀을 믿어야 됩니다. 미래에 대한 염려도 버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 34절에 보면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일이 있으면 염려하라는 말입니다. 매일 하루 하루에 충실해서 살아가려고 하면 다른 불필요한 염려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염려하지 말라는 이 명령을 오늘 본문에 보면 25절, 31절, 34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번만 아니라 삼중으로 염려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빌립보서 4장 6절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는 모든 것을 기도로 아뢰고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라는 말씀입니다.
염려를 벗어버려야 하는 이유
염려를 하지 말고 벗어버려야 할 것으로 말씀하신 것은 염려는 아무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염려한다고 사람이 자기 생명을 일각이라도 연장시킬 수 있느냐 하면 그렇지 못합니다. 염려는 우리의 눈을 가려서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의 공급하신 그 은혜도 잊어버리게 하고, 공급해 주실 은혜를 의지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근심과 염려는 우리의 신령한 눈과 귀를 가려버립니다. 염려는 불확실한 미래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현실에 충실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염려는 우리의 영적 삶을 실패하게 하고, 우리의 정신을 산만하게 만들고, 우리의 신체도 망치게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만드셨을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하나님으로만 채워질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으로는 채울 수가 없습니다. 또한 마음과 뜻과 힘과 목숨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며 살도록 인간을 지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생각지 않고 사람도 배려하지 않고 밤낮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은 걱정도 많이 하고 근심도 많이 해서 우울증도 걸리고 치매도 걸리게 됩니다. 사람은 지으신 바대로 바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두 번째 명령은 ‘하라는 것’입니다. 염려는 하지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라는 이 말은 굉장히 넓고 깊은 의미를 품고 있는 말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것은 신구약 성경에서 가장 큰 주제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하실 때 하나님의 나라는 크게 세 가지로 구별해서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주권적 능력으로 통치하시는 나라입니다. 창조하신 모든 만물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섭리하십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창조하신 만물을 여전히 보존하고 다스려서 하나님이 목적하시고 계획하신 것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서 행하는 것이나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주권적 능력으로 통치하십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권능의 왕국이라 표현합니다. 이 하나님의 권능의 왕국은 하늘과 땅과 모든 만물 가운데에 퍼져있습니다. 이 권세에서 벗어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또 하나는 은혜의 왕국입니다. 창조주요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배반하고 사탄이 맨 처음 배반했습니다. 사탄은 천사와 같이 영적인 실존인데 그 자리에서 타락했습니다. 타락이라는 말은 반역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왕권을 인정하지 않고 불복하고 배반한 것입니다. 자기만 배반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인류 시조 아담과 하와를 타락시켜서 그들도 하나님을 배반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이 절대 왕권에 복종하면서 살도록 하지 않고 사탄이 거짓으로 꿰어 인간이 자기를 위해서 살도록 했습니다. 인간이 자기 위해서 사는 것은 사실은 자기를 위하는 것이 아니고 사탄의 종노릇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 안에는 사탄에게 속한 악한 나라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하나님의 섭리 밖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반역해서 자기들끼리 반역자들의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이대로 세상을 두면 그 결과는 심판 받고 멸망 받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약속하신 구주를 보내어 주셨습니다. 반역한 인생을 그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반역한 죄와 그 죄의 값인 저주와 영원한 멸망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보내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와서 회개하고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지은 죄를 용서받고,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보내어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자시요 하나님께 절대 복종하는 자리로 우리를 회복시켜주시기 위해서 보내어주신 중보적 왕입니다. 마귀의 지배 아래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기 때문에 예수님이 세상에 가지고 오신 이 나라를 은혜의 왕국이라고 합니다. 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이 되고, 다시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도록 하신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가지고 오시는 나라를 은혜의 왕국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도 세상에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을 사람들이 있고 하나님의 통치가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사탄의 머리를 깨뜨리고 반역한 인간들 가운데에 하나님의 왕권을 다시 회복시키는 이 구원의 은총을 가지고 오시기에 그리스도가 이루시는 이 나라를 은혜의 왕국이라고 말합니다. 이 은혜의 왕국은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들어갑니다. 이 은혜의 왕국에 들어가지 않으면 하나님께로부터 영원히 버림받습니다. 이 은혜의 왕국에 들어가려면 거듭나야 합니다. 요한복음 3장 3절 말씀에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고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이 되어야 그 은혜의 왕국에 들어가게 되고, 이 은혜의 왕국의 백성과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재림 때에 가지고 오게 될 영광의 왕국, 영광의 나라가 있습니다. 우리가 부활해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살게 될 새 하늘과 새 땅, 영원한 영광 가운데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며 섬기게 될 그 나라는 영광의 나라입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에 은혜의 나라에 들어가야 합니다. 은혜의 왕국에 들어 간 자라야 영광의 왕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이 인정하거나 하지 않거나 간에 권능의 왕국에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사탄이 반역했어도 여전히 하나님의 주권적인 손 안에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모시고 살려고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그의 보혈공로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고 의롭다함을 받고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말미암아 나를 받아주셔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의는 하나님의 의인데 이 의를 입어야 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밀접하고 바른 관계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나의 왕이 되도록 내 마음의 보좌에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은혜의 다스림을 받도록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에 복종하기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에게 순종해서 사는 이것을 다른 것보다 먼저 구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려고 하면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보혈공로 가운데서 날마다 나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다스림을 받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살고, 육신의 생각과 욕심과 모든 탐심, 즉 모든 우상과 근심과 염려를 버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왕이시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나를 책임지시고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나의 선한 목자이되시니 다 주님께 맡기고, 나는 천국시민으로서 하나님의 자녀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 보시기에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살면 되는 것입니다. 가정생활도 이렇게 하고 직장생활도 이렇게 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세 번째는 약속인데 이처럼 염려를 벗어버리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란 무엇입니까? 먹고 마시고 살 집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은 몸만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과 몸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 우리 육신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더해주시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다스림을 잘 받아서 참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런 사람이 점점 되어 가는 것,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고 함께 하실 수 있고 귀하게 쓰실 수 있는 바르고 착한 사람, 바르고 착한 생활을 하는 이것이 목적입니다. 이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은혜를 공급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원은 무한합니다. 하나님은 무한한 자원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그 독생자도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사랑의 아버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어떻게 안주실 수 있겠습니까? 염려를 버리십시오. 탐심을 버리십시오. 재물 우상을 버리십시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 세상의 자랑 이런 것들 모두 버리십시오. 하나님 한 분 모시고 그분의 뜻을 따라 개인 생활도, 가정 생활도, 교회 생활도, 직장 생활도 하면 이 세상살이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또한 이 세상 끝나 떠날 때에는 천사들을 보내서 우리 영혼을 아브라함이 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실 것이요, 주님이 영광으로 오실 때에 우리의 몸도 그리스도의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화시켜서 예비하신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로 인도하여 그 영광의 나라에서 영원무궁토록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며 영광돌리며 살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지심을 믿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삽시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 6:33)
2012. 2. 19. 광성교회 주일 낮예배 설교 양향모 목사(산상보훈50)
본문 : 마 6:33
제목 :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성경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천지창조의 이야기, 인간타락의 이야기, 족장들의 삶의 이야기, 왕들과 나라들 이야기,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도덕적인 이야기, 문학적인 이야기, 역사적인 이야기, 예언과 약속에 관한 이야기, 수많은 명령들과 권고에 관한 이야기, 성공과 실패에 관한 이야기, 이해할 수 없는 기적적인 이야기,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을 기록하여 우리에게 주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의 핵심이 무엇일까요?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의 퍼즐을 맞춰보면 어떤 그림이 나타날까요?
전체의 그림을 보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성경을 보면 엄청나게 많은 여러 종류의 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내용들을 종합하여 성경은 윤리적인 삶을 위한 책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과 선행에 관한 이야기들을 종합하여 성경은 선을 행하는 삶을 위한 책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에 나타난 많은 치유의 이야기들을 종합하여 성경은 병을 고치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책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에 나타난 많은 기적적인 이야기들을 종합하여 성경은 보편적인 삶을 초월하여 신의 힘을 빌려서 기적적인 삶을 살게 하는 책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에 기록된 많은 성공적인 삶의 이야기들을 종합하여 성경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성공적인 삶을 살게 하는 책이라고 말합니다.
부분적으로 이런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고 또 때로는 그런 삶을 살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이런 부분적인 이야기들에 심취되어서 성경 전체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한다면 엉뚱한 데로 가는 이단의 한 무리가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 개혁주의자들은 성경을 구속사라고 이해합니다.
구속사적 성경해석법을 사용하여 성경을 이해합니다.
하나님께서 타락한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역사 속에서 행하신 일들을 기록한 책이 성경책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목적을 바르게 알고 성경에 기록된 구원 즉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구원받아서 영원한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속사적 성경 해석법을 좀 더 넓게 펼치면 “하나님나라의 신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성경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나라를 이루면서 사는 것인가를 보여주는 책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목적은 하나님나라의 회복을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은 하나님나라에서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님께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그의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구할 것은 이 세상에서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을 구할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이 세상의 것들을 위해서 살면 늘 염려하고 걱정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면 그런 모든 것들을 즉 먹고 살고 입고 살 우리의 삶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덤으로 주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
오늘 본문 말씀에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라고 했습니다.
1)“그런즉”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그런즉”이라는 말은 바로 앞 절의 말씀과 관련된 말씀입니다.
바로 앞 절 31-32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이 세상의 사람들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염려하는 것은 이방인들 즉 하나님을 알지도 믿지도 못하는 이 세상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 이런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고 다 공급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이방인들처럼 그런 염려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즉, 그럼으로, 그러나 우리는 그런 염려를 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2)“먼저”라고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중적인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이 세상의 국적을 가지고 사는 이 세상 사람들입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나라에서 사는 하나님나라의 백성들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한 이 세상에서 먹고 살 것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삶을 위한 필요한 것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중에서 무엇을 우선으로 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당연히 먼저 하나님나라에 우선순위를 두고 그것을 먼저 구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3)“구하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구하라는 말은 ‘찾다’ ‘조사하다’ ‘바라다’ ‘구하다’라는 의미의 말입니다.
하나님나라에 대해서 찾고, 조사하고, 그 나라가 나의 나라가 되도록 구하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무엇인지 알아보고 조사하고 나의 것이 되도록 청구하는 정도의 말씀은 아닙니다.
이미 우리는 하나님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미 그 나라의 백성이 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디 가서 다시, 없는 하나님나라를 발견하고 찾고 소유할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가슴 속에서 완전히 체험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을 끊임없이 추구해나가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하나님나라의 백성이라고 말은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 속으로 들어오기를 거부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자기 마음대로 세상의 유행을 따라 세상의 쾌락을 따라 살기를 좋아합니다.
될 수 있는 대로 하나님을 좀 멀리서 대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예배를 한번이라도 덜 드리고
어떻게 하든지 교회에 한번 덜 오고
어떻게 하든지 말씀을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해서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무엇보다 우선하여서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여러분 여기 맛있는 과일이 있습니다.
맛이 정말 좋습니다.
달콤하기도 하고 시큼하기도 하고 아주 기가 막힙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에 참 좋은 과일입니다.
하나만 먹어도 아프지도 않고 장수하는 장수식품입니다.
그렇게 말을 해도 여러분은 아 괜찮겠구나, 먹으면 좋겠구나, 라고 말은 하고 생각은 하면서 언젠가는 먹게 되겠지 하고 미루면서 먹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알기만 하고 마음만 먹고 있으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나중에 먹을 기회가 오기는 하겠지만 아는 것만으로는 소용이 없습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는 것도 그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으로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직접 먹어야 됩니다. 먹어봐야 맛을 알고 먹어야 그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살아보라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면서 세상의 그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에서의 삶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그것 먼저 실천을 해 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할 것 다하고,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유행 따라 멋 부릴 것 다 부라고, 재미 볼 것 다 보고, 자랑하고 싶은 것 다하고, 틈이 나면, 시간나면, 마음이 조금 동하면, 잠깐 교회에 왔다가 눈도장 찍고 그래가지고 그 맛을 알 수가 없습니다.
4)“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일까요?
하나님나라의 삶을 추구하면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나라를 구성하는 세 가지의 요소가 있습니다.
왕의로서의 하나님, 왕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는 백성, 그리고 땅입니다.
이 세 가지가 있을 때 그것을 하나님나라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는 에덴동산이었습니다.
에덴동산에는 왕이신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름답고 완전한 에덴동산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이 에덴동산이 하나님나라의 원형입니다.
인간이 완전히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을 위반했을 때 그들은 그 하나님의 나라에서 쫓겨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나라에서 쫓겨나서 멸망할 인생들을 구원하셔서 다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런 하나님나라의 모형들이 여러 가지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비록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하나님나라의 백성들입니다.
지금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알고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께서 다시 이 세상에 오실 때 완성이 되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최초의 하나님나라인 에덴동산처럼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이 될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세상에 살면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소망하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면서 살아야 합니다.
2.먼저 그의 의를 구하라
앞서 인용한 대로 오늘 본문 말씀에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라고 했습니다.
먼저 그 나라를 구하고 먼저 그 의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의란 무엇일까요?
“의”라고 할 때 로마서를 공부한 우리들은 먼저 “이신칭의(以信稱義)”의 의가 생각이 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얻게 되는 칭의(稱義)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그 믿음으로 의로운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고 칭함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의란 직접적으로 이신칭의의 의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문에서 의란 칭의의 의가 아닌 성화의 의를 말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염려하지 말라는 교훈을 말씀하시면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예수님의 교훈을 실천하는 것을 의로운 삶을 사는 것 의를 추구하면서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산상보훈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들을 실천하는 것이요 더 나아가서 성경에 기록된 모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선한 삶을 사는 것을 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산상보훈을 통해 배운 대로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않고 하늘에 쌓아두는 것이 하나님나라의 의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재물을 주인으로 섬길 때 우리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의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먹을 것으로 입을 것으로 걱정하고 염려할 때 공중의 새를 보며 들의 꽃을 보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하나님나라의 의입니다.
이런 말씀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마련해 주신 성경의 모든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면서 사는 것이 하나님나라의 의를 구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복음을 배우면서 율법으로는 의롭다함을 받을 자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 우리가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율법은 이제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1)우선 율법을 통해서 그 율법을 완전히 지키면서 살 수 없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고 우리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율법을 우리에게 주신 제일 큰 목적이 죄를 깨닫게 하는데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율법이 없으면 우리가 얼마나 흉악한 죄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죄인이 아니라 의로운 사람이요 괜찮은 사람이라고 착각하면서 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산상보훈을 통하여 율법의 더 엄격한 의미를 말씀하시는 것도 율법을 형식적으로만 지키고 자신이 의로운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습니다.
2)율법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의로운 사람이 되게 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율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의인이라고 착각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우리는 율법을 통하여 율법을 행함으로 도저히 구원을 받을 수 없음을 깨닫고 십자가를 붙들고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며 이 십자가의 복음을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더욱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의를 추구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3)우리는 이 율법을 통하여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살기 위해서는 이 율법의 말씀들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의롭게 산다는 것은 이 말씀들을 바르게 알고 실천하면서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비록 부족해서 율법을 완전히 행함으로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점점 더 거룩한 사람이 되고 성화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4)더 나아가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율법을 지킴으로 말미암아서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율법을 지키는 것이 힘이 들고 때로는 율법을 지키는 것이 손해가 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율법을 행할 때 율법에 기록된 말씀들을 지키고 살 때 그것이 우리에게 최고의 행복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가 최근에 스마트폰을 하나 샀습니다.
스마트 폰을 살 때 사용을 잘하기 위해서 설명을 해 놓은 책을 한권 같이 받았습니다.
그 책을 읽었게요 안 읽었게요?
안 읽었습니다.
안 읽어도 눈치로 대강 때려잡아서 중요한 몇 가지만 알고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 참 불편하고 스마트 폰 안에 있는 온갖 편리한 것들을 모르고 그냥 지냅니다.
전화만 받고 문자만 몇 개 보내고 그렇게 쓰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사용설명서인 성경말씀을 주셨습니다.
너무 두꺼워서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아서 바쁘고 복잡하니까 그냥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이라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설명서대로 살아 보시기 바랍니다.
엄청 쉽고 엄청 편리하고 엄청 행복해질 것입니다.
3.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오늘 본문 말씀 하반 절에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살면 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한 하나님나라와 그 의를 구하기보다는 이 세상의 재물과 이 세상에서 필요한 것들을 먼저 구하면서 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말은 하나님나라를 우선순위에 두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산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하나님보다 세상 것에 대해서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복 신령한 복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 줄은 압니다.
세상의 것들은 잠시잠간이고 영적인 복은 영원한 것인 줄은 잘 압니다.
세상의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가 없다는 것도 잘 압니다.
하나님나라를 최우선순위에 두고 선하게 살아야 된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바로 시급한 것은 이 세상의 복이요 이 세상의 재물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먹을 것이 없어서 죽게 되었는데 언제 있을지도 모르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먼저 우선순위를 둔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축복을 추구하면서 세상의 복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을 찾습니다.
세상에서 잘 되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세상에서 잘 되기를 위해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신령한 복 하늘에 속한 복을 먼저 사모하고 추구하면서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모든 것들을 더하여 주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현대성경에서는 “너희에게 덤으로 주실 것이다”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물질적인 것을 추구하지 않고 이 세상의 행복을 추구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도 덤으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고난을 받을수록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잘 할수록 가난해지고 더 많은 고난을 받게 됩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복된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심으로 사실은 중요하지 않은 이 세상의 것들도 덤으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서 살면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받는 것입니다.
거기서 영생을 얻고 거기서 참으로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덤으로 이 세상에서도 말씀을 순종하면서 살면 필요한 것들을 덤으로 보너스로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건강의 축복, 장수의 축복, 재물의 축복, 서로 사랑하면서 사는 축복, 가족들과 부부의 행복들, 성공적인 삶 이런 세상적인 복들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추구함으로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 사는 이방인들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의 쓸 모든 것들을 다 아시고 공급해 주심을 믿기 때문에 그들처럼 세상 것을 위해서 염려하지 않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들을 우리에게 덤으로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6:31~34)
[884호 13면, 발행일 : 2018년 11월 7일(수)]마태복음 본문의 5장부터 7장까지에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을 가르치신 산상수훈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 산상수훈은 그 당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개념과는 많이 다른 가르침인데요. 가장 먼저 나오는 팔복도 당시 사람들이 생각했던 복을 받는 방법의 틀을 깨는 가르침이었습니다. 먼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세상의 개념과는 거꾸로 이야기 하십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하늘 소망을 품고 사는 것이 근거이니 말이죠.
두 번째로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마음이 즐거워야 복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애통하는 자들에게 참된 위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온유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온유하면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니 되려 마음이 강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온유한 자를 들어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그리고 긍휼히 여기는 자도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몸과 외모가 아닌 마음이 청결한 자,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닌 화평케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생각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들의 마음 속에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제대로 믿습니까, 아니면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여 믿고 있습니까? 성경은 세상의 기준과는 전혀 반대로 이야기 합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산상수훈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을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도저히 의로울 수 없는 우리에게 빛이신 그리스도를 믿어 그 빛을 드러내라고 말씀하시고, 그 빛과 소금의 역할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노하지 말라’, ‘마음의 타락을 경계하라’, ‘간음하지 말라’, ‘육체의 타락을 경계하라’, 맹세하지 말라’, ‘입술의 타락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리고 행해야 할 것 네 가지를 가르치십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도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자이니 말입니다. 은밀히 구제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물질의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처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방인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 자신의 배를 채우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건강은 필요하지만, 이 시대는 건강이 도리어 우상이 되어버린 시대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몸을 위해 무엇을 하는 것 보다 그 몸으로 바른 일을 하는 도덕적, 윤리적 행위에 치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행위에 치우치다 보니 자연스레 도덕적 행위에서 벗어나면 정죄의 대상이 되어버리기 일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의 나라와 의가 무엇입니까?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외침의 ‘천국’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고 가르치시며 말씀으로 통치되는 나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가르치실 뿐 아니라 행하시는,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말하는데, 이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의, 즉, 하나님의 의이며 이것 또한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말씀으로 통치되는 하나님의 나라, 말씀의 성취인 하나님의 의 또한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면 다른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들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김석호 목사 | 전주서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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